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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락사장의 서재입니다.

황녀 전하가 우리 엄마라고요?

웹소설 > 작가연재 > 판타지, 로맨스

희락사장
작품등록일 :
2023.05.14 06:49
최근연재일 :
2024.03.01 11:30
연재수 :
9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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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96
추천수 :
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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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2,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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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0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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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26화 흑막의 정체

DUMMY

자신의 주제 정도는 알고 있다고 말하려던 리리카는 크리스가 이쪽으로 오고 있는 것을 보고 말문이 막혔다.


“어? 저분이 우리에게 무슨 일로······”


하녀들도 크리스가 다가오자 깜짝 놀라서 바라봤다.


그런데 무슨 상상을 하고 있는 것인지 긴장되면서도 기대감 넘치는 얼굴로 크리스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도 그럴 것이 크리스티앙 공자는 신의 목소리로 불리는 음유시인 바하무트, 국립 대극장의 에이스 배우 쥴리앙과 함께 수도의 소녀들 사이에서 3송이의 꽃으로 불리우는 남자였기 때문이다.


수도에서 사는 소녀들이라면 이 남자들과 단 한마디의 인사라도 나누는 것이 모두 꿈이었다.


그런 존재가 다가오고 있어서 그녀들의 얼굴이 기대감으로 가득했던 것이지만 크리스의 입에서 나온 이름을 듣고 얼굴이 굳어졌다.


“리리카!”


크리스가 리리카를 발견하고 손을 흔들면서 오고 있었다.


하녀들은 대체 어떻게 된 일인지 몰라서 멍한 얼굴로 있었지만, 크리스는 하녀라는 존재들이 인식도 되지 않는 듯 리리카만 바라보며 다가왔다.


“오랜만입니다, 리리카.”

“겨, 겨우 하루만에 만나는 거잖아요.”

“저는 그 하루 만에 리리카가 보고 싶었는데, 리리카는 아니었나 보네요?”

“하하! 저, 저도 물론 보고 싶었어요.”


크리스는 이상하게 적극적으로 다가오고 있었고, 하녀들은 대체 이게 무슨 상황이냐는 얼굴로 바라보고 있어서 리리카는 그야말로 이 자리가 가시방석 같았다.


그때 크리스가 이제야 하녀들을 발견한 듯 그녀들을 바라봤다.


“너희들은?”


선망의 대상인 크리스가 자신들을 바라보자, 하녀들은 초롱초롱한 눈으로 변해 있었다.


“저, 저희들은······”

“리리카의 시중 하녀들인가 보군.”


리리카의 하녀냐는 크리스의 질문에 하녀들은 자존심이 상한 듯 얼굴들이 여인들이 할 것이라고는 생각하기도 힘들 정도로 험악한 표정으로 구겨졌다.


“너의 주인과 잠시 할말이 있으니 먼저 가 있거라.”

“······ 며, 명을 따르겠습니다.”


하녀들이 리리카를 노려보고 떠나가자, 크리스는 그녀들을 유심히 살펴보며 리리카에게 질문을 했다.


“저 아이들이 정말로 리리카의 시중 담당들인가요?”

“예? 왜, 왜요?”

“아니요······ 하녀들이 보일 듯한 태도가 아니어서 이상해서요.”


아무래도 크리스는 리리카가 하녀들에게 하대를 받고 있는 것을 본 모양이었다. 리리카는 큰일이 터지기 전에 서둘러 상황을 무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서로 친한 사이여서 그래요. 따, 딱히 문제는 없어요.”

“그런가요······”


리리카는 괜찮다 말하고 있었지만, 크리스는 석연치 않다는 얼굴로 의심을 거두지 않고 있었다.


괜찮다는 리리카의 말에도 크리스가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보고 있자, 리리카는 그의 주의를 다른 곳으로 돌리기 위해 자신을 찾은 이유를 물었다.


“그, 그보다 하실 말씀이 뭔가요?”


리리카의 질문에 크리스는 그제야 기억이 난 듯 용건을 말했다.


“아! 그거요······ 실은 리리카에게 감사의 말을 하고 싶었거든요.”

“가, 감사요? 제가 무엇을 했다고······”

“어제는 리리카 덕분에 실로 오랜만에 황녀 전하와 오랫동안 대화를 할 수 있었습니다.”

