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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락사장의 서재입니다.

황녀 전하가 우리 엄마라고요?

웹소설 > 작가연재 > 판타지, 로맨스

희락사장
작품등록일 :
2023.05.14 06:49
최근연재일 :
2024.03.0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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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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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2,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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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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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55화 즐거운 시간을 보낸 리리카

DUMMY

리리카는 오늘 평생 처음 해보는 남자와의 데이트, 그것도 빈스와 크리스 같은 제국에서도 내놓으라 하는 미남 두명과 데이트를 해서 너무도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빵집에 도착하자, 약속이나 한 듯 빈스와 크리스는 리리카를 에스코트하기 위해 마차에 내려서 손을 내밀었는데, 서로에게 저리 꺼지라며 불꽃이 튀는 눈빛을 교환하고 있었다.


리리카는 자신의 주변에 있는 남자라고는 필립 같은 철부지 아니면 자신에게 욕과 폭력을 가하는 험악한 남자들 밖에 본적이 없어서 이렇게 귀엽게 행동하는 다 큰 성인 남자는 처음 본다고 생각하며 쿡쿡 웃음이 나왔다.


리리카는 두 남자의 손을 동시에 잡고 마차에서 내려왔다.


“고마워요, 빈스 그리고 크리스. 덕분에 아주 즐거운 하루를 보냈어요.”


리리카가 배시시 웃으며 오늘 즐거운 하루를 보내게 해준데 감사를 전하자, 빈스와 크리스도 화답을 했다.


“저야말로 리리카 덕분에 견문도 넓어지고 즐거운 하루를 보냈으니 제가 감사를 해야죠.”


빈스가 리리카에게 오늘 하루 즐거웠다고 말해주고 있어서 크리스도 리리카에 즐거웠다고 말하려 했는데, 빈스가 크리스의 속을 긁는 소리르 하고 있었다.


“어디서 나타난 방해물만 아니었으면 더 오붓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었을 텐데요. 아쉽네요.”


정말로 아쉽기라도 한 듯 한숨을 쉬며 슬픈 얼굴을 하고 있는 빈스의 얼굴을 보고 크리스의 이마에 굵은 힘줄이 툭하고 튀어나왔다.


“오붓이라는 단어가 제가 모르는 사이에 의미가 바뀐 모양입니다. 제가 알기로는 돈도 없어서 여인에게 얻어먹기나 한 남자에게 어울리는 단어가 아닌데요.”


크리스의 비아냥에 빈스의 이마에도 힘쭐이 빡하고 튀어나오고 말았다.


“지금 말 다하였는가? 거기다 자신도 리리카에게 얻어먹기만 해놓고 타인만 탓하다니. 후안무치가 따로 없군.”

“그래도 저는 오페라를 에약하기라도 하지 않았습니까. 누구처럼 돈 한푼 없이 오지는 않았습니다.”


하루종일 유치한 싸움을 되풀이하는 빈스와 크리스의 모습은 귀여워서 보기는 좋았지만,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어서 어쩔 수 없이 리리카가 나서야 했다.


“크리스 좀 그만 놀려요, 빈스.”


빈스는 리리카가 자신이 아닌 크리스를 두둔하자, 크게 충격을 받은 얼굴이 되고 말았다.


한편 크리스는 리리카 자신의 편을 들어주자, 우월감에 빠져서 빈스를 바라보다가 리리카에게 등짝을 얻어맞고 말았다.


“크리스도 너무 그러는 거 아니에요.”


빈스는 자신도 편들어 주는 리리카에게 무한 감동을 느껴서 눈시울까지 붉어졌다. 리리카의 뒷말이 따라오기 전까지는······


“빈스도 가난하고 싶어서 가난한 게 아니잖아요. 그러니 너무 그러지 마세요.”


리리카의 말에 빈스는 체념하는 얼굴이 되었고, 크리스는 튀어나오려는 웃음을 참으려 필사의 노력을 하고 있었다.


