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박하루 님의 서재입니다.

몬스터 포식으로 무한성장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판타지

박격포.
작품등록일 :
2024.01.19 19:31
최근연재일 :
2024.02.03 22:31
연재수 :
18 회
조회수 :
1,125
추천수 :
25
글자수 :
118,987

작성
24.01.23 22:30
조회
67
추천
1
글자
15쪽

불법체류자(4)

DUMMY

7. 불법체류자(4)



잠시 후. 나는 너덜너덜해진 헥터를 포박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항복한다니 잘 생각했다.”

“끄, 끄으······.”


이제 얌전히 따라오라는 말을 해야 할 차례인데, 그보다 먼저 눈에 밟히는 게 있었다.


방금 잡았던 몬스터들의 시체.


‘잠깐, 지금 시간이 얼마나 남았지?’


[-52일 2시간 32분 9초.]


로스카까지 오는 동안 별로 사냥을 안 했던 탓에 시간이 꽤 줄었다.


‘보충 좀 하자.’


헥터를 내버려 두고 시체 앞에 쪼그려 앉으니, 그가 의아한 눈빛으로 중얼거렸다.


“뭐, 뭐하는······.”


으득!


“히이익······!!”

.

.

.

몇 분 뒤.


나는 입가에 묻은 피를 닦으며 허공을 바라봤다.


[D-급 몬스터, <맹독가시 코브라>의 인자를 획득했습니다.]

[신경독(D-)을 흡수했습니다.]

「‘물기’ 공격에 신경독 효과가 적용됩니다.」

[하위 특성이 존재합니다.]

[특성, 뱀독(F)이 흡수됩니다.]

[특성, 신경독(D-)의 숙련도가 상승합니다.]

[0.0% -> 4.1%]

[폭주가 12시간 유예됩니다.]


[D급 몬스터, <강철늑대>의 인자를 획득했습니다.]

[근력이 2 상승했습니다.]

[민첩이 1 상승했습니다.]

[체력이 2 상승했습니다.]

[가시갑옷(D)을 흡수했습니다.]

「예리한 가시의 갑옷을 두릅니다. 의지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폭주가 18시간 유예됩니다.]


[-53일 7시간 28분 57초.]


최근에 했던 사냥 중에서는 손에 꼽을 만큼 효율이 좋다.

수명도 벌써 1일은 넘게 차오른 후였다.


‘가시갑옷은 쓸만할 거 같은데.’


설명에 따라 주먹에 정신을 집중하니, 곧 뾰족한 은빛 가시들이 갑옷처럼 돋아났다.

다시 집어넣는다고 생각하자 자연스럽게 들어가는 가시들.


“나쁘지 않네.”


쓸만한 특성을 얻었고, 시간도 많이 벌었다.


기분 좋은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미소를 띄우니, 헥터가 숨넘어갈 듯한 소리를 내었다.


“흐어억!”


아니, 진짜로 숨이 넘어갔다.


축 늘어져서 미동도 없는 헥터.


“뭐야, 이 새끼 왜 이래?”


서둘러 뺨을 때려서 깨우니까 앓는 소리를 내며 눈을 떴다.

흐리멍덩하던 눈동자가 나를 마주하고는 부릅떠진다.


“괴, 괴물······!”


녀석의 헛소리는 무시하고 추궁했다.


“쌍두사의 내단은 어디 있지?”

“······.”

“됐다. 남쪽 성벽에 숨겨뒀겠지.”

“그걸 어떻게······!”


이번엔 정말 놀랐는지 안색이 새하얘진다.


“멍청한 놈. 그게 누군 줄 알고 거래를 하려 한 거냐?”


기껏 내단을 빼돌리기는 했는데, 이미 이쪽 바닥에 정보가 쫙 퍼진 지 오래다.


<동물원>의 영역 로스카에서 그들의 심기를 거스를 만한 존재는 없으니, 당연히 쌍두사의 내단이라면 피하기 급급.


처분을 할 수 없어 조급해지던 중, 의문의 상대가 그에게 접근한다.


