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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래시 님의 서재입니다.

전직 용사는 놀고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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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래시 아카데미 작가
작품등록일 :
2023.12.01 00:08
최근연재일 :
2024.01.20 22:00
연재수 :
55 회
조회수 :
76,187
추천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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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360,227

작성
24.01.0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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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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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5쪽

37. 가장 깊은 뒷골목.

DUMMY


- 콰아아아아앙!


전위조가 열심히 막아준 덕분에 영창을 완성한 소서리스들의 강력한 3단계 마법이 단숨에 괴물들을 쓸어버렸다.


좁은 시가지에 스커드미사일을 떨어트린 격이라 마력 장벽을 쳐서 건물이 무너지는 참극은 막을 수 있었다.


“역시 마법은 화끈한 화력이지!”

“세 개 속성이 합쳐지니까 위력도 그만큼 대단해지는구나.”

“엘레나, 너도 제법이야. 주디스가 기뻐하겠는데?”

“헤헤, 고마워요.”


깨끗하게 괴물들을 소각한 소서리스들은 서로 하이파이브 하며 자축했다. 급히 피하느라 넘어진 데미안은 안 보이냐?


“으엑, 피범벅이 됐어요.”

“가만있어. 운디네가 닦아줄 거야.”


여운 운디네는 데미안뿐만 아니라 똑같이 피범벅 된 헤프먼과 카산드라도 씻겨주었다.

내 정령을 처음 본 카산드라는 신기하게 여겼다.


“대장 수컷의 정령은 내가 아는 정령과 다르군.”

“사랑과 애정을 듬뿍 담아 최상위급 정령으로 키워냈지.”

“그런 게······. 가능한 건가? 응? 뭐야?”


아리엔이 공감한다는 듯이 카산드라의 어깨를 잡고 격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수인과 엘프는 의외로 통하는 구석이 있다.


북방의 숲과 남방의 숲에서 거주하는 공통점.

정령에 대한 기본 상식은 비슷했다. 물론, 수인은 정령을 다루지 않는다.


엘프와 다르게 소 닭 보듯 하는 관계였거든.

강함을 추구하는 수인에게 정령은 귀찮은 존재였다.


“우리 자기는 정말 못 하는 게 없네. 처음에는 단순한 흥미였지만, 지금은 진심으로 궁금해졌어.”


제로니아가 내 목에 팔을 두르며 끈적하게 물었다. 엘레나가 떨어지라며 화를 냈지만, 메이빌의 가슴에 제압당했다.


“나에 대해 알고 싶어?”

“남자가 매력적인 여자를 알고 싶듯이 여자도 매력적인 남자를 알고 싶은 법이야. 침대 위라면 말해줄 거야?”

“매력적인 제안이지만, 지금은 아니야.”

“일이 끝날 때까지 기다려야겠네.”


제로니아는 아쉬운 듯 내게서 떨어졌다. 미녀 소서리스가 저렇게 유혹하면 안 넘어갈 남자는 없을 것이다.


“제로니아, 나를 빼놓으면 섭섭하지.”

“너는 어차피 네 마음대로 끼어들 거잖아.”

“후후, 잘 알고 있네. 너도 마음에 들어.”

“의외로 우리는 마음이 잘 통하네?”


처음에는 서로를 탐탁지 않게 여겼는데 함께 싸운 걸 계기로 의기투합했다. 소서리스 둘이 친해지면 피곤한데.


“누구 마음대로! 오빠는 내 거야!”

“어머, 귀여운 엘레나. 우리는 너도 마음에 들어.”

“그럼, 소서리스 애인으로 삼고 싶을 정도야.”

“히익! 어딜 만지는 거야! 떨어져!”


갑자기 자신을 더듬는 두 선배 소서리스를 피해 내 뒤로 쏙 숨었다. 헤프먼의 상처를 돌본 테레사 수녀가 정색했다.


“제로니아. 지금은 장난칠 때가 아니에요.”

“아, 미안. 조금 지나쳤지? 자중할게.”

“뭐야, 너. 수녀가 무서운 거야?”

