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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락사장의 서재입니다.

황녀 전하가 우리 엄마라고요?

웹소설 > 작가연재 > 판타지, 로맨스

희락사장
작품등록일 :
2023.05.14 06:49
최근연재일 :
2024.03.01 11:30
연재수 :
9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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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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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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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2,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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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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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2쪽

22화 크리스티앙 공자

DUMMY

레베카 황녀와의 약속을 위해 일을 어느 정도 끝내야겠다고 생각한 리리카는 평소보다 더 부지런히 움직이며 빨래를 했다.


그리고 3시가 다 되어가자, 방으로 이동해서 옷을 갈아입고 서둘러 1층의 귀빈실로 이동했다.


그런데 1층에 내려오자, 처음 보는 청년이 중앙홀에서 외투를 벗고 있었다.


갈색의 곱슬 머리에 붉은 눈동자와 대비되는 하얀 피부 전체적으르 샤프한 외모를 지닌 남자는 놀랍도록 미인이었다.


목소리를 듣지 않았다면 여자로 착각했을 것 같은 사람이었다.


[빈스도 어디 가서 다시 보기 힘든 미남이었지만, 저분도 어디서 또 뵙기 힘들 것 같은 미모를 가지고 계시네.]


그런데 남자는 아주 높은 분인지 시녀장이 직접 나와서 마중을 하고 있었다.


“어서 오십시오, 환영합니다.”


환영한다는 시녀장의 남자는 활짝 웃으면서도 입으로는 전혀 다른 뉘앙스의 말을 했다.


“제가 전혀 반갑지 않을 것인데, 이리 환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후작 부인.”

“바, 반갑지 않다니요. 그럴리가 있겠습니까?!”

“하하하! 이해는 합니다. 저라고 해도 별로 반갑지 않을 것 같으니 너무 신경 쓰지 마세요.”


남자의 비아냥에 시녀장은 험악한 얼굴로 고개를 숙이고 있었지만, 한마디 반박을 하지 못하고 가만히 있었다.


시녀장을 저렇게 쩔쩔매게 만드는 남자의 정체가 궁금할 때쯤, 남자와 리리카가 눈이 맞았다.


“저 레이디는?”


계단에서 내려오는 리리카를 보고 남자가 시녀장에게 누구냐고 묻자, 시녀장은 리리카를 확인하고 바로 대답했다.


“아! 이번에 새로 들어온 시녀입니다.”


새로 들어온 시녀라는 시녀장의 대답에 남자가 흥미롭다는 얼굴로 리리카를 바라봤다.


“호오~ 그럼 저 레이디가 황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는 그 리리카 각하인가 보군요.”


황궁을 떠들썩하게 만든 존재라는 말을 또 듣고 부끄러움으로 리리카는 얼굴이 새빨개졌다.


[히잉! 대체 어디까지 알려진거야.]


리리카는 부끄러움으로 계단 중간에서 얼굴만 붉힌 채 움직이지 못하고 있자, 시녀장이 리리카에게 호통을 쳤다.


“거기서 뭐하는 거냐, 리리카? 어서 내려와서 손님께 인사를 드리고 안내를 해야지!!”

“아! 예, 예. 시녀장님!!”


최근 하녀들과 함께 빨래 일만 하느라고 잠시 잊고 있었지만, 리리카는 청룡궁에서 황녀의 시녀로서 있는 것이었고, 손님의 접대를 맡는 것은 시녀의 업무였다.


자신의 실수를 깨달은 리리카 헐레벌떡 내려와서 허리를 숙여서 인사를 했다.


“아, 안녕하세요. 청룡궁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그런데 황녀궁의 시녀인 여성이 우아하게 커트시해서 인사하는 것이 아닌 단순히 허리를 숙여서 인사를 하는 모습에 남자는 재미있다는 듯 보고 있었고, 시녀장은 자신이 다 부끄러워서 얼굴을 가려버렸다.


“하하. 재미있는 분이시군요.”


재미있는 사람이라는 말이 칭찬을 위해 하는 말이 아님을 알고 있는 리리카는 수치스러움에 얼굴이 빨개졌다.


남자는 리리카의 얼굴이 빨개지는 것을 보고 자신의 실수를 깨닫고 정중한 자세로 사과를 했다.


“이런 그런 뜻으로 드린 말씀이 아니지만 결과적으로 조롱하는 모양세가 되어버렸군요. 사죄 드리겠습니다.”


빈스와 함께 자신에게 이렇게 정중하게 행동하는 남자를 처음 보는 리리카는 다른 의미로 얼굴이 빨개졌다.


