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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1 님의 서재입니다.

중세 판타지에서 과학적으로 살아남기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판타지

LEV1
작품등록일 :
2022.10.31 13:13
최근연재일 :
2022.12.28 22:25
연재수 :
69 회
조회수 :
74,063
추천수 :
2,527
글자수 :
469,180

작성
22.12.06 18:25
조회
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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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5쪽

승리의 함수(5)

DUMMY

“앤더슨 상단한테 빌려준 선단이 화재로 전소했다고? 그, 그게 정말이냐? ”


뛰어 들어온 병사가 가쁜 숨을 몰아쉬며 한 말에, 프라도 자작이 동그랗게 뜬 눈으로 되물었다.


“예! 어장을 망친 것에 앙심을 품은 어민들이 한밤중에 불을 질러버렸다는 모양입니다! ”

“상단 녀석들은? ”

“그게... 사건이 일어난 시각이 대부분 잠들어 있었을 밤이었던 데다, 아직 아무 소식도 없는 걸 보면 배와 같이... ”

“옳거니! ”


들려온 비보에 아르노 백작은 오히려 탁 무릎을 쳤다.


“드디어 건수를 잡았군! ”

“으, 으음... ”

“어떤가, 프라도? 이 정도면 출병할 이유로 충분하지? ”


신이 나서 묻는 아르노 백작이었지만 깊은 고민에 빠진 프라도는 그것을 듣지 못했다.


‘그 상인 자식이 기어코 일을 냈구나! ’


이건 토런스에도 마냥 좋은 일이 아니었다.

앤더슨 상단이 가져간 배들은 원래대로라면 토런스 근해에서 한창 청어를 잡고 있어야 했으니까.


몇 주 전 신명재판에서 패소한 백작의 꼭지가 홱 돌아있었을 무렵, 돌연 나타난 놈이 호손을 말려죽일 기막힌 계획이 있다며 배를 빌려 달라 하지만 않았어도 그랬을 것이다.


당시에는 신명재판을 제안한 당사자로서 자신의 발언권이 확 약해져있던 때라, 복수심에 눈먼 백작이 그의 계획을 넙죽 받아들이는 것을 적극적으로 말리지 못했던 게 화근이었다.


덕분에 토런스의 청어 작황도 영 신통치 않은데 그나마 놈의 작전이 마무리에 들어가서 다행이다 싶었건만, 배를 회수하기도 전에 그것들이 죄다 불타버린 것이다.


그 말은 곧, 건조에 들어간 막대한 목재와 철과 노동력이 고스란히 바다로 가라앉았을 뿐 아니라, 앞으로 이쪽의 청어 잡이에도 빨간불이 켜져 버렸다는 이야기였다.


이래서야 방금 약속한 린우드에의 지원조차 불투명해질 수밖에 없었다.


‘이런 젠장! ’


그냥 처음부터 내 말대로 했으면 되었을 것을!


넘쳐나던 은으로 카탈리나 공국을 지원해 프란츠의 신종선서를 막고, 새로 건조한 배들로 청어철의 어획량을 대폭 늘려서 질 좋은 린우드산 암염으로 염장해 둔 뒤, 여름철의 수확기를 노려 쳐들어가면 이쪽은 풍족하게 먹고 마시며 버티고만 있어도 어렵잖게 항복을 받아낼 수 있었을 것이다. 프란츠 그 꼬맹이한테 여신님의 축복이 내려왔든 뭐든.


일단 성문을 열고 들어가 굶주림에 시달리던 호손 성민들 입에 절인 청어를 쑤셔 넣어주면, 번쩍이는 갑옷을 입은 열여섯 살 영주에 대한 기억 따윈 순식간에 덮어질 터였다.


그리고 다름 아닌 호손의 성민들이 이쪽을 환영한다면 카탈리나 공작 전하께서도 우리의 지배를 인정하실 수밖에 없으리라.


그런데 그 로버트인가 뭔가 하는 놈 때문에 공들였던 계획이 전부 꼬여버렸다.


차라리 호손의 어장을 망치지 않았다면 모를까, 지금은 이쪽도 사정이 팍팍하게 돼버린 것이다.


