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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락사장의 서재입니다.

황녀 전하가 우리 엄마라고요?

웹소설 > 작가연재 > 판타지, 로맨스

희락사장
작품등록일 :
2023.05.14 06:49
최근연재일 :
2024.03.01 11:30
연재수 :
9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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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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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
글자수 :
542,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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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0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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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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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84화 황궁으로 같이 가자고 제안하는 빈스

DUMMY

“리리카!”


테라스에 마련된 안락의자에 앉아서 바깥 경치를 구경하던 리리카는 들린 빈스의 목소리에 리리카가 뒤를 돌아봤다.


“빈스!”


후작에게 납치되었다가 생환하고 빈스와의 둘만의 시간을 갖지 못했던 리리카는 빈스가 다가오자, 너무 반가워서 활짝 웃으며 맞이했다.


빈스는 마치 어린 강아지가 꼬리를 붕붕 흔들면서 반가워하는 것 같아 보이는 리리카의 귀여운 모습에 절로 미소가 지어지며 다가갔다.


“왜 이곳에 혼자 있습니까?”

“예?! 그, 그게······”


왜 이곳에 혼자 있냐는 빈스의 질문에 웃고 있던 리리카는 순간 얼굴이 어두워졌다.


신분은 고위 귀족이지만 가난한 빈민으로 자라와서 어릴 때부터 귀족들과 권력자들에게 핍박을 받으며 자라왔던 리리카는 귀족들로 가득한 이런 연회장이 아직 부담스럽기만 했다.


그래서 연회장에서 빠져 나와 혼자 있는 것이다.


자신의 못난 모습을 고백하고 싶지 않았던 리리카는 설명을 못하고 있었지만, 빈스는 딱히 궁금해서 질문한 것이 아닌지 곧바로 다음 질문을 했다.


“악몽에 시달린다고 들었는데, 이제는 괜찮······!!”

“예?! 제가 악몽에 시달렸다고요?!”


자신의 말을 가로막으며 놀라서 소리치는 리리카의 모습에 덩달아 빈스도 놀라고 말았다.


리리카는 돌아온 그날 악몽에 시달리며 계속 잠에서 깨어났다는 사실을 기억하지 못하고 있었지만, 빈스는 그 사실을 알지 못했다.


어떻게 된 일인지 알 수가 없었지만, 기억을 하지 못한다면 차라리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더 이상 거론하지 않기로 했다.


“그보다 짐을 싸는 것은 순조롭나요? 힘들면 제가 사람을 보내겠습니다.”

“예? 지, 짐이라뇨?”


리리카는 빈스가 어떻게 알게 된 것인지는 몰라도 하숙집이 폐쇄되어서 갈 곳이 없다는 것을 알고 질문한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황궁으로 가려면 짐을 싸야 하지 않습니까?”


레베카와 같이 자신과 황궁으로 가자고 말하는 빈스는 오히려 황녀보다 한술 더 떠서 당연히 리리카가 황궁으로 가는 것처럼 말하고 있었다


“제, 제가 왜 황궁으로······”


자신이 황궁으로 왜 가냐고 되 묻자, 빈스는 충격을 받은 듯 눈이 동그랗게 커지고 말았다. 그러면서 슬픈 듯 당장이라도 눈물을 흘릴 것 같은 모습으로 울상이 되었다.


“예?! 어떻게 그럴 수가······ 너무합니다, 리리카!”

“제, 제가 뭘요?”

“리리카는 그날 분명 저에게 고, 고, 고백을 하셨지 않습니까?!!”

“고, 고백이요?!”


빈스가 무슨 소리를 하는 것인지 이해를 하지 못하고 있던 리리카는 순간 그날 일이 기억이 났다.


후작에게 잡힌 자신을 구하러 온 빈스에게 자신이 고백을 한 뒤에 둘이 뽀뽀를 하였던 일이 기억이 난 것이다.


뽀뽀를 했었던 일이 기억나자 폭탄이 터지 듯 얼굴이 ‘펑!’하고 빨개진 리리카였다.


