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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닉 님의 서재입니다.

망나니 성좌에게 전생당했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판타지

무닉
작품등록일 :
2019.05.14 23:33
최근연재일 :
2019.07.12 23:55
연재수 :
40 회
조회수 :
5,360
추천수 :
111
글자수 :
211,877

작성
19.07.02 01:02
조회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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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글자
15쪽

다음 모험은 어디?

DUMMY

“나 여기는 처음 와봐요.”


“나도.”


“평소 여기에 올 이유가 없기는 하지.”


철민 일행은 귀족들이 주로 이용하는 옷가게에 도착했다.


“그런데 벌써부터 들릴 이유가 있어?”


“뭘 모르네. 아르바나의 옷은 수작업이 많고 이런 옷가게는 예약이 많이 걸려있기 때문에 미리 오지 않으면 파티에 못 맞춘다고.”


“어머. 정말 박식하시군요. 고객님. 네~ 고객님 말씀대로 우리 가게를 찾아 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미리 예약 하지 않으시면 받아 보시기 힘들답니다~”


“맞지?”


일행은 차례대로 직원의 안내를 받아 치수를 재고 디자인을 구경했다.


특히 레오의 차례에서는 직원의 호들갑이 엄청났다.


“어머머. 정말 잘생기셨어요. 이 정도면 무슨 옷이든 잘 어울리실 거에요.”


“몸도 탄탄하시다.”


은근슬쩍 레오의 등을 쓰다듬는 손길에 레오가 당황해하며 어색하게 웃었다.


“하하;;”


“리연. 너는 어떤 옷으로 할 거야?”


“글쎄요··· 언니는 정했어요?”


“나는 저거!”


전체적으로 몸에 딱 달라붙는 이브닝드레스였는데 등 쪽은 아예 확 파여서 전체적으로 몸매를 과시하는 디자인이었다.


“너, 너무 노출이 많지 않아요?”


리연이 놀라서 말까지 버벅대자 델라가 웃으며 말했다.


“푸하하. 저거만 입을 리가 없잖아. 위에 가벼운 걸로 더 걸칠 꺼야.”


철민은 정장류를 보면서 뭐가 무슨 차이가 있는지 이해가 안됐다.


‘저건 너무 비싸고, 이것도 비싸고 죄다 비싸구만.’


슬쩍 레오 쪽을 바라보니 직원들이 여러 옷을 들고 와서는 앞쪽에 대 보고 있었는데, 가게의 모든 옷을 다 가져올 기세였다.


“레오를 둘러싼 여자들을 보니 마음속에서부터 알 수 없는 감정이 복받쳐 올라왔다. 한번씩 몸을 만지작대는 저 손길이 너무···”


“뭐하냐?”


철민의 말에 델라가 철민의 귓가에서 얼굴을 떼며 어색하게 웃었다.


“데헷?”


“재미 들렸냐?”


“쪼끔?”


“어휴.”


“저는 이걸로 할래요!”


리연이 가리키는 방향을 보니 과하게 풍성거리는 레이스가 특징인 드레스가 보였다.


“기각.”


“안돼.”


“왜, 왜요! 이쁜데.”


“너, 저런 게 취향이야?”


델라가 괴상한 표정을 지으며 말하자 리연이 부끄러운지 고개를 숙이며 말했다.


“한 번쯤 입어보고 싶었어요.”


“결혼식 가냐?”


철민의 타박에 리연이 풀이 죽은 채로 말없이 드레스만을 쳐다봤다.


“저, 아직 멀었나요?”


“이것도 한번 대 보죠!”


레오는 한동안 직원의 손길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쟤도 불쌍하다.”


철민이 레오를 쳐다보며 측은해하자 델라가 웃으며 말했다.


“푸하. 원래 가진 사람이 못 가진 사람을 불쌍해하는 거라고. 레오를 불쌍해할···”


잠시 말을 멈추고 철민을 위아래로 한번 흩어본 후 말했다.


“아니지 않아?”


