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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 님의 서재입니다.

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웹소설 > 일반연재 > 전쟁·밀리터리, 대체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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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rhks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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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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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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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19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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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쪽

외전) 독소전 이후 앙뚜완의 이야기 2(完)

DUMMY

프랑스 외인부대에 들어가 뤼도빅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신상을 받은 앙뚜완은 인도차이나 전쟁에서 M24 채피의 포수로 활약하게 되었다. 앙뚜완이 속한 전차 부대는 현재 부이용 중대 전술 기지에서 머물고 있었다.


앙뚜완은 전차 정비를 하다가 우연히 부이용 중대의 1 소대장, 샤를 예거를 보았다. (샤를 예거는 엘랑 예거의 아들) 샤를 예거는 동료 장교들과 현 프랑스의 정치적 시국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이게 다 망할 놈의 정치인들 때문이네. 식민지에서 벌어지는 폭동을 강경 진압했어야 했네."


"샤를 드골 같은 강력한 지도자가 더 빨리 등장했어야 하는데."


드골은 독소전 발발 전부터 기동 공격용 정예 부대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샤를 예거는 드골의 저서를 읽을만큼 드골의 군가 사상에 동의했다. 드골은 독소전 이전부터 세계대전(1차대전)이후 전쟁의 메커니즘이 완전히 바뀔 것이라 예상했다. 그렇기에 전차 3천대와 직업군인 10만 명으로 이루어진 정예 기계화 부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던 것 이다.


세계대전의 패배에 교훈을 얻고, 프랑스 정치가들은 직업 상비군의 존재 필요성을 인정했다. 덕분에 프랑스는 빠른 속도로 육군 개혁을 이루어낼 수 있었다. 하지만 세계대전, 독소전 이후에 반제국주의 여론이 전세계적으로 퍼지고 있었다. 그리고 태평양 전쟁이 종식되고, 프랑스의 여러 식민지에서는 혼란스러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었다.


샤를의 사관학교 동기인 에릭, 프랑크, 니꼴라가 말했다.


"정치인들은 늘 군세력이 커지는 것을 싫어했지. 그래서 식민지 폭동을 방관하고 유화정책을 펼친걸세."


"정치가들은 왜 직업 군을 싫어하는거지?"


"놈들은 군 세력이 강해지는 것을 싫어하는거야. 그래서 의회가 군 개혁이라면 일단 반대하고 보는거지."


"독일이 소련을 치지 않고 우리랑 붙었으면 좋았을텐데."


샤를이 대마초를 피우며 말했다.


"프랑스도 독일의 히틀러 같은 위대한 지도자가 일찍부터 필요했어. 내가 볼때 샤를 드골이 빨리 대통령이 되어야 하네."


에릭은 새로 오는 미제 보급품들을 바라보며 투덜거렸다.


"다 미제네."


병사들은 신나서 미제 레이션을 받아서 먹기 시작했다. 샤를과 동료들은 전세계 패권이 영국과 프랑스에서 미국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더군다나 미국에서 반식민지, 반제국주의 여론이 스멀스멀 올라오고 있었다. 에릭이 미제 레이션을 먹으며 말했다.


"루즈벨트가 제때 죽어서 다행이야. 그 새끼는 소련보다 우릴 더 싫어했어."


프랑크가 말했다.


"양키 놈들은 자신들의 경제적 패권을 위해서 반식민지, 반제국주의를 외치는거야. 놈들은 아프리카나 인도 차이나 반도의 주민들이 어떻게 살아갈지에 대해서는 전혀 관심이 없어."


니꼴라가 말했다.


"유색인종은 서구 문명과는 태생적으로 거리가 있네. 여기서 우리 군 빠지면 대학살이 벌어지고 그야말로 난장판이 벌어지겠지."


에릭이 미제 초코바를 먹으며 말했다.


"지금 알제리에 거주하는 백인이 150만명이고 이들이 알제리 경제를 다 먹여살리고 있잖아. 알제리가 독립하면 현지 알제리인들은 당장 깡통 차고 살아야 할걸? 반제국주의 외치는 새끼들은 식민지인들을 위해서 그런 주장을 하는게 아니야. 서유럽의 패권을 자기들이 모두 가져가고 싶은거지. 간디 그 새끼도 비폭력이니 뭐니 말만 잘 하지 그 이후에 인도의 경제를 어떻게 할지에 대해서는 전혀 &%$@"


"동양에서 백인 세력이 쇠퇴해봤자 그들은 더 끔찍한 삶을 살 뿐이야. 유색인종은 백인의 통치를 받는 것이 그들한테도 제일 인도적인데."


