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하영후 님의 서재입니다.

삼국지-마나군단의 습격 (개정판)

웹소설 > 작가연재 > 대체역사, 무협

하영후
작품등록일 :
2012.11.16 14:10
최근연재일 :
2016.05.28 07:05
연재수 :
68 회
조회수 :
582,510
추천수 :
12,102
글자수 :
366,918

작성
16.04.21 09:12
조회
6,861
추천
147
글자
13쪽

제20장 청파대전

DUMMY

무거운 병장기를 몇 번 휘두르다 보면 누구나 팔에 힘이 빠지게 마련이다. 그럴 때는 뒤로 빠져서 휴식을 취해야 다시 전투를 벌일 수 있다.

그러나 목전의 이 괴물들은 도무지 지치는 기색이 없었다. 오히려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더 광폭해져만 갔다.

“이새끼들은 인간들이 아니야! 우리가 당할 수 있는 존재들이 아니다! 도망가야 해!”

일만의 기마가 반으로 줄었을 때 비로소 상황을 인식한 기마대가 동요하기 시작했다.

이런 낌새를 눈치 챈 하만은 동요하는 부하들을 다그쳤다.

“놈들은 지쳤다. 더욱 더 몰아쳐라! 적장을 베는 자는 황금 만냥을 하사하겠다.”

순간 동요하던 기마대가 다시 전열을 가다듬으며 함성을 질렀다.

-황금 만냥이다!

-적장을 죽여라!

태호가 멀찍이 떨어진 하만을 보고 호탕하게 웃었다.

“뚱뚱한 겂쟁이 돼지야! 뒤에서 소리만 치지말고 자신있거든 앞으로 나서봐라!”

하만의 얼굴이 벌게졌다. 힘으로 말하자면 당대 최강이라고 늘 자부해왔던 그다.

그러나 눈 앞의 저 괴물은 왠지 불길했다. 지금까지 혼자서 근 백여명에 이르는 기마를 쓰러트리고도 전혀 지친 기색이 없지않은가? 더욱이 저렇게 화염에 휩싸인 채 일당천의 기세를 보이고 있는 눈 앞의 괴물은 천하의 하만이라도 오금이 저리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나 문제는 하만의 자존심이었다. 아직까지 어느 누구에게서도 들은 적 없는 겂쟁이란 말로 자신을 충동질하자 부하들 앞에서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다.

“거기 꼼짝마라! 내가 네놈 모가지를 비틀어버릴 테다!”

드디어 하만이 부하들을 헤집고 태호 앞으로 달려들었다.

그러나 그때 누군가가 먼저 하만을 가로막고 나섰다.

“네깟놈을 상대하는데 주군께서 나설 필요도 없다.”

하만이 눈을 들어 바라보니 덩치가 자신 보다 더 우람한 왠 시커먼 거인이 거대한 도끼를 들고 눈을 부릅뜨고 있었다.

하만은 일단 안도했다. 저놈이라면 얼마든지 상대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었다.

“네놈은 왠 놈이냐?”

“초나라의 대력패왕 황우가 바로 나다.”

예로부터 익주와 형주는 초나라 땅이었다. 따라서 이지역 사람들은 자신들이 초나라 사람임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었다.

그런데 황우가 한술 더떠서 대력패왕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것은 평소에 주변에서 그의 무지막지한 힘을 옛날 초패왕 항우에 비견한 데서 유례한 것이다. 황우는 이 별호가 매우 맘에 들었다. 이름도 비슷하지 않은가?

하지만 하만 입장에선 왠 듣도 보도 못한 일개 잡놈에 불과했다.

“크하하핫! 오냐! 몸을 푸는데는 아주 제격이로구나.”

하만은 크게 웃으며 벼락같이 황우를 덮쳤다.

황우는 침착하게 하만의 대도를 피하며 거대한 120근짜리 치우대부를 들어 하만의 머리통을 직격했다.

믿지못할 빠른 기세에 하만은 급히 창대를 양손으로 들어 도끼날을 막았다. 쇠로 만들어진 하만의 창자루를 황우의 도끼날이 내리찍었다.

