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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아이돌이 능력을 숨김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강동태수
작품등록일 :
2022.05.11 19:24
최근연재일 :
2022.08.05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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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21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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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12화- 이럴거면 간판 내려

DUMMY

12화- 이럴거면 간판 내려


"워너비 어 드림 메이커Wanna be a dream maker,

소년의 꿈을 이루어주세요! 99명의 꿈을 향한 대장정, 지금! 시작합니다!"


엠제이넷의 아이돌 서바 1번째 시즌의 컨셉은 ‘꿈’이었다.

지난 생에서 천영훈은 이 서바이벌이 망할거라 하면서도, 이상할만큼 촉각을 곤두세웠다. 데뷔 그룹을 막겠다고 에이센트 출격을 서두르기까지 했었으니까.


가진 거라곤 촉밖에 없는 인간답게, 저주하면서도 이 서바가 뜰 거란걸 이미 예감하고 있던 게 분명했다. 어떻게든 화제성을 끌어오지 못했었다면 아마 그 자존심에 에이센트의 2집은 영원히 없었으리라.


고작 서바이벌 프로그램인데도 드림돌은 예능과 앨범 컨셉까지 일치시키는 ‘세계관’을 갖고 있었다. 소소한 히트작을 내왔던 김중영은 ‘드림돌’ 시리즈의 성공 이후 최고의 스타PD로 발돋움하게 된다.


드림돌은 각 단계마다 ‘꿈’과 관련된 미션을 냈는데, 연관이 없으면 억지로 우겨서라도 연관성을 만들어내곤 했다.


그래서 1차 평가 경연곡은 모두가 ‘꿈’과 관련된 곡으로 준비해왔다. 쥐어짜내서라도 꿈이란 테마를 강조해야 분량을 1초라도 더 받게 생겼기 때문이다.



"33살에 아이돌을 하러 오다니, 정말 놀랐어요!"


30대에도 가수의 꿈을 포기 못해 대기업에 사표를 던지고 왔다는 청년에게 심사위원들이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민혁씨를 보니 제 생각이 나네요. 저도 연습생치고 늦은 나이에 시작했어요. 나이가 많으니 안된단 생각은 안 했으면 좋겠네요.”


프로그램의 ‘국민대표’, 제이에스의 간판스타 오하영이 손수건으로 눈물을 찍어내며 말했다.

가증스러운 것.


천영훈이 자사 소속가수를 명목상 대표로 이 프로그램에 보내놓았던 건 전생과 똑같이 흘러가나보다. 이번생에서도 저 징그러운 여자를 봐야 하다니 절로 한숨이 나왔다.


오하영, 제이에스의 연습생 킬러. 그 가련한 모습에 33세에 아이돌 오디션에 출전한 김민혁의 목울대가 울렁였다. 섹시바디에 청순가련한 미녀가 눈물을 글썽하니 이미 넘어간 것 같다.


‘아무렴, 그럴만하지.’


나이 때문에 꿈을 포기하지 말라는 말은 아마 진심일 거다. 왜냐면 저 여자 40대거든.

한두살도 아니고 열살씩 나이 속이고 활동하는 아이돌이 있다?


'아저씨, 꿈 깨세요.’


나이를 열살 이상 속이고 뻔뻔하게 활동하는 여자답게, 오하영은 어리고 몸 좋은 애들이 취향이었다.


“경우야, 내 의상만 너무 계절감각에 안 맞는 게 아닐까?”

“아니에요, 형. 남자는 헐벗는 것보다 가리는 게 훨씬 섹시하대요.”

“그래? 하하, 내가 섹시한가?”


사랑이 형이 순진하고 맹해서 다행이다. 계절은 아직 초봄. 프로그램이 방영될 쯤에는 한여름일 거다. 오늘 사랑이 형에게 군밤장수같이 펑퍼짐한 옷을 입힌 게 저 오하영 때문이었다.


전생에서 사랑이 형을 잡아먹었던 게 저 여자였다. 사심 가득한 픽으로 월평에서 최사랑을 뽑아 자신의 뮤직비디오에 꽂아넣었다. 데뷔도 못한 연습생이야 대선배가 뒤로 갖고 놀다 버리더라도 어디 하소연할 곳도 없는 신세. 그걸 이용해 순진한 연습생들만 골라 작업치는 놈들이 이 판에 한 트럭이었다.


어느덧 대기실 전광판이 우명우 놈의 조를 비추고 있었다.


- 나왔다, 제이에스다!

