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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페구 님의 서재입니다.

폐교에서 다시 시작하는 신혼생활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라이트노벨

공모전참가작 새글

페이소 아카데미 작가
작품등록일 :
2024.05.23 12:46
최근연재일 :
2024.06.27 18:00
연재수 :
42 회
조회수 :
12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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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282,290

작성
24.06.1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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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30. 라이브

DUMMY

당연한 말이지만 도진은 방송국의 모든 제안을 거절했다.


이미 장범수 때문에 장소 협찬을 해 본 그들이었다.

그때 얼마나 고생했던가?


촬영 스텝들의 진상을 또 겪고 싶지는 않았다.


‘방송국은 조금 다를지 모르겠지만’


꼭 해야 할 이유가 있으면 모를까

귀찮은 짓은 더는 사절이었다.


“섭외 전화가 정말 끊이지 않네요. 괜히 방송국 사람들을 찰거머리라고 부르는 게 아닌가 봐요”


복도에서 전화를 끝낸 승완이 사무실로 들어오며 말했다.

그녀의 얼굴은 꽤 지쳐 보였는데 벌써 이런 전화가 오늘만 열 번이 넘었기 때문이었다.


온갖 회유와 읍소를 거절하고 전화를 끊으면 더 높은 직급의 사람이 은근슬쩍 다시 연락했다.

이런 일이 벌써 3일째 반복되다 보니 승완으로서도 정신적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미안해요 승완씨. 원래는 내가 거절했어야 할 일인데”

“아니에요. 통화를 하면 할수록 도진씨보다는 제가 받는 게 낫겠다 싶어요. 이 사람들 사람 다루는 게 엄청 능숙해요”


그러면서 승완은 이제까지 자기가 겪었던 일들을 덧붙였다.


“딱 잘라 거절하면 엄청 불쌍한 척을 해요. 위에서 계속 쫀다고. 이러다 잘릴 것 같다고요. 그러다가 틈이 조금이라도 보이잖아요? 그러면 갖은 조건을 들먹이면서 마치 섭외를 마친 것처럼 분위기를 몰아간단 말이죠. 거기서 대답 한번 잘못하면 곧바로 구두계약이 되는 거예요”


꿀꺽


승완의 말에 도진이 마른침을 삼켰다.

그녀가 왜 자신이 전화를 받는 게 낫다고 한지 알 것 같았다.


다른 건 몰라도 도진은 이런 식의 대화에 약했다.

본인이 없이 자라서 그런지 몰라도 약한 소리나 앓는 소리를 냉정히 끊는 게 힘들었다.


오죽하면 장범수 같은 놈의 부탁을 들어줬겠는가?

그래도 예전과 비교하면 많이 나아진 편이긴 했다.


‘명심하자 내가 또 호구처럼 굴면 도희를 또 잃을 수도 있어’


회귀 전에 그가 처가 식구들을 단호하게 잘라냈다면 아내는 그를 떠나지 않았을 것이다.

그랬다면 도희가 삶을 비관해 자살하지도 않았을 테고


‘회귀하고 나서 모든 게 잘 풀려서 그런가? 또 쓸데없이 인정이 늘었어.’


도희를 처음 만났을 때의 각오를 떠올린 도진이 마음을 강하게 먹었다.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이 될 필요는 없지만, 자신과 주변인을 지킬 만큼의 냉정함은 꼭 필요했다.


그렇게 생각하자 도진은 당장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알 수 있었다.


“우리, 라이브 한번 하죠”

“라이브요? 너튜브?”


생각지도 못한 도진의 말에 승완의 눈이 커졌다.

도진의 작업실을 만들 때 라이브를 염두에 두긴 했었다.


하지만 이제까지는 한 번도 이용하지 않았는데 그걸 도진이 먼저 제안한 것이다.


“네. 생각보다 이목이 너무 집중됐어요. 이대로 시간이 지나면 사이버 렉카들이 붙을 거예요”


사실은 상관없이 조회수 뽑아먹기만 신경 쓰는 사이버 양아치들이 붙으면 어떤 루머가 퍼질지 알 수 없었다.

가뜩이나 방송국의 관심을 받는 마당에 그렇게 되면 이번에는 뉴스에서 연락이 올지도 몰랐다.