“호오. 그러고 보니 위에 외투까지 걸치면 덥지 않을까? 내가 좀 시원하게 해줄까?”


철민이 손을 올리며 사악하게 웃자 델라가 레오 쪽으로 도망쳤다.


“어휴. 무슨 옷을 고르는데 이렇게 오래 걸려. 내가 골라 줄게.”


“델라~? 우리 아직 남은 이야기가 있지 않니?”


철민이 인자한 목소리로 부르자 델라가 쳐다도 안 보며 말했다.


“여기 옷 좀 골라주고~”


“응. 다 고르면 말해. 너의 머리 스타일도 골라 줄게~”


“어머! 저 옷도 예뻐 보인다.”


델라가 너스레를 떨며 멀리 있는 옷을 가지러 가자 리연이 그 모습을 보며 피식 웃었다.


“푸훕.”


“왜 웃어?”


“아뇨. 언제 봐도 다들 사이 좋아 보여서요.”


‘길마한테 세뇌 당했나···.?’


철민은 이해 안되는 사람 리스트에 리연을 레쉬폰 다음으로 넣었다.


‘그보다 싼 옷은 없나?’


결국 모두의 옷을 고르는데 반나절 이상 걸렸다.




*

“오늘은 너무 늦었으니까 사냥은 내일 할까?”


“에에? 유적에서 나온 지 얼마나 됐다고? 하루 정도는 더 쉬자.”


델라가 반대하자 철민은 리연과 레오에게도 물어봤다.


“너희는 어떻게 할래?”


“저는 괜찮아요.”


“레오. 너는?”


“저도 좀 피곤하네요.”


직원에게 종일 시달린 레오의 얼굴은 단시간에 수척해졌다.


“그럼 내일까지 푹 쉬는 거로 하자.”


“이봐! 너희들! 여기 있었구나!”


“쟤는 또 왜 왔대?”


페이콤이 삿대질을 하며 외쳤다.


“너희! 감히 나도 초대받지 못한 왕실의 파티에, 그것도 더러운 반마족 따위가 가다니!”


철민 일행을 위해 왕실 파티가 주최된다는 소식을 듣고 득달같이 달려온 것이다.


“뭐~라고? 파티 초대도 못 받은 찐따가 하는 말이라 잘 안 들리는데?”


델라가 놀리자 페이콤의 얼굴이 금방이라도 터질 것처럼 변했다.


“이익! 익!”


페이콤은 철민과 마지막 만남 이후로 머리카락, 그것도 가운데만 급속도로 빠지게 되어, 결국 가발 신세를 지게 되었다.


그러나 페이콤의 탈모 소식은 이미 퍼질 대로 퍼져서, 사교계에서 핫 한 이슈 중 하나가 되었다.


그는 분명 철민의 짓이라 생각했지만, 증거가 부족했기에 꼬투리가 잡히기만을 기다렸었다.


그 후, 철민 일행이 고대 유적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들렸을 때만 해도 이미 죽은 목숨이라고 축배까지 들었었다.


그런데 유적 탐사 성공에 엄청난 보물까지 손에 넣었다는 소문이 들리자 기분이 나락으로 떨어졌었다.


철민 일행을 위해 왕실 파티까지 열린다는 말에 결국 그의 이성이 날라갔다.


페이콤이 화를 주체하지 못해 몸을 부들부들 떨자 리연이 페이콤의 머리를 가리키며 말했다.


“앗, 가발 떨어진다.”


“?!”


그 말에 급하게 가발을 매만지자 시종이 속삭였다.


“페이콤님. 진정하세요. 가발은 멀쩡해요.”


시종의 말에 속았다는 사실을 알자 결국 화가 폭발했다.


“역시 네 녀석 짓이구나!!”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는 걸?”


철민이 양 팔을 W자로 올리며 천연덕스럽게 대꾸했다.


“이익!”


저녁 시간이었지만 그래도 아직 지나가는 사람의 수가 꽤 되었기에, 직접적으로 가발 이야기는 하지 못하고 애꿎은 땅만 연신 밟았다.