“리리카가 저에게 고백을 했고, 키스를 했던 것으로 저희는 이제 연인이 된 것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당연히 저와 함께 황궁으로 가실 줄 알았죠.”


시무룩해진 빈스였지만, 리리카는 빈스의 말 속에 있는 말을 듣고 경황이 없어서 빈스를 위로할 생각을 못하고 있었다.


“여, 여, 여, 여, 여인이요?!”


이제 혈압이 걱정이 될 정도로 얼굴이 빨개진 리리카였지만, 빈스도 리리카의 반응에 충격을 받아서 달래지 못하고 있었다.


“그 반응은 뭡니까? 설마 저 혼자만의 착각이었던 겁니까?”


안 그래도 울상인 얼굴이 충격으로 더욱 슬픈 얼굴이 되자, 리리카가 황급히 변명을 했다.


“그, 그게 아니라. 빈스는······ 화, 황제 폐하잖아요.”

“그게 왜요?”


자신이 황제인 것이 뭐가 문제냐는 빈스의 질문에 황당하면서 답답한 리리카였다.


“황제의 여자가 어디 아무나 되는 자리인가요? 후궁이나 정부가 되려고 해도 그에 걸맞은 세력을 가진 가문의 여자여야 하잖아요. 하, 하지만 저는······”


작년 황궁에서 처음 만났을 때부터 짝사랑해왔던 빈스와 연인이 된다는 것은 당연히 리리카 입장에서도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


하지만 그것은 빈스가 평민이라고 오해하고 있던 시절의 이야기지 지금처럼 빈스가 황제라는 것을 알게 된 지금은 이야기가 틀렸다.


자신의 신분과 가문으로는 황제의 여자가 된다는 것은 언감생심었다.


자신의 인생에 아무런 보탬이 되어주지 않던 이놈의 작위는 마음에 품은 남자와의 사이를 이어주는 것도 하지 못한다는 생각을 하자 리리카는 비참한 기분이 되고 말았다.


“그게 무슨 말도 안 되는 말입니까?”


비참한 마음에 기분이 저조해졌던 리리카는 빈스가 무언가 위로를 해주려는 건가 싶어서 고개를 들었는데, 빈스는 정말로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얼굴로 있었다.


“이곳에 오시고 학업에 매진하셨다고 들었는데, 아무래도 역사 공부는 소홀히 하신 모양입니다.”

“예?”

“제국의 3대 황제이신 헤르미오 황제의 황후께서는 레이우드 가문의 여인이었던 크리스티나 안헬라 레이우드셨습니다.”

“예? 진짜요?”


빈스 말대로 배움이 짧아 역사까지 배울 여력이 없던 리리카는 당연히 역대 황후의 이름까지는 외우지 못했기에 자신의 선조 중에서 황후가 있었다는 말은 처음 알게 되어서 멍한 얼굴이 되었다.


“황후까지 배출했을 정도의 명문가인 레이우드의 정통 후계자인 리리카는 신분으로 어디서 밀릴 그런 사람이 아닙니다.”

“그, 그런가요?”


자신의 신분은 자신의 삶에 아무런 보탬도 주지 못하는 애물단지라고만 생각했는데 빈스의 말에 자부심이 느껴지면서도 그의 상냥함에 가슴이 따뜻해졌다.


“그럼요! 리리카는 황후가 되기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 그런 신분입니다!!”


빈스가 자신을 치켜세워주자, 기분이 좋아져서 배시시 웃던 리리카는 순간 빈스의 입에서 이상한 말을 들었다고 생각했다.


“잠시만요······ 화, 황후라니요?”


무슨 소리하는 거냐는 리리카의 말에 이번에는 빈스가 정수리부터 목까지 빨개지며 횡설수설을 하고 있었다.


“여, 여인들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남자들은 이런 것에 쑥스러워서 힘들어하니 짓궂게 다시 질문하고 그러지 마세요.”

