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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란타르의 서재입니다.

고구려가 주필산에서 당나라를 무덤으로 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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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란타르
작품등록일 :
2023.06.09 10:42
최근연재일 :
2024.06.21 21:00
연재수 :
175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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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0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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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쪽

시즌 3-23장: 대씨고려의 정치적인 변화가 찾아오다.

이 작품은 트립물도 아니고 환생물도 아닙니다.




DUMMY

"되었어! 궁복이 우리가 바라던대로 해적 소탕에 큰 전공을 세우기 시작했다."

"참으로 감축드리옵니다. 범양백!"

"덕분에 발해만 뿐만 아니라 황해가 확실하게 평화를 얻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아직 안심하기에는 이릅니다. 황해가 안정을 찾음에 따라 중경 역시 안정을 찾을 수 있게 되었으나 지금 남해바다는 여전히 해적들이 들끓고 있습니다."

"으음······.


대완흥 측은 궁복이 바다에서 세운 여러 전공소식을 듣자마자 하나같이 환호하는 분위기가 강했다.


그러나 동시에 아직 궁복이 담당하는 해역이 황해 일대로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여전히 고려의 백성들은 해적들로부터 고통을 받고 있음을 다시금 깨달았다.


"문제는 지금부터 입니다. 궁복 장군이 세운 전공들로 인하여 중경에서는 궁복 장군이 더는 전공을 세우지 못하도록 힘을 쓸 생각인가 봅니다."

"허어! 중경파 귀족들의 속셈이야 이미 어느정도 예상한 바 일세. 그런데 어떻게 해서 더는 전공을 세우지 못하도록 하게 한단 말인가?"

"입수한 정보에 의하면 궁복 장군을 황해 일대에서만 활동하게끔 제약을 둘 생각이라고 하더군요."

"그말은 다른 수군 부대의 지원요청을 궁복 장군이 무조건 거절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을 조성하게 한다는 소리가 아닌가?"

"그렇다고 볼 수가 있을 것이옵니다."


측근들의 그 말에 대완흥은 제법 심각한 표정을 지었다.


"이는 궁복 장군을 위기로 몰아넣기 위한 중경파의 술책이자 함정이로구나."

"예?!"

"함정이라니요?"

"궁복 장군이 황해 일대에만 활동할 수 있게 하는 것으로 다른 수군 부대의 지원요청을 어쩔 수 없이 거절하게 만든다. 그러면서 궁복 장군으로부터 거절받은 다른 수군 부대의 지휘관들은 앙심을 품고 궁복 장군을 정치적인 위기로 몰아넣겠지. 게다가 중경파는 궁복 장군이 소부여 출신이라는 이유만으로 단단히 벼르고 있었던 참이었으니······."

"그, 그러면 큰일이 아니옵니까?"

"궁복 장군이 만에 하나 정치적인 위기에 휩쌓이게 된다면 범양백 마저!!"


이로 인하여 측근들은 뭔가 해야만 했다.


"이렇게 된 이상 군사들을 이끌고······."

"지금 궁궐로 처들어갈려고 했다가는 오히려 우리가 명분적으로 불리하네. 그리고 중경파가 바보인줄 아는가? 우리들 동태야 확인하고 있겠지."

"그러면 어찌하면 좋겠습니까?"

"우리가 움직일 수 밖에 없는 확실한 명분을 만들어야하지 않겠는가?"

"확실한 명분이라고 하시면······?"


그리고 대완흥은 조용히 이리 말했다.


"지금 당장 밝힐 수는 없네. 그러나 그 방법이 먹힌다면 저들은 크게 당황하여 제대로 된 대응을 하지 못하겠지."



* * *



다그닥-! 다그닥-! 다그닥-! 다그닥-!


그러던 어느 날······.


대완흥이 탄 마차는 어디론가 향하고 있었다.


그런데······.


탁-! 탁-! 탁-! 탁-!


"음?!"

"뭐야? 저 청년?"

"갑자기 마차를 향해 달려······."

"어엇?!! 저, 저게 무슨?!!"

"황족의 마차를 노리는 괴한이다!!"


대완흥이 탄 마차를 향해 달리는 어느 한 청년에 손에는 큼지막한 보따리가 쥐어져 있었다.


처음에 길거리를 다니던 사람들은 그 청년이 어딘가로 짐을 손수 옮기고 있구나! 하고 생각하거나 아니면 보따리 장사꾼인가? 하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내 그 청년이 대완흥이 탄 마차를 향하 달려가면서 자신의 손에 쥐어진 보다리를 풀자마자 사람들은 크게 경악할 수 밖에 없었다.


"처, 철퇴다!!"

"모두 조심해라!!"


때마침 대완흥 주위를 호위하는 병사들의 숫자는 적었고, 청년은 그 틈을 놓치지 않고 바로 철퇴를 휘둘러 마차를 박살냈다.


"아앗!!"

"마, 마차가?!!"

"마차 안에 타고 있는 황족은 어찌 되었느냐?!!"


황족의 습격사건에 당황하던 도중에 청년은 이제 도망쳐야하는데 도망치지 않았다.


그리고 부서진 마차 옆에는······.


"하마터면 큰일날 뻔 했구나."

"""버, 범양백!"""

"저 청년을 잡아라! 뭣 들 하느냐?! 뭘 그리 가만히 서 있어!"

"""아. 예!"""


언제 마