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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루 님의 서재입니다.

몬스터 포식으로 무한성장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판타지

박격포.
작품등록일 :
2024.01.19 19:31
최근연재일 :
2024.02.03 22:31
연재수 :
18 회
조회수 :
1,136
추천수 :
25
글자수 :
118,987

작성
24.01.22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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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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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5쪽

불법체류자(3)

DUMMY

6. 불법체류자(3)



뒤편 서랍을 뒤적이던 라이카가 종이들을 꺼내, 구멍이 숭숭 뚫린 테이블 위에 흩어놓았다.


“지금 줄 수 있는 건 이게 전부야.”


범죄자들의 사진 혹은 몽타주가 그려진 현상수배서들.


다 아는 얼굴들이다.

게임 하면서 전부 한 번쯤은 잡아본 범죄자들이었다.


가만히 있는 나를 보고 무언가 찔린 구석이 있었는지 라이카가 덧붙였다.


“알아. 그리 수준 높은 일들은 아니지? 하지만 나도 나름대로 검증은 해봐야 하니까.”


갑자기 굴러들어 온 놈한테 고급 의뢰 맡겼다가 실패하면 모조리 그녀의 책임이다.


“그래도 실적 쌓기엔 나쁘지 않아. 현상금 사냥만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도 있는걸.”


충분히 알고 있다.

별말 않고, 사전에 계획했던 대로 의뢰를 선택했다.


“이놈으로 할게.”


내가 고른 수배지를 확인한 그녀가 미간을 좁혔다.


“하필이면 제일 귀찮은 걸 골랐네. 괜찮겠어?”

“상관없어.”

“그래? 뭐, 알았어. 귀찮은 만큼 보수는 확실하니까.”


나머지 수배서들을 치운 그녀가 현상범의 사진을 손으로 짚었다.


“이름은 헥터 다니에르. <동물원>의 3급 조련사 출신이야. ‘상품’을 가로챈 후 잠적했는데, 최근 5구역에서 목격되었다는 정보가 있어. 별명도 있는데 들어봤을까? ‘강철늑대’ 헥터라고.”


물론 알고 있다. 십수 번은 넘게 잡아봤던 놈이니까.


‘일부러 골랐기도 하고.’


가만히 팔짱을 끼고 있자 그녀가 마저 설명했다.


“죽여서 데려오면 50만. 살려서 데려오면 100만. 상품까지 되찾아 오면 300만 크레딧을 더 준다네.”

“상품이 뭔데?”

“쌍두사의 내단. 간신히 영약 끄트머리에 드는 물건이지. 경매에 내놓을 물건을 빼돌렸다나 봐.”


혹시나 내가 알고 있는 것과 다를까 했는데 게임의 전개 그대로였다.


그러다 문득 궁금한 게 생겨 물었다.


“영약이라고는 해도 목숨을 걸 가치까진 없을 텐데? 대체 왜 그런 멍청한 짓을 한 거지?”

“약쟁이였으니까. 금단증상에, 급전은 필요한데 월급으로는 턱없이 모자라고. 그러다 미친 척하고 나른 거지 뭐.”

“아, 그렇군.”


이런 내막이 있었나.


게이머 시절엔 미처 알 수 없었던 정보였다.

사실 그땐 별로 궁금하지도 않았고.


헥터의 수배지를 대충 주머니에 쑤셔 넣었다.


“아, 테이블값은?”


라이카가 피식 웃는다.


“왜, 물어주기라도 하게?”

“음······.”


난감했다. 그럴 돈은 없는데.


“됐어. 그냥 가.”

“그거 고맙네.”


나는 까딱 고개를 끄덕였다.


“나중에 다시 올게.”

“행운을 빌어. 신입 씨.”


라이카의 바를 나온 후 대로까지 걸었다.


로스카의 행정구역은 동서남북 중앙까지, 총 5구역으로 나뉘어있다.


1에 가까울수록 그나마 사람이 살만한 환경이니, 당연히 5구역은 이 로스카 내에서도 밑바닥들만이 사는 진정한 슬럼가다.


주로 마약 밀매와 인신매매 등이 자행되는 곳으로, 헥터 역시 마약을 사기 위해 5구역에 모습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지금쯤이면······. 아직 5구역에 있겠다.’


헥터는 시간이 지날수록 위치를 옮긴다.

너무 늦게 되면 도시를 빠져나가기까지 해서 영영 못 잡게 될 수도 있다.


5구역에 있을 때가 가장 잡기 쉬운 타이밍이다.

은신처도 한정적인 데다가, 잡을 때 주위의 피해를 고려하지 않아도 되거든.


녀석이 숨어있을 만한 장소는 3곳.

게임에서는 그 3곳 중에서 랜덤하게 등장했다.