“메이빌, 당신도요.”

“어······. 미안.”


테레사 수녀와 눈이 마주친 메이빌은 단숨에 꼬리를 말았다. 뒤에 화가 난 성모 마리아나 유스티나 형상이 있나?


“이 냄새는? 엘프, 너도 느꼈나?”

“그래. 어둠 속에서 다가오고 있어.”


카산드라와 아리엔은 무언가를 경계하고 있다. 수인과 엘프의 감각은 정말 뛰어나다. 나는 딱히 느껴지지 않거든.


“저 안쪽으로 들어가면 문둥이 소굴이 나올 거예요.”

“문둥이 소굴은 별로 들어가고 싶지 않은데.”


엘레나는 이마를 찡그렸다.

문둥이는 나병 환자의 멸칭이다.


불쌍한 사람들이지만, 신의 저주를 받았다는 인식 때문에 아무도 가까이하지 않는다. 그건 나도 어쩔 수 없지.


“지독한 냄새. 구역질이 날 것 같아.”

“시체 썩은 냄새 같은데?”


악취를 맡은 제로니아와 메이빌은 정색했다. A급 소서리스라면 이런 인세 지옥에는 얼씬도 하지 않겠지.


진정한 의미로 가장 깊은 뒷골목에 당도했다.

내가 깨어난 곳도 이 근방이다. 막다른 골목의 쓰레기 더미 위였는데 내 팔자도 참 기구하지.


카산드라와 아리엔의 표정도 좋진 않다. 헤프먼은 항구 뒷골목도 이 정도까지 끔찍한 곳은 아니었다며 혀를 찼다.


“오, 세상에. 우리가 모르는 아주 깊숙한 곳은 이런 세상이었군요. 주여, 부디 이 가엾은 사람들을 보살펴 주소서.”


오직 테레사 수녀만이 동정하고 있을 뿐이다. 길목마다 웅크려 있는 나병 환자들은 우리를 힐끔 보기만 할 뿐이다.


희망이란 한 점도 없다.

조용한 죽음만을 기다린다.


“히히히. 신선한 손님이 오셨구먼.”


어떤 나병 환자가 음침하게 웃으며 우리에게 다가왔다. 침을 질질 흘리고 있다. 정신이 온전치 않은 모양이다.


“뒷골목 배회자를 조심하게.”

“배회자? 그건 또 뭐야?”

“놈들이 오고 있어. 문둥이밖에 없는 이 뒷골목에 신선한 고기를 찾아 헤매는 놈들이지. 바로 너희를 찾으러.”


뭐가 그렇게 즐거운지 나병 환자는 뒤로 넘어갈 정도로 웃었다. 정신이 나간 광인을 상대할 필요는 없다.


“알렉산더.”


아리엔이 손가락으로 가리킨 곳에 거인이 있었다. 기괴한 몸집으로 무언가를 찾고 있는데 이상한 철 가면을 쓰고 있다.


그 거인은 나병 환자 사이에서 오들오들 떨고 있는 한 남자 앞에 섰다. 남자는 필사적으로 시선을 피했다.


거인은 한참을 내려다봤다.


“나, 나도 나병 환자야!”


그러자 철 가면의 입이 쩍 벌어지더니 남자를 통째로 집어삼켰다. 저건 무슨 가오나시냐? 아무거나 삼켜버리게.


“이봐, 배회자. 우리 좀 먹어줘.”

“이 끔찍한 고통에서 해방해 달라고.”

“신입만 잡아먹다니 편식쟁이로군.”


나병 환자들의 불평이 들려 왔다. 차라리 잡아 먹히는 게 낫다는 건가. 하긴, 나병 환자라면 그럴 만도 하겠지.


하지만 거인은 환자들을 외면했다.

그 광인의 말대로 신선한 고기를 찾는 모양이다.


“프라에다. 프라에다.”


저건 라틴어로 먹잇감을 뜻하는 말이다. 게걸스럽게 포식했음에도 거인은 만족하지 못하고 다시 주변을 배회했다.


