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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깔앵무의 글공간

엘프세계에 떨어진 한식 요리사

웹소설 > 일반연재 > 라이트노벨, 퓨전

깔깔앵무
작품등록일 :
2019.08.19 00:23
최근연재일 :
2019.10.19 08:05
연재수 :
72 회
조회수 :
82,749
추천수 :
1,845
글자수 :
279,473

작성
19.10.19 08:05
조회
622
추천
9
글자
10쪽

후기.

DUMMY

안녕하세요 <엘프세계에 떨어진 한식 요리사>를 집필한 망생이 깔깔앵무입니다.


조기 완결로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후기글로서 여러분께 인사와 함께 작품에 대한 잡담과 QnA, 그리고 앞으로의 방향성(리메이크)을 알려드리고자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독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우선 이 작품은 제가 처음 연재한 작품임과 동시에 ‘지름작’인데요. 설정, 플롯 아무것도 없이 집필했습니다.


이 작품은 제가 한정식 집을 갔었을 때의 영감으로 만들어진 작품입니다. 제가 오랜만에 맛있게 먹었던 한정식 집에 갔었는데, 물가가 올라서 그런지 고기 반찬류가 사라지고 그냥 풀때기가 한 가득했습니다.


그걸 보고 ‘생각해보니 한식은 되게 비건(채식주의)스럽구나.’라는 생각이 들게 되었고. 이세계 쿠킹 판타지물이 흥하자 저는 ‘그럼 채식을 좋아하는 엘프들의 세계에 한식요리사가 떨어지면 어떨까?’라는 생각에 탄생한 것이 바로 이 작품입니다.


거기에 저는 원래 웹툰 스토리 작가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같이 준비하던 그림 작가가 우울증(...)이라 항상 공모전 펑크에 진전이 전혀 없어서 ‘웹소설이라도 시작해야지!’라는 조급한 생각에 막 쓰기 시작했습니다.


설정도 플롯도 없이 시작해서 과거 제가 공모전 준비하면서 (기한 내에 못 맞춰서 업로드도 못했습니다) 설정했던 판타지 설정에서 드워프와 정령, 그리고 엘프 관련 설정만 쏙 빼와 재각색했고. 머리속에 그려지는 큰 에피소드와 엔딩을 뽑아 그 메인 스토리 라인을 어떻게든 이어가려고 머리 쥐어짜며 글을 썼습니다.


그래서 그 중간 이어지는 스토리 부분이 살짝 억지스러웠던 것도 있었고(드워프 영역편 같은 거) 필력이 많이 부족한 것도 사실입니다.


그런 이 작품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건 순전히 여러분 덕입니다.


그리고 꾸준히 와서 읽어주시고 추천을 주시는 독자님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힘을 얻어 여기까지 연재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매번 댓글을 남겨주신 ‘조카’님과 거기에 후원금까지 쏘아주신 ‘변태아저씨’님. 두 분께는 정말 감사를 드립니다.


그 꾸준히 봐준다는 댓글과 관심이, 제가 이 작품을 놓을 수 없는 이유였습니다.


두 번 정도 투베에 들 기회를 놓쳐서 가망이 없다고 판단했지만, 그래도 독자님들을 보고 메인 스토리라인만큼은 완결시켜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정말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연중을 안 하고 여기까지 온 건 순전히 여러분 덕입니다.



이 작품을 연재하면서 저는 정말 많은 것들을 배웠습니다.


하루에 3천자를 쓰는 것도 힘들었는데, 이제는 6천자~1만자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플롯이 있다면)


저녁엔 알바 가서 운동하고 점심부터 저녁까지 쓰고 돌아와서 새벽까지 쓰는 버릇이 생기게 되었지만, 그건 아무래도 좋습니다. (독자와의 연재 시간 약속은 지켜야하니까요)


문피아의 특성과 흐름도 어느 정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작품을 쓰기 위해 요리공부를 해야하다보니 요리지식도 늘었습니다. ㅋㅋ; (사실 글 쓸 때 사전조사 시간이 가장 길었던 거 같아요.)



그리고 아쉬운 점이 있다면 세 가지가 있습니다.


가장 아쉬웠던 점인데, 설날에 휴재를 했단 점입니다. 물론 사전 공지를 하긴 했었지만, 9월 12일 업로드 했던 글의 24시간 조회수가 310이었단 말이죠.


