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단운정가(單雲情歌) 4권
저 자 명 : 기린
출 간 일 : 2008년 4월 10일
(작가소개)
밤에 산책하는 걸 즐겨하고,
무협 세계와 판타지 세계에서
산책하기를 희망하는 사람.
물론, 뭔가 강력한 기술 하나쯤은
보너스로 있어야 한다.
(작품 소개)
죽어 있는 자. 살아 있는 자의 몸속에 들어갔다.
강호는 말보다 행동이다! 그놈의 혼을 태워 마교를 무너뜨리겠어!!
영풍객잔 주인처럼 뱃가죽에 기름진 삶을 살고 싶었던
평범한(?) 점소이 였던 단운정!
그에게 닥친 파란만장한 운명의 돌풍.
마교 교주 제천혈마 종가휘 사망!! 운정의 몸속에 그가 들어왔다!
“네놈은 사내대장부로 태어나 무공을 배워 독보천하하고 싶은 야망도 없느냐!!”
“…알았어! 알았다고! 그깟 무공 배워주면 될 거 아냐!”
독보천하의 거대한 야망 뒤에 숨겨져 있는 음모와 계략.
너를 위해… 그리고 나를 위해!!
마교를 무너뜨리기 위한 운정의 처절한 사투!
무공을 배워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상상조차 두려운 운명이 그를 기다린다!
(목 차)
제1장 오진문
제2장 방세극
제3장 오석촌
제4장 단서
제5장 구무현
제6장 천하무림대회
제7장 청천문 비화
제8장 결승전
제9장 옥능소와 무소
제10장 강소성 원정대
(본문중에서)
이한명은 수련동 입구를 막아선 십여 명의 흑의인들이 압박을 가해오자, 형의 시신을 바닥에 내려놓고 오른손에 감아놨던 붕대를 풀었다.
아진평에서 양적산에게 장법을 쓴 이후 그의 오른손은 점점 검고 거칠게 변해갔다.
최근엔 먹물을 들인 듯 완전히 검은색으로 변했고, 피부는 마치 생선의 비늘처럼 각질이 일어 손목까지 뒤덮고 있었다.
그 모습이 너무도 흉측해 이유없는 시비가 걸리거나 저주 받은 마공을 익힌 자로 종종 오해를 받곤 했다.
처음엔 자신의 손이 변하는 이유를 알지 못해 혹, 병에 걸린 게 아닐까란 생각도 했는데, 최근 원상진경 전반부를 모두 익힌 후 손의 모양이 완전히 비늘로 뒤덮이자 그때서야 원상진경으로 인해 손이 변형되었음을 알게 됐다.
왼손은 아무런 변화가 없는데 유독 오른손의 변형만이 심했다.
오른손이 처음 변형될 땐 피부색이 조금 검게 변하는 정도였을 뿐 별다른 이상은 없었다.
한데 시간이 지나 손이 비늘과 같은 각질로 완전히 뒤덮이자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다.
악력과 피부의 강도가 인간의 한계를 넘어서 버린 것이다.
악력이 얼마나 강해졌는지 웬만한 돌이나 바위는 내공을 사용하지 않고도 부수거나 가루로 만들 수 있었다.
악력이 평범한 인간의 몇 배에 이를 정도로 강해진 것만 해도 놀라운데 피부의 강도는 그 정도가 더욱 심했다.
분명 피부에 일어난 각질은 모양만 비늘처럼 보일 뿐 상당히 부드러운 편이다.
한데 이 피부의 강도가 얼마나 뛰어난지 웬만한 도검으론 상처조차 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한명은 외공을 배우지 않았지만 진정한 금강불괴가 있다면 바로 자신의 손이 아닐까 생각했다.
그뿐 아니라 자신이 배운 원상진경을 사용할 때도 변화가 일어나지 않은 왼손보다 변화가 일어난 오른손 쪽이 몇 배는 강력한 위력을 보였다.
001. Lv.1 [탈퇴계정]
08.04.08 12:20
출간 축하드립니다. ^_^
002. Lv.1 나바람바
08.04.09 18:44
축하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