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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락사장의 서재입니다.

황녀 전하가 우리 엄마라고요?

웹소설 > 작가연재 > 판타지, 로맨스

희락사장
작품등록일 :
2023.05.14 06:49
최근연재일 :
2024.03.01 11:30
연재수 :
9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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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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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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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2,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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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1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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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쪽

90화 새롭게 시작하는 황궁 생활

DUMMY

적룡궁에서 황태후와의 만남이 끝나자, 리리카와 레베카는 청룡궁으로 돌아왔다.


“이제야 집에 돌아왔네.”


레베카는 자신의 집인 청룡궁으로 돌아온 것에 기분이 좋아졌는지 마차에서도 폴짝 뛰어내리며 즐거워했지만, 니오넬 시녀장과 엘버트 백작은 초췌한 얼굴로 아무 사고 없이 돌아온 것에 안도를 하고 있었다.


“자! 우리도 들어가서······!!”


레베카가 리리카의 손을 잡고 안으로 들어가자고 말하던 그때 궁 안에서 레베카를 부르며 뛰어나오는 존재가 있었다.


“화아아앙녀어어 저어어언하아아아!!!!”


니오넬 시녀장은 대체 누가 이렇게 방정맞은 목소리로 황녀를 부를 것인가 싶어서 그 주인공을 노려봤는데, 그는 자신의 남편이자 레베카의 비서장인 라이어트 후작이었다.


“황녀 전하!! 나가셔서 아프신 곳은 없으신지, 다치신 곳은 없으셨는지 신이 걱정이 되어 식음도 전폐하고 노심초사하고 있었나이다.”


오랜 여행을 끝내고 오랜만에 돌아온 어린 딸이 반가워서 호들갑을 떠는 팔불출 아빠들처럼 호들갑을 떠는 라이어트 비서장의 모습에 니오넬 시녀장은 절망스런 얼굴로 고개를 푸욱 숙이고 있었다.


“하하하······ 나 돌아왔어, 후작.”


레베카도 50줄이 넘은 남자가 방정스럽게 뛰어다니며 좋아하는 모습에 기쁘기도 하면서도 부담스러워서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르고 있었다.


“자! 어서 안으로 드시지요. 신이 여행으로 고단하실 전하를 위해 사우나 준비를 모두······”


레베카가 바로 쉴 수 있도록 준비를 끝냈다고 자랑하려던 라이어트 비서장은 일행 중에서 리리카의 얼굴을 확인하고 말이 ‘뚝!’하고 멈추고 말았다.


“어! 너는?!!”


작년 리리카가 황궁을 멋대로 탈출하는 바람에 레베카가 슬퍼하던 모습에 자신의 가슴까지 찢어지는 것 같았던 라이어트 비서장은 리리카가 같이 있는 것을 보고 화가 나고 말았다.


“감히 황녀 전하를 모셔야 하는 임무를 팽개치고 탈주를 해! 그러고 전하께 잡혀왔구나! 잘되었다, 내가 아주 물고를 내서 황궁의 법도가 얼마나 지엄한지······!!”


“리리카한테 뭐라는 거야, 바보야!!”


리리카를 향해 험한 말을 쏟아내는 비서장의 쪼인트를 레베카가 걷어차버리고 말았다.


“꽥!!”


빈스, 크리스도 그렇지만 지난 1년간 많은 성장을 해서 체형이 점점 커지는 레베카의 발길질은 작년과 달리 너무 아파서 정강이를 부여잡고 깡총깡총 뛰는 비서장이었지만, 레베카는 자비 없이 호통치고만 있었다.


“우리 리리카가 겁내고 있잖아! 하여간 도움 안 되는 사람이라니까!”


리리카를 간신히 설득해서 다시 데려왔는데, 비서장 때문에 겁이 나서 또 나가려고 하면 어쩌나 싶은 레베카가 자비 없이 비서장을 쏘아붙인 것이다.


그러면서 아파하는 라이어트 비서장을 무시하고 ‘흥!’하고 콧방귀를 뀌며 리리카의 손을 잡고 안으로 들어가는 레베카였다.


억울해 미치겠는 라이어트 비서장은 눈물을 글썽거리며 자신의 부인을 바라봤다.


“히잉~ 부인, 저 또 전하에게 맞았어요.”


나름 애처가인 비서장은 자신의 부인에게 위로와 귀여움을 받기 위해서 최대한 귀여우면서도 불쌍해 보이는 얼굴을 꾸미고 니오넬 시녀장을 바라봤지만, 니오넬 시녀장은······


“후우~”


고개를 절래절래 가로저으며 크게 한숨을 순 뒤, 레베카를 따라 안으로 들어가버렸다.


