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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락사장의 서재입니다.

황녀 전하가 우리 엄마라고요?

웹소설 > 작가연재 > 판타지, 로맨스

희락사장
작품등록일 :
2023.05.14 06:49
최근연재일 :
2024.03.0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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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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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44화 다시 만나게 된 빈스

DUMMY

빈스는 마이어드 백작가에 있는 리리카를 보고 헛것이라도 본 기분이 들어서 확인을 해보기 위해 그녀에게 다가가려 했다.


그런데 리리카는 빈스가 다가오는 것을 보고 경계를 하며 뒤로 물러나서 빈스는 깜짝 놀라고 말았다.


“리, 리리카?”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지 경계를 풀지 않는 리리카의 모습에 당황한 빈스는 어찌해야 할지 몰라하고 있었다.


“저 빈스입니다. 벌써 저를 잊으셨나요? 이거 서운······!!”

“제가 여기 있는 것은 어떻게 알고 오신 거죠?”

“하려고······ 예?”

“어떻게 알고 오셨냐고요?! 아니 그전에 왜 오신거죠? 혹시 황녀 전하의 명령을 받고?!”


어떻게 알고 왔냐고 말하며 두려워하는 리리카를 보고 빈스는 왜 자신을 이렇게 경계를 하는지 알게 되었다.


“오, 오해십니다, 저는 리리카가 이곳에 있는 줄도 몰랐습니다.”

“저, 정말요?”


자신의 해명에도 아직 경계를 풀지 않고 있는 리리카를 보며 억울한 심정이 되었다.


“당연하죠! 리리카는 저에게 떠난다는 인사도 하지 않고 가셨는데, 제가 어떻게 리리카가 간 곳을 알겠습니까?!!”


인사도 하지 않고 갔다는 빈스의 투정 섞인 해명에 리리카도 ‘그러고 보니······’하고 생각을 바꾸게 되었다.


“그, 그러고 보니······ 그렇······ 네요.”


리리카가 인정을 하자, 빈스는 서러움이 폭발해서 눈물까지 찔끔 흘리며 큰소리로 서운함을 토로했다.


“생각해보니 떠나기 전에 인사도 하지 않으시고 가셔놓고, 오랜만에 만나서 처음 하신 말이 의심이라뇨? 서운합니다!!”


다 큰 남자가 눈시울까지 붉히며 서운해 하는 모습을 보이자, 마음이 짠 해진 리리카는 곧바로 사과를 했다.


“죄, 죄송해요. 그때는 경황이 없어서······”


리리카가 순순히 사과를 했지만, 빈스는 투덜거리는 것을 멈추지 않았다.


“흥! 갑자기 사라졌다는 말을 들었을 때는 제가 얼마나 걱정을 했는데······ 칫! 오랜만에 만나서 인사도 해주지 않고······”

“저, 정말로 미, 미안해요, 빈스······ 너무 뜻밖의 장소에서 만나서 얼떨떨해서 그랬······ 그런데 정말로 어떻게 여기에 계신 건가요?”


리리카가 사과를 하다 말고 어째서 여기에 있냐고 질문을 하자, 마치 형세가 역전이라도 된 듯 빈스는 할말을 찾지 못해서 쩔쩔매고 있었다.


“어······ 그러니까······ 아! 일을······ 일을 하러 왔습니다.”


일을 하러 왔다는 궁색한 변명이 통할까 걱정하는 빈스였는데, 리리카는······


“아! 혹시 황궁 정원사를 그만두시고, 백작가 정원사로 취직하셨나요?”

“······ 맞습니다, 이곳의 정원사로 취직했습니다.”


조금의 의심도 없이 빈스의 말을 믿었다.


“그런데 이런 변경 가문의 정원사보다 황궁 정원사가 더 명예로울텐데 왜 그런 곳을 그만두고 여기로 오셨어요?”

“······ 이런 저런 이유가 있습니다.”


리리카는 이런 저런 이유가 뭔지 궁금했지만, 아무래도 상관 없었다. 그보다는 오랜만에 만난 빈스가 너무 반가웠기 때문이다.


“이유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제럴드 시에 거주하시면 앞으로 자주 볼 수 있겠네요?”