“쟤 뭐하냐?”


“몰라요.”


“보통 귀족은 다 저래요?”


“쟤만 이상한 거 아니야?”


일행이 다 들리게 숙덕거리자 페이콤이 발광하기 시작했다.


“아악!!”


“쟤 진짜 미쳤나 봐.”


델라의 말에 페이콤이 발작하듯 외쳤다.


“아냐! 난 안 미쳤어!”


“미친 거 같은데?”


“안 미쳤어!”


“아냐. 안 미쳤어.”


“아냐! 미쳤어!”


“그래. 너 미쳤어. 자랑이다. 야.”


“아악!!!”


페이콤이 다시 땅을 밟으며 발광하자 델라가 일행을 향해 속닥였다,


“지능이 좀 딸리는 거 아냐?”


그러나 다 들리게 말했기에 페이콤의 귀에도 전해졌다.


“진정하세요. 페이콤니임!”


시종이 매달리다시피 만류해도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니들. 두고 보자! 곱게 파티에 갈 생각은 하지 마라!”


그 말을 끝으로 페이콤이 떠나자 철민이 말했다.


“좀 적당히 놀리지. 그래도 명색이 귀족이라고.”


“몰라. 어떻게든 되겠지.”


델라의 말에 레오가 웃으며 말했다.


“히히. 그래도 속은 시원했어요.”


“그치? 그치?”


“무슨 일 생기면 니들 탓이다?”


“어머, 지금 동료를 버리는 거야?”


“언니! 저 만은 언니를 버리지 않을게요!”


“리연! 역시 너밖에 없어!”


철민은 리연과 델라, 둘이서 벌이는 콩트를 차게 식은 눈으로 쳐다봤다.


‘정말 이런 파티로 괜찮은 걸까?’




*

페이콤은 저녁 식사를 끝내고 저택 내를 산책했다.


“어떤 식으로 복수하지···”


중얼거리며 정원을 거닐다 정원을 손질하던 시녀를 발견했다.


평소 정원사가 손질을 도맡기 때문에 시녀가 이곳 일을 한 적은 없었다.


“이봐. 여기서 뭐 하는 거지?”


불러도 대답이 없자 씩씩거리며 다가갔다.


“야! 너 내가 누군지 알고 지금···”


옆에서 보니 난생 처음 보는 굉장한 미녀였다.


“처, 처음 보는 어, 얼굴인데 이름이 무, 뭐, 뭐지?”


그녀는 그제야 옆을 쳐다보며 싱긋 웃었는데, 페이콤은 숨이 멎는 듯한 착각을 느꼈다.


“허억.”


‘아, 아름답다.’


그녀가 곤란한 듯 손가락으로 볼을 두드리며 말했다.


“우음. 이 정도로 지능이 떨어질 줄은 몰랐는데. 시켜봤자 일이나 제대로 할까?”


그는 여자의 얼굴에 정신이 팔려 그녀가 무슨 말을 하는지 제대로 듣지도 못했다.


“으, 응? 뭐라고?”


“후훗.”


그녀가 갑자기 숨이 닿을 거리까지 다가오자 페이콤은 숨조차 제대로 쉬지 못했다.


“헉.”


그녀는 페이콤의 볼을 쓰다듬으며 매혹적인 미소를 지었다.


“잠시면 돼.”


“네, 네?”


순간 여자의 눈이 빨개지더니 페이콤의 눈도 빨갛게 변했다.


“귀찮지만 내가 하는 수밖에.”


“···.”


“일단 저택으로 돌아가렴. 나중에 부를 테니.”


“네.”


페이콤이 방으로 돌아간 후 말없이 침대에 앉아만 있자 시종인들이 숙덕거렸다.


“갑자기 왜 저러시지? 아까 일로 충격 받으셨나?”


“꼭 정신이 나간 사람처럼 가만히 앉아만 있네.”


그러나 윗사람 귀에 들리게 하는 멍청한 짓은 저지르지 않았기에, 그가 이상해진 것은 시종인들 만이 알았다.