헥터를 찾아내면 곧장 추격, 전투 이벤트로 이어지는데, 그게 나름 난이도가 있는 편이었다.


라이카의 바가 위치한 이곳은 3구역.

5구역과는 정반대편이다.


해가 지기 전에 찾아야 수월하다.


나는 서둘러 걸음을 옮겼다.


그렇게 도착한 5구역.


과연 로스카의 슬럼가답게 행인들 눈빛이 전보다 훨씬 험악했다.


3구역의 뒷골목에서나 봤던 약쟁이들이 여기선 대놓고 길가에 어슬렁거리고 있다.


저기 방치된 골목 안쪽에서 부패한 냄새와 희미한 혈향이 난다.


어디 시체라도 있는 모양이지.

이상할 것도 없는 곳이라 무시하고 지나쳤다.


헥터의 은신처까지 최단거리로 나아간다.


수색은 계속되었다.


첫 번째 후보인 다리 밑의 판잣집에는 먼지만 쌓여있을 뿐 아무것도 없었다.


두 번째 후보인 도둑 길드에는 진짜 도둑 새끼들만 있었다.


하는 수 없이 계획에 없던 범죄자 소탕이나 하고 나왔다.

창고를 터니까 3만 크레딧이나 되는 거금이 있길래 싹 다 쓸어 담았다. 짭짤한 부수입이다.


이곳저곳 들쑤신 끝에, 드디어 마지막 세 번째 은신처 후보.


불법개조 주택단지의 202호실.


똑똑똑.


노크를 해봤으나 아무 기척이 없다.


“계십니까.”


나오라 한들 들을 것 같지는 않아서 한마디 덧붙였다.


“약, 필요하지 않으십니까?”


덜컹, 우당탕-


순간 부산스럽게 흔들리는 소리가 들렸다.


‘이게 되네.’


이윽고 빼꼼 열리는 문.


“누구······.”


헥터가 맞음을 확인한 즉시, 혈기를 실어 걷어찼다.


콰앙―!!!


부서진 문과 함께 나자빠진 헥터가 신음을 흘린다.


현관 앞까지 들어찬 쓰레기를 헤집으며 들어섰다.


“귀찮게 하지 말고 얌전히 가자.”

“끄흑······. 여긴 어떻게······!”

“다 방법이 있어.”


앉은 채로 뒤로 기던 헥터가 무언가를 내던졌다.


“좆까, 개새끼야!”


펑-


갑자기 터져 나와 시야를 가리는 연막.


대비하고 있었기에 금방 흩어버렸지만, 어느새 놈이 창문을 깨버리고 도주했다.


“새끼가 귀찮게······.”


녀석이 깨고 나간 창문 너머를 확인했다.


사람들을 이리저리 잡아 밀치며 도주하는 헥터의 뒷모습이 보인다.


여기가 반지하거나 고층이기만 했어도 지금 잡는 건데.


나도 녀석을 쫓아 창문을 넘고 뛰어내렸다.


쿵!


녀석이 향하는 곳은 뻔하다.


남쪽 성벽에 숨겨둔 스쿠터를 가지러 가는 중이겠지.


어디로 가는지도 알고, 내가 더 빠르다.


나는 허리를 숙여 바닥에 떨어진 핏방울을 손으로 훑었다.


약 성분이 가득해 탁하고 찐득한 혈액.

유리창에 긁힌 헥터가 흘린 피다.


놈이 피를 흘린 이상 이 도시에서 도망은 불가능하다고 봐도 좋았다.


번뜩이는 나의 눈에, 길게 이어진 핏자국이 선명하게 보인다.


혈기를 다리에 두르고, 핏자국을 쫓아 달렸다.


그렇게 얼마 가지 않아, 저 멀리 헐레벌떡 뛰어가는 헥터가 보였다.


“허억, 흐엑!”


얼마나 열심히 뛰는지 침까지 질질 흐를 정도다. 맨발로 고생한다 싶었다.


뛰다가 잠시 뒤를 돌아본 그와 나의 눈이 마주쳤다.


“히엑!”


식겁해서 놀란 토끼눈이 된 헥터.


순식간에 그를 따라잡은 내가 드롭킥을 날렸다.


퍼억-!


쿠당탕!


등판을 얻어맞은 녀석이 저 멀리 날아가 쓰레기 더미에 처박힌다.


“히익!”

“나, 나는 관련 없소!”


이리저리 도망치는 부랑자들을 지나쳐, 천천히 걸어 그의 앞에 다가섰다.


“순순히 말을 들었으면 좋잖아. 이제 그만―”


말을 하다 말고 재빨리 고개를 틀었다.


쉬익-


뾰족한 독가시가 귓가를 스치고 지나간다.


비척대며 일어선 헥터가 침을 퉤 뱉었다.


“도망만 치니까 진짜 좆으로 보이나······.”