한 줄기 희망이라 생각한 헥터는 당연히 거래에 응했고,


‘그와의 거래를 위해 모든 물건을 남쪽 성벽에 준비해 뒀겠지.’


몇 주만 늦었어도 내단을 처분한 헥터가 다른 도시로 도망을 쳤을 터.


타이밍 좋게 잘 찾아왔다.


나는 녀석을 들쳐업고 남쪽 성벽까지 빠른 속도로 나아갔다.


갈라진 성벽 틈에 손을 넣고 이리저리 훑으니.


턱.


손끝에 걸린 동글동글한 무언가. 쑥 빼서 꺼내 보니 그게 맞았다.


은은하게 빛나는 푸른색의 단약.


[<영약: 쌍두사의 내단>을 획득했습니다.]


헥터가 또 호들갑을 떨 표정이길래, 미리 선수쳤다.


“안 닥치면 죽여서 데려간다.”


헙, 하면서 닥치는 헥터.


적당히 옆에 치워둔 채 내단을 살폈다.


‘먹을까 말까.’


내단을 먹으면 마력이 10 상승한다.


마력은 특히나 올리기 쉽지 않은 능력치.


분명 좋은 보상이다.


반대로 포기한다는 선택지도 존재한다.

보상은 300만 크레딧과 <동물원>과 연계되는 새로운 이벤트.


나는 주로 [테이머] 계열의 클래스를 키우는 중이라면 포기했고, 그렇지 않다면 내단을 먹어왔다.


그렇다면, [키메라]로서 해야 할 선택은?


‘먹지 않는다.’


<동물원>과는 친해져야만 하는 운명이거든.

애초에 그게 로스카에 온 큰 이유이기도 하니까.


이 기회에 점수라도 따 놓으면 좋을 것이다.


결정을 내린 나는 내단을 주머니에 잘 넣어놓고 헥터가 숨겨뒀던 스쿠터를 살펴보았다.


여기저기 녹슬고 엉망진창이지만 그럭저럭 굴러는 갈 것 같다.

지구에서는 고물상에서나 볼 법한 물건. 이 세계에서는 상당한 고급품에 속한다.


녀석 딴에는 플랜 B로 준비해둔 것이겠지만.


<기계공>과 연줄도 없을 놈이 이걸 정상적인 경로로 구했을 리는 만무하다.

어떻게 구했냐고 묻자 돌아오는 대답이 가관이었다.


“사, 사채 써서 빌렸습니다. 돈은 내단 팔면 나올 테니까······.”


사주는 이가 없을 거란 건 고려조차 안 한 계획.


‘아무리 이거 아니면 방법이 없었다고는 해도······.’


그야말로 오늘만 사는 놈이 따로 없다.


이 수상쩍은 거래의 내막을 알고 있는 나로서는 더욱 기가 찰 뿐이었다.


‘나 아니었어도 어디선가 조져졌겠는데?’


로스카를 떠난 녀석의 행방을 찾을 수 없었던 게 문득 생각난다.


녀석이 잘 도망가서 찾을 수 없었던 게 아니라, 그냥 누구한테든 처리당했던 게 아니었을까.


고개를 저으며 스쿠터에 시동을 걸었다.


털털털, 소리와 함께 걸리는 시동.

헥터는 뒤쪽에 짐짝처럼 실어 대충 묶어놓은 채 속도를 높였다.


부와앙―


빈민가를 가로지르는 고물 스쿠터.


5구역의 사람들은 깜짝 놀라 이리저리 도망가느라 바빴다.


지구 사람이 보기엔 조금 웃긴 광경이지만, 그래도 원동기의 성능은 꽤나 좋았다.


순식간에 도착한 라이카의 바.


가드에게 키를 맡긴 뒤 헥터를 끌고 들어갔다.


컵을 닦던 라이카가 나를 보더니 흠칫 놀랐다. 시선을 옮겨 내 손에 잡혀있는 헥터를 보고는 이번엔 깜짝 놀랐다.


“와, 하루 만에 잡아 온 거야? 그것도 산 채로?”

“별거 아니었어.”

“그래도 나름 한가락 하는 조련사였을 텐데······.”


