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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목사 서재

방구석 타워 소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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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성연어
작품등록일 :
2024.05.22 09:25
최근연재일 :
2024.07.06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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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24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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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3화 : 소환사 레벨

DUMMY

3화 : 소환사 레벨




2차 각성자가 나 외에 또 있을까?


핸드폰으로 헌터넷에 들어가 정보를 찾기 시작했다.


헌터넷. 헌터와 관련된 수많은 정보와 게시글로 넘쳐나는 온라인 커뮤니티.


[김우성 헌터님, 반갑습니다!]


“아, 내 아이디지 참.”


혹시나 모르는 마음에 로그아웃 버튼을 눌렀다. 괜한 데에서 덜미잡혀 타워 소환 능력자라는 걸 들킬지도 모르니까.


일단 2차 각성에 대한 정보를 검색하려고 했지만.


화제글에 올라와 있는 글 제목이 눈에 너무 띄었다.


- 닉네임 ‘F급’ 헌터님을 찾습니다. (작성자 : 송교훈)



***



안녕하십니까. 황금사자 길드를 운영하고 있는 길마 송교훈입니다.


오늘 오전 10시 45분 경, 인천의 한 야산에서 E등급 게이트가 폭주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E등급 게이트 폭주는 전국에서 자주 일어나지만, 저는 이번 게이트 폭주 사건 때 저희 길드원을 도와주신 익명의 헌터님을 찾고 있습니다.


고블린 리더가 보스 몬스터로 등장했으며, 기여도 88%로 MVP가 되신 닉네임 ‘F급’ 헌터님입니다.


익명의 헌터님께서는 원거리 공격으로 지원해주셨으나, 몬스터를 처치하고 남은 마석을 가져가지 않으셨습니다.


저희 황금사자 길드원을 도와주신 것과, 두고 가신 마석까지 포함해 사례를 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가능하다면 조심스럽게 제안을 드려봅니다.


혹시 길드 본사에서 함께 활동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까요?


방문이 어려우시다면, 저희 길드 공식 이메일로 메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좋은 소식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황금사자 길마 송교훈 찐이네

- 근데 이렇게 사람 찾는다고 헌터넷에 본인이 글 올린 적 있었음?

- 없었지 맨날 앞에서 주먹질하는 쿨한 양반인데 ㅋㅋ

- 이거 말하는 거 보니 F급이라는 헌터 엄청 대단한 사람인가본데? 완전 스카웃 제안이자너

- 알고보니 닉네임처럼 진짜 F급 아님? 엌ㅋㅋㅋ



***



해당 게시글에는 88% 기여도면 혼자 다한거 아니냐, 원거리면 또 활 사용자 아니냐와 같은 댓글들도 있었다.


“근데 진짜 어쩌지?”


스테이지 진행 중, 떨어진 마석은 분명 화면으로 보였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터치도 하고, 꾹 눌러보기도 했지만.


게임처럼 획득된다거나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돈이라면······.”


필요했다. 그것도 엄청.


통장 잔고를 확인해보니 찍혀 있는 숫자는 571,889원.


매 달마다 여동생이 생활비로 주는 80만원이 아니면 실상 생활 불가능한 게 나였다.


독기 넘치던 여동생은 결국 아나운서가 됐고, 벌이도 괜찮은 편이라고는 하지만.


“어쨌든 기생충같은 삶이잖아.”


내 상황이 최악이라는 건 변함없는 사실이었다.


짐꾼으로 일했던 때도 벌써 몇 년이 지났기에, 내가 줍지 못한 마석이 얼마의 가치를 가지는 지 정확히 알지 못했다.


그러면 이메일 주소대로 메일만 보내볼까?


하지만 돈을 어떻게 수령하지?


마석거래소를 국가에서 운영하기에, 반드시 본인인증이 필요했다. 특히나 헌터증은 1년씩 갱신해야 했었다.


갱신하러 헌터관리국도 들려야 하고, 황금사자 길드에 이메일을 보내거나, 직접 만나야 하고, 만나지 않으면 대리인이라도 써야 하고, 대리인을 쓰려면 또 구인구직 게시판에 사람 찾아야 하고···.


대면하지 않아도 해야 할 일이 산더미였다.


만약 한다고 해도, 이런 꼬라지로 어떻게 밖을 나가지?


음식물, 곰팡이와 온갖 잡것의 냄새가 가득한 쓰레기장과 같은 집. 그리고 씻지 않아 더러운 몸.


