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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락사장의 서재입니다.

황녀 전하가 우리 엄마라고요?

웹소설 > 작가연재 > 판타지, 로맨스

희락사장
작품등록일 :
2023.05.14 06:49
최근연재일 :
2024.03.01 11:30
연재수 :
9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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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2,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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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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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58화 탈환제 연회

DUMMY

리리카는 하녀들에게 치장을 받으며 왜 그렇게 서두르려 했는지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우선 고급 입욕제와 장미 잎을 넣은 욕조에 들어가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깨끗하게 목욕을 마친 리리카는 다음으로 자신의 1년치 연봉을 퍼부어야 살 수 있는 고급 오일로 전신 마사지를 받아서 부은 곳을 빼주고, 얼굴에 마사지 팩을 바르고 2시간 정도 취침을 했다.


기상하고 나서는 머리에 각종 영양제를 바른 뒤에 고급 향유를 바르고 다시 대기 이것들의 반복이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몸에 바른 향유들의 향기가 몸에 베어 들라고 시간을 두어가며 작업(?)을 하고 있어서 시간이 많이 필요했던 것이다.


마사지가 끝나자 다음으로 의복을 입을 차례였다.


속옷부터 스타킹과 드레스 모두 다른 대륙에서 건너 온 고급 비단으로 만든 아름다운 하얀 의복에 값비싼 의복이 준비가 되어 있었는데, 이걸 또 입는데 만 1시간 가까이 걸렸다.


리리카의 체형을 모른 상태로 준비한 의복이기에 디자이너가 자리에서 바로 리리카의 몸에 맞게 수선을 해가며 입어야 해서 시간이 걸리고 있었다.


아침 6시에 일어나서 아무것도 먹지 못하고 이곳으로 끌려 온 리리카는 벌써 점심이 훌쩍 넘었는데도 아무것도 주지 않아서 뱃가죽이 등에 붙을 것 같았다.


“저어······ 식사는······”

“연회에 참석하는 레이디는 아름다운 옷맵시를 위해서 그날은 아무것도 먹지 않는 것이 상식입니다.”

“예?!”

“길이를 재야 하니까 잠시만 조용히.”


밥도 주지 않는다는 하녀와 디자이너의 말에 리리카는 울상이 되고 말았다.


[명문가 레이디들은 힘든 거구나······]


리리카의 치수를 모두 젠 디자이너는 드레스를 수선하기 위해 밖으로 나갔고, 하녀가 다가와서 옷 입는 것을 도왔다.


“그럼 디자이너가 수선을 마치고 오시기 전까지 속옷과 코르셋을 착용하시겠습니다.”


목욕을 마치고 잠시 가운을 걸칠 때를 제외하고 계속 알몸 상태로 있어서 부끄러웠던 리리카는 속옷이라도 입는다는 말에 크게 반색을 했다.


그런데 문제가 발생했다.


속옷과 스타킹을 신고 다음으로 코르셋을 착용할 차례였는데, 문제는 리리카의 체형이 너무 호리호리하다는 것이었다.


지금은 잘 먹어서 제법 키가 크기는 했지만, 여전히 또래보다 작고 왜소한 리리카는 일반적인 여인들의 허리둘레보다 훨씬 얇은 허리둘레를 가지고 있었기에 끈을 가장 좁게 묶은 코르셋보다 리리카의 허리가 더 얇은 것이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잠시 당황했던 하녀였지만, 경험이 많은 베테랑답게 금방 상황을 정리했다.


“굳이 코르셋을 착용하실 필요가 없어보시니 생략하겠습니다.”


코르셋을 본 적은 없지만, 같은 하숙집 언니들에게 들어본 적은 있는 리리카는 코르셋을 입는 고통에 대해 잘 알고 있어서 입지 않는다는 말에 안심을 했다.


코르셋이 필요 없어진 리리카에게 속옷 착용만을 돕고 가운을 입혀서 수선을 끝낸 디자이너가 돌아올 때까지 의자에 앉아 대기하고 있었다.


