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호옷 님의 서재입니다.

나 혼자만 SSS급 스톤 헌터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공모전참가작

호옷
작품등록일 :
2024.05.08 10:26
최근연재일 :
2024.06.16 14:20
연재수 :
40 회
조회수 :
53,042
추천수 :
1,335
글자수 :
237,661

작성
24.05.23 15:05
조회
1,349
추천
33
글자
15쪽

16화. PVP대회(4)

DUMMY


“차민혁 상병님··· 차민혁 상병님···”


불침번 근무자의 작은 목소리에 눈을 떴다.

0시부터 2시까지 불침번 근무였다.


“어. 일어났다. 일 봐라.”


전투복으로 다 환복을 하자, 김승호가 다가왔다.


“차민혁 상병님, 준비 다 하셨습니까?”

“그래. 가자.”


생활관 밖으로 나와서 복도 가운데 지점으로 걸어갔다.

그곳에는 피곤한 기색이 역력한 2소대 이영철 일병과 유연수 이병이 서 있었다.


“특이 사항 있냐?”

“없습니다!”

“수고했다. 얼른 쉬어라.”

“네! 고생하십요!”


근무 교대를 한 후 나와 김승호는 복도 한 가운데에 섰다.


“차민혁, 상병님이랑 근무 같이 들어갈 날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아쉬운 표정을 짓는 김승호.

이제 정말 분대장이 잡을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분대장을 잡으면 불침번도 서지 않으니까··· 어쩌면 이것이 김승호와 마지막 근무일지도.


“생활관에서 지겹도록 보는데, 뭘 그렇게 아쉬워하냐?”

“그냥 뭔가 아쉽습니다.”


아마 김승호가 아쉬워하는 진짜 이유는 상병 유재용 때문일 것이다.

근무 스케줄을 짤 때 전입온 지 얼마 되지 않은 이병은 대부분 상병과 근무를 섰다.

내가 당직 부사관으로 가게 가면 다음부터는 유재용과 거의 매일 같이 근무에 들어갈 게 뻔했다.

악마와 근무라··· 근무 시간은 지옥으로 변할 수밖에 없었다.


“재용이랑 근무 들어갈까 봐 걱정되어서 그러지?”

“아··· 아닙니다!”

“원래 이병 때는 다 그런 거니까, 어떻게든 버텨야 한다. 재용이 그 녀석도 처음만 그러지. 시간이 지나면 갈굼이 덜하니까.”

“네!”


강한 힘을 좋아해서 그러지, 그렇게 모질지는 않았다.

유재용은 후임이 잘하는 모습을 보이면 짬밥 대우를 해주긴 해주는 놈이었다.

그러니, 훗날 빌런이 되지 않고, ‘검성’자리에 오르겠지.


“···차민혁 상병님 컨디션 어떠십니까? 내일, PVP 경기는 이길 것 같습니까?”

“어? 평상시랑 똑같다.”

“저는 차민혁 상병님이 꼭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대부분 차민혁 상병님이 진다고 하는데, 저는 다르게 봅니다.”

“그래···? 정말 내가 이길 것 같냐?”

“네!”

“정말이지?”

“네. 믿습니다!”

“그럼 ‘헌터또’에 베팅할 때 나한테 올인해라.”


헌터또.

PVP 경기를 뛰는 선수들에게 돈을 걸어서 승, 패를 맞추는 시스템.

각 선수의 정해진 능력과 붙을 선수의 상성에 따라서 배당률이 정해졌다.

이 헌터또 때문에 관전하는 입장에서는 경기에 더욱 흥미를 유발시켰다.


"음··· 올인이라···“


김승호는 쉽사리 말하지 못했다.

역시 돈 앞에서는 장사 없는 법.

대부분 나의 패배를 예상하고 있었으니까, 돈을 걸기에는 위험 요소가 많이 따랐다.

프리미어리그로 치면 1부리그 1등과 강등권에 있는 꼴등의 싸움이랄까···?

하지만, 1부리그 안에서는 언제나 이변이 일어나는 법이었다.