리리카는 앞으로 빈스와 자주 볼 수 있다는 사실에 기뻐서 말을 한 것이지만, 빈스는 어째선지 곤란한 얼굴을 하고 있었다.


“미, 미안하지만······ 금방 떠나야 합니다.”

“예? 왜요······ 설마 저처럼 단기 고용이 되신 건가요?”


조금의 의심도 없이 자신이 하는 말을 모두 믿어주는 순진한 리리카가 걱정이 되면서도 귀여워 보이는 빈스였다.


‘하여간 의심을 할 줄 모르는 아가씨야······ 그래서 귀여운거지만.’


“아쉽네요······”

“예? 아, 아쉽다니······. 뭐가요?”


리리카에 대해 생각하고 있던 빈스는 아쉽다고 말하는 리리카를 보고 자신이 가서 아쉬워하는 것은 아닐까 기대감을 가지며 리리카의 말을 기다렸지만······


“이렇게 멋진 제럴드 시에 오셨으면서 도시를 제대로 만끽해 보지도 못하고 다른 곳으로 가셔야 한다니······ 제가 다 아쉽네요.”


리리카는 빈스의 기대감을 산산이 부수고 말았다.


‘내가 뭔 생각을 하는 건지······’


빈스는 자기 혼자 멋대로 한 기대감 이었을 뿐이니, 괜한 실망을 거두기로 했다.


“그러고 보니 말만 들어봤지, 거리를 본 적이 없네요. 이곳에 오고도 백작가에서만 지내느라 아직 나가보지도 못했고요.”

“그래요? 하긴 축제 준비로 백작가의 모두가 바쁜 상황이니 일이 바쁜 것도 당연하겠죠.”

“꼭 그런 것 때문은 아니고요. 그냥 아는 사람이 없어서 밖을 나가지 않고 있는 겁니다.


수도와 달리 멋진 풍경과 활기찬 사람들이 있는 제럴드 시에 왔으면서 안내해 줄 사람이 없어서 구경도 못했다는 빈스의 말을 듣고 안타까웠던 리리카는 좋은 생각이 난 듯 손뼉을 치며 말했다.


“그럼 제가 안내해 드릴까요?”

“예?!”

“안내해 줄 사람이 없어서 거리 구경을 못하셨다면서요? 그럼 제가 안내해 드릴게요.”


리리카는 제안을 하면서도 빈스가 받아드리지 않을 것으로 생각했다.


이렇게 멋지고 잘생긴 데다, 유능한 사람이 자신과 같이 보잘것없는 여자와 거리 구경을 할 것으로 생각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저야 그래주면 고맙죠. 그럼 우리 언제 만날까요?”

“진짜요? 정말 저와 나가시게요?”


리리카는 빈스가 받아드리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고 제안했는데, 생각보다 순순히 받아드리는 모습에 깜짝 놀라고 말았다.


“리리카가 먼저 제안을 했으면서 왜 그렇게 놀라시는 겁니까?”

“아, 아니요! 설마 받아 드리실 거라고는 생각도 못해서······ 그럼 주말에 만날까요?”

“좋아요.”


빈스는 기대감을 버리지 않아도 되겠다 생각하며 벌써부터 주말이 기다려졌다.


“그럼 저는 할 일이 있어서 이만 가 볼게요. 그럼 주말에 제가 백작가로 올 테니까······!”

“레이디가 사내에게 에스코트하러 오게 하는 무례를 범할 수는 없죠. 주소를 알려주시면 제가 리리카양 숙소로 찾아가겠습니다.”

“예? 하, 하지만······”

“본래 남녀가 데이트를 할 때는 남자가 숙녀분을 에스코트하러 가는 것이 예법이지 않겠습니까. 그러니 부담 갖지 마시고 숙소에서 기다려 주세요.”

“데, 데이트!”


데이트라는 말에 얼굴이 ‘확’하고 홍당무가 되어버린 리리카는 수줍게 고개를 끄덕이며 주소가 적힌 종이를 건내줬다.


“그, 그럼 주말에 뵈요.”


빈스는 쑥스러워서 도망가듯 떠나는 리리카를 귀엽다는 얼굴로 바라보고 있었다. 그때 뒤에 누군가 다가왔다.


“소신 마이어드. 황상 폐하를 뵈옵니다.”