보니헤르트 제국의 황제인 빈스에게 있어서 이 제국의 모든 것이 자신의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한마디로 어마무시한 부자였다.


하지만 평범한 삶을 살고 싶어하는 리리카의 선택을 존중하고 싶어서 그녀 앞에서 정체를 숨기고 있는 것이지만, 매번 이렇게 가난한 사람으로 오해하고 있어서 빈스는 이제 속이 터질 지경이었다.


‘크윽! 그 놈의 길거리 음식 좀 적당히 먹을걸······ 하지만 맛있었는걸.’


이 모든 것이 리리카가 사준 길거리 음식 때문에 자신이 예약한 레스토랑에 가지 못하며 생긴 오해여서 그때 리리카가 사주는 음식들을 거절하지 못한 자신을 자책하고 있었다.


빈스는 스스로를 자책하고 있고, 크리스는 ‘낄낄’거리며 빈스를 바라보고 있었지만, 리리카는 빈스를 더욱 오묘한 눈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자신과 같은 몰락 귀족 출신에 가문에서 남긴 빚으로 인해 가난한 삶을 살고 있는 것까지 그의 상황에 동질감을 느끼며 빈스를 향한 애뜻한 마음이 더 커지고 있었다.


[꼭 여기에 남아 있어주면 좋겠지만······ 둘이서 어려움을 같이 헤쳐나간다면 얼마나 좋을까······]


자신을 향한 크리스의 비웃음에 부들부들 떨며 화를 삭히고 있는 빈스를 리리카가 미소로 바라보고 있을 때, 뒤에서 중년 남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지금 돌아 온건가?”


목소리의 주인공은 리리카가 머무는 하숙집의 주인인 빵집 사장이었다.


빵집 사장은 리리카를 배웅하기 위해 나오고 있었는데, 어째선지 얼굴이 못마땅하는 듯 잔뜩 찌푸린 상태였다.


“자네는 대체···... 그런데 한 사람이 늘어났군.”


감히 평민인 남자가 빈스를 향해 오만불손한 태도를 하고 있어서 크리스는 너무도 놀라서 어찌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을 때, 옆에 있던 빈스가 넌지시 설명을 했다.


“리리카가 지내는 하숙집의 주인이네, 아무래도 리리카의 보호자를 자처하는 모양이야.”

“그, 그렇군요.”


빈스가 리리카에게도 정체를 숨기고 있기에 이 남자에게도 정체를 숨겨서 이런 불손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왜 화가 나있는 지는 알 수 없지만······


크리스는 빈스는 몰라도 자신을 딱히 정체를 숨기고 있지 않기에 솔직히 자신의 신분을 밝히기로 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저는 베르······!!”

“니 놈이 어느 집안의 놈팽이인지는 관심 없고!!”


크리스는 자신의 말을 가로막으며 놈팽이라고 부르는 빵집 사장의 불손한 태도에 화가 날 법도 했지만, 사장의 기백에 눌려서 입도 열지 못하고 있었다.


“자네들은 생각이 있는건가?”

“예?! 저, 저희가 왜요······?”


빈스와 크리스 둘다 군기가 바싹 든 모습으로 차렷자세를 취해서 대답하고 있었지만, 자신들이 무슨 잘못을 했는지 알 수가 없었다.


“아직 시집도 안간 처녀를 이런 야심한 시각까지 끌고다니다니!! 그러나 주변에 안 좋은 소문이라도 나서 혼처가 끊기라도 하면 자네들이 책임지기라도 할 생각인가?!!”


이 도시가 마이어드 백작에 의해 치안이 안정된 곳이기는 하지만, 확실히 젊은 처녀가 돌아다니기에는 너무 야심한 시각이기는 해서 보호자를 자처하는 남자가 화를 내는 것도 이해는 되었다.


“확실히 저희들이 생각이 짧았습니다. 사과를······!!”