“거 봐라. 너도 내 승리에 미심쩍어하고 있잖냐.”

“아··· 아닙니다! 통장에 얼마 있는지 계산하고 있었습니다! 저 차민혁 상병님한테 올인하겠습니다!”

“알았다. 꼭 올인해야 한다. 반드시 이길 거니까.”

“네!”


능력치로 보자면 막상막하 대결이 예상되지만··· 경험은 내가 몇 수 위였다.

그것도 가상이 아니라 실제 PVP 경험을···


***


[띠링! 체내에 돌 흡수를 완료하였습니다.]


힘 +2 민첩 +11 순발 +7

공격력 +1%

몸무게 : 1015KG

기본 스킬 : [돌파 Lv.1], [지격권[Lv.1], [강권Lv.1]


주식으로 번 돈으로 2개의 각인의 돌을 구매했고, 바로 섭취했었다.

경기 전, 돌의 흡수가 완료된 상태.


[행정반에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중대에 있는 전 병력은 18시 15분까지 다목적실에 모여주시기 바랍니다. 경기에 출전하는 선수는 18시까지 행정반으로 오기 바랍니다.]


‘드디어 시작인가.’


나는 침상에서 일어났다.


“민혁이랑 재용이 컨디션은 어떠냐?”


TV로 걸그룹의 현란한 댄스를 보던 분대장이 말했다.


“아주 좋습니다.”


처음 PVP 경기인데도 유재용은 전혀 긴장하지 않은 채, 목을 빙빙 돌렸다.

저 자신감··· 회귀 전, 부러움의 대상이었다.

그리고 나중에서야 깨달았다.

강한 힘에는 강한 자신감이 저절로 나온다는 것을.


“저도 좋습니다.”

“그래그래. 둘 다 꼭 이겨라. 이기면 내가 분대 회식 쏠 거니까! 아, 아니다. 둘 다 이기면 우리 분대의 경사니까 분대 외박 나가서 쏘마!”


분대원의 응원을 받고 나와 유재용은 생활관 밖으로 나갔다.

5분 후, 행정반 앞에 선수가 다 모였다.


“자, 다들 정신 퍼뜩 차리고, 꼭 이기고 와라. 못 이기는 녀석은 일과 시간 끝나고 작업 빡시게 시킬 테니까. 그런 줄들 알고 있어라. 알았제?”


그렇게 말을 한 건 행보관님이었다.


음··· 이겨야 하는 이유가 하나 더 추가되었다.

나 말고도 다들 그렇게 생각하는지 선수 모두의 표정이 굳어져 있었다.


1소대장을 따라서 이동했고, 우리는 체육관 안으로 들어갔다.

체육관 경기장은 지하 3층.

선수 대기실을 가기 위해서 계단을 내려가서 지하 3층에 도착했다.


“아, 맞다. 헌터또 해야지. 다들 헌터또 할 거지?”


1소대장이 가던 방향을 바꾸어서 ‘헌터또’ 키오스크가 있는 곳으로 이동했다.


‘그러고 보니 내 배당률이 궁금하네.’


헌터병의 능력, 랭킹, 그동안의 군대 활약상, 싸울 상대와의 상성 등··· 각종 지표를 고려하여 배당률이 정해졌다.

당연히 헌터의 실력이 좋을수록 배당률은 낮고, 헌터의 실력이 낮을수록 배당률은 높았다.

회귀 전, 한 번도 PVP경기에 나간 적이 없어서, 내 배당률을 알 수 없었다.


3대의 키오스크 중 맨 끝으로 가서 모니터를 손으로 터치했다.


2중대 상병 차민혁.

능력 : 스톤(F등급)

대대 랭킹 : 198위.

배당률 : 5배


'5배라니···'


헌터또를 하며 이런 배당은 듣도 보도 못했다.

내 기억으로는 헌터또 최고 배당은 3배였다.

그 경기는 파리를 조종하는 곤충계 능력자와 화염 계열 마법사의 승부였다.

곤충계 능력은 불에 취약할 수밖에 없었고, 랭킹도 많이 차이가 나서 그렇게 배당이 정해졌었다.