“라이브에서 조작은 없었다고 밝히고 CCTV 원본도 같이 공개하면 일단 조작 관련 이슈는 줄어들겠죠.”

“다른 쪽은요?”


도진의 말에 승완이 물었다.

현재 영상의 이슈는 크게 2가지였다.


영상 조작 여부와 심령 영상인가 아닌가


도진의 해명으로 조작 가능성이 줄어든다면 자연스럽게 심령 영상 이슈가 더 커질 게 뻔했다.


하지만 이에 관해서 도진은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


“그쪽은 신경 쓰지 않아도 돼요. 우리나라 사람들, 영상 조작에는 민감하게 굴어도 심령 영상은 크게 관심이 없거든요”


초반에는 반응이 있더라도 곧 언제 그랬냐는 듯이 관심이 사그라들 것이다.

귀신이 찍힌 줄도 모를 영상을 보고 있을 바에는 연예인 직캠이나 한 번 더 볼 테니까


“알겠어요. 그럼 라이브는 언제쯤 할 생각이세요?”

“오늘 공지 올리고 내일쯤 할까요?”

“그게 적당할 거 같아요. 아, 그런데 내일 꿀냥이님이랑 두냥이님도 오시기로 하셨는데”


아들과 반려묘가 각각 먹보와 잠보에 푹 빠진 이후로 두 사람은 1~2주에 한 번씩은 세끼 하우스를 방문했는데 그게 하필 내일인 듯했다.


“뭐, 상관없을 거 같은데요?”

“하긴, 도희도 있으니까요”


워낙 자주오는 사람들이기도 했고, 목적 자체가 도진이 아닌 고양이들이기에 도희만으로도 충분할듯했다.


하지만 다음날

도진은 예정과 다르게 꿀냥이, 두냥이와 함께 합방을 준비해야 했다.


도진의 라이브 소식을 들은 두 사람이 적극적으로 자신들도 라이브에 끼워달라고 부탁했기 때문이었다.


“이런 이슈는 본인 혼자 해명해서 잠잠해지는 경우가 거의 없어요”

“맞아요. 고양이 콘텐츠를 올리다 보면 저희도 믿기지 않는 영상들이 가끔 찍히거든요? 그때는 제가 아무리 말해도 주작이라고 우기는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두 사람의 말을 들은 승완마저 고개를 끄덕이자 결국 도진은 의자 두 개를 더 준비해야 했다.

미리 공지한 시간이 되자 승완이 말했다.


“10초 뒤 방송 들어갑니다”


승완의 말에 고개를 끄덕인 도진이 목을 축였다,

라이브 경험이 몇 번 있는 두 사람과 달리 그는 이런 경험이 처음이라 살짝 긴장된 것이다.


그 모습에 살짝 걱정된 승완이었으나 생방송이 그 걱정은 눈 녹듯 사라졌다.

방금까지 긴장한 게 맞는가 싶은 정도로 도진이 침착하게 방송을 시작한 것이다.


“안녕하세요, 너튜버 더백입니다”


도진의 인사가 끝나자 곧바로 양옆에서 꿀냥이와 두냥이도 입을 열었다.


“안녕하세요, 꿀냥이에요”

“청룡이 집사 두냥입니다”


소개 없이 두 사람이 나선 건 미리 합의된 대본이었다.

너튜버들 사이에서는 도진보다 더 유명한 두 사람이었고 이미 채널 영상에서도 몇 번 등장했기에 이게 자연스러웠다.


ㄴ ㄷㄷㄷ 냥집사 3대장 중에 둘이라니. 가슴이 웅장해진다

ㄴ 이게 바로 젤리가 차오른다는 그건가?

ㄴ 더백님 성공하셨네. 첫방에 무려 꿀냥 두냥이라니

ㄴ 꿀냥님 건강해 보이셔서 다행이네요. 묘랑이 그렇게 가고 되게 힘들어 보이셨는데


인사만 했을 뿐인데 댓글창이 터질 듯이 요동쳤다.

사실 이건 당연한 일이었다.


첫 라이브가 합방이 된 것도 신기한 일이었는데 첫 게스트가 무려 국내 냥집사 채널 1, 3위의 너튜버들이었다.