[그, 그렇게 나쁜 분은 아닌가 봐.]


리리카의 마음속에서 남자에 대한 평가가 긍정으로 소폭 상승해서 사과를 받아드렸다.


“저는 신경 쓰지 않으니 부디 마음 쓰지 마세요.”

“배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리리카의 배려에 고맙다고 말한 남자는 우아한 자세로 인사를 하며 자신의 소개를 했다.


“인사 드리겠습니다, 각하. 저는 베르나르도 공작가의 장남인 크리스티앙 알렌 베르나르도라고 합니다.”

“베, 베르나르도 공작가요?!”


리리카는 베르나르도 공작가라는 가문명을 듣고 깜짝 놀라서 그만 자빠질 뻔 했다. 그 이유는 빈곤하게 살아서 세상일에 잘 모르는 리리카도 알고 있을 정도로 유명한 반 황실 세력인 귀족파의 수장인 가문이었기 때문이다.


가주인 베르나르도 공작은 이 제국의 수상이었다. 거기에 동생인 다비에르 후작은 군부를 총괄하는 군무대신, 친척이자 방계 가문인 아르헨디오 백작은 제국의 재정을 총괄하는 재무대신이었다.


이 제국의 중요 요직을 대부분 장악한 공작가는 그 위세와 재력이 황실을 능가할 정도라고 평가될 정도였다.


“노, 높으신 분을 알아 뵙지 못하고······ 죄송합니다. 크리스티앙 공자님.”

“하하하! 그렇게 어렵게 대하실 필요 없습니다. 오히려 신분이 높으신 분은 그저 공자에 불과한 저보다 작위를 가지고 계신 각하가 더 높으십니다. 그러니 그냥 편하게 크리스라고 불러주십시오.”


마치 태양과 같이 밝게 웃는 크리스의 모습에 리리카는 주책 맞게 얼굴에 홍조가 띄고 말았다.


그렇지만 황실과 척을 지고 있는 가문의 후계자가 왜 이곳으로 왔는지, 리리카는 이해가 되지 않았다.


“리리카. 공자께서는 황녀 전하를 만나러 오셨으니, 손님을 안내해 드리거라.”

“제, 제가요?!”


리리카는 황실과 척을 지는 무서운 사람과 함께 하고 싶지 않아서 시녀장에게 사정을 했다가, 시녀장의 무서운 표정에 깨갱하고 물러서야 했다.


“히잉~ 제, 제가 안내해 드릴게요. 이쪽으로 오세요.”

“감사합니다, 각하.”


혼나서 의기소침해진 리리카를 보고 조금 미안해진 크리스는 뻘쭘한 마음이 되서 따라 나섰는데, 그때 리리카에게서 이상한 말이 돌아왔다.


“그런데 아까부터 왜 저를 각하라고 부르시는 거죠? 제 이름은 리리카인데요?”


리리카의 의문에 니오넬 시녀장은 화들짝 놀라서 리리카에게 조용히 하라 눈치를 줬는데, 리리카는 자신이 무슨 잘못을 했는지 몰라서 당황하고 만 있었다.


크리스는 리리카를 보고 흥미롭다는 얼굴로 바라보며 입을 열었다.


“흐음~ 아무래도 자작 각하의 모습을 보니, 소문이 사실인 모양이군요.”


리리카는 무슨 소문인지 알지 못해서 눈만 말똥 뜨고 있었는데, 크리스는 리리카의 모습을 보고 잠시 시녀장을 노려봤다가 인자한 얼굴로 리리카를 바라보며 말했다.


“작위를 가지고 계신 분께는 각하라는 존칭으로 부른 것이 예의입니다. 그런데 리리카 각하께서는 자작의 작위를 가지고 계시니, 당연히 각하라 불러 드려야지요.”


작위를 가진 귀족에게는 각하라는 존칭으로 불린다는 것을 처음 안 리리카는 그 존칭이 부담스러워서 거절을 했다.


“그러실 필요 없어요. 저도 그냥 편하게 리리카라고 불러주세요.”


귀족이 존칭을 포기한다는 말은 난생 처음 들어보기에 니오넬 시녀장은 당황해서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었다.


마이 페이스를 유지하던 크리스 역시 잠시 당황하기는 했지만, 곧 매력적인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알겠습니다, 그럼 잘 부탁드립니다. 리리카.”

“그럼 안내해 드릴게요.”


리리카는 황궁에 들어와서 처음으로 하녀 다운 일을 해보기에 기분이 업되서 룰루랄라 하며 크리스를 안내했지만, 니온넬 시녀장은 기본적인 예법도 모르는 리리카의 모습에 그저 한숨만 나올 뿐이었다.


