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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딩

죽고싶지않아...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판타지

올딩
작품등록일 :
2018.06.21 22:14
최근연재일 :
2018.07.29 21:02
연재수 :
206 회
조회수 :
36,853
추천수 :
138
글자수 :
311,906

작성
18.06.21 22:28
조회
767
추천
5
글자
4쪽

6화 비통하다

DUMMY

문종이 목숨을 버리면서까지 벌어준 시간덕에 금선과 이령은 저들의 배에까지 당도할 수 있었다.


그사이 문종을 죽인 그들은.


"단주님 이놈은 어찌 할까요?"


"이유가 어쨌던간에 우리를 배신했지만, 원래는 우리의 스승과도 같은사람이다. 예를 갖추어 장례를 치뤄주고, '배에는 장섬이 있으니, 배를 탈취당하지는 않을것인데... 왜이리도 찝찝한 것이지...' 나머지는 어서 나를 따라와라."


"예"


그사이 금선과 이령은 은밀하게 배를 주시하고 있었다.


금선이 말했다.


"아저씨 저정도의 숫자라면 둘이서 어떻게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위험해 보이는 녀석은 안보이는것 같습니다."


이령은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그래 어서 가자...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어... 조금만 늦으면 여기서 죽을 수 밖에 없다."


그리고 배에서는 배를 지코고 있던 자들이 대화를 하였다.


"야 근데 이렇게 멍때리고 있어도 되나 몰라? 적이 기습해오면 어떡하지?"


그는 그를 비웃었다.


"하하하하하 이거참 네녀석도 걱정이 태산이로구나. 저들은 고작 3명이라지 않았나. 거의 서른명이 저들을 죽이러 갔는데 거기서 살아나온다는것이 더 이상하다. 이녀석아. 그리고 우리에게는 장섬님이 계시는데 무슨 상관이야 하하하."


"헤헤헤 역시 그렇겠지?"


배를 지키던중 한명이 소리쳤다.


"저...적이다!!!"


걱정할필요없다던 남자의 목에 창이 날아와 꽃히고, 그는 절명하였다.


"뭐? 적이라고? 그럴리 '슈우욱 퍽' 으으윽"


저들은 달려오는 금선과 이령을 향해 활을 쏘려 했지만, 이미 가까이 근접해버린 그들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하였다. 배를 점령하자 이령은 바로 격군들에게 향하였다.


"아저씨 저들도 그들의 편일것인데 가서 뭐할려구요?"


"이 멍청아! 우리 둘이서 이 큰 배를 어떻게 노를 저어가냐! 그리고 필시 저들은 강제로 동원된 노예일 것이다.어서 따라와!"


이령의 말대로 그곳에는 대부분이 노예들이였고, 나머지 사람들 마저도 강제로 동원된 백성들이였다.


이령이 그들을 향해 외쳤다.


"여러분들은 모두 자유입니다.! 이섬만 탈출한다면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으니 모두 힘냅시다.!"


그들은 생판 처음 보는자가 나타나서 자유다 뭐다 하니 어리둥절했지만, 가족들 품에 다시 돌아갈 수 있다는 이령의 말에 힘차게 노를 젓기 시작했다.


그리고 마침 문종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무리가 도착하였다.


"역시 뭔가 찝찝하다 했어! 어서 다시 뺏어와라.! 그나저나 장섬이 녀석은 어딨는게야!!!"


노예와 백성들이 힘차게 노를 젓고는 있었지만, 바람이 불지 않아 좀처럼 속도가 나지 않았다.


"이대로는 붙잡히겠어요. 어떡하죠 아저씨!!"


지금으로서느 이령도 할 수 있는것이 없었다.


"하늘에게라도 빌어보는 수밖에..."


"크윽.... '어머니... 제발 제게 힘을 주세요. 제발 바람이 불게 해주세요. 아버지의 희생이 헛되지 않게 해주세요.!' 제발..!!!"


금선이 마음속에서 살고싶다고 간절히 외치자. 금선의 품속에 있던 검이 발광하기 시작했다.


문종을 죽인 사내는 그검을 알아보고 분노하기 시작했다.


"으아니!! 저것은... 역시 네놈이 가지고 있었구나! 이 반역자 녀석!! 어서 서둘러라!"


검의 발광이 멈추자 갑자기 세찬 바람이 불기 시작했고, 바다도 그에 반응한 것인지... 물살이 거세지고 있었다. 그래도 그덕분에 금선과 이령은 그들에게서 벗어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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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29화 삼재의 공석 18.06.21 321 2 3쪽
29 28화 혼례 18.06.21 259 3 3쪽
28 27화 포로 18.06.21 235 2 4쪽
27 26화 격돌 18.06.21 282 2 3쪽
26 25화 거래 18.06.21 260 2 3쪽
25 24화 굴욕 2 18.06.21 315 2 5쪽
24 23화 굴욕 18.06.21 305 2 4쪽
23 22화 대장군 18.06.21 298 3 4쪽
22 21화 묘신의 계략 18.06.21 313 2 3쪽
21 20화 분란 18.06.21 328 3 4쪽
20 19화 알현 18.06.21 370 3 4쪽
19 18화 왕에게로 가는길 2 18.06.21 351 3 4쪽
18 17화 왕에게로 가는길 18.06.21 380 3 3쪽
17 16화 다시만난 예랑 18.06.21 398 3 3쪽
16 15화 만남 2 18.06.21 448 3 3쪽
15 14화 만남 18.06.21 462 3 5쪽
14 13화 묘신 18.06.21 503 2 5쪽
13 12화 이령의 수난 18.06.21 493 3 3쪽
12 11화 환영 18.06.21 528 3 3쪽
11 10화 상륙 18.06.21 585 4 3쪽
10 9화 예랑 2 18.06.21 574 4 4쪽
9 8화 예랑 18.06.21 664 3 3쪽
8 7화 뜻밖의 횡재 18.06.21 733 5 4쪽
» 6화 비통하다 18.06.21 768 5 4쪽
6 5화 희생 18.06.21 933 6 5쪽
5 4화 인연2 18.06.21 1,003 8 6쪽
4 3화 인연 18.06.21 1,138 8 6쪽
3 2화 험난한 여정 18.06.21 1,259 8 4쪽
2 1화 도망치다 18.06.21 1,491 11 4쪽
1 프롤로그 18.06.21 1,817 12 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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