프란츠의 신명재판 승리가 신종선서로 이어지지 못하도록 카탈리나 공국에 보내는 지원을 더 늘린 데다, 호손에서 청어를 수입하지 못해 덩달아 식량난에 빠져버린 린우드까지 지원해줘야 하는 처지가 됐으니까.


거기에 도시의 목재와 철, 인력을 있는 대로 갈아 넣은 배들까지 침몰해버렸으니, 호손을 궁지로 몰아넣는 데는 성공했다지만 이쪽도 본 손해가 막심했다.


‘빌어먹을! ’


“프라도? 프라도! 지금 내 말 듣고 있나? ”

“예, 예? ”

“에잇! 뭣 하는 건가? 출병해도 되느냐고 물었네! ”


프라도 자작은 대답을 망설였다.


방금 토런스의 출납을 정리해본 결과, 내년 여름이라고 생각했던 원안과 달리 아르노 백작의 바람대로 겨울 전쟁을 일으키려면 이쪽도 엄청난 무리를 감수해야 했기 때문이다.


고민하던 그의 머릿속에 번쩍 생각이 떠올랐다.


“이, 일단 프란츠한테 관련된 어민들의 처벌과 손해배상부터 요구하십시오! 그쪽에서도 지금 당장 전쟁이 일어나길 원하지는 않을 테니 최대한의 성의를 보일 것입니다. ”

“뭣이! 지금 이 일을 겨우 그 정도로 넘어가란 말이냐? 감히 나의 배와 내가 신분을 보장한 자들을 바다 속에 가라앉혀 버린 대죄를? ”

“무, 물론 아닙니다. 애초에 프란츠 녀석이 갚을 수 있을 리 없습니다. 상단 놈들 목숨 값은 둘째 치고 배의 건조비만 해도 호손의 1년 예산을 훌쩍 넘을 테니까요! 게다가 놈들은 어장이 오염되어 올해 어획량이 곤두박질쳤으니, 이쪽은커녕 앤더슨 상단에 진 빚조차 갚기 벅찰 겁니다! ”

“아암, 그렇지! 프라도 너는 그걸 빤히 알면서! ”

“그러니까 이것은 오히려 기회인 겁니다! ”

“응? ”

“들어보십시오! 일단 최대한 선금을 뜯어낸 다음, 은혜를 베푸는 척 하면서 나머지 금액을 달마다 나눠 갚도록 하는 겁니다! 그리고 매달 상환을 독촉하며 호손의 사정이 나아지지 못하도록 도시를 감시하고 세수를 빼오는 거죠. 그렇게 내년 여름까지 기다시리면 저쪽은 빈털터리인 채로 수확기를 맞을 테고, 공작 전하와 우리에게 한 약속을 둘 다 지키지 못하게 될 테니 호손을 벌할 확고부동한 명분도 생길 겁니다! 그때 병사와 기사들을 보내 론데일 평원을 장악하시고, 라구나 강 밖을 포위한 다음 기다리시면 필승이겠지요! ”

“으, 으음... ”


모처럼 머릿속에 핀 꽃밭에 초를 쳐버린 프라도 자작이 못마땅한 아르노였지만, 듣고 보니 과연 그럴 듯했다.


“지금 무리해서 전쟁을 일으키셔도 승리는 하겠지만 이쪽 역시 적잖은 출혈을 감수해야 할 겁니다. 그보다는 제가 말씀드린 대로 하시는 편이 토런스의 미래에 훨씬 나을 겁니다! ”

“흥! 하여튼 프라도 자네는 그놈의 명분을 너무 따지고 과감하지 못한 면이 있어? 모시는 주군이 쥐방울만한 꼬맹이 따위에게 치욕을 겪었거늘. 라딘이었으면 지금 당장 쳐들어가자고 방방 뛰었을 게야! ”


그 라딘을 장례도 안 치러주고 허허벌판에 버리고 오셨던 게 누구시더라?

혀를 찬 프라도 자작이 목젖까지 올라온 말을 삼켰다.


“아무튼 일리 있어 보이는군. 사신을 보내도록 하라! ”

“예! 잘 생각하셨습니다! ”


그리고 다음 날,

접견실로 돌아온 사신의 얼굴은 어째선지 새하얗게 질려있었다.