“저건 대체 뭐야?”

“저놈이야. 저놈이라고!”


경악한 엘레나와 다르게 데미안의 눈빛은 이글이글 불타고 있다. 몰록교에서 탈출했을 때 괴물에게 추격받았다고 했지.


“저것이 너와 동생들을 헤어지게 만든 원흉이냐?”

“저 차가운 가면을 잊지 못하겠어요.”

“오늘이 복수할 기회로구나.”


데미안은 고개를 끄덕였다. 이 뒷골목에 들어오는 것 자체가 트라우마였지만, 데미안은 어느 정도 극복해 냈다.


“뒷골목은 던전보다 더한 곳이었구먼.”

“동감이다, 영감 수컷. 나도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껄껄껄, 우리도 마음이 통하는 것 같네.”

“조심해. 늙으면 쉽게 죽으니까.”

“걱정하지 말거라, 얘야. 이 늙은이는 보기보다 명줄이 참으로 질기단다. 30년을 이 바닥에서 버텼지.”

“그러다가 골로 가는 게 이 바닥이다.”


의외로 카산드라와 헤프먼이 친해졌다. 헤프먼은 친절한 사람이지만, 수인은 아무에게나 마음을 열진 않는다.


“저 노인은 카산드라가 잘 따랐던 늙은 수인과 닮았거든.”

“그래? 좋지 않은 과거가 있었던 모양이네.”

“자기는 아주 예리한데? 하지만 카산드라의 개인 사정이니 말하지 않을 거야. 궁금하면 직접 물어봐.”

“글쎄, 물지 않으면 다행이군.”


처음보다는 많이 좋아졌지만, 여전히 나를 노려보는 시선은 살벌하다. 제로니아를 사이 둔 라이벌 취급인가?


“카산드라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아이야. 나를 가지고 싶다면 저 아이도 가져야 할 걸? 그러면 얌전해 질 거야.”

“해결책이 참신하네.”


뭐, 카산드라가 좀 무섭긴 해도 미녀 수인이긴 하지. 하지만 수인의 사랑은 꽤 무거운 편이고 종잡을 수 없다.


“달링, 저 거인이 이쪽을 눈치챈 것 같네.”

“저 괴물에게서 사악한 마기가 느껴집니다. 마계에서 온 악마의 하수인이 틀림없어요. 모두 조심하세요.”


메이빌과 테레사의 경고에 긴장감이 조금 감돌았다. 마계에서 온 존재는 매우 이질적이며 불길한 존재다.


그 정점에 있는 것이 악마다.

물론, 악마만 넘어오는 것은 아니다.


고대 마왕이 오크 군단과 언데드 군단을 데려왔듯이 얼마든지 하수인을 데려올 수도 있다. 저 거인도 그런 경우겠지.


저주로 만들어진 괴물은 평범한 마물일 뿐이다.


“악마가 일찍이 소환됐었다는 증거야.”

“형제님의 말씀대로 왜 교회는 그 사실을 몰랐을까요?”

“글쎄? 먼저 뒷골목을 정리한 뒤 교회에 따지자고.”

“하아, 불길한 어둠이 온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안드레아스 사제와 크로덴 교회를 옹호하던 테레사 수녀도 이쯤 되니 의구심을 품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내가 먼저 상대할 테니 여기서 기다려.”

“달링, 혼자 가는 건 위험해. 내가 엄호할게.”

“엄호는 내가 할 거야! 오빠, 조심해!”


정체를 알 수 없는 존재와 싸우기 전에는 신중한 자세가 필요하다. 일단, 한 방 때리고 반응을 본다.


고속이동 후 거인 앞에 멈췄다.

갑자기 나타난 나를 거인은 빤히 주시했다.


“프라에다. 프라에다.”

“내가 먹잇감으로 보이냐?”


철 가면의 입이 쩍 벌어졌다. 커다란 입 안에는 셀 수 없이 많은 가시와 블랙홀 같은 검은 구멍이 있다.


- 퍼억!


주먹을 내질러 거인을 날려버렸다.

