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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percraft 님의 서재입니다.

난 당하고는 못 살아

웹소설 > 작가연재 > 판타지, 퓨전

papercraft
작품등록일 :
2021.05.17 12:01
최근연재일 :
2021.10.06 12:49
연재수 :
13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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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6,637

작성
21.05.2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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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5쪽

3. 사과하면 봐주려고 했는데 [2]

DUMMY

공방에서 과감한 자기 어필 시간을 가진 일우의 다음 행동은 정보 수집이었다.


[사고 회로 계산 완료. 요원의 정보 탐문은 권장되지 않음.]

“왜.”

[주요 사유. 위장 신분의 대인 정보수집 활동 부적합, 정보 대응용 데이터베이스 확보 중.]

“적나라하게 말해서 이 개떡 같은 성격으로 싸돌아다니면 이야기는 고사하고 사람취급도 못 받으니, 그냥 네가 갖고 있는 데이터베이스나 써먹으라고?”

[정확함.]

“이 썩을 인공지능이.”


냉철한 분석은 때로는 신랄한 면도 있지만, 인공지능은 향상되더라도 한계가 있다.


“넌 사람이 아니라 잘 모르니까 이번에 가르쳐줄게. 사람이라는 건 자기 이득이 있다면 좀 고까워도 일단 대화를 하려고 드는 경우가 많아.”

[해당 답변을 반영한 사고 회로 계산 결과, 답변 동일.]

“그래, 위험한 놈이다 싶겠지. 하지만 세속적인 편견으론 연금술사는 대체로 이상한 놈이고, 내 경우엔 그 이상한 정도가 과해. 하지만 사람한테 해롭다는 인식은 없어. 그게 중요하지.”

[해당 답변, 길드 측 인원 대응방식 해명에 부적합함.]

“그것들은 일단 신중한 축이고, 권력자 중 한 명 성격을 박박 긁어댔으니까. 내가 보여준 실력이 그 자존심을 꺾을 수준은 안 되니 그런 반응인 거야.”

[사고 회로 계산 중. 계산 완료 예정 시간, 미정.]

“그래 계속 계산이나 해라. 난 할 일 할 거니까.”


향상되었다고 해도 스카웃의 인공지능이 일우의 전략과 인간의 혼돈성을 이해하는 건 다소 어려운 모양이다.


“계산하면서 내 말이 맞나 틀리나 확인해보라고.”


그 말과 함께 일우가 문을 열어젖힌 곳은, 이전에 방문했던 대로변의 한 상점이었다.

상점의 여주인 몰리는 일우의 얼굴을 보자마자 턱을 괴며 담뱃대를 까딱였다.


“떠돌이 수리공이 어쩐 일이신가요. 여기엔 고칠 만한 물건은 없는데.”

“우리 언니야는 내가 꼴랑 그런 놈으로밖에 안 보여?”

“소문으로는 그렇네요. 아니면, 그 소문 좀 손보시려고 본격적으로 연금술사다운 일이라도 하실 작정이신가요?”


이래저래 이상한 사람이라는 소문이 퍼지긴 했지만, 그만한 실력도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도 나돌았다.

괴상한 사람과 많이 접하는 직업 종사자들 입장으로는 ‘연금술사 우’는 충분히 대할 가치가 있는 인물이고, 마법도구점 여주인 몰리의 입장에서 우는 그럭저럭 대화가 통하는 상대다.


“길드에서도 언니야처럼 사람답게 대해주면 참 좋겠는데, 안 그런단 말이야. 거의 폐품 취급이야.”

“연금술사들이 그래서 문제죠. 세리카 양은 그런 연금술사들을 질겁해서 모험가 길드에 눌러 앉았겠죠.”

“어쩐지. 날 보는 눈이 영 안 좋다 싶더니 직업병 피해서 도망친 거구나?”

“직업병 수준이 아니지 않으신가요?”

“하! 뭐 됐고, 그 꼬맹이가 그렇게 대접을 하니 좀 그래서. 그래도 좀 사람답게 살아보려고 세상 밖에 나왔는데, 이러면 좀 곤란하잖아?”

“듣기론 실험 말아먹으시고 ‘재핑’으로 날아오신 거로 알고 있는데요.”