어느새 소환된 코브라와 은색 늑대가 그의 옆에 당당히 버티고 서 있었다.


“나 조련사야, 이 새끼야!”


몸체에 무수히 많은 가시가 돋아난 코브라와 칼날 같은 털가죽이 온몸을 두른 늑대.


나는 한숨을 흘렸다.


“평화적으로 가려 해도 말썽이네.”


도살자의 흑검을 빼 들었다.


“뒤져!!”


뱀과 늑대가 동시에 덤벼들었다.


동물형 몬스터를 길들여 전투하는 클래스 [테이머].


눈앞의 이놈은 좀 멍청해 보여도 나름 고급 인력이다.


일단 부리는 몬스터부터가 강하다.


내게 가시를 쏜 뱀은 D-급.

늑대는 한 단계 높은 D급에 이르는 몬스터다.


미키와 비교해도 몇 단계 차이가 나지 않는다.


이런 수준의 몬스터를 2마리씩이나 다룬다는 건 나름대로 실력이 있다는 뜻.


‘괜히 <동물원> 소속이었던 게 아니지.’


뱀이 쏜 독가시를 고개 숙여 피하고, 아가리를 벌린 채 달려들던 늑대를 걷어찼다.


“깽!”


늑대가 잠시 경직된다. 그러나 한 번의 공격으론 모자랐는지, 날카로운 이빨을 앞세워 재차 달려들었다.


캉!


이빨과 힘을 겨루며 떨리는 칼.

그 와중에 가시까지 날아드니 정신이 없었다.


근딜과 원딜, 유서 깊은 조합이다.


이대로 가다간 손해만 보고 말 터.


우선 끈질기게 달려드는 늑대부터 강하게 힘을 주어 떨쳐낸 뒤, 검을 휘두르는 척하다 몸을 틀어 곧장 뒤쪽의 뱀에게 쇄도했다.


피를 잔뜩 머금고 박동하는 심장.


30을 뛰어넘는 민첩은 나를 순식간에 뱀의 앞에 데려다주었고.


“크륵······!”


쇄도한 칼날이 뱀의 목을 가르려는 찰나.


탕!


발사된 탄환에 아쉬움을 머금고 물러났다.


“하! 어떠냐!”


겨눈 총구에서 연기가 피어오른다.

기세등등한 표정이 얄미웠다.


‘······역시 까다롭네.’


노련한 조련사답게 가장 약체인 본인도 적재적소에 보조할 줄을 알았다.


덕분에 전투는 한층 어려워졌다.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 버린 전황.


몇 번 더 공격을 시도했으나 아까와 같은 상황이 반복될 뿐이었다.


그때쯤에 결정했다.


‘아······. 아파서 하기 싫은데.’


어느 정도의 손해는, 감수해야겠다.


파앙―!


마력을 불태워 전신으로 혈기를 분출시킨다.


그 충격에 잠시 적들이 주춤한 순간.


나는 그었다.


스걱-!


나 자신을.


“큭······.”


왼 팔뚝에 생긴 상처에서 피가 뚝뚝 흘러내린다.


헥터도 당황해 소리쳤다.


“미, 미친놈이! 뭐 하는 지랄이냐!”

“내 피를 보게 만든 대가를 치르게 해주마.”

“아니 난 아무것도 안 했······!”


그의 말을 끊으며, 흘러내린 피가 일제히 떠올랐다.


척. 손가락으로 놈들을 가리킨다.


<블러드개틀링>.


허공의 모든 피가, 적들을 향해 날아든다.


투두두두두―!


미키와 싸울 때랑은 확연히 달라진 기세.


단순히 자국을 새기는 걸 넘어, 거죽을 뚫고 확실히 데미지를 주고 있었다.


헥터는 늑대의 보호 아래 안전했지만, 상대적으로 방어력이 약한 뱀은 큰 타격을 입고 비틀거렸다.


절호의 기회. 곧바로 뱀을 향해 뛰쳐나갔다.


“이게 대체······! 마, 막아!”


뒤늦게 정신을 차린 헥터가 늑대를 시켜 저지하려 했으나, 전개는 조금 전과는 확연히 달라져 있었다.


탕!


헥터가 쏜 총알은 가볍게 고개를 틀어 피해주었고.


“크르릉!”


달려드는 늑대에게 왼손으로 혈검을 뽑아 휘둘렀다.


앞발을 휘둘러 응수했으나 어딘가 허전한 타격감.


“크릉?”


심상치 않은 기세를 품었던 혈검이 너무나 허무하게 흩어졌다.


그 순간.


푸확!


순식간에 그물처럼 변모한 혈검이 늑대의 몸을 꽁꽁 싸맸다.


“컹······!”


이게 바로 혈기의 특장점. 압도적인 변칙성.