“그래! 프란츠 그 녀석이 뭐라고 변명하더냐? ”

“그것이... ”

“차용증에 서명은 받아 왔겠지? 아니면 그 와중에 감히 협상이라도 해보려고 하더냐? ”

“죄, 죄송하지만 서명은 하지 않겠다고... 대신 각하께 이 편지를 전해 달라고 하셨습니다. ”

“편지? 하하, 설마하니 사과 몇 마디로 넘어가보려는 수작을 부리는 겐가? 그래도 뭐, 오랜만에 그놈이 설설 기는 꼴을 감상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군. 자, 프라도! 읽어보게! ”


언제나처럼 편지는 프라도의 손에 먼저 쥐어졌다.


그리고 그가 봉인을 뜯고 내용을 본 순간, 성 안에서 업무만 보느라 가뜩이나 하얘진 그의 얼굴이 그야말로 백돼지가 되었다.


“응? 왜 그러나, 프라도? ”

“아, 아무 것도 아닙니다! ”

“아무 것도 아닌 얼굴이 아닌데? 뭔데? 줘 봐! ”

“그, 그럼 전 이만 실례하겠습니다! ”


자작과 백작 사이에서 실랑이가 벌어지는 동안, 사신은 결례를 무릅쓰고 영주의 명이 떨어지기도 전에 접견실을 나갔다.


한편 편지를 감추려던 프라도의 손아귀에서 기어코 양피지를 낚아 챈 아르노는, 생각보다 지나치게 짧은 편지의 내용을 읽고 손을 부들부들 떨었다.


“이이... 이이이익! ”


적혀있는 내용은 단 두 마디.

배움이 짧은 아르노도 충분히 읽을 수 있는 말이었다.


[♂, ↘. ]


“전쟁! 전쟁이다아! ”


접견실에 백작의 노성이 쩌렁쩌렁 울려 퍼졌다.



* * *



사흘의 시간이 흘렀다.


“드디어 오는군. ”


유유히 흐르는 라구나 강을 따라 호손시의 남쪽과 동쪽을 둘러싸고 있는 석조 성곽 위에서, 사뭇 긴장한 기색의 프란츠가 마른침을 삼켰다.


“떨리십니까? ”

“솔직히 그러네. 생각보다도 숫자가 많아. 저 뿌연 흙먼지를 보니 토런스뿐 아니라 주변의 다른 도시에서도 병력을 빌려온 모양이군. 선봉에 선 기사들의 숫자만 해도 우리들의 병사 수를 합친 것에 필적해 보이네. ”

“공성전에서 기마병은 그다지 쓸모가 없지요. ”

“기사들을 얕보지 말게. 물론 평원에서 마음껏 말을 달릴 때보다는 못하겠지만, 녀석들은 하나하나가 두꺼운 갑옷으로 중무장한, 고도의 훈련을 받은 전사들이야. 하다못해 활을 쏴도 웬만한 궁수들보다 나을 걸세. 솔직히 공이 없었다면 항복하고 싶은 맘이 굴뚝같았을 걸? ”


일렬횡대로 앞장서서 다가오는 2백여 명의 기사들 뒤로 늘어선 토런스의 병력은 어림잡아 도합 4천은 되어 보였다.

이쪽의 열 배가 훌쩍 넘는 수. 프란츠가 긴장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었다.


솔직히 나로서는 미묘했지만.


‘오라클. 어때? ’


[검색 결과 : 기사 222명, 보병 3957명 (*말에 탄 인원들은 기사로 분류했어요!) ]


‘땡큐. ’


나는 턱을 쓰다듬으며 말했다.


“고작 이 정도입니까? 생각보다 귀여운데요? ”

“무슨! 아무리 그래도 저런 대군을 앞에 두고 너무 여유로운 것 아닌가? 방심은 전장에서 가장 큰 적일세! ”

“그 말씀은 맞습니다만. ”


이쪽에선 프로야구 한 경기 관중 수만 해도 저것보다 바글바글했거든. 최근에는 전염병 때문에 무관중으로 했지만.


그러고 보니 올해 우리 팀은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을까?

웬일로 초반에 잘 치고 나간다 싶더니만 어느새 심해에서 친구들과 행복야구 하고 있던데.


문득 든 상념을 고개를 흔들어 떨쳐냈다.

