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아란타르의 서재입니다.

고구려가 주필산에서 당나라를 무덤으로 보냄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판타지

아란타르
작품등록일 :
2023.06.09 10:42
최근연재일 :
2024.06.28 21:00
연재수 :
178 회
조회수 :
136,194
추천수 :
3,292
글자수 :
940,573

작성
24.06.21 21:00
조회
110
추천
7
글자
11쪽

시즌 3-30장: 위협이 되는 존재는 제거해야함이 옳지 않겠사옵니까?

이 작품은 트립물도 아니고 환생물도 아닙니다.




DUMMY

"후우······."

"성왕 폐하! 무슨 고민이라도 있으신지요?"

"아, 김 시중이었구려! 사실, 고민이 될만한 것이 있소이다."

"소신이 한번 성왕 폐하께서 고민하고 있는 문제에 대해서 한번 맞춰볼까요?"

"아직 짐이 언급조차 안했는데 어떻게 해서 맞춰본단 말이오?"

"다~~ 방법이 있사옵니다. 음······ 그렇군요! 성왕 폐하께옵서는 장보고에 대해서 크게 걱정하고 있는 상황이었군요."

"허! 어떻게 알았소이까?!"

"이미 폐하께옵서 장보고의 장녀와 혼인하겠다고 하였으나, 문무 신료들의 반대로 인하여 그게 무산되지 않았사옵니까?"

"그렇소."

"그런데, 아직 장보고는 살아있으며, 그는 현재 구주에서 말갈수군을 지휘하고 있는 상황이지요. 이대로 가다가는 구주를 시작으로 아국 전체가 말갈국에게 넘어갈 것이 틀림없사옵니다!"

"!!!"


김경웅 곁에서 현재 김씨부여의 시중 벼슬 겸 병부좌평 벼슬을 하고 있는 김양이 위와 같은 말을 하자, 이에 김경웅은 "어찌하면 좋겠소?"라고 질문하였다.


"이 나라에 위협이 되는 존재는 제거해야하지 않겠사옵니까?"

"너무 위험하오! 장보고는 말갈국의 벼슬을 하고 있소이다. 그가 갑자기 죽임을 당할 경우 말갈국에서는 트집을 잡으면서 오히려 아국을 대상으로 하는 침공명분을 획득할 수도 있소이다."


사실 이건 김경웅의 말대로 원래 우리가 살던 세상의 역사 처럼 장보고 암살을 그리 쉽게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었다.


무엇보다 상황도 달랐으며, 장보고가 같은 나라 출신이기는 해도, 타국의 무관직을 하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였으며 동시에 가장 중요한 문제였다.


"그를 암살하는 것은 아니되오!"

"너무 심려치 마시옵소서. 이미 소신이 특별히 말갈녀석들에게 침공명분을 주지 않겠끔 하는 방법을 고안해냈습니다."

"그게 정말이오?"

"예, 그렇습니다. 여보게! 어서 들어오시게나!"


김양의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김경웅과 김양이 있던 방안에 누군가가 들어왔다.


"이 사람은 어디선가 본적이 있는 것 같은데?"

"폐하께서 청해진에 있을 때에 몇번 보신 적이 있을 것이옵니다. 이 사람의 이름은 염장(閻丈)이라고 하며, 우리와 같은 부여출신이기는 하지만 현재 장보고의 부하로 있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


김양의 그러한 설명이 끝나자마자 김경웅은 한동안 놀란 상태로 염장을 처다볼 수 밖에 없었다.



* * *



"여기 염장이라는 사람은 장보고의 부하장수이기는 하지만, 우리 고향생각이 강한 사람이기도 합니다."

"호오? 그렇구려!"


김영의 그러한 말이 끝나고, 염장이 김경웅 앞에서 궤배를 한 채로 자신을 소개하였다.