반응이 잠잠하기가 더 어려운 조합이었다.


“첫 라이브부터 게스트분들이 너무 화려하죠? 저도 일이 이렇게까지 커질 줄은 몰랐네요. 두 분께 감사할 뿐입니다”

“어머, 아니에요. 저도 슬슬 라이브를 하고 싶긴 했는데 명분이 없어서 못 했던 건데 잘 됐죠. 뭐”


도진의 말을 꿀냥이가 잘 받았다.

키우던 모든 고양이를 떠나보내며 시청자들과 소통이 끊어졌던 그녀의 말에 채팅창이 또 한 번 난리가 났다.


대부분은 응원과 아쉬움의 내용들이었는데 꿀냥이는 그중에 몇몇 댓글을 언급하며 감사를 표했다.


“저도 백호를 떠나보낸 이후로 너무 오랜만에 라이브네요.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최근 우리 청룡이 상태가 많이 안 좋았는데 이곳에서 많이 회복되었습니다. 아마 조만간 건강해지지 않을까 싶어요”


조금 진정되려던 분위기는 두냥이의 말에 또 한 번 들끓었다.

그녀 또한 꿀냥이와 마찬가지로 빠르게 움직이는 댓글창을 용케 읽으며 질문에 답을 해줬다.


“아, 청룡이 지금 뭐하냐고요? 지금 세끼 하우스 놀이방에서 자고 있어요. 잠보랑 같이”


말과 함께 두냥이가 도진을 바라보자 도진이 마우스를 움직여 놀이방의 CCTV 화면을 방송 화면에 가져왔다.


CCTV 속에 청룡이는 평소처럼 식빵 굽는 자세였다.

다만 평소와 다른 점은 녀석이 잠보를 괴고 있다는 것


덕분에 원래는 얼굴이 보이지 않아야 할 청룡의 얼굴이 화면에 그대로 나타나 있었다.

그 모습에 소식을 듣고 찾아온 두냥이 구독자들이 난리가 났다.


ㄴ 미, 미쳤다! 청룡이 존잘!

ㄴ 이게 얼마 만에 보는 청룡이 존안이냐 ㄷㄷㄷ

ㄴ 다행이다, 그래도 예전보다는 좀 살이 쪘네

ㄴ 고양이가 나보다 잘생겼··· ㅈㄱ··· 잘 지내니 됐다

ㄴ 청룡아 ㅠㅠ 청룡아 ㅠㅠ 청룡아 ㅠㅠ 다행이야


세끼 하우스에 오기 전 청룡이는 두냥이에게도 얼굴을 보여주지 않았었다.

괜히 그녀가 청룡이가 잘못될까 걱정한 게 아니었다.


그런데 잠보를 만나고 나서는 사료도 잘 먹고 가끔 두냥이를 부르기도 할 정도로 회복된 상태였다.


그때 청룡이가 갑자기 고개를 들었다.

턱 밑에 있던 잠보가 잠결에 기침을 한 것이다.


그 모습을 유심이 지켜보던 청룡이가 곧 앞발로 잠보를 살살 끌어와서는 품 안에 안고 옆으로 누웠다.

아무래도 잠보를 안은 자세로는 식빵을 굽는 자세가 어려웠던 모양이었다.


“어머!, 청룡이가 옆으로 누웠어...”

“대박! 두냥아, 청룡이가 정말 잠보를 좋아하나 봐”

“그러게요. 저번까지만 해도 그냥 기대고 잠만 자더니”


잘생긴 러시안 블루가 손바닥만 한 새끼 고양이를 안고 자는 모습에 도진과 두 너튜버들도 자연스럽게 반응했다.

댓글창의 반응이야 말할 것도 없었다.


잠시 뒤, 도진이 이번에는 삼색이 화면을 띄웠다.

그러자 이번에는 꿀냥이 채널 구독자들에게서 반응이 왔다.


ㄴ 아... 진짜 묘랑이 닮았네

ㄴ 묘랑이···이뻤는데···삼색이도 이쁘구나

ㄴ 나 왜 눈물이 나지···

ㄴ 준상이가 오해할만했네. 