다가온 이는 마이어드 백작이었는데 어째선지 황제를 찾고 있었다. 그리고······


“······ 짐에게 무슨 볼일인가, 백작.”


마이어드 백작의 황제에게 하는 인사에 대답을 하는 이는 놀랍게도 빈스였다.


리리카가 봤으면 깜짝 놀라서 숨이 넘어갔을 장면이 펼쳐진 이유, 그건 빈스의 정체가 보니헤르트 제국 16대 황제인 빈센트 알렉산더 페브리오 크리더 보니헤르트였기 때문이다.


무슨 볼일이냐는 빈스의 질문에 마이어드 백작이 허리를 부복하며 대답했다.


“제럴드시의 지역 유지들이 황상 폐하께 배알을 청하고 있습니다.”


지역유지들이 만남을 원하고 있다는 말에 빈스는 헛웃음이 나왔다.


“짐이 지역 유지들에게 만나자고 청한지 일주일만에 찾아 오다니······ 참으로 빨리들도 오는구나.”

“송구합니다, 폐하.”


전혀 미안해 하지 않는 표정으로 사죄를 하는 마이어드 백작의 모습에 빈스는 모멸감이 들었지만, 이곳에 온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역정을 내는 악수를 둘 수 없었다.


“지역 유지들이 알현을 원한다고 하니 만나러 가야겠구나.”


빈스는 마이어드 백작을 지나쳐 지역 유지들이 기다리고 있는 곳으로 갔다. 그런데 마이어드 백작은 빈스를 따라가지 않고 리리카가 사라진 방향을 유심히 바라보고 있었다.


“분명 저 계집은 8호 영빈관에서 봤던 그 계집이지?”

“그렇습니다, 각하.”


리리카의 정체를 묻는 질문에 백작의 비서가 그렇다 대답을 하자, 백작은 다시 말이 없어지며 생각에 빠졌다.


“······ 저 계집의 뒷조사를 해보거라.”

“저 계집을 말입니까? 어째서······?”

“분명 저 계집은 황제와 면식이 있어 보였다. 미천한 평민 계집이 어떻게 황제와 대화할 일이 있다는 말이냐?”


마이어드 백작의 생각을 알기 힘들었던 백작의 비서는 백작의 말을 듣고 자신도 공감을 했다.


“분명 무언가 있다. 그러니 뒷조사를 해보거라.”

“명을 받들겠습니다, 각하.”


비서에게 뒷조사를 지시한 마이어드 백작은 다시 한번 리리카를 바라본 뒤 빈스를 따라갔다.


한편 리리카는 7호 영빈관으로 돌아가면서 빈스와 함께 나들이를 생각하고 있었다.


[빈스와 데이트······ 흐흐흐.]


빈스와 데이트를 생각하자, 자연스럽게 입꼬리가 올라간 리리카는 시신을 느끼고 조심스럽게 고개를 들었다.


리리카의 앞에는 잔뜩 실은 짐들을 옮기는 것을 돕기 위해 온 남자 일꾼 두명이 앉아 있었다.


그들은 이상한 얼굴로 웃고 있는 리리카를 괴상한 생물이라도 보는 듯한 얼굴이 되어서 리리카를 바라보고 있었다.


“흐, 흠!”


너무 능글맞게 웃고 있었는지, 일꾼들이 이상하게 바라보고 있기에 리리카는 목을 가다듬으며 표정을 갈무리 하려 했다. 하지만 한번 올라간 입꼬리는 다시 내려갈 생각을 하지 않았다.


“어디서 농땡이를 부리다 온 것이냐?! 그렇게 일하고도 일당을 받고 싶으냐?!”


자신이 지시한 일을 하고 온 사람에게 농땡이를 부리다 왔다고 말도 안 되는 억지를 부리는 수석 시녀였지만, 이미 기분이 업 된 리리카는 이 말들이 귀로 들어오지 않았다.


“예~ 바로 일 시작할게요.”


얼굴은 화색이 되서는 밝은 목소리로 대답하며 일을 하러 가는 리리카를 보고 수석 시녀도 일꾼들과 같은 얼굴이 되서 리리카를 바라봤다.


“왜, 왜저래?”