"염장이라고 합니다. 현재 소인도 말갈국의 벼슬을 하고 있고, 장보고 휘하에 있다고 한다지만 그렇다고 해서 고향을 버린 것은 아니옵니다."

"그러한가? 그런데 그대는 어째서 우리 일에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인가? 단순히 아국을 위해서만은 아닌 것 같아 보이는데?"


총명한 김경웅은 염장의 두눈에서 누군가를 대상으로 질투를 하고 있다는 것을 은연중에 눈치챘다.


그리고 그러한 김경웅의 말에 염장은 아주 잠깐 놀랐다는 듯이 몸을 약간 흔들었으나, 이내 자신은 오로지 고국에 대한 충성심을 가지고 이러한 행동에 동참하는 것이라고 답하였다.


'아니다! 저자의 눈빛은 말해주고 있다. 저 염장이라는 자는 누군가에게 질투하고 있어. 아마도 질투하는 대상은 필시 장보고이겠지!'


나중에 김양이 따로 말한 사실이지만, 염장은 장보고 처럼 대씨고려에서 벼슬생활을 했으나 종종 장보고에 대해서 질투심을 품었다고 한다.


그리 된 이유는 염장은 김씨부여에서 그래도 상급귀족은 아니지만 나름 귀족혈통이 흐르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런데 염장이 지금 상관으로 모시고 있는 장보고에 경우 귀족신분이 아니다.


목동이나 혹은 어업에 종사한 집안 사람인 장보고는 김씨부여에 있어서 평민 혹은 천한 직종에 속하는 사람이었다.


물론 장보고가 살던 시대에서 목동의 일이라던가 어부의 일은 매우 강한 힘 혹은 강한 무력을 필요로 했기 때문에 이는 장보고가 대씨고려에서 무관으로 출세할 수 있는 비결로 이어지기는 했지만 말이다.


그러나 지금 염장은 고향에서는 자신보다 신분이 낮았던 이가 자기보다 높은 벼슬을 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 질투심을 쉽사리 버리지 못하였고, 오늘날에 이르게 된 것이었다고 할 수가 있겠다.



* * *



"저자를 믿을 수가 있겠소? 짐의 생각에는 저자는 장보고를 암살한 후에 틀림없이 우리들에게 죄를 뒤짚어씌울 것이외다."

"너무 심려치 마시옵소서. 이미 염장이 장보고 암살에 성공한다면 그때 미리 염장이 장보고를 암살했다는 내용의 서신과 증거품을 말갈국 조정과 황실에 보내면 디ㅗㅂ니다."

"서신이야 짐이 직접 쓰면 된다지만, 증거품은 마련하기가 어려울텐데?"

"정교하게 조작된 증거품이라면 이야기가 다르겠지요. 설령 조잡하기 그지 없는 증거품이라고 해도 장보고는 말갈태한이 신뢰하는 인물입니다. 염장이 죽였다는 것이 알려진다면 결국 피해는 우리가 아닌 염장에게만 쏠릴 것이옵니다."

"음······."


김양의 그 같은 말에 김경웅은 "그리 되었으면 좋겠는데, 왜 이리 불안한지 모르겠소······."라고 말하면서 일이 잘 풀리지 않을까봐 걱정하였다.


그러한 성왕의 모습에 김양은 안심시키려고 노력을 했으나, 김경웅의 걱정은 자꾸만 커져만 갔다.


그리고 김경웅의 걱정은 단순한 걱정으로 끝난 것이 아니었으니······.



* * *



"장군님! 조정에서 황명을 담은 칙서를 가지고 온 사람이 왔사옵니다."

"조정에서? 혹시 정연인가?!"

"아니오! 다른 사람이옵니다."

"음······ 폐하께서 정연을 보내실 줄 알았는데, 다른 사람을 보내신 것을 봐서는 아무래도 폐하께 급한 일이라도 있나보지? 아무튼간에 신하된 자로서 황명을 담은 칙서를 가지고 온 사람을 만나보지 않을 수가 없는 일이지! 곧 나가겠네!"