ㄴ 나중에 꿀냥이님이 삼색이 새끼 입양했으면 좋겠다


자연스럽게 라이브 시청자들의 분위기를 이끄는 데 성공한 도진은 그 뒤로도 편하게 방송을 이어 나갔다.

보리들과 또랑이를 처음 만났을 때의 이야기도 했고 두 사람과의 첫 만남 이야기도 나왔다.


그렇게 주제가 돌고 돌아 새벽에 반려동물이 문을 열고 나온 이야기까지 흘러갔다.

그리고 나온 화재의 주제


“그러니까, 이게 조작 영상이 아니라고요”

“조작은 없었어요. 저희도 처음에 이 장면을 보고 얼마나 놀랐는데요. 여기 CCTV 원본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희가 한 건 그냥 영상을 뒤에 붙인 게 끝이에요”


도진이 귀신 영상이라 부리는 CCTV의 원본을 공개했다.

그러자 댓글창이 일순 얼어붙었다.


방금까지 주작이다 아니다를 놓고 끊임없이 올라오던 댓글이 일순 멈춰버린 것처럼 움직임이 사라진 것이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뿐이었다.


ㄴ ㄷㄷㄷ 이거 뭐야

ㄴ 나 이런 거 싫어 ㅠㅠ 그냥 고냥이들 얘기해주세요

ㄴ 아, 우리 동네 비온다고 ㅠㅠ 천둥 치는데 왜 이런 거 봐요

ㄴ 여름이라 납량특집 하는 거? ㅠㅠ 나 이런 거 진짜 안 보는데

ㄴ 그냥 청룡이나 다시 보여주면 안 됨? 존안 보고 싶은데 

ㄴ 주작이네 이건 무조건 주작이야. 귀신은 없어야 함

ㄴ 귀신 귀신 하지 마라 귀신은 자기 부르면 좋아한다


댓글창의 분위기를 확인한 도진이 마지막 쐐기를 박았다.


“이건 XX영상소라는 곳에 의뢰를 맡긴 내용입니다. 이 CCTV 영상 원본을 보내서 편집 여부를 확인해달라고 했고요. 결과는 보시는 바와 같이 편집 없음이라고 나오네요”


도진이 말과 함께 첨부 메일을 화면에 띄웠다.

내용은 여러 가지가 있었으나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편집 없음이라는 확인서였다.


여기까지 보여주자 댓글에 간간이 보이던 주작이라는 말은 더는 올라오지 않았다.

도진이 더 이상의 유언비어는 그냥 넘어가지 않겠다고 선을 그은 것도 한몫했고, 말이다.


그 주제를 끝으로 세 사람은 라이브를 마쳤다.

화면 송출이 중단된 걸 확인한 세 사람이 그 자리에서 축 늘어졌다.


“후아, 지친다”

“역시 라이브는 힘들어”


그나마 꿀냥이와 두냥이의 사정은 나았다.

적어도 말은 할 수 있었으니 말이다.


그럴 기운도 없는 도진은 그저 방송용 테이블에 널브러져서 숨만 쉬고 있었다.

그렇게 10분 정도가 지나자 세 사람은 겨우 원래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었다.


“···오늘 감사했습니다”

“아니에요. 우리도 재밌었어요. 그래도 혼자 하는 것보다 셋이서 하니까 좀 낫네요”

“그러게? 난 한 30분 한 줄 알았는데 2시간이나 지났어. 혼자서 라이브 할 때는 1분이 1시간 같았는데”


두냥이의 말에 꿀냥이가 동감이라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런 두 사람의 대화에 도진은 혀를 내둘렀다.


자신은 거의 4~5시간은 지난 듯한 느낌이었다.

방송 직후의 모습도 그렇고 확실히 경험자는 달라도 달랐다.


“다음에 오시면 제가 소고기 대접해드리겠습니다. 코로나 시국이라 식당은 못가지만 저희 운동장에서 구우면 웬만한 레스토랑보다 맛있거든요”

“오! 정말요? 기대할게요”

“그러지 말고 약속을 잡고 오죠! 다음 주 금요일 어때요?”

