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젠쿠 님의 서재입니다.

얼떨결에 검성입니다

웹소설 > 자유연재 > 무협, 퓨전

젠쿠
작품등록일 :
2013.12.29 21:18
최근연재일 :
2013.12.31 21:46
연재수 :
18 회
조회수 :
30,718
추천수 :
634
글자수 :
64,478

작성
13.12.31 21:46
조회
1,375
추천
30
글자
10쪽

(18)

DUMMY

권마 풍일립은 푸현에게 다짜고짜 일 권을 날렸다. 그의 오래시간동안 수련한 주먹은 이미 하나의 병기와도 같아 스치기라도 하면 단숨에 곤죽이 될것같은 파괴력을 담고있엇다.


우르릉 우르릉


뼈와 살로이루어진 사람의 주먹이라고는 볼수없게 천둥치는듯한 소리와 함께 몇 장 밖에 떨어져 있는, 무현의 전신을 에서 폭약터지는 터리가 울렸다.


콰앙 콰앙


대웅에게 몇마디 하고있던 무현은 갑작스런 기의 파동에 화들짝 놀라 바라보자 보기만해도 소름돋는 기의 파동이 자신에게 날아오자 급히 몸을 날렸다.


우르릉 우르릉


또다시 천둥치는듯한 소리가 울리자 무현은 본능적으로 천류신공(天流神功)을 끌어올렸다.


콰쾅


이리저리 흔들리는 무현의 신형은 마치 금방이라도 황금빛 기의 파동에 쓸려갈것 같이 위태했으며 곧이어 먼지가 주변을 온통 감쌌다.


뭉글뭉글


무현의 몸을 노리고 날아간 기의 파동은 땅바닥과 부딛혀 보기만해도 재채기가 나올것같이 모래먼지가 휘날릴때 유린의 뾰족한 목소리가 울렸다.


"주먹의 은밀함은 그림자와도 같으며 빠르기는 섬전과도 같고 그 위력은 천둥과도 같다는 사자우뢰권(獅子雨雷拳)!"


유린은 황망하다는듯이 외쳤다.사자우뢰권 은 강호에서 무수히 많은 권각술에서도 강호오대권법중에서 수좌에 들어가는 권법이자, 천하십대무공에도 포함되는 사자문(獅子門)의 대표무공이였다.


"우으"


무현의 실력이 얼마나 대단하지는 모르지만 사자우뢰권을 10성에 이르렀다는 풍일립의 권격에서 멀쩡할수 없다는 생각에 유린이 발을 동동 굴릴때였다.


"요즘은 산적들은 다짜고짜 주먹을 날리나?"


주변의 먼지를 한손으로 휘휘저으며 먼지를 가볍게 날리며 나온 무현의 말이였다.


"호오?풍 가 놈의 주먹을 피했어?요즘애들은 대부분 저러나?재밌구만"


풍일립의 옆에서 지켜보고있던 수종련은 무현이 예상외로 멀쩡하게 나오자 흥미롭다는듯이 중얼거렸다.


유린은 '그럴리가 있습니까?'라고 소리치고싶었으나 상대가 상대이기에 입을 꾹 다물엇다.


"..."


자신의 말에도 풍일립은 여전히 묵묵부답으로 일관하자 무현은 몸에 묻은 먼지를 털어냈다.


방금전의 공격은 정말 위험했다.방금전 일격은 무현이 익힌 천류심공이 아니였다면 정말 떡이 되었을지도 몰랐다.


'강호에 이런 녀석이 있었나?'


흥미롭게 생각하는것은 풍일립도 마찬가지였다.처음 무현을 봤을때도 경지를 쉽게 유추해낼수 없어 내심 흥미롭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7성의 사자우뢰권을 사용했을때도 힘조절을 잘못했나 후회 를 했지 자신의 권격을 피할거라고는 생각지 못했다.


'그러나 백 마디 말을 해 봐야 손 한 번 섞어 보는 것만 못하지'


평소 무인에 광적인 집착을 가지고 있는 풍일립은 내공을 끌어올렸다.


"무인은 주먹으로 이야기 할뿐, 그이상은 필요없다"


풍일립은 나지막이 외치고는 다시한번 다짜고짜 주먹을 날렸다.이미 자신의 권격에서 버텨낸 무현을 진짜 무인이자 적으로 인식한것이다.


풍입립이 재차 주먹을 뻗자 우뢰와도 같은 소리가 울리자 무현의 표정이 굳었다.


'젠장 삼류가 아니잖아'


방금전까지 자신만만했던 이유가 풍일립의 경지가 삼류처럼 느껴졌기에 자신만만했으나 방금의 위력에서 자신보다 하수가 아니란것을 본능적으로 깨달은것이다.