"베트민 따위가 아닌 제대로 된 적이랑 싸우고 싶다."


"우리가 독일하고 한 판 붙었어야 하는건데."


샤를과 동료 장교들이 한참 떠드는 통에 앙뚜완이 전차 정비를 마치고 휴식을 취했다. 조선인 출신 장전수 베르나르(외인부대에 들어와서 받은 새 이름)가 앙뚜완에게 말했다.


"뤼도빅! 불 있나?"


앙뚜완은 지포 라이터를 켜 주었다. 베르나르가 담배를 한모금 빨고 말했다.


"뤼도빅! 너 교전 경험 있지?"


앙뚜완은 아무 대답을 하지 않았다. 베르나르가 더 물었다.


"병사? 부사관?"


앙뚜완이 말했다.


"하사 출신이네."


"사람 죽여봤어?"


"임무를 했을 뿐이네."


베르나르가 담배를 피우면서 말을 이었다.


"내가 외인부대에 왜 합격했는지 모르겠어. 나보다 훨씬 덩치 좋고 풀업 잘하는 녀석들도 떨어졌는데 말이야. 내가 대동아 전쟁, 아니 태평양 전쟁에 참전했지만 사실 거기서 농사만 지었네. 실전 경험이 거의 없어. 아마 내가 교전 경험이 많을거라고 상부에서 판단해서 합격시킨거 같은데."


앙뚜완이 베르나르에게 말했다.


"널 합격시킨 사람들은 전문가들이야. 자네가 뽑힌건 그만한 이유가 있을거야. 그리고 사병이 보는 시각과 장교가 보는 시각은 다르..."


앙뚜완은 자신이 장교 출신이라는 것이 탄로날까봐 입을 다물었다. 베르나르가 물었다.


"그러고보니 자넨 프랑스어 잘하는걸 보니 프랑스어권에서 살았던거 같은데."


앙뚜완은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다. 그 때, 베르나르가 부이용 종대 1소대의 종수, 영환, 와타루, 영무 등을 가리켰다.


"저런 녀석들이 진짜 전사야. 저 녀석들이 어디 있었다 온지 아나? 이오지마일세!"


이오지마 전투의 악명은 앙뚜완도 들어서 잘 알고 있었다. 특등 사수라는 종수라는 녀석의 왼쪽 눈 위에서 아래로 가로지르는 흉터가 있었고, 표정은 웃고 있었지만 은연 중에 살기가 보였다. 앙뚜완이 속으로 생각했다.


'저 녀석은 한계군.'


앙뚜완은 독소전에서 저런 녀석들을 수도 없이 봤었고 장교 출신이었기에 저런 상황에서는 휴가를 보내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계속된 포격으로 인하여 머리 쪽에 약간의 손상을 입고, 전투 피로증이 쌓이면 저렇게 된다. 제 아무리 군인으로서 적성이 잘 맞는다 한들 계속된 전투에 한계가 오는 시점이 있었다. 그 때 휴가를 가던 제 때 쉬어야 하지만 현실에서는 그러기가 쉽지 않다.


그렇게 앙뚜완은 5년에 걸쳐서 프랑스 외인부대에서 전공을 세우고 빠른 속도로 진급하게 되었다. 5년 동안 복무하면 6개월 단위로 재계약을 할 수 있는데, 앙뚜완은 재계약을 하는 쪽으로 마음이 기울었다. 그런데 피크가 머물고 있는 미국의 수녀원으로부터 편지가 왔다.


'???'


수녀원이 보낸 편지에 따르면 피크가 제정신이 돌아왔지만, 도움이 없으면 힘들다는 내용이었다. 결국 앙뚜완은 외인부대 경력과 프랑스 정착까지 포기하고 미국으로 갔다. 앙뚜완은 피크와 아나이스에게 줄 전차 장난감과 함께 미국의 수녀원으로 향했다. 앙뚜완의 주머니에는 혹시나 습격을 받을 경우 바로 꺼내어 쓸 수 있는 3인치 정도 길이의 나이프가 들어 있었다. 독소전 이후, 502 중전차 대대 중대장으로 유명해진 이후 앙뚜완은 항상 이 칼을 가지고 다녔다.


'...'


앙뚜완은 독소전과 인도 차이나 전쟁 참전 경험 때문에 어딜 갈 때도 주위를 관찰하는 습관이 생겼다. 혹시나 자신을 쳐다보거나 따라오는 사람이 있는지, 건물 안에 들어갈 때는 어디로 탈출할 수 있는지 무의식적으로 판단했다. 계속 걷다보니, 수녀원장이 앙뚜완을 기다리고 있었다.


