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하영후 님의 서재입니다.

삼국지-마나군단의 습격 (개정판)

웹소설 > 작가연재 > 대체역사, 무협

하영후
작품등록일 :
2012.11.16 14:10
최근연재일 :
2016.05.28 07:05
연재수 :
68 회
조회수 :
582,532
추천수 :
12,102
글자수 :
366,918

작성
16.04.19 07:57
조회
7,494
추천
162
글자
14쪽

제19장 삼국분립

DUMMY

어부는 천천히 노를 저어갔다.

별로 힘들이지 않고 노를 젓는 것 같은데도 배는 살같이 미끄러져 어느새 건너편 언덕에 당도했다.

“귀인들께서는 부디 몸조심하십시오.”

하황후와 태자를 강변에 내려둔 어부는 즉시 배를 돌렸다.

하황후와 태자가 일순 방향을 잡지 못하고 망연히 어부를 바라보고 있는데 어부는 알 수 없는 노래를 흥얼거리며 안개속으로 노를 저어갔다.

“하늘 위에 하늘 있고 사람 위에 사람 있네. 하늘은 누구의 하늘이고 사람은 누구의 사람인가........”

노랫소리가 사라지자 어부도 자취를 감추었다.

태자가 황후를 바라보았다.

“이상한 어부에요.”

“그래도 고마우신 분이구나.”

황후는 퍼뜩 정신을 다잡고 강둑에 올라서서 주위를 살펴보았다.

멀리 조가의 성벽이 희끄므레한 빛을 반사하고 있었다.


조가(朝歌).

정확히 얘기하자면 사례교위부(司隸校尉部) 조가군(朝歌郡)이다.

황하와 기수의 중간에 위치한 전략적 요충지로서 난세에는 늘 전란에 휩싸였던 곳이다. 은(殷)나라의 수도였고 전국시대에는 삼한 중 위(衛)의 수도였다.

황건적들은 기수에 가로막혀 이곳에 들어오지 못했다. 그 바람에 비교적 조가는 평온을 유지하고 있었다.


태수 왕직은 새벽에 이상한 꿈을 꾸고 일어났다. 남쪽 황하강변에 용 한 마리가 또아리를 틀고 앉아 있는 꿈이었다.

이상한 생각이 든 왕직은 호위 몇 사람만 대동하고 꿈에 나타난 장소로 가보았다. 그 곳에는 자태가 고운 귀부인 한명과 어린 동자가 오들오들 떨고 있었다. 다름 아닌 하황후와 태자 변이었다.

황망해진 왕직은 즉시 두 사람을 성으로 모셨다.


그 날 정오 무렵. 병주자사 정원이 정예5만을 이끌고 조가성 앞에 나타났다. 낙양의 함락소식을 아직 듣지 못한 채 병력을 휘몰아 낙양으로 달려가던 차였다.

조가성에 들어간 정원은 뜻밖에도 황후와 태자가 그 곳에 있자 어안이 벙벙했으나 낙양의 소식을 듣고는 슬프게 통곡했다. 여기에 황후와 태자도 덩달아 곡을 하니 태수 왕직도 따라서 곡을 했고 한동안 성안엔 곡소리로 가득찼다.

정원은 자신의 역량으로는 낙양을 쉽게 공략하기 어렵다는 것을 알고 곧 군사를 회군하여 상당으로 향했다.

그 행렬에 하황후와 태자변이 끼어 있었다.




황도 낙양이 황건적에게 떨어졌다는 소식은 삽시간에 천하각지로 퍼졌다. 태평도는 환호했고 지방의 수령방백들은 기절초풍했다.

백성들은 드디어 썩어빠진 한나라가 멸망했다고 수군거렸다.

마침내 광무제 유수가 건국한 이래 120년 만에 한조의 시대를 마감하고 태평도의 시대로 접어들었다고 호사가들은 입방정을 떨어댔다.



대현량사 장각은 당당히 낙양에 입성했다.

장각은 황제가 시무를 관장하던 휘경전에 높이 앉아 한나라의 종말을 천하에 선포했다.