내 손을 떠나 라이카에게 맡겨진 헥터가 꿈틀대며 중얼거렸다.


“으······. 시, 심장······. 괴물······.”

“애를 어떻게 했으면 상태가 이래?”

“몇 대 쥐어박은 거 말고는 건들지도 않았는데.”

“아무튼 알겠어. 곧장 연락 넣을게.”

“잠깐.”


<동물원> 측에 연락하려는 라이카를 내가 제지했다.


“하나 더 있다.”


주머니 속에서 모습을 드러낸 내단.


라이카는 이번에야말로 감탄해 웃음을 흘렸다.


“······상품까지? 너 정말 신입 맞아?”


그저 어깨를 으쓱이니, 그녀는 서둘러 편지의 내용을 추가했다.


“그건 가지고 있어. <동물원>에서 사람을 보내 직접 받아 갈 거야.”


고개를 끄덕이고 내단을 갈무리했다.


그때쯤에 라이카는 서랍을 뒤적이더니 내 앞에 돈주머니를 내려놓고 있었다.


“100만 크레딧. 세 봐도 좋아.”


나는 그 모습을 의아한 눈빛으로 바라보았다.


‘무슨 의도지?’


아직 현상금은 들어오지 않았을 텐데.


“이건?”

“어차피 들어올 돈, 미리 당겨서 주는 거지.”


게임상에서는 의뢰를 거듭 수행해서 신뢰도를 올리고 나서야 해주는 서비스였다.


어지간히 나를 마음에 들어 하는 것 같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순간 놀랄 수밖에 없었다.


‘게임에서는 이런 적 없었는데.’


처음으로, ‘월드 오브 다키스트’의 내용에서 어긋났다.


사소한 점이지만 무시할 수 없었다.

내 앞에 있는 라이카가 처음으로 ‘진짜’ 사람처럼 느껴졌다.


멍하니 있는 내 정신을, 라이카가 일깨웠다.


“갑자기 왜 그래? 돈은 나중에 줄까?”

“······아니, 고맙다.”


퍼뜩 정신을 차리고는 주머니를 받아들었다.


“뭐 더 필요한 건 있어?”

“신분증은 구할 수 없나?”

“아, 미안. 그쪽은 내 전문이 아니야. 잘하는 사람 하나 아는데, 소개해 줄까?”

“지금은 말고. 나중에 부탁하지. 아직은 그럴 만한 돈이 없어.”


혹시 신분증까지 바로 구해다 줄까 싶어서 물어본 건데, 그렇지는 않은가 보다.


“없으면 여러모로 불편하니까. 팍팍 벌어야겠네.”


그녀 말대로, 신분증은 빨리 구하면 좋은 물건이긴 했다.


‘없으면 은행도 못 이용하니까.’


당장 필요하진 않더라도, 꾸준히 돈을 벌어야 하는 이유 중 하나인 셈이다.


“그럼 이제 뭐 할 거야? 역시 휴식?”


나는 대충 고개를 끄덕였다.


할 일이 따로 있었지만, 굳이 설명하기는 귀찮다.


“알았어. 나중에 또 봐.”


라이카와 작별한 후 바를 나와 가드에게 키를 돌려받았다.


곧바로 스쿠터에 시동을 걸고 올라탔다.


털털털.


고물답게 이상한 소리를 내었지만, 이래 봬도 시속 80키로까지는 나오는 물건이다.


이렇듯, ‘월드 오브 다키스트’의 기계들은 현대와 비교해도 어딘가 특이한 구석들이 많았다.


로스카의 대충 닦인 도로를 달리며 생각에 잠겼다.


‘이것도 계속 타고 다니면 문제가 생길 텐데.’


타고 다니면서 마주친 사람들의 시선을 생각해 봤을 때, 흔히 볼 수 있는 물건은 절대 아니다.

그 반응대로, 스쿠터는 특수한 역할을 부여받은 아이템이다.


쌍두사의 내단과 스쿠터는 [암흑가의 방문] 이벤트의 트리거.

내가 둘 다 차지한 이상 분명 빠른 시일 내에 반응이 올 것이다.