"영어도 배우고 많이 좋아졌어요. 고마운 분이 후원을 해주셔서 대학도 다닐 수 있게 되었는데..."


그렇게 앙뚜완은 수녀원장과 수녀원으로 들어갔다. 정원에서 놀고 있는 어린 아이가 보였다. 아나이스였다. 아나이스는 앙뚜완이 들고 있는 전차 장난감과 케이크 상자를 탐이 나는 표정으로 바라보았다. 앙뚜완은 긴 상의를 입어서 주머니 칼이 들어있는 바지 주머니를 가리고 있었지만 혹시나 아나이스가 주머니 칼을 보는 것은 아닌지 뜨끔했다.


수녀원장이 아나이스에게 웃으며 말했다.


"아나이스, 인사하렴."


아나이스는 전차 장난감을 받고는 신나게 놀기 시작했다. 그리고 수녀원 건물에서 피크가 걸어나왔다.


'!!!'


피크는 눈도 또렷했고 완전히 정신이 멀쩡해보였다. 그리고 놀랍게도 먼저 입을 열었다.


"안녕?"


"아..안녕."


"그 동안 돈 보내줘서 고마워. 덕분에 잘 지냈어."


'!!!'


그렇게 피크와 아나이스는 수녀원에서 나와서 미국에서 구한 앙뚜완의 집에서 살게 되었다. 수녀들이 이들에게 손을 흔들었고, 아나이스는 새로운 집에 간다는 것에 신이 나서 피크의 손을 잡고 갔다. 그렇게 피크는 미국에서 한스 파이퍼가 보내준 돈으로 대학을 다녔고, 앙뚜완은 사업을 시작했다.


그로부터 얼마 뒤, 앙뚜완과 피크는 마이클이라는 이름의 둘째 아들이 생겼다. 마이클은 훗날 지미(소말리아 내전 블랙 호크 다운편 주인공)의 아버지가 된다. 사업도 잘 되던 차에, 앙뚜완의 오랜 친구 오토 카리우스가 미국으로 이민을 와서 호랑이 약국을 차리게 되었다.


모든 것이 다 잘되어 갈 무렵, 피크는 자신이 딴 회계사 자격증으로 미국 서부로 가서 직장을 갖고 살게 되었다. 한창 어머니가 필요할 나이에 아나이스와 마이클은 가정부가 차려주는 식사를 먹게 되었다. 몇 년 뒤, 피크는 자신이 직접 사무실을 차리고 싶다고 하였고 앙뚜완은 이 돈까지 모조리 대주었다. 아나이스는 그 이후 대학을 졸업했고, 앙뚜완과 마이클이 축하를 해주었지만 피크는 아나이스의 대학 졸업식에도 오지 않았다.


이후 앙뚜완과 피크의 손자인 지미가 레인저 연대에 계약하여 소말리아 전투를 치루고 (외전 블랙호크다운편 참조)전역하여 무사히 대학을 졸업하게 된다. 앙뚜완, 피크, 지미의 부모님이 와서 지미의 졸업을 축하해주었다. 졸업식 이후 지미는 오랜만에 앙뚜완의 집에 모였다. 그 날 밤, 지미는 몰래 일어난 다음, 작은 전술용 손전등을 들고는 앙뚜완의 집 창고 속으로 들어갔다.


'지금이 기회다!!'


지미는 앙뚜완의 집 창고 속에서 앙뚜완이 독소전때 받은 훈장, 군복, 수통 등등을 발견했다. 지미가 속으로 생각했다.


'뭐야 안 버리셨잖아?'


그 뿐만이 아니었다. 앙뚜완이 프랑스 외인부대에서 근무할 무렵 받은 훈장들과 캐피블랑까지 아주 정성스럽게 비닐에 포장되어 있었다.


'뤼도빅이라는 이름으로 싸우셨군.'


지미는 앙뚜완의 인사 카드와 그 외 자료에서 앙뚜완의 군 경력을 읽었다.


'어마어마하군...말뚝 박았으면 어디까지 올라갔을까?'


지미는 첫 직장에 출근을 할 때까지 한 달 간의 시간이 남아 있었고, 해외 여행을 갔다올까 생각했다. 하지만 지미는 꼭 해야 할 일이 남아 있었다.


일주일 뒤, 지미는 자신의 고물 자동차를 타고 미국 서부로 향했다. 밀덕 지미는 아마존에서 구입한 피켈하우베를 쓰고 자동차를 타고 달리며 독일 군가를 불렀다.