저들은 관중이 아닌 병사들이고, 자신은 이쪽에서 그들과 전쟁을 해야 하는 입장이니 프란츠 말대로 방심은 금물이었다.


그치만 전쟁이라니? 전쟁이라니!


군대까지 다녀온 징병제 분단국가 출신이라지만 씁쓸한 입맛을 감출 길이 없었다.


“지나치게 두려워하실 필요는 없다는 얘기였습니다. 당장 필요한 준비들은 마쳤으니까요. ”

“음. ”

“게다가 보십시오. 공성병기들도 없습니다. 예상대로 목재와 철 대부분을 배 건조에 탕진한 모양이군요. ”

“오! 그렇군. ”

“그런 이상 저들도 당분간은 적극적인 공세보단 버티기에 집중할 겁니다. 기사까지 잔뜩 데리고 왔으니 사람뿐만 아니라 말 먹이까지 들겠네요. 오히려 잘 됐습니다. ”


그렇게 프란츠와 이야기를 나누며 세워둔 계획들과 작전들을 점검하는 사이, 토런스의 군대가 라구나 강변에 도착했다.


“거의 다 왔군. ”

“슬슬 시작이로군요.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자작님께서 첫 단추를 잘 꿰어주셔야 앞으로의 일이 편해지니까요. ”

“애써보겠네. ”


화살이 아슬아슬하게 닿지 않는 거리에 멈춘 군세 사이로 화려한 비단옷을 입은 사내가 말을 타고 앞으로 나섰다. 아르노 백작이 보낸 사절인 모양이었다.


호손성과 론데일 평원을 잇는 도밍게즈 다리 앞에서 크게 숨을 들이마신 그가, 4000:1의 경쟁률을 뚫고 뽑힌 자답게 우렁찬 목소리로 외쳤다.


“고결하고 위대하신 아르노 드 토런스 백작 각하께서 가라사대! 죄인 프란츠는 당장 성문의 열쇠를 넘기고 응당한 처벌을 받을 지어다! ”


그 말에 성문 위에 서있던 프란츠가 즉답했다. 열여섯 살 소년의 것이라고는 생각하기 어려운 커다란 음성이었다.


[지금 죄라고 하였느냐? 나는 저 하늘의 여신께 우러러 여태까지 한 점 부끄럼 없이 살아왔다! 네놈은 내가 당최 무슨 죄를 지었다고 고하는 것이냐! ]


자신의 것보다도 더 크게 울려 퍼진 프란츠의 말에 토런스의 사절이 움찔했다. 나이에 걸맞지 않은 대단한 내력이 과연 라딘 남작과 싸워 이긴 신명재판의 승자다웠다.


물론 그것은 프란츠의 본래 목소리라기보다는, 내가 원래 세상에서 휴대폰 거치대로 애용했던 원목 스피커를 응용해 만든 확성기를 건네준 결과였다.


사절이 자세를 바로잡고 소리쳤다.


“어디서 오리발을 내미느냐! 불과 사흘 전에 불경하기 짝이 없는 편지로 백작께 형언할 수 없는 모욕을 드린 것을 잊었느냐? ”


[아아! 그거 말인가? 안 그래도 사과드리려 했었거늘! ]


“이제 와서 그 따위 변명을! ”


[편지가 잘못 들어갔었다! ]


“...뭐라고? ”


생각지도 못한 해명에 사절이 순간적으로 할 말을 찾지 못하고 버벅였다.


[궁내관한테 장난으로 보낸 편지가 실수로 잘못 들어가 버렸지 뭔가? 나도 최근에야 알게 되어, 채비를 마치는 대로 찾아뵙고 오해를 풀려했건만. 그새 토런스의 온 군대를 끌고 여기까지 와버리셨군. 아무렴 내가 백작 각하께 그런 망언을 했겠는가? 지금이라도 심심한 사과 말씀을 드리는 바이네! ]


“저, 저, 저 자식이...! ”


확성기 덕분에 멀리 떨어진 막사 안에서도 프란츠의 말을 똑똑히 들은 아르노 백작이 분통을 터뜨렸다.


아르노 백작이 듣기에는 저건 진지한 사과라기보다 ‘뭘 그깟 일로 군대까지 끌고 와?’라는 조롱에 가까웠기 때문이다.


하지만 막사 안에서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르노 본인과 그와 프란츠 사이의 악연을 아는 프라도 정도였다.