그리고 새로 건국한 나라를 태평천국(太平天國), 또는 태평국(太平國)으로 명명하고 스스로 황제가 되었다.

연호를 태평(太平)으로 고치고 현재의 한나라의 강역 전부를 태평천국의 강역으로 선포했다.

이미 점령한 지역은 지방관을 임명했고 아직 점령하지 못한 지역은 토벌대상지역으로 분류하여 각 지역에 평난장군을 임명했다.

그러나 태평천국의 등장은 온 나라를 더욱 더 혼란속으로 몰아넣었다.



장안.

태평천국의 건국 소식을 들은 십상시들은 태평천국으로 기울어 가는 민심을 붙잡기 위해서라도 조속히 한나라의 건재함을 알려야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서둘러서 새로운 황제를 옹립해야 했다.

마침내 동탁의 주도로 황자 협이 영제를 이어 황제로 등극했다.

연호를 초평(初平)으로 고치고 이 사실을 각지의 제후와 지방관들에게 알렸다.

이 황제가 바로 헌제(獻帝)였다.


한나라의 황실이 건재함을 알게 되자 곧 많은 신하들이 장안으로 모여들었다. 낙양성 전투 때 행방을 감췄던 인사들이었다.

대표적 인사로는 주준, 왕윤, 동승, 공융, 황보숭, 유표, 등이었고 이외에도 무수한 인재들이 장안으로 모였다.

이 때 조조는 이미 호표기와 함게 장안에 입성해 있었다.

동탁의 독단을 막을 수 있는 사람은 그래도 약간의 무력을 지닌 조조뿐이었다. 그러나 동탁에 비해서는 너무나 미약한 힘이었으므로 조조로서도 생존을 위해서는 입장을 정리해야할 필요가 있었다.

조조는 동탁의 막하로 들어가는데 주저하지 않았다.


상당.

영제가 죽고 진류왕 협황자가 장안에서 황제가 되었다는 소식을 접한 정원은 펄쩍뛰었다.

“태자가 멀쩡히 살아있는데 감히 황제를 참칭하다니! 이것은 명백한 반역이다!”

정원은 즉시 사자를 장안으로 보내 태자의 건재함을 알리고 헌재를 폐위한 후에 모든 신하들이 상당으로 와서 태자를 제위에 옹립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태자가 살아 있다는 소식에 장안은 또 한 번 거센 폭풍에 휩싸였다.

거센 논쟁이 벌어졌다.

명분에서는 단연 변태자가 우위였다.

협황자 진류왕은 후궁인 왕미인의 소생인지라 적장자를 제쳐두고 서자가 제위에 오를 수 없다는 결정적 약점이 있었다.

그러나 이미 제위에 오른 이상 기정사실로 받아들여 인정해야한다는 주장도 만만치않았다. 문제는 그 주장의 선봉에 있는 자가 동탁이라는 점이었다.


동탁은 어느 날 모든 중신을 모아놓고 일언지하에 논란을 종식시켜버렸다.

“앞으로 더 이상의 적서논란은 용납지 않겠다. 그런 자가 있다면 가차없이 역모죄로 다스리겠다.”

동탁의 서슬퍼런 호통에 논란은 수면아래로 가라앉았다.

그러나 그 시간 이후 장안을 탈출하여 상당으로 향하는 인사들이 암암리에 줄을 이었다.


동탁은 스스로를 대장군에 임명하고 어린 황제를 대신하여 섭정을 단행했다.

그러나 이를 고깝게 바라보는 시선들이 있었으니 바로 동태후와 십상시들이었다.

그들은 동탁의 전횡이 점차 도를 넘어서자 은밀히 동탁을 없애려는 모의를 하기 시작했다.

일시적 평화가 깃든 장안이었으나 이는 또 다른 불씨를 잉태하고 있었다. 음모와 간계가 스멀스멀 피어나는 장안의 밤이 깊어가고 있었다.




상당.

장안에서 정원의 주장을 일언지하에 거부하자 화가 난 정원은 당장 군사를 일으켜 장안을 토벌코자했다.

그러나 만류하는 사람이 있었다. 중랑장 노식이었다.