"두비디! 유비유비디 하하하! 두비디! 유비유비디 하하하! 두비디! 유비유비디 하하하!"


주유소에서 기름을 채우다가 지미는 또 얼마 전에 아마존에서 구입한 흰색 캐피블랑을 쓰고는 혼자 노래를 불렀다.


"두비디! 유비유비디 하하하! 두비디! 유비유비디 하하하!"


주유소에서 칼로 협박해서 물건을 털려고 접근하던 강도가 이 광경을 보고 슬금슬금 뒷걸음쳤다. 설령 강도가 협박을 했다고 하더라도 지미는 안 보이도록 권총을 소지하고 있었기에 강도는 총알을 맞고 벌집이 되었을 것 이다. 지미는 소말리아전 참전 이후로 항상 권총을, 권총을 휴대할 수 없는 곳에서는 바지 주머니에 주머니 칼을 갖고 다녔다. 지미는 두꺼운 바지 속에 들어있는 주머니 칼을 꺼냄과 동시에 칼날을 끄집어 내어 순식간에 적의 숨통을 끊을 수 있었다.


지미는 주요소 자판기에서 스낵을 구입하고, 다시 차를 타고 서부로 달리다가 야간에 휴게소 화장실에 들렀다. 이 휴게소 화장실에 칸에는 주사기로 자신의 팔에 마약을 꽂는 마약 중독자가 있었다. 마약을 꽂고, 화장실에 누가 들어오면 칼로 협박해서 지갑이나 털려고 하는데 화장실로 지미가 들어왔고 독일어 노랫 소리가 들렸다.


"폭풍우가 불고 눈보라가 휘몰아쳐도! 태양이 머리 위에서 작렬해도 우리들은 행복하다!! 하하!!!"


마약 중독자는 화장실 틈으로 지미를 바라보았다. 지미는 하얀색 캐피블랑에 어깨에 붉은 술이 달린 프랑스 외인부대 코스프레 복장을 입고 판처리트를 부르고 있었다. 마약 중독자는 공포에 질려 자신의 칸 안에서 벌벌 떨었다.


지미는 모가디슈 전투의 ptsd로 인하여 이렇게 밀덕질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풀고는 했던 것 이다. 그렇게 지미는 미국 서부 지역으로 가서 선물을 사들고는 자신의 할머니, 피크의 집을 방문했다. 나이 든 여인이 꽤 부유해보이는 저택에서 나왔다. 피크 핑커는 회계사로 근무하다가 이후 자신의 회계사 법인까지 차리고 꽤나 성공적으로 살고 있었던 것 이다. 지미가 인사했다.


"안녕하세요?"


피크 핑커가 지미를 초대했다.


"들어오렴. 대학을 졸업했다며?"


지미는 피크 핑커가 자신이 대학을 졸업했다는 것을 알고 있다는 것에 의아했다.


'알고 계셨네?'


"네. 그렇습니다."


피크 핑커는 학업을 이유로 집을 나간 다음부터는 크리스마스에도, 부활절에도 그 어떤 날에도 되돌아오지 않았기 때문에 지미는 당연히 피크가 자신이 대학을 졸업한 사실에 대해 모를 것 이라고 생각했다. 지미는 피크의 거실에 놓여있는 수 많은 사진들을 바라보았다. 피크는 회계사로 근무하고 이런 저런 사회 운동에도 나가면서 수 많은 사람들과 교류하고 있었다.


중간에 어떤 사진을 보니 러시아가 배경인 사진들도 있었다. 피크는 돈을 번 다음 러시아로 돌아간 다음 독소전 전쟁 피해자들을 위한 재단에 돈을 기부했다고 들었다. [나타샤의 일기]를 작성한 것으로 유명한 나타샤와 피크 핑커는 환하게 웃고 있었다.(참고로 나타샤는 그 이후 성숙해져서 종전 이후에 나타샤의 일기로 유명해진 이후 독소전 전쟁 피해자들을 위한 재단에서 홍보를 맡게 됨.)


하지만 그 중에 가족 사진은 전혀 없었다. 심지어 재혼을 했거나 그 이후 남자친구를 사귄 것 같지도 않았다.


'그럴만도 하지.'


지미는 피크에게 과거에 이야기에 대해서는 묻지 않기로 했다. 아무튼 잘 살고 있으니 다행이었다. 피크는 지미가 온다는 소식에 그래도 맛있는 요리를 준비해둔 상태였다.


"취직도 했다며?"