*****


일을 모두 끝내고 돌아온 리리카는 싱글벙글 웃으며 또 술을 먹고 있는 빵집 사장과 필립에게 인사를 하고 룰루랄라 하며 위로 올라가 버렸다.


“뭐야? 리리카 쟤 오늘 왜 저렇게 기분이 좋아 보이죠?”

“그러게······ 오늘은 백작가 사람들이 괴롭히지 않았나?”


뒤에서 남자들의 수군거리는 소리도 듣지 못하고 위로 올라간 리리카는 거실 소파에 앉아서 책을 읽고 있던 에일리에게 인사했다.


“나 돌아왔어요, 에일리 언니.”

“어서 와······ 그런데 오늘 무슨 일 있었어?”

“예? 왜요?”

“무슨 일이 있었기에 그렇게 입이 귀에 걸쳤나 싶어서.”

“제가요? 아, 아닌데······”


아니라고 하는 말에 부엌에 있던 텔리가 거실로 나오며 대화에 끼어들었다.


“아니긴, 뭐가 아냐. 입꼬리가 지금도 귀에 붙어서 내려올 생각을 안하는 구만.”

“맞아, 무슨 일이 있기는 있었구만. 빨리 이 언니들에게 말해 봐봐.”


마리안까지 방에서 나와서 리리카에게 무슨 일이 있었냐 묻자, 리리카는 얼굴이 새빨겨져서 대답했다.


“시, 실은 이번에 수도에서 알고 지냈던 지인을 만났거든요.”

“지인? 혹시 남자?”

“예...... 정원사 일을 하는 사람인데, 이번에 백작가에 고용이 되어서 우연히 만나게 되었어요.”


리리카는 얼굴까지 빨개질 정도로 부끄러워하기에 무슨 일인가 했었던 하숙집 여인들은 김이 새서 뿔뿔히 흩어지려고 했다.


“그, 그리고 주말에 같이 외출하기로 했거든요.”


리리카의 마지막 말에 흩어지려고 했던 여인들이 번개 같은 속도로 다시 모였다.


“남자와 주말에 외출하기로 했다고?”

“예, 예······ 아직 거리 구경을 한 적이 없다고 해서 안내를 해주려고······”

“그럼 그 남자와 데이트를 하는 거네?”

“데, 데이트요?!”


리리카는 아니라고 하려고 했다가 빈스도 데이트라고 했었으니 틀린 말은 아닌 것 같았다.


“마, 맞아요.”


부끄러워하며 고개를 푹 숙이고 대답을 하는 리리카의 귀여운 모습에도 여인들은 자신들 끼리 뭔가 쑥덕거리며 대화를 하더니 자신들의 방으로 쏜살같이 흩어졌다가 다시 무언가 들고 나왔다.


“리리카 내가 아끼는 원피스 빌려줄 테니까, 이거 입고 갔다 와.”

“나는 내가 갖고 있는 물건 중 유일한 명품인 이 양산과 실크 장갑을 빌려 줄게.”

“나는 이 하이힐.”


갑자기 나와서 자신들이 제일 아끼는 명품들을 빌려준다는 하숙집 언니들의 모습에 리리카는 얼떨떨해서 멍한 얼굴로 받아들 뿐이었다.


“가, 감사하지만 왜······?”

“당연히 그냥 빌려주는 거 아냐. 너 그 남자와 잘되면······”

“잘 되면?”

“그 남자에게 부탁해서 우리에게도 백작가에서 일하는 남자 소개 시켜줘야 한다!”


백작가 같은 귀족 가문에서 일하는 사용인들은 같은 평민이어도 벌이가 웬만한 노동자보다 많아서 결혼 시장에서 인기가 많았다.


그러니 백작가에서 일하는 정원사라면 그 동료들만 해도 하숙집 여인들에게는 로얄층으로 보일 것이었다.


‘나는 요리사가 좋아!’ ‘나는 기사!’ ‘나는 너와 같은 정원사!’하며 자기들끼리 신난 여인들을 보며 리리카는 빈스가 곧 다른 곳으로 간다는 말을 차마 하지 못하고 어색하게 웃고 있을 뿐이었다.