부인까지 왜 저러나 싶은 비서장의 마음에 남은 생각은 억울함뿐이었다.


라이어트 비서장은 누가 자기 좀 위로해줄 사람 없나 주변을 둘러봤는데 남아있는 사람이라고는 ‘목석 같다’는 사전적 의미에 가장 부합하는 남자인 엘버트 백작뿐이었다.


별다른 표정 변화 없이 자신을 바라보는 엘버트 백작을 보고 한숨을 푸욱 쉬는 라이어트 비서장이었다.


“하아~ 내 편 들어줄 사람은 아무도 없구나.”


자기라도 위로를 해주려고 들어가지 않고 서있던 엘버트 백작은 자신의 면전에서 한숨을 쉬면서 들어가는 비서장을 보고 억울하기만 했다.


*****


“역시 집 떠나면 고생이라니까!”


궁에 돌아와서 편안한 기분이 된 레베카가 활짝 웃으면서 리리카와 함께 중앙홀로 들어갔다.


리리카는 작년과 하나도 바뀐 것이 없는 궁을 둘러보면서 감상에 빠졌다.


도무지 기억을 더듬어도 좋은 기억이 없는 곳이지만, 이곳은 엄마가 지내는 곳이고 엄마와 함께 식사하며 잠을 잤던 곳이다.


기왕 돌아오기로 했으면 각오를 다지고 생활을 시작하려 했는데, 이상한 광경이 눈에 들어왔다.


“귀환을 경하 드립니다, 황녀 전하!!”


청룡궁의 사람들이 밝고 높은 톤으로 황녀에게 인사를 하고 있는 것이었다.


정중하지만 사무적인 태도로 인사하던 작년 하녀들의 모습과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이들은 누가 보기에도 레베카를 따르고 존중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꺄악! 황녀 전하, 오늘도 너무 귀여우세요!”

“황녀 전하가 그리워서 신이 밥도 안 넘어갔었답니다.”


사람들은 마치 인기 많은 음유시인 아이돌이라도 보는 사생팬들처럼 레베카를 바라보는 눈에는 하트가 가득해 있었다.


“그, 그래. 고마워······”


오히려 황녀가 부담스러워서 어찌지 못할 정도로 애정공세를 하고 있었다.


작년 레베카에 이끌려 들어 왔을 때와는 달라도 너무도 달라진 사람들의 모습에 리리카는 어리둥절해지고 말았는데, 리리카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고 니오넬 시녀장이 리리카의 어깨를 토닥이며 다가왔다.


“작년 너를 지키지 못해 황궁을 나가게 만드신 것에 크게 후회하신 황녀 전하께서 귀족파 사람들로 채워진 궁내 사람들을 모두 내보내시고 공개 임명으로 전환했단다.”

“고, 공개 채용이요?”

“그래. 폐하와 크리스 공자께서 소중한 이를 지키지도 못하거든 데리고 있지나 말라는 말에 크게 공감하셔서 네가 언제든 와도 지내기 좋도록 궁을 새롭게 정비를 하셨단다.”


니오넬 시녀장의 설명에 리리카의 눈이 다시 붉어지기 시작했다.


황실은 친황파라고 주장하던 이들이 모두 등을 돌렸고, 귀족파들에 의해 장악이 되어 무주고원에 홀로 떨어진 상태나 마찬가지였다. 그래서 황녀 또한 귀족파들의 사람으로 채워진 시녀나 하녀들을 어쩌지 못하고 그냥 두고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오로지 리리카의 생활 편의를 위해서 모든 위험을 감수해서라도 새로운 사람들로 채운 것이다.


리리카는 레베카를 의심했던 과거를 다시 한번 후회가 되어서 가슴이 먹먹해졌다.


“어떠한 사심이 없이 오로지 황녀 전하를 위해 일하고 움직여 줄 사람들로 채우기 위해 가문과 출신도 따지지 않고 면접까지 하며 사람들을 고르고 골라서 임명을 한 것이란다······ 물론 다른 의미의 사심으로 채워진 것들이 모이고 말았다만······”


레베카를 둘러싸고 ‘꺄악! 귀여워요, 황녀 전하!’하고 소리치는 시녀들과 하녀들의 모습에 니오넬 시녀장이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알 수 있는 리리카였다.