*

이틀 후. 철민 일행은 약속 장소에 모였다.


“오늘은 뭘 할까?”


“길드 의뢰도 한번 해볼까?”


“길드 의뢰?”


철민이 되묻자 레오가 대답했다.


“형이 하시던 약초 채집 같은 게 길드 의뢰에요.”


“아아. 기억났다.”


“아, 저도 해보고 싶어요.”


리연의 말에 철민이 의외라는 듯이 말했다.


“해본 적 없어?”


“네. 한 번도 해본 적 없어요. 아무도 안 시켜줬거든요···”


리연이 그때 생각이 났는지 검지손가락을 돌리며 축 처졌다.


“그럼 오늘은 길드에 들리자.”


철민 일행이 길드에 도착하자 길드 직원이 반갑게 맞이하며 말했다.


“어서 오세요. 마침 연락하려고 했는데 잘됐네요. 오늘은 길마님이 볼일이 있으시다고 하니 2층에 한번 들러 주세요.”


“무슨 일이지?”


“너희는 짐작 가는 거 있어?”


“글쎄?”


레쉬폰의 사무실에 도착한 후 문을 두드리니 샤토르가 대답했다.


“들어오세요.”


안에 들어서니 샤토르와 레쉬폰이 지도를 보며 이야기 중이었다.


“아, 어서 와요. 이번에 유적 탐사에서 엄청난 보물을 손에 넣었다면서요? 축하해요. 하하하.”


레쉬폰이 큰 소리로 웃으며 말하자 철민도 웃으며 말했다.


“하하. 안녕하세요. 그보다 오늘은 무슨 일 이신가요?”


“그건 제가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어제 갑자기 영주님의 아드님이신 페이콤 님이 저택에서 발견하셨다며 지도 한 장을 주셨습니다.”


많이 낡은 지도는 반 이상이 홰손되있었다.


“페이콤님의 말에 따르면 이것은 유적을 위치를 나타낸 지도이며, 이 유적에 들어가려면 마족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마족이요?”


“잠깐, 말이 안 되잖아요.”


“델라?”


“생각해봐. 어찌 되었든 간에 마족의 침입을 막기 위해 만들어졌다는 유적 입장에 마족이 필요하다니. 그게 무슨 개소리야. 그냥 너 엿 매길려고 그러는 게 뻔하잖아.”


“저도 처음에 그렇게 생각했으나 같이 건네준 종이를 해석해보니 거짓말을 하는 건 아니었습니다.”


“네?”


“진짜요?”


모두가 놀라자 샤토르는 말없이 종이 한 장을 내밀었다.


“이게 해석본입니다.”


내용을 읽어보니 그의 말 대로 유적에 들어가기 위해선 마족이 필요하다는 내용이었다.


“해서 이번 유물 탐사에 철민씨만 특별히 초청하려고 했습니다.”


“그게 무슨 소리에요?”


“이번 유물 탐사 성공 소식을 듣고 카이젠 파티에서 제안했습니다. 같이 탐사를 해보지 않겠냐고요.”


“카이젠 파티면 그 파티 아니에요?”


레오의 말에 샤토르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네 맞습니다. 그런데 페이콤 님이 이번 유적 탐사 성공에 대한 공로를 인정한다며 철민씨 파티에게 탐사 권한을 넘기겠다고 합니다.”


“그게 가능해요?”


“일단 지도가 페이콤 님에게 소유권이 있기에 어쩔 수 없습니다. 그래서 철민씨.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으음.”


“거절해. 그때 개고생한거 생각 안나?”


“형! 한번 가 보죠!”


델라와 레오가 옆에서 난리를 부렸다.


“아아. 둘 다 시끄러!”


“힝.”


“아, 그렇다고 소리를 지르고 그래.”


“생각 좀 하자.”


사실 철민은 유적을 탐사하고 싶다는 마음이 더 컸다.


아퀼라가 말한 납치 사건.


이번 유적 탐사에서 찾은 납치를 나타내는 듯한 벽화.


