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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반토템 님의 서재입니다.

EX급 칭호로 나 혼자 무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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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반토템
작품등록일 :
2022.10.26 16:38
최근연재일 :
2023.05.19 20:56
연재수 :
125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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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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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20
글자수 :
678,215

작성
22.12.29 18:00
조회
2,521
추천
67
글자
12쪽

47화 - 한 발 남았다 (수정됨)

DUMMY

“젠장!”


장대현은 입술을 깨물었다.


갑자기 나타난 검은 균열. 그 안에서 뻗어 나온 손이 최선호의 어깨를 붙잡고는 그대로 끌고 들어갔다.


최선호를 잡아당긴 손.

그건 분명 드라칸의 것이었다.


‘그 폭발에서 살아남았다고?’


여태 본 것 중에서 손에 꼽을 정도로 강력한 힘의 충돌이었다. 열풍을 받아냈음에도 전신이 떨릴 정도의 충격이었다.


그런 걸 전신으로 받고도 버텼다.

그것도 모자라 게이트를 열어 최선호를 끌고 들어가기까지 했다.


한 번 닫혀버린 게이트는 다시 열리지 않는다.

다시 말해, 끌려가 버린 최선호를 구하러 갈 방법은 존재하지 않았다.


“어떻게 하지?”

“지금으로선 무슨 방법이 있을 리가 없잖아.”

“그래도 구해야 할 거 아니야! 눈앞에서 사람이 사라졌는데 가만히 있을 거야?”

“길드장님!”

“조용히 해! 나도 생각 중이니까!”


장대현의 외침에 동요하던 헌터들이 입을 다물었다.


방법을 찾고자 장대현은 주변을 두리번거렸다. 그러다 문득 그는 한 가지 사실을 깨달았다.


“게이트.”

“네?”

“최선호가 봤다는 두 게이트. 그것도 드라칸이 연 거 아니겠어?”

“그럴 겁니다만······.”


장대현의 말에 옆에 있던 하정연이 입을 열었다.


“거기로 가면 최선호가 있는 곳으로 갈 수 있을거다. 지금 그런 이야기가 하고 싶은 거잖아?”

“정말입니까?”

“가능성이 없는 이야기는 아니지. 애당초 드라칸이란 존재가 거기서 나왔다고 추측하고 있으니까.”


하정연이 장대현을 쳐다봤다.


“어떻게 할 거야, 길드장.”

“어쩌긴. 지푸라기라도 잡아보는 거지.”


장대현은 자리에서 일어났다.


솔직히 자신은 없었다.

드라칸이 마지막으로 사용했던 메테오. 제법 높은 곳에서 검기와 충돌해 터졌음에도 그 여파로 인해 주변에 있던 나무들이 전부 불타 없어졌다.

그런 걸 직접 맞고도 산 녀석을 이길 수 있을 자신은 없었다.


하지만 가야했다.

눈앞에서 사라진 구원 투수를 놓치고 있을 수만은 없었으니까.


“부상자는 돌아가서 협회와 길드에 비상 연락을 돌려라. 나머지 인원은 나를 따라와라.”

“예!”


제발 생각대로 있기를.

그렇게 기도하며 장대현은 걸음을 옮겼다.



***



“아아악!”


아프다.

살갗을 찍고 안으로 파고든 발톱이 근육을 멋대로 짓이긴다. 상처 부위에서 흘러나온 피에 옷이 붉게 물들었다.


“잘도 내게 이런 꼴을······.”


화가 잔뜩 난 것 같은 목소리에 고개를 돌렸다. 전부는 볼 수 없었지만, 완전히 검게 타들어 간 몸 일부가 보였다.


역시 썩어도 준치라고, 용의 피를 이은 녀석답게 단단한 몸이다.


“애당초 이쪽으로 게이트를 연 네 잘못이지. 그러게, 누가 먼저 쳐들어오래?”

“닥쳐라!”


콰직!


드라칸이 반대편 어깨를 물었다. 안에 입고 있던 갑옷이 부서지며 피가 솟구쳤다.


“이대로 죽여주겠다!”

“할 수 있으면······ 해 보던가!”


어깨에 느껴지는 열기에 미간이 절로 찌푸려졌다.

이대로 브레스를 쏴 나를 태워죽일 생각이었겠지만, 그 선택이 녀석의 발목을 잡았다.


“거기까지다!”

“크아아악!”


어디선가 날아온 대검이 드라칸의 정수리에 꽂혔다.


“고작 이딴 공격이 내게 통하리라고 생각하느냐!”


드라칸이 입을 떼고는 위를 향해 브레스를 내뿜었다. 검은 오러를 펼친 대검이 브레스를 간신히 막아냈다.


