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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이 아닙니다. 거짓말일지도.

메칼로

무료웹소설 > 자유연재 > 판타지

마니
작품등록일 :
2016.01.05 01:02
최근연재일 :
2019.03.13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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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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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930,491

작성
16.05.18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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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이리 사냥(5)

거짓말이야. 아닐 수도 있고.




DUMMY

‘앞에 셋, 뒤에 넷. 남은 화살은 둘.’

다른 무기는 없다. 알마스트에 도착한지 나흘 만에 이렇게까지 자주 싸우게 될 거라고는 짐작 못했으니 당연한 일이다. 화살은 천천히 보충해도 될 테고 익숙하지도 않은 다른 무기를 굳이 챙길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다. 스텔리안은 나태했던 과거의 자신을 두들겨 패고 싶었다.

거기에 멀리서부터 여러 사람이 달리는 발소리가 다가오고 있었다. 경비대라면 좋겠지만 그랬다면 호각을 부는 소리가 먼저 들렸겠지. 스텔리안이 발치에 누워있는 에밀리오를 힐끗 내려다보았다.

걸인 흉내 따위는 죽어도 싫다고 버티던 주제에 막상 다리 밑에 눕혀놓자 에밀리오는 죽은 듯이 누워서 좀처럼 움직이지 않았다. 첫날에는 열까지 올라서 의원에게 데려가야 하는 게 아닌가 생각했을 정도였다.

열이 내린 후로도 조금씩 꿈지럭거릴 뿐 좀처럼 일어나거나 움직이려고 하지 않았다. 먹을 것을 주면 반은 남겼다. 몸도 몸이지만 기분은 더욱 최악이었다. 표정만 봐도 알 수 있을 정도라 스텔리안은 그와 눈도 마주치지 않았다.

“에밀리오, 일어나.”

공격을 당하고, 화살이 거의 떨어질 정도가 되었지만 에밀리오는 꼼짝없이 그대로 누워있었다. 잠들었더라도 이런 소란이면 깼을 터였다. 정신을 잃은 걸까? 아니면 일어날 수 없을 정도로 상태가 악화된 걸까.

“에밀리오······.”

화살 한 개를 더 날려 보내고 나서 스텔리안이 초조한 목소리로 그를 불렀다. 포위가 점점 좁혀졌다. 이 거리라면 화살이 없는 것도 보일 것이다. 마지막 화살을 날리고 나면 달려든다.

“에밀리오.”

스텔리안은 웅크려 누운 에밀리오를 다시 한 번 내려다보았다. 눈을 감고 있는 얼굴은 어둠속에서도 아직 창백했다. 스텔리안은 이를 악물었다. 일어나지 못하면 끌고서라도 가는 수밖에 없다. 가능한가는 나중 문제였다. 어쨌든 두고 갈 수는 없었다.

마지막 화살이 시위를 떠났다. 앞에서 다가오는 자들 중 가장 체격이 좋은 남자였다. 활을 쏘자마자 누워있는 에밀리오의 팔을 잡았다.

“일어나. 에밀······.”

“시끄러워.”

눈도 뜨지 않은 채로 에밀리오가 대꾸했다. 눈썹 사이에 주름이 생길 정도로 얼굴을 찌푸리고 있었다. 짜증이 극도로 치밀어 오른 표정이다. 보통 때라면 가까이 가지도 말아야 하겠지만 지금은 보통 때가 아니었다. 스텔리안은 무시하고 겨드랑이 밑으로 손을 넣어 그의 상체를 일으켜 세웠다. 아니, 세우려고 했다.

퍽 - !

가슴의 통증과 몸이 튕겨나가는 느낌이 동시에 일어났다. 눈앞에서 불꽃이 번쩍이고 등과 뒤통수가 얼얼해졌다. 가슴을 맞고 뒤로 나가떨어졌다는 것과 자신을 발길질로 공격한 사람이 에밀리오라는 것을 겨우 깨달은 스텔리안이 멍청해진 채로 몸을 일으켰다.

에밀리오는 반쯤 일어나 있었다. 그 위로, 마치 소년을 들여다보듯 허리를 숙인 남자가 보였다. 그러나 쇠가 뼈를 긋는 섬뜩한 소음 속에서 남자의 몸이 푹 꺼졌다. 쓰러진 남자를 피한 에밀리오가 낮은 자세로 다가오는 자들을 노려보았다. 그의 손에는 쓰러진 남자의 칼이, 주인의 피를 흠뻑 뒤집어써 번들거리는 채로 잡혀 있었다.

포위를 좁히던 사내들은 독 오른 살쾡이 같은 소년의 모습에 멈칫했다. 체격의 차이나 나이 같은 것은 문제가 아니었다. 그들도 뒷세계에서 나름대로 굴러먹은 가락이 있었다. 눈앞의 소년이 얼마나 위험한가는 가늠할 줄 알았다.