"네. 뉴욕에 있는 회사에 취직했습니다."


"월세가 비쌀텐데?"


"할아버지가 지원해주기로 해서 괜찮습니다."


"할아버지는 잘 계시니?"


"네. 잘 계십니다."


피크가 안심하는 듯한 한숨을 쉰 것 같았다.


'걱정한건가?'


그렇게 지미는 식사를 마친 이후 피크 핑커의 집을 나섰다. 피크는 지미에게 손을 흔들었다. 그로부터 20년 정도 뒤, 지미는 사무실에서 근무를 하다가 쉬는 시간에 유투브를 검색하며 밀덕질을 했다. 독일에서 고딩이 운영하는 한창 떠오르는 유투브 채널이 있다고 하길래 검색을 해봤다.


[루카 파이퍼의 밀리터리 이야기]


'루카 파이퍼?'


그렇다. 한스 파이퍼의 손자 루카 파이퍼가 독일에서 밀리터리 유투브를 하고 있었던 것 이다. 지미는 일을 하지 않고 루카 파이퍼의 밀리터리 유투브 채널을 보았다. 인종차별주의나 제국주의 따위는 전혀 들어가지 않은 순도 100프로 완벽한 밀리터리 컨텐츠로 꽉 찬 밀리터리 채널이었다. 엄청난 밀리터리 컨텐츠를 만드는거보니 공부는 안하는게 틀림 없었다. 지미가 속으로 생각했다.


'요즘 세대는 팔자 좋네! 공부 안해도 유투브로 때돈 벌고.'


루카 밀리터리 유투브에서는 심지어 굿즈를 팔아서 전쟁 피해자들을 위한 기부를 하는 이벤트까지 진행하고 있었다. 지미 또한 모자를 세 개 주문했다. 한 개는 자기가 쓰면 되고 두 개는 자식들에게 하나씩 주면 될 것 이었다.


작가의말

내일부터는 역사 공부로 휴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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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333

  •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3.03.23 22:08
    No. 241

    그 당시 장군이나 정치인들 회고록 좀 읽고 공부 제대로 해야겠습니다 여태까지 참고자료 영화 많이 이용했는데 영화는 걍 다 구라네요 팬티에 똥오줌 지리는 것도 제대로 고증 안하고 말입니다 야외에서 대변 누는 문제 같은 것도 제대로 묘사한게 없더라구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3.03.24 10:56
    No. 242

    2차대전 처음 터졋을때 독일 생각보다 침울한 분위기였네요 ㄷㄷㄷ 그리고 베저위붕때 고급장교들도 목적지가 노르웨이란거 몰랐다고 하네요 다 영국가는줄 알았다고 하네요 ㄷ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3.03.24 11:47
    No. 243

    근데, 솔직히 뭐만 놀라면 오물 분출하는건 너무하지 않나요? 소변은 그렇다쳐도 시도 때도 없이 대변은... 설마하니 마르탱 모네스티에의 똥오줌의 역사가 필독이신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ㅋㅋㅋ

    그렇다고 영화를 무시하기 힘듭니다. 그만큼 대중들이 어찌보는디를 알 수 있으니깐요. 자서전 역시 일부는 적을 높이 표현해 자신이 이런 적과 싸웠음을 보여주기도 하며 자기 변호도 많기에 잘 걸러듣는게 중요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3.03.24 11:51
    No. 244

    그러니 영화를 완전 무시하지 않아도 됩니다. 스탈린도 의도적인지 몰라도 인간미가 있는것 역시 사실이니깐요. 근데, 2차대전초기는 다들 1차대전 트라우마가 큰 만큼 부정적이었습니다. 그래서 프랑스가 마지노선에 집착했고 6주만에 프랑스 붕괴것이 전세계적 충격이었으며 폴란드침공과 덩케르크 실책도 제1차 세계대전 트라우마가 큰 연유니깐요.

    노르웨이도 전혀 예상밖이긴했지만 다들 내심 알겁니다. 그만큼 스웨덴 광물과 독일영해 방어가 중요하니깐요. 이런 정보보안이 흔하였죠. 둘리틀 폭격대나 수많은 공세작전이 정보 보안을 신경썼으며 1944년 아르덴 공세 초기 성공도 정보보안에 성공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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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3.03.24 14:49
    No. 245