황녀는 부담스럽지만 악의가 없는 것을 알아서 이들을 어쩌지 못하고 있어서, 결국 니오넬 시녀장이 나서야 했다.


“황녀 전하께서는 오랜 여행으로 고단하시다! 어서 길을 열어라!”


시녀장이 박수를 치며 지시를 내리자 시녀들과 하녀들은 아쉬움 가득한 얼굴을 하면서도 놀라운 속도로 흩어지며 정렬을 했다.


청룡궁의 군기반장 니오넬 시녀장은 건재해 보였다.


팬(?)들이 물러나자 이제야 안도를 한 레베카가 리리카를 불렀다.


“리리카! 우리 꽃사슴도 많이 피곤할 텐데, 어서 올라가자 어서 올라가서 쉬자.”


사람들 앞에서 자신을 꽃사슴이라고 부르는 것도 이제 많이 익숙해······ 지지 않은 리리카는 쑥스러움으로 얼굴이 빨개져서 레베카에게 다가갔다.


니오넬 시녀장은 그런 리리카를 귀엽다고 바라보고 있었지만, 주변 사람들은 황녀인 레베카가 꽃사슴이라고 친근하게 부르는 리리카를 주목하며 수군거리고 있었다.


“저 영애는 누구인데, 황녀 전하가 저렇게 애틋하게 부르시는 거야?”

“왜 그 있잖아. 사정이 있어서 밖에서 지내고 있다는 궁내 최고참 시녀.”

“아아! 황녀 전하의 사랑을 독차지했었다는 바로 그분!”


리리카의 정체를 알게 되자, 여자들은 ‘황녀 전하의 사랑은 내꺼야.’ 하고 라이벌의식을 강하게 불태우고 있었다.


레베카와 사이 좋게 손을 잡고 4층으로 올라간 리리카는 중앙홀과 마찬가지로 익숙한 정경이 자신을 반기고 있었다.


“당연하지만 작년과 바뀐 것이 하나도 없네요.”


리리카는 그리운 광경에 말을 한 것이지만, 레베카는 인테리어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그러는 것으로 생각했는지 갑자기 업자를 부르자 제안했다.


“인테리어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모두 바꿔도 돼. 내일이라도 인테리어 업자를 부를게.”

“아, 아니요! 그냥 그리워서 해본 말이에요.”


궁을 그리워했다는 리리카의 말에 레베카가 ‘씨익’하고 웃었다.


“이제 방에 들어가자, 미리 연락을 해 놨으니까 정리가 모두 끝······!!”


“리리카?!!”


감히 황녀가 말하는 중에 큰소리를 내서 말을 끊는 존재에 리리카가 깜짝 놀라서 바라봤는데, 그 곳에는 눈물을 글썽이며 리리카를 바라보고 있는 놀라운 미녀가 있었는데, 그녀의 정체는······


“필린?!”


함께 수도 빈민가에서 자라온 소꿉친구 필린이었다.


서로가 서로를 발견하자 약속이나 한 듯 서로에게 달려들어 얼싸안는 리리카와 필린이었다.


“리리카! 다시 만나게 되다니, 너무 반갑다!”

“나도!”


둘은 얼싸안고 엉엉 우느라고 황녀 앞이라는 것도 잊고 있어서 니오넬 시녀장은 황당한 얼굴로 바라보고 있었다.


*****


두 소녀는 주저앉은 채 얼싸안고 한참을 엉엉 울고 나서야 기분을 추스를 수 있었다.


“그런데!”


둘이 눈물이 멈추면 잔소리를 하기 위해서 기다리고 있던 시녀장은 갑자기 입을 여는 리리카 때문에 입만 딸싹이고 있어서 레베카가 옆에서 위로를 해야 했다.


“어떻게 여기에 있는 거야? 왜 황궁에 있어?”


리리카가 필린에게 왜 이곳에 있냐고 묻자, 필린은 레베카를 바라보며 대답했다.


“황녀 전하께서 내가 이곳에 일할 수 있도록 고용해 주셨어.”

“전하께서?”


리리카도 레베카를 바라보자, 레베카는 ‘싱긋’ 웃으며 대답했다.


“작년처럼 우리 꽃사슴이 못된 것들에게 험한 일을 당하지 않도록 새로운 하녀는 믿을 수 있는 사람으로 준비를 해야겠다 생각은 했지만 누가 좋을까 생각했다가 우리 꽃사슴이 가장 익숙한 사람이 좋겠다 싶은 생각에 너의 소꿉친구를 찾아서 고용을 했단다.”