- 우와아!


[-제이에스 A조-]

우명우/안준석/고경태


“엄청난 환호네.”


전광판을 가득 채운 우명우의 얼굴에 구토가 밀려왔지만, 그게 아니라도 그걸 더 보고 있을 수가 없었다. 대기실에서부터 우리 조의 센터가 기절 직전이었기 때문이다.


태어나 처음으로 수십명의 앞에서 무대를 한다는 긴장감에, 안동태의 얼굴은 이미 희다 못해 푸르게 질려 있었다. 청심환이 체한 것 같다는 보험왕의 곰같은 등짝을 인정 사정 없이 팡팡 두들겼다.


“형, 이 새끼 우는데요?”

“흐어어어... .”

“하하, 그만 놀려. 동태도 사람이야.”


‘우리 동태는 곰같이 생겨서 긴장같은 거 안 할 줄 알았는데 예민하구나’


실력으로 제이에스 A조까지 승급했던 사람답게, 최사랑 형은 도무지 긴장이란 걸 할 줄 모르는 사람같았지만. 안동태의 실같은 눈에는 답지 않게 눈물이 맺히려 하고 있었다. 이게 다 내가 보험왕에게 1등석 앉으라고 강요했기 때문이다.


“아, 예상순위 1등이라고 해놓고 F 받으면 어떡하냐고!”

“그만 좀 징징거려. 그 덕에 분량 받았잖아. 그냥 예비심사인데 뭐가 걱정이야?”


어차피 이번 평가는 합숙 트레이닝을 위한 수준별 반배치고사일 뿐. 진짜 등급은 몇 주간 트레이닝을 거친 뒤에 재심사로 나올 예정이었다.


보험왕이 ‘내가 또 니 말을 믿으면 성을 간다’고 방방 뛰는 걸 보니 긴장은 이미 어느정도 풀린 것 같다. 놈이야 못한다고 욕 먹더라도, 존재감 없는 것보단 낫다. 차라리 그 편이 곧 있을 미션에서 이 놈을 살려줄거다.


‘그렇다고 내가 미래에서 무슨 미션이 나올지 보고 왔다고 할 순 없으니까.’


길길이 날뛰는 보험왕에게 ‘내 덕분에 분량 뽑았으니 고마워나 하라’하자 미친 곰처럼 더 날뛰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 놈은 정말 나한테 고마워해야 한다. 그렇게라도 안 하면 이 놈은 3회 안에 탈락할 거거든.



**


마이크 오프된 심사위원석.


오하영은 최고 명문 기획사에 입사했으며, 잘생기지도 부모님에게 효도하지도 않았다. 그런 그녀에게 이 오디션의 대표 자리는 첫 녹화부터 데뷔 후 최대의 고난이 되고 있었다.


댄스 멘토로 섭외된 방송 안무가, 재규어블루가 고개를 저었다.


"그래도 제이에스 에이스라고 해서 기대했는데, 실망이네요."

“!”


오하영의 표정이 형편없이 구겨졌다. 라이벌 기획사 디에스의 안무 담당, 코레오 댄서 재규어블루. 방송 코레오로 전향하기 전, 한때나마 스트릿 씬에서 전설로 꼽히던 댄서. 비록 돈 되는 판으로 떠났다고 동료들에게는 매장당한 지 오래였지만 방송 쪽에서는 몇 번의 예능 출연으로 제법 대중적 인지도를 가진 춤 전문가였다.


“명문 중에 명문 기획사 아닙니까? 저는 솔직히 수준이 확! 다른 무대를 기대했는데... .”


안타깝다는 듯 말끝을 흐리는 틈에 오하영이 끼어들었다.


"하하, 아직 연습생들이잖아요?"


재규어블루가 다시 고개를 연극적으로 저었다. 통탄을 금치 못하겠다는 표정.


“제이에스는 만들어진 무대에 강하잖아요? 설마 남이 짜준 안무도 못 할 줄은 몰랐네요.”

“!”


오하영이 데뷔 15년차 베태랑이 아니었다면 꿋꿋이 미소를 유지할 수 없었으리라. 그러나 재규어의 매서운 눈썰미는 오하영의 올라간 입꼬리 끄트머리가 미세하게 경련하는 것을 놓치지 않았다. 한껏 올라간 입꼬리가 굳어서 부들부들 떨리고 있었다.


후배의 실력이 곧 제이에스의 실력. 연습생의 수준은 곧 각 소속사의 미래를 보여준다. 각자 출전시킨 연습생들의 무대를 지켜보는 심사위원간에도 신경전이 치열했다.


