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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무사삿 님의 서재입니다.

SSS급 패왕의 스킬을 들고, 회귀했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완결

무사삿
작품등록일 :
2022.10.12 17:51
최근연재일 :
2023.03.06 21:58
연재수 :
103 회
조회수 :
73,408
추천수 :
1,001
글자수 :
533,646

작성
22.12.18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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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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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글자
9쪽

타락천사 - 3

DUMMY

미카엘을 밖으로 데려온 나는 도시 길거리를 돌아다니며 적당한 가게로 들어갔다.




미카엘의 기억, 과거로 들어온 데에는 이유가 있다.




나는 천리안으로 미카엘을 바라봤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



미카엘.



- 근력 :D 체력 :C+민첩 :D+ 마력 : B-


고유 스킬- 복수의 증표(A) 타락천사의 권능(SS+)

근성(A++)



___________________________




본래와의 스테이터스가 엄청나게 바뀌었다.





권능.



이전 세계에는 없었던 미카엘의 능력이다.




타락천사는 존재 자체가 희귀하다.


그것도 미카엘 같은 빠르게 성장을 이뤄낸 타락천사라면 더더욱,



강한 타락천사는 종족이 종족인 만큼 찾기도 어렵다.



그도 그럴 것이,


애초에 타락천사는 미카엘이 최초다.


보통 마물이나 마인으로 추악하게 떨어지지.


타락천사라는 명칭을 굳이 붙이지 않는다.



그 전조의 명확한 기준은 나조차 아직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


아마 미카엘이 특별한 거겠지.


검은 천사의 날개는 처음 봤다.



타락한 천사가 규율에서 벗어나 힘을 휘두를 수 있다는 건 아무나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미카엘을 직접 여러가지 실험하고,

성장 시켜 이쪽으로 끌어들일 예정이다.



'은혜를 원수로... 인가,'



나는 이내 고개를 저으며 빨대에 입을 대어 음료를 마셨다.



"... 어딘가 아프신 건가요?"



"아니, 괜찮다. 신경 쓰고, 어서 마저 먹어라."




용서 받을 생각 따윈 없다.



전의 던전에 침입해 그녀의 부하를 전부 죽인 것도,


고통을 준 것도,


다른 저지를 일들도.


전부,




무뚝뚝 했던 카엘의 얼굴이


달달한 음료와 빵으로 잠시 밝아졌다.



나는 앞에 있던 샌드위치를 주며 말했다.




"여기, 내 몫도 먹어라."




"감사합니다."




그녀는 거절하지 않고 샌드위치를 받아들며 먹기 시작했다.



밥.. 아니, 빵이라도 잘 먹어서 다행이다.





경화수월의 능력은 이번이 특별하다.



대상의 기억을 직접 조정하고 개입한다.



술식은 미카엘의 몸에 맞게 직접 연화가 짜줬다.


경지가 낮은 나로썬 불가능의 영역이었다.



이곳에서 의 시간과 밖에서 의 시간은 좀 다르다.


이쪽의 세계가 훨씬 느리다.



그리고 직접 기억을 써내려 가는 것이기에, 몇번 지웠다 다시 쓸 수도 있다.



불가능하다면 그냥 기억을 지우고 몸 만을 박제 해 고정 시켜두는 것도 가능하다.



뭐... 되도록 이면 하고 싶지 않은 방법이다.



다음에도 이런 방법으로 인외 정도의 경지를 가진 인물의



기억을 왜곡 시키는 건 불가능하다.



나의 경지가 엄청 올라가거나,



상대의 경지가 어마어마하게 낮은 상대를 만난다면 가능할 지도 모르겠지만,


일단 현재는 그것도 불가능에 조금 더 가깝다.



본래 흐트러진 감정선과 증오,

어딘가의 미숙함.

기억을 토대로 있었던 정보,



청연화의 도움과 그리고

제대로 된 계획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기억을 어느 정도 만들고, 성장 시킨다.



현실에서도 반영이 되기에 딱 어느 정도만 기억을 심어 놓으면 움직일 거다.



'현실의 나이는 어려지겠지만,

뭐 그렇다고 여기에 너무 오래 있을 순 없는 노릇이다.'




미카엘은 다소곳하게 앉은 채로 여러 빵들을 먹고 있었다.



다른 비싼 음식들 보다 의외로 빵을 좋아한다.



"음식은 좀 입에 맞나?"




우물 우물,



어린 미카엘은 입에 묻은 소스를 닦으며 말했다.