자신을 위해 친구인 필린까지 준비를 해준 레베카의 마음이 너무 고마워서 리리카는 다시 눈물이 나오고 말았다.


“고마워요, 엄마. 너무 기뻐요.”


필린은 한참 어린 황녀에게 엄마라고 하는 리리카의 모습이 이해가 되지 않아서 어리둥절한 얼굴이 되서 니오넬 시녀장을 바라봤지만, 시녀장은 이제 그러려니 하는 얼굴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레베카는 딸이 고맙다고 해주는 말이 기분 좋은지 ‘싱긋’ 웃고만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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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95화 크리스의 방문 24.02.28 27 1 12쪽
94 94화 빈스의 국정 회의 +1 24.02.26 32 2 12쪽
93 93화 국정 장악의 시작 24.02.23 44 1 12쪽
92 92화 브리타니의 장례식 +2 24.02.21 42 2 11쪽
91 91화 내일 입을 상복 24.02.19 39 1 12쪽
» 90화 새롭게 시작하는 황궁 생활 24.02.16 53 1 11쪽
89 89화 권력 이양 24.02.14 40 2 12쪽
88 88화 다시 수도로 24.02.12 48 1 11쪽
87 87화 수도로 출발하는 어가 행렬 24.02.09 45 1 12쪽
86 86화 제럴드 시에서의 마지막 하루 24.02.07 73 3 11쪽
85 85화 빈스의 선언 +2 24.02.05 43 2 15쪽
84 84화 황궁으로 같이 가자고 제안하는 빈스 24.02.02 54 2 13쪽
83 83화 새로운 특사를 환영하는 연회 +1 24.01.31 52 2 13쪽
82 82화 황궁으로 같이 가자고 제안하는 레베카 +2 24.01.29 56 2 11쪽
81 81화 사형되는 툴리유 후작과 수석 시녀 24.01.26 57 2 12쪽
80 80화 헬리드 왕국의 제안 +2 24.01.24 59 2 13쪽
79 79화 새로운 특사를 보내는 헬리드 왕국 +2 24.01.22 64 2 13쪽
78 78화 사이가 좋은 모녀 +2 24.01.19 105 3 11쪽
77 77화 분노하는 공작 +4 24.01.17 115 3 12쪽
76 76화 머리를 조아리는 백작 +4 24.01.15 74 3 13쪽
75 75화 다시 만난 모녀 +4 23.12.04 79 3 14쪽
74 74화 빈스의 숨겨진 힘 +4 23.12.04 76 3 15쪽
73 73화 헬리드 특사의 흉계 +2 23.12.01 78 3 14쪽
72 72화 리리카를 납치한 존재 +4 23.11.29 70 2 11쪽
71 71화 추격하는 빈스 +2 23.11.27 92 2 15쪽
70 70화 빵집 사장의 증언에 혼란을 느끼는 빈스 +2 23.11.24 77 3 13쪽
69 69화 사라진 리리카 +2 23.11.22 77 3 12쪽
68 68화 황녀의 티파티 +2 23.11.20 79 2 13쪽
67 67화 모든 오해를 풀게 된 리리카와 레베카 +4 23.11.17 102 3 14쪽
66 66화 진실을 듣고 슬퍼진 리리카 +2 23.11.15 109 4 14쪽
65 65화 그날 있었던 일 +4 23.11.13 87 3 15쪽
64 64화 그날의 진실 +2 23.11.10 90 3 11쪽
63 63화 다시 한번 황녀를 외면하는 리리카 +2 23.11.08 99 2 14쪽
62 62화 크리스와 대화 +2 23.11.06 74 2 12쪽
61 61화 헬리드 왕국 특사와 회담 +3 23.11.03 90 3 14쪽
60 60화 빈스가 처한 상황 +4 23.11.01 105 2 11쪽
59 59화 마이어드 백작의 획책 +2 23.10.30 92 3 14쪽
58 58화 탈환제 연회 +4 23.10.27 97 4 13쪽
57 57화 고민하는 리리카 +2 23.10.25 95 2 12쪽
56 56화 두장의 초대장 +4 23.10.23 105 2 12쪽
55 55화 즐거운 시간을 보낸 리리카 +4 23.10.20 111 4 12쪽
54 54화 셋이서 즐기는 데이트 +2 23.10.18 102 3 12쪽
53 53화 거리에서 알게 된 제국의 상황 +2 23.10.16 103 2 13쪽
52 52화 리리카를 두고 견제하는 두 남자 +4 23.10.13 113 4 12쪽