무현은 다시한번 천류심공을 끌어올리고는 풍일립의 권격에 대항하고자 했다.


"하압"


무현의 대항법은 독특했다.


사자우뢰권에 담긴 태산 같은 힘을 능가하는 거력으로 맞받아치거나 깨트리는것도 그렇다고 피하는것도 아니였다.


'세상의 모든것에는 흐름이있다'


무현이 익힌 천류심공은 하나의 심공이자 하나의 완성된 무공이였다.그리고 천류심공은 하나의 흐름을 보고 이용하는 무공.


자신에게 날아오는 은밀하면서도 태산과도 같은 사자우뢰권의 권격을 부드럽게 쳐내기 시작했다.


풍일립의 권격에 대항하고자 하면 천 근의 힘으로도 부족할것같으니 자신이 가장 잘할수있는것을 한것이다.


'부드럽게 흘려내라, 흐름을 읽고 흐름을 타는것이다'


풍일립은 무현이 자신의 권격을 독특한 방식으로 흘려보내자 감탄했다.


'사량발천근인가?이화접목? 머든 좋다.'


어떤 방식으로 자신의 권격을 흘려냈든 상관없었다.중요한것은 무현이 자신의 권격을 간단하게 피했다는것이 중요할뿐이기에 풍일립은 투지를 불살랐다.


"제법이구나, 허나 이번에도 그렇게 흘려보낼수 있나 보겠다"


풍일립은 엇갈린 주먹을 회수 하더니 그의 왼발 뒤꿈치가 땅에서 떨어지더니 옆쪽으로 벌렸다.


이어 우축발을 뒤쪽으로 내밀고는 마찬가지로 뒤꿈치를 든발.


그리고 주먹은 뒤쪽으로 당겼다가 다리를 회전시키며 자연스럽게 허리를 돌린다.


허리가 돌아가며 어깨가 돌아가고 팔꿈치와 주먹이 돌아가면서 정면으로 내뻗는다.


그것은 사자문의 입문하면 가장배운다는 기초적인 권법의 동작이였다.온몸의 회전으로부터 힘을 얻어 폭발적인 힘을 내는 기초적인 권법의 이론.


그렇지만 권마라 불리는 풍일립이 다리에서 허리로,허리에서 어깨로 그리고 다시 주먹으로 내뻗는 전신에서 뽑아내는 힘은 일반적인 고수로써는 감당할수 없는 엄청난 거력이 담겨있기 마련이다.


풍일립의 주먹은 소림사(少林寺)의 기초무공인 나선권(螺旋拳)을 극성으로 익히면 사용할수있다는 발경(發勁)의 전형을 보여주는 듯했다.


세상의 모든 이치가 만류귀종(萬流歸宗)인것처럼 풍일립도 거기서 한가지의 깨달음을 얻었다.


'집을 짓는것도 땅부터 다져야 하듯이 무공도 기본중의 기본에서 나온다'


일갑자가 넘는 세월을 권각술에 쏟아부은 풍일립이 얻은 한가지의 심득(心得)은 권법도 결국에는 기본자세에서 가장 확실한 위력이 나온다는것이였다.


당연히 평생을 통해 얻은 깨달음이 녹아있는 풍일립의 권격에는 지금까지와는 전혀다른 엄청난 위력이 담겨있었다.


쿠르르르릉


무현은 이를 악물었다.지금의 권격은 단순히 흘려보내기에는 자신의 경지가 부족하다.무현은 숨을 고르고는 뒤로 몸을 살짝 빼고는 양팔을 천천히 들어올렸다.


그상태에서 뒤로 뺀 다리에 중심을 주고는 오른방의 뒤꿈치를 들어 앞꿈치를만 딛고 있는 자세였다.


풍일립이 허보(虛步)에서 기마보(騎馬步)로 변하는 자세였다면 무현은 그대로 허보를 취했다.


천류신공은 단순히 흐름을 보는 무공이아니다.진정한 의미로 완성된 하나의 무공이다.달리고자 한다면 섬전과도 같은 빠름을, 강권을 뻗고자 한다면 태산을 무너트릴 강권(强權)이 될수있는 말그대로의 의지를 가지고 있는 무공이다.


'어설프게 쳐냈다가는 당한다.'


한두개의 권력이라면 아무리 강력한 권격이라도 쳐낼수 있을지도 몰랐다.하지만 풍일립의 권격은 족히 수십개의 이상의 권격을 쏟아내고 있었다.