연습량으로 이루어낸 칼군무 퍼포먼스로 유명한 제이에스, 그리고 아티스트적인 음악으로 유명한 디에스. 두 소속사는 이십년 전부터 라이벌 간이었다. 디에스 아이돌이 외모보다 예술성을 중시하는 평을 듣는다면, 제이에스는 전통적으로 소위 ‘제이에스상’이라 불리는 인형같은 외모의 아이돌로 ‘돌판 비주얼 1군’의 자리를 놓치지 않아왔었다.


‘만들어진 무대에 강하다’는 말은 칭찬같지만 속내는 제이에스 아이돌에 대한 조롱에 가까웠다. 악플러들이 제이에스에 대해 늘 하던 말이 ‘공장형 아이돌’이 아닌가. 남이 만들어준 노래만 부르고, 짜준 안무밖엔 못 추는 소속사의 인형들이라는 것. 작사작곡부터 안무 창작까지 하는 멤버를 꼭 그룹에 집어넣는 디에스 소속사 팬들이 제이에스 팬들이 인터넷에서 외모로 시비 걸 때마다 발작하라고 누르는 버튼이었다.


‘너네 애들은 원래도 남이 만들어준 것밖에 못하는데 이제 그것도 못하는구나.' 제이에스에서 이 프로그램의 대표로 내보낸 그녀를 대놓고 모욕하는 것과 다름없었다.


무슨 생각을 하고 자신을 여기에까지 보낸건지 오하영은 천영훈 사장의 가발을 훌렁 벗겨서 남은 머리털을 죄다 뽑아버리고 싶었다.


워낙 가수들 편애가 심한 천사장은 아끼는 소속 연예인들에겐 귀여워하다 못해 할아버지 수염 잡아당기는 수준으로 버릇 없이 굴더라도 껄껄 웃으며 받아주는 식이었으니까.


‘난 재능을 사랑하는 것 뿐이다’라 말하는 천영훈이 가장 귀애하는 가수 중 한명이 이 오하영이었다.


‘가뜩이나 논다니 떨거지 놈들이랑 같이 앉아있는 것도 짜증나 죽겠구만.’


최고 명문 기획사에 들어와 아이돌로써 엘리트길만 걸어온 지 십수년. 가수로 데뷔한 순간부터 꽃길만 걸어온 그녀였다. 좋은 소속사에서는 데뷔도 못하고 어디 듣지도 보지도 못한 곳에서 그나마 데뷔조에도 못 들고 이곳까지 나온 연습생들이 오하영의 눈에 기꺼울 리 없었다.


그런데 그녀와 같은 제이에스의 연습생이라는 놈들도 수준이 저 모양이었던 것이다.


"남이 짜놓은 안무도 못하면 아이돌을 어떻게 할 건지 원."

“춤만 아니라, 보컬도 기대한 것보다 별로에요. 제이에스는 연습생부터 기교만 가르치나 보죠?”

“!”


반박하기도 전에 보컬 멘토가 끼어들었다.


“아직 연습생인데도 쪼(나쁜 버릇, 기교)가 심하네요? 기본도 없이 기교만 부리는 보컬이라니, 차라리 아무것도 안 배운 게 백배 나아요.”

“푸흡!”


의도치 않은 지원사격에 신난 재규어가 과장된 웃음을 터트렸다. 오하영은 이제 벌게지려는 얼굴에서 김이 날 것 같았다.


"어쨌건 아이돌은 얼굴이 제일 중요하니까. 아무리 잘 추고 노래 잘하면 뭐해! 외모가 안되면 데뷔도 못하는걸."

“!”


재규어가 콧김을 뿜으며 분노했다. 안무가가 되기 전, 제이에스 오디션을 봤다 떨어졌던 어린 시절의 상처가 떠올랐다. 자기는 중소 기획사도 오디션에서 다 떨어졌는데, 얼굴 좀 반반한 것들은 대형 기획사에서 데뷔해 돈 많이 벌고 팬들을 얻는단 게 불공평하게 느껴졌다.


테이블 아래에서 꽉 움켜쥔 오하영의 주먹이 부들부들 떨렸다.


‘노래도 못하고 춤도 못하지만 얼굴 반반한 걸로 돈 많이 버는 애들.’