하만은 이 도끼날을 막음과 동시에 대도를 돌려 단칼에 황우의 목을 떨궈버린다는 복안을 갖고 있었다.

그런데 도끼날이 창대를 후려치는 순간 창대가 ‘ㄱ’자로 움푹 휘어져 버리는 것이 아닌가?

“뭐 이런!”

기겁을 한 하만이 휘어진 대도를 버리고 재빨리 안장에 메단 거치도를 뽑아들려는 찰나, 황우의 도끼가 허공에 반원을 그리며 재차 하만에게 쇄도했다. 실로 비대한 몸집으로는 흉내낼 수 없는 빠르기였다.

도끼가 노리는 부위는 하만의 몸통이었다.

하만은 순간 아찔했다. 너무 근접해서 도저히 피할 수 있는 거리가 아니었다. 무기로 막아야 하는데 하만은 아직 안장의 거치도를 손에 넣지도 못했다.

하만은 급한김에 말등에서 아래로 몸을 날렸다.

그 순간 황우의 도끼가 말등을 찍었고, 말은 몸통이 양단된 채 피를 뿌리며 쓰러졌다.

하만은 재빨리 몸을 일으키려는데 다시 도끼가 날아오는 것을 보고는 몸서리를 쳤다.

“지독한 놈!”

하만은 급한김에 황우가 탄 말의 앞다리를 걷어찼다. 말이 다리가 부러지며 모로 쓰러졌다. 그바람에 도끼는 빗나갔고 황우도 말에서 굴러떨어졌다.

하만이 먼저 황우를 덮치며 목을 졸랐다.

그러나 황우가 하만의 두 손을 잡아 비틀며 옆으로 뿌리치자 그만 땅바닥으로 내동댕이처지고 말았다. 버둥거리며 일어나려는 하만을 이번에는 황우가 올라탔다.

솥뚜껑만한 황우의 양손이 하만의 두꺼운 목을 움켜잡았다.

하만 역시 두 손으로 황우의 팔을 붙들고 벗어나려고 안감힘을 썼다. 그러나 황우의 손아귀힘은 점점 더 거세져갔다. 시간이 흐를수록 하만의 얼굴은 피칠을 한 듯 붉어지며 눈알이 튀어나오기 시작했다.

-우두둑!

급기야 하만의 목뼈가 부러지면서 그의 고개가 힘없이 모로 돌아갔다.

황우는 하만의 눈을 감겨주고 자리에서 일어섰다.

“퉤! 이런 싸움 정말 오랜만이군.”

황우가 도끼를 집어들고 전장을 둘러보니 이미 판세는 판가름 나고 있었다. 하만이 말에서 떨어지는 것을 본 그의 부하들이 전의를 상실하고 패주하기 시작한 것이다.

황우는 서둘러 근처에 돌아다니는 주인없는 말 한 마리를 집어타고 적을 추격하는 흑룡대의 꽁무니를 쫓아갔다.

“어이! 같이 가자구!”


한편, 흑룡대가 적의 기마에 포위되면서 시야에서 사라지는 것을 본 백염은 마음이 급해졌다. 빨리 적을 뚫고 흑룡대를 구하러 가야한다는 생각에 백호대를 다그쳤다.

“주군이 위기에 빠졌다. 빨리 적진을 돌파해서 주군을 구해야한다!”

이에 노발 노달 형제와 원추가 호응하며 백호대를 독려했다.

“오늘이야말로 우리 백호대의 진면목을 과시할 때다. 위기에 빠진 주군을 구출하여 우리 백호대의 명성을 드높이자!”

-와아!

백호대는 사기충천하여 방패로 찍고 도끼로 후려치면서 길을 만들었다. 그 가장 선두에는 백염이 있었다.

백염은 수염을 올올이 휘날리며 광분하여 날뛰었다.