“그, 그게 아니라 지금 무슨 소리하시는 건가 해서······”


굳이 확인을 바라는 리리카의 모습에 빈스는 심호흡을 한번 하고 리리카의 얼굴을 바라보며 눈을 맞췄다.


“그, 그러니까 저는 지금······ 처, 처, 처······”


처라는 말만 반복하며 말을 못하는 빈스를 보고 답답함을 느낀 리리카가 ‘처 뭐냐?’ 물으려고 할 때 결심을 굳힌 빈스에게서 폭탄발언이 튀어나왔다.


“처, 청혼하는 겁니다!!”


청혼이라는 말에 리리카는 혼이 빠진 사람처럼 입을 쩌억 벌린채 가만히 있었다.


연인이 된 줄 알았다는 빈스의 말에 리리카는 빈스가 그저 정부 혹은 후궁이 되어 달라고 청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황후라니······ 조금도 생각해보지 못했던 말이었다.


빈스는 리리카가 자신의 청혼에도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고 있어서 거절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미, 미안합니다. 허수아비 황제에 불과한 제가 무슨 염치로 리리카같은 멋진 여인을 탐하는 것인지······ 모, 못들은 것으로······!!”

“그, 그렇지 않아요!!”


못난 자신이 고백해서 미안하다고 말하는 빈스에게 리리카가 말을 끊으며 아니라고 소리쳐서 빈스는 놀란 얼굴로 리리카의 얼굴을 바라봤다.


“그, 그렇지 않아요. 저, 저야말로 작년 황궁에서 처음 만나고 짝사랑을 해왔던 빈스와 맺어진다면 더 바랄 것이 없어요.”


작년 처음 만났을 때부터 자신을 짝사랑하고 있었다는 말에 빈스는 마음 속으로 춤을 추고 있을 정도로 환희에 차 있었다.


감격으로 눈물까지 글썽이는 빈스는 리리카에게 자신과 같은 마음인지 다시 한번 듣고 싶었다.


“리, 리리카······ 그, 그럼······!!

“하지만 정부도 후궁도 아니고 황후라니?! 괜찮은 건가요? 빈스는······”


리리카는 말끝을 흐리며 말을 끝맺지 않았지만, 빈스는 리리카가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것인지 듣지 않아도 알 수 있었다.


빈스는 현재 공식적으로 베르나르도 공작가의 장녀인 마들렌 공녀와 약혼을 한 상태였다.


힘에서도 세력에서도 밀리는 빈스가 베르나르도 공작과 척을 지며 자신을 황후로 만들려고 했다가 잘못하면 목숨도 위험해질 수 있었다.


리리카는 자신의 목숨은 어찌 되어도 상관 없었지만, 엄마와 그리고 빈스의 목숨이 위험해지는 것은 생각도 하기 싫은 일이었다.


“저, 저는 괜찮아요. 빈스의 마음을 확인한 것으로 충분해요. 남녀가 꼭 결혼을 하라는 법은 없잖아요. 남들의 시선을 피해서 교류를 하는 것도 얼마든지 가능할 거예요.”


리리카가 지금 하고 있는 말은 정부도 아니고 빈스의 숨겨둔 애인이 되겠다고 말하고 있은 것이었다.


여인 입장에서 그것이 얼마나 비참한지 모를 리가 없는 리리카지만, 빈스와 맺어지면서도 빈스가 위험해지지 않는 방법은 이것뿐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빈스는 그저 상냥한 얼굴로 리리카의 뺨을 쓰다듬으며 괜찮다 말해주고 있었다.


“확실히 저는 산적한 문제들이 쌓여있어서 리리카에게 공개적으로 청혼을 하지도 못하는 한심한 놈이죠.”

“비, 빈스는 그런 사람이······!!”

“하지만 약속하겠습니다!!”

“약속이요?”

“예. 저희 사이를 방해하는 문제들을 모두 처리하고 리리카를 맞이하러 가겠다고요.”


빈스가 문제들을 처리한다는 말이 어떤 의미를 하는 것인지 리리카도 모르지 않았다.