51 51화 데이트 중 나타난 불청객 +4 23.10.11 122 4 13쪽
50 50화 드디어 데이트 +2 23.10.09 128 3 13쪽
49 49화 크리스와 대화 +3 23.10.06 126 3 13쪽
48 48화 황녀를 외면하는 리리카 +1 23.10.04 133 5 12쪽
47 47화 마들렌 공녀 +2 23.10.02 132 4 12쪽
46 46화 다시 만나게 된 황녀 +1 23.09.29 162 5 13쪽
45 45화 반가운 인물과 반갑지 않은 인물 +2 23.09.27 127 4 12쪽
44 44화 다시 만나게 된 빈스 +4 23.09.25 140 4 14쪽
43 43화 뜻밖의 만남 +2 23.09.22 132 3 12쪽
42 42화 백작부인의 노림수 +2 23.09.20 140 3 13쪽
41 41화 백작과 특사의 대화 +2 23.09.18 136 4 13쪽
40 40화 영빈관에 오는 귀빈의 정체 +4 23.09.15 133 3 14쪽
39 39화 헛수고하는 수석 시녀 +2 23.09.13 144 3 14쪽
38 38화 괴롭힘을 의연하게 대처하는 리리카 +4 23.09.11 146 4 12쪽
37 37화 복수를 다짐하는 수석 시녀 +2 23.09.08 157 4 11쪽
36 36화 영빈관 +2 23.09.06 146 4 11쪽
35 35화 리리카 심부름 센터로 온 의뢰 +4 23.09.04 164 5 13쪽
34 34화 부지런한 리리카의 하루 +2 23.09.01 154 4 12쪽
33 33화 새로운 출발 23.08.30 154 4 13쪽
32 32화 다시 만난 웬수 +2 23.08.28 163 3 12쪽
31 31화 새로운 안식처를 찾아 떠나다 +2 23.08.25 175 3 15쪽
30 30화 수도를 떠나는 리리카 +2 23.08.23 177 3 12쪽
29 29화 크리스를 다그치는 황녀와 물러서지 않는 크리스 +2 23.08.21 185 3 13쪽
28 28화 크리스의 도움 +2 23.08.18 200 3 13쪽
27 27화 절망에 빠지는 리리카 +2 23.06.09 200 3 12쪽
26 26화 흑막의 정체 +3 23.06.08 204 5 14쪽
25 25화 계속되는 괴롭힘 +2 23.06.07 217 5 11쪽
24 24화 빈스에게 고백 받은 리리카 +2 23.06.06 210 4 11쪽
23 23화 리리카의 의복을 맞추다 +2 23.06.05 207 5 12쪽
22 22화 크리스티앙 공자 +5 23.06.04 212 3 12쪽
21 21화 남자의 이름 +2 23.06.03 213 3 13쪽
20 20화 황녀가 바쁜 이유 +2 23.06.02 225 2 14쪽
19 19화 정체불명의 남자 +3 23.06.01 235 4 11쪽
18 18화 리리카를 외면하는 황녀 +2 23.05.31 233 4 11쪽
17 17화 정원에서 만난 남자 +2 23.05.30 237 4 12쪽
16 16화 레이프 남작의 제판 +4 23.05.29 245 4 12쪽
15 15화 바뀌지 않는 리리카의 삶 +2 23.05.26 252 2 11쪽
14 14화 자장가를 불러주는 황녀 +2 23.05.25 265 2 12쪽
13 13화 황궁에서 첫 식사 23.05.24 295 3 14쪽
12 12화 황궁 생활의 시작 +2 23.05.21 330 2 12쪽
11 11화 쫓아내려는 황태후와 지키려는 황녀 +1 23.05.20 346 3 12쪽
10 10화 황녀가 귀여워 죽는 철권 태후 +2 23.05.18 366 5 11쪽
9 9화 철권 태후 +2 23.05.17 405 3 13쪽
8 8화 구원받은 리리카 23.05.16 469 3 12쪽
7 7화 결국 찾아온 황녀 +2 23.05.15 483 2 12쪽
6 6화 황녀 레베카 +2 23.05.14 458 3 15쪽
5 5화 절망하는 리리카 23.05.14 426 2 13쪽
4 4화 위독한 브리타니 +2 23.05.14 439 2 11쪽
3 3화 가난한 리리카 +2 23.05.14 465 2 14쪽
2 2화 빈민가로 방문한다는 황녀 +2 23.05.14 558 2 13쪽
1 1화 못난이 리리카 +6 23.05.14 854 5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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