(심지어 메인 장르가 아직 라노벨이었던 시기였음. 평소 200중반 조회수 찍다가 갑자기 늘어나서 핸드폰으로 보고 놀랐음.)


당시 투베 컷이 330정도였는데. 그 때 연참을 했었으면······! 시골 안내려가고 연참 했었으면······! 투베 들어봤을 텐데! 그랬으면 조금 희망이 있었을 텐데······!


이 생각이 떠나질 않네요. 하아······. 아쉬워라.

게다가 휴가를 딱 때리니까 그 다음 조회수가 100가까이 툭 꺾였었단 말이죠. 너무 아쉬웠던 순간이었습니다.


그때가 진짜 마지막 기회였던 거 같은데. 흑.



두 번째는 이 작품이 지름작이란 겁니다. 제대로 된 플롯만 딱 만들고 시작했었어도 더 완성도 있게 쓸 수 있었을텐데······. 그런 후회가 있습니다.


덕분에 초반 프롤로그부터 3화까지를 두 번 갈아엎었습니다. (그러게 일 복잡해지게 호불호 갈릴 칼빵 장면을 왜 넣은 건지 지금도 이해 안갑니다. <기생충> 너무 감명 깊게 봤습니다. 하다못해 그 영화처럼 제대로 빌드업을 했으면 또 몰라. ㅠㅠ)


초창기 프롤로그를 보셨던 1000명(중복 포함)의 독자님들은 바뀐 프롤로그를 보셨다면 좀 오래 남았을까. 제대로 된 스토리로 드워프 편에 들어갔으면 더 나았을까 싶었습니다.


거기에 지금 연독률이 눈에 보여서 괜찮은 에피소드, 별로인 에피소드가 눈에 좀 보이거든요....


엘로리다 비치편은 그래도 순간 바다에 간다고 하니 스토리라인이 쭉~ 생각이 나져서 그래도 완성도 있게 끝낸 에피로 보입니다. 그 뒤로 연중하기 보단 빨리 완결해야겠단 생각에 서브 에피 다 쳐내고 메인 에피만 주구장창 달렸습니다.


이 부분도 되게 아쉬웠습니다.



마지막으론 제가 쓰고 싶었던 방향과는 좀 많이 다른 작품이 나왔다는 것입니다.


원래는 이 작품의 분위기는 프롤로그의 장면처럼 힐링스럽게 이세계에서 한식을 전파하고 요리하고 먹방 찍는 그런 거였거든요.


근데 플롯이 없다보니, 주인공이 왜 여기에 떨어졌는지, 어떻게 정착한 건지 정해 놓은 것이 하나도 없었기에 처음부터 차근차근 쓰기로 마음먹었던 거였습니다.


그 결과 소개문에 있던 힐링은 대체 어디에 팔아버리고, 식인엘프(폴른 엘프)가 나오고, 전투가 나오고, 그냥 난장판이 되어버렸습니다.


제 첫 의도는 ‘힐링스러운 한식 전파 쿠킹 판타지’였는데, 지금 쓰고 있는 건 ‘류금수의 이세계 수난기’를 쓰고 있어요.


그냥 프리퀄을 쓴 거죠.


이제 류금수는 승승장구할 일만 남은 것인데, 딱 그 부분에서 끊어 버렸단 거죠.


이 점도 정말 아쉬웠습니다.


거기에 정령하고 수인족 설정이 거의 묻힌 것도 아쉽습니다.




그래서 전 이 작품을 리메이크를 하고자합니다.

(이 때문에 빠르게 진행한 탓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조기 완결도 이 때문이고요.)


하지만 독자 여러분은 한 번 본 내용은 또 보기 싫어하시잖아요? 그래서 딱 프리퀄 이후의 내용부터 시작하려고 합니다.


다양한 요정족이 류금수의 가게에 들어와 음식을 먹고, 휴가를 가서 힐링도 하고 그런 슬로우 힐링스러운 옴니버스 전개로 나가고 싶습니다.


이렇게 하면 묻힌 요정 종족 설정을 살려낼 수 있고 다양한 에피소드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원래 제 의도는 퇴근하면서 소설을 볼 때, 제 작품 속 음식을 먹는 장면을 봐서 ‘아, 오늘 저녁은 이걸 먹어야지.’ 이런 느낌으로 풀리길 바랐습니다.