“······.”


나는 또 다시 회피했다.


내일의 나는 용기가 나고 게으름을 벗어 던지고 해낼 수도 있잖아?


익숙하게 타워디펜스 게임을 키려다가, 내 2차 각성 능력을 살폈다.


“아까 레벨업 했었잖아?”



***



[스테이지 클리어!]

[소환사 레벨이 올랐습니다. 스테이지 시작 가능 지역이 확장됩니다.]

[새로운 타워 해금 : 폭탄 타워]


[TIP! 소환사 레벨이 오를 때마다 새로운 컨텐츠가 해금됩니다.]


“전형적인 모바일 게임 형식인데.”


TIP까지 알려주는 모습이 꼭 뉴비 정착시키기 위한 게임사의 몸부림처럼 보였다.


어쨌거나 스테이지 시작 스킬을 기준으로 몇 가지 정보를 추려봤다.


1. 스테이지 시작을 하면 범위 내 게이트가 보인다.

2. 스테이지가 끝나면 타워가 해제되고 마력도 돌아온다.

3. 스테이지 도중에 몬스터를 잡으면 타워가 경험치를 얻고, 클리어하면 소환사 레벨이 오른다.

4. 소환사 레벨을 올리면 해금할 수 있다.


“해금할 수 있는 목록이 다 나오진 않네.”


보통 게임의 끝까지 어떤 것들이 있는지 도감이나 해금되지 않은 걸 다 보여주곤 하는데.


당장 소환사 레벨 5까지만 어떤 것이 해금되는지 알 수 있었다.


레벨 2에는 폭탄 타워가, 3에는 제작 공방이, 4에는 타워 공방, 5에는 영웅 소환.


“영웅 소환?”


타워디펜스의 시초격인 게임에서도 영웅 시스템이 있었다.


타워로 적을 막는 수동적인 게임에서 유저가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플레이 할 수 있는 요소.


해금된 영웅 소환 칸을 꾹 누르니, 팁이 하나 떴다.


[TIP! 소환된 영웅은 스테이지에서 각종 재료를 수급할 수 있습니다. 영웅은 소환사와 인벤토리를 공유합니다.]


“오.”


해답을 찾았다.


시스템창으로 마석을 얻을 수 없다면, 영웅을 시켜서 가져오게 하면 되잖아?


심지어 인벤토리라니? 그런 아공간 같은 것이 없어서 짐꾼들을 수십 만원씩 주는 게 현 상황이었다.


“인벤토리.”


[소환사 레벨 5에 해금됩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불러봤지만, 아직 미해금 컨텐츠.


“좋아, 그러면······.”


일단 레벨 5만 찍어보자.



***



현재 스테이지 시작 가능 지역은 내가 있는 곳으로부터 20Km의 범위였다.


인천에 있었지만 서울 강서 지역까지도 가능한 범위.


스테이지 시작 스킬을 사용하자, 시작 가능한 게이트들이 지도에 무수하게 떴다.


어떤 게이트는 등급과 위험도, 난이도, 심지어는 주요 몬스터 종류까지 정보가 나왔다.


반면 어떤 게이트들은 정보조차 뜨지 않고 해골 표시만 보였다.


“D급 이하만 정보가 뜨는 걸로 봐선···. 정보가 안뜨는 게이트들은 C급 이상이라는 뜻이겠지?”


교차검증을 위해 헌터넷에 게이트 현황 목록을 조회해보니 일치했다.


“어디를 해 볼까.”


라이플 타워를 레벨 5까지 올려놨기에, 또 다시 소환해도 되겠지만···.


새로 해금된 타워가 있는데 활용하지 않을 이유는 없었다.


폭탄 타워가 가장 활약할 수 있고, 또 어렵지 않은 난이도의 게이트를 찾았다.


“좀비한테는 불이 최고지.”


E등급 게이트, 주요 몬스터 좀비를 비롯한 언데드군.


방금 전에 폭주로 인한 지원 표시가 뜬 것으로 보아 헌터들도 적을 터.


활약하기 딱 좋은 무대였다.



***



‘길드 운영을 이따구로 하니까 신입이 개판이지!’


샤벨타이거 길드원이자 E급 파티 팀장인 노준영 헌터는 속으로만 욕했다.


어쨌거나 무능한 파티원들을 대놓고 면박주는 건 팀장으로서 좋은 대처는 아니었으니까.