나머지의, 특히 인근의 다른 도시에서 온 지휘관은 프란츠의 말을 듣고 의구심을 품을 수밖에 없었다.


[한데 설마 그것 때문에 군대까지 끌고 여기까지 오신 겐가? 내 비록 큰 실수를 하긴 했다만, 한 번이라도 사신을 보내 진의를 알아보셨다면 이러실 필요까지는 없었을 것을! ]


“아르노 공. ”

“으, 음? ”

“혹시나 해서 묻네만 정말 그 편지 한통 때문에 군대를 일으킨 건 아니겠지? 그랬다면 너무 성급한 행동 같은데. ”


선대 토런스 백작의 친우이자, 토런스 동쪽의 대도시를 다스리는 레이크우드 백작이 아르노에게 물었다.


“무, 물론 아니지요! 그것 말고도 저 프란츠 놈은 결코 용서받을 수 없는 대죄를 저질렀습니다! ”


마침 정신을 차린 사절도 같은 것을 떠올린 모양이었다.


“되, 되도 않는 변명 집어 치워라! 감히 호손의 영주를 자처하는 꼬맹이가 각하를 모욕했던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 즉! 각하께서 신분을 보장하신 앤더슨 상단의 상인들을 학살하고, 그분이 빌려준 배를 불태운 죄는 뭐라고 변명할 것이냐? ”


프란츠는 이번에도 망설이지 않았다.


[그건 학살이 아닌 사고였다! 그리고 나를 비롯한 이 호손의 모두가 그들을 구하기 위해 밤새도록 애를 썼지. 말마따나 백작께서 신분을 보장하신 자들이니 말이다! ]


“죽은 자가 말이 없다고 거짓 변명을 하는구나! ”


[증거가 있다고 하면? ]


프란츠의 외침과 동시에 한 사내가 성벽위로 끌려나왔다. 이쪽도 저쪽도 익히 알고 있는 인물이었다.


[다름 아닌 앤더슨 상단의 부단주 로버트 앤더슨이 우리들의 말이 진실임을 증명해줄 것이다! ]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5

  • 작성자
    Lv.99 ha******
    작성일
    22.12.06 20:14
    No. 1

    잼 있어요. 명분이 없어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44 Jiafeima..
    작성일
    22.12.07 04:52
    No. 2

    편지 내용이 왜 읽히지 ㅋㅋㅋ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53 화이트캐롤
    작성일
    22.12.08 03:07
    No. 3

    표지가 나왔군요.
    두사람 다 뒷모습 뿐이라 얼굴을 볼 수 없어 아쉽지만, 색감 예쁘고 배경도 좋네요.
    작가님, 축하드립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2 LEV1
    작성일
    22.12.08 03:12
    No. 4

    미드저니라는 AI에 명령어를 넣어서 제가 만들어 봤습니다. 앞모습으로 해보고 싶었지만 아직 제 실력이 부족하네요. 기술의 발전이 새삼 놀랍습니다. 늘 힘이 되는 말씀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59 kk******
    작성일
    22.12.29 13:18
    No. 5

    편지의 두마디 이해못한 1인 슬품 ㅠ

    찬성: 1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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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나침반이 향하는 곳(1) +3 22.12.21 421 18 19쪽
62 정산의 날(4) +2 22.12.20 447 20 12쪽
61 정산의 날(3) +3 22.12.19 434 21 13쪽
60 정산의 날(2) +6 22.12.17 498 22 16쪽
59 정산의 날(1) +3 22.12.16 496 22 13쪽
58 새로운 불꽃(7) +1 22.12.15 527 21 16쪽
57 새로운 불꽃(6) +1 22.12.14 499 22 14쪽
56 새로운 불꽃(5) +1 22.12.13 517 19 13쪽
55 새로운 불꽃(4) +2 22.12.12 542 22 19쪽
54 새로운 불꽃(3) +3 22.12.11 583 25 14쪽
53 새로운 불꽃(2) +2 22.12.10 586 24 14쪽
52 새로운 불꽃(1) +3 22.12.09 620 26 13쪽
51 승리의 함수(7) +2 22.12.08 621 27 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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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바다의 밀과 악마의 열매(6) +2 22.12.01 741 24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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