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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서 명 : 현대 도술사 6권(완결)
저 자 명 : 묵련
출 간 일 : 2015년 11월 24일
ISBN : 979-11-04-90526-1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다!
대륙 최고의 도술사 티리엘
죽음 앞에 모든 걸 내려놓는 순간
깨달음과 함께 거대한 파도에 휩쓸린다!
차원을 넘어 깨어났지만
현실은 혹독하기만 한데…….
『현대 도술사』
도술사 티리엘의
현대 성공 스토리가 펼쳐진다!
묵련 장편 소설 『현대 도술사』 제6권(완결)
1장 잠입하다
유하는 미국 멘하탄의 한 골목길에서 이제 완연해진 겨울을 몸소 느끼고 있었다.
휘이이잉—!
“뉴욕의 날씨가 이렇게 쌀쌀할 줄이야…….”
찬바람이 유하의 얼굴을 탁탁 치는 바람에 그는 아까부터 연신 옷깃을 여몄다.
아마 유하가 도술을 익히지 않았다면 진즉 감기에 걸렸을지도 모를 일이다.
멘하탄의 뒷골목을 약 10분 정도 뒤진 유하는 아주 허름하고 작은 간판이 달려 있는 술집에 당도했다.
Bule
그는 술집의 간판에 적혀 있는 글귀와 자신이 손에 쥐고 있던 라이터 안의 글귀를 대조해 본 결과 이곳이 맞다고 확신했다.
“맞군, 여기가 확실해.”
조진만이 소개해 준 사람은 뉴욕 현지에서 정보 브로커로 일하고 있다고 했으니, 아마 그가 찾아간다면 필요한 것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유하는 다시 한 번 옷깃을 여미며 술집 블루의 문을 열었다.
딸랑!
문을 열고 술집 안으로 들어선 유하는 퀴퀴한 곰팡이 냄새와 진한 술 냄새에 살짝 인상을 구겼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유하는 찌들어버린 술 냄새에 금방 익숙해졌다.
“계십니까!”
이내 이곳의 주인을 부르는 유하, 그런 그에게로 한 여성이 다가왔다.
“무슨 일이시죠?”
“목련이라는 사람이 보내서 왔습니다.”
“목련?”
“이곳의 마스터를 찾아가면 된다고 해서 말입니다.”
그녀는 긴 백금발에 늘씬한 몸매를 가진 미인이었는데, 그 목소리가 상당히 카랑카랑한 것이 특징이었다.
여자는 유하를 바라보며 자신의 정체에 대해 물었다.
“내가 누구라고 하던가요?”
“정보를 파는 사람이라고만 들었습니다.”
“다른 정보는?”
“없었습니다.”
목차
1장 잠입하다
2장 주정뱅이 길들이기
3장 돈 먹고 돈 먹기
4장 홈그라운드
5장 어부지리
6장 대어를 낚다
7장 찰나의 여유
8장 격전
9장 호랑이를 잡으려면 대호를 준비해야 한다
10장 마무리되는 복수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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