    태평양 전쟁때 일본군이 수송선에서 타고잇었을때 인간은 화물과 달리 대소변을 누기 때문에 엄청난 냄새에다가 화장실 줄이 길엇다고 하던데 뭔가 전쟁의 참상을 드러내기에 대소변이 적합한 소재같아서 똥오줌을 자주 다루기는 햇습니다 헤헤헤
    네 의견 감사합니다 사실 몰로토프 자서전 보고 싶은데 몰로토프 자서전이 인근 도서관에 없어서요
    제가 너무 한쪽으로만 편향된거 같기 때문에 그냥 그 당시 정치인 장성들은 국적 떠나서 자서전 일단 구할 수 잇는건 다 읽으려 합니다 독자분들 대댓은 조만간 달겟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3.03.24 14:50
    No. 246

    볼드윈은 인도에 자치령 지위 승인하려고 햇으나 처칠이 반대햇군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3.03.24 15:55
    No. 247

    그다음으로 존경받는 황제가 타인타이 황제(성태제)와 그의 아들 주이떤 황제(유신제)입니다. 응우옌 푹찌에우(완복보린 -> 완복소)는 겉으로 프랑스에 호의적이지만 식민통치에 벋어나고자 독립운동을 모의했다 발각되어 양위를 당했죠.

    그렇게 양위 받은 인물은 5남이자 타인타이와 응우옌 티딘 사이에서 태어난 응우옌 푹빈산(완복영산)으로 양위를 받아 응우옌 푹호앙(완복황)으로 개명하여 11대 안남 통치자인 주이떤 황제(유신제)가 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3.03.24 16:00
    No. 248

    아버지가 정신병에 의한 발작 명분으로 궁에 연금된채 양위를 받은 그는 프랑스의 식민통치에 일찍히 분개하였고 제1차 세계대전이 있던 1916년에 베트남 광복회 도움으로 궁을 나와 독일의 지원하에 독립운동 도모했죠.

    그러나 사전 발각되어 반란은 실패했고 체포된 주이떤은 황궁 복귀 요구를 거절한 끝에 아버지와 같이 프랑스령 마다가스타르 근처의 레위니옹으로 유폐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3.03.24 16:02
    No. 249

    주이떤 일가는 프랑스의 지원을 거부하며 라디오 수리로 생계를 이어갔으며 주이떤은 현지 법률학교에 입학해 외국어를 배우고 신문사도 차리며 프리메이슨에도 가입했다네요.

    제2차 세계대전에서는 비시프랑스에 대항하였고 자유프랑스 해군에 들어가 대형구축함의 무전전신수신인을 시작으로 종전에는 중령까지 진급했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3.03.24 16:05
    No. 250

    이후 호찌민이 8월 혁명 일으켜 베트남 민주공화국을 세웠고 자신 대신 황제로 세워진 카이딘 황제(홍종)의 아들 바오다이(보대제)가 물러나며 왕조가 멸망했죠.

    이에 드골등 프랑스는 그와 회담하여 여전히 존경받는 그를 독립국가의 황제로 다시 세우고자 했지만 그가 탄 비행기가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상공에서 추락해 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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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3.03.24 16:10
    No. 251

    본인도 자신의 죽음을 예견했고 주변인들은 베트민이 암살했다는 의회을 품지만 당시 베트민이 아프리카까지 영향을 주기 힘들기에 베트남 독립운동 경력상 베트민에게 붙을 가능성이 있다 본 프랑스가 배후라는 의혹도 있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베트남으로 돌아왔고 본인의 유해는 미국에 안장되었다 베트남으로 돌아왔다네요 프랑스는 그가 자유프랑스에서 싸운 공적 기렸고 베트민도 그를 높이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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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3.03.26 17:47
    No. 252

    진짜 미스테리하네요 과연 누가 암살한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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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3.03.24 16:20
    No. 253

    나이가 어린탓에 그의 통치기는 섭정제였고 그에 따라 프랑스 총리들이 섭정을 대행했다고 합니다. 타인타이 황제는 귀국후 디엔비엔푸 전투가 벌어지던 1954년 3월 20일에 사이공에서 사망했다죠.

    프랑스가 쭈이딘을 폐위하고 카이딘 황제(홍종)인 응우옌 푹뚜언(완복보도->완복창)을 즉위시킨데는 그가 동카인 황제(동경제)의 아들이기 때문입니다.

    동카인 황제인 응우옌 푹비엔(완복응시->완복변)의 아들이지만 나이가 어려서 조카뻘인 타인타이가 제위를 이어 받았으며 주이떤의 숙부이자 전 황제의 아들이기에 그가 왕위에 오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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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3.03.24 16:28
    No. 254

    어찌되었든 이렇게 베트남국이 세워졌고 공산당등 좌파계열이 야당이면서 식민통치에 적극적인 프랑스와 공산당내에서 매국노 비난 받는 호찌민 사이의 갈등은 결국 하이퐁 항구에서 밀수선 관련 세관 갈등이 커져 프랑스가 폭격기와 함포 공격을 하며 통킹만에 상륙한 것으로 제1차 인도차이나 전쟁이 터진겁니다.