“하, 하하······ 노, 노력 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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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녀 전하가 우리 엄마라고요?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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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96화 크리스의 마음 +2 24.03.01 31 2 13쪽
95 95화 크리스의 방문 24.02.28 27 1 12쪽
94 94화 빈스의 국정 회의 +1 24.02.26 32 2 12쪽
93 93화 국정 장악의 시작 24.02.23 44 1 12쪽
92 92화 브리타니의 장례식 +2 24.02.21 42 2 11쪽
91 91화 내일 입을 상복 24.02.19 39 1 12쪽
90 90화 새롭게 시작하는 황궁 생활 24.02.16 53 1 11쪽
89 89화 권력 이양 24.02.14 40 2 12쪽
88 88화 다시 수도로 24.02.12 49 1 11쪽
87 87화 수도로 출발하는 어가 행렬 24.02.09 45 1 12쪽
86 86화 제럴드 시에서의 마지막 하루 24.02.07 73 3 11쪽
85 85화 빈스의 선언 +2 24.02.05 43 2 15쪽
84 84화 황궁으로 같이 가자고 제안하는 빈스 24.02.02 54 2 13쪽
83 83화 새로운 특사를 환영하는 연회 +1 24.01.31 52 2 13쪽
82 82화 황궁으로 같이 가자고 제안하는 레베카 +2 24.01.29 56 2 11쪽
81 81화 사형되는 툴리유 후작과 수석 시녀 24.01.26 57 2 12쪽
80 80화 헬리드 왕국의 제안 +2 24.01.24 59 2 13쪽
79 79화 새로운 특사를 보내는 헬리드 왕국 +3 24.01.22 65 3 13쪽
78 78화 사이가 좋은 모녀 +2 24.01.19 105 3 11쪽
77 77화 분노하는 공작 +4 24.01.17 115 3 12쪽
76 76화 머리를 조아리는 백작 +4 24.01.15 74 3 13쪽
75 75화 다시 만난 모녀 +4 23.12.04 79 3 14쪽
74 74화 빈스의 숨겨진 힘 +4 23.12.04 76 3 15쪽
73 73화 헬리드 특사의 흉계 +2 23.12.01 78 3 14쪽
72 72화 리리카를 납치한 존재 +4 23.11.29 70 2 11쪽
71 71화 추격하는 빈스 +2 23.11.27 92 2 15쪽
70 70화 빵집 사장의 증언에 혼란을 느끼는 빈스 +2 23.11.24 77 3 13쪽
69 69화 사라진 리리카 +2 23.11.22 77 3 12쪽
68 68화 황녀의 티파티 +2 23.11.20 79 2 13쪽
67 67화 모든 오해를 풀게 된 리리카와 레베카 +4 23.11.17 102 3 14쪽
66 66화 진실을 듣고 슬퍼진 리리카 +2 23.11.15 109 4 14쪽
65 65화 그날 있었던 일 +4 23.11.13 87 3 15쪽
64 64화 그날의 진실 +2 23.11.10 90 3 11쪽
63 63화 다시 한번 황녀를 외면하는 리리카 +2 23.11.08 99 2 14쪽
62 62화 크리스와 대화 +2 23.11.06 74 2 12쪽
61 61화 헬리드 왕국 특사와 회담 +3 23.11.03 90 3 14쪽
60 60화 빈스가 처한 상황 +4 23.11.01 105 2 11쪽
59 59화 마이어드 백작의 획책 +2 23.10.30 92 3 14쪽
58 58화 탈환제 연회 +4 23.10.27 97 4 13쪽
57 57화 고민하는 리리카 +2 23.10.25 95 2 12쪽
56 56화 두장의 초대장 +4 23.10.23 105 2 12쪽
55 55화 즐거운 시간을 보낸 리리카 +4 23.10.20 111 4 12쪽
54 54화 셋이서 즐기는 데이트 +2 23.10.18 102 3 12쪽
53 53화 거리에서 알게 된 제국의 상황 +2 23.10.16 103 2 13쪽
52 52화 리리카를 두고 견제하는 두 남자 +4 23.10.13 113 4 12쪽
