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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락사장의 서재입니다.

황녀 전하가 우리 엄마라고요?

웹소설 > 작가연재 > 판타지, 로맨스

희락사장
작품등록일 :
2023.05.14 06:49
최근연재일 :
2024.03.01 11:30
연재수 :
96 회
조회수 :
15,997
추천수 :
282
글자수 :
542,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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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0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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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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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1쪽

25화 계속되는 괴롭힘

DUMMY

뇌쇄적인 표정으로 자신에게 작업을 거는 빈스의 모습에 리리카는 다시 한번 눈이 왕방울처럼 커져서 놀라다가 아까보다 더 큰 소리로 웃기 시작했다.


“푸하하하하하!!”


자신의 고백에 폭소를 터트리는 리리카를 보고 빈스는 기분이 상해서 서운한 기색으로 말했다.


“왜 웃으십니까? 불쾌하게······”


빈스는 왜 웃냐며 토라져서 질문을 했지만, 리리카는 계속 웃으며 말을 했다.


“하하하! 무리하실 것 없어요. 저의 과거를 듣고 위로해 주시려고 그러시는 거죠?”

“예? 아니요, 저는······!!”

“저 같이 못생긴 애에게 연애가 말이 되요? 오히려 필립 오빠처럼 도망이나 가겠죠.”

“도망이라니?! 그 이전에 필립이 대체 누굽니까?”

“아! 필립 오빠는 빈민가에서 저의 유일한 친구인 필린의 친오빠예요.”

“그렇습니까······ 그런데 도망갔다는 것은 무슨 말입니까?”

“필립 오빠는 저보다 6살이 많은 오빠로 제가 어릴 때 자주 놀아주신 분인데, 항상 저만 보면 그러셨거든요. 너는 얼굴이 못생겨서 데려가려는 남자가 없을 테니 내가 대신 데려가 줄 테니 고마운 줄 알라고요.”


빈스는 ‘남자가 여자에게 할 말이 따로 있지!’ 하고 생각하며 경악했다. 하지만 리리카에게는 그저 추억에 불과한지 웃고만 있었다.


“그런데 정말로 오빠의 말대로 저를 놀리는 남자는 있어도 다정하게 대해주는 남자가 없어서 필립 오빠 외에는 결혼할 상대를 찾기 힘들 것 같아서 큰 마음을 먹고 고백한 적이 있죠.”

“그래서요?”

“그런데 필립 오빠는 제 고백을 듣고 결혼 자금 벌어오겠다면서 여행을 떠나더니 지금까지 연락이 없어요.”

“예? 그런 무책임한!!”

“아마 저의 고백을 거절하면 제가 상처받을까 봐, 나름에 배려가 아니었을까 싶어요.”


사람이라면 가슴 아플 과거를 웃으면서 말하는 리리카를 보고 오히려 빈스의 마음이 더 아팠다.


“그래서 몇날 몇일을 눈물로 보낸 적도 있었지만, 그런 바보 오빠는 그냥 잊으라는 필린의 위로 덕분에 이렇게 잊을 수 있었어요.”


리리카는 자신이 못생겨서 자신의 고백을 거절하기 위해 도망간거라고 말하고 있었지만, 빈스는 왠지 그 필립이라는 불한당놈의 행동이 수상해 보였다.


‘그 놈 정말 리리카에게 마음이 없었던 건가? 하긴 진심이 뭔지는 몰라도 없어졌다면 오히려 다행이지.’


빈스가 생각에 빠져 있을 때 리리카는 계속해서 얘기를 했다.


“그러니 빈스까지 도망가버리면 오랜만에 생긴 친구가 사라져 버려서 제가 슬퍼지니까, 그런 무리는 하지 않으셔도 되요.”


초연한 얼굴로 또 다시 자신을 비하하는 리리카를 보며 빈스는 답답함을 느꼈다.


“저는 그런 뜻으로······!!”


“야!! 리리카!!”


갑작스럽게 대화에 끼어든 존재들 때문에 빈스의 말이 가로막히고 말았다. 다가온 사람들은 리리카의 시중 하녀들이었다.


“왜 시킨 일을 하지 않고 여기서 농땡이 피우고 있는거야?!!”


농땡이라는 하녀의 말에 리리카가 억울해서 벌떡 일어나서······


“노, 농땡이라뇨? 지, 지금 점심을 먹고 있었는데요.”


하녀의 눈도 마주치지 못해서 고개를 푹 숙이고, 다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말했다. 자신이 윗사람이면서도 언성을 높일 자신감은 없는 듯 보였다.