“예? 그럼 평소에는 그 정도로 대화를 하지 않으시나요?”

“평소에는 제가 아무리 말을 걸어도 무시하시기만 하시죠.”

“그, 그럴수가 엄······ 전하가 그러실 분이 아닌데······”


리리카는 크리스가 안타까워서 안쓰러운 눈으로 바라봤는데, 크리스는 미미하게 웃고만 있었다.


“저는 괜찮으니 그런 얼굴 하지 마세요. 생각해보면 저희 가문과 황실의 관계를 생각하면 황녀 전하가 저를 좋게 보는 것이 더 이상하죠.”

“하지만 크리스는 좋은 분인걸요. 황녀 전하께서도 분명 아실 거예요.”

“하하하! 고맙습니다, 저도 그렇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는데요.”


크리스는 어제 니오넬 시녀장과 대화를 하던 모습에서 봤던 첫인상과는 전혀 다른 인물이었다. 그런데 리리카의 눈에 이상해 보이는 점이 한가지 있었다.


리리카의 눈에는 크리스가 황녀를 진심으로 좋아하는 것으로 보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크리스는······ 황녀 전하를 좋아하시나요?”


크리스는 생각도 못한 질문이라고 생각했는지 눈이 잠시 커졌다가 새신랑처럼 쑥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저희가 비록 가문의 명령으로 맺어진 사이지만, 저는 진심으로 전하와 정략적인 관계가 아닌, 사이 좋은 관계가 되고 싶습니다.”


크리스가 황녀를 생각하는 애틋한 마음을 보고 리리카는 흐뭇한 미소가 지어졌다.


리리카는 한창 연애에 관심 많을 나이의 여인답게 선남선녀의 황녀, 크리스 커플을 보면 흐뭇한 기분이 되어서 구경할 맛이 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래서 크리스를 응원해주고 싶어서 그에게 용기를 주는 말을 했다.


“분명 황녀 전하께서도 언젠가는 크리스의 진심을 알아 주실 거예요.”


리리카는 크리스를 위로해 주기 위해 꺼낸 말이지만, 어째선지 크리스는 리리카의 말을 듣고도 씁쓸하다는 얼굴로 대답을 했다.


“하하! 그러면 좋겠군요. 실은 오늘도 전하를 뵈러 왔지만, 알현을 허락해주시지 않아서 그냥 돌아가는 길이거든요.”

“예?! 그, 그래요?!”

“아무래도 황녀 전하께서는 리리카가 옆에 있어야만 저도 옆에 있는 것을 허락해주시는 것 같습니다.”

“그, 그럴리가요.”

“그 증거로 어제 리리카와 함께 있으니, 지금까지 황녀 전하를 뵈면서 가장 오랫동안 대화를 나눈 것이니까요.”


리리카는 소문으로만 들어봤지, 베르나르도 공작가가 황실에 어떤 행동을 했는지 알지 못했다. 그렇기에 크리스를 배척하는 황녀가 어느정도는 반은 이해가 되면서도 반은 이해가 되지 않았다.


슬픈 얼굴로 있는 크리스가 짠해 보였던 리리카는 그를 도와주고 싶었다.


“그럼 앞으로 황녀 전하를 뵐 일이 있으면 저도 불러주세요. 크리스님의 말대로라면 황녀 전하도 분명 크리스를 쫓아내지 않을 거예요.”


리리카의 제안을 듣고 놀란 크리스는 곧 매혹적인 미소로 감사를 표했다.


“고맙습니다, 리리카. 당신은 매우 상냥한 분이네요.”


너무도 찬란한 크리스의 미소에 리리카는 눈이 부셔서 얼굴을 가려야 될 것 같았다.


“그, 그런 말씀 마세요. 별것도 아닌걸요.”

“어제 하루 만난 사람에게 이렇게 친절을 베푸는 분은 흔치 않죠.”


리리카는 크리스의 칭찬에 몸 둘 바를 모르겠어서 몸을 배배 꼬았다.


“별로 한 것도 없는데 그런 말씀을 들으니, 쑥스럽네요.”


몸을 배배 꼬며 쑥스러워하는 리리카를 보며 크리스도 미소가 지어졌다.


“별로 한 것도 없다니요. 저는 매우 큰 도움을 받았는걸요. 리리카도 저의 도움이 필요하실 때는 언제든 기탄없이 말씀해 주세요.”