이런상황에서 어설프게 쳐내다가 빈틈을 보인다면 당하는것은 자신이 될터, 무현은 맞서기 보다도 피하는것에 집중하기로 했다.


무현은 자신의 본능이자 목숨줄인 천류신공이 경고해주는 빈틈을 향해 몸을 날렸다.


휘리릭 휘리릭


스치기만 하면 최소한 중상이라는 생각으로 필사적으로 몸을 날리자 무현의 신형이 갈라지는것처럼 착각이 들더니 수십개의 인영이 생겨났다.


"하하하하, 재밌구나"


천지팔방으로 흩어지는 듯한 무현의 신형에 풍일립이 커다란 웃음을 터트렸다.


"너의 보법은 매우놀랍다만 피하기만 해서는 나의 권격에서 벗어날수 없다"


자신의 권격에서 이리저리 피하는 무현의 모습에 감탄한 풍일립의 기세(氣勢)가 급변했다.


"저녀석 진심으로 상대할 생각인가 보군"


"네?"


두사람의 싸움을 허망함에 바라보고있던 유린은 갑작스레 들린소리에 고개를 들어올리자 구릿빛피부를 자랑하는 수종련이 어느세 온것인지 자신의 옆에서 중얼거리고 있었다.


지금도 황당하기 짝이 없을 싸움인데 진심으로 상대할 생각이라니? 그렇다면 지금까지는 전력이 아니라는 소리인가? 유린으로써는 상상이 가질 않아 고개를 흔들 때였다.


"저 아이는 누구냐? 범상치 않은 녀석이라고는 생각했지만 저 정도 일 거라고는 생각지 못했군"


흥미롭다는 듯이 묻는 수종련 의 말에 유린은 말문이 턱 막혔다. 자신 또한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아는 것이라고는 단순히 초절정의 고수라는 것과 자신보다 어리다는 것밖에 몰랐으나 왜인지 말문이 열리지 않았다.


"꽤나 잘 아는 사이라고 생각했는데 모르나 보지?"


수종련 이 흘리듯이 말한 소리에 유린의 가슴속에서 강한 반발심이 들었다. 자신과 무현은 친하... 다? 누님동생으로 부르고는 있지만 진심으로 친한지는 모르겠다는 생각이 슬그머니 들었으나 유린은 곧 부정했다.


무현과 자신은 한 가족이다. 무현 도 그렇게 말하지 않았던가? 자신을 누님이라고 부른 것만 해도 그렇다. 지금 당장은 친하지 않을지 모르지만 친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으니 그렇게 말한 것이리라.


"무현이는 저의 동생이에요.한가족입니다"


어쩌면 지금 자신의 마음은 무현을 그저 초절정 무인으로만 보고 있을지도 몰랐다. 아니 그럴 것이다. 지금 당장에도 무현의 위기감을 순수하게 걱정하는 것보다도 청월문 을 생각하고 있는 자신이기에.


"그러냐?괴물같은 동생을 뒀구나"


이번에도 아무렇지 않게 무심하게 말하는 수종련이지만, 말문이 막히지 않았다. 오히려 기쁨이 생겨났다. 이것이 모순된 마음인가? 자신이 이용한다고 생각하는 상대가 칭찬을 받자 기쁘다니 참으로 이상하지 않은가?


이 마음을 다른 사람들이 알게 된다면 경멸을 받을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괜찮지 않을까? 지금부터 차차 추억을 쌓고 기쁨을 나누다 보면 진정한 가족이 될 것이기에 괜찮을 거라고 생각해본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7

  • 작성자
    Lv.98 念願客
    작성일
    14.01.01 07:54
    No. 1

    제발 오타 좀 고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마 작중에 나온 어떡해는 모두 어떻게로 바꿔야 하고 띄어쓰기도 좀ㅠㅠ그리고 ~이였다가 아니고 ~이었다, 였다죠. 또 머든이 아니고 뭐든이고, 작중 조반에 나왔던 어의없다도 어이없다로 고쳐줬으면 좋겠습니다. 글자체는 재밌지만 오타가 너무 많아 읽기 힘드네요.
    내용상 저기 유린이 사자우뢰권을 설명하는 부분은 너무 작위적이네요. 그냥 사자우뢰권이라고 놀라기만 해도 될것을 굳이 저렇게 설명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1 Mafia바람
    작성일
    14.01.01 13:40
    No. 2

    일단 쓰는방법에대해서 조금 설명해 드릴게요.
    작중에 띄어쓰기는 엄청 중요한겁니다.
    글을 읽다보면, 에, 마침표 ' . '이나 쉼표 ' , ' 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문단 자르는것도 중요합니다.
    내용에 대해서 한문단이 끝나면, 다음 문단까지 한텀을 두고
    쉴수있게 해주는것이 문단띄어쓰기입니다.

