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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고양이의서재

최강의 괴물이라 내가 너무 쌔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판타지

꿈을먹는냥
작품등록일 :
2020.11.27 23:12
최근연재일 :
2024.04.03 14:00
연재수 :
66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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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492
추천수 :
2,060
글자수 :
5,884,774

작성
23.03.05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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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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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5쪽

제 448화 새로운 손놈의 등장.

DUMMY

고결한 태생의 여왕님과 같은 고귀한 귀품과,

아무런 오점도 용납하지 않는 듯한 새하얀 드레스가 그 누구보다 어울리는 미녀.

서열 14위 레퀴엠이 이곳에는 무슨 일인 걸까요?

이 사실에 궁금증이 생기는 저였습니다.


“이...이곳에는 무슨 일이신가요? 레퀴엠님?”


혹시. 무언가 심각한 일 때문에 찾아온 것인 걸까요?

그 생각에 제가 레퀴엠님의 얼굴을 빤히 쳐다보니.

그녀는 오히려 그런 질문을 한 제가 이상하다는 듯이,

저를 보며 고개를 갸우뚱거리는군요?


“그 질문의 의도를 모르겠군요.

이곳이 무엇을 제공하는 식당인지.

당신이 모르는 것은 아닐 텐데요?”


“에? 그렇다면...

설마...?”


저는 그 말과 함께 튀김기를 향해 시선을 돌린 후.

그곳에서 고소한 냄새와 함께 튀겨지고 있는 치킨을 가리켰습니다.


“치킨을 드시러 오셨다고요?

...레퀴엠님이요?”


“너무나 당연한 걸 물어보는군요? 마리씨.”


그리고는 고귀한 발걸음으로 들어오는 레퀴엠입니다.

그녀의 새하얀 웨딩드레스가 이곳에 들어서니,

마치 예식장에 온 착각이 들 정도군요?

제가 웨딩드레스에 시선을 집중하니,

드레스 표면에 하늘색의 문양들이 아름답게 새겨져 있는 것이 보입니다.

집중하지 않으면 쉽게 지나갈 수 있을 정도의 희미한 문양이지만.

눈에 들어오는 순간. 그 아름다움에 절로 감탄을 하게 되는 독특한 문양들입니다.

문스톤을 실처럼 만들어 새겨넣은 것이지요.

제가 이렇게 감탄을 하는 동안.

레퀴엠은 주위를 잠시 살피더니, 적당한 자리에 앉았습니다.


“왜 그러죠? 주문을 받지 않고?”


“....솔직히 말씀드려도 괜찮을까요?”


“?...

다소 불손한 발언까진 용서해드리죠.”


레퀴엠님이 편히 말하라고 하네요. 다행입니다.

이 경우. 4세계에선 자신의 소감을 솔직하게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 괴물들은 거짓말을 싫어하다 보니,

까닥 잘못했다간 큰 오해를 불러올 수가 있거든요.

4세계에서 그랬다간.

당신의 목숨이 위험할 수가 있으므로,

웬만하면 오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양해를 구해야만 합니다.


“레퀴엠님이 이곳에 치킨을 먹으러 오신다는 것이... 어울리지 않아서요.

레퀴엠님은 뭐랄까....”


저는 힐끔. 그녀의 아름다운 웨딩드레스를 훑어봅니다.


“엄청난 고오오오오오급 레스토랑이나,

4성 이상의 호텔에서 식사하셔야 할 것 같은...

고귀함이 보이시는 분이라...”


이것은 저의 솔직한 소감입니다.

저에겐 레퀴엠님은 동화 속에서 볼 법한 여왕님이랄까요?

솔직히...

이런 곳에서 식사를 하게 하는 것이.

실례일 것 같은 기품이 흘러나오는 존재입니다.

그러한 저의 대답에 레퀴엠님이 눈웃음을 짓습니다.


“마리씨가 보시기에는 이곳은 저렴한 서민들의 가게이고,

저는 고풍스러운 곳에서 먹어야 할 것 같다...

이란 말이죠? 후훗.”


“....네.”


저의 말에 레퀴엠은 입을 가리며 작게 웃습니다.


“마리씨의 말대로.

666의 괴물로서도 구하기 힘든 고급스러운 음식에 입에 댄 적도 있었죠.

하지만...

제가 이 4세계에서 살아온 시간이 얼마나 될 것 같나요?

최소 수 천 년은 넘어갈걸요?

그렇게 오랜 시간이 흐르면.

그런 사소한 것들은 신경 쓰지 않게 된답니다.”