지금 작품은 그런 느낌과는 거리가 멀어서 리메이크를 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아직 쓰이지 않은 한식 요리는 한참 남았고.

진 엔딩은 또 따로 있기도 하고요.



지금까지 연재한 프리퀄 내용은 쳐낸 에피소드들을 추가하고 개연성 없던 에피소드를 퇴고한 후에 조아라 노블레스판에 연재될 것 같습니다. 제가 배고파서 지금까지 글 쓴 것, 용돈 벌이라도 하고 싶어서 그렇습니다.


물론 내용 줄기는 크게 안 바뀝니다. 그저 개연성 없는 부분만 고치고 자잘한 중간 내용을 추가할 뿐, 큰 흐름은 지금과 변함이 없을 겁니다.


이 뒷이야기를 꼭 돌아와서 다시 쓰도록 하겠습니다.




작품에 대한 QnA를 하면서 후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Q1. 류금수는 《질서의 가호》로 인해 엔간한 말이 다 통역되는데 이세계명이 있는 식재료는 대체 뭔가요?

A1. 《질서의 가호》는 말하는 대상의 이미지가 일치했을 때 발동하는 패시브 스킬입니다. 이세계의 식재료는 고향 세계의 식재료와 다른 방향으로 진화해서 그 대상이 일치하지 않기 때문에 번역되지 않는 것입니다. 일치하는 품목들은 그 차이가 거의 없는 품목입니다.


Q2. 작중에 보면 요정사회는 은근 현대화되었는데 엘프 자매의 집이나 《올그레스》마을은 그렇지 않아요. 왜죠?

A2. 엘프 자매는 가난해서 현대 문물을 구입할 수 없었던 것이고, 그들이 사는《올그레스》마을 역시 시골 마을이기 때문에 그런 문물이 많지 않은 것입니다. (없진 않아요. 믹서기를 산 것도 있고. 경찰서엔 컴퓨터도 있고.)



Q3. 언제 리메이크해서 돌아오시는 거죠?

A3. 아마 늦어도 1월쯤이 될 것 같습니다. 이번엔 플롯도 제대로 짜고, 비축분도 만들고, 5500자 연참도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Q4. 마지막에 드래곤 에피소드는 대체 뭐죠?

A4. 류금수는 전투 인원이 아니기 때문에 테러 현장에선 활약이 적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류금수의 활약을 위해 말이 통하지 않는 드래곤을 등장시켰습니다.

이세계인으로서 《질서의 가호》를 통해 내용이 전개된다면 전투를 못하는 주인공도 활약할 수 있을 테니까요.


추가 질문이 있으시다면 댓글로 남겨주십시오. 성실히 답변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꾸준히 <엘프세계에 떨어진 한식 요리사>를 사랑해주시고 지켜봐주신 독자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차기작도 준비중인데, 이것도 많은 사랑 부탁드리겠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2

  • 작성자
    Lv.85 키세크스
    작성일
    19.10.19 08:14
    No. 1

    그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덕분에 글 읽는 동안 재미나게
    웃으면서 잘 보았어요
    힘내세요..다음작품에서도
    건필 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3 깔깔앵무
    작성일
    19.10.19 09:31
    No. 2

    감사합니다. 꼭 리메이크해서 힐링스런 뒷이야기 보여드리도록하겠습니다.

    이제 폴른 엘프의 위협도 사라졌으니 평화로운 일상을 쓸 수 있습니다. 흑흑...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6 부용화
    작성일
    19.10.19 08:18
    No. 3

    작가님 건필하시고 갠적으론 류금수의 현재 신체나이가 정신나이와 같은지 궁금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3 깔깔앵무
    작성일
    19.10.19 09:30
    No. 4

    류금수의 정신나이는 좀 정정합니다. 신체나이보단 좀 젊어요.
    그 이유는 주변에 있는 엘프들이 전부 류금수보다 나이가 많은 데 비해 훨씬 젊은 인격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류금수의 나이를 좀 늙게 잡은 이유는 라이벌(?)인 안성진 때문입니다.