".....맛있습니다."




"다 먹었으면 이만 가지."




"네."



나는 계산을 끝내고 가게 밖으로 나왔다.



"... 이제 어디 가는 거에요?"




"마트."



".... 마트가 뭐에요?'



"아, 시장이다."



그녀를 데리고 먹을 것과 식재료를 사러 적당한 다른 가게로 찾아갔다.




뚜벅, 뚜벅,




사람들의 시선이 간간히 느껴졌다.



외모의 영향이다.


이젠 익숙해질 때 쯤도 됐는데.


방금 그 생각이 깨졌다.



-저 외모에 애 아빠인 거야?



-차림새까지 똑 닮았네!



'.... 도대체 어딜 봐서.'



애 아빠는 좀 너무... 하지 않았나,



나는 길을 지나가며 미카엘에게 말을 걸었다.




"내일 아침에 뭐 먹고 싶은 건 없나?"



"빵으로 하죠."



"점심에는?"



"빵이 좋을 것 같습니다."



".... 저녁은?"



"빵이군요."



멜론빵, 크림빵, 초코빵, 등등등...



이 정도로 빵만 좋아하진 않았는데,



세 끼 빵만 먹나.



나는 그나마 다른 식재료를 고르며 어느 정도 식단을 짜주었다.


아침에만 원하는 빵을 먹고,

나머진.. 뭐 내가 알아서 해주기로 했다.



빵 가게에서 나온 나는 양손 가득 든 봉지를 보며 한숨을 픽 쉬었다.



'.... 이러니까 진짜 애 아빠 같잖아.'




집으로 도착한 뒤, 미카엘은 알아서 옷을 벗고 정리한 뒤 잠옷으로 갈아입었다.



그녀는 무뚝뚝한 표정을 짓거나 자주 죽은 눈을 하고 있었다.



어린나이에 현실을 알게 된다.



불행이다.



따지고 보면 나와 대화를 해주는 것 자체가 착한 편인가,




타다닥,




미카엘이 베개를 껴안고 나의 앞으로 뛰어왔다.



".... 잠이 오지 않습니다."



"혹시 방이 차가워서 그런 건가?"



"분명 따듯하게 해뒀을 텐데. 잠시 기다려보거라."



"아니.. 그게 아닙니다."



"그럼 뭐지?"



"옆에서.. 같이 자도 되겠습니까?.."



"....?"



잠시 3초정도 정적이 흘렀다.



"그,그래 어, 옆에 누워라."



너무 상정 외의 답 이다 보니 말이 더듬어졌다.



그녀는 베개를 꼬옥 껴안은 채


호다다 옆으로 다가와 침대에 앉았다.



"그런데 왜 갑자기 내 옆에서 자는 거냐? "



".... 일호님 옆에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 집니다."



딱히 날붙이 같은 건 보이지 않았다.



만일 상처를 입어도 대마력을 사용하면 그만 이긴 한데..



미카엘의 입에서 저런 말이 나오니 뭔가 어색하다.



차가운 얼음이나 불꽃 같은 여자인데,



귀염성이라곤 단 하나도 없는 여자가 작은 몸으로 저러고 있으니 살짝 괴리감이 들었다.



하지만 결국 지금은 그녀도 애... 긴하다.



나는 불을 껐다.



푸른 달빛이 창문에 비쳐 들어오며 방안을 어느 정도 보여줬다.



미카엘은 나의 품에 파고들며 쓰다듬어 달라는 듯 새하얀 머리를 내밀었다.



사락, 사락, 살살 그녀의 머리카락을 쓰다듬어주면서 재워줬다.



작은 숨소리만이 방을 가득 채웠다.




그녀가 완벽히 잠든 것을 안 나는 조심스럽게 이불에서 빠져나왔다.





탁,




방문을 닫고 나온 나는 청연화와 만났다.



새하얀 제복에 검은 머리카락, 푸른 청안을 가진 어마어마한 미녀였다.



청연화도 확실히 조금 더 어려졌다.



.... 현실에선 더 큰 G컵인데.



지금은 F컵이다.



"서방님, 아무리 그래도 어린아이는..."



"너마저...."



"장난이에요, 흐흐."



"그보다도 계획은 잘 돼가고 있죠?"



"물론이지, 날 누구로 보고."



꼬옥,



나는 연화를 껴안았다.



제복 위에서도 느껴지는 청연화의 풍만한 가슴이 몸에 눌러지며



청연화의 얼굴이 살짝 붉어졌다.