크리스를 안내하며 1층의 귀빈실로 이동한 리리카는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갔다.


귀빈실에는 레베카 황녀가 미리 와서 리리카를 기다리고 있었다.


“우리 꽃사슴 왔어!”


웃으며 반겨주는 레베카 덕분에 리리카는 표정이 사르르 풀리며 시름을 모두 잊을 수 있었다.


“많이 기다리셨어요?”

“엄마도 금방 왔······”


활짝 웃으며 자신을 반겨주던 레베카가 갑자기 말을 멈추고 괴상한 표정을 하고 있어서 리리카가 의하하게 바라봤다.


“왜 그러세요. 무슨 일······!!”

“뭐야? 왜 우리 리리카 뒤에 공자가 있는 거야?!”


레베카는 리리카 뒤에 따라 들어오고 있는 크리스를 보고 괴상한 표정이 되었던 것이다.


“하하하! 신을 이리 환대해 주시니 무한한 영광이옵니다.”

“나는 환대 한 적 없거든!!”

“하하하!! 신도 전하를 오랜만에 뵙게 되어 반갑기 그지 없사옵니다.”

“어휴!! 진짜 공자하고는 말이 안 통해!!”


여유로운 크리스와 달리 레베카는 크리스를 별달리 반가워하지 않는 것 같았다. 하지만 황실과 귀족파의 관계를 생각하면 딱히 이상한 모습은 아닐 것이었다.


다만 리리카가 보기에 이상해 보이는 점은 꼭 나이 많은 사촌 오빠가 어린 여동생을 놀리는 모습처럼 둘이 애매하게 친분이 있어 보인다는 점이었다.


“두분이 친분이 있으신가 봐요?”


리리카의 질문에 레베카는 친하지 않다고 외치려 했지만, 크리스가 먼저 말을 해서 황녀의 말을 가로막았다.


“그러고보니, 리리카에게는 아직 설명을 드리지 않았군요. 전하와 저는 약혼을 한 사이입니다.”

“예?! 약혼이요?!!”


둘이 약혼을 한 사이라는 말을 듣고 리리카는 얼이 빠진 상태로 멍하니 있었다. 사이가 좋지 않은 황실과 베르나르도 공작가가 약혼을 했다는 사실에 놀랍기도 하지만 그보다······


“시, 실례지만 두분 나이 차이가······”


리리카가 하고 싶은 말을 크리스도 잘 알고 있어서 씁쓸한 얼굴로 대답했다.


“전하께서 올해로 12세가 되셨고, 저는 22세가 되었으니, 정확히 열살이 차이 나는 군요.”

“그, 그렇게 나이 차이가 나는데, 어, 어떻게 약혼을······”


리리카가 이렇게 당돌하게 질문을 할 것이라 생각을 못했는지, 크리스가 당황하고 말았다.


“그, 그거는······”

“공자는 어린 여자아이를 좋아하는 변태라서 그래.”

“저, 전하!!”


크리스의 말을 가로막으며 튀어나온 레베카의 말에 리리카는 경멸이 가득한 눈으로 크리스를 바라봐서 크리스는 억울해서 팔짝 뛰고 싶은 심정이었다.


“너무하십니다, 전하. 집안에서 정해준 약혼을 신이 어찌하겠습니까.”


억움함이 가득 담긴 크리스의 말을 듣고 리리카는 바로 이해할 수 있었다.


자신이 듣기로 귀족간에는 서로 좋아서 혼인을 하는 경우는 손에 꼽을 정도로 적고, 오직 가문의 이해득실에 따라서 혼인을 한다고 들었다. 그렇기에 평민들은 그런 귀족들의 결혼을 두고 결혼장사라고 풍자해서 부를 정도였다.


리리카는 크리스가 변태가 아니라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지만, 한편으로는 레베카가 부러웠다.


자신은 삶에 치여 살아왔고, 비천한 집안 사정 때문에 남자들의 조롱과 희롱의 대상만 되어와서 한번도 연애를 해 본 적이 없었다.


하지만 자신도 여자인 만큼 운명의 왕자님과 로맨틱한 연애를 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그렇기에 이렇게 멋지고 잰틀한 크리스와 약혼 관계라는 사실에 부러움이 든 것이다.


“그래도 엄······ 황녀 전하가 부러워요. 이렇게 멋진 남성분과 약혼도 하시다니요.”


크리스를 향해 멋진 남자라고 하는 리리카의 말에 레베카는 질색하는 얼굴이 되었고, 크리스는 활짝 웃는 얼굴이 되었다.


