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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무협 연결] 북검전기 12권 - 심장이 두근거리는 강렬한 무(武)! 그것이 북검의 손 아래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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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과 순수문학의 소통, 도서출판 청어람



도 서 명 : 북검전기 12권

저 자 명 : 우각

출 간 일 : 2015년  12월 9일

ISBN : 979-11-04-90428-8



2014년의 대미를 장식할,

작가 우각의 신작!


『십전제』, 『 환영무인』, 『 파멸왕』…

그리고,


『북검전기』


무협, 그 극한의 재미를 돌파했다.


북천문의 마지막 후예, 진무원.

무너진 하늘 아래 홀로 서고,

거친 바람 아래 몸을 숙였다.


살기 위해! 철저히 자신을 숨기고

약하기에! 잃을 수밖에 없었다.


심장이 두근거리는 강렬한 무(武)!

그 걷잡을 수 없는 마력이,

북검의 손 아래 펼쳐진다!



우각 新무협 판타지 소설 『북검전기』 제12권



1장 지옥을 거니는 자, 영웅이라 불린다


정한 마(魔)는 절대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다.

마는 사람들의 마음에 숨어 있다.


평범한 모습 그대로.

그들은 스스로 선하다고 세뇌하고 진실로 믿는다.


그들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그들 가장 깊숙한 곳으로 녹아들어야 한다.


그들과 가장 비슷한 모습으로.



모두의 시선이 담수천을 향했다. 만인의 주목을 받으면 일말이나마 위축될 만도 하건만 담수천은 당당했다.

사자의 기상과 위압감을 만천하에 흩뿌리며 당당하게 서 있는 그의 모습에 운중천의 무인들이 환호했다.

“와아아!”

“창천무제, 우리에겐 창천무제가 있다!”

단 한 명의 존재감이 전세를 일거에 역전시켜 버렸다. 이제까지 숱한 고수들이 부현에 투입되었지만, 그 누구도 담수천만 한 존재감과 위압감을 풍기지는 못했다. 운중천의 무인들은 용기백배했고, 반대로 밀야의 무인들은 겁을 집어먹고 슬금슬금 뒤로 물러났다.

그러나 정작 담수천의 시선은 그 누구도 아닌 진무원을 향해 있었다.

쿵!

저 밑바닥에서부터 무언가 울컥 올라오더니 가슴을 크게 울렸다.

분명 그는 심원의와 척마대를 구하기 위해 달려왔다. 하지만 막상 도착하고 보니 심원의와 척마대를 구한 남자가 있었다.

분명 생전 처음 보는 남자였다. 그런데도 왠지 익숙한 기분이 들었다. 마치 지남철에 끌리기라도 한 것처럼 눈앞의 남자에게서 시선을 돌릴 수가 없었다.

피가 끓고 있다. 성광기가 절로 꿈틀거리고 있다.

상대의 강함을 몸이 먼저 느끼고 반응하는 것이다. 성광류를 대성한 이후 그에게 이 정도의 반응을 이끌어낸 무인은 단 한 명도 없었다. 심지어는 그가 가장 최근에 상대한 창룡검제 비사원마저도.

담수천이 먼저 포권을 취했다.

“척마대를 구해줘서 고맙소.”

“강호의 동도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입니다.”

진무원의 담담한 대답에 담수천의 눈에 이채가 떠올랐다.

“소협의 존성대명을 알 수 있겠소?”

“단천운입니다.”

“좋은 이름이구려. 내 이름은 담수천이오.”

“알고 있습니다. 창천무제 담수천, 이렇게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진무원이 그를 향해 포권을 취했다.

“반갑소.”

담수천의 입가에 옅은 미소가 떠올랐다



목차

1장 지옥을 거니는 자, 영웅이라 불린다

2장 검객은 평범함을 꿈꾸고, 무제(武帝)는 비상을 꿈꾼다

3장 같은 곳에 있어도 각자 다른 꿈을 꾼다

4장 머리로 싸우는 자들도 있다

5장 싸우지 않는 자에게 미래는 오지 않는다

6장 폭풍이 불기 전에도 바람은 불어온다

7장 누군가는 영웅의 길을, 또 누군가는 패웅의 길을 걷는다

8장 바람이 불면 구름이 움직이게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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