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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작품소개

"너 리리카 맞지?"
"저, 저를 아세요?"
"나란다. 너의 엄마!"

부모님을 일찍 여의고 몸이 아픈 할머니와 빈민가에서 함께 사는 리리카는 유일한 가족인 할머니가 병으로 돌아가시고 슬픔에 거리로 나갔다가 빈민가 거리에 행진을 하는 황녀님의 마차 행열을 보게 되었는데, 그만 올해로 12살이 되신 황녀의 귀여운 외모에 홀딱 빠져 슬픔까지 잃고 넋을 놓고 바라보게 된다.

"거기 계집! 황녀 전하의 어전이다! 당장 고개를 숙여라!!"
"힉! 죄, 죄송합니다!"

호위 기사의 호통에 리리카는 자신의 실수를 깨닫고 황급히 고개를 숙였지만, 자신에게 다가오는 존재를 느끼고 다시 고개를 들었는데 다가온 이는 놀랍게도 황녀였다.

리리카는 감히 황녀 앞에서 고개를 똑바로 들고 있는 자신을 직접 벌주려 온 것으로 생각하고 벌벌 떨며 용서를 빌었다.

"마, 망극합니다. 소, 소녀가 배움이 모자라 감히 황녀 전하 앞에서......"
"리리카?"
"무례를 범하고...... 예?"
"리리카 맞지?"
"저를 아세요?"

태어나서 처음 만나는 황녀가 자신을 알아보기에 무슨 일인가 싶을 때 황녀의 입에서 더 황당한 소리가 나왔다.

"나야 나! 너의 엄마!"

황녀는 놀랍게도 12년전 돌아가신 엄마의 환생이란다...... 이게 무슨 헛소리야?

E-mail : fkwolves@ naver.com
KAKAO : fkwol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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