“공자 같은 남자가 멋있다니! 우리 리리카가 이렇게 남자를 보는 눈이 낮아서 어떡하니? 나중에 공자와 달리 제대로 된 남자를 소개시켜 줘야겠네.”

“하하하! 너무하십니다, 전하.”

“공자는 그냥 다물고 있어.”


레베카 황녀는 마치 크리스와 사이가 안 좋은 것처럼 행동했지만, 농담을 주고 받는 모습이 보기 좋아서 리리카의 흐뭇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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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녀 전하가 우리 엄마라고요?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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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연재 재개 공지 23.08.17 234 0 -
96 96화 크리스의 마음 +2 24.03.01 31 2 13쪽
95 95화 크리스의 방문 24.02.28 27 1 12쪽
94 94화 빈스의 국정 회의 +1 24.02.26 32 2 12쪽
93 93화 국정 장악의 시작 24.02.23 44 1 12쪽
92 92화 브리타니의 장례식 +2 24.02.21 42 2 11쪽
91 91화 내일 입을 상복 24.02.19 39 1 12쪽
90 90화 새롭게 시작하는 황궁 생활 24.02.16 53 1 11쪽
89 89화 권력 이양 24.02.14 40 2 12쪽
88 88화 다시 수도로 24.02.12 49 1 11쪽
87 87화 수도로 출발하는 어가 행렬 24.02.09 45 1 12쪽
86 86화 제럴드 시에서의 마지막 하루 24.02.07 73 3 11쪽
85 85화 빈스의 선언 +2 24.02.05 43 2 15쪽
84 84화 황궁으로 같이 가자고 제안하는 빈스 24.02.02 54 2 13쪽
83 83화 새로운 특사를 환영하는 연회 +1 24.01.31 52 2 13쪽
82 82화 황궁으로 같이 가자고 제안하는 레베카 +2 24.01.29 56 2 11쪽
81 81화 사형되는 툴리유 후작과 수석 시녀 24.01.26 57 2 12쪽
80 80화 헬리드 왕국의 제안 +2 24.01.24 59 2 13쪽
79 79화 새로운 특사를 보내는 헬리드 왕국 +3 24.01.22 65 3 13쪽
78 78화 사이가 좋은 모녀 +2 24.01.19 105 3 11쪽
77 77화 분노하는 공작 +4 24.01.17 115 3 12쪽
76 76화 머리를 조아리는 백작 +4 24.01.15 74 3 13쪽
75 75화 다시 만난 모녀 +4 23.12.04 79 3 14쪽
74 74화 빈스의 숨겨진 힘 +4 23.12.04 76 3 15쪽
73 73화 헬리드 특사의 흉계 +2 23.12.01 78 3 14쪽
72 72화 리리카를 납치한 존재 +4 23.11.29 70 2 11쪽
71 71화 추격하는 빈스 +2 23.11.27 92 2 15쪽
70 70화 빵집 사장의 증언에 혼란을 느끼는 빈스 +2 23.11.24 77 3 13쪽
69 69화 사라진 리리카 +2 23.11.22 77 3 12쪽
68 68화 황녀의 티파티 +2 23.11.20 79 2 13쪽
67 67화 모든 오해를 풀게 된 리리카와 레베카 +4 23.11.17 102 3 14쪽
66 66화 진실을 듣고 슬퍼진 리리카 +2 23.11.15 109 4 14쪽
65 65화 그날 있었던 일 +4 23.11.13 87 3 15쪽
64 64화 그날의 진실 +2 23.11.10 90 3 11쪽
63 63화 다시 한번 황녀를 외면하는 리리카 +2 23.11.08 99 2 14쪽
62 62화 크리스와 대화 +2 23.11.06 74 2 12쪽
61 61화 헬리드 왕국 특사와 회담 +3 23.11.03 90 3 14쪽
60 60화 빈스가 처한 상황 +4 23.11.01 105 2 11쪽
59 59화 마이어드 백작의 획책 +2 23.10.30 92 3 14쪽
58 58화 탈환제 연회 +4 23.10.27 97 4 13쪽
57 57화 고민하는 리리카 +2 23.10.25 95 2 12쪽
56 56화 두장의 초대장 +4 23.10.23 105 2 12쪽
55 55화 즐거운 시간을 보낸 리리카 +4 23.10.20 111 4 12쪽
54 54화 셋이서 즐기는 데이트 +2 23.10.18 102 3 12쪽