‘나름 일장일단이 있는 이벤트긴 한데······.’


크리스에게 빙의했다면 별로 고민도 안 하고 다녔을 텐데, 그게 아니니까 사소한 부분에서도 걸리는 게 많다.


‘내가 했던 경험은 전부 크리스의 시점이니까.’


주체가 달라졌으니, 방금의 라이카처럼 낯선 상황이 자주 연출될 수가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이런 변곡점들은 더욱 늘어나겠지.


그렇다면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 건가.


문득 떠오른 화두에 고개를 내저었다.


‘아, 몰라. 당장 먹고 살기도 힘든데.’


변곡점이니 뭐니 해도 나는 그냥 연명하는 것에만 집중하면 된다.

나머진 누군가 알아서 해주겠지.


한창 달리고 있는데, 어느 순간 주변 환경이 달라진 것을 눈치챘다.


지금까지 봤던 이 중 가장 깔끔한 차림의 사람들.

행인의 얼굴엔 미소가 드문드문 피어있고, 도시 외관도 그럭저럭 깨끗하다.


전과는 아예 다른 도시에 온 것 같은 느낌.


어느새 이미 들어와 버린 것 같다. 1구역이다.


내가 여기 왜 왔느냐. 그야 당연히 쇼핑을 위해서다.


길가의 유리창에 내 모습이 비친다.


좀 씻었다고는 해도 그야말로 산적이 따로 없다.

당연했다. 이거 산적 옷이니까.


나는 아직도 그 산적들에게 뺏은 옷을 걸치고 있었다.


3구역까지는 너도나도 거지꼴로 돌아다녔기에 별로 티가 안 났지만, 1구역에 오니 차이가 확 난다.


솔직히 많이 부끄러워서, 가장 먼저 보이는 옷가게에 들렀다.


“아! 어서 오세요······.”


반가운 듯 나오던 가게의 여주인이 내 복장을 스캔하고는 시무룩해졌다.


왠지 멀찍이 뒤에서 보고 있는 게, 훔쳐 가지 않을까 감시하는 것 같았다.


그녀의 시선은 뒤로 하고 얼른 옷들을 골랐다.


내가 고른 것은 몸을 완전히 감싸는 긴 코트와 안에 입는 셔츠, 그리고 가죽 바지.


노심초사하며 지켜보던 주인은 내가 일시불로 결제하자 확 밝아진 얼굴로 고맙다며 허리를 숙였다.


곧바로 입고 나오니, 거울 속엔 실용적인 복장의 멀끔한 청년 하나가 서 있었다.


“어쩜, 너무 잘 어울리세요!”


주인이 한 칭찬이 으레 하는 형식적인 말인지 아니면 진심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전보다 보기 좋아진 건 사실이었다.


입고 있었던 거적때기는 대충 쓰레기통에 집어 던진 뒤 다른 가게들도 들렀다.


잡화점에서 부싯돌과 시계, 나침반을 비롯한 생존용품, 비상식량 등을 샀고.

대장간에서 다용도 수납 벨트와 급소인 심장을 가리는 형태의 가죽 하트 가드, 부츠, 비수 2개를 구매했다.


그렇게 소모한 금액은 총 25만 7300 크레딧.

갑자기 소비 규모가 확 커졌다.

첫날 싸구려 여관에서 지불했던 600 크레딧에 비하면 엄청난 거금.


그래도 이게 맞는 거다.

생존을 위한 투자라고 생각하니 전혀 아깝지 않았다.


이어서 숙소도 새로 잡았다.


1구역 외곽의 여관.

침대도 깨끗하고, 온수에 하루 2끼 식사까지 제공된다.

요금은 30일 숙박에 6만 크레딧을 지불했다.

나름 합리적인 가격이다. 계약한 즉시 짐을 풀었다.


3구역의 괴상한 침대와는 전혀 다른, 그야말로 포근하고 안락한 촉감의 매트리스.


가만히 누워 눈을 감았다.


환경이 좀 달라졌다고 이렇게까지 좋을 일인가.


불과 하루 전엔 싸구려 여관, 그보다 더 전에는 노숙을 했던 나였기에 역체감이 확 느껴진다.