리리카가 푹 숙인 상태로 대답을 했지만, 하녀들은 리리카가 말대답을 하는 모습에 이성을 잃은 듯 보였다.


“어디서 되도 않는 거짓말이야. 식사를 모두 끝났으면서도 저 남자하고 노닥거리고 있는 것을 내가 봤는데!”

“죄, 죄송해요.”


빈스는 리리카를 대하는 하녀들의 모습을 보고 어처구니가 없어서 둘의 사이에 끼어들었다.


“이봐! 복장을 보아하니 청룡궁에 소속된 하녀들 같은데, 왜 시녀분께 그렇게 하대를 하면서 함부로 행동하는 것이지?!”

“이 남자는 뭔데 끼어······?!”


자신의 일을 방해하는 남자의 존재 때문에 화가 나서 소리치던 하녀들은 빈스의 얼굴이 보고 말문이 막히고 말았다.


얼굴에 빛이 난다고 해도 좋을 정도로 미남인 빈스의 얼굴을 보고 가슴이 헉 하고 막히며 말문까지 막힌 것이다.


“그쪽이 끼어들 일이······ 그런데 누구시죠? 처음 보는 얼굴인데.”


청룡궁에서 처음 보는 빈스에게 누구냐고 묻는 하녀들에게 리리카가 대신 대답했다.


“이분은 황궁의 다른 궁에 소속된 정원사님이에요.”

“다른 궁의 정원사? 그, 그런데 청룡궁에는 왜 와 계신거죠?”


리리카를 대할 때와 다르게 다소곳하게 말하는 하녀들이지만, 빈스는 하녀들의 방자한 모습을 이미 본 상태이기 때문에 다정한 말투로 대답하지 않았다.


“너희들이 신경 쓸 일이 아니다. 그보다 아까의 질문에 답이나 하거라. 왜 하녀인 신분으로 윗전인 시녀분께 이렇게 방자한 태도를 보이는 것이지?”


마치 귀족이라도 되는 것처럼 건방 떨며 말하는 빈스의 모습에 하녀들의 화가 머리끝까지 폭발하고 말았다.


“뭐가 어쩌고 어째?! 해봐야 우리와 같은 황궁의 사용인인 주제에 왜 이렇게 건방을 떠는거야?!! 재수 없어!!”

“뭐가 어째?!!”

“그리고 정원사면 정원사답게 정원 꾸미는 일에나 집중하면 될 일이지 왜 하녀들의 일에 끼어드는 거야?!!”


자신이 틀린 말을 한 것도 아닌데, 자신을 똑바로 노려보며 따지는 하녀의 모습에 빈스 역시 결국 화가 폭발했다.


“뭐라고? 지금 말 다했······!”


빈스가 화를 내며 말을 하고 있었지만, 하녀는 빈스를 신경도 쓰지도 않고, 리리카를 바라보며 조롱을 했다.


“야!! 너는 얼굴도 못생긴 애가 남자는 후리고 싶나 보지? 그런데 너 같이 못생긴 애가 꼬신다고 남자가 넘어오겠니?! 쓸데없는데 에너지 낭비하지 말고, 시키는 일이나 열심히 해!!”


빈스에게 호통을 듣자, 하녀들은 화살을 엄한 리리카에게 돌렸다. 하지만 그럴 생각으로 빈스와 대화를 하고 있던 것이 아닌 리리카는 당황해서 손을 휘저으며 부정했다.


“꼬, 꼬시다니요. 그, 그런거 아니에요.”

“이게 어디서 말대답이야?! 맞고 싶어?!”

“힉! 죄송해요.”


하녀는 실제로 리리카를 후려갈기려고 손을 들어서 리리카가 눈을 질끈 감았지만, 어째선지 손이 날라오지 않아서 살며시 눈을 떴는데 빈스가 하녀들의 손목을 잡아서 무사할 수 있었던 것이다.


“행동들이 아주 가관이군. 너희들의 상관이 누구지? 이 일은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정원사 주제에 아직도 건방이야?! 우리 뒤에 누가 있는 줄 알아?!!”

“야!!”


하녀 중 한명이 자신들 뒤에 누가 있는 줄 아냐고 소리치자, 다른 한명의 하녀가 제지했고, 그녀도 아차 싶었는지 입을 다물어 버렸다.


“괜히 이 남자 때문에 일만 늦어졌네. 야, 리리카!! 어서 따라와!”

“아, 알았어요.”