그 사이 몸을 일으켜 똑바로 선 에밀리오가 칼 든 손목을 흔들었다. 무기의 무게중심을 가늠하는 그 행동은 이제부터 제대로 싸우겠다는 선언과 다름없었다.

“조심해. 놈은 세라의 신자다.”

포위한 남자들 사이에서 주의를 주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에밀리오의 얇은 입술이 느슨하게 휘어졌다.

“너희들, 세라의 신자를 상대해 본 적이 없는 모양이지?”

힘없는 목소리로 그가 물었다. 질문이지만 대답을 들을 생각은 분명 없었다. 말을 끝낸 순간 에밀리오의 칼은 가장 가까운 남자의 허리를 베고 있었던 것이다. 뒷사람이 놀라서 눈을 커다랗게 떴으나 미처 움직이기도 전에 칼자루로 턱을 강타당하고 뒤로 넘어졌다.

“조심해도 소용없다고.”

에밀리오가 중얼거렸다.

앞쪽의 두 사람을 단숨에 해치워 포위가 풀렸으나, 에밀리오는 오히려 돌아서서 스텔리안의 뒤에 있는 네 명에게 달려들었다.

열 걸음의 거리를 한 순간에 좁힌 에밀리오가 칼을 휘둘렀다. 원래 가지고 있던 것에 비하면 둔할 정도로 날이 넓고 무거운 칼이다. 그러나 칼날은 무게가 없는 것처럼 어둠속에서 현란하게 번득였다.

사내들이 놀라면서도 제법 합이 맞는 공격으로 맞대응했으나, 그 대응이란 평범한 인간을 상대로나 효과적이었다. 에밀리오는 손쉽게 그들 사이로 파고들어 눈 깜짝할 사이에 세 명을 베고 다른 하나는 발차기로 급소를 후려쳐 쓰러뜨렸다.

우르르 달려오던 발소리가 우뚝 멈추었다. 새롭게 충원된 사람들이 다리 밑까지 도착해 있었다. 대충 봐도 열 명이 넘었지만 섣불리 움직이는 사람이 없다. 에밀리오가 순식간에 네 명을 해치우는 모습을 그들도 본 것이다. 그러고도 새롭게 나타난 사람들을 즐거운 얼굴로 돌아보는 소년의 모습은 어딘지 오싹한 데가 있었다.

그것도 그렇지만, 그들은 소년의 창백한 얼굴에 주목하고 있었다. 정확히는 그의 얼굴에 튄 동료의 피를, 더 정확히는 그 피가 마치 스며들듯이 점점 옅어졌다 이윽고 사라지는 모양을 바라보는 것이었다.

그 모습이 의미하는 바를 거기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알았다.

“세라의 신자······.”

누군가 자기도 모르게 중얼거렸다.

세라의 신자가 지켜야 할 대가는 하루에 한 번 몸에 피를 바르는 것. 자신의 몸을 제단으로 삼고 피를 제물로 삼아 천상의 군주에게 바치는 것이니, 전장을 지배하는 여왕, 피투성이의 여신 세라가 제물을 받아들인 증거로 그 피는 씻은 듯이 사라져 흔적을 남기지 않는다.

소년이 세라의 신자라는 것도, 여신이 어떤 식으로 제물을 받아들이는지도 이미 알려져 있었지만 실제로 보기 힘든 불가사의한 장면을 눈앞에서 확인하자 평범한 인간과 신자 사이의 간극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사람들이 머뭇거리며 공격을 망설이는 반면 스텔리안은 오히려 초조해졌다. 그의 눈에 보이는 에밀리오는 조금도 멀쩡하지 않았다.

여유 있게 칼을 늘어뜨린 것은 자신이 있어서가 아니라 들고 있을 힘조차 없어서다. 깔보듯 웃는 표정은 허세를 부릴 때의 습관이었다. 자세히 보면 악물고 있는 아래턱이 떨리는 것이나 눈에 초점이 없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당장 쓰러져도 이상하지 않았다. 아니 곧 쓰러진다. 그렇게 생각한 스텔리안이 그를 부축하기 위해 가까이 다가갔다. 그 순간 에밀리오의 칼이 스텔리안을 향해 날아왔다. 본능에 가까운, 기척을 느끼자 반사적으로 한 행동이었다.

챙 - !

커다랗게 뜬 스텔리안의 눈앞에서 불꽃이 튀었다. 그의 목을 날려버렸을 칼이 쨍강 소리를 내며 바닥에 떨어졌다. 아슬아슬하게 에밀리오의 칼을 막아낸 사람이 잇달아 소년의 팔을 잡아 꺾었다.