수 천 년.

아직 20년도 살지 못한 저로서는 엄청나게 먼 단어입니다.

하지만 눈앞의 괴물은 실제로 그러한 세월을 살아왔고,

그동안 이 4세계를 지배해온 666의 괴물입니다.

그런 그녀에게 제가 생각하는 식사란....

아주 작은 점에 불과하겠지요.

아무리 좋은 음식이라도 언젠가는 질리는 법이기에...

그녀는 이곳에 온 것인 걸까요?


“질리신 건가요?”


“여러 가지를 즐겨보는 것이지요.”


레퀴엠님은 그 말과 함께 메뉴판을 열어,

시를 읽는 듯이 곰곰이 들여다보았습니다.

단지 그것뿐인데도.

한 편의 예술작품처럼 빛나는 레퀴엠님의 모습은...

세상의 불합리를 모두 모은 미와도 같습니다.

으으...

그녀와 제가 같은 4세계 괴물이란 사실을 인정하고 싶지 않군요.


“간장으로 하나 부탁해요.”


“알겠닭!”


레퀴엠의 대답에 저의 사장님이 대신 대답하는군요?

하긴야. 다른 손님들은 대피를 가버리다 보니.

현재 이 가게엔 레퀴엠님 뿐이었습니다.

그러니 이것은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풍덩! 치이이이잇!


놓여있던 치킨이 뜨거운 기름속으로 다시 들어갔습니다.

두 번 튀겨 치킨의 속을 부드럽게,

그리고 겉을 바삭바삭하게 하는 치킨의 노하우이지요.

레퀴엠은 치킨이 튀겨지는 소리를 들으며, 조용히 눈을 감았습니다.


“언제나.

닭이 닭을 튀기는 모습은 이해가 안 간다니까요.”


저도 그 말에는 동감합니다.

하지만 어쩌겠어요.

전부 먹고 살고자 하는 일이니까요.

그런데 ‘언제나’라니?

혹시 이전에도 이곳에 온 것인 걸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면서 치느님이 있는 부엌으로 들어갔습니다.


“레퀴엠님이 이곳에 자주 오셨나 봐요? 사장님?”


“아아! 그렇닭!

평소의 레퀴엠은 마물의 둥지에서 거주하면서.

우리 괴물들의 왕과 함께 식사를 한닭.

하지만 최근에 사정이 있어서.

왕이 그녀에게 식사를 못 차려주고 있닭,

아마 그쯤부터 이곳에 얼굴을 자주 내민 것으로 기억한닭.”


“?”


레퀴엠님은 모든 끼니를 외식으로 해결하고 있는 것인 걸까요?

대체 어째서?

제가 그러한 물음을 담긴 시선으로 사장님을 바라보자.

치느님은 피식! 웃었습니다.


“레퀴엠은 요리를 못 한닭.

끽해야. 속이 울렁거리는 장어 파이나 만들걸?

레퀴엠의 요리를 우리들의 왕이 먹은 적이 있다만...

영국의 맛이라고 평가했닭.”


레퀴엠님은 입을 열면 네메시스란 이름을 가진.

괴물들의 왕에 대해 항상 말합니다.

그만큼 그녀가 동경하고도 사랑하기 때문이겠지요...

그런데 그런 그에게 최악의 평가를 받다라....

당시의 레퀴엠님은...


“상당히 상심하셨겠네요.”


“우리 왕은 너무 솔직했으니 말이다. 하핫!”


너무 솔직한 것 아니냐고 따지고 싶었지만...


“거기! 지금 제 뒷담화를 하는 건가요?”


바깥에서 치느님의 목소리를 들은 레퀴엠이 물어옵니다.

이거...

조금 위험하겠는데요?


“레퀴엠의 요리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었닭.”


으득!?


무언가 위험한 소리가 벽 너머에서 들려오네요.


“제...제 요리가!

뭐가 어때서요!?”


“그때 분명 네메시스님에게 나쁜 평가를 받고,

괜히 우리들에게 화풀이를 하지 않았냙?

난 그때를 똑똑히 기억한닭.

사탄의 목을 맨손으로 4개나 찢어발기면서 화풀이를 한 그 모습을!”


사탄이라면...

7개의 목을 가진 거대한 드래곤 출신 괴물을 말하는 거군요...

그런 괴물에게 화풀이를 태연히 할 수 있다니,

레퀴엠님은 무섭기 짝이 없습니다.


“나...남의 부끄러운 기억을 들추지 말라고요!”