잠시 후 드레스의 수선을 끝낸 디자이너가 들어와 리리카에 착용을 돕고 마지막으로 머리 손질과 화장을 했다.


장장 9시간에 걸친 치장이 모두 끝나자 리리카는 기진맥진 했지만, 하녀들과 디자이너들은 리리카의 아름다운 모습에 박수까지 치며 감탄하고 있었다.


“너무 아름다우세요, 각하.”

“정말로요, 눈이 부시려고 해요.”


하녀들과 디자이너들이 자신의 외모를 칭찬해주고 있었지만, 피곤하기도 한데다 평생 못생긴 외모로 놀림을 받으며 자라온 리리카는 진심으로 듣지 않아서 대충 대답을 하고 있었다.


“그, 그래요? 감사합니다.”


리리카는 믿지 않는다는 얼굴로 칭찬을 듣고 있었지만, 의상실에 모여 있는 여인들은 진심으로 감탄이 나왔다.


체형은 작지만 그만큼 날씬한 몸매를 자랑했고, 그러면서도 나올 곳은 나온 볼륨을 자랑했다. 거기에 백옥같이 하얀 피부에는 주근깨 같은 약간의 잡티가 보였지만, 그게 오히려 동안의 외모를 더욱 사랑스럽게 만들어 주고 있었고, 불길하다고만 여기던 붉은 머리는 자신들의 관리를 받자, 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운 색체를 띄고 있었다.


처음 이곳에 왔을 때는 나이를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로 작고, 보잘 것 없어 보이던 여인이 자신들의 손길을 받고 눈부시도록 아름다워진 모습을 보고 뿌듯함이 커졌다.


“에스코드를 위한 기사님께서 곧 오신다고 하니까, 여기서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각하.”


리리카는 자신을 향해서 각하라고 존칭을 하는 것에 영 익숙해지지가 않았다.


그래서 별다른 대답도 않고, 조용히 의자에 앉아 필립을 기다렸는데, 리리카가 조용하자 다른 사람들도 자연스럽게 입을 다물었다.


어색한 공기에 짓눌릴 것 같은 리리카는 필립에게 어서 와달라고 기도를 하고 있었다.


그때 의상실의 문에 노크를 하는 존재가 있었다.


“기사 필립입니다, 자작 각하를 모시러 왔습니다.”


평생 처음으로 필립이 반갑다고 느낀 리리카는 벌떡 일어나서 필립을 반겼다.


“필립 오빠! 어서 와!”

“하하! 내가 그렇게 반가웠······”


자신을 반겨주는 리리카에게 다정한 표정으로 답을 하던 필립은 리리카의 모습을 확인하고 온몸이 석고상처럼 굳어버리고 말았다.


갑자기 말이 없는 필립을 보고 의아해진 리리카는 그를 보고 무슨 일인지 물었다.


“왜, 왜 그래, 필립 오빠?”


왜 그러냐는 리리카의 질문에도 필립은 한동안 답이 없다가 리리카를 손으로 가리키며 입을 열었다.


“너, 너, 너······ 그 모습······”


리리카는 필립이 평소처럼 자기를 보고 못생겼다고 놀리려고 그러는 거라 생각해서 한숨을 쉬며 얘기했다.


“말 안 해줘도, 나도 안 어울리는 거 잘 알고 있거든!”


리리카는 안 어울린다고 말을 하자, 하녀들과 디자이너들은 필립에게 보는 눈이 없냐고 눈으로 비난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필립은 석고상처럼 뻣뻣한 차렷 자세에서 고개만 좌우로 가로젓고 있었다.


“그, 그런게 아니라······”

“응? 그럼?”

“되, 되게 잘 어울려······ 어, 엄청 예뻐······”


필립의 생각도 못했던 칭찬에 리리카는 목까지 새빨개지고 말았다.


“그, 그래? 고마워······”


젊은 두 남녀의 훈훈한 모습에 의상실에 있는 하녀들과 디자이너들은 흐뭇한 미소로 바라보고 있었다.