“적당히 날뛰어라, 이 녀석아.”

혀를 차며 그가 말했다. 그러나 힘을 가할 것도 없이 균형이 흐트러진 것만으로 에밀리오는 다리가 풀리면서 바닥에 주저앉았다.

“예의······.”

“뭐?”

뭔가 중얼거리는 에밀리오에게 남자가 허리를 숙이고 귀를 기울였다.

“······지키고 있으니까······걱정······.”

그러나 에밀리오는 알아들을 수 없는 몇 마디를 중얼거리다 힘없이 고꾸라졌다. 스텔리안이 재빨리 달려들었다. 기절해서 늘어진 에밀리오를 끌어당기며 스텔리안은 갑자기 나타난 남자를 올려다보았다.

차림만으로 봐서는 숙녀를 에스코트해서 살롱에라도 가려는 것 같았다. 에밀리오도 꽤 까다롭게 차려입고 다니지만 이 남자만큼은 아니었다. 잘 손질된 곱슬머리를 묶어서 리본으로 장식한 거라든가 크라바트에 브로치 대신 반지를 끼워놓는 것 따위는 모두 클레타에서 들여온 최신의 유행이었지만 스텔리안도 거기까지는 몰랐다. 남자치고 요란하게 치장했다고 생각할 뿐이다.

그러나 칼을 들고 선 모습에 빈틈이 없는 것과 화려한 옷 안의 몸이 훤칠한 키에 맞추어 균형 있게 잘 발달된 것을 스텔리안은 어둠 속에서도 알아보았다. 실력이 어떤가는 볼 필요도 없었다. 그를 감지한 순간에 이미 확실했다.

눈으로 확인하지는 않았지만 아까부터 그가 지켜보고 있었음은 알았던 것이다. 점점 가까이 다가오는 것도 느꼈으나 적의가 없다고 생각해 신경 쓰지 않았다. 하지만 이렇게 가까이 오도록 몰랐다니 에밀리오와 적에게 집중하던 중이라도 창피한 일이었다.

남자의 갑작스러운 개입은 포위한 사람들에게도 뜻밖의 일이었는지 그들 사이로 조용한 소요가 일었다. 그런 그들을 훑어보며 남자가 말했다.

“나는 서향 기사단의 첫 번째 기사, 아라라트 자작 타니엘 일리스다. 섭정공 패트로스 바그랏트 전하께서 허락하신 대리자의 권리로 명하니, 모두 무기를 버리고 수도 경비대가 올 때까지 이동을 멈추라!”

말 위에서 호령하는 장군처럼 늠름한 모습이었으나, 막상 호령을 듣는 쪽의 반응이 신통치 않았다. 무기를 버리는 사람은 당연히 없지만 서로의 얼굴과 타니엘을 번갈아보더니 어이없다는 듯 고개를 저었다.

“저 시끄러운 놈은 죽이지 말고 사로잡아.”

누군가 나직이 명령했다. 그러자 포위한 사람들이 성큼성큼 다가왔다.

“어······ 역시 안 통하나.”

멋있게 외치던 모습이 무안하게 멋쩍은 표정이 되어서 타니엘이 중얼거렸다.

‘안 통할 줄 알았으면 하지 말라고!’

스텔리안이 마음속으로 외쳤다. 그는 에밀리오를 끌고 조금이라도 추적자들로부터 멀어지기 위해 뒷걸음쳤다. 어쩐지 믿음직스럽지 않은 남자지만 일단은 도와줄 생각인 것 같으니 기회를 놓치지 않을 생각이었다.

“이봐, 너무 멀어지지 마라. 너희는 내 포로니까 말이야.”

스텔리안을 돌아보지도 않은 채로 타니엘이 말했다. 가볍게 던진 말이었지만 스텔리안은 걸음을 멈추었다. 몸이 저절로 반응했다.

필요이상 멀어지면 이쪽이 먼저 공격당한다. 소년은 그것을 알아차렸다. 사람의 눈으로 볼 수 없는 것을 보게 하고 들을 수 없는 것을 듣게 하는 시메트라의 이름에 걸고, 저 남자는 진심이었다.

‘누구라고 했지? 서향기사단의 첫 번째 기사, 타니엘 일리스?’

서향 기사단에 대해서는 별로 듣지 못했다. 에밀리오는 상단의 사람들을 통해 아르반에 대해 이것저것 정보를 모은 것 같지만 섭정공의 친위대에 대해서는 ‘아무 짝에도 쓸모없는 귀족 나부랭이들’ 정도로 설명하고 끝이었다.

‘그럴 리가 없어.’

스텔리안은 마음속으로 부정했다. 저런 남자가 있는 기사단이 쓸모없는 귀족 나부랭이 정도일 리가 없다. 저런······.