“사과는 필요 없고! 자네들 같이 상식이 없는 놈팽이들에게 리리카양을 맡길 수 없으니, 이제 이곳에 다시는 발걸음을 하지 말게.”

“예?! 그, 그건 너무 박한 처사이지 않습니까?”

“박하기는 뭐가 박하다는 건가? 방금 자네들이 실수를 인정하지 않았나? 그러면서 남자가 한입으로 두말을 할 셈인가?”


앞으로 리리카를 만나기 위한 목적으로 이곳에 오지 말라는 빵집 사장의 말에 빈스와 크리스 둘다 억울해서 팔짝 뛸 지경이었지만, 어차피 백작성 아니면 영빈관에서 만나면 되기에 별로 상관이 없는 이야기였다.


“알겠습니다, 그럼······!!”

“알겠으면 어서 꺼져!!”


빵집 사장은 남자들의 말을 들을 생각이 없는지, 둘이 입을 열려고만 하면 말을 가로막으며 호통을 쳤다.


빈스와 크리스는 아직 리리카와 작별 인사를 하지 못해서 가지 않고 있자, 빵집 사장이 다시 호통을 쳤다.


“꺼지라는데 거기서 뭐하나?”

“하, 하지만······ 리리카에게 인사는 하고 가야 하지······!!”

“이 놈팽이들이!! 안돼겠군!!”


남자들이 가지 않고 버티고 있자, 빵집 사장은 주방으로 들어가서 빵의 생지를 반죽할 때 쓰는 밀대를 가지고 나왔다.


“당장 안 꺼져!!


길고 두꺼운 밀대를 붕붕 휘두르며 다가오는 빵집 사장의 기백에 빈스와 크리스는 혼비백산해서 마차로 도망쳤다.


“그, 그럼 잘 자요, 리리카!!”


남자들을 혼내는 빵집 사장의 모습에 리리카가 멍한 얼굴로 서있기만 하고 있을 때, 빵집 사장이 리리카를 불렀다.


“리리카양.”

“예, 예?!”


리리카는 자신도 혼이 날까 봐 허둥지둥대며 대답을 했다. 그러나 빵집 사장의 얼굴은 방금 전 남자들을 바라보던 얼굴과 달리 다정한 평소의 얼굴이 되어있었다.


“오늘 재미있게 놀다 왔나?”


리리카는 빵집 사장이 다정한 얼굴로 재미있게 놀다 왔냐는 말을 하고 있었지만, 속마음은 늦게 와서 걱정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덕분에 마음이 따뜻해지는 리리카였다.


“예, 너무 재미있는 하루였어요.”


밝게 웃으며 대답하는 리리카의 모습에 빵집 사장은 깊은 한숨을 쉬며 말했다.


“그렇다니 다행이구만······ 하지만 젊은 여인을 이런 야심한 시각까지 데리고 다니는 놈들은 믿을 수 없어. 그러니 좀더 지켜봐야 겠어.”


리리카는 자신이 어릴 때, 아버지가 가출을 해서 아버지의 존재에 대해 잘 몰랐다.


하지만 필린의 아버지인 던스 아저씨가 필린을 많이 걱정하던 모습을 보면서 딸을 가진 아버지란 저런 모습이겠지 상상을 하고는 했었다. 그리고 눈 앞에 있는 빵집 사장도 던스 아저씨가 필린을 바라볼 때와 같은 얼굴을 하고 있었다.


아마도 자신에게도 아버지가 있다면 이런 기분이겠지 생각을 하니 리리카는 절로 미소가 지어졌다.


“너무 그러지 마세요, 두분 다 좋은 분들이세요.”

“흥! 그건 지켜봐야 알 수 있는 것이고. 그보다 어서 올라가서 씻고 쉬게. 내일도 백작가로 출근해야 하지 않나.”

“예, 그럼 먼저 올라가 볼 테니까, 아저씨도 쉬세요.”


리리카는 빵집 사장에게 인사를 하고 위로 올라갔다.