“그럼 먼저 안 하면 된닭!

애초에 그 불같은 성격 때문에 부수어 먹은 마물의 둥지만 하더라도...

몇 개인지. 셀 수 없지 않낡?”


마물의 둥지는 서열 1위 괴물. 네메시스의 성입니다.

네메시스의 결계 중앙에 있는 성이자.

레퀴엠님이 거주하는 곳이지요...

아무래도.

레퀴엠님이 몇 번이나 부수어 먹은 것 같군요...


“하!? 얼마 전.

당신과 간 디스트로이어 때문에 성을 부수어 먹은 것은 기억이 안 나나 보죠?

당신들 때문에 그때 갈아치워야 했던 유리가 몇 개나 될 것 같아? 응! 응!?

그때만 생각하면!

당신들을 죽이지 않은 것이 후회될 정도야!!!”


우와! 평소 온화해서 알 수 없었던 불같은 성격이 터져 나옵니다.

튀긴 후의 기름처럼 끈적끈적한 살기가 여기까지 넘어오는군요?

저한테 향한 것이 아니라서 정말 다행입니다!

설마 갑자기 이 치킨집이 폭발해서 사라진다든가.

그런 일이 일어나진 않겠죠?

에이. 설마요...

.....666의 괴물들은 실제로 그러한 일을 벌일 것 같아서 무섭지만 말이죠.


“성을 부순 것은 너였거든? 레퀴엠!?

우리들은 유리창들만 부수었어!”


“그래서!? 그것이 잘났다는 건가요!? 치느님!?”


이러다가 사장님이 오늘 치킨으로 튀겨지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그랬다간. 저는 누구한테 월급을 받아야 하는 걸까요?


삐빅! 삐빅!


치킨이 다 튀겨졌다는 소리가 나옵니다.

이에 저는 레퀴엠님과 말싸움을 하고 있는 사장님을 뒤로 한 체.

능숙하게 두 번 튀겨진 치킨을 꺼내 큰 그릇에 넣습니다.

어디 보자. 소스가...

아! 여기에 있네요!

사장님의 특제 간장소스!

이것을 넣고 잘 저어주면...


“사장님. 잠깐만 비켜보세요.”


볼을 간질이는 닭털을 지나가.

넓은 접시를 꺼냅니다.

그곳에 치킨을 올리면...


“됐다. 손님에게 드리러 갈게요.”


사장님의 대답은 딱히 돌아오지 않는군요?

벽 하나를 두고,

레퀴엠과 계속 말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레퀴엠님. 여기 나왔습니다.”


“아. 고마워요. 마리씨.”


치킨이 오자. 그제야 말싸움을 멈추고,

다시 온화하게 미소짓는 레퀴엠님입니다.

음...

바로 표정을 푸시는 것을 보면.

꽤나 배고프셨나 보군요.

저는 그렇게 치킨을 배달한 후.

급하게 떠나버린 다른 손님들의 흔적들을 정리하기 시작했습니다.


“......”


힐끔.

식사 중인 레퀴엠님을 살펴보니,

음...

마치 성녀와 같은 고귀한 자태입니다.

레퀴엠님은...

4세계 괴물이 되기 전에.

과연 어떤 존재였기에 저런 자태가 자연스럽게 나오는 걸까요?

꽤나 흥미로운 과거겠지만...


꿀꺽!


저의 목숨이 아까운 관계로 물어볼 생각은 아닙니다.

다만...

조금 의식하게 되는군요.

달기도 그렇고...

레퀴엠님도 그렇고..

다들...


“음? 마리씨?”


“앗!? 아흑! 아... 넵!!!!”


“무엇을 그렇게 곰곰이 생각하신 건가요?”


“그....”


저는 힐끔. 레퀴엠님을 살피고는 입을 열었습니다.


“666의 괴물들에 미인들이 너무 많은 것 같아서요...”


아쿠아마린, 레퀴엠, 달기, 위치퀸, 엘리스...

하다못해 남자인 하은씨도 저보다 몇 배는 아름다울 겁니다.

이러한 현실에 저는 툴툴거릴 수밖에 없군요.

그 말에 레퀴엠님은 어린아이를 보는 듯한 따뜻한 시선으로 저를 바라봅니다.


“4세계에는 이러한 속담이 있죠.

‘약하거나 매혹적인 괴물의 겉모습에 속지 말 것.’

라는 속담 말이죠.”


“네?”


“우리 괴물들의 육체는 곧 영혼이잖아요?

그러다 보니, 저희들의 모습은 시간에 노화되지 않더라도.