따라오라는 하녀들의 말에 리리카는 알겠다고 대답하고 빈스에게 인사를 했다.


“그럼 저도 가볼 테니까 다음에 봐요, 빈스.”


순순히 하녀들을 따라가려는 리리카를 보고 빈스가 리리카의 손목을 잡고 제지했다.


“리리카! 대체 뭐 하러 참고 있는 겁니까? 당신은 이런 대접을 받을 사람이 아닙니다.”


리리카는 자세한 사정을 설명하기 곤란해서 어쩔 줄 몰라하고 있을 때, 뒤에서 어서 오라는 하녀들에 의해 리리카는 알겠다고 황급히 대답하고 빈스를 바라봤다.


“저는 정말 괜찮아요, 그래도 걱정해주신건 감사해요.”


리리카는 빈스에게 감사의 인사를 한 뒤에 하녀들에게 연신 사과를 하며 따라가버렸다.


혼자 남은 빈스는 마치 폭풍이라도 지나간 것 같은 광경에 할 말을 찾지 못했다.


“청룡궁의 위계질서가 말이 아니군.”


빈스는 황궁의 사용인들 기강이 해이해진 것을 직접 목도하고 고개를 가로저으며 한숨을 쉬었다.


길을 나서려던 빈스는 리리카가 떠나간 방향을 지긋이 바라봤다.


“나에게 넘어오지 않은 여인은 생전 처음 보는군”


남들이 들으면 욕을 한 바가지 할 것 같은 말을 서슴없이 하는 빈스는 리리카를 상상하며 묘한 미소를 지었다.


“리리카라고 했던가? 재미있는 아이야. 레베카가 마음에 들어 하는 이유가 있었군.”


빈스는 리리카를 상상하며 길을 떠났다.


한편 안절부절하며 하녀들을 따라가던 리리카는 빈스의 고백에 입꼬리가 실룩거리고 있었다.


[헤헤. 그런 미남에게 그런 말도 들어보고, 세상 오래 살고 볼 일이야······ 물론 진심은 아니겠지만.]


빈스를 생각하며 기쁜 듯 슬픈 듯한 얼굴로 하녀들을 따라가던 리리카는 갑자기 멈춰선 뒤 돌아서는 자신을 노려보는 하녀들 때문에 깜짝 놀라서 멈춰 섰다.


빈스의 고백 덕분에 기분이 고조되어 있던 리리카는 하녀들의 화난 얼굴을 보고 또 무슨 꼬투리로 저러나 싶어서 한순간에 기분이 저조해졌다.


“황궁에 들러붙은 기생충 주제에 감히 나에게 창피를 줘!”

“예?! 제, 제가 언제 창피를······!”

“이게 또 말대답하지!!”


하녀가 또 손을 들어올려서 리리카는 움찔 했지만, 어째선지 하녀는 분만 삭이며 손을 데지는 않고 있었다.


“진짜 아가씨의 지시만 없었어도 내가 가만히 두지 않는 건데.”


하녀들의 입에서 또 아가씨라는 말이 나오자, 리리카는 하녀들의 입에서 나오는 아가씨라는 사람 때문에 하녀들이 자신을 이렇게 막 대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대체 그 아가씨라는 사람이 누구기에 이러는 거지?]


리리카는 하녀들이 말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궁금했지만, 질문을 해봐야 말해줄 것 같지 않아서 그냥 입을 다물기로 했다.


심호흡을 하며 간신히 화를 삭인 하녀는 리리카를 바라보며 말했다.


“따라와. 오늘 나를 망신 준 벌로 일을 두배로 줄 테니까.”


리리카는 억울했지만, 따져봐야 귀를 기울일 인간들이 아니어서 조용히 따라갔다.


그런데 지하로 가기 위해서 반드시 지나쳐야 되는 중앙 홀에서 생각도 못한 남자가 서 있었다.


“어? 저분은?!”


하녀들도 남자를 발견하고 얼굴이 황홀경에 빠져 버렸다.


“크리스티앙 공자님을 뵙게 되다니, 오늘 운이 좋다.”


마치 유명한 음유시인이나, 배우라도 본 소녀 팬처럼 얼굴을 붉히며 바라보고 있는 존재는 레베카 황녀의 약혼자 크리스였다.


리리카도 하녀들과 같이 크리스를 바라봤는데, 하녀들이 리리카의 시선을 느끼고 코웃음을 쳤다.