“예?! 제가 어떻게 감히 베르나르도 공자가의 후계자께 부탁을 하겠어요!”

“리리카야말로 서운한 말씀 마세요. 서로 도움이 필요할 때 도와주는 것이 바로 친구잖아요.”

“친구······”


살면서 또래 친구라고는 필린 밖에 없었던 리리카에게 친구라는 크리스의 말은 가슴에 커다란 울림을 주었다.


“그, 그럼 꼭 필요한 일이 있으면 부, 부탁드릴게요.”


친구라는 자신의 말에 쑥스러워하면서도 선뜻 받아준 리리카의 모습에 크리스는 싱긋 웃으며 인사를 했다.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요. 그럼 저는 다른 일이 있어서 먼저 가 볼게요, 잘 있어요. 리리카.”

“조심이 가세요, 크리스.”


청룡궁을 떠나는 크리스를 보며 리리카는 입꼬리를 제어하지 못하고 있었다.


“흐흐흐. 빈스에게는 고백을 받고, 크리스에게는 친구가 되자는 제안을 받다니. 사람이 살면서 한번쯤은 온다는 인기 폭발의 순간이 나에게도 온 건가?”


긴장감이 풀린 얼굴로 입꼬리를 주체하지 못하며 빈스와 크리스가 자신을 두고 싸우는 어린 소녀들이나 할 것 같은 상상을 하고 있던 리리카는 뒤에서 들린 음산한 목소리에 기겁해서 상념에서 깨어났다.


“리리카 시녀님.”

“힉! 왜, 왜요?”

“시간이 되셨으니, 그만 가셔야 합니다.”


리리카는 어디를 가자는 것인지 순간 생각했다가 식사를 끝마치고 일을 마저 하기 위해 지하 세탁실로 이동중이었다는 것을 기억했다.


“아! 지, 지금 갈게요.”


리리카는 오후 일과를 시작하기 위해 하녀들과 함께 이동했다. 그리고 세탁실에 도착해서 일을 시작하려고 했다. 그런데 그때 누군가 리리카의 머리와 목덜미를 잡고 물이 담겨져 있는 대야에 리리카의 머리를 집어 넣어서 리리카는 숨을 쉬지 못하고 버둥거렸다.


“푸학!!”


정체불명의 사람에 의해 한참을 물속에 머리가 처박고 있어야 했던 리리카는 그들이 손을 풀자 바로 머리를 들어 숨을 쉴 수 있었다.


“콜록, 콜록!! 대체 누가······!!”


리리카는 자신에게 물고문을 준 사람을 보고 너무 놀라서 말을 끝맺지 못하고 말았다. 범인들은 바로 자신의 시중 하녀들이었기 때문이다.


무슨 짓이냐고 항의를 해야 겠지만, 살기가 가득한 매서운 눈으로 바라보는 하녀들에 의해 리리카는 입도 뻥끗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 망할 년이 주제도 모르고 감히 공자님 앞에서 꼬리를 쳐?!!”

“예?! 제가 언제 공자님께 꼬리를······!!”


“짝!!”


하녀가 휘두른 손바닥에 리리카는 볼기짝을 얻어맞으며 고개가 돌아가 변명의 말도 하지 못하고 말았다.


“내가 모두 봤는데, 어디서 거짓말을 하는거야?!!”

“맞아! 공자님을 향해 엉덩이 살랑 흔들면서 요사스럽게 말을 거는 모습을 우리 둘이 똑똑히 지켜봤는데, 이래도 아니라고 할거야?!!”


리리카는 자신의 볼에서 느껴지는 얼얼한 통증보다 억울한 마음 때문에 눈물이 나오고 말았다.


“제, 제가 아니라고 했잖아요. 왜 사람 말을······”

“시끄러!!”


아니라고 하는 리리카에게 하녀들이 다시 폭력을 가했다. 심지어 방금처럼 손바닥이 아닌 주먹으로 때리고 있었다.


리리카는 너무 아프고 공포스러운 상황에 주저앉아서 사정하는 것 외에는 할 수 있는 일이 없었다.


“죄, 죄송해요. 때리지 마세요.”


리리카가 바닥에 납작 업드려서 잘못을 빌자, 하녀들은 조금은 흥분을 가라앉혀서 그러는 건지 아니면 그냥 지쳐서 그러는 건지는 몰라도 무지비하게 휘두르던 폭력을 멈췄다.