그 짧은 틈을 놓치지 않고 젖 먹던 힘까지 짜내서 드라칸의 손을 떼어냈다. 그대로 녀석에게서 벗어난 나를 엘리고스가 받아줬다.


“괜찮은가, 주군!”

“넌 이게 괜찮은 걸로 보이냐?”

“송구스럽군!”

“이 하등 생물들이!”


드라칸이 재차 브레스를 내뿜었다. 반쯤 불타버린 몸으로도 이 정도 위력의 공격을 쓸 수 있다는 게 진저리가 날 정도였다.

재차 브레스를 막아낸 엘리고스의 대검을 감싼 오러가 눈에 띄게 작아졌다. 다시 브레스를 쏜다면 그건 막을 수 없을 거다.


“엘리고스. 한 번만 더 버텨.”

“명대로.”


무한의 주머니에서 아끼고 아껴뒀던 상급 회복 물약을 꺼냈다. 낙하하는 상황에서 마시려니 몇 방울 흘렸지만 어떻게든 다 마실 수 있었다.


화아악!


몸에 생기가 도는 걸 느끼기 무섭게 대검에 맞고 분산된 브레스가 사방으로 퍼졌다. 피부를 스치고 지나가는 열기를 느끼기도 잠시, 우리는 검은 통로의 끝으로 나오게 되었다.


게이트의 도착점은 그 끝을 알 수 없을 정도로 넓은 늪지대였다.


그 위에는 몇십, 아니 몇백 마리의 리자드맨들이 분주히 오가고 있었다.


그리고 그런 리자드맨들이 오가는 마을 한 가운데.

거대한 드래곤 한 마리가 몸을 뉘고 있었다.


보자마자 알 수 있었다.


제주도 레이드 당시 종언의 레드 드래곤과 함께 나타났던 또 한 마리의 드래곤.

리자드맨들을 이끌고 쳐들어와 제주도 1/3을 쑥대밭으로 만들었던 파멸적인 존재.


등급 외 마물 가이아 드래곤.


S급 헌터들이 달려들어 제압했을 터인 녀석이 어째선지 이곳에 있었다.


“저 새끼가 왜 여기에 있어!”

“말을 삼가라!”


드라칸의 손에서 흙의 창이 쏟아져 나왔다. 칼로 하나씩 받아치며 바닥에 착지하자 주변에 있던 리자드맨들이 이쪽을 쳐다봤다.


X됐네.


“정숙해라. 주인님의 영원한 안식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뭐야. 역시 뒤지긴 했네?”


말이 끝나기 무섭게 주변에서 흙의 창이 솟아났다. 가볍게 스친 상처에서 피가 흘러 내렸다.


“주군의 부활을 위한 제물로 삼아주겠다. 필히 좋은 제물이 되겠지.”

“김칫국 마시는 중에 미안한데, 제물은 내가 아니라 니네가 될 거야.”


가이아 드래곤을 봤을 땐 식겁했지만, 녀석이 죽어있다는 건 정말 다행이었다.


모양새는 저래도 건재한 드라칸과, 얼마나 되는지 모를 리자드맨 무리.


단둘이서 이것만 처리하기도 빡센데 드래곤까지 끼어 있었다면 그땐 정말 내 인생 마지막이었다.


“주군. 만난지 얼마 되진 않았지만 정말 영광이었네.”

“야. 넌 뭐 죽으러 왔냐?”

“그냥 그런 말이 하고 싶었네.”


이 새끼 플래그 꽂는 솜씨가 아주 예술이다.

그렇게까지 플래그 성 발언을 하겠다면, 나도 방법이 있다.


“칭호 해제! 칭호 ‘마법의 길을 걷는’, ‘불굴의 투사’ 장착!”


[스킬 ‘이중 칭호’가 발동합니다.]

[칭호 ‘마법의 길을 걷는 불굴의 투사’가 장착되었습니다.]

[마법 계열 스킬들이 활성화됩니다.]


[‘불굴의 투사’의 사용 조건이 달성되었습니다.]

[지속 시간은 20분입니다.]


메시지와 함께 피어오르는 붉은 아우라를 확인하며 대형 마나 물약을 꺼내 들이켰다.

숨이 막힐 정도로 단숨에 들이키자 바닥을 보였던 마나가 단숨에 전신에 차올랐다.


“마족 주제에 인간인 나보다 먼저 뒤질 생각하지 마라?”

“노력하지!”

“주군께 바칠 제물들을 제압해라!”


드라칸의 말을 시작으로 싸움이 벌어졌다.


늪지대 위의 리자드맨들은 지상에서 상대할 때와 완전히 달랐다.