빈스는 지금 귀족파와 베르나르도 공작가를 처단하고 황권을 강화하겠다고 말하고 있는 것이었다. 마들렌 공녀와의 약혼을 파기하겠다는 의미와 함께······


“그러니 부디 저를 믿고 함께 황궁으로 돌아가시지 않겠습니까? 저는 장거리 연애는 싫거든요.”


개구진 표정으로 장난스럽게 말하는 빈스의 말에 리리카는 결국 눈물을 흘리며 고개를 끄덕였다.


“지금 하신 그 말 꼭 지키셔야 돼요. 저희 할머니는 언제나 자기 여자를 지켜줄 수 있는 남자를 만나라고 하셨거든요.”


리리카가 눈물을 흘리면서 짓궂은 얼굴로 하는 말을 듣고 빈스는 자신도 모르게 환호를 할 것 같았다.


물론 주변의 사람들에게 아직 들켜서는 안되기에 환호는 하지 못했지만, 리리카의 허락을 받은 이상 다른 무엇이 필요하겠냐 생각했다.


“명심하겠습니다. 반드시 리리카를 지켜줄 수 있는 그런 훌륭한 남자가 되어서 리리카를 이 제국에 가장 고귀한 여인으로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서로를 애뜻하게 바라보던 둘은 약속이나 한 것처럼 가까이 갔고, 입술을 서로······


“리리카!!”


입술 박치기를 하려던 둘은 갑작스럽게 등장한 레베카로 인해 둘은 황급히 떨어지고 말았다.


여동생의 방해를 받아서 얼굴이 보기 좋게 구겨지고 있는 빈스의 옆구리를 꼬집고 있는 리리카는 부끄러웠던 일을 들키지 않았나 긴장되어서 일부러 더 해맑은 얼굴로 웃으며 레베카에게 대답했다.


“어, 엄마! 왜, 왜요?”

“연회장에서 네가 보이지 않아서 찾아 다녔지.”

“저요? 왜요?”

“왜는! 너와 함께 춤을 추고 싶으니까 그렇지.”


자신에게 춤을 신청하러 왔다는 레베카의 말에 리리카는 어리둥절한 얼굴이 되었다.


“추, 춤을 여인들끼리도 추나요?”


리리카의 의문에 옆에 있던 빈스도 동조를 했다.


“내 말이 그 말이다. 왜 여인이 녀석이 리리카와 춤을 추려고 하는······!!”

“선례가 없는 거지 안 된다고 정해진 것도 아니잖아!!”

“그, 그건 그렇지······”


‘춤을 출거면 차라리 내가!’라고 주장하려던 빈스는 레베카의 반격에 반박을 하지 못해서 분한 마음이 되었다.


“자! 우리 춤추자.”

“예, 어, 엄마.”


리리카는 빈스에게 작게 인사를 하고 레베카와 함께 연회장 한가운데로 이동해 춤을 추기 시작했다.


리리카와 레베카 둘다 춤 실력이 어설프다 보니 춤을 추는 모습은 우스꽝스러웠지만, 너무도 즐겁게 춤을 추는 두 사람의 모습 때문에 주변의 사람들 중에서 비웃는 사람은 아무도 없고 모두 박수를 치며 감상하고 있었다.