벽에 박힌 거인의 몸은 완전히 뒤틀렸다.


흠, 생각보다 단단한데?

칼데리아 남방에서 본 거북이 등껍질만큼 단단한 강도였다. 참고로 그 거북이 놈은 지진을 일으키는 마물이었지.


“프라에다. 프라에다.”

“프라에다. 프라에다.”


프라에다 빌런이 배로 늘어났다.


주린 배를 채우려는 듯 골목 저편에서 비슷하게 생긴 배회자들이 시체를 발견한 까마귀처럼 몰려오고 있었다.


벽에 박혀 있던 배회자도 아무렇지 않게 내려왔다. 공허하던 철 가면의 눈구멍 속에 붉은빛이 번뜩였다.


그들은 입을 벌린 독사처럼 덤벼들었다.

원펀맨처럼 주먹을 내질렀다. 보통 주먹이다.


퍼억! 소리와 함께 배회자의 머리가 날아갔다. 머리가 날아간 배회자의 몸은 진흙이 흘러내리는 것처럼 무너졌다.

포위당하기 전에 돌아왔다.


“머리를 날려버리면 죽는 모양이야.”

“오, 그래? 머리를 날리면 보통은 죽지.”

“안 죽는 놈들도 있어. 예를 들면 언데드?”

“그건 살아 있는 게 아니잖아.”


메이빌은 피식 웃으며 홍염의 마법을 만들었다. 그녀의 주변에 불길이 치솟았고 강력한 불의 비가 되어 쏟아졌다.


“홍염의 불길 아래 부정한 존재들을 불태워라.”


뒷골목의 배회자인지 뭔지 하는 괴물들을 삽시간에 불태웠다. 덕분에 뒷골목은 불판처럼 뜨거워졌다.


“그거 정화의 불꽃이군.”

“맞아. 클레오파트라 계열 마법이지. 잘 아는데?”


똑같은 원소 마법이지만, 지금의 소서리스들은 클레오파트라 계열과 올림피아스 계열로 나뉘었다.


제로니아와 엘레나는 올림피아스 계열.

메이빌은 클레오파트라 계열.


올림피아스는 비아워비에자에 남았고 클레오파트라는 레반트로 떠나면서 그렇게 영원히 갈라지고 말았다.


그 원인이 나라는 게 참.

어쩌다 그렇게 됐냐.


“동생들의 원수! 내가 갚아주마! 존하우!”


정화의 불꽃을 뚫고 나타난 배회자를 향해 데미안은 거침없이 중검을 휘둘렀다. 마력이 담긴 검은 강력하다.


하지만 배회자의 머리통도 만만치 않게 단단했다. 데미안의 공격이 제대로 먹히지 않았지만, 헤프먼이 나섰다.


“한 번에 벨 수 없다면 두 번 세 번 두들기면 되지!”


헤프먼의 할버드가 배회자의 머리를 두들겼다.


데미안도 이에 질세라 맹렬히 존하우를 휘두르며 배회자를 밀어붙였다. 아리엔의 마법 화살이 빈틈을 메꾸었다.


카산드라도 배회자를 공격했지만, 큰 타격을 주진 못했다. 그녀는 자기 손톱을 내려다보며 인상을 찡그렸다.


“내 손톱과 이빨이 박히지 않아. 너무 단단한데?”

“제 존하우도 그래요! 악! 점점 밀리고 있어요!”

“이런, 아까 그 거미 괴물보다 더 강한 놈들이군!”


전위조가 밀리기 시작했다. 이제 슬슬 강화 마법을 걸어둘 땐가? 하지만 내가 나설 필요는 없었다.


“그리스도의 전사여, 신성한 가호와 천사의 의지가 그대들을 지켜줄 것입니다. 용기를 내십시오.”


테레사 수녀가 신성 마법을 일으켜 신성한 가호를 걸었다. 가호의 최고 정점은 성녀의 가호지만, 저것도 꽤 좋다.


“오오! 힘이 솟구치는구먼! 으랏차!”