잠깐 눈을 감고 있다가, 이내 정신 차리고 벌떡 일어났다.


편안한 건 편안한 거고. 이렇게 멍청하게 있을 때가 아니다.

내게 시한부란 운명이 주어진 이상, 시간을 버리는 일은 없어야 옳았다.


서둘러, 마지막 장소로 향했다.


목적지는 1구역 최중심부.

그중에서도 가장 좋은 길목에 위치한 어느 건물이다.


[로스카 시립 도서관].


로스카에서 가장 평화로운 곳이라고 봐도 무방한 장소.

아무리 무법천지인 로스카라지만, 지식을 향한 갈망은 이러한 곳에도 어김없이 뿌리를 내린 것이다.


남녀노소 다양한 이들이 곳곳에 앉아 책을 읽고 있다.


그러나 내가 이곳에 온 이유는 딱히 책을 읽기 위해서가 아니다.


“안녕하십니까. 혹시 찾으시는 도서가 있으십니까?”


밝게 웃으며 인사하는 사서.


“‘빛보다 밝은 어둠’을 찾고 있다.”


정해진 암구호를 내뱉자.


“······귀한 책을 찾고 계시는군요. 직접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흥미롭다는 눈빛의 사서는 입가에 미소를 유지한 채 나를 구석의 독서실로 이끌었다.


독서실 안에 배치된 책장 앞에 선 사서가 눈을 감고 작은 주문을 외웠다.

순간 그에게서 느껴지는 마력의 흐름.

아주 잠깐의 시간이 지난 뒤, 그가 옆으로 비켜섰다.


“들어가십시오.”


책장밖에 없는데 어딜 들어가라는 걸까.


아무것도 몰랐었다면 그리 생각했을 테지만, 이미 수없이 봤던 장면이기에 망설임 없이 걸음을 내디뎠다.


쑤욱-


어딘가로 빨려 들어가는 듯 기묘한 감각.


눈을 떴을 땐, 낯선 공간에 들어와 있는 채였다.


은은한 보랏빛 촛불 하나가 밝히는 좁은 공간.

의자 하나와 책상이 덩그러니 놓여있고, 그 앞에 얇은 천 너머로 사람의 형상이 언뜻 비쳐 보였다.


나는 의자를 당겨 앉았다.


이곳은 <하얀 그림자>.


대륙에서 알아주는 정보 길드다.


작가의말

여러분! 오늘은 제 생일입니다! ㅎㅎㅎ

항상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노력하겠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몬스터 포식으로 무한성장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연중 공지]지금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24.02.05 13 0 -
공지 [제목 변경 공지] 게임 속 시한부 실험체로 살아남기 -> 몬스터 포식으로 무한성장 24.01.25 16 0 -
공지 매일 오후 10시 30분에 연재됩니다. 24.01.20 44 0 -
18 암흑가의 방문(5) 24.02.03 14 0 12쪽
17 암흑가의 방문(4) 24.02.02 25 0 19쪽
16 암흑가의 방문(3) 24.02.01 32 1 15쪽
15 암흑가의 방문(2) 24.01.31 34 0 12쪽
14 암흑가의 방문(1) 24.01.30 38 1 16쪽
13 데뷔전(3) 24.01.29 51 1 15쪽
12 데뷔전(2) 24.01.28 52 1 15쪽
11 데뷔전(1) 24.01.27 49 1 17쪽
10 겨울의 틈새(3) 24.01.26 58 2 16쪽
9 겨울의 틈새(2) 24.01.25 56 0 14쪽
8 겨울의 틈새(1) 24.01.24 61 1 12쪽
» 불법체류자(4) 24.01.23 68 1 15쪽
6 불법체류자(3) 24.01.22 68 2 15쪽
5 불법체류자(2) 24.01.21 84 1 13쪽
4 불법체류자(1) 24.01.20 92 3 13쪽
3 프리즌 브레이크(3) 24.01.19 93 3 15쪽
2 프리즌 브레이크(2) 24.01.19 98 3 15쪽
1 프리즌 브레이크(1) 24.01.19 152 4 13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