영혼의 상태에 따라. 육체도 조금씩 변해가요.

갑자기 크게 변하는 것은 아니지만....”


레퀴엠은 슬며시 자신의 입술을 손가락으로 핥는군요.


“오랜 삶을 살아가며 영혼을 섭취할수록.

유사종족이 볼 때. 상당히 매력적인 존재로 비추어지게 자연스럽게 변해가죠.

요컨대...

괴물의 ‘미’란.

심해 속에서 먹이를 유인하는 아귀와도 같아요.

이성 없는 괴물들은 겉모습에 혹해 먹이가 되려고 알아서 달려오거든요.”


“그렇다면...

아름다울수록 위험한 괴물인가요?”


“케이스가 워낙 많다 보니 확신할 수 없지만...

보통은 그래요.

하지만 반대로 상대에게 위협적인 모습으로 변해가는 이들도 있죠.

당신도 이전에 사탄이나, 둠로드를 봤을 테니 알죠?”


확실히...

그들은 보기만 해도.

속이 얼어붙는 듯한 공포가 느껴지는 괴물들이었습니다.


“개인마다 다르다는 거네요....”


“본인의 영혼에 따라 다르다는 것이 더 정확한 말일 것이에요.”


정말 알면 알수록. 어려운 괴물들의 생태입니다.

영혼이 육체화한 존재이기에 이런 것인 거겠지요...

다만 여기서 한 가지 의문이 떠오르는군요.


“...저는 레퀴엠님과 같은 괴물이 될까요?

아니면 사탄님과 같은 괴물이 될까요?”


본 모습을 알아볼 수 없을 만큼 뒤틀려진 모습이 될 것인가?

아니면 레퀴엠처럼 꽃 속의 거미와 같은 모습이 될 것인가?

라는 질문입니다.


“마리씨는 스스로를 어떻게 생각하시는데요?”


“...........”


거기에 저는 대답할 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제가 저지른 악행에 대해 잘 알고 있습니다.

지금 제가 이렇게 생각하는 것도 어쩌면 위선...

그렇기에 제가 변할 쪽은 아마...

제가 대답하기 직전.

레퀴엠님이 먼저 선수를 쳤습니다.


“대답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어느 쪽이든.

무엇이 ‘옳다’, ‘틀리다’.

정의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에요.

어떻게 변하든.

그것은 마리씨.

‘본인’일 뿐.

자신의 길을 개척해가는 것이 괴물이기에,

어느 쪽이든. 그것은 ‘당신’일 뿐이에요.”


선과 악의 문제를 떠나.

그저 저일 뿐이라고 정의를 내려주시는 레퀴엠님입니다.

그래...

그것이 우리 괴물다운 대답이겠지요.

그 대답에 저는 입꼬리를 올렸습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레퀴엠님.제가 어떻게 변하든...

저는 저일 뿐이니까요.”


끄덕.


그 말에 가볍게 고개를 끄덕이고는 자리에서 살며시 일어서는 레퀴엠님입니다.


“그럼 이제 헤어질 시간이군요. 마리씨.

부디 다음에 살아서 만날 수 있기를...”


“넵!”


왠지 레퀴엠님의 시선이 제 가슴 사이에 있는 코어를 스쳐 지나간 것 같지만.

저의 착각이겠죠?

‘다음에 살아서 만날 수 있기를’라니...

마치 제가 죽을 것처럼 예상하는 듯한 인사말이네요.

음...

이건 불길한 생각이니, 그만두겠습니다.

에이 설마요...

그럴 리가 있나요?

제가 그렇게 생각하면서 가게 입구를 향해 고개를 돌리니,

이미 레퀴엠님은 모습은 완전히 사라져 있었습니다.

정말이지. 666의 괴물들은 떠나는 속도가 무시무시하기 짝이 없는 것 같네요.

어라?

새로운 그림자가 문 앞에 나타났습니다.


“닭대가리 자식!

널 만나러!

이 내가 왔다!”


내부가 흔들릴 정도의 쩌렁쩌렁한 외침입니다.

그 외침에 손님이 없어 앉아 있던 사장님이 벌떡 일어나는군요?

마치 기대하고 있었다는 듯한 얼굴입니다.


“오호!? 또 네놈이닭? 대머리!!!!!!”


“나에게 대머리라고 하지 말라고 했을 텐데!?!!!”


딸랑~!


경쾌한 소리와 함께 문이 열리고 나타난 것은...


반짝!


으악!

가게 전체를 채우는 밝은 빛이 저의 눈을 강타합니다.

