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휘린 3부의 연재는 11월 16일부터 시작할게요!
제 글을 찾아주시는 분들, 그간 안녕하셨나요? 연재 재개에 관한 짤막한 안내를 살짝 놓고 갑니다.
사실 10월 한달간 2부를 정리 및 3부 플롯을 모두 짠 뒤에 11월 1일부터 연재를 시작하려고 했었어요. 그런데 제 사정상 2부 정리가 좀 늦어졌고 3부 플롯 작업도 뒤늦게 들어갔습니다. 아직 그 플롯을 짜는 작업이 끝나지 않아서 3부 집필에 들어갈 수가 없어요. 덩달아 연재를 재개하는 날짜도 늦어지네요.
혹시나 3부 연재 시작을 기다리시는 분이 있어서 미리 말씀을 드립니다. 단순히 '11월에 올게요.'라는 말은 너무도 추상적이어서 막연한 기다림을 요구하는 것 같아서 이참에 그 날짜를 박아두어요. 일단 지금으로써는 다음 한 주간은 플롯을 짜는 작업을 마무리짓고 그다음 주에는 글쓰기 작업에 들어갈 수 있지 않을까 해요. 그럼 그 1주간 연재분을 좀 써두고 11월 3째주에 연재를 시작할 수 있겠다 싶습니다. 그러니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현재 휘린 2부 원고는 출판사에 넘긴 상태입니다. 오타와 비문 등이나 인물의 나이나 관계처럼 설정상의 오류를 수정했습니다. 외전도 2편 추가했어요. 2부의 총 분량이 1부보다는 적지만, 그래도 역시 많은 편에 속하더라고요. 담당자님이 말씀하시길 휘린 2부가 원고지로 6500장이나 나온대요. 양이 많아서 교정본도 좀 늦게 나오겠지만, 그래도 올해 안에 출간을 목표로 하신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전 느긋하게 기다리려고요. 3부 작업하면서 말이지요.
일전에도 말씀드렸지만 노파심에 한 번 더 말씀드려요. 1부를 보지 않고 2부만 보신 분들은 3부를 보시기가 좀 불편하실지도 몰라요. 3부는 1부에서 직접적으로 이어지는 내용이거든요. 그래서 3부 분량을 필요이상 늘리지 않기 위해서라도, 1부의 내용이나 설정에 관한 설명들은 3부에서 언급하지 않을 생각이랍니다. 그러니까 좀 번거로우시더라도 3부 들어가기 전에 1부를 한번쯤은 봐주시면 좋겠어요. 물론 이것은 어디까지나 제 바람입니다.
(현재 1부는 무료연재로 공개되지 않고 이북으로만 판매되고 있어요. 그래서 보시려면 구매를 하셔야 한다는 문제점이 있기는 해요. 분량도 8권에 외전 1권이나 되어요. ;ㅁ;)
아무튼 잡담은 이쯤에서 마칠게요. 다음달 16일에 뵈어요. 그리고 3부는 이 게시판이 아니라 새로 게시판을 열려고 해요. 새로운 기분으로 연재를 시작하고 싶어서요. 그러면 다시 뵐 때까지 안녕히 계세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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