그리고 배당률대로 승부는 마법사의 승리로 끝이 났다.


내 상대의 배당을 확인했다.


4중대 상병 우성

능력 : 화염 마법사(A등급)

대대 랭킹 : 79위

배당률 : 1.5배


내 상대는 화염 계열 마법사였다.

4중대 상병 중 랭킹이 제일 높았고, 회귀 전, 우성은 연말에 하는 PVP대회에 출전했었다.

‘지능’ 옵션에 투자를 많이 한 공격형 마법사였다.


‘이건 그냥 내가 진다는 거잖아.’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다.

A급 능력과 F급 능력, 랭킹 차이, 능력 간의 상성··· 데이터로만 보면 모든 승리 지표가 상병 우성을 가리키고 있었다.


‘내가 이긴다면 악당이 되겠군.’


이런 배당이라면 나에게 베팅을 할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스마트폰에 있는 스마트 통장 QR을 키오스크 QR에 갖다 대었다.


[얼마를 베팅하시겠습니까?]

[스마트 통장에서 5.050.000이 인출됩니다.]

[상병 차민혁에게 베팅 되었습니다.]


헌터또는 헌터병 월급 한 달 치의 한도가 있었고, 나는 최대 금액을 베팅했다.

한도가 없다면 재미가 아니라, 도박이나 마찬가지였으니까.


“자, 다 했지? 얼른 이동하자.”


도착한 곳은 ‘선수 대기실.’

어느 대기실이 그렇듯, 철제 캐비넷, 긴 의자, 전신 거울, 65인치 모니터가 천장에 매달려 있었다.


자리에 앉아서 천장에 매달린 모니터를 바라보았다.


관중석에는 점점 헌터병들이 자리를 채우고 있었다.

경기를 치르지 않는 1중대, 3중대 아가씨들은 팝콘과 콜라를 들고 경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여자 헌터병들 때문에 2중대, 4중대 아저씨들의 표정들은 저마다 밝았다.

여자 헌터병들도 잘생긴 헌터병이 지나가면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그야말로 축제 분위기였다.

이 PVP 대회 의의도 헌터병들의 스트레스를 풀어주려고 개최한 대회였으니까.


철컥-


선수 대기실의 문이 열리고 중대장이 안으로 들어왔다.

모두 일어나서 차렷 자세를 했고, 1소대장님이 경례를 했다.


“헌터!”

“그래. 모두들 컨디션은 어떤가?”


중대장은 고개를 좌, 우로 돌리며 우리의 상태를 확인했다.


“아주 좋습니다!”


일제히 큰 소리로 대답했다.


“그래. 얼굴들 보니까 다들 컨디션이 좋아 보이는군. 모두 자신감을 갖고 경기에 임해야 한다. 헌터병은 자신감이다. 원딜, 근딜··· 상성이라고 해도 집중하고 침착하면 이길 수 있다. 긴장만 하지 않으면 이길 수 있다는 말이다. 남은 시간 동안 계속 머릿속으로 시뮬레이션을 돌리며 변수에 대비할 수 있도록. 알았나!?”

“네!”


중대장은 나를 바라봤다.


“···그리고 차민혁! 요즘 활약상을 이 경기로 증명해 보길 바란다.”

“네!”


중대장은 밖으로 나갔고, 우리는 의자에 앉아서 모니터를 바라보았다.


***


18시 50분.

체육관 관중석에 대대 전 병력이 착석했다.

다들, 헌터또에 베팅을 한 돈 때문에 기대감으로 경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경기장 안의 구조는 과거 로마 검투사들이 경기를 벌였던 콜로세움 경기장 구조와 아주 흡수했다.

세련된 현대식 콜로세움 경기장이랄까?


“아, 경기 언제 시작하는 거야.”

“야, 넌 어떤 아저씨한테 베팅했냐?”

“나는 2중대 유재용 아저씨한테 베팅했다! 저번에 검술 훈련하는 거 봤는데 진짜 날카롭고 부드럽더라.”

