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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완결] 영주 레이샤드7권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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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과 순수문학의 소통, 도서출판 청어람

 

도 서 명 : 영주 레이샤드 7권 (완결)
저 자 명 : 한승현
출 간 일 : 2015년 12월 9일
ISBN : 
979-11-04-90546-9



저주받은 영지 아베론의 영주 레이샤드.
열다섯 번째 생일날,
정체불명의 열쇠가 그의 운명을 바꾸었다!

『영주 레이샤드』

시험의 궁을 여는 자, 원하는 것을 얻으리니!
시련을 극복하고 새로운 땅의 주인이 되어라!

레이샤드의 일대기가 시작된다!



한승현 판타지 장편 소설 『영주 레이샤드』제7권 (완결)



제52장 라미레스 후작의 욕심 part 1


1


레이샤드 일행이 폭풍의 용병단과 함께 아베론 영지로 향할 무렵. 유르스는 라미레스 후작가에 와 있었다.

“어서 오게나.”

라미레스 후작은 예전처럼 유르스를 살갑게 맞았다. 마치 아직도 유르스가 자신의 기사라고 착각이라도 하는 것 같았다.

만일 유르스가 레이샤드의 진면목을 보지 못했다면 아마 그 환대에 마음이 흔들렸을 것이다. 그러나 유르스는 이미 마음의 정리를 끝낸 상태였다. 애석하게도 그의 마음속에 라미레스 후작의 자리는 완전히 사라진 지 오래였다.

“레이샤드 황자님의 서신을 가지고 왔습니다.”

유르스가 사무적인 목소리로 말했다. 그러자 라미레스 후작이 서운하다며 얼굴을 찌푸렸다.

“유르스, 이러지 말게나. 자네가 떠나고 내가 얼마나 안타까워했는지 안다면 내게 이럴 수는 없다네.”

라미레스 후작의 말은 거짓이 아니었다. 유르스를 고작 자존심 싸움에 빼앗긴 이후로 라미레스 후작은 식사는 물론이고 잠도 제대로 자지 못했다.

유르스는 라미레스 후작이 모든 것을 바쳐 만든 보물이나 마찬가지였다.

유르스가 마스터의 경지에 들어섰다는 소식이 전해졌을 때 라미레스 후작은 황도(제국의 수도)로 향하던 걸음도 되돌리고 영지로 돌아왔다. 장차 라미레스 후작가와 자신을 빛내 줄 유르스를 직접 축하해 주기 위해서였다.

그렇게 잘 지내던 시절이 엊그제 같은데 지금은 완전히 남처럼 구는 유르스가 라미레스 후작은 서운하기만 했다. 그러나 유르스도 어쩔 수 없었다. 기사가 되어 한 마음에 두 명의 주군을 품을 수는 없기 때문이었다.

“무례를 용서하십시오.”

유르스가 냉정하게 허리를 굽혔다. 그 모습을 씁쓸하게 내려다보던 라미레스 후작이 이내 레이샤드의 서신을 받아들었다.


유르스를 통해 약속한 이들을 보내주세요.


레이샤드의 전언은 간단했다. 황자 암살 미수 사건으로 인한 보상으로 약속했던 영지민들을 보내 달라는 것이다.



목차

제52장 라미레스 후작의 욕심 part 1

제53장 라미레스 후작의 욕심 part 2

제54장 틀을 갖추다 part 1

제55장 틀을 갖추다 part 2

제56장 폭풍의 용병단과 성녀 part 1

제57장 폭풍의 용병단과 성녀 part 2

제58장 폭풍의 용병단과 성녀 part 3

제59장 폭풍의 용병단과 성녀 part 4

제60장 시간은 흐르고 part 1

제61장 시간은 흐르고 part 2

제62장 시간은 흐르고 part 3

영주 레이샤드를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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