51 51화 데이트 중 나타난 불청객 +4 23.10.11 122 4 13쪽
50 50화 드디어 데이트 +2 23.10.09 128 3 13쪽
49 49화 크리스와 대화 +3 23.10.06 126 3 13쪽
48 48화 황녀를 외면하는 리리카 +1 23.10.04 133 5 12쪽
47 47화 마들렌 공녀 +2 23.10.02 132 4 12쪽
46 46화 다시 만나게 된 황녀 +1 23.09.29 162 5 13쪽
45 45화 반가운 인물과 반갑지 않은 인물 +2 23.09.27 127 4 12쪽
» 44화 다시 만나게 된 빈스 +4 23.09.25 141 4 14쪽
43 43화 뜻밖의 만남 +2 23.09.22 132 3 12쪽
42 42화 백작부인의 노림수 +2 23.09.20 140 3 13쪽
41 41화 백작과 특사의 대화 +2 23.09.18 136 4 13쪽
40 40화 영빈관에 오는 귀빈의 정체 +4 23.09.15 133 3 14쪽
39 39화 헛수고하는 수석 시녀 +2 23.09.13 144 3 14쪽
38 38화 괴롭힘을 의연하게 대처하는 리리카 +4 23.09.11 146 4 12쪽
37 37화 복수를 다짐하는 수석 시녀 +2 23.09.08 158 4 11쪽
36 36화 영빈관 +2 23.09.06 146 4 11쪽
35 35화 리리카 심부름 센터로 온 의뢰 +4 23.09.04 164 5 13쪽
34 34화 부지런한 리리카의 하루 +2 23.09.01 154 4 12쪽
33 33화 새로운 출발 23.08.30 154 4 13쪽
32 32화 다시 만난 웬수 +2 23.08.28 163 3 12쪽
31 31화 새로운 안식처를 찾아 떠나다 +2 23.08.25 176 3 15쪽
30 30화 수도를 떠나는 리리카 +2 23.08.23 177 3 12쪽
29 29화 크리스를 다그치는 황녀와 물러서지 않는 크리스 +2 23.08.21 185 3 13쪽
28 28화 크리스의 도움 +2 23.08.18 200 3 13쪽
27 27화 절망에 빠지는 리리카 +2 23.06.09 200 3 12쪽
26 26화 흑막의 정체 +3 23.06.08 204 5 14쪽
25 25화 계속되는 괴롭힘 +2 23.06.07 217 5 11쪽
24 24화 빈스에게 고백 받은 리리카 +2 23.06.06 210 4 11쪽
23 23화 리리카의 의복을 맞추다 +2 23.06.05 207 5 12쪽
22 22화 크리스티앙 공자 +5 23.06.04 213 3 12쪽
21 21화 남자의 이름 +2 23.06.03 214 3 13쪽
20 20화 황녀가 바쁜 이유 +2 23.06.02 226 2 14쪽
19 19화 정체불명의 남자 +3 23.06.01 236 4 11쪽
18 18화 리리카를 외면하는 황녀 +2 23.05.31 234 4 11쪽
17 17화 정원에서 만난 남자 +2 23.05.30 238 4 12쪽
16 16화 레이프 남작의 제판 +4 23.05.29 245 4 12쪽
15 15화 바뀌지 않는 리리카의 삶 +2 23.05.26 252 2 11쪽
14 14화 자장가를 불러주는 황녀 +2 23.05.25 265 2 12쪽
13 13화 황궁에서 첫 식사 23.05.24 295 3 14쪽
12 12화 황궁 생활의 시작 +2 23.05.21 331 2 12쪽
11 11화 쫓아내려는 황태후와 지키려는 황녀 +1 23.05.20 347 3 12쪽
10 10화 황녀가 귀여워 죽는 철권 태후 +2 23.05.18 367 5 11쪽
9 9화 철권 태후 +2 23.05.17 406 3 13쪽
8 8화 구원받은 리리카 23.05.16 470 3 12쪽
7 7화 결국 찾아온 황녀 +2 23.05.15 484 2 12쪽
6 6화 황녀 레베카 +2 23.05.14 459 3 15쪽
5 5화 절망하는 리리카 23.05.14 427 2 13쪽
4 4화 위독한 브리타니 +2 23.05.14 440 2 11쪽
3 3화 가난한 리리카 +2 23.05.14 466 2 14쪽
2 2화 빈민가로 방문한다는 황녀 +2 23.05.14 559 2 13쪽
1 1화 못난이 리리카 +6 23.05.14 855 5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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