“테레사의 신성한 가호는 크로덴 최고라고!”


헤프먼의 할버드가 배회자를 후려쳤고 카산드라의 손톱이 배회자의 머리를 뜯어냈다. 데미안도 뒷심을 발휘했다.


“사나운 바람이여, 칼날이 되어 적을 베어라!”


엘레나가 일으킨 바람의 칼날이 배회자의 몸을 찢어발겼다. 금세 회복하는 걸 보면 마법 저항력은 대단한 수준이다.


“차가운 서리여, 얼어붙은 창이 되어 꿰뚫어라!”

“불의 화살이여, 적을 깨끗이 불태워라.”


제로니아와 메이빌도 전위조를 지원하면서 배회자를 공격했다. 그러나 배회자의 숫자가 점점 늘어나면서 어려워졌다.


“무언가가 몰래 접근하고 있어.”

“그러고 보니 흑마법이 느껴지네.”


열심히 마법 화살을 날리고 있던 아리엔은 수상한 기척을 감지한 후 내 옆에 섰다. 나도 방금 감지했다.


“우리가 정신없이 싸우는 동안 몰래 뒤통수를 치려는 모양인데 안타깝게도 여기엔 너와 내가 있지.”

“어떻게 처리할 거야? 난 흑마법을 몰라.”

“내가 저주를 없애면 흑마법사의 위치가 노출될 거야. 그때 네가 화살로 놈들을 사살해. 알았지?”

“좋아.”


엘레나의 근처 담벼락에 검은 돌기가 만들어졌다. 멀리서 어떤 흑마법사가 엘레나에게 저주를 걸려는 모양이다.


나는 그 검은 돌기 안에 손을 집어넣었다.


격렬하게 저항하길래 힘으로 뚫어버렸다. 구멍 속에 숨어 있던 독사의 목을 잡아 바깥으로 끌어냈다.


“하여간, 이 새끼들은.”


독사의 목을 비틀었다. 그러자 숨어 있던 흑마법사가 단말마의 비명과 함께 지상으로 추락했다.


아리엔의 화살이 정확히 박혔다.

역시 끝내주는 명사수다.


“오빠? 방금 그거 뭐야?”

“뱀의 저주. 네가 당했던 종류의 저주야.”


엘레나의 눈빛이 사나워졌다. 저주에 가장 치를 떠는 사람은 엘레나다. 그 저주로 인해 많은 고생을 했었지.


“이 상황에 흑마법사도 습격하는 거야? 귀찮게 됐네.”

“너희는 배회자만 공격해. 흑마법사는 나와 아리엔이 처리할 거야.”


아리엔이 고개를 끄덕이자, 메이빌은 한쪽 눈을 찡긋하며 배회자를 향해 홍염의 마법을 퍼부었다.

등을 맡기겠다는 의미인가.


“잘 보고 있어. 재미있는 광경을 보여줄게.”

“재미있는 광경?”


아리엔이 고개를 갸웃거렸다.

흑마법사들의 마력 흐름을 전부 잡아냈거든.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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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38. 타그라스 그리마 우루크. +1 24.01.03 834 34 15쪽
» 37. 가장 깊은 뒷골목. +1 24.01.02 869 33 15쪽
36 36. 뒷골목의 금돼지. +2 24.01.01 875 34 14쪽
35 35. 소서리스 삼총사. +4 23.12.31 970 35 14쪽
34 34. 적은 아래에 있고 위에도 있다. +4 23.12.30 1,024 34 15쪽
33 33. 악마의 유혹. +1 23.12.29 1,066 35 15쪽
32 32. 가장 오래된 악마. 23.12.28 1,095 36 15쪽
31 31. 그녀가 보육원으로 향하는 이유. 23.12.27 1,134 38 15쪽
30 30. 부정인가. 모정인가. 사랑인가. +3 23.12.26 1,179 39 14쪽
29 29. 사랑과 애정을 듬뿍 담아. +1 23.12.25 1,259 43 14쪽
28 28. 덤벼라, 멍멍아. +3 23.12.24 1,260 45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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