    부끄럽게 생각하지 마시고, 고쳐 나가면 되는겁니다.
    원래 글쓰기는 정말 힘든일이니까요.ㅎㅎ

    마지막 하나는 ' 너,니,나,저,제 '입니다.
    말을 글로써 표현할때의 올바른 표현은
    '~너가' 는 틀린말입니다.
    이때엔 ' ~네가'가 맞는 쓰기법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저가' 도 틀린것이고, '제가'가 옳은방법입니다.

    현제 이런기초적인 문법에서 틀리니 사람들이 보기힘들고,
    거슬린다. 라고 말하는겁니다.

    하나씩 천천히 고쳐나가고, 부끄럽게 생각말고 이런분들이
    있기에 발전할수 있다.라며 좋게봐주셨으면 합니다.
    모름지기 꾸짖음과 지적이 없다면,
    그사람은 더이상 성장할수 없습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 올해엔 골든베스트에
    올라가길 기도 드릴게요.
    해피 뉴 이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물물방울
    작성일
    14.01.01 15:20
    No. 3

    맟춤법은 차차 고쳐가시면 되겠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1 Mafia바람
    작성일
    14.01.01 17:38
    No. 4

    오타에 대해서 조금더 지적하자면,
    '기달렸다' 가 아니라 '기다렸다' 입니다.
    '머든' 아니고, '뭐든' 이며,

    전투 묘사 단락에 보면,
    풍일립의 전투묘사 장면에서

    풍일립은 엇갈린 주먹을 회수하더니 그의 왼발 뒤꿈치가 땅에서
    떨어지더니 옆쪽으로 벌렸다.
    이어 우측발을 뒤쪽으로 내밀고는 마찬가지로 뒤꿈치를 든 발
    그리고 주먹은 뒤쪽으로 당겼다가 다리를 회전시키며 자연스럽게 허리를 돌린다.
    허리가 돌아가며 어깨가 돌아가고 팔꿈치와 주먹이 돌아가면서 정면으로 내뻗는다.

    이게 본문 단락입니다.

    이거를 이런식으로 바꿔보면 어떨런지요? 사실 글재주도없고, 뭣도 아닌거지만,
    그냥 참조만 해 보시라는 의미에서 올립니다.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풍일립은 엇갈린 주먹을 회수하고, 그의 왼발 뒤꿈치가 땅에서
    떨어지며 옆으로 벌렸다.
    이어 우측발을 뒤로 내밀고 마찬가지로 뒤꿈치를 든 발.
    그리고 주먹은 뒤로 당기며, 다리를 회전하고, 자연스럽게 허리를 돌린다.
    허리와 어깨, 팔꿈치와 주먹이 돌아가며 정면으로 내뻗는다.

    이정도인데 의미는 같다고 봅니다.
    가끔씩 비축분을 점검하면서 하나씩 조정해 나가는것도 좋습니다.
    또한 한편당 5천자는 맞춰주세요... 너무 감질맛 나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팔라딘
    작성일
    14.01.01 21:45
    No. 5

    푸현아~~ ㅎㅎ; 재미있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마아카로니
    작성일
    18.10.05 10:58
    No. 6

    건투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탈퇴계정]
    작성일
    20.04.01 02:22
    No. 7

    한글쓰시면 프로그램 돌리면 다 고쳐주는데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얼떨결에 검성입니다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 (18) +7 13.12.31 1,376 30 10쪽
17 (17) +2 13.12.31 1,787 24 9쪽
16 (16) +2 13.12.31 1,573 22 9쪽
15 (15) +2 13.12.31 1,321 25 9쪽
14 (4) +2 13.12.31 1,406 23 8쪽
13 (13) +6 13.12.30 1,096 26 5쪽
12 (12) +2 13.12.30 1,397 29 9쪽
11 (11) +2 13.12.30 1,318 25 8쪽
10 (10) +3 13.12.30 1,346 26 12쪽
9 (9) +2 13.12.30 1,679 34 9쪽
8 (8) +2 13.12.30 1,484 35 10쪽
7 (7) +2 13.12.30 1,193 36 5쪽
6 (6) +3 13.12.30 1,558 42 8쪽
5 (5) +5 13.12.29 2,045 52 5쪽
4 (4) +2 13.12.29 2,035 43 7쪽
3 (3) +2 13.12.29 2,333 47 8쪽
2 (2) +4 13.12.29 2,266 48 8쪽
1 (1) +9 13.12.29 3,506 67 7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