    안성진이 천재 포지션으로 자리 잡혀있어 류금수가 안티테제로 노력 포지션을 잡고 있어야 하는데, 그런 이 놈을 이기기 위해선 류금수가 훨씬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 탓에 나이가 많아지게 된 것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변태아저씨
    작성일
    19.10.19 09:21
    No. 5

    잘 읽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3 깔깔앵무
    작성일
    19.10.19 09:32
    No. 6

    변태아저씨님께는 정말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당신이 있었기 때문에 연중하지 않고 프리퀄 메인 스토리라도 꼭 완결해 보여보이겠다고 결심을 했습니다.

    다음에 캐릭터들의 캐미를 보여주는 평화로운 힐링 스토리로 리메이크해 찾아오겠습니다.

    (_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조카
    작성일
    19.10.19 10:15
    No. 7

    언제나 건투를!!!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3 깔깔앵무
    작성일
    19.10.19 10:17
    No. 8

    조카님도 꾸준한 댓글을 남겨주어 감사합니다.

    당신이 있었기에 그래도 프리퀄 메인 스토리 줄기는 전부 보여줄 수 있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다음에는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2 tr****
    작성일
    19.10.19 11:16
    No. 9

    한식은 비건스럽지 않습니다.
    다만그한정식집이 단가를 맞추려다보니 풀떼기만 나온거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3 깔깔앵무
    작성일
    19.10.19 12:22
    No. 10

    단지 비건스러운 음식이 의외로 꽤 많다는 의미였습니다.
    예로부터 나물류를 주로 반찬 삼아 먹어왔으니 당연한 걸지도 모르겠지만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아테나여신
    작성일
    21.08.14 16:15
    No. 11

    재밌게 잘봤습니다!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악어군
    작성일
    21.11.20 02:53
    No. 12

    잘 읽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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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에필로그. 어서오세요, 한식정원에. [2권 분량 끝] +1 19.10.19 618 13 7쪽
70 69화. 금의환향 +4 19.10.18 557 14 9쪽
69 68화. 콩나물국밥(4) +2 19.10.18 500 15 7쪽
68 67화. 콩나물국밥(3) +2 19.10.17 470 10 11쪽
67 66화. 콩나물국밥(2) +5 19.10.17 480 14 7쪽
66 65화. 콩나물국밥(1) +2 19.10.16 533 13 8쪽
65 64화. 콩으로 고기를 만들자(3) +5 19.10.16 522 13 7쪽
64 63화. 콩으로 고기를 만들자(2) +2 19.10.15 496 15 7쪽
63 62화. 콩으로 고기를 만들자(1) +2 19.10.15 536 11 7쪽
62 61화. 폴른 엘프의 난(3) +4 19.10.15 505 8 7쪽
61 60화. 폴른 엘프의 난(2) +3 19.10.14 495 14 8쪽
60 59화. 폴른 엘프의 난(1) +2 19.10.14 498 14 9쪽
59 58화. 황실요리경연대회 - 4강(2) +3 19.10.14 518 12 8쪽
58 57화. 황실요리경연대회 - 4강(1) +4 19.10.13 502 12 7쪽
57 56화. 황실요리경연대회 - 8강(3) +4 19.10.12 487 14 8쪽
56 55화. 황실요리경연대회 - 8강(2) +3 19.10.12 490 13 8쪽
55 54화. 황실요리경연대회 - 8강(1) +4 19.10.11 525 16 8쪽
54 53화. 황실요리경연대회 - 16강(2) +5 19.10.11 524 17 8쪽
53 52화. 황실요리경연대회 - 16강(1) +4 19.10.10 528 18 8쪽
52 51화. 황실요리경연대회 - 예선전(3) +4 19.10.10 513 15 8쪽
51 50화. 황실요리경연대회 - 예선전(2) +4 19.10.09 530 17 9쪽
50 49화. 황실요리경연대회 - 예선전(1) +3 19.10.09 541 17 8쪽
49 48화. 실바디온에서 일어난 일(2) +4 19.10.08 564 18 8쪽
48 47화. 실바디온에서 일어난 일(1) +4 19.10.08 574 21 9쪽
47 46화. 보답의 김치찌개 +4 19.10.07 630 19 9쪽
46 45화. 징조(6) +3 19.10.07 647 19 9쪽
45 44화. 징조(5) +6 19.10.06 675 21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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