"예, 장군!"


염장이 대씨고려의 군대가 주둔중인 구주 일대로 다시 돌아가는 사이에 대씨고려에서는 장보고에게 칙명을 보낸 상황이었다.


"아니, 그대는 작제건이 아닌가?"

"오랜만에 뵙사옵니다. 궁복 장군! 아니······ 이제는 장보고 장군이라고 불러야되겠군요!"

"황상의 측근이자 문적원감 벼슬을 하고 있는 자네가 여기까지 직접 온 것을 보면······ 황상께서 제법 중요하신 칙명을 이 사람에게 보낸 것이 틀림없겠군!"


장보고는 자신의 의동생 정연이 왔을 것이라고 짐작했지만, 장보고의 예상과는 다르게 대완흥이 보낸 사람은 다름아닌 현재 태한의 비서 역할을 하는 작제건이었다.


"그러하옵니다. 만일 정연 장군을 보내셨더라면 단순히 안부차 물어보려고 온 것이겠지만, 이번에 폐하께옵서 저를 보낸 이유는 현재 앞으로 일어날지도 모를 불안한 미래를 미리 봉쇄하기 위함이옵니다."

"불안한 미래라고 한다면?"

"사실 조정도 이제 막 안정되어가고 있는 상황이지만, 여전히 장군님에 대해서 시샘하는 무리들은 적지 않사옵니다."

"흠······그건 그럴테지."

"그리고 그 시샘하는 무리들 중에서는 장군님이 소부여의 편에 설 것이라고 말하는 이들도 제법 되는 편입니다."

"······."


작제건의 그러한 말을 들은 장보고는 잠시 입을 다물어버렸다.


왜냐하면 본인이 김우징과 사돈관계를 맺자고 약속을 한 사례가 있다보니, 장보고 입장에서 보면 양심이 좀 찔렸을 법 했으니······.


"그러나 황상께옵서는 장군을 지금도 신뢰하고 계시옵니다."

"몸둘바를 모르겠구먼! 그런데······혹시 불안한 미래라는 것이······."

"어쩌면 장군님을 시샘하는 무리들이 장군님을 암살하기 위해서 암살자를 보낼 수도 있다는 것이 황상의 결론입니다. 아울러 소부여측에서도 장군님을 암살하기 위한 암살자를 보낼 수도 있다는 판단 역시 황상께서 하시었사옵니다."

"소부여측에서도 말인가?!"

"생각을 좀더 해보시지요. 지금 장군께서는 아국의 천병(天兵)을 이끈 상태로 현재 구주에 천병을 주둔시킨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이면 소부여측에서는 우리 대고려국이 언젠가 구주 지역을 빼앗으려고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될지도 모를 일 아니겠사옵니까?"


작제건의 그러한 말을 들은 장보고는 옳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무슨 말인지 알겠네. 그렇다면 이제부터 경비를 보다 강화해야되겠구먼!"

"그리하심이 좋겠습니다. 아! 제가 이곳에 온 이유도 현재 주둔중인 대고려국 군대의 방비 상태가 최고상태인지 확인차 온 것이옵니다."

"껄껄껄껄! 폐하께서는 언제나 꼼꼼하시군! 좋네! 그러면 주둔지를 이 사람이 직접 안내를 하지! 어서 따라오세나!"



* * *



그렇게 작제건은 장보고의 안내를 받으면서 일반 장병들부터 군지휘관 까지 꼼꼼하게 확인과 점검을 하기 시작했다.


그 외에도 무기의 관리상태, 선박의 관리상태, 보급문제에다가 장졸들의 사기 문제에 대해서도 확인과 점검을 하면서 장보고와 여러 대화를 나누었다.


그런데 여기서 작제건은 이상한 점을 확인했다.


"한데, 장군!"

"무슨 일인가?"