“저분은 베르나르도 공작가의 후계자이자, 황녀 전하의 약혼자인 분이야. 그야말로 절벽 위의 꽃과 같은 존재지. 신분만 귀족이지 우리보다 더 비천한 신세인 네가 함부로 노릴 수 있는 그런 분이 아냐.”

“그, 그런 건 저도······”


자신에게 주제도 모른다고 코웃음치며 비아냥대는 하녀들에게 리리카는 자신도 알고 있다고 말하려고 했다가 이곳으로 걸어오는 발자국 소리에 말이 막히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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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연재 재개 공지 23.08.17 234 0 -
96 96화 크리스의 마음 +2 24.03.01 31 2 13쪽
95 95화 크리스의 방문 24.02.28 27 1 12쪽
94 94화 빈스의 국정 회의 +1 24.02.26 32 2 12쪽
93 93화 국정 장악의 시작 24.02.23 44 1 12쪽
92 92화 브리타니의 장례식 +2 24.02.21 42 2 11쪽
91 91화 내일 입을 상복 24.02.19 39 1 12쪽
90 90화 새롭게 시작하는 황궁 생활 24.02.16 52 1 11쪽
89 89화 권력 이양 24.02.14 40 2 12쪽
88 88화 다시 수도로 24.02.12 48 1 11쪽
87 87화 수도로 출발하는 어가 행렬 24.02.09 45 1 12쪽
86 86화 제럴드 시에서의 마지막 하루 24.02.07 72 3 11쪽
85 85화 빈스의 선언 +2 24.02.05 43 2 15쪽
84 84화 황궁으로 같이 가자고 제안하는 빈스 24.02.02 54 2 13쪽
83 83화 새로운 특사를 환영하는 연회 +1 24.01.31 52 2 13쪽
82 82화 황궁으로 같이 가자고 제안하는 레베카 +2 24.01.29 56 2 11쪽
81 81화 사형되는 툴리유 후작과 수석 시녀 24.01.26 57 2 12쪽
80 80화 헬리드 왕국의 제안 +2 24.01.24 59 2 13쪽
79 79화 새로운 특사를 보내는 헬리드 왕국 +2 24.01.22 64 2 13쪽
78 78화 사이가 좋은 모녀 +2 24.01.19 105 3 11쪽
77 77화 분노하는 공작 +4 24.01.17 115 3 12쪽
76 76화 머리를 조아리는 백작 +4 24.01.15 74 3 13쪽
75 75화 다시 만난 모녀 +4 23.12.04 79 3 14쪽
74 74화 빈스의 숨겨진 힘 +4 23.12.04 76 3 15쪽
73 73화 헬리드 특사의 흉계 +2 23.12.01 78 3 14쪽
72 72화 리리카를 납치한 존재 +4 23.11.29 70 2 11쪽
71 71화 추격하는 빈스 +2 23.11.27 92 2 15쪽
70 70화 빵집 사장의 증언에 혼란을 느끼는 빈스 +2 23.11.24 77 3 13쪽
69 69화 사라진 리리카 +2 23.11.22 77 3 12쪽
68 68화 황녀의 티파티 +2 23.11.20 79 2 13쪽
67 67화 모든 오해를 풀게 된 리리카와 레베카 +4 23.11.17 102 3 14쪽
66 66화 진실을 듣고 슬퍼진 리리카 +2 23.11.15 109 4 14쪽
65 65화 그날 있었던 일 +4 23.11.13 87 3 15쪽
64 64화 그날의 진실 +2 23.11.10 90 3 11쪽
63 63화 다시 한번 황녀를 외면하는 리리카 +2 23.11.08 99 2 14쪽
62 62화 크리스와 대화 +2 23.11.06 74 2 12쪽
61 61화 헬리드 왕국 특사와 회담 +3 23.11.03 90 3 14쪽
60 60화 빈스가 처한 상황 +4 23.11.01 105 2 11쪽
59 59화 마이어드 백작의 획책 +2 23.10.30 92 3 14쪽
58 58화 탈환제 연회 +4 23.10.27 97 4 13쪽
57 57화 고민하는 리리카 +2 23.10.25 95 2 12쪽
56 56화 두장의 초대장 +4 23.10.23 105 2 12쪽
55 55화 즐거운 시간을 보낸 리리카 +4 23.10.20 110 4 12쪽
54 54화 셋이서 즐기는 데이트 +2 23.10.18 102 3 12쪽
53 53화 거리에서 알게 된 제국의 상황 +2 23.10.16 103 2 13쪽