E등급 게이트 전담 진입조로 활동하는 5인 파티였지만, 이번에 길드에서 보내준 신입이 최악이었다.


처음에는 마법사 클래스라는 말에 뛸 듯이 기뻐했었다.


마법사라니!


손에서는 화염구가 날아가고, 적들의 발목을 얼리고, 하늘에서 벼락을 내리는 진짜 마법사!


파티의 공격력이 어마어마하게 높아지고, 속성과 물리저항 때문에 불가능했던 다양한 타입의 게이트들을 폐쇄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다.


하지만···.


‘마력 수치가 11이라고 말을 했어야 할 거 아니야!’


턱걸이로 F급이 아닌 E급을 받은 수준.


그 낮은 마력 수치라도 마법을 효율적으로 쓸 줄 알았다면 다행일텐데, 멍청한 신입 놈은 거대한 화염구 하나 날리는 게 끝이었다.


그 결과, 어마어마한 언데드 몬스터들의 어그로를 한꺼번에 받아버렸다.


결국 노준영은 파티원들을 데리고 눈물을 흘리며 후퇴 명령을 내렸다.


“팀장님! 출구가 가까워 집니다!”


오랫동안 합을 맞춰왔던 팀원이 말했다.


“일단 튀어! 좀비랑 스켈레톤이 별거 아닌거 같아도 더 몰리면 답도 없으니까.”


짐꾼들 세 명, 그리고 자신을 포함한 파티원 총 다섯 명.


모두가 함께 뛰고 있는 와중에 문제의 신입이 넘어졌다.


“으억!”


“손은 오지게 많이 가네. 신입! 빨리 일어나!”


“에, 옙!”


신입을 붙잡고 입장했던 게이트의 출구로 몸을 던졌다.


화아아악!



***



게이트에서 나오니 주변이 어둑해졌다.


노준영은 한숨도 돌리지 못하고 재빨리 길드에 연락을 넣었다.


“아, 예. 과장님. 4팀장 노준영입니다. 보고 드렸던 E-752473번 게이트 폭주 직전입니다. 방어조 지원 부탁드립니다.”


지원 요청을 끝낸 노준영은 주변을 둘러봤다.


강서구의 한 야산으로 올라가는 둘레길은 이미 통제가 막혀 있었다.


게이트가 열리자마자 헌터관리국에서 조치를 취한 것. 그렇기에 자신의 파티도 수월하게 입장할 수 있었다.


“젠장, 그게 중요한 게 아닌데.”


결국 폐쇄에 실패했고, 폭주했으니 방어조의 지원까지 요청했다.


짐꾼을 부른 값도 치뤄야 하고, 지원받은 만큼 더 뱉어내야 하는 구조.


심지어 팀장평가 점수도 떨어지니 성과금도 낮아질 터.


‘황금사자 길드는 이런식으로 분배 안한다던데.’


노준영 팀장은 주저앉아 물을 벌컥벌컥 마시는 신입을 쳐다봤다.


자신이 소속된 샤벨타이거 길드가 갑자기 무리한 신입채용을 한 이유가 결국 황금사자 길드 때문이었다.


황금사자 길드는 랭킹 7위, 샤벨타이거는 8위.


등수로만 보면 한 단계 차이지만, 그 격차는 급을 나눌 만큼 차이가 컸다.


대부분 사람들도 1황 3제 3위라고 구분짓곤 했으니까.


랭킹 1위인 오성 길드가 급이 다른 최고고, 2위부터 4위까지도 급이 다르고, 5위부터 7위까지 한데 묶는 것.


그런데 샤벨타이거 길드 수뇌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지, 자꾸만 황금사자가 라이벌이라고 말하면서 길드 몸집을 억지로 불리고 있었다.


그 결과로 지 분수도 모르고 마법사 클래스라며 떵떵거리는 신입이 자신의 팀에 오게 된 이유였다.


“후우, 팀장님! 이렇게 빨리 뛰시면 어떡합니까? 저는 마법사 클래스라서 뛰다 다치면 스킬 제대로 못 쓴다고요!”


어느새 숨을 고른 신입이 다가와 말했다.


“······그럼 처음에 화염구 날렸을 땐 제대로 썼겠네? 그래, 좀비 몇 마리나 잡았습니까, 신입님아?”


“어······. 수십 마리는 잡지 않았을까요?”