하지만 완전히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했는지, 씩씩거리며 화를 억누르고 있는 것이 보였다.


리리카는 지금까지 부당하게는 행동해도 이렇게 폭력적으로 행동한 적은 없던 하녀들이 왜 이러는지 알지 못했지만, 빈민가에 있던 시절부터 폭력을 당할 때마다 항상 바닥에 납작 엎드리던 사죄를 했다.


“죄, 죄송해요. 정말 죄송해요.”


리리카는 잘못한 것이 없어서 너무 억울했지만, 폭력 앞에서는 부질 없는 이야기여서 눈물을 삼키고 조용히 있었다.


“감히······ 감히 나도 대화를 해보지 못한 공자님과 너 같이 더러운 게 대화를 해?!”


하녀들이 화를 내고 있던 이유가 아무래도 크리스와 대화를 한 리리카에 대한 질투인 모양이었다. 질투를 이유로 폭력까지 동원한 복수를 하는 행동은 매우 추한 행동이었지만, 잔뜩 흥분한 하녀들에게는 들리지 않는 이야기였다.


“공자님은 너를 구원해 주신 황녀 전하의 약혼자야. 그런 분에게 추파를 던진다면 너는 벌레 이하인 거야. 알아?!”


리리카는 자신이 공자와 대화 좀 나눴다고 질투심에 폭력을 하고 있는 주제에 마치 황녀를 걱정해서 이런 행동을 하는 것처럼 말하는 하녀들이 어처구니 없었지만, 괜한 말을 해서 또 얻어맞을 생각은 없었다.


“무, 물론이에요. 저는 고, 공자님을 넘볼 생각을 추호도 해 본적이 없어요.”


바닥을 기며 연신 사죄를 하는 리리카의 비굴한 모습 덕분에 하녀들은 흥분을 완전히 가라앉아서 평소처럼 깔보는 말투가 나왔다.


“자기 주제는 잘 파악하고 있네. 하긴 너 같은 게 추파를 던진다고 공자님 같은 분이 넘어오시기나 하겠어?!”


아무리 비천하게 자라와서 자주 들어오는 비하라고는 해도 마음에 상처가 남지 않는 것은 아니었다. 리리카는 무너지는 자존심에 주먹에 힘이 들어갔지만, 어서 이 상황이 끝나기를 기원하며 조용히 있으려 했다.


하녀의 이 말을 하기 전까지는······


“얼굴은 주근깨 투성이에 몸매는 볼륨도 하나 없이 빼빼 말랐고, 거기에 불길한 붉은 머리카락까지······!!”

“제 머리카락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


바닥에 엎드려 참고 있으려고 했던 리리카는 하녀들이 자신의 가장 소중한 머리카락을 이야기하자, 결국 화를 참지 못하고 고개를 높이 들어 언성을 높였다.


하지만 리리카를 전혀 무서워하지 않는 하녀들은 리리카의 언성을 들어봐야 긴장 하기는커녕 더욱 화가 났다.


“이, 이, 이 빌어먹을 년이······ 아가씨 지시로 적당히 하려고 했지만, 안되겠어! 너 오늘 제삿날인 줄 알아라!!”


리리카의 반항에 다시 흥분한 하녀가 빨래를 휘저을 때 쓰는 나무 막대기를 들고 왔지만, 마찬가지로 잔뜩 흥분한 리리카도 지지 않고 계속 소리쳤다.


“그 아가씨라는 사람이 누구인지 모르겠지만, 이런 일을 벌여놓고, 그 아가씨라는 사람을 무사할 것 같아요?!!”


아가씨가 누구냐는 리리카의 말에 하녀들은 재미있는 말을 들었다는 듯 눈이 커져서 잠시 놀랐다가 고개까지 치켜들고 깔깔깔 웃기 시작했다.


“깔깔깔!! 우리에게 이 일을 시킨 분이 누구인지 궁금한 모양이네? 그럼 친절한 내가 잘 알려 드려야지”


하녀는 한쪽 입만 삐뚜름하게 올리며 비릿한 얼굴로 리리카에게 자신들의 흑막이 누구인지 설명했다.