53 53화 거리에서 알게 된 제국의 상황 +2 23.10.16 103 2 13쪽
52 52화 리리카를 두고 견제하는 두 남자 +4 23.10.13 113 4 12쪽
51 51화 데이트 중 나타난 불청객 +4 23.10.11 122 4 13쪽
50 50화 드디어 데이트 +2 23.10.09 128 3 13쪽
49 49화 크리스와 대화 +3 23.10.06 126 3 13쪽
48 48화 황녀를 외면하는 리리카 +1 23.10.04 133 5 12쪽
47 47화 마들렌 공녀 +2 23.10.02 132 4 12쪽
46 46화 다시 만나게 된 황녀 +1 23.09.29 162 5 13쪽
45 45화 반가운 인물과 반갑지 않은 인물 +2 23.09.27 127 4 12쪽
44 44화 다시 만나게 된 빈스 +4 23.09.25 141 4 14쪽
43 43화 뜻밖의 만남 +2 23.09.22 132 3 12쪽
42 42화 백작부인의 노림수 +2 23.09.20 140 3 13쪽
41 41화 백작과 특사의 대화 +2 23.09.18 136 4 13쪽
40 40화 영빈관에 오는 귀빈의 정체 +4 23.09.15 133 3 14쪽
39 39화 헛수고하는 수석 시녀 +2 23.09.13 144 3 14쪽
38 38화 괴롭힘을 의연하게 대처하는 리리카 +4 23.09.11 146 4 12쪽
37 37화 복수를 다짐하는 수석 시녀 +2 23.09.08 158 4 11쪽
36 36화 영빈관 +2 23.09.06 146 4 11쪽
35 35화 리리카 심부름 센터로 온 의뢰 +4 23.09.04 164 5 13쪽
34 34화 부지런한 리리카의 하루 +2 23.09.01 154 4 12쪽
33 33화 새로운 출발 23.08.30 154 4 13쪽
32 32화 다시 만난 웬수 +2 23.08.28 163 3 12쪽
31 31화 새로운 안식처를 찾아 떠나다 +2 23.08.25 176 3 15쪽
30 30화 수도를 떠나는 리리카 +2 23.08.23 177 3 12쪽
29 29화 크리스를 다그치는 황녀와 물러서지 않는 크리스 +2 23.08.21 185 3 13쪽
28 28화 크리스의 도움 +2 23.08.18 200 3 13쪽
27 27화 절망에 빠지는 리리카 +2 23.06.09 200 3 12쪽
26 26화 흑막의 정체 +3 23.06.08 204 5 14쪽
25 25화 계속되는 괴롭힘 +2 23.06.07 217 5 11쪽
24 24화 빈스에게 고백 받은 리리카 +2 23.06.06 210 4 11쪽
23 23화 리리카의 의복을 맞추다 +2 23.06.05 207 5 12쪽
» 22화 크리스티앙 공자 +5 23.06.04 214 3 12쪽
21 21화 남자의 이름 +2 23.06.03 214 3 13쪽
20 20화 황녀가 바쁜 이유 +2 23.06.02 226 2 14쪽
19 19화 정체불명의 남자 +3 23.06.01 236 4 11쪽
18 18화 리리카를 외면하는 황녀 +2 23.05.31 234 4 11쪽
17 17화 정원에서 만난 남자 +2 23.05.30 238 4 12쪽
16 16화 레이프 남작의 제판 +4 23.05.29 245 4 12쪽
15 15화 바뀌지 않는 리리카의 삶 +2 23.05.26 252 2 11쪽
14 14화 자장가를 불러주는 황녀 +2 23.05.25 265 2 12쪽
13 13화 황궁에서 첫 식사 23.05.24 295 3 14쪽
12 12화 황궁 생활의 시작 +2 23.05.21 331 2 12쪽
11 11화 쫓아내려는 황태후와 지키려는 황녀 +1 23.05.20 347 3 12쪽
10 10화 황녀가 귀여워 죽는 철권 태후 +2 23.05.18 367 5 11쪽
9 9화 철권 태후 +2 23.05.17 406 3 13쪽
8 8화 구원받은 리리카 23.05.16 470 3 12쪽
7 7화 결국 찾아온 황녀 +2 23.05.15 484 2 12쪽
6 6화 황녀 레베카 +2 23.05.14 459 3 15쪽
5 5화 절망하는 리리카 23.05.14 427 2 13쪽
4 4화 위독한 브리타니 +2 23.05.14 440 2 11쪽
3 3화 가난한 리리카 +2 23.05.14 466 2 14쪽
2 2화 빈민가로 방문한다는 황녀 +2 23.05.14 559 2 13쪽
1 1화 못난이 리리카 +6 23.05.14 855 5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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