일우가 그럴싸하게 날조한 배경 설정은 소문에 소문을 거쳐 전문가에게 완벽하게 검증된 원인으로 재탄생했다.


“시끄러워. 그러니까 실수를 개선하자고 이러는 거 아냐.”

“뭐 그러시다면······ 원하시는 정보라도 있으신가요?”

“고대 지식.”

“······전혀 변한 게 없으신데요. 재핑이 아니라 배니싱까지 당해도 할 말 없는 분이시네.”


이 또한 전문용어고, 일우는 전혀 알지 못하는 단어다.

하지만 그에겐 백과서전 기능도 겸하는 인공지능이 함께하고 있었고, 그게 ‘실험 실패로 차원의 틈새로 빨려 들어가는 현상’이라는 것을 확인했다.


“알 게 뭐람. 여기가 출구였는지도 모르지. 아! 난 사실 다른 세계의 스탈리스에서 온 사람이다! 연금술사는 아니고 사실 불꽃 나오는 막대기를 주로 쓰는 살인마지!”

“정신 차리세요.”

“그래 정신 차려야지. 아무튼 길드 녀석들 마음에 쏙 들도록 아양 떠는 건 집어치우고, 내겐 새로운 단서가 필요해.”


그 뒤로 이어진 것은, 스카웃을 통해 확보한 각종 이론과 전문용어를 기반으로 한 그럴싸한 실험 사기극이었다.

이런저런 전문용어를 쏟아내며 일우가 고대 지식에 접근할 방법을 요구하자, 몰리는 담뱃재를 툭툭 털며 말했다.


“알벤트리 도서관으로도 한계에 도달하셨다면 뭐······ 남은건 아예 새로운 단서를 발굴하셔야겠네요.”

“그러니까 던전에 일단 들어 가봐야 한다?”

“그래요. 연금술사 영감님께서 원하시는 전혀 새로운 고대의 지식은······ 보통 던전이죠.”

“나 젊은데 언니야?”

“소문 들어보니, 당신 정도의 실력이시라면 최소 반백 년은 먹어야 하죠. 그리고······ 정신 상태를 보면 젊은이라고 보긴 힘들답니다.”

“허! 젊은 척 하면서 이쁜이 꼬시려는 계획은 다 글러먹었군.”

“흥, 다른 곳이라면 몰라도 여긴 소용없답니다.”


몰리는 가소롭다는 듯 콧방귀를 뀌고 담뱃대를 물었다.


“후우—- 그런데 당신 정도의 실력이라면 이 정도는 상식이실 텐데요?”

“알 게 뭐람. 나는 산에 처박혀서 내 일 한다고 바빴어. 그래서 진척이 없었나봐.”

“뭐······ 연금술사가 다 그렇죠. 마법사들이랑은 다르니까. 세리카 양이 비정상이고.”

“그게 연금술사지. 걔는 연금술사가 아니니 그렇고.”


필요한 정보를 얻은 일우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아무튼, 연금술사 아닌 꼬맹이를 구워삶으려면 일단 뭐라도 좀 해야겠어. 봉사활동도 하고, 내 적성도 살리고.”

“혹시라도 뭔가 만드셔서 파실 생각이라면, 제게 오세요. 항상 말하는 거지만 매입가는 이 도시에서 제일 후하니까. 요즘 같은 상황이면 더 후하게 쳐드릴게요.”

“내키면.”


몰리와 대화를 마친 일우는 가게를 빠져나왔고, 허공에 손가락을 까딱였다.


“봤냐? 인공지능 데이터로 열나게 계산한 거랑 현실은 달라.”

[긍정. 신규 정보를 업데이트합니다.]

“그리고······ 고대 유적 같은 소리가 안 나오는 걸 봐선 던전에 기어 들어가는 것밖에 답이 없나봐.”

[인접 던전에 대한 위치 정보 표시.]

“문제는 그 던전을 내가 못 들어간다는 거야.”


한 가지 안 좋은 소식은, 이미 발견된 던전의 입구에는 섣부른 호기심으로 접근하는 사람을 차단하기 위한 봉인이 설치되어 있다는 것이다.

허가를 받은 일정 등급 이상의 모험가만이 던전에 들어갈 자격을 얻으며, 일우가 얻은 최하등급으론 불가능했다.