“우리에게 이 일을 지시하신 분은 바로······ 황녀 전하야, 멍청한 기집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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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내용 수정 공지 23.12.02 28 0 -
공지 연재 재개 공지 23.08.17 234 0 -
96 96화 크리스의 마음 +2 24.03.01 31 2 13쪽
95 95화 크리스의 방문 24.02.28 27 1 12쪽
94 94화 빈스의 국정 회의 +1 24.02.26 32 2 12쪽
93 93화 국정 장악의 시작 24.02.23 44 1 12쪽
92 92화 브리타니의 장례식 +2 24.02.21 42 2 11쪽
91 91화 내일 입을 상복 24.02.19 39 1 12쪽
90 90화 새롭게 시작하는 황궁 생활 24.02.16 52 1 11쪽
89 89화 권력 이양 24.02.14 40 2 12쪽
88 88화 다시 수도로 24.02.12 48 1 11쪽
87 87화 수도로 출발하는 어가 행렬 24.02.09 45 1 12쪽
86 86화 제럴드 시에서의 마지막 하루 24.02.07 72 3 11쪽
85 85화 빈스의 선언 +2 24.02.05 43 2 15쪽
84 84화 황궁으로 같이 가자고 제안하는 빈스 24.02.02 54 2 13쪽
83 83화 새로운 특사를 환영하는 연회 +1 24.01.31 52 2 13쪽
82 82화 황궁으로 같이 가자고 제안하는 레베카 +2 24.01.29 56 2 11쪽
81 81화 사형되는 툴리유 후작과 수석 시녀 24.01.26 57 2 12쪽
80 80화 헬리드 왕국의 제안 +2 24.01.24 59 2 13쪽
79 79화 새로운 특사를 보내는 헬리드 왕국 +2 24.01.22 64 2 13쪽
78 78화 사이가 좋은 모녀 +2 24.01.19 105 3 11쪽
77 77화 분노하는 공작 +4 24.01.17 115 3 12쪽
76 76화 머리를 조아리는 백작 +4 24.01.15 74 3 13쪽
75 75화 다시 만난 모녀 +4 23.12.04 79 3 14쪽
74 74화 빈스의 숨겨진 힘 +4 23.12.04 76 3 15쪽
73 73화 헬리드 특사의 흉계 +2 23.12.01 78 3 14쪽
72 72화 리리카를 납치한 존재 +4 23.11.29 70 2 11쪽
71 71화 추격하는 빈스 +2 23.11.27 92 2 15쪽
70 70화 빵집 사장의 증언에 혼란을 느끼는 빈스 +2 23.11.24 77 3 13쪽
69 69화 사라진 리리카 +2 23.11.22 77 3 12쪽
68 68화 황녀의 티파티 +2 23.11.20 79 2 13쪽
67 67화 모든 오해를 풀게 된 리리카와 레베카 +4 23.11.17 102 3 14쪽
66 66화 진실을 듣고 슬퍼진 리리카 +2 23.11.15 109 4 14쪽
65 65화 그날 있었던 일 +4 23.11.13 87 3 15쪽
64 64화 그날의 진실 +2 23.11.10 90 3 11쪽
63 63화 다시 한번 황녀를 외면하는 리리카 +2 23.11.08 99 2 14쪽
62 62화 크리스와 대화 +2 23.11.06 74 2 12쪽
61 61화 헬리드 왕국 특사와 회담 +3 23.11.03 90 3 14쪽
60 60화 빈스가 처한 상황 +4 23.11.01 105 2 11쪽
59 59화 마이어드 백작의 획책 +2 23.10.30 92 3 14쪽
58 58화 탈환제 연회 +4 23.10.27 97 4 13쪽
57 57화 고민하는 리리카 +2 23.10.25 95 2 12쪽
56 56화 두장의 초대장 +4 23.10.23 105 2 12쪽
55 55화 즐거운 시간을 보낸 리리카 +4 23.10.20 110 4 12쪽
54 54화 셋이서 즐기는 데이트 +2 23.10.18 102 3 12쪽
53 53화 거리에서 알게 된 제국의 상황 +2 23.10.16 103 2 13쪽
52 52화 리리카를 두고 견제하는 두 남자 +4 23.10.13 113 4 12쪽
51 51화 데이트 중 나타난 불청객 +4 23.10.11 122 4 13쪽