“아, 왜 남자들만 경기함? 우리도 하고 싶은데···”


여자 헌터들은 팝콘을 먹으며 경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번에도 4중대가 이길 것 같지 않냐?”

“그래도 이번에 그 유재용 아저씨 출전해서 2중대가 이길 것 같은데.”

“야, 저기 봐봐 1중대 여신 떴다.”

“야, 저 아가씨 진짜 예쁘다.”


남자 헌터들도 경기가 시작되기를 기다렸다.


“2중대 아저씨 배당률 봤냐?”

“근데 2중대 아저씨 스톤 능력은 뭐냐?”

“정신 나가서 2중대 F급 능력 아저씨한테 돈 건 놈 없지?”


2중대 차민혁 상병의 요즘 활약상은 대대 전체에 소문이 퍼진 상태였다.

하지만 직접 두 눈으로 그 활약을 본 사람은 소수였고, 막상 돈을 베팅하려고 하자, 선뜻 차민혁을 선택할 수 없었다.

시스템 세상에서도 돈은 소중한 법이었다.


그래도 몇몇은 차민혁에게 베팅을 했다.

그 몇 명은 차민혁에 대한 믿음이 아니라, 그냥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소액을 걸었다.

그리고 몇 사람은 정말 차민혁에 대한 실력을 전적으로 믿고 돈을 소비했다.

그중 하나는 차민혁과 같은 분대인 이병 김승호였다.


“차민혁 상병님이 이길 거야···”


얼마 전, 4초소 두터스 습격 사건 때 차민혁 상병의 달리던 모습을 김승호는 직접 목격했었다.

그때 달리던 속도, 그리고 자신감이 꽉 차 있는 표정.

그리고 제일 중요한 느낌이 차민혁 상병의 승리를 부르고 있었다.

언젠가 김승호는 시내에서 S급 헌터의 팬 사인회에 간 적이 있었다. 그때 S급 헌터에게 느껴졌던 아우라는 엄청났다.

그 아우라는 철옹성같이 단단했고, 범접할 수 없는 존재처럼 느껴졌다.

그 느낌이 요즘 차민혁 상병에게 느껴지고 있었다.


[자! 폭풍 대대 헌터병 여러분들 다들 모이셨습니까!]


본부 중대 소속 상병 김도연이 전투장 가운데에서 마이크에 대고 말했다.

경기장 가운데 전투장은 농구장 2개를 합친 크기로 넓었다.

크기가 권투 링처럼 작았다면 원거리 능력을 가진 헌터병은 그냥 패배나 마찬가지였다.

전투장의 바닥은 복싱 경기장에 쓰이는 캔버스로 덮여있어서 약간 폭신했다.


[자자, 대대원 여러분! 모두 조용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곧, 대대장님이 입장하십니다.]


떠들썩하던 관중석은 순식간에 조용해졌다.


[일동 기립!]


관중석에 있는 전 병력이 일어났다.

대대장은 각 중대의 중대장들과 작전 과장, 주임원사와 함께 입장하여 관중석 중간에 있는 귀빈석 단상으로 걸어갔다.

귀빈석으로 올라간 대대장은 허리를 꼿꼿이 펴고 자리에 섰다.


[일동 차려엇! 대대장님께 경례!!]


“헌터!!”

“헌터!!”


헌터병들의 우렁찬 경례 소리는 메아리쳐서 한동안 경기장 안에 울려댔다.


“헌터! 쉬어!”


[쉬어! 헌터병 모두 착석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대장님의 말씀이 있겠습니다.]


“수고 많은 폭풍 대대 헌터병들, 모두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대대장은 짧은 훈시를 하고 나서 바로 의자에 앉았다.


[그럼, 바로 첫 경기를 진행하겠습니다. 선수 소개하겠습니다! 청코너··· 2중대 병장 우!창!수! 대대 랭킹 31위! 능력은 중기! 특기는 방패를 무기처럼 사용한다네요! 그럼, 선수 입장합니다!]


우창수가 좋아하는 노래가 경기장 안에 울려 퍼졌고, 곧 왼편 철문이 활짝 열렸다.