발에 달린 물갈퀴를 이용한 재빠른 움직임도 움직임이었지만, 지형을 자유롭게 이용한 협공이 가장 위험했다.


창과 칼이 몸을 비껴가며 옷이 찢어질 때마다 간담이 서늘했다. 괜히 늪지대 위의 리자드맨들은 A급이라 불리는 게 아니었다.


하지만 그게 다였다.


“얼어붙어!”


눈앞에서 몰아치기 시작한 냉기 바람에 리자드맨들이 그 자리에서 얼어붙었다. 뒤에 있던 녀석들이 몰아치는 한기에 당황하며 뒤로 물러났다.


리자드맨 최대의 약점.

급격한 온도 변화, 특히 냉기에 취약했다.


비늘도 막아줄 수 없는 매서운 추위는 녀석들에게 있어 재앙 그 자체였다. 드라칸도 냉기 공격엔 약한 편이었는데 리자드맨들은 말 할 필요도 없었다.


“대지의 갑옷이여!”


뒤늦게 상황을 깨달은 드라칸이 리자드맨들에게 마법을 걸었다. 녀석들의 몸에 씌워진 얇은 갈색 보호막이 퍼져나가는 한기를 튕겨내는 게 보였다.


하지만 이미 상당수가 냉기에 당한 뒤였다. 얼어붙은 녀석들은 툭 치기만 해도 그 자리에서 형태를 잃고 무너져 내렸다.


“크롸아아아!”


드라칸의 마법을 받은 리자드맨들이 달려들었다. 녀석들은 방금처럼 협공을 시도했고, 나는 오러를 가득 실은 검으로 녀석들을 단칼에 베어버렸다.


촤아악!


앞선에 있던 리자드맨들의 몸뚱이가 미끄러지듯 늪지대 위에 떨어졌다. 뒤에 있던 녀석들은 쓰러진 전우의 시체를 밟으며 달려와 내게 무기를 휘둘렀다.


“어딜!”


최대 출력으로 뽑아낸 오러 소드가 매끄럽게 리자드맨들의 몸을 갈랐다. 쓰러지는 녀석들을 보며 앞으로 발을 내디뎠다.


칼을 휘두를 때마다 늘어가는 리자드맨의 시체는 어느덧 산을 이룰 정도로 불어있었다.

눈앞에 보이는 녀석들을 대부분 베어냈을 무렵, 눈앞에서 불덩이가 스치고 지나갔다.


“슬퍼하지 마라, 동포들이여. 그대들의 원한은 내가 갚겠다!”

“니가 멋대로 내세워서 죽여놓고 뭐라는 거야!”


드라칸이 날개를 펄럭이며 내게 강하했다. 맨손으로 오러 소드를 받아치는 녀석은 언제 다쳤냐는 듯 상처를 전부 회복한 뒤였다.


“2차전이다 이거냐?”

“애초에 싸움은 끝난 적이 없었다!”


커다랗게 입을 벌린 드라칸의 입에서 브레스가 쏟아졌다. 칼을 세워 받아냈지만, 옆으로 튄 브레스까지 막아낼 수는 없었다.


“거, 더럽게 뜨겁네!”


살이 타들어 가는 고통에 이를 악물고는 녀석의 입을 향해 칼을 내리쳤다.

재빠르게 몸을 뒤로 뺀 녀석은 이해할 수 없다는 눈으로 나를 쳐다봤다.


“아무리 흘렸다곤 한들 브레스를 맞고도 서 있다니. 정말 인간이 맞는 건가?”

“그럼 니눈에는 내가 괴물로라도 보이냐?”


칭호 불굴의 투사에 붙어 있던 효과.

지속 시간 동안 쓰러지지 않는다.


그것 덕분에 아픈 건 둘째치고 어떻게든 서 있을 수 있었다.


“한 번으로 부족하다면 몇 번이고 쏴주겠다!”


녀석은 자신만만하게 말했지만, 한 가지 간과하고 있는 게 있었다.


브레스는 드래곤에게 있어 필살기였다. 위력이 확실한 만큼 반동도 상당해서, 연속으로 쓸 수 있는 기술이 절대 아니었다.


그런데 녀석은 아까부터 그런 걸 짧은 간격으로 계속해서 뿜어내고 있었다.

그 말인즉 녀석은 아직 자신이 하는 짓이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모르고 있다는 이야기였다.


그렇다면 이 싸움, 내가 이긴 것과 다를 게 없었다.


다리에 마나를 실어 그대로 드라칸을 향해 도약했다.


“제 발로 명을 재촉하는구나!”


옳다거니 하면서 나를 향해 입을 벌리는 드라칸. 녀석의 목구멍에서 붉은 화염이 일렁였다.