빵집 사장은 올라가는 리리카를 바라보며 다시 한숨이 나왔다.


“마음이 착한거는 좋지만, 순진해도 너무 순진하군······ 걱정이야, 걱정.”


빵집 사장은 리리카에 대한 걱정을 하며 폐점 준비를 했다.


*****


빈스, 크리스와 즐거운 데이트가 있었던 주말에서 벌써 일주일이 지나 새로운 주말이 찾아왔다.


지난 일주일간 리리카는 제 7호 영빈관에서 일을 하면서 자신과 대화를 원하는 레베카를 피해 다녔었다.


그러면서 종종 크리스와 대화를 나눴고, 백작가로 심부름을 갔을 때는 빈스와 대화를 나누며 지냈는데, 그것도 어제로 끝이었다.


이제 내일이면 탈환제가 시작이 되고, 저녁에는 제럴드시로 방문하는 황제를 영접하기 위한 연회가 열릴 예정이라고 한다. 리리카는 이 연회 준비하는 것까지가 계약이 된 일이어서 이제 백작가와 계약한 임시 하녀 업무가 모든 끝난 상태였다.


백작가로 갈 필요는 없어졌지만, 돈은 계속 벌어야 했기에 리리카는 새로운 일을 찾기 위해 오랜만에 리리카 심부름 센터로 온 의뢰서들을 확인하기 위해 빵집으로 내려갔다.


그런데 최근 한달간 백작가로만 다니면서 의뢰를 받지 않아서 그런지 의뢰서에는 아무것도 있지 않았다.


“큰일났네. 앞으로 일이 없으면 어쩌지?”


일이 없는 것을 보고 리리카가 걱정을 하고 있을 때, 빵집 사장이 나타나서 자신의 가슴을 두드리며 큰소리로 말했다.


“그럼 우리집에서 일하면 되지, 뭐가 걱정인가? 오늘 하루 딱히 할 일이 없으면 우리 가게 일 좀 도와주게.”


평소에도 리리카를 탐내서 그냥 우리 가게에 취직하면 어떠냐는 말을 자주하던 빵집 사장은 리리카가 한가하다는 것을 알고 신이 나서 일을 부탁하고 있었다.


리리카는 그런 사장의 모습에 ‘싱긋’ 웃으며 대답했다.


“예. 그럼 오늘 하루는 빵집에서 일할게요.”


빵집 사장은 그냥 우리 집에 취직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아무튼 리리카가 오늘 이곳에서 일을 하면 평소 리리카를 예뻐하는 사람들이 빵을 사러 오기 때문에 매출 좀 올리겠다고 생각해서 신이 나서 재료들을 준비하러 주방 안으로 들어갔다.


리리카는 상인 모드에 들어간 빵집 사장을 흐뭇하게 바라보며 자신도 영업 준비를 위해 먼저 가게를 청소하려 했다.


그때 가게 안으로 사람이 한명 들어왔다.


“죄송합니다, 아직 오픈 전이라서요. 잠시만 기다려······ 어? 당신은?!”


빵집으로 들어온 남자를 보고 리리카는 얼굴을 굳히며 뒤로 물러서고 말았다.