리리카를 빼앗겼다고 분해하던 빈스도 둘의 모습에 흐뭇한 얼굴이 되어서 감상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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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녀 전하가 우리 엄마라고요?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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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연재 재개 공지 23.08.17 234 0 -
96 96화 크리스의 마음 +2 24.03.01 31 2 13쪽
95 95화 크리스의 방문 24.02.28 27 1 12쪽
94 94화 빈스의 국정 회의 +1 24.02.26 32 2 12쪽
93 93화 국정 장악의 시작 24.02.23 44 1 12쪽
92 92화 브리타니의 장례식 +2 24.02.21 42 2 11쪽
91 91화 내일 입을 상복 24.02.19 39 1 12쪽
90 90화 새롭게 시작하는 황궁 생활 24.02.16 53 1 11쪽
89 89화 권력 이양 24.02.14 40 2 12쪽
88 88화 다시 수도로 24.02.12 49 1 11쪽
87 87화 수도로 출발하는 어가 행렬 24.02.09 45 1 12쪽
86 86화 제럴드 시에서의 마지막 하루 24.02.07 73 3 11쪽
85 85화 빈스의 선언 +2 24.02.05 43 2 15쪽
» 84화 황궁으로 같이 가자고 제안하는 빈스 24.02.02 55 2 13쪽
83 83화 새로운 특사를 환영하는 연회 +1 24.01.31 53 2 13쪽
82 82화 황궁으로 같이 가자고 제안하는 레베카 +2 24.01.29 56 2 11쪽
81 81화 사형되는 툴리유 후작과 수석 시녀 24.01.26 57 2 12쪽
80 80화 헬리드 왕국의 제안 +2 24.01.24 59 2 13쪽
79 79화 새로운 특사를 보내는 헬리드 왕국 +3 24.01.22 65 3 13쪽
78 78화 사이가 좋은 모녀 +2 24.01.19 105 3 11쪽
77 77화 분노하는 공작 +4 24.01.17 115 3 12쪽
76 76화 머리를 조아리는 백작 +4 24.01.15 74 3 13쪽
75 75화 다시 만난 모녀 +4 23.12.04 79 3 14쪽
74 74화 빈스의 숨겨진 힘 +4 23.12.04 76 3 15쪽
73 73화 헬리드 특사의 흉계 +2 23.12.01 78 3 14쪽
72 72화 리리카를 납치한 존재 +4 23.11.29 70 2 11쪽
71 71화 추격하는 빈스 +2 23.11.27 92 2 15쪽
70 70화 빵집 사장의 증언에 혼란을 느끼는 빈스 +2 23.11.24 77 3 13쪽
69 69화 사라진 리리카 +2 23.11.22 77 3 12쪽
68 68화 황녀의 티파티 +2 23.11.20 79 2 13쪽
67 67화 모든 오해를 풀게 된 리리카와 레베카 +4 23.11.17 102 3 14쪽
66 66화 진실을 듣고 슬퍼진 리리카 +2 23.11.15 109 4 14쪽
65 65화 그날 있었던 일 +4 23.11.13 87 3 15쪽
64 64화 그날의 진실 +2 23.11.10 90 3 11쪽
63 63화 다시 한번 황녀를 외면하는 리리카 +2 23.11.08 99 2 14쪽
62 62화 크리스와 대화 +2 23.11.06 74 2 12쪽
61 61화 헬리드 왕국 특사와 회담 +3 23.11.03 90 3 14쪽
60 60화 빈스가 처한 상황 +4 23.11.01 105 2 11쪽
59 59화 마이어드 백작의 획책 +2 23.10.30 92 3 14쪽
58 58화 탈환제 연회 +4 23.10.27 97 4 13쪽
57 57화 고민하는 리리카 +2 23.10.25 95 2 12쪽
56 56화 두장의 초대장 +4 23.10.23 105 2 12쪽
55 55화 즐거운 시간을 보낸 리리카 +4 23.10.20 111 4 12쪽
54 54화 셋이서 즐기는 데이트 +2 23.10.18 102 3 12쪽
53 53화 거리에서 알게 된 제국의 상황 +2 23.10.16 103 2 13쪽