한껏 자세를 잡은 녀석이 브레스를 쏘려던 순간.


“커헉!”


드라칸이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목을 잡았다.


과도한 브레스 사용으로 인한 목의 손상과 그 상처로 들어간 화염으로 인한 화상.

드래곤과 몇 번이고 싸워본 인류가 알아낸 녀석들의 최대 맹점이었다.


서걱!


“크아아악!”


드라칸의 왼쪽 팔이 오러 소드에 그대로 잘려 나갔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녀석은 어떻게든 도망치려고 몸을 틀었다.


“어딜!”


드라칸의 꼬리를 있는 힘껏 붙잡았다. 비늘에 찔려 피가 흐르는 고통을 참으며 녀석을 그대로 잡아다 늪지대 위에 메쳤다.


“이 자식이!”


드라칸이 포효하자 늪지대에서 흙으로 된 칼날 수십 개가 솟아올라 나를 덮쳤다. 칼을 휘둘러 튕겨냈지만 몇 개는 몸에 그대로 꽂혔다.


“꼴 좋······.”

“좋긴 뭐가 좋아.”


몸에 칼이 꽂힌 채로 발을 내디뎠다. 그 모습을 본 드라칸이 기겁하며 뒤로 도망치기 시작했다.


“꺼져라! 저리 꺼져!”


정교함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마력탄이 날 향해 퍼부어졌다. 전부 칼로 받아친 나는 단숨에 거리를 좁혀 녀석의 심장에 칼을 박아넣었다.


“커, 커헉······.”


드라칸이 고통에 몸부림쳤다. 녀석의 꼬리가 내 몸을 후려쳤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칼을 비틀었다.

짙푸른 피가 분수처럼 뿜어져 나왔다. 고통에 경련하던 드라칸의 몸이 그대로 축 늘어졌다.


“안마 잘 받았다, 새끼야.”


입에서 흘러나오는 피를 녀석의 몸 위에 뱉어줬다.


더러운 자식.

진짜 다시는 보지 말자.


작가의말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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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69화 - 영입 거절의 대가 23.01.30 1,435 36 12쪽
69 68화 - 시작의 끝 23.01.27 1,451 40 12쪽
68 67화 - 위(僞)마왕 23.01.26 1,449 38 12쪽
67 66화 - 선제타격 23.01.25 1,543 37 13쪽
66 65화 - 마계 진입 23.01.24 1,620 39 11쪽
65 64화 - 게이트 너머로 23.01.23 1,657 39 12쪽
64 63화 - 마(魔)를 멸하다 23.01.20 1,751 45 15쪽
63 62화 - 불합리한 싸움 23.01.19 1,719 39 12쪽
62 61화 - 준비된 침략자 (수정됨) 23.01.18 1,806 43 12쪽
61 60화 - 다가오는 그림자 (수정됨) 23.01.17 1,944 45 13쪽
60 59화 - 간절한 이에게 손을 23.01.16 1,949 46 12쪽
59 58화 - 가르침을 받다 23.01.13 2,032 55 13쪽
58 57화 - 빌어먹을 스승 23.01.12 2,028 54 12쪽
57 56화 - 옛 발자취를 따라 23.01.11 2,065 50 13쪽
56 55화 - 길고 긴 악연의 끝 23.01.10 2,133 51 12쪽
55 54화 - 건드리지 말아야 할 것을 건드렸다면 23.01.09 2,142 54 12쪽
54 53화 - 재앙이 지나간 뒤 23.01.06 2,172 57 12쪽
53 52화 - 남아있는 모든 것을 쥐어짜내 23.01.05 2,158 53 12쪽
52 51화 - 반격의 봉화는 피어오르고 23.01.04 2,205 51 12쪽
51 50화 - 절망의 순간 23.01.03 2,260 53 14쪽
50 49화 - 돌아온 재앙 23.01.02 2,366 49 13쪽
49 48화 - 레이드는 끝나지 않았다 22.12.30 2,495 57 12쪽
» 47화 - 한 발 남았다 (수정됨) 22.12.29 2,522 67 12쪽
47 46화 - 드라칸 22.12.28 2,577 59 12쪽
46 45화 - 제주도에서 22.12.27 2,715 58 11쪽
45 44화 - 새출발 22.12.26 2,711 67 11쪽
44 43화 - 장애물 없애기 +2 22.12.23 2,894 72 12쪽
43 42화 - 어쩌다 마주친 22.12.22 3,000 68 11쪽
42 41화 - 암시장의 주인 +1 22.12.21 3,091 64 12쪽
41 40화 - 토사구팽 22.12.20 3,144 6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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