남자의 정체는 레베카 황녀의 근위기사단인 청룡기사단의 단장 엘버트 백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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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연재 재개 공지 23.08.17 234 0 -
96 96화 크리스의 마음 +2 24.03.01 31 2 13쪽
95 95화 크리스의 방문 24.02.28 27 1 12쪽
94 94화 빈스의 국정 회의 +1 24.02.26 32 2 12쪽
93 93화 국정 장악의 시작 24.02.23 44 1 12쪽
92 92화 브리타니의 장례식 +2 24.02.21 42 2 11쪽
91 91화 내일 입을 상복 24.02.19 39 1 12쪽
90 90화 새롭게 시작하는 황궁 생활 24.02.16 52 1 11쪽
89 89화 권력 이양 24.02.14 40 2 12쪽
88 88화 다시 수도로 24.02.12 48 1 11쪽
87 87화 수도로 출발하는 어가 행렬 24.02.09 45 1 12쪽
86 86화 제럴드 시에서의 마지막 하루 24.02.07 72 3 11쪽
85 85화 빈스의 선언 +2 24.02.05 43 2 15쪽
84 84화 황궁으로 같이 가자고 제안하는 빈스 24.02.02 54 2 13쪽
83 83화 새로운 특사를 환영하는 연회 +1 24.01.31 52 2 13쪽
82 82화 황궁으로 같이 가자고 제안하는 레베카 +2 24.01.29 56 2 11쪽
81 81화 사형되는 툴리유 후작과 수석 시녀 24.01.26 57 2 12쪽
80 80화 헬리드 왕국의 제안 +2 24.01.24 59 2 13쪽
79 79화 새로운 특사를 보내는 헬리드 왕국 +2 24.01.22 64 2 13쪽
78 78화 사이가 좋은 모녀 +2 24.01.19 105 3 11쪽
77 77화 분노하는 공작 +4 24.01.17 115 3 12쪽
76 76화 머리를 조아리는 백작 +4 24.01.15 74 3 13쪽
75 75화 다시 만난 모녀 +4 23.12.04 79 3 14쪽
74 74화 빈스의 숨겨진 힘 +4 23.12.04 76 3 15쪽
73 73화 헬리드 특사의 흉계 +2 23.12.01 78 3 14쪽
72 72화 리리카를 납치한 존재 +4 23.11.29 70 2 11쪽
71 71화 추격하는 빈스 +2 23.11.27 92 2 15쪽
70 70화 빵집 사장의 증언에 혼란을 느끼는 빈스 +2 23.11.24 77 3 13쪽
69 69화 사라진 리리카 +2 23.11.22 77 3 12쪽
68 68화 황녀의 티파티 +2 23.11.20 79 2 13쪽
67 67화 모든 오해를 풀게 된 리리카와 레베카 +4 23.11.17 102 3 14쪽
66 66화 진실을 듣고 슬퍼진 리리카 +2 23.11.15 109 4 14쪽
65 65화 그날 있었던 일 +4 23.11.13 87 3 15쪽
64 64화 그날의 진실 +2 23.11.10 90 3 11쪽
63 63화 다시 한번 황녀를 외면하는 리리카 +2 23.11.08 99 2 14쪽
62 62화 크리스와 대화 +2 23.11.06 74 2 12쪽
61 61화 헬리드 왕국 특사와 회담 +3 23.11.03 90 3 14쪽
60 60화 빈스가 처한 상황 +4 23.11.01 105 2 11쪽
59 59화 마이어드 백작의 획책 +2 23.10.30 92 3 14쪽
58 58화 탈환제 연회 +4 23.10.27 97 4 13쪽
57 57화 고민하는 리리카 +2 23.10.25 95 2 12쪽
56 56화 두장의 초대장 +4 23.10.23 105 2 12쪽
» 55화 즐거운 시간을 보낸 리리카 +4 23.10.20 111 4 12쪽
54 54화 셋이서 즐기는 데이트 +2 23.10.18 102 3 12쪽
53 53화 거리에서 알게 된 제국의 상황 +2 23.10.16 103 2 13쪽
52 52화 리리카를 두고 견제하는 두 남자 +4 23.10.13 113 4 12쪽
51 51화 데이트 중 나타난 불청객 +4 23.10.11 122 4 13쪽
50 50화 드디어 데이트 +2 23.10.09 128 3 13쪽