52 52화 리리카를 두고 견제하는 두 남자 +4 23.10.13 113 4 12쪽
51 51화 데이트 중 나타난 불청객 +4 23.10.11 122 4 13쪽
50 50화 드디어 데이트 +2 23.10.09 128 3 13쪽
49 49화 크리스와 대화 +3 23.10.06 126 3 13쪽
48 48화 황녀를 외면하는 리리카 +1 23.10.04 133 5 12쪽
47 47화 마들렌 공녀 +2 23.10.02 132 4 12쪽
46 46화 다시 만나게 된 황녀 +1 23.09.29 162 5 13쪽
45 45화 반가운 인물과 반갑지 않은 인물 +2 23.09.27 127 4 12쪽
44 44화 다시 만나게 된 빈스 +4 23.09.25 140 4 14쪽
43 43화 뜻밖의 만남 +2 23.09.22 132 3 12쪽
42 42화 백작부인의 노림수 +2 23.09.20 140 3 13쪽
41 41화 백작과 특사의 대화 +2 23.09.18 136 4 13쪽
40 40화 영빈관에 오는 귀빈의 정체 +4 23.09.15 133 3 14쪽
39 39화 헛수고하는 수석 시녀 +2 23.09.13 144 3 14쪽
38 38화 괴롭힘을 의연하게 대처하는 리리카 +4 23.09.11 146 4 12쪽
37 37화 복수를 다짐하는 수석 시녀 +2 23.09.08 157 4 11쪽
36 36화 영빈관 +2 23.09.06 146 4 11쪽
35 35화 리리카 심부름 센터로 온 의뢰 +4 23.09.04 164 5 13쪽
34 34화 부지런한 리리카의 하루 +2 23.09.01 154 4 12쪽
33 33화 새로운 출발 23.08.30 154 4 13쪽
32 32화 다시 만난 웬수 +2 23.08.28 163 3 12쪽
31 31화 새로운 안식처를 찾아 떠나다 +2 23.08.25 175 3 15쪽
30 30화 수도를 떠나는 리리카 +2 23.08.23 177 3 12쪽
29 29화 크리스를 다그치는 황녀와 물러서지 않는 크리스 +2 23.08.21 185 3 13쪽
28 28화 크리스의 도움 +2 23.08.18 200 3 13쪽
27 27화 절망에 빠지는 리리카 +2 23.06.09 200 3 12쪽
26 26화 흑막의 정체 +3 23.06.08 204 5 14쪽
» 25화 계속되는 괴롭힘 +2 23.06.07 217 5 11쪽
24 24화 빈스에게 고백 받은 리리카 +2 23.06.06 210 4 11쪽
23 23화 리리카의 의복을 맞추다 +2 23.06.05 207 5 12쪽
22 22화 크리스티앙 공자 +5 23.06.04 212 3 12쪽
21 21화 남자의 이름 +2 23.06.03 213 3 13쪽
20 20화 황녀가 바쁜 이유 +2 23.06.02 225 2 14쪽
19 19화 정체불명의 남자 +3 23.06.01 235 4 11쪽
18 18화 리리카를 외면하는 황녀 +2 23.05.31 233 4 11쪽
17 17화 정원에서 만난 남자 +2 23.05.30 237 4 12쪽
16 16화 레이프 남작의 제판 +4 23.05.29 245 4 12쪽
15 15화 바뀌지 않는 리리카의 삶 +2 23.05.26 252 2 11쪽
14 14화 자장가를 불러주는 황녀 +2 23.05.25 265 2 12쪽
13 13화 황궁에서 첫 식사 23.05.24 295 3 14쪽
12 12화 황궁 생활의 시작 +2 23.05.21 330 2 12쪽
11 11화 쫓아내려는 황태후와 지키려는 황녀 +1 23.05.20 346 3 12쪽
10 10화 황녀가 귀여워 죽는 철권 태후 +2 23.05.18 366 5 11쪽
9 9화 철권 태후 +2 23.05.17 405 3 13쪽
8 8화 구원받은 리리카 23.05.16 469 3 12쪽
7 7화 결국 찾아온 황녀 +2 23.05.15 483 2 12쪽
6 6화 황녀 레베카 +2 23.05.14 458 3 15쪽
5 5화 절망하는 리리카 23.05.14 426 2 13쪽
4 4화 위독한 브리타니 +2 23.05.14 439 2 11쪽
3 3화 가난한 리리카 +2 23.05.14 465 2 14쪽
2 2화 빈민가로 방문한다는 황녀 +2 23.05.14 558 2 13쪽
1 1화 못난이 리리카 +6 23.05.14 854 5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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