노식은 원소와 함께 사수관을 방어하던 중 낙양이 함락되었다는 비보를 듣게 되자 이미 대세가 기울었음을 알고 원소와 함게 군사를 물려 후일을 기약하기로 했다.

두 사람은 일단 병력을 물려 하내로 후퇴했다가 다시 평양성으로 옮겨갔다.

그러던 중 태자가 상당에 있다는 말을 듣고 부랴부랴 상당으로 달려가 태자와 하황후를 알현했던 것이다.


노식은 전쟁불가를 주장했다.

코앞에 황건적을 두고 황실끼리 싸운다면 민심은 영영 한나라를 버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할 수없이 전쟁을 포기한 정원은 궁리 끝에 노식, 원소와 유주자사 유언의 동의하에 태자 변을 또 하나의 황제로 옹립했다.

이가 바로 소제(少帝)다.

연호를 광희(光喜)로 하고 각지의 지방관들에게 사자를 보내 새로운 관직을 제수했다.

이렇게 하여 마침내 천하는 3개의 나라로 쪼개졌다.

사람들은 소제가 있는 상당을 북한(北漢), 헌제의 장안을 서한(西漢)이라고 불렀다.



남양.

태호에게도 상당과 장안에서 사자가 다녀갔다.

장안에서는 태호를 남양태수겸 가지절 중랑장에 봉하며 추파를 던졌고, 상당에서는 서군을 남양에 포함시켜 남양주를 신설하고 태호를 남양주자사겸 중랑장에 명한다는 관인과 가절을 보내왔다.

낙양의 태평국에서도 사자가 다녀갔는데, 장각은 태호를 영호중랑장 겸 형주자사에 임명하고, 더하여 남양후에 책봉하여 식읍 1만호를 내렸다.

이 소문이 형주자사 왕예의 귀에 들어갔다.

왕예는 즉각 참모들을 소집하고 대책을 숙의했다.

“엄연히 형주자사인 본관이 건재한데도 장각은 강태호를 형주자사에 봉했고, 서한에서는 강태호를 본관보다 지위가 높은 중랑장을 제수했으며, 북한에서는 한수이북을 떼어서 남양주를 신설했으니 도대체 이를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가?”

그러자 왕돈이 말했다.

“남양태수의 명성이 혁혁하니 서로 자신들 편에 세우려고 혈안이 되었습니다. 문제는 강태호가 명확한 노선을 밝히지 않은 데에 있습니다. 만약 우리 형주와 군사적 충돌이 생길 경우엔 심대한 타격이 예상되오니 속히 사자를 보내 의중을 떠봐야 합니다. 동시에 관내의 태수들을 단속하고 군비를 확충하여 만약에 있을지도 모를 군사적 충돌에 대비해야 할 것입니다.”

왕예는 이 조언을 받아들여 형주관내의 태수들을 모두 불러 우의를 다지는 한편, 미덥지 못한 태수는 독단으로 파직을 하고 믿을 수 있는 가신으로 새로이 태수를 임명했다.

또한 군선을 새로 만들고 병장기를 만드는 한편 군사를 대폭 확충했다.


양양의 심상치않은 동태는 즉각 태호에게 보고되었다.

“흐음. 왕예가 남양을 치려고 하는가? 좀 조용히 지내나 싶었더니 등 뒤가 간질거리는군.”

태호가 탄식하자 괴량이 슬쩍 물어왔다.

“왕예를 치시렵니까?”

“조금 더 지켜 본 뒤에 결정하지. 대신 병사들은 훈련을 강화하고 군기를 다잡아 두라고.”

“알았습니다.”

현재 남양군의 모든 병사를 합한다면 15만이 넘었다.

완에 주둔한 정예군이 오만오천에 관내 십여개 현에는 각기 군사 1만씩을 상시 주둔하도록 지시했던 것이다.


여기서 잠깐 남양성의 병력구조를 보자면,

먼저, 기존 2천에 불과하던 백호대를 대폭 늘려 최정예1만으로 증강하고 모두에게 백호갑을 지급했다.

여기에, 황충의 궁기대를 비응대라고 명명하고 인원을 3천으로 확충했다.