49 49화 크리스와 대화 +3 23.10.06 126 3 13쪽
48 48화 황녀를 외면하는 리리카 +1 23.10.04 133 5 12쪽
47 47화 마들렌 공녀 +2 23.10.02 132 4 12쪽
46 46화 다시 만나게 된 황녀 +1 23.09.29 162 5 13쪽
45 45화 반가운 인물과 반갑지 않은 인물 +2 23.09.27 127 4 12쪽
44 44화 다시 만나게 된 빈스 +4 23.09.25 140 4 14쪽
43 43화 뜻밖의 만남 +2 23.09.22 132 3 12쪽
42 42화 백작부인의 노림수 +2 23.09.20 140 3 13쪽
41 41화 백작과 특사의 대화 +2 23.09.18 136 4 13쪽
40 40화 영빈관에 오는 귀빈의 정체 +4 23.09.15 133 3 14쪽
39 39화 헛수고하는 수석 시녀 +2 23.09.13 144 3 14쪽
38 38화 괴롭힘을 의연하게 대처하는 리리카 +4 23.09.11 146 4 12쪽
37 37화 복수를 다짐하는 수석 시녀 +2 23.09.08 157 4 11쪽
36 36화 영빈관 +2 23.09.06 146 4 11쪽
35 35화 리리카 심부름 센터로 온 의뢰 +4 23.09.04 164 5 13쪽
34 34화 부지런한 리리카의 하루 +2 23.09.01 154 4 12쪽
33 33화 새로운 출발 23.08.30 154 4 13쪽
32 32화 다시 만난 웬수 +2 23.08.28 163 3 12쪽
31 31화 새로운 안식처를 찾아 떠나다 +2 23.08.25 175 3 15쪽
30 30화 수도를 떠나는 리리카 +2 23.08.23 177 3 12쪽
29 29화 크리스를 다그치는 황녀와 물러서지 않는 크리스 +2 23.08.21 185 3 13쪽
28 28화 크리스의 도움 +2 23.08.18 200 3 13쪽
27 27화 절망에 빠지는 리리카 +2 23.06.09 200 3 12쪽
26 26화 흑막의 정체 +3 23.06.08 204 5 14쪽
25 25화 계속되는 괴롭힘 +2 23.06.07 217 5 11쪽
24 24화 빈스에게 고백 받은 리리카 +2 23.06.06 210 4 11쪽
23 23화 리리카의 의복을 맞추다 +2 23.06.05 207 5 12쪽
22 22화 크리스티앙 공자 +5 23.06.04 212 3 12쪽
21 21화 남자의 이름 +2 23.06.03 213 3 13쪽
20 20화 황녀가 바쁜 이유 +2 23.06.02 225 2 14쪽
19 19화 정체불명의 남자 +3 23.06.01 235 4 11쪽
18 18화 리리카를 외면하는 황녀 +2 23.05.31 233 4 11쪽
17 17화 정원에서 만난 남자 +2 23.05.30 237 4 12쪽
16 16화 레이프 남작의 제판 +4 23.05.29 245 4 12쪽
15 15화 바뀌지 않는 리리카의 삶 +2 23.05.26 252 2 11쪽
14 14화 자장가를 불러주는 황녀 +2 23.05.25 265 2 12쪽
13 13화 황궁에서 첫 식사 23.05.24 295 3 14쪽
12 12화 황궁 생활의 시작 +2 23.05.21 330 2 12쪽
11 11화 쫓아내려는 황태후와 지키려는 황녀 +1 23.05.20 346 3 12쪽
10 10화 황녀가 귀여워 죽는 철권 태후 +2 23.05.18 366 5 11쪽
9 9화 철권 태후 +2 23.05.17 405 3 13쪽
8 8화 구원받은 리리카 23.05.16 469 3 12쪽
7 7화 결국 찾아온 황녀 +2 23.05.15 483 2 12쪽
6 6화 황녀 레베카 +2 23.05.14 458 3 15쪽
5 5화 절망하는 리리카 23.05.14 426 2 13쪽
4 4화 위독한 브리타니 +2 23.05.14 439 2 11쪽
3 3화 가난한 리리카 +2 23.05.14 465 2 14쪽
2 2화 빈민가로 방문한다는 황녀 +2 23.05.14 558 2 13쪽
1 1화 못난이 리리카 +6 23.05.14 854 5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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