"여기서 일하는 군 지휘관들 명단을 미리 병부에서 받은 것이 있어서 확인을 해온 상황이옵니다만······ 1명이 빠지는 듯 싶사옵니다만?"

"아! 염장 말인가. 그 친구는 잠시 휴가를 보냈네."

"휴가라고 하시었사옵니까?"

"그렇네. 그 친구는 나와 같은 고향출신이다보니, 이곳 부상열도에서 벌어진 싸움이 끝난 후에 고향마을을 잠시 다녀오겠다고 하더군."

"염장이라······."


장보고의 그 같은 설명을 들은 작제건은 왠지 모를 불안감에 빠지게 되었다.


"그자는 언제 돌아온답니까?"

"휴가를 7일 정도 주었고, 자네가 도착했을 때에 염장의 남은 휴가기간이 하루 정도 남은 상태일세. 오늘 쯤이면 돌아올 것 같은데?"


이러한 장보고의 말에 작제건은 그에게 이런 말을 하였다.


"장군! 만일 그 자가 돌아오지 않다거나 혹은 정해진 휴가기간을 넘겨서 돌아올 경우 그자를 크게 경계하는 것이 좋겠사옵니다."

"어째서인가?"

"어쩌면 그자는 고향이 다녀온 것이 아니라······ 다른 곳에 다녀온 것일 지도 모르기 때문이옵니다."