판금 계열 방어구를 착용한 우창수가 모습을 드러냈고, 밖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그의 손에는 ‘노멀’등급의 한손 둔기와 방패가 들려있었다.


[홍코너··· 4중대 임! 성! 용! 대대링킹 25위! 능력은 권법! 특기는 백보신권! 치고 빠지기를 기가 막히게 한다네요! 그럼 선수 입장합니다!]


노래 소리가 울려 퍼지는 동시에 오른편 철문이 활짝 열렸다.

안에서는 가죽계열 방어구와 건들렛을 착용한 임성용이 등장했다.


“2중대 아저씨 덩치 개 쩌는데! 2중대 이겨라!”

“4중대 아저씨! 난 너한테 걸었다!”

“임성용 병장님 파이팅!!”

“야 창수야! 본 때 좀 보여줘라!”


선수들이 전투장 안에 등장하자, 체육관의 열기는 후끈, 달아올랐다.


우창수 병장이 먼저 상태창에 있는 [virtual pvp] 버튼을 눌렀다.


[PVP 대상을 검색 중입니다···.]

[PVP 대상을 찾았습니다.]

[임성용님에게 결투 신청을 하시겠습니까?y/s]

[yes]

[임성용님이 결투 신청을 받아들였습니다.]


그러자 우창수와 임성용의 몸이 40%정도 투명해졌다.

둘의 모습은 마치 구천을 떠도는 영혼을 보는 것 같았다.


[자! 경기 시작합니다! 파이트!!]


둘은 서로를 향해 죽일 듯이 노려보며 바로 달려들었다.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좋은하루보내세요^^!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나 혼자만 SSS급 스톤 헌터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죄송합니다ㅜ연재중지입니다ㅜ(7-8월사이에 다시 오겠습니다.) +3 24.06.17 121 0 -
공지 냉무. +2 24.05.13 1,344 0 -
40 40화. 두 번째 휴가(1) +2 24.06.16 569 20 14쪽
39 39화 칭호. +1 24.06.15 706 27 13쪽
38 38화. 게릴라 이벤트(3) 24.06.14 791 24 16쪽
37 37화 게릴라 이벤트(2) 24.06.13 824 26 13쪽
36 36화 게릴라 이벤트(1) 24.06.12 892 24 12쪽
35 35화 서재이 기자 24.06.11 940 31 12쪽
34 34화. 게릴라 던전 이벤트(3) 24.06.10 1,014 31 14쪽
33 33화. 게릴라 던전 이벤트(2) +1 24.06.09 1,070 32 13쪽
32 32화 게릴라 던전 이벤트(1) 24.06.08 1,155 33 12쪽
31 31화. 병장 이민호 +1 24.06.07 1,166 35 13쪽
30 30화 진지공사(6) 24.06.06 1,231 36 13쪽
29 29화 진지공사(5) +1 24.06.05 1,192 35 16쪽
28 28화. 진지 공사(4) +1 24.06.04 1,206 34 12쪽
27 27화. 진지공사(3) 24.06.03 1,206 37 15쪽
26 26화. 진지 공사(2) 24.06.02 1,229 36 12쪽
25 25화 진지 공사(1) 24.06.01 1,259 36 12쪽
24 24화. 휴가(2) 24.05.31 1,302 34 15쪽
23 23화. 휴가(1) 24.05.30 1,301 36 12쪽
22 22화. 오대기(4) +4 24.05.29 1,306 36 13쪽
21 21화 오대기(3) 24.05.28 1,302 34 12쪽
20 20화 오대기(2) +1 24.05.27 1,310 29 12쪽
19 19화. 오대기(1) +5 24.05.26 1,327 34 12쪽
18 18화. 분대장 +2 24.05.25 1,361 34 14쪽
17 17화 PVP대회(5) 24.05.24 1,355 32 15쪽
» 16화. PVP대회(4) 24.05.23 1,350 33 15쪽
15 15화. PVP 대회(3) 24.05.22 1,389 34 15쪽
14 14화. PVP대회(2) 24.05.21 1,451 34 13쪽
13 13화. PVP대회(1) 24.05.20 1,473 30 12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