    마침 호찌민과 보응우옌잡등의 공산당이 대규모 피의 숙청을 하면서 종교인과 반공주의자등을 프랑스가 포섭하는데 성공했고 눈가리기식 베트남국이 설립되어 식민지독립전쟁을 이념전쟁으로 바꿈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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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3.03.24 16:32
    No. 255

    물론, 호찌민은 봉기를 했고 이와 동시에 미국이 중재해줄 것을 기대했죠. 왜냐하면 미국은 루즈벨트때부터 식민제국이 주도한 세계질서를 무너뜨리고자 했고 영국과의 독립전쟁으로 세운 나라 정서상 식민지 독립에 부정적이다는 이유는 이상하지만 프랑스의 식민정책에 부정적인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미국은 1930년대부터 시작된 호찌민등 베트남 공산당의 숙청을 이미 알고 있었고 공산당이 아닌 민주주의국가로서의 독립국을 기대했죠. 그런만큼 프랑스가 반공주의자들을 호의적으로 대하듯이 미국은 충분한 대체제가 있기에 베트민을 택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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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3.03.24 16:40
    No. 256

    마침 냉전으로 중공이 적화되고 한국전도 일어났으며 가장 중요한 유럽에서 나토 형성이 되던 시기에 프랑스를 밀어줄 수 밖에 없었죠. 은퇴했지만 영향이 큰 드골이 소련과 붙을 수 있다는 협박한 걸 떠나 과거 제2차 세계대전 이전에 공산권에도 호의적인 프랑스를 계속 붙잡아야했죠.

    그래도 본토를 수복하여 입지가 커졌지만 물주인 미국의 눈치를 봐야해서 프랑스가 베트남국이란 독립국을 세운 것도 사실이고 미국은 프랑스 전비의 거의 80%를 대주며 사실상 참전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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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3.03.26 17:46
    No. 257

    베트남 역사에 대한 정보 감사합니다 아 하긴 프랑스가 그나마 공산권에 호의적이엇기에 붙잡아야겠네요 드골 자서전보니 드골이 공산주의 대놓고 까더라구여 드골이 다시 대통령될때도 공산당만 반대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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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3.03.24 16:41
    No. 258

    헤헤 독자여러분 많은 댓글 감사합니다 다 읽고 잇는데 대댓은 좀 나중에 달겟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3.03.24 17:41
    No. 259

    이런 역사를 보면서 현재 상황상 프랑스-인도차이나 전쟁 원인은 이러할겁니다.

    일단 프랑스는 본토가 온전한 만큼 인도차이나에 더 많은 병력과 군비를 투입할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프랑스 고유 장비들이 주력이면서 태평양전쟁에서 활동한 미군장비들이 혼용되지만 아예 미국 장비로 도배되는건 분명하죠.

    본토가 온전하기에 원역사보다 반식민지 여론이 클 수 있지만 태평양전쟁에서 일본제국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었고 일본 분할 통치를 한 자신감에다 피해복구 비용이 없어 전비 소모를 상쇄하기에 초기에 프랑스군이 대량 투입될 여지가 더 높은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3.03.24 17:52
    No. 260

    다만, 프랑스 입장에서는 원역사의 피해가 있는지 모르기에 여기서도 전쟁이 장기화될 수록 반전여론과 군비지출 따른 경제문제가 나타날겁니다. 거기다 숫자는 많은데 장기전을 가니 더 많이 비판이 나올 수 있고 베트남전의 미국 분위기가 프랑스에 들어갈지도 모르죠.

    이는 다른 식민지에도 영향을 줄 것입니다. 당연히 태평양전쟁에 따른 참전한 뒤 자치요구가 나올것이고 프랑스가 영국만큼은 아녀도 원역사보다 영국과 같은 유화책이 나와도 근본적으로 강경하기에 똑같이 탄압으로 대할겁니다. 그러니 인도차이나의 지지부진한 상황은 이들 식민지들에 영향을 줄 것이기에 알제리 전쟁은 원역사와 같거나 더 심하는등 프랑스는 국토 수호 대신 경제 파탄이란 결과에 직면할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3.03.24 18:24
    No. 261

    여기서도 맥아더가 반대하지만 분명 일본 분할이 확실한 만큼 이런 상황으로 인해 중일전쟁의 보다 큰 피해탓에 국공내전이 1년정도는 지체되어 중국이 잠시나마 점령했던 주둔지를 미국에 양보하듯이 프랑스도 주둔군을 인도차이나로 보내며 미국에게 주둔지를 넘길 수 있죠.