금속과 금속이 부딪치는 날카로운 소리가 신음과 욕설에 섞여 울렸다. 사방에서 포위하고 덤벼드는 사내들을 상대로 타니엘은 조금도 당황하지 않고 맞싸우고 있었다. 에밀리오처럼 빠르지도 않고 산디아처럼 빈틈없는 것도 아니다. 임기응변에 능하고, 포위된 상황을 이용해 오히려 적들을 농락하는 모습은 능란한 쪽에 가까웠다. 메칼로처럼.

‘저 사람은 신자가 아니야.’

스텔리안은 갑자기 깨달았다. 그리고 신자가 아니면서도 열 명이 넘는 사람들을 상대하며 여유 있게 하나씩 쓰러뜨려 가는 그의 모습을 소년은 자기도 모르게 넋을 잃고 바라보았다.

타니엘은 적들을 밀어붙였다 물러났다 하면서도 좀처럼 두 사람에게서 멀리 떨어지지 않았다. 처음에는 기회를 봐서 도망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 스텔리안도 점점 줄어든 적이 고작 다섯 명 정도가 되자 포기해 버렸다. 혼자서라면 모를까 의식이 없는 에밀리오까지 데리고는 무리였다.

‘기사단에 사로잡히면 어떻게 되는 거지? 당장 죽이는 건 아니겠지? 심문을 받게 될까? 대장이 구하러 와줄 수 있는 건가?’

복잡한 머리로 줄어드는 적의 수를 헤아리던 스텔리안이 문득 몸을 떨었다. 소년은 벌떡 일어나서 밤안개가 자욱한 다리 위쪽을 올려다보았다. 누군가 있다. 눈으로 직접 본 적은 없지만 마주쳤던 적이 있는 사람이다. 그 사람이 다리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노리는 쪽은 명백했다.

스텔리안은 에밀리오를 끌어안고 필사적으로 다리를 향해 움직였다. 지금까지 타니엘과 슬금슬금 멀어지려고 했던 것과 반대로, 그와 가까운 쪽으로 가며 외쳤다.

“조심해요! 세라의 신자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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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10

  • 작성자
    Lv.19 사만다
    작성일
    16.05.19 00:20
    No. 1

    흡.... 스텔리안은 또... 말을 잇지 못하겠군요 ㅠㅠ 에밀리오 이 까칠한 싸람 같으니라고 ㅠㅠ 그나저나 두 사람, 타니엘의 손아귀에 떨어진 것 같은데 어떻게 되려나요. +0+ 메칼로는 대놓고 무서운 사람인데 타니엘은.... 흠. 어딘가 조마조마한 구석이 있는 것 같아서 무섭습니다 @0@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마니
    작성일
    16.05.19 23:46
    No. 2

    스텔리안은....가엾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저 귀여운 얼굴로 난처해 하면 막 괴롭혀주고 싶어지는 그런 존재인지도 모릅니다. (어라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8 혼운
    작성일
    16.05.19 08:23
    No. 3

    오늘도재미있게잘보고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마니
    작성일
    16.05.19 23:48
    No. 4

    이 댓글을 보실 때 오전이라면, 명랑상쾌한 하루가 되시길! 오후라면 어디선가 행운이 잠복하고 있는 하루가 되시길! >_<
    어...밤이라면, 꿀같은 휴식을 취할 수 있기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나비처럼
    작성일
    16.05.19 12:58
    No. 5

    하루가 길어요
    연재를 12시간 텀으로!
    안될까요? 안되나요. 그런가요 ㅡㅡ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마니
    작성일
    16.05.19 23:49
    No. 6

    저를 아시잖아요. 연참불가의 마니....하루에 한 편이 최대한이랍니다. ㅎㅎㅎ
    그치만 조금이라도 더 길게 쓰도록 노력해 볼게요!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Rainin
    작성일
    16.06.15 19:36
    No. 7

    어디의 신자도 아닌 일반인이라는 소리일까. 알아볼 방법이 있는 걸까요, 그냥 '일반인'을? 뭐 아무튼 타니엘은 보면 볼수록 맘에 드네요. 근데 이 소설, 아직까지 인상적인 여성 캐릭터가 없네요... 의외라면 의외.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마니
    작성일
    16.06.16 00:40
    No. 8

    하긴 이렇게 인간들이 많은데 여자가 별로 없네요. 뭐...여캐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밝은스텔라
    작성일
    16.07.03 15:23
    No. 9

    ㅎㅎㅎ 개인적으로 저 상황에서도 꾸역꾸역 밀려 오는 적들의 멘탈이 대단한 거 같아요. ㅋ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마니
    작성일
    16.07.04 03:39
    No. 10

    그쵸.....스텔리안의 화살을 두려워하지 않다니!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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