“좋든 싫든 그 길드마스터랑 곁에 붙은 망할 것한테 이쁨을 받아야 한단 소린데, 지금은 별로 예쁜 짓 하고 싶은 생각이 안 들어.”

[모험가 등급의 상승 필요성, 중요.]

“······그래. 네가 보여주는 그 데이터베이스에도 모험가 등급이 낮을수록 손해 본다고 아주 잘 적혀 있네.”


스카웃이 표시한 길드 관리규정에 따르면, 모험가 길드에서 등급은 많은 권한과 보증을 의미한다. 모험가로서 하는 활동이나 의뢰, 거기에 길드가 내어주는 정보의 질, 거기에 인적 대우까지 천지 차이다.

무엇을 하던 간에 모험가 등급을 높이긴 해야 하지만, 일우는 길드마스터에게 굽힐 생각은 결코 없었다.

거리에 서서 고민하던 일우는 한숨을 푹 내쉬었다.


“보나마나 의뢰는 변함이 없겠지만······ 뭐, 눈도장 찍을 겸 갔다와보지 뭐.”

[해당 행동, 권장하지 않음. 대인 관계도 악화 상태 대상, 상시 대기중인 것으로 파악됨.]

“본다고 관계가 팍 나빠지는 건 CIS시절 일이니 그건 신경 안 써도 돼. 물론 실제 인간관계도 그렇게 팍 안 좋아지는 경우가 있지만······.”


그 말을 중얼대던 일우는 혀를 찼다.


“아 몰라. 걔들이 하루아침에 미쳐 돌아서 의뢰를 개방했을 수도 있잖아.”

[요원의 낙관적 견해로 추정됨. 비현실적.]

“뭐 아무튼 가보자고. 일단 모험가니까 길드에 눈도장 찍는다 쳐야지. 우연찮게 다른 모험가들이 그럴 수도 있잖아? ‘아! 소문 들었어요! 대단하신 연금술사님! 우리랑 함께해요! 저희가 보증인이 될게요!’라는 상황이 벌어질지도 모르지.”

[해당 가설의 현실성, 0%. 요원의 극심한 망상.]

“썩을 인공지능 같으니라고. 넌 아직 사람 사는 세상의 불확실성과 우연을 몰라.”

[우연성, 인지적 한계 및 정보 수집 한계에 따른 공백의 납득을 위한 가상 이론. 임무 수행에 부적합한 개념임.]

“시끄러워. 세상에 우연은 존재한다! 지금 이 문을 열면 누군가가 날 반겨줄지도 모르지!”


일우는 마지막 말에 힘을 실어주듯 외치며 길드의 정문을 활짝 열었다.

그리고 동시에 집중된 모험가들의 시선이 순식간에 다른 곳으로 향하는 것을 느꼈다.


“망할놈들.”

[스캔 결과, 해당 지점에서 요원에게 우호적인 대상, 존재하지 않음. 중립 대상, 8.]

“나도 알아봐. 그나마 여덟 명은 그냥저냥 보는 건 다행이구만. 썩을, 의뢰판이나 봐야지.”


하지만 여전히 일우가 할 수 있는 의뢰는 하나도 없었다.


“여전하구만.”


괜히 왔다는 생각을 하며 일우가 몸을 돌렸을 때, 언제 온 건지도 모를 세리카가 서 있었다.

이상하게도 세리카는 뭔가 굉장히 망설이면서도 복잡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저기······.”

“뭐. 왜. 저기 뭐. 지금 싸늘한 시선들을 느껴서 내 기분이 안 좋은데 왜.”

“조금 전에 소문을 들었습니다만······ 콜라니움 분리를 하셨다는 게······ 사실입니까?”

“뭐. 왜. 콜라니움 뭐.”


이런저런 요인으로 확 빈정상한 일우는 그렇게 이죽댔다.

CIS에서 콜라니움의 위치는 그야말로 애매함의 결정판이다.

주류 금속 중 철보다 상급이긴 하지만 철은 온갖 합금강을 구성하는 필수소재인 반면, 콜라니움은 팔라듐이나 백금 같은 귀금속 합금이 특수 장비소재로 가끔 쓰이는 것 말곤 조합 소재로 잘 활용되지 않는다.