그의 도끼날이 한번 번쩍일 때 마다 적병 하나가 쓰러졌다. 그런데 도끼를 휘두르는 속도가 어마어마하여 마치 낫으로 풀을 베듯이 그가 가는 곳으로 훤히 길이 뚫렸다.

“모두 나를 따르라!”

그렇게 얼마쯤 나아갔을까?

돌연 전방에서 천지를 진동하는 함성이 터졌다. 얼른 고개를 들고 바라보니 적의 기마대가 말머리를 돌려 달아나고 있었다. 그리고 그 뒤를 검은 갑주에 붉은 망토를 휘날리는 흑룡대가 추격하고 있었다. 그 추격의 선두에는 붉은 화염에 휩싸인 태호가 있었다.

백염은 얼굴에 흐르는 땀을 닦으며 비로소 안도의 미소를 지었다.

“과연 주군이십니다!”

절반으로 줄어든 채 뿔뿔이 흩어져 달아나는 기마를, 불과 오백에 불과한 검은갑주의 기마대가 추격하면서 몸통을 토막내는 모습은 충분히 소름끼치는 장면이었다.


패주하는 하만의 기마를 지휘하는 것은 하만의 부장 주창이었다.

칠척거구에 주사를 바른 듯 검붉은 주창의 얼굴은 적안염라라는 별호를 그에게 안겨주었다.

한걸음에 십리를 뛰어 달아난 기마대를 주창이 멈춰세웠다.

다행히 추격대는 없는 모양이었다.

주창 주위로 백인대 군관들이 모여들었다.

“어디로 갑니까?”

주창은 말없이 한숨만 내쉬었다.

“전장에서 사사로이 이탈했으니 우리는 반드시 군법에 회부될 것입니다,”

군관들은 불안한 속마음을 털어놨지만 누구도 먼저 다시 돌아가자는 말은 못했다. 저승사자들이 설치는 지옥으로 돌아가고 싶지않았던 것이다.

하지만 돌아가지 않으면 갈곳이 없다.

불안해 하는 군관들을 둘러 본 주창은 결단을 내렸다.

“돌아간다. 다만, 우리는 그 흑룡대라는 괴물들을 우회하여 적의 후미를 친다. 그렇게라도 공을 세워야만 우리의 목숨을 부지할 수 있을 것이다.”

군관들은 주창의 말에 동의했다. 흑룡대만 아니라면 충분히 공을 세울 자신이 있었다.

그들이 잠시 한숨을 돌리고 말머리를 돌리려는데 어디선가 갑자기 화살이 비오듯 쏟아졌다.

예기치 못한 화살공격에 방심하고 있던 기마병들이 우수수 쓰러졌다.

“앗! 적의 기습이다!”

주창이 놀라 고개를 돌려보니 좌우 언덕위에 정체모를 기마가 주욱 늘어서서 화살을 날리고 있었다.

“쫓아라!”

주창이 맨 선두에서 적을 향해 짖쳐나가자 병사들이 곧 정신을 차리고 주창을 따랐다.

그러나 화살비는 멈추지 않았다.

화살은 생각보다 위력이 강력하여 기마병들의 갑주를 가볍게 꿰뚫었다.

순식간에 수백명의 병사들이 말에서 떨어졌다.

“으드득! 놈들 머릿수는 얼마 안된다. 속력을 높여라!”

주창이 병사들을 독려했으나 사상자는 늘어만 갔다.

주창이 적의 궁기대에 접근했을 때는 벌써 천명 이상의 병사들이 희생되었다.

궁기대는 황건의 기마가 가까이 다가올 때 까지 그 자리에서 화살을 날리더니, 선두가 십장 이내로 좁혀오자 그제야 말을 돌려 달아나기 시작했다.

하지만 가속도가 붙은 황건의 기마는 막 출발하여 속도가 느린 궁기대를 금방 바짝 따라잡았다.

그런데 달아나던 궁기대가 갑자기 마상에서 몸을 홱 틀더니 바짝 따라붙은 기마에게 불시에 활을 쏘았다.