마족이 열쇠가 되는 고대 유적.


이상하게 이 세 가지가 하나의 연관이 있을 것만 같았다.


‘그렇지만···’


철민은 찬찬히 주위를 둘러보았다.


레오. 리연. 델라.


저번 탐사에서 혹시라도 잘못됐다면 죽었을지도 모른다.


그런 탐사에 자신의 호기심 때문에 끌어들인다 생각하니 차마 입이 열리지 않았다.


하지만 그렇다고 자신의 비밀을 알아내기 위한 유적 탐사도 포기하기는 싫었다.


철민의 고민을 알아챈 레쉬폰이 품에서 무언가를 꺼냈다.


“고민 될 때는 이걸 한번 써 보게나.”


품에서 나온 건 지구에서의 동전이었다.


“그걸 어떻게 가지고 왔어요?”


델라가 동전을 보며 놀래자 레쉬폰이 큰 소리로 웃었다.


“카하하. 그건 비밀일세. 아가씨.”


“우웩.”


“그림이 나오면 간다. 숫자가 나오면 안 간다. 어떤가?”


그리고는 철민이 대답도 하기 전에 동전을 냅다 던졌다.


휙.


“잠깐만요!”


탁.


“뭐가?”


“아직 대답 안 했는데요?”


“그렇지만 가고는 싶지 않나?”


“···.”


정곡을 찔리자 철민은 대답할 수 없었다.


“그럴 때는 이렇게 남이 밀어주는 거도 하나의 방법이지.”


슥.


손을 치우자 나타난 건 동전의 그림 부분이었다.


“혼자 결정하기 힘든가? 나의 선택에, 혹시라도 동료가 어떻게 될까 걱정되는가?”


“···.”


“그럴 때는 동료를 믿게나. 혼자서 끌어안지 말고 부딪혀 봐. 사람은 언제나 완벽할 수 없어. 그럴 때마다 항상 이렇게 할 건가? 자네의 동료를 믿게! 자네 생각만큼 미숙하지도 않고 자네가 지켜야만 하는 존재가 아니야. 지켜야 하는 동생이 아닌 동료로서 인정한다면 분명 새로운 길이 보일 거야.”


“···.”


레쉬폰의 말에 철민은 한동안 고개를 숙인 채 말이 없었다.


자신이 잘해야 한다.


동생들을 지켜야 한다.


어느 순간 이런 강박 관념이 철민을 지배하고 있었다.


‘델라에게는 잘난 척 동료라고 하더니 지금의 난 대체 뭘 하는 거지?’


잠시 후 철민이 고개를 들었을 때는 눈빛이 달라져 있었다.


“허허.”


레쉬폰은 그 모습을 보며 흐뭇하게 웃었다.


“어떻게 하고 싶은가?”


“나는 앞으로도 유적을 탐사하고 싶습니다. 그곳에서 저에 대한 비밀을 알아내고 싶습니다.”


그것은 동료에게 하는 말임과 동시에 자신에게 하는 말이었다.


“어쩔 수 없지. 같이 가 주도록 할게.”


“다음엔 어떤 모험이 있을까요?!”


“우리 함께 힘내 봐요.”


모두의 말에 철민은 뭔가 조금 깨달은 느낌이 들었다.


“그래. 가보자!”


작가의말

상습지각범 등장했습니다!


또르륵..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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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함정? 19.07.03 84 1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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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탈출 19.07.01 52 1 10쪽
32 회상 - 리연 편 19.06.28 45 1 12쪽
31 범인인데 어쩌라고 19.06.27 47 1 12쪽
30 도전 추리왕 19.06.25 40 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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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탐사 첫 날 19.06.18 44 1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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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함정 19.06.16 46 2 13쪽
25 밀림으로! 19.06.12 84 2 9쪽
24 동료니까 19.06.10 85 2 11쪽
23 계획대로 19.06.07 76 2 13쪽
22 고로스와의 결전 19.06.05 108 2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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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누구든 작은 리연을 건들면... +1 19.05.31 152 3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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