그녀가 평생 부정해온 아이돌을 비웃는 말들이었다. 춤은 댄서라 하기 뭐하고, 노래도 발라드 가수에 비해 떨어지지만 얼굴 하나 반반해서 팬덤으로 장사하는 사람들. 아이돌이란 직업을 비하할 때에 늘 나오던 말이 아니었던가.


“그래도 얼굴은 정말 제이에스라 할 만하네요. 이게 말로만 듣던 제이에스상인가 했다니까? 하하핫!”

“... .”


‘차라리 욕을 해라.’



제이에스상은 무슨. 얼굴도 그저 무난한 비주얼에 그런 말을 듣기에는 한참 못 미치는 놈이었다.


‘천사장, 미친 새끼. 뭐 저딴 걸 에이스라고 내보내놨어.’


저런 수준 떨어지는 녀석을 제이에스 간판 연습생이라고 이곳에 내놓다니. 저런 게 제이에스의 미래라면 제이에스는 당장 간판을 내려야 한다.



“어쨌건 제이에스라 다행이네요. 무대에서 똥을 싸도 A를 받으니!”

“하하핫, X싼대, X싼대.”

“... .”


초등학생들처럼 신나서 뒤집어지게 웃어대는 두 놈 앞에서, 오하영은 차라리 고개를 숙였다. 저 말 그대로, 사전에 이미 결과는 다 정해져 있던 것이다. 천영훈과 엠제이넷 사이에 오간 딜에 의해서.


어차피 제이에스에서 n인 이상 데뷔시켜준다는 약속을 받고 내보낸 연습생들이 아니었던가.


모든 것을 체념한 오하영이 긴 한숨을 토했다.



**



“우명우 연습생의 등급은, A입니다.”

“감사합니다!”


와아아, 환호성 속에 우명우가 허리를 깊숙이 숙였다.

계단을 내려가는 내내 신난 우명우에 비해 나머지 두명의 얼굴은 참담했다. B반 장수생인 자신들이 살려면 에이스를 최대한 돋보여야 한다는 그의 말대로 거의 우명우와 아이들 수준인 무대를 준비했다. ‘같은 소속사는 비슷한 등급을 준다고 들었다’는 A반 연습생의 말을 믿었기 때문이다.

우명우는 오디션에 나오기 전, 천영훈 사장과 독대까지 했다고 했으니까. 자신은 이미 이 프로그램에서 데뷔가 확정된 상태라 몸을 사려야 하는데 너희를 위해 희생한다고 연습 내내 강조했었다.


그런데 둘 모두 C를 받게 될 줄은. 무대를 내려가는 계단에서 우명우가 살갑게 웃으며 그들의 등을 두드렸다.


“내 말대로 하기 잘했지? 안 그랬음 너넨 아예 F 받았을 거라고. 그럼 회사에서도 쫓겨났을 거야.”

“...네.”



‘성공했다. 이대로만 가면 돼.’


그 치열한 제이에스의 지하에서 자그마치 3년을 버텼던 우명우였다. 애매한 실력과 외모로도 인맥과 정치질로 A반까지 올라갔다. 그 쓰레기만 아니었다면 분명 데뷔조까지 가고도 남았을 거다.


뿌득, 그놈을 생각하니 다시 이가 갈렸다.


두시간 전, 놈이 입장할 때에 전광판에 비친 얼굴을 본 순간 우명우는 기절할 뻔 했다.


[이경우, 18/ 제이에스]

특기 : 다이어트


입을 쩍 벌리고 넋이 나가 있던 그가 정신을 차린 건 사방에서 쑥덕대는 소리들 때문이었다.


- 미친, 얼굴 실화냐

- 비주얼이 무슨 미치고 오지고 렛잇고

- 시발, 저런 애랑 붙어서 어떻게 이겨

- 저거 그거잖아 제이에스상

- 키라도 작던가 키도 한 180 되겠네 와 난 포기한다 제이에스 다 해먹어라!

- 그냥 대형에서 데뷔하지 왜 여기 나왔대...

- 얼굴이 횡포다 대기업의 횡포


그 스스로 제이에스상이라고 자부하던 우명우로써 용납할 수 없는 말이었다. 거기다 그 여우같은 놈은 벌써 같은 A반으로 자신이 동질감을 느끼던 최사랑한테도 들러붙어 있었다. 인기 많을 게 분명한 사람과 친해져 버프를 받으려 하는 여우같은 계산 속이 분명했다.


‘그래봤자지. 반년이나 B반에 있다 C반으로 처박힐 정도면 뻔하니까.’