거리가 너무나 가까운데다 갑작스러운 공격이라 피하지 못한 선두의 기마병들이 다시 우루루 말에서 떨어졌다.

주창도 미처 화살을 피하지 못하고 가슴에 화살을 맞고 말았다.

“윽!”

주창은 중심을 잃고 말등에서 떨어질 뻔했으나 간신히 고삐를 움켜쥐고 낙마만은 면했다.

그 이후부터 황건의 기마대는 본격적으로 지옥같은 상황에 직면했다.

궁기대는 황건군과 일정한 속도를 유지하며 간간히 화살을 날려 피해를 강요했다. 황건군은 그저 적을 쫓아만 가다가 칼 한번 휘둘러 보지도 못하고 희생자만 속출했다.

거리는 좁혀지지않고 희생자만 늘어나자 견디지 못환 주창은 말머리를 돌려 도주하기 시작했다.

“후퇴다! 모두 뿔뿔이 흩어져라.”

황건군이 달아나자 궁기대는 다시 반전하여 오히려 황건군을 추격하기 시작했다.

이제 상황은 역전되어 황건군이 궁기대의 사냥감이 되었다.

핑핑핑....

궁기대의 활솜씨는 놀라워서 빗나가는 화살이 없었다.

달아나는 황건군들이 등에 화살을 맞고 나동그라졌다.

주창 또한 어깨에 화끈한 통증을 느끼며 머릿속이 아득해지는 순간 중심을 잃고 말에서 떨어졌다.

사슴떼처럼 사방으로 흩어져 달아나던 황건의 기마대는 불과 몇 걸음 뛰지도 못하고 전원이 중상을 입고 말에서 떨어졌다.

궁기대는 저항을 포기한 부상자들을 한데 모으고 일부는 흩어진 말들을 모두 수습했다.

주창은 맨땅에 드러누운 채 궁기대를 지휘하는 한 젊은 장수를 바라보았다. 훤칠한 체구에 강인한 눈빛을 가진 청년장수였다.

“그대의 이름이 뭔가?”

청년장수는 주창을 보고 싱긋 웃었다.

“이엄이라고 합니다.”



한편, 황건군의 철기를 격퇴시킨 태호와 흑룡대는 갈대숲처럼 빽빽이 밀집한 황건의 보병들을 짖밟으며 돌진했다.

태호와 흑룡대가 이르는 곳에는 예외없이 큰 공터가 생겼다.

이때, 태호의 눈에 멀리 화려한 누대가 시야에 들어 왔다.

그곳에는 화려한 일산을 받친 채 수많은 부하들에 겹겹이 에워싸인 장량이 있었다. 황금갑주위에 덧걸친 누런 곤룡포가 유난히 돋보였다.

“장량! 거기 있었구나!”

태호는 즉시 장량을 향해 일직선으로 내달리기 시작했다.

“흑룡대! 나를 따르라!”

태호가 속도를 높이자 그 앞을 막고 있던 황건병사들이 말발굽에 채여 사방으로 튕겨나갔다.



장량이 놀라 벌떡 일어섰다.

“저 자가 이리로 온다!”

그러자 측근들이 일어나서 분주히 병사들을 지휘하기 시작했다.

“목책을 이중 삼중으로 막아 세워라! 어서 어서 서둘러라!”

“그물 준비해라! 저 놈이 다가오면 그물을 던져 덮어 씌워라!”

병사들이 분주히 움직이는 가운데 마침내 태호가 지척에 당도했다.

태호를 태운 마당쇠는 거침없이 달려 목책 앞에 이르렀다.

“장애물이 있는데요?”

“여기서 우물쭈물할 시간 없다. 돌파다!”

“좋아요! 맡겨주십쇼!”

마당쇠는 거침없이 목책을 향해 돌진했다.

-쿠콰콰콰콰...

마당쇠의 발굽에 걸린 목책들이 산산이 부서져 흩날렸다.

순식간에 7중으로 설치된 목책들이 차례로 부서졌다.