"이젠... 장소도 안 가리시는 건가요?"



"결국 하려고 연화도 온 거 아니었어?"



".... 살살 해줘요."




청연화와 입을 맞췄다.



사파이어 같은 눈동자가 나와 마주치며 애정어린 눈빛으로 나를 바라봤다.



나의 등을 껴안으며 손가락을 탁, 쳐서 침대 위로 전이 됐다.



그녀는 새하얀 제복의 지퍼를 지이익, 내리며 벗기 시작했다.



"벗지마."



나는 청연화의 손을 잡으며 그녀를 말렸다.



청연화는 제복 바지가 아니 제복 치마를 입고 있다.


다시 말해 이대로 그냥 하는 것도 괜찮다.



"... 알겠어요."




나는 거칠게 청연화를 침대로 밀었다.



그녀의 상의를 풀어 헤치며 손을 집어 넣었다.



물컹,



부드러운 감촉이 느껴졌다.



나는 그곳에 입을 맞추며

청연화의 새하얀 가슴에 붉은 증표를 남겨주었다.



"하윽, 벌써부터 그렇게..."



나는 청연화의 잘록한 허리를 양손으로 붙잡았다.




철퍼억!




"흐아앙! 앙, 왜...왜애.."



처음부터 서로의 몸을 겹치며 꾸욱 꾸욱 눌렀다.




"흐끅!? 찢어져요... 제발 살살.."



꾸우욱..



"아,.. 안대.. "



나는 청연화의 허리를 꽈악 붙잡으며 어마어마한 쾌락을 느꼈다.



푸욱! 푸욱!



"응, 아아앙..."



그녀는 환희와 쾌락 고통이 섞인

황홀한 표정을 지으며 눈물을 살짝 흘렸다.



세계관 최고 급의 재능을 가진 천재가, 나의 밑에서 신음을 내며 어쩔줄 몰라 하고 있다는 자체 만으로도 엄청난 정복감이 쾌감으로 바뀌어 뇌를 자극했다.



나는 청연화의 허벅지를 잡으며 다시 한번 강하게 부딪혔다.



푸우우욱!



"흐아아앙! 아앙,아아... "




푸욱, 푹 푹 푹.




"아,안돼! 하앙! 정신이... 호고곡.... 흐끅,"



팡! 팡!




"흐아아앙아앙! 하지마... 진짜 망가져.. 흐앙!"








....





해가 뜨기 시작했다.



나는 청연화를 침대에 내리 깐 채 양팔을 붙잡고 있었다.




파앙! 파앙!





"이 몸으론 처음인데... 조금망..그마,,그마내... 흐앙!"



정말 오랜만에 조금만 와 그만이 나왔다.



전부 나만 흥분 시키는 꼴이었다.


미카엘이 일어나기 직전까지 해댄다고 들킬뻔했다.



청연화의 예전 몸이라 그런지 시트에는 피가 묻어있었다.





어린 미카엘은 커튼을 걷으며 일어나 거실로 향했다.




거실에는 커피를 마시며 신문을 보고 있는 문일호의 모습이 보였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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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최초의 마녀. - (1) 23.01.22 294 6 11쪽
67 전대 성왕을 모방한 창병. 23.01.20 308 5 13쪽
66 마녀. 23.01.20 313 5 13쪽
65 SSS급 패왕의 스킬 들고 회귀했다. 23.01.19 324 6 14쪽
64 SSS급 패왕의 스킬 들고 회귀했다. 23.01.17 333 7 11쪽
63 미카엘과의 대련 (1) 23.01.16 325 7 10쪽
62 패왕검법. 23.01.15 337 7 10쪽
61 의문의 남자. 23.01.14 314 6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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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SSS급 패왕의 스킬 들고 회귀했다. 23.01.05 379 8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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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SSS급 패왕의 스킬 들고 회귀했다. 22.12.26 415 7 13쪽
51 혈명의 두 번째 몰락 - 1 22.12.25 418 7 10쪽
50 SSS급 패왕의 스킬 들고 회귀했다. 22.12.23 459 7 10쪽
49 미카엘. 22.12.22 441 6 10쪽
48 첫 각성, 첫 시련. - 1 22.12.20 471 7 10쪽
47 타락천사 - 4 22.12.18 459 7 11쪽
» 타락천사 - 3 22.12.18 488 8 9쪽
45 타락천사 - 2 22.12.16 479 8 11쪽
44 타락천사 - 1 22.12.14 489 8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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