    원역사에서도 영국군은 3만 9천의 병력을 시고쿠와 일본 중부에 주둔시켰는데, 미 합동참모본부 산하 통합전쟁계획위원회가 JWPC-385 계획인 일본 분할이 확정될 경우 소련이 훗카이도만 먹는선에서 멈출시 미국이 함경도 및 서울의 소련 공동 관리외 한반도와 도쿄등 일본의 간토지방 그리고 오키나와를 먹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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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3.03.25 12:16
    No. 262

    https://www.youtube.com/watch?v=A4yttjReH74
    슈코르체니 인터뷰있네요 ㄷㄷㄷ 전투력 어느 정도였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3.03.26 10:36
    No. 263

    샤를 드골 자서전이 주로 전후에 이야기 다루고 있어서 안보다가 살짝 보고 있는 중인데 확실히 독재자 느낌 나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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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3.03.26 10:43
    No. 264

    드골 자서전에서 의회 체제 존나 까고 있는데 이거 좀 독재 느낌 나네요
    근데 드골이 기갑부대 직업군인 필요하다고 했는데 프랑스 정당이 반대해서 2차대전때 독일한테 쳐발린거 생각하면 드골 입장도 이해가 안가는건 아닙니다 드골 말대로 직업군인 양성했다면 그럴 일은 없었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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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3.03.26 10:43
    No. 265

    드골 자서전 보고 있는데 이 양반이 싫은건 아닌데 원역사의 히틀러처럼 될 가능성이 있어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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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3.03.26 11:27
    No. 266

    와 드골 자서전 읽는데 2차대전으로 역학구도가 완전히 바뀐거네요 유럽방위공동체 체결된게 잇는데 이 조약 내용이 프랑스는 자국 군대 못 갖고 독일 이탈리아 군대와 혼합편성하고(영국은 안 끼고) 이 무국적 혼성군 지휘권은 미국이 갖는 ㄷㄷㄷ 조약이 실현되지 않기는 했지만요
    이 나토라는거에 프랑스 국방정책이나 국정 전부가 외국인 지휘 시스템에 예속되었다고 드골이 말하네요
    베르사유 근처에 미국인 장군이 군사권 휘두르게 되엇다고요
    수에즈 운하 사태때 런던 파리가 나세르 공격하려고 군 파견햇을때도 프랑스군은 계급 병과 막론하고 영국군 명령 하에 움직여야했고 또 미국과 소련이 군대 철수하라고하니 영국군 철수햇고 프랑스는 입장 발표할 겨를도 없이 철군했다고 하네요
    진짜 무력감 느낄만 하네요
    드골이 10년 정도 쉬다가 다시 권력 잡을 수 있었던 이유를 알겟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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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3.03.26 12:53
    No. 267

    헉! 드골 자서전보면 알제리 사태때 프랑스에 쿠데타 비슷한거 발생할 수도 있었던 상황이군여!
    독자 여러분 혹시 한스 파이퍼가 나중에 드골처럼 되어서 총리 집권할수도? 헤헤헤
    여러모로 독일 내부 사정이 혼란스러워지면 독일 국민들이 한스 파이퍼만이 답이라고 생각할수도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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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3.03.26 12:59
    No. 268

    드골 자서전 보면 성격 진짜 보통이 아니네요 ㄷㄷㄷ 루즈벨트가 왜 싫어했는지 이해가 가네요
    원역사에서 드골이 독일군과 제대로 싸울 기회가 없었던게 아쉽네여
    과연 한스랑 맞붙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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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3.03.26 14:01
    No. 269

    드골 책에서는 NATO를 서구제국이 미국의 군사적 예속된거라고 보는데 이게 일반적 시각인가여 아니면 드골 개인의 의견인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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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3.03.26 14:06
    No. 270

    독자 여러분 제가 국제 정세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데요
    드골의 자서전에서는 중동, 아프리카, 남미, 아시아에서 미국 소련 양국의 상반되는 간섭행위가 이 지역 불안 만성화하고 고질화시키는데 이게 맞는 이야기인가여?그니까 저 말은 미국 소련의 대리전이 저런 지역에서 이루어지고 있어서 지역 불안이 생긴다는건가여
    국제 기구도 드골은 문제거리로 보앗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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