태호는 허공에 무수한 목책의 파편들을 흩날리며 성난 맹호처럼 누대를 향해 질주했다. 그 믿기지 않는 모습에 장량의 군사들이 모두 얼어붙었다.

그때 누대 옆에서 홀연히 태호를 가로막으며 튀어나오는 일기의 기마가 있었다.

“거기 섯거라! 더 이상은 접근할 수 없다!”

태호가 그를 일별하니 체구는 곰같은데 눈에서 불똥같은 정광이 번뜩이는 거구의 장수였다.

“내가 바로 태평국 회양후 파재니라! 폐하를 접견하려거든 내 허락을 받으라!”

파재가 호통을 치며 태호를 가로막았다. 순간, 파재의 육중한 쇠뭉치가 거센 바람을 일으키며 태호의 머리로 떨어졌다.

“목숨을 재촉하는군.”

태호는 차갑게 웃으며 파재의 쇠뭉치를 후려쳤다.

-터엉!

파재의 쇠뭉치가 태호의 화룡도에 막히며 허공 높이 솟아올랐다.

“이, 이런 거짓말 같은!”

순식간에 무기를 놓친 파재의 얼굴에 경악이 스쳤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화룡도가 한번 허공에 번쩍하니 얼이 빠진 파재의 머리통이 그대로 허공에 날아올랐다.

-촤아악!

머리를 잃은 파재의 몸뚱이가 목에서 피를 분수처럼 뿜으며 천천히 기울었다.

태호는 그대로 파재를 스치며 누대를 향해 도약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7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삼국지-마나군단의 습격 (개정판)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안녕하십니까? +25 16.04.10 10,107 0 -
68 제22장 남벌(업데이트) +21 16.05.28 7,803 136 15쪽
67 제22장 남벌(수정) +7 16.05.26 6,555 121 15쪽
66 제21장 천하대계 +7 16.05.25 6,606 125 14쪽
65 제21장 천하대계 +19 16.04.27 7,533 184 15쪽
64 제21장 천하대계 +11 16.04.24 7,442 164 15쪽
63 제20장 청파대전 +11 16.04.21 7,198 187 15쪽
» 제20장 청파대전 +7 16.04.21 6,862 147 13쪽
61 제20장 청파대전 +8 16.04.21 7,152 150 13쪽
60 제19장 삼국분립 +11 16.04.19 7,410 175 14쪽
59 제19장 삼국분립 +3 16.04.19 7,086 156 14쪽
58 제19장 삼국분립 +3 16.04.19 7,494 162 14쪽
57 제18장 불타는 낙양성 +8 16.04.17 7,174 159 10쪽
56 제18장 불타는 낙양성 +5 16.04.17 7,064 148 13쪽
55 제18장 불타는 낙양성 +4 16.04.17 7,123 151 12쪽
54 제17장 황건적 일어서다 +9 16.04.15 7,297 181 14쪽
53 제17장 황건적 일어서다 +5 16.04.15 7,131 168 14쪽
52 제17장 황건적 일어서다 +5 16.04.15 7,408 160 14쪽
51 제16장 조조와 원소 +8 16.04.14 7,401 169 11쪽
50 제16장 조조와 원소 +4 16.04.14 7,401 159 12쪽
49 제16장 조조와 원소 +3 16.04.14 7,705 154 14쪽
48 제15장 반군진압 +5 16.04.11 7,792 178 12쪽
47 제15장 반군진압 +3 16.04.11 7,517 162 14쪽
46 제14장 흑룡대의 위엄 +3 16.04.11 7,421 150 10쪽
45 제14장 흑룡대의 위엄 +2 16.04.11 7,312 155 11쪽
44 제14장 흑룡대의 위엄 +4 16.04.11 7,475 154 13쪽
43 제13장 대현량사 장각 +3 16.04.10 7,308 159 12쪽
42 제13장 대현량사 장각 +3 16.04.10 7,210 158 13쪽
41 제13장 대현량사 장각 +5 16.04.10 7,442 163 14쪽
40 제12장 황충을 얻다 +5 16.04.09 7,390 161 13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