“저야 좋죠. 꿀냥이님은 괜찮으세요”

“저도 좋아요. 그날 준상이 점심은 간단하게 먹여야겠네요”


그 말을 끝으로 두 사람은 그 길로 세끼 하우스를 떠났다.

생각보다 방송이 길어진 탓도 집에 가서 쉬기 위해서였다.


역시나 라이브 방송은 경험자인 그녀들에게도 부담이었던 모양이었다.

그래도 그녀들 덕분에 더는 영상에서 조작을 의심하는 사람들은 나타나지 않았다.


그렇게 도진은 이 이슈가 완전히 끝났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며칠 후 세끼 하우스는 생각지도 못했던 이들의 습격을 받기 시작했다.


새벽 2시

보안 직원의 부름에 잠을 깬 도진이 잠긴 목소리로 물었다.


“··· 이번에는 누군가요?”

“미스터리 연구소라고···심령현상을 주로 다루는 너튜버라고 합니다”

“···몇 명인데요?”

“너튜버랑 편집자, 친구까지 해서 총 3명이 세끼 하우스 담을 넘었습니다”

“하···"


직원의 말에 도진이 자기도 모르게 한숨을 내쉬었다.

이게 벌써 몇번째인지 몰랐다.


라이브로 모든 이슈가 잠잠해질 거라 생각했건만 그 이후 직접 자기들이 밝히겠다고 세끼 하우스를 침입하는 이들이 생긴 것이다.

그들 대부분은 민폐 너튜버로 유명한 이들이거나 관종 BJ로 유명한 이들이었다.


그런데 오늘 문제는 생각보다 더 심각했다.


“이번에는 조금 심각합니다”

“네? 혹시 장비라도 부쉈나요?”


이상한 잠입 액션을 한다고 난리를 피우는 이들이 많았기에 충분히 가능한 일이었다.

그런데 직원의 입에서 나온 말은 그것보다 훨씬 심각한 내용이었다.


“승완씨와 도희씨가 방송에 나왔습니다. 이번에 들어온 너튜버가 카메라를 뺏길지도 모른다고 라이브를 켠 채로 들어왔다고 합니다”

“···이런 미친 새끼가”


도진의 입에서 결국 욕설이 나왔다.




작가의말

공모전이 끝났네요.

모두의 관심 덕분에 늦더라도 공모전을 완주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CCSAKURA님 노땅아님 후원 감사합니다

이제 확인했네요 ^^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3

  • 작성자
    Lv.85 꼬야미
    작성일
    24.06.16 19:46
    No. 1

    아…도희가족이 알게되려나…. 하여간..콩밥을 멕여야함 저런 민폐관종놈들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자유하늘
    작성일
    24.06.17 00:27
    No. 2

    콩밥 먹일 방법도 없어요.. 울나라 법이 월매나 좋은데요.. 나쁜넘에게 좋은쪽으로 .... 잘해야 집유.. 아님 벌금으로 끝나겠죠..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99 자유하늘
    작성일
    24.06.17 00:33
    No. 3

    글구 스토리 만들기 위함이겠지만... 쥔공 스스로 자처한것도 크다고 보여요., 숨겨야 하는 사람이 있음에도 이슈거리를 만들어서 던진게.. 미래를 봐서 얼매나 미친넘들이 많은지 봐 왔으면서.. 쥔공에게 무었보다 중요한게 다희임에도 스스로 그걸 무심히 넘기고 있다고 보입니다. 그래야 도희가족 이슈가 생기고, 그걸 처리하는 이야기가 나올 수 있음을 이해는 하지만..

    찬성: 2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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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28. 버그 하우스 +3 24.06.14 2,415 84 14쪽
28 27. 세끼 하우스의 도둑 +3 24.06.13 2,516 87 16쪽
27 26. 청룡이와 잠보 +6 24.06.12 2,608 87 15쪽
26 25. 교육하는건 내가 아닐테니까 +8 24.06.11 2,676 91 22쪽
25 24. 좋은 말로 할때 꺼져 +1 24.06.10 2,736 89 20쪽
24 23. 운동장 폐장 +5 24.06.09 2,752 91 16쪽
23 22. 사라진 세번째 소원 +12 24.06.08 2,717 84 15쪽
22 21. 새로운 연적 +4 24.06.07 2,781 88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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