기병은 기존 1천명과 흑룡대 5백으로 변함이 없고,

궁병대를 1만명으로 재편성했는데 궁병에게는 모두 신형 복합궁이 지급되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산악특공대라는 조직이었다.

보병 중에서 무예가 출중하고 날렵한 자들을 특별히 선발하여 산악특공대 5천을 발족시켰다.

이들은 밧줄 하나에 의지하여 계곡을 건너고, 천길 단애를 거미처럼 기어오르는 부대였다. 한마디로 기습전에 특화된 특공부대였다.

산악특공대 대장에는 백요가 임명되었다.

백요는 언제나 말이 없고 조용해서 그림자라는 별명을 가진 사람이지만, 그의 실상으로 말하자면 전직이 자객이었다.

태호가 직접 하사한 추상검을 다루는 그의 손속은 가히 전광석화를 방불케했는데, 마나수련이 한층 깊어진 최근에는 아무도 그의 능력을 예단할 수 없게 되었다.


백호대(白虎隊)-일만.

비응대(飛鷹隊)-삼천.

산악특공대-오천.

궁병대-일만.

장창병-이만삼천.

중갑기병대-일천.

흑룡대(黑龍隊)-오백.

공성기계화부대-이천오백.


도합 오만오천. 이것이 현재 남양성의 전력이었다.

태호는 형주의 동태를 면밀히 살피며, 상용의 화웅에게도 경계를 강화하라는 특별지시를 내렸다.

이때 화웅이 지휘하는 상용의 병력도 무시못할 수준으로 정비되어 있었다.

본진인 상용에 3만의 병력이 상시 주둔하고 있었고, 신성에는 악비가 1만의 군사를 거느리고 주둔해 있었으며, 방릉의 악취 또한 군사 1만을 거느리고 보크사이트광산을 지키고 있었다.

그렇게 태호가 형주에 대한 처리를 두고 고심하고 있을 때, 마침형주에서 사자가 왔다.

“뵙게되어 영광입니다. 형주자사의 특사로 온 한승이라고 합니다.”

태호는 한승을 정중히 맞이했다.

“듣자하니 왕예공이 최근에 군사를 늘리고 병장기를 벼르고 있다는 소문인데 혹 남양을 도모하려는 것이오?”

노골적인 태호의 물음에도 한승이라는 중년의 문관은 동요가 없었다.

“오해이십니다. 우리 형주는 지세가 평탄하여 방어하는데 여의치 않을 뿐만 아니라, 예로부터 무예 보다는 문학과 예를 중시하는 군자의 땅인데 어찌 불리한 전쟁을 스스로 먼저 자초할 리가 있겠습니까?”

“흠. 그렇다면 무엇 때문에 갑자기 군사를 늘린 것이요?”

“날씨가 추우면 자연히 옷을 두껍게 입기 마련 아니겠습니까? 최근 남양의 위세가 워낙 강하여 형주가 심한 추위를 타고 있습니다.”

한승의 대답에 재치가 있어서 태호는 큰소리로 웃었다.

“알겠소. 그렇다면 공이 이곳에 온 연유는 무엇이오?”

“저희 자사께서는 남양과 가장 가까운 이웃으로서 선린의 우호관계를 희망하십니다. 만약 태수님께서 저희 형주부와 우애로서 교류해주신다면 우리 형주 또한 지극한 예로서 보답할 것입니다.”

태호는 부드러운 눈빛으로 한승을 안심시켰다.

“이 강모는 원래 전쟁을 경원하고 평화를 사랑하는 사람이올시다. 누군가가 먼저 시비를 걸어오지 않는 이상 내가 먼저 군사를 일으키는 일은 없을 것이오.”

한승은 깊이 고개를 숙이며 태호를 칭송했다.

“태수님의 답변을 들으니 이제야 흐리던 하늘이 맑게 갠 느낌입니다. 과연 듣던대로 태수님은 군자이십니다. 이 기쁜 소식을 속히 형주에 전해야겠습니다.”

태호의 진심을 읽은 한승은 서둘러 형주로 돌아갔다.