시설물 구조에 써먹기엔 합금강에 비해 내구력이 부족해 금방 박살이 나기 때문에, 하우징 인테리어나 가구 소재로나 써먹을 뿐이다.


“사, 사실이십니까? 공방에서 목격된 게 정말입니까?”

“사실이면 뭐 어쩔 건데. 그게 뭐 대수라고.”

[콜라니움 분리 정제 기술, 스탈리스 대륙 기준 테크놀로지 테크, A. 콜라니움 금속 희소도 및 가치, A]


하지만 그건 CIS 이야기고 여긴 스탈리스 대륙이다. 마법이 없는 세계에서 찬밥취급 받는 금속은, 여기에선 굉장한 위상을 지니고 있었다.

스카웃을 통해 꽤나 중요한 사실을 듣자, 일우는 슬쩍 빼듯 말을 꺼냈다.


“연금술사가 그거 좀 빼낸 게 대단한 일이야? 지금 나한텐 그런 잡일보다 이 길드의 싸늘한 시선이 더 큰 문제야.”

“하지만 당신은 설비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곳에서 완벽한 분리정제를 해내셨잖습니까! 그것도 연금술과는 아무 상관 없는······.”

“아, 시끄러워. 네가 뭔 상관이야?”

“상관이 없을 리 없잖습니까! 저도 연금술사인데!”


아무래도 세리카는 콜라니움 정체는 꿈도 못 꿀 수준인 모양이고, 거기에 이 길드 지부에서 콜라니움을 꽤나 원하는 모양이었다.

빠르게 상황을 파악한 일우는 히죽 웃었다.


“왜? 배우고 싶니? 너도 화로에서 뚱땅뚱땅하면 콜라니움이 쨘 하고 정제되는 기술 알고 싶어?”

“예!”

“안 알려줄 거야.”


단번에 대답한 세리카의 대답을 단칼에 잘라버린 일우는 홱 돌아선 뒤, 길드 집회소 의자에 앉아 턱을 괴며 흥얼거렸다.


“자, 그럼 난 초짜 모험가답게 초짜들이나 할 풀뿌리 캐기 의뢰나 하러 가야지. 누구누구네가 일을 틀어막아놨으니 할 게 그거밖에 없으니 말이야.”

“······.”

“아, 맞다. 그 풀떼기 캐는 것도 생 초짜들 시켜야 한다니 못하게 막았지? 좋아, 그러면 모험가들과 친분을 다져야지.”

“저어······.”

“아! 그래! 길드마스터가 대놓고 찍었는데 어떤 놈이 나같은 놈이랑 친하게 지내겠어? 아하, 그걸 생각 못했네. 이런!”


길드가 일우에게 고의적으로 물 먹인 상황을 거론하자, 세리카는 슬쩍 거리를 벌린 채 머뭇거릴 수밖에 없었다.

세리카가 자신에게 말 걸기 곤란한 분위기를 만든 일우는 나지막하게 중얼거렸다.


“그나저나 저놈은 왜 콜라니움에 그렇게 목매다는 거야? 신분증도 그거더만.”

[모험가 신분증, 길드 본부에서 반가공 상태로 지부에 공급. 소재로 활용 불가. 콜라니움 정제물, 무기 및 장비 수요량, 매우 높음. 공급량, 제한적.]

“왜? 광석이 없어서?‘

[정보 취합 결과, 현 지역 콜라니움 특화 처리소 부재. 외부 지역 거래로 구매. 공급량, 타 지역 의존적.]


그 뒤로 이어진 스카웃의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콜라니움은 스탈리스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자원이었다.

평범한 무기에 도금 처리를 하면 마법 처리를 한 것과 동일한 상태가 되어 강력한 위력을 발휘하며, 철과 섞으면 강력한 합금으로 재탄생한다. 거기에 마력 증폭용 도구의 기초 재료이기도 했다.

한 마디로 표현한다면, 모험가의 친구와 같은 금속이다.

하지만 지금 카이옌의 모험가 길드 지부는 콜라니움 공급이 뚝 끊긴 모양이다.


“허, 생각해보니 콜라니움만 정제해서 팔아먹어도 여비는 충분히 벌겠네? 모험가 괜히 한다고 했잖아?!”