처음 겪어보는 상대는 꼼짝없이 당할 수밖에 없었다.


꼼짝없이 묶인 늑대는 내버려 두고 다시 땅을 박차 내달렸다.


스으―


코팅하듯 날에 덧씌워지는 핏물.


뒤에서 헥터가 총을 쏴댔지만 나처럼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상대를 맞추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당연히 전부 빗나가기 일쑤.

나는 크게 의식하지 않고 달렸다.


그러는 사이 뱀과 나의 거리는 이제 5미터.


당황한 뱀이 연신 가시를 쏘아 날린다.


파바바바박!


자신의 모든 힘을 내보이는 듯, 뱀이 가지고 있던 모든 독가시가 한꺼번에 쏟아졌다.


전면에 빼곡히 날아드는 가시. 나조차도 방심했다간 당해버릴 터였다.


피로 막을 만들어내 앞을 가렸다.


푸부북-


가시가 막에 박히는 소리가 코앞에서 들린다.

오래 버티진 못하겠지만, 이만하면 충분하다.


끼익-


온 힘을 다해 제동을 걸어 급정거했다가, 반발력과 근육의 탄력을 더해 옆으로 튀어 나갔다.


“크륵?!”


시야에서 벗어난 목표에 뱀이 당황하는 사이.


퍽-


내가 쏜 혈탄이 뱀의 몸체에 적중했다.


“캬학!”


시뻘건 피를 토하는 뱀.


뒤늦게 나의 위치를 알아차린 뱀이 발악하듯 독니를 앞세워 달려들었지만.


스걱―


서슬 퍼런 칼이 목을 가르는 게 먼저였다.


“이, 이런 시발!”


비명을 지르는 헥터.


툭.


뱀의 머리가 바닥에 떨어진다.


‘하나는 처리했고.’


때마침 속박을 떨쳐낸 늑대가 사나운 기세로 접근했다.


“크르르!”


이빨을 앞세운 돌진을 피하고, 드러난 옆구리를 길게 긁어버렸다.


카가가강―


놈의 털가죽과 부딪쳐 불똥을 튀기는 흑검.


옆구리 가죽이 길게 찢어졌지만, 치명상까지는 아니었다.


알고는 있었지만 역시 대단한 방어력이다.


탕!


멈칫한 사이, 잠잠했던 헥터의 총탄이 날아와 관자놀이에 꽂혔다.


“큭!”


순간적으로 휘청이는 시야.


닿기 직전 혈기로 막을 쳐서 망정이지 아니면 많이 다칠 뻔했다.


“새끼가 진짜······.”


곱게 두진 않을 거라는 다짐을 굳힌다.


내가 휘청거리는 걸 본 늑대도 공격을 재개했다.


날카로운 발톱이 X자로 교차해 공기를 찢는다.

가시가 삐죽삐죽 돋아난 꼬리가 바닥에 균열을 일으키며 내리쳐진다.


전부 간발의 차이로 피한 나는 훌쩍 물러났다.


상처가 난 왼 팔뚝을 강하게 털어냈다.


허공에 흩날리는 핏방울들.


그것을, 한순간에 안개로 화해 퍼뜨렸다.


일대를 뒤덮는 <블러드포그>.


헥터의 공격은 내가 어딨는지 알 수 없으니 봉인되었고, 늑대의 행동 역시 크게 제한되었다.


“킁······. 킁킁······.”


개과 동물답게 시야가 차단된 놈은 후각에 의존하여 나를 찾으려 했지만, 이미 사방이 피냄새로 뒤덮인 후였다.


늑대의 뛰어난 후각이 오히려 혼란을 불러일으킨다.


“크, 크릉!”


결국 주요 감각을 쓰지 못하게 된 늑대는 조그만 자극에도 크게 반응하게 되었고.


나의 유인에 그대로 걸려들었다.


콰각!


안개가 걷히고, 상황이 드러났다.


내 왼팔을 물고 있는 늑대.


공격당한 쪽은 나다. 그러나 내가 의도한 바였다.


‘네가 설마 안까지 단단할까.’


“컹?”


이상함을 눈치챈 늑대가 입을 떼려 했지만, 이미 늦었다.


퍼버버버벅!


‘안쪽’에서부터 뚫고 나온 피의 가시들.


늑대는 비명조차 내지르지 못하고 절명했다.


뜨거운 피가 울컥이며 쏟아지고, 부르르 떨리다 늘어지는 몸체.


늑대의 시체를 내버리고, 창백한 안색의 헥터에게 다가갔다.


“자, 잠깐! 항복하겠다!”

“조금만 나중에 해.”


녀석의 말은 깔끔히 무시하고, 이내 성큼성큼 걸어갔다.


“하, 항복하겠······으아아악!”


뻐억!


새끼가 어딜 그냥 넘어가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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