노래나 춤 한가지에라도 재능이 있다면 진작 B반으로라도 올라왔을 거다. A클래스 엘리트 연습생들에게 주어지는 소속사 내부교육도 받아왔던 우명우였다. 허우대가 멀쩡한 뚝딱이라니, 예능에서 편집하기 딱 좋은 소재가 아닌가.


무대만 끝나고나면 조롱거리가 되겠지. 아마 저 기생 오라비같은 열등생은 이 오디션에서 상당한 분량을 받을지 모른다.

‘화려한 외모에 그렇지 못한 실력’이라고 말이지.


‘제이에스상’이라고 기대심을 잔뜩 심어준 뒤에 녀석이 무대에서 허우적대는 모습, 고음에서 삑사리 내는 모습을 몇 번씩이나 반복 편집해 보여주는 걸 상상하자 웃음이 나왔다. 차라리 살을 빼지 말고 올것이지. 그럼 아예 악편에도 안 쓰이고 조용히 있다 떨어졌을텐데.



‘쓰레기같은 놈, 이대로 연습실의 먼지로 사라져라.’


[-제이에스 B조-]

최사랑/안동태/이 경우


어느덧 전광판이 무대로 올라서는 B조를 비추고 있었다.


작가의말

오늘은 좀 늦었습니다.ㅠㅠ

연재시간은 고정되기 전까지 월~토, 하루 중 아무 때에나 올라올 예정입니다.
(내일은 소설이 올라오지 않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월요일날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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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아이돌이 능력을 숨김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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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33화- 빌런-2 +13 22.06.21 9,779 264 17쪽
32 32화- 빌런-1 +8 22.06.18 10,651 274 17쪽
31 31화- King은 누구? +17 22.06.14 10,762 311 18쪽
30 30화- Fireproof +11 22.06.13 10,425 308 13쪽
29 29화- Wherever You Go +13 22.06.11 10,975 351 17쪽
28 28화- On Air, 연습생이 과거를 숨김 +11 22.06.10 11,407 330 15쪽
27 27화- 즐기는 자 +14 22.06.08 11,329 296 14쪽
26 26화- 자기PR, 대전쟁의 개막 +8 22.06.08 11,542 330 14쪽
25 25화- 제작발표회 +9 22.06.07 11,543 326 14쪽
24 24화- 케이팝의 망령들 +6 22.06.05 12,043 360 12쪽
23 23화- 이 세상에 가족같은 그룹이란 게 있을까요? +9 22.06.04 12,021 356 13쪽
22 22화- 그 남자, 주인공이 될 사람 (수정) +11 22.06.03 12,322 335 14쪽
21 21화- 샹웨이는 참지않긔 +9 22.06.02 12,460 339 11쪽
20 20화- 테마곡의 센터 +8 22.06.01 12,616 344 11쪽
19 19화- 메인댄서가 능력을 안 숨김 +18 22.05.31 12,727 366 12쪽
18 18화- 3분의 메인댄서 +10 22.05.29 12,694 347 14쪽
17 17화- 팬이 붙기 전에 +9 22.05.28 12,820 331 15쪽
16 16화- 연습생이 실력을 또 숨김 +8 22.05.26 13,309 310 13쪽
15 15화- 서사의 제물 +11 22.05.26 13,445 347 15쪽
14 14화- 60초 후에 공개됩니다 +11 22.05.25 13,388 348 14쪽
13 13화- 전통적 제이에스상 +10 22.05.23 13,520 347 15쪽
» 12화- 이럴거면 간판 내려 +13 22.05.21 13,854 351 15쪽
11 11화- 이번엔 저 놈은 내거다 +9 22.05.20 14,178 357 11쪽
10 10화- 남 탓 멈춰! +20 22.05.19 14,431 347 12쪽
9 9화- 연습생이 외모를 또 숨김 +11 22.05.18 14,624 375 13쪽
8 8화- 너는 아무 것도 할 필요가 없는데 +12 22.05.17 14,650 383 12쪽
7 7화- 어쩌다 미래를 바꾼 몸이 되었나 (2) +15 22.05.16 15,063 369 12쪽
6 6화- 어쩌다 미래를 바꾼 몸이 되었나 (1) +12 22.05.14 15,131 346 11쪽
5 5화- 슈퍼루키 연습생이 외모를 숨김 +8 22.05.13 15,312 340 13쪽
4 4화- 슈퍼루키 연습생이 능력을 숨김 (2) +20 22.05.12 15,967 41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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