괴량이 말했다.

“어떻게 하실 작정이십니까?”

“일단은 좀 더 지켜봅시다. 언젠간 형주 또한 반드시 복속시켜야 할 땅이지만 지금은 서둘 필요는 없을 것 같소. 언젠가 우리의 세력이 커지면 형주는 자연히 우리의 그늘 속으로 들어오지 않겠소?”

“딴은 그렇습니다.”

형주는 곡창지대다. 그러나 그에 못지않게 남양 역시 풍요한 곡창지대였다. 곡창이라는 것을 제외하고는 뚜렷한 전략적 이득이 없는 형주를 서둘러 취할 필요는 없었다.


한편, 한승의 보고를 들은 왕예는 남양이라는 거대한 압박감에서 벗어나며 모처럼 밝게 웃을 수 있었다.

“강태호가 그런 생각을 갖고 있다는 것이 정말 다행스럽군. 이로써 우리 형주는 무거운 짐 하나를 내려놓게 되었다. 이제부터는 남쪽 변방의 도적들을 방어하는데 좀 더 힘을 기울여도 되겠구먼.”

이 시기, 아직도 형남지방은 남쪽의 이민족 오랑캐와 변방을 무대로 설쳐대는 수많은 도적들로 무척이나 시끄러웠다.

특히, 형주남쪽 심양호 주변은 수적들의 본거지로서 악명이 높았다.

기왕에 군사를 늘린 김에 왕예는 군대를 남쪽으로 돌려 도적들을 소탕하는데 전력을 기울이기로 방침을 정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3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삼국지-마나군단의 습격 (개정판)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안녕하십니까? +25 16.04.10 10,109 0 -
68 제22장 남벌(업데이트) +21 16.05.28 7,804 136 15쪽
67 제22장 남벌(수정) +7 16.05.26 6,556 121 15쪽
66 제21장 천하대계 +7 16.05.25 6,607 125 14쪽
65 제21장 천하대계 +19 16.04.27 7,534 184 15쪽
64 제21장 천하대계 +11 16.04.24 7,444 164 15쪽
63 제20장 청파대전 +11 16.04.21 7,199 187 15쪽
62 제20장 청파대전 +7 16.04.21 6,863 147 13쪽
61 제20장 청파대전 +8 16.04.21 7,154 150 13쪽
60 제19장 삼국분립 +11 16.04.19 7,411 175 14쪽
59 제19장 삼국분립 +3 16.04.19 7,086 156 14쪽
» 제19장 삼국분립 +3 16.04.19 7,495 162 14쪽
57 제18장 불타는 낙양성 +8 16.04.17 7,175 159 10쪽
56 제18장 불타는 낙양성 +5 16.04.17 7,064 148 13쪽
55 제18장 불타는 낙양성 +4 16.04.17 7,124 151 12쪽
54 제17장 황건적 일어서다 +9 16.04.15 7,298 181 14쪽
53 제17장 황건적 일어서다 +5 16.04.15 7,132 168 14쪽
52 제17장 황건적 일어서다 +5 16.04.15 7,409 160 14쪽
51 제16장 조조와 원소 +8 16.04.14 7,401 169 11쪽
50 제16장 조조와 원소 +4 16.04.14 7,402 159 12쪽
49 제16장 조조와 원소 +3 16.04.14 7,705 154 14쪽
48 제15장 반군진압 +5 16.04.11 7,793 178 12쪽
47 제15장 반군진압 +3 16.04.11 7,517 162 14쪽
46 제14장 흑룡대의 위엄 +3 16.04.11 7,421 150 10쪽
45 제14장 흑룡대의 위엄 +2 16.04.11 7,312 155 11쪽
44 제14장 흑룡대의 위엄 +4 16.04.11 7,476 154 13쪽
43 제13장 대현량사 장각 +3 16.04.10 7,308 159 12쪽
42 제13장 대현량사 장각 +3 16.04.10 7,210 158 13쪽
41 제13장 대현량사 장각 +5 16.04.10 7,442 163 14쪽
40 제12장 황충을 얻다 +5 16.04.09 7,391 161 13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