눈이 부셔서 차마 눈을 뜰 수가 없을 정도군요!

만약에 제가 괴물이 아니라.

필멸자였다면.

이것만으로도 저의 눈은 영원히 멀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기에 저는 빛에 익숙해지기 위해 최대한 눈을 좁혀,

이곳으로 들어오는 존재를 바라보았습니다.

그러자....

반짝이는 머리가 눈에 가장 먼저 들어옵니다.

아! 묘사가 아니라.

정말로 반짝이는 머리입니다!

그와 동시에 동그란 안경이 상당히 인상적인 괴물입니다.


우득우득!


평생을 헬스장에서만 살아오셨는지.

온몸을 채우는 우락부락한 근육도 눈에 들어옵니다.

음....

옥수수를 다이아몬드로 교환하실 것 같이 생긴 분입니다.

이렇게 생긴 존재면 분명...


“서열 100위. 패왕 간 디스트로이어님?”


“그래! 내가 바로 서열 100위 괴물! 간 디스트로이어다!

그리고 곧 서열 99위 괴물이 될 예정이지!!!

닭대가리!!!

네 놈과 싸우러 왔다!!!”


오늘따라...

손놈들이 자주 오는 것은 저의 착각일까요?

평범한 괴물이나 레지나 연합이 와주면 고마울 텐데 말이죠.

저는 그의 등장에 한숨을 작게 내쉬며 텅 빈 하늘만을 바라보았습니다...

아무래도 오늘 하루는.

정~~~~말 길어질 것 같습니다...


작가의말

간 디스트로이어 등장입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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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의 괴물이라 내가 너무 쌔다!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483 제 483화 무인들의 전투 +1 23.03.05 10 2 25쪽
482 제 482화 네메시스의 지원 +1 23.03.05 15 2 27쪽
481 제 481화 인간과 괴물의 전투. +1 23.03.05 9 2 19쪽
480 제 480화 게임에 버그가 일어나다?!!! +1 23.03.05 11 2 17쪽
479 제 479화 방패의 라잔과의 혈투 +1 23.03.05 9 2 25쪽
478 제 478화 에덴으로 가는 길. +1 23.03.05 11 2 27쪽
477 제 477화 저주받은 구미호의 기원. +1 23.03.05 9 2 25쪽
476 제 476화 구미호 가족들. +1 23.03.05 11 2 15쪽
475 제 475화 구미호족의 현 수장. +1 23.03.05 9 2 29쪽
474 제 474화 마리. 나락으로 가다. +1 23.03.05 7 2 25쪽
473 제 473화 대천사 루시퍼. 4세계로 향한다. +1 23.03.05 12 2 21쪽
472 제 472화 방패의 라잔. +1 23.03.05 13 2 21쪽
471 제 471화 루시퍼와 미카엘. 두 자매의 이별. +1 23.03.05 11 2 23쪽
470 제 470화 미카엘의 정의. +1 23.03.05 10 2 28쪽
469 제 469화 눈물 흘리며 싸우는 두 명의 천사 자매. +1 23.03.05 10 2 21쪽
468 제 468화 한계에 도달한 미카엘 +1 23.03.05 10 2 17쪽
467 제 467화 루시퍼와 거짓된 영웅들VS미카엘. +1 23.03.05 9 2 19쪽
466 제 466화 루시퍼의 칵테일. +1 23.03.05 11 2 21쪽
465 제 465화 천사의 패륜. +1 23.03.05 12 2 23쪽
464 제 464화 소금의 대천사를 잡을 덫. +1 23.03.05 10 2 27쪽
463 제 463화 두 명의 666의 괴물의 만담. +1 23.03.05 11 2 19쪽
462 제 462화 거짓된 영웅들과 루시퍼. +1 23.03.05 12 2 27쪽
461 제 461화 처참한 패배. +1 23.03.05 9 2 26쪽
460 제 460화 루시퍼와 미카엘의 과거. +1 23.03.05 11 2 25쪽
459 제 459화 소금의 대천사. 미카엘. +1 23.03.05 11 2 21쪽
458 제 458화 절망으로! +1 23.03.05 12 2 22쪽
457 제 457화 희망에서... +1 23.03.05 12 2 22쪽
456 제 456화 666의 괴물의 묘비. +1 23.03.05 10 2 20쪽
455 제 455화 월검향. 잡아먹히다!? +1 23.03.05 10 2 29쪽
454 제 454화 고통 받는 월검향. +1 23.03.05 9 2 1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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