“네 마리. 그렇게 큰 화염구를 던져서 겨우 네 마리 잡았다! 그래놓곤 마력이 부족해서 못쓴다고 찡찡거리고! 너 때문에 일부러 이 게이트를 골랐건만! 아이고 두야.”


노준영은 머리를 붙잡았다. 자꾸만 머리카락이 빠져나가는 기분.


“됐고, 전열부터 정비해. 5분 딜레이 후에는 몬스터 웨이브 시작할테니까. 짐꾼 분들은 퇴근하셔도 됩니다. 수당은 지급 제대로 될겁니다.”


“아, 예. 고생 많으셨습니다.”


짐꾼들 중 하나가 대표로 대답하곤, 눈치껏 사라졌다.


“팀장님! 근데 이게 뭐죠? 원래 있었던 건가요?”


“또 뭔데?”


신입의 질문에 노준영은 머리를 벅벅 긁으며 소리쳤다.


“무슨 조형물 같은데요···.”


“이게 뭐지?”


주변이 어두워 제대로 보이지 않았지만, 최소한 2층 건물이었다.


특이한 점이 있다면 검은색 벽으로 지어진 건물 꼭대기에 거대한 팔 조형이 두 개가 있었던 것.


팔 하나는 뭔가를 움켜쥐고 있었고, 나머지 하나는 움켜쥔 것에 맞닿아 있었다.


손가락 하나만 넣고 뭔가를 당기려는 것처럼.


“저게 도대체 뭐냐. 우리 올 때 이런거 있었어?”


“없었는데요.”


다른 팀원들도 이상하다는 듯이 말했다.


“일단 진형부터 지켜! 곧 나오니까 몬스터 웨이브 대비하고!”


“옙!”


푸른색의 게이트가 붉은색으로 변했다. 게이트가 폭주하고 몬스터를 쏟아낸다는 뜻.


- 그롸아악!


좀비들이 미친듯이 튀어나오기 시작했다.


“파이어 볼!”


신입이 다시 한 번 화염구를 날렸지만, 대다수의 좀비들은 죽지도 않고 뛰어오기 시작했다.


“방어조 오기 전까지 막아!”


노준영은 방패를 들어올리며 외쳤다.


만약 몬스터 하나라도 흘리면 폐쇄 실패로 인한 패널티보다 심한 징계를 받아야 했으니까.


하지만 진입해서도 감당하지 못했던 좀비 떼를 막아내긴 어려웠다.


게이트가 폭주하면 나오는 몬스터들도 더 강해졌기에.


“신입! 화염구 하나 더 못 써?”


“헉, 헉···. 조금만 더 기다려주십쇼!”


“이런 젠장···!”


계속해서 몰려드는 좀비 떼에 진형이 밀리려는 일촉즉발의 상황.


팅!


노준영 팀장은 대한민국 남자라면 들어봤을 법한 소리이면서도, 결코 여기서는 들으면 안되는 소리를 들었다.


“어?”


고개를 돌려 뒤를 보니.


조형물이라 생각했던 팔이 움직였다.


아니, 정확히는 손에 쥐고 있던 무언가를 던졌다.


노준영은 어두컴컴한 상황에서도 날아오는 걸 확인했고···.


“수류탄 투척! 당장 엎드려!”


주변에 있던 팀원들을 붙잡고 뒤로 빠지며 엎드렸다.


그는 말하면서도 이해를 하지 못했다.


갑자기 수류탄이라니? 도대체 누가? 어떻게?


콰아앙!



***



[폭탄 타워가 레벨업했습니다.]

[TIP! 언데드 몬스터는 화, 성 속성에 취약합니다.]


[폭탄타워 - Lv.2, 0%]

[공격력 : ★★★★☆] UP!

[공격속도 : ☆]

[방어력 : ☆]

[사거리 : ★]


“오, 파괴력 어마어마한데? 두 개만 더 소환해 볼까.”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3

  • 작성자
    Lv.42 js*****
    작성일
    24.06.14 12:32
    No. 1

    신고된 댓글입니다.

  • 작성자
    Lv.42 막망고
    작성일
    24.06.16 21:04
    No. 2

    괜찮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n1******..
    작성일
    24.07.03 02:48
    No. 3

    능지가 딸리네 컴퓨터든 뭐든 인터넷사용으로 검색하면 본인 위치나 신상정보가 털릴텐데 로그아웃ㅇㅈㄹ 전편도 차지마세요 ㅂㅅㅋㅅㅍㄹ하더니...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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