하지만 냉정한 하녀장은 연회 시간이 다 되어 가기에 필립에게 어서 가라고 재촉했다.


“기사님 이제 연회 시간이 가까워가니 어서 연회홀로 가셔야 합니다.”


하녀장의 말에 정신을 차린 필립은 목을 잠시 가다듬은 다음에 리리카에게 손을 뻗으며 다정한 말투로 에스코트했다.


“그럼 가실까요? 자작 각하.”


평소에는 보기 힘든 필립의 정중한 모습에 리리카는 미소가 지어지며 그의 손을 잡았다.


“부탁 드릴게요, 기사님.”


팔짱을 끼고 연회장으로 향하는 필립은 리리카에게 서두르자고 말했다.


“미안하지만, 서둘러야 해.”

“뭐? 연회는 이제 시작되었잖아. 왜 이렇게 서두르는 거야?”

“너도 알겠지만, 이 제국에서 연회에 입장 순서는 서열로 정해져. 너는 작위는 있지만, 아무런 봉토가 없어서 이 도시에서 서열로는 꼴찌에 해당되거든. 그래서 앞 순서로 입장을 해야 돼.”


필립의 설명은 리리카도 잘 아는 이야기였다. 연회가 열리면 남, 자, 백, 후, 공작 순으로 입장을 해야 하고 같은 작위라고 해도 영지의 크기와 재산등으로 서열을 정해 그 순서로 입장을 해야 한다고 한다.


특히 황제가 오는 이런 중요한 자리일수록 더 철저하게 입장 순서를 지킨다고 한다.


리리카가 연회에 대해 생각을 하며 연회장으로 걸어가고 있을 때, 시선이 느껴져서 옆을 바라봤는데, 필립이 자신을 빤히 바라보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왜, 왜그래?”


자신을 너무 빤히 바라보고 있어서 필립에게 무슨 일인지 물었지만, 필립은 잠시 말이 없다가 리리카를 보며 입을 열었다.


“너와는 어릴 때부터 같은 동내에서 자라왔지만, 네가 귀족이라는 것은 오늘 처음 알았어.”


리리카는 주변에 비밀로 하고 있던 일이 황녀와 백작에 의해 점점 알려지면서 곤란함을 느꼈다.


“숨겨서 미안해······ 작위가 있어봐야 돈 한푼 생기는 것도 아니어서 일을 구하려면 숨기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해서 말하지 않았어.”


리리카의 말은 필립도 공감되는 부분이었다.


평민이 귀족을 고용할 수 없다고 법령으로 딱히 정해지거나 한 것은 아니었지만, 귀족을 고용하고 싶은 평민은 없을 것이 분명했다.


“거기다······ 내가 귀족이라는 사실을 알자 마자 갑자기 태도를 바꾸는 사람들의 모습도 부담이 되었고······”


백작궁에서 한달간 일하면서 나름 친해진 사용인들이 자신이 귀족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자마자, 자신을 어려워하는 것을 보고 리리카는 알게 모르게 상처가 되었었다.


그렇기에 더욱 철저히 숨겨야겠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필립은 어떻게 행동할까 걱정이 되어서 그를 바라봤는데, 필립은 개구진 얼굴로 웃고 있었다.


“이거 신분 차이를 생각하면 정말로 너와 결혼은 무리겠는데.”


진담인지 농담인지는 몰라도 필립은 신분차이로 리리카와 결혼이 무리겠다고 말하고 있어서 나름 서운한 기분이 되었지만, 그래도 평소와 같이 자신을 대해줘서 고맙기도 했다.


“애초부터 결혼해줄 생각 없었거든!”

“너무해!”


리리카도 너무도 어색한 공기를 타파하기 위해서 농담반 진담반으로 얘기했고, 필립은 너무하다고 웃으며 소리치고 있었다.


그렇게 소꿉친구끼리의 대화를 하며 필립과 연회장으로 향하던 리리카는 연회장의 입구를 보고 긴장이 되기 시작했다.