52 52화 리리카를 두고 견제하는 두 남자 +4 23.10.13 113 4 12쪽
51 51화 데이트 중 나타난 불청객 +4 23.10.11 122 4 13쪽
50 50화 드디어 데이트 +2 23.10.09 128 3 13쪽
49 49화 크리스와 대화 +3 23.10.06 126 3 13쪽
48 48화 황녀를 외면하는 리리카 +1 23.10.04 133 5 12쪽
47 47화 마들렌 공녀 +2 23.10.02 132 4 12쪽
46 46화 다시 만나게 된 황녀 +1 23.09.29 162 5 13쪽
45 45화 반가운 인물과 반갑지 않은 인물 +2 23.09.27 127 4 12쪽
44 44화 다시 만나게 된 빈스 +4 23.09.25 141 4 14쪽
43 43화 뜻밖의 만남 +2 23.09.22 132 3 12쪽
42 42화 백작부인의 노림수 +2 23.09.20 140 3 13쪽
41 41화 백작과 특사의 대화 +2 23.09.18 136 4 13쪽
40 40화 영빈관에 오는 귀빈의 정체 +4 23.09.15 133 3 14쪽
39 39화 헛수고하는 수석 시녀 +2 23.09.13 144 3 14쪽
38 38화 괴롭힘을 의연하게 대처하는 리리카 +4 23.09.11 146 4 12쪽
37 37화 복수를 다짐하는 수석 시녀 +2 23.09.08 158 4 11쪽
36 36화 영빈관 +2 23.09.06 146 4 11쪽
35 35화 리리카 심부름 센터로 온 의뢰 +4 23.09.04 164 5 13쪽
34 34화 부지런한 리리카의 하루 +2 23.09.01 154 4 12쪽
33 33화 새로운 출발 23.08.30 154 4 13쪽
32 32화 다시 만난 웬수 +2 23.08.28 163 3 12쪽
31 31화 새로운 안식처를 찾아 떠나다 +2 23.08.25 176 3 15쪽
30 30화 수도를 떠나는 리리카 +2 23.08.23 177 3 12쪽
29 29화 크리스를 다그치는 황녀와 물러서지 않는 크리스 +2 23.08.21 185 3 13쪽
28 28화 크리스의 도움 +2 23.08.18 200 3 13쪽
27 27화 절망에 빠지는 리리카 +2 23.06.09 200 3 12쪽
26 26화 흑막의 정체 +3 23.06.08 204 5 14쪽
25 25화 계속되는 괴롭힘 +2 23.06.07 217 5 11쪽
24 24화 빈스에게 고백 받은 리리카 +2 23.06.06 210 4 11쪽
23 23화 리리카의 의복을 맞추다 +2 23.06.05 207 5 12쪽
22 22화 크리스티앙 공자 +5 23.06.04 214 3 12쪽
21 21화 남자의 이름 +2 23.06.03 214 3 13쪽
20 20화 황녀가 바쁜 이유 +2 23.06.02 226 2 14쪽
19 19화 정체불명의 남자 +3 23.06.01 236 4 11쪽
18 18화 리리카를 외면하는 황녀 +2 23.05.31 234 4 11쪽
17 17화 정원에서 만난 남자 +2 23.05.30 238 4 12쪽
16 16화 레이프 남작의 제판 +4 23.05.29 246 4 12쪽
15 15화 바뀌지 않는 리리카의 삶 +2 23.05.26 252 2 11쪽
14 14화 자장가를 불러주는 황녀 +2 23.05.25 265 2 12쪽
13 13화 황궁에서 첫 식사 23.05.24 295 3 14쪽
12 12화 황궁 생활의 시작 +2 23.05.21 331 2 12쪽
11 11화 쫓아내려는 황태후와 지키려는 황녀 +1 23.05.20 347 3 12쪽
10 10화 황녀가 귀여워 죽는 철권 태후 +2 23.05.18 367 5 11쪽
9 9화 철권 태후 +2 23.05.17 407 3 13쪽
8 8화 구원받은 리리카 23.05.16 470 3 12쪽
7 7화 결국 찾아온 황녀 +2 23.05.15 484 2 12쪽
6 6화 황녀 레베카 +2 23.05.14 459 3 15쪽
5 5화 절망하는 리리카 23.05.14 427 2 13쪽
4 4화 위독한 브리타니 +2 23.05.14 440 2 11쪽
3 3화 가난한 리리카 +2 23.05.14 466 2 14쪽
2 2화 빈민가로 방문한다는 황녀 +2 23.05.14 559 2 13쪽
1 1화 못난이 리리카 +6 23.05.14 855 5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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