50 50화 드디어 데이트 +2 23.10.09 128 3 13쪽
49 49화 크리스와 대화 +3 23.10.06 126 3 13쪽
48 48화 황녀를 외면하는 리리카 +1 23.10.04 133 5 12쪽
47 47화 마들렌 공녀 +2 23.10.02 132 4 12쪽
46 46화 다시 만나게 된 황녀 +1 23.09.29 162 5 13쪽
45 45화 반가운 인물과 반갑지 않은 인물 +2 23.09.27 127 4 12쪽
44 44화 다시 만나게 된 빈스 +4 23.09.25 140 4 14쪽
43 43화 뜻밖의 만남 +2 23.09.22 132 3 12쪽
42 42화 백작부인의 노림수 +2 23.09.20 140 3 13쪽
41 41화 백작과 특사의 대화 +2 23.09.18 136 4 13쪽
40 40화 영빈관에 오는 귀빈의 정체 +4 23.09.15 133 3 14쪽
39 39화 헛수고하는 수석 시녀 +2 23.09.13 144 3 14쪽
38 38화 괴롭힘을 의연하게 대처하는 리리카 +4 23.09.11 146 4 12쪽
37 37화 복수를 다짐하는 수석 시녀 +2 23.09.08 157 4 11쪽
36 36화 영빈관 +2 23.09.06 146 4 11쪽
35 35화 리리카 심부름 센터로 온 의뢰 +4 23.09.04 164 5 13쪽
34 34화 부지런한 리리카의 하루 +2 23.09.01 154 4 12쪽
33 33화 새로운 출발 23.08.30 154 4 13쪽
32 32화 다시 만난 웬수 +2 23.08.28 163 3 12쪽
31 31화 새로운 안식처를 찾아 떠나다 +2 23.08.25 175 3 15쪽
30 30화 수도를 떠나는 리리카 +2 23.08.23 177 3 12쪽
29 29화 크리스를 다그치는 황녀와 물러서지 않는 크리스 +2 23.08.21 185 3 13쪽
28 28화 크리스의 도움 +2 23.08.18 200 3 13쪽
27 27화 절망에 빠지는 리리카 +2 23.06.09 200 3 12쪽
» 26화 흑막의 정체 +3 23.06.08 204 5 14쪽
25 25화 계속되는 괴롭힘 +2 23.06.07 216 5 11쪽
24 24화 빈스에게 고백 받은 리리카 +2 23.06.06 210 4 11쪽
23 23화 리리카의 의복을 맞추다 +2 23.06.05 207 5 12쪽
22 22화 크리스티앙 공자 +5 23.06.04 212 3 12쪽
21 21화 남자의 이름 +2 23.06.03 213 3 13쪽
20 20화 황녀가 바쁜 이유 +2 23.06.02 225 2 14쪽
19 19화 정체불명의 남자 +3 23.06.01 235 4 11쪽
18 18화 리리카를 외면하는 황녀 +2 23.05.31 233 4 11쪽
17 17화 정원에서 만난 남자 +2 23.05.30 237 4 12쪽
16 16화 레이프 남작의 제판 +4 23.05.29 245 4 12쪽
15 15화 바뀌지 않는 리리카의 삶 +2 23.05.26 252 2 11쪽
14 14화 자장가를 불러주는 황녀 +2 23.05.25 265 2 12쪽
13 13화 황궁에서 첫 식사 23.05.24 295 3 14쪽
12 12화 황궁 생활의 시작 +2 23.05.21 330 2 12쪽
11 11화 쫓아내려는 황태후와 지키려는 황녀 +1 23.05.20 346 3 12쪽
10 10화 황녀가 귀여워 죽는 철권 태후 +2 23.05.18 366 5 11쪽
9 9화 철권 태후 +2 23.05.17 405 3 13쪽
8 8화 구원받은 리리카 23.05.16 469 3 12쪽
7 7화 결국 찾아온 황녀 +2 23.05.15 483 2 12쪽
6 6화 황녀 레베카 +2 23.05.14 458 3 15쪽
5 5화 절망하는 리리카 23.05.14 426 2 13쪽
4 4화 위독한 브리타니 +2 23.05.14 439 2 11쪽
3 3화 가난한 리리카 +2 23.05.14 465 2 14쪽
2 2화 빈민가로 방문한다는 황녀 +2 23.05.14 558 2 13쪽
1 1화 못난이 리리카 +6 23.05.14 854 5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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