시대 배경은 7세기 중후반 부터 시작하며, 주필산 전투에서 고구려가 승리하는 것으로 우리가 사는 세상의 역사와는 전혀 다른 역사를 걸어가게 되는 평행세계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4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고구려가 주필산에서 당나라를 무덤으로 보냄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5월 13일 부터 9시 연재입니다. 24.05.13 18 0 -
공지 주 3일(월,수,금)연재합니다. 24.01.22 271 0 -
178 시즌 3-33장: 중흥을 위한 길 +10 24.06.28 65 4 10쪽
177 시즌 3-32장: 우선 중요한 것은 후속처리다! +6 24.06.26 86 6 11쪽
176 시즌 3-31장: 당신이 죽지 않는다면 많은 것이 달라질 것입니다. +10 24.06.25 80 7 11쪽
» 시즌 3-30장: 위협이 되는 존재는 제거해야함이 옳지 않겠사옵니까? +4 24.06.21 111 7 11쪽
174 시즌 3-29장: 약속은 깨라고 있는 법이었는가? +13 24.06.19 105 5 10쪽
173 시즌 3-28장: 같은 부여 사람으로서 도와주시오. +11 24.06.17 104 5 12쪽
172 시즌 3-27장: 맑은 바다(淸海)를 이룩하기 위해서는 해적들은 사라져야만 한다. +10 24.06.14 127 6 11쪽
171 시즌 3-26장: 청컨대 해적들을 완전히 뿌리 뽑을 수 있게 해주소서. +12 24.06.12 115 7 11쪽
170 시즌 3-25장: 세상이 지금보다 나아지려면 무엇을 해야하는가? +10 24.06.10 126 7 10쪽
169 시즌 3-24장: 방계 중의 방계가 정권을 장악하다. +8 24.06.07 136 7 12쪽
168 시즌 3-23장: 대씨고려의 정치적인 변화가 찾아오다. +6 24.06.05 125 7 11쪽
167 시즌 3-22장: 해적 소탕의 영웅 +4 24.06.03 106 8 10쪽
166 시즌 3-21장: 소부여에서 온 촌뜨기의 힘을 보여주어라! +8 24.05.31 128 8 11쪽
165 시즌 3-20장: 저에게 무얼 원하십니까? +4 24.05.27 142 9 10쪽
164 시즌 3-19장: 나와 함께 새로운 시대를 꿈꿔보지 않겠소? +6 24.05.20 160 9 11쪽
163 시즌 3-18장: 어지러운 시대에는 언제나 영웅이 나타나는 법일지니······. +10 24.05.17 172 8 12쪽
162 시즌 3-17장: 병마(病魔)가 모든 것을 집어 삼킬 때. +6 24.05.15 160 8 11쪽
161 시즌 3-16장: 해적의 시대가 열리다. +6 24.05.13 154 6 11쪽
160 시즌 3-15장: 잃은 것들이 많다. 그것도 많이······. +6 24.05.10 161 8 11쪽
159 시즌 3-14장: 기세가 흔들리자 역전을 당하다. +6 24.05.08 159 6 11쪽
158 시즌 3-13장: 밀어붙이는 김헌창의 장안국 +7 24.05.06 159 8 10쪽
157 시즌 3-12장: 이런 상황 속에서 또다른 역사는 움직인다. +6 24.05.03 178 8 11쪽
156 시즌 3-11장: 어? 이거 각인가?! +8 24.05.01 168 7 10쪽
155 시즌 3-10장: 반란을 진압하라!! +15 24.04.29 180 5 11쪽
154 시즌 3-9장: 김헌창이 마침내 칼을 뽑아들다. +10 24.04.24 189 10 12쪽
153 시즌 3-8장: 부여내부의 정세는 혼란이 일어나고·······. +8 24.04.22 200 9 10쪽
152 시즌 3-7장: 혼란은 가속화되고 불만은 품은 자는 칼을 갈고······. +8 24.04.19 211 7 12쪽
151 시즌 3-6장: 찬탈자 +6 24.04.17 200 9 11쪽
150 시즌 3-5장: 김씨부여에서 불어오는 혼란의 바람 +6 24.04.15 192 9 11쪽
149 시즌 3-4장: 그의 재위기간은 너무 짧았다. +8 24.04.12 220 9 12쪽
148 시즌 3-3장: 김경신과 김주원 +4 24.04.10 214 10 11쪽
147 시즌 3-2장: 아직은 서로 부딪힐 때가 아니다. +6 24.04.05 224 9 11쪽
146 시즌 3-1장: 서로가 원하는 것 +4 24.04.03 243 8 11쪽
145 시즌 3-프롤로그 +11 24.04.01 294 15 12쪽
144 시즌 2-완(完): 평화협정의 체결······ 하지만 평화는 언제까지 지속될까? +10 24.02.05 493 20 12쪽
143 시즌 2-70장: 고주전쟁(高周戰爭) 5편 +3 24.02.02 333 14 12쪽
142 시즌 2-69장: 고주전쟁(高周戰爭) 4편 +4 24.01.31 294 10 12쪽
141 시즌 2-68장: 고주전쟁(高周戰爭) 3편 +7 24.01.29 288 10 11쪽
140 시즌 2-67장: 고주전쟁(高周戰爭) 2편 +5 24.01.26 314 12 11쪽
139 시즌 2-66장: 고주전쟁(高周戰爭) 1편 +11 24.01.24 335 13 12쪽
138 시즌 2-65장: 다극체제 천하관 VS 일극체제 천하관 +11 24.01.22 331 13 11쪽
137 시즌 2-64장: 황제가 이전 황제와 같을 수는 없는 법 +10 24.01.18 317 14 10쪽
136 시즌 2-63장: 6년을 재위한 황제. +5 24.01.16 289 13 10쪽
135 시즌 2-62장: 중원의 수군함대 없음!! +4 24.01.12 305 10 12쪽
134 시즌 2-61장: 갈등의 발생 +4 24.01.10 276 12 12쪽
133 시즌 2-60장: 천자(天子)란 천하(天下)를 수호하는 자! +10 24.01.08 320 14 11쪽
132 시즌 2-59장: 평화기간이지만 갈등은 발생하는 법이다. +3 24.01.05 287 11 11쪽
131 시즌 2-58장: 세대는 교체되는 법! +16 24.01.03 306 12 11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