일우가 대놓고 목소리를 높여 그 말을 하자, 먼발치에서 어정쩡한 자세로 서 있던 세리카가 황급히 그의 곁으로 다가왔다.


“그, 그러십니까? 혹시라도 그런 생각이 드신다면, 길드 매입처에서 항상 구매하고 있으니 언제라도······.”

“아······ 생각해보니 귀찮네. 그냥 다른 지역 이동할 여비만 벌고 빠르게 다른 데로 가버려야지. 어차피 여기선 아무것도 못 하니까.”

“······.”

“뭘 봐 임마. 비켜.”


세리카를 대놓고 골려준 일우는 신나게 춤을 추며 건물을 빠져나갔다.


“나한테 의뢰 하나 못 맡기는 길드에선 춤이나 출 수 밖에 없겠네. 유---후!”

“저, 저기······.”

“이야, 신난다! 길드에서 춤바람 나기 딱 좋구만! 이봐! 친구들! 이 춤을 보면서 나에 대한 그 싸늘한 시선 좀 치워주지 않으렴?”

“······.”

“그래? 생각 없지? 나도 니들이랑 안 친하련다! 흥! 나 삐졌어!”


신명나는 춤사위로 길드 건물을 빠져나간 일우는 저물어가는 해를 바라보며 히죽 웃었다.


“거 봐. 내가 뭐랬어. 이득이 있으면 대화를 하려고 들고, 내 실력이 지 자존심따위로 어떻게 못 할 격차인걸 확인하자 이렇게 되잖아.”

[긍정. 콜라니움 확보를 통한 길드 세력과의 관계 개선 및 협상이 가능할 것으로 파악됨.]

“할 수야 있지만, 그렇게 쉽게 지들 원하는 걸 내어줄 순 없지.”


처음 당했던 졸렬한 수작을 되갚아주기 딱 좋은 소재를 알게 된 만큼, 여관으로 돌아가는 발걸음은 경쾌했다.


작가의말

‘전문가한테 사기를 치는데 왜 먹히냐’라고 하시는데, 엄연히 따지면 저 골초 아가씨는 연금술 전문가는 아닙니다. 그냥 동일 계통 직종 종사자에 해당되죠.

참고로 콜라니움은 판타지 세계인 스탈리스에서는 별에 별 매직 아이템에 들어가지만, 총께임 CIS에선 장식템 만드는데나 쓰입니다. 뭐 두루마리 휴지 같은 개그템이나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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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4. 용사는 대량학살극 따윈 안 한다네 [1] +6 21.05.27 4,939 117 14쪽
16 3. 사과하면 봐주려고 했는데 [6] +3 21.05.26 5,016 119 15쪽
15 3. 사과하면 봐주려고 했는데 [5] +5 21.05.25 5,161 122 14쪽
14 3. 사과하면 봐주려고 했는데 [4] +9 21.05.24 5,381 126 16쪽
13 3. 사과하면 봐주려고 했는데 [3] +9 21.05.23 5,364 125 15쪽
» 3. 사과하면 봐주려고 했는데 [2] +5 21.05.22 5,499 127 15쪽
11 3. 사과하면 봐주려고 했는데 [1] +4 21.05.21 5,621 134 14쪽
10 2. 여기 연금술사 님 등장 [4] +7 21.05.20 5,703 124 12쪽
9 2. 여기 연금술사 님 등장 [3] +4 21.05.20 5,924 118 13쪽
8 2. 여기 연금술사 님 등장 [2] +4 21.05.19 6,030 129 10쪽
7 2. 여기 연금술사 님 등장 [1] +5 21.05.18 6,548 120 11쪽
6 1. 어서오세요 용사님들. 너는 빼고. [3] +5 21.05.17 7,099 133 12쪽
5 1. 어서오세요 용사님들. 너는 빼고. [2] +5 21.05.17 7,321 129 11쪽
4 1. 어서오세요 용사님들. 너는 빼고. [1] +22 21.05.17 8,033 127 13쪽
3 0. 이 사람은 건드리지 마세요 [2] +7 21.05.17 9,601 116 8쪽
2 0. 이 사람은 건드리지 마세요 [1] +6 21.05.17 14,919 131 15쪽
1 [프롤로그] +7 21.05.17 17,736 187 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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