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자유사랑 님의 서재입니다.

자웅동체 세상

웹소설 > 자유연재 > 판타지, 퓨전

자유사랑
작품등록일 :
2017.07.14 13:26
최근연재일 :
2017.08.02 23:10
연재수 :
14 회
조회수 :
2,042
추천수 :
3
글자수 :
58,323

작성
17.07.14 13:30
조회
692
추천
1
글자
5쪽

Mr and Miss J의 프롤로그

블랙코미디,환타지,드라마,에세이,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주재와 소재들의 단편입니다.




DUMMY

신사 숙녀 여러분 아니 숙녀 신사 여러분

세상이 하루 아침에 변했습니다.

갑자기 남자가 여자로 변하고 반대로 여자가 남자로 변해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물론 짧게는 여섯시간 길게는 24시간내에 다시 여자가 남자로 남자가 여자로 되돌아 가긴 하지만 그 반복에 끊임없이 진행되고 있어. 이젠 아예 남녀의 구분이 불필요할 정도가 되었습니다.

그 결과 전 세계가 대혼란에 빠져 버렸습니다.

그 원인에 대해서 수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가설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하나님설인데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하나님설입니다. 지금으로 보아 가장 유력한 것 같은데

하나님이 인간들을 만들고 가장 후회하는 것이 아마 남자 여자를 구분하여 만든 것이라는 설입니다. 최초의 인류로 아담을 만들고 그 갈비뼈 하나를 뽑아 이브를 만들었다는 데

그 증거가 없습니다. 어쩌면 최초로 이브를 만들고 그 이후에 아담을 만들었을 가능성이 오히려 높아 보입니다. 아무튼 인간들은 남녀를 서로 이해하는 것을 지상과제로 삼을 만큼 서로를 미스터리하게 생각합니다. 남자는 화성인 여자는 금성인? 여성 심리학. 남성 심리학등

남녀들의 차이를 내용으로 한 코미디, 문학, 영화 사회전반에 걸쳐 풀리지 않는 문제이자 주제로 삼고 있습니다.

그래서 남녀 차별이 공공연한 전 세계적인 이슈가 되고 있죠.

어쩌면 하나님은 사람들의 그런 차별과 불만에 질려 그냥 남녀를 같이 경험하며 살게 만들었는 지도 모릅니다.

그밖에 외계인설이 있는 데 과학문명이 고도로 발달된 외계인이 그들의 기술로 우리들을 이렇게 만들었다고 하는 데 그렇다면 그 동기가 뭘까요? 왜 인간만 자웅동체로 만들었을까요?

개나 고양이 기타 동물들은 그대로 두고 말이죠.

세 번째는 전염병이라고 하는 데 각국의 과학자들이 지금 유전학적으로 분석해가며 연구하고 있으니 그에 대한 논쟁은 해답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아직까지 이 초유의 현상에 모든 것이 불분명하고 혼란스럽기 그지없지만

현재 과학자들이 지금 현상에 대해 연구하고 알아낸 내용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성이 변환되는 촉매제로 감정과 아드레날린이 있습니다.

감정적으로 기복이 심하거나 긴장이 극에 도달할 때 성이 변환되고

아드레날린이 극도로 분비되었을 때 남녀 성이 바뀐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전에 변한 게 여섯 시간 전이라면 위의 상황이라도 변하지 않습니다.

즉 한번 성이 변하면 그 성으로 최소 6시간은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24시간이 경과하면 감정이나 아드레날린과 상관없이 다시 다른 성으로 자동으로

변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임신한 여자분들은 한번 임신하면 최소 출산하기 전까지는 변하지 않고 그대로 여성성을 유지한다는 겁니다.

임신은 남자가 여자로 변해도 임신이 가능하다고 하니 오리지날 남자였던 분들은 특히

이 부분 명심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리지날 여성분들도 남자로 변했을 때 여자들을 임신시키는 게 가능하다고 하니 그 역시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위의 사실은 각 국가 정부와 UN 산하 WHO에서 우선적으로 발표하여 여러분도

잘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저 자신을 포함하여 모두가 혼란스러워 어찌할 바를 모르겠지만

세계의 독재자들은 지금의 상황에 미치고 환장할 지경이라고 합니다.

-북한의 독재자 김씨께서 북국성 3호 발사 후 연설에서 갑자기 여자로 변해

감정기복으로 흐느껴 울었던 동영상을 여러분 중 많은 분들이 보셨을 겁니다.-

이 내용도 차차 자세하게 다루겠습니다.

그런데 모두가 이런 상황을 싫어하는 게 아니더군요.

그동안 오랫동안 혼자였던 싱글남과 싱글녀들은 은근히 이 상황을 반긴다고 합니다.

왜냐고요? 그건 차후에 차차 밝히고 여러분의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아무튼 제가 앞으로 올릴 글들은 세상이 자웅동체 세상으로 변한 뒤 제가 세상 곳곳의 사람들로부터 받은 에피소드 글들과 상담 내용들을 현재 여러분이 겪고 있는 혼란과 불안을

지혜롭게 대처하고 다함께 해결하기 위한 장으로 삼고자 하기 위함입니다.


시어머니가 임신한 며느리에게 묻던 질문들이 이제 의미 없다고 합니다.

“아들이냐? 딸이냐?”

아기들도 똑같은 법칙에 의해 남자아기가 여자아기로 바뀌니까요.


세상이 변했으니 사회가 변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이런 세상에서 여러분들도 당황해 하지 마시고 슬기롭게 사는 게 필요하겠죠.


앞으로 저의 자웅동체 세상에 올라올 얘기들을 바탕으로 여러분들이 남녀로 동시에 현명하고 아름답게 살아가시기를 바라며 이글들을 즐겨 주시기 바랍니다.


Form Mr and Miss J.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

  • 작성자
    Lv.24 열이틀
    작성일
    17.07.27 00:29
    No. 1

    재기 넘치는 발상에 반했습니다ㅋㅋㅋㅋ 제 작품도 이랬으면 하네요. 추천드리고 갑니다.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2 자유사랑
    작성일
    17.07.27 10:07
    No. 2

    감사합니다. 에피소드 구상하기가 쉽지는 않네요.*^^~건필 하세요~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자웅동체 세상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14 에피소드-13-오공주의 만남 17.08.02 69 0 8쪽
13 에피소드-12 산부인과 풍경들 17.08.01 103 0 7쪽
12 에피소드-11-성파괴 패션(유니 치마)의 시초 17.07.31 88 0 15쪽
11 에피소드-10-이 반 짱이 누꼬? 17.07.30 83 0 8쪽
10 에피소드 -9- 대화가 필요해. 17.07.29 57 0 9쪽
9 에피소드-8 군대에서-사겨 줄래? 17.07.28 70 0 9쪽
8 에피소드 - 7 테러리스트 17.07.27 86 0 13쪽
7 에피소드 6- 2차 성교육 17.07.27 81 0 10쪽
6 에피소드-5-목욕탕의 신풍경 17.07.23 79 0 12쪽
5 에피소드 4-데이트 폭력, 가정 폭력의 종말 17.07.21 131 0 8쪽
4 에피소드-3 김위원장 동영상 (여성호르몬의 위력) 17.07.19 98 1 11쪽
3 에피소드-2 꿈 같은 원나잇 스탠드 17.07.16 216 0 8쪽
2 에피소드 1 - 한밤중의 추격전 17.07.14 189 1 9쪽
» Mr and Miss J의 프롤로그 +2 17.07.14 693 1 5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