“저기가 연회장이야. 들어가자, 리리카.”

“자, 잠깐 마음의 준비 좀······”

“마음의 준비는 무슨 준비야. 시간 없어, 어서 가자.”


눈치 없는 필립은 리리카가 마음의 준비를 할 시간적 여유도 주지 않고 안으로 데리고 정문 방향으로 걸어갔다.


연회장의 정문을 지키고 있던 필립을 보고 같이 있는 여인이 오늘 초청된 리리카라는 것을 알아보고 회장 안쪽으로 큰 목소리로 리리카가 왔음을 알렸다.


“리리카리안 자작 각하 입장하십니다!!!”


안 그래도 긴장이 된 리리카는 기사의 외침에 더 긴장이 되었다.


뻣뻣하게 굳은 리리카였지만, 눈치도 배려심도 없는 필립은 리리카가 왜 그러는지 알지 못해서 서두르라 얘기했다.


“자꾸 왜 멈추고 그러냐? 빨리 가자.”

“어? 어, 어······ 알았어······”


필립과 함께 안으로 들어가자, 안에는 이미 많은 숫자의 귀족들이 들어와 있었다. 모두 리리카보다 작위가 한단계 낮은 남작들로 이 영지의 남작들은 물론 근처 영지의 남작들까지 황제를 배알하기 위해 모인 것이라고 한다.


“자, 그럼 나는 이만 가볼 테니까, 즐거운 시간 보내.”


필립이 돌아가 보겠다는 말에 리리카가 화들짝 놀라서 그를 바라봤다.


“뭐, 가, 같이 있어주는 것 아니었어?”

“으음~ 나도 그러면 좋겠지만, 나는 이곳에 입장할 자격이 되지 않아. 그저 백작 각하의 지시로 너를 에스코트하기 위해 왔을 뿐이야. 그리고 나도 주변 경계를 하러 가봐야 해.”


리리카는 이미 들어서 알고 있었지만, 필립이 정말로 떠나버려서 긴장감이 더 커졌다.


리리카는 ‘쿵쾅’거리는 가슴을 진정시키려 노력하면서 미리 배운데로 황제에게 인사를 하기 위해 레드카펫을 따라 안으로 이동했다.


안 그래도 긴장되는 자리인데 황제를 만날 생각을 하니, 더욱 긴장이 된 리리카는 황제의 얼굴을 보면 실수를 할 것 같아서 고개를 푸욱 숙이고 이동했다.


“화, 황실의 종 리리카리안이 제, 제국의 주인······ 황제 폐하를 뵈옵니다. 보니헤르트의 영광이 영원토록 지속 되기를.”


떨려서 말을 조금 더듬기는 했지만, 다행이 외운 인사말을 모두 읊어내서 리리카는 긴장이 조금은 가라앉았다.


“그런데 형식적으로라도 돌아와야 할 황제의 답사가 오지 않아서 리리카는 무슨 일인지 싶어서 고개를 들어 바라봤다.


그런데 황제의 얼굴을 보고 너무 놀란 리리카는 그만 그 자리에서 주저 앉고 말았다.


황제의 자리에는 마찬가지로 리리카를 발견하고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빈스가 앉아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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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녀 전하가 우리 엄마라고요?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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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연재 재개 공지 23.08.17 234 0 -
96 96화 크리스의 마음 +2 24.03.01 31 2 13쪽
95 95화 크리스의 방문 24.02.28 27 1 12쪽
94 94화 빈스의 국정 회의 +1 24.02.26 32 2 12쪽
93 93화 국정 장악의 시작 24.02.23 44 1 12쪽
92 92화 브리타니의 장례식 +2 24.02.21 42 2 11쪽
91 91화 내일 입을 상복 24.02.19 39 1 12쪽
90 90화 새롭게 시작하는 황궁 생활 24.02.16 52 1 11쪽
89 89화 권력 이양 24.02.14 39 2 12쪽
88 88화 다시 수도로 24.02.12 48 1 11쪽
87 87화 수도로 출발하는 어가 행렬 24.02.09 45 1 12쪽
86 86화 제럴드 시에서의 마지막 하루 24.02.07 72 3 11쪽
85 85화 빈스의 선언 +2 24.02.05 43 2 15쪽
84 84화 황궁으로 같이 가자고 제안하는 빈스 24.02.02 54 2 13쪽
83 83화 새로운 특사를 환영하는 연회 +1 24.01.31 52 2 13쪽
82 82화 황궁으로 같이 가자고 제안하는 레베카 +2 24.01.29 56 2 11쪽
81 81화 사형되는 툴리유 후작과 수석 시녀 24.01.26 57 2 12쪽
80 80화 헬리드 왕국의 제안 +2 24.01.24 59 2 13쪽
79 79화 새로운 특사를 보내는 헬리드 왕국 +2 24.01.22 64 2 13쪽
78 78화 사이가 좋은 모녀 +2 24.01.19 105 3 11쪽
77 77화 분노하는 공작 +4 24.01.17 115 3 12쪽
76 76화 머리를 조아리는 백작 +4 24.01.15 74 3 13쪽
75 75화 다시 만난 모녀 +4 23.12.04 79 3 14쪽
74 74화 빈스의 숨겨진 힘 +4 23.12.04 76 3 15쪽
73 73화 헬리드 특사의 흉계 +2 23.12.01 78 3 14쪽
72 72화 리리카를 납치한 존재 +4 23.11.29 70 2 11쪽
71 71화 추격하는 빈스 +2 23.11.27 92 2 15쪽
70 70화 빵집 사장의 증언에 혼란을 느끼는 빈스 +2 23.11.24 77 3 13쪽
69 69화 사라진 리리카 +2 23.11.22 77 3 12쪽
68 68화 황녀의 티파티 +2 23.11.20 79 2 13쪽
67 67화 모든 오해를 풀게 된 리리카와 레베카 +4 23.11.17 102 3 14쪽
66 66화 진실을 듣고 슬퍼진 리리카 +2 23.11.15 109 4 14쪽
65 65화 그날 있었던 일 +4 23.11.13 87 3 15쪽
64 64화 그날의 진실 +2 23.11.10 90 3 11쪽
63 63화 다시 한번 황녀를 외면하는 리리카 +2 23.11.08 99 2 14쪽
62 62화 크리스와 대화 +2 23.11.06 74 2 12쪽
61 61화 헬리드 왕국 특사와 회담 +3 23.11.03 90 3 14쪽
60 60화 빈스가 처한 상황 +4 23.11.01 105 2 11쪽
59 59화 마이어드 백작의 획책 +2 23.10.30 92 3 14쪽
» 58화 탈환제 연회 +4 23.10.27 97 4 13쪽
57 57화 고민하는 리리카 +2 23.10.25 95 2 12쪽
56 56화 두장의 초대장 +4 23.10.23 105 2 12쪽
55 55화 즐거운 시간을 보낸 리리카 +4 23.10.20 110 4 12쪽
54 54화 셋이서 즐기는 데이트 +2 23.10.18 102 3 12쪽
53 53화 거리에서 알게 된 제국의 상황 +2 23.10.16 102 2 13쪽
52 52화 리리카를 두고 견제하는 두 남자 +4 23.10.13 113 4 12쪽
51 51화 데이트 중 나타난 불청객 +4 23.10.11 122 4 13쪽
50 50화 드디어 데이트 +2 23.10.09 128 3 13쪽
49 49화 크리스와 대화 +3 23.10.06 126 3 13쪽
48 48화 황녀를 외면하는 리리카 +1 23.10.04 133 5 12쪽
47 47화 마들렌 공녀 +2 23.10.02 132 4 12쪽
46 46화 다시 만나게 된 황녀 +1 23.09.29 162 5 13쪽
45 45화 반가운 인물과 반갑지 않은 인물 +2 23.09.27 127 4 12쪽
44 44화 다시 만나게 된 빈스 +4 23.09.25 140 4 14쪽
43 43화 뜻밖의 만남 +2 23.09.22 132 3 12쪽
42 42화 백작부인의 노림수 +2 23.09.20 140 3 13쪽
41 41화 백작과 특사의 대화 +2 23.09.18 136 4 13쪽
40 40화 영빈관에 오는 귀빈의 정체 +4 23.09.15 133 3 14쪽
39 39화 헛수고하는 수석 시녀 +2 23.09.13 144 3 14쪽
38 38화 괴롭힘을 의연하게 대처하는 리리카 +4 23.09.11 146 4 12쪽
37 37화 복수를 다짐하는 수석 시녀 +2 23.09.08 157 4 11쪽
36 36화 영빈관 +2 23.09.06 146 4 11쪽
35 35화 리리카 심부름 센터로 온 의뢰 +4 23.09.04 164 5 13쪽
34 34화 부지런한 리리카의 하루 +2 23.09.01 154 4 12쪽
33 33화 새로운 출발 23.08.30 154 4 13쪽
32 32화 다시 만난 웬수 +2 23.08.28 163 3 12쪽
31 31화 새로운 안식처를 찾아 떠나다 +2 23.08.25 175 3 15쪽
30 30화 수도를 떠나는 리리카 +2 23.08.23 177 3 12쪽
29 29화 크리스를 다그치는 황녀와 물러서지 않는 크리스 +2 23.08.21 185 3 13쪽
28 28화 크리스의 도움 +2 23.08.18 200 3 13쪽
27 27화 절망에 빠지는 리리카 +2 23.06.09 200 3 12쪽
26 26화 흑막의 정체 +3 23.06.08 203 5 14쪽
25 25화 계속되는 괴롭힘 +2 23.06.07 216 5 11쪽
24 24화 빈스에게 고백 받은 리리카 +2 23.06.06 210 4 11쪽
23 23화 리리카의 의복을 맞추다 +2 23.06.05 207 5 12쪽
22 22화 크리스티앙 공자 +5 23.06.04 212 3 12쪽
21 21화 남자의 이름 +2 23.06.03 213 3 13쪽
20 20화 황녀가 바쁜 이유 +2 23.06.02 225 2 14쪽
19 19화 정체불명의 남자 +3 23.06.01 235 4 11쪽
18 18화 리리카를 외면하는 황녀 +2 23.05.31 233 4 11쪽
17 17화 정원에서 만난 남자 +2 23.05.30 237 4 12쪽
16 16화 레이프 남작의 제판 +4 23.05.29 245 4 12쪽
15 15화 바뀌지 않는 리리카의 삶 +2 23.05.26 252 2 11쪽
14 14화 자장가를 불러주는 황녀 +2 23.05.25 265 2 12쪽
13 13화 황궁에서 첫 식사 23.05.24 295 3 14쪽
12 12화 황궁 생활의 시작 +2 23.05.21 330 2 12쪽
11 11화 쫓아내려는 황태후와 지키려는 황녀 +1 23.05.20 346 3 12쪽
10 10화 황녀가 귀여워 죽는 철권 태후 +2 23.05.18 366 5 11쪽
9 9화 철권 태후 +2 23.05.17 405 3 13쪽
8 8화 구원받은 리리카 23.05.16 469 3 12쪽
7 7화 결국 찾아온 황녀 +2 23.05.15 483 2 12쪽
6 6화 황녀 레베카 +2 23.05.14 458 3 15쪽
5 5화 절망하는 리리카 23.05.14 426 2 13쪽
4 4화 위독한 브리타니 +2 23.05.14 439 2 11쪽
3 3화 가난한 리리카 +2 23.05.14 465 2 14쪽
2 2화 빈민가로 방문한다는 황녀 +2 23.05.14 558 2 13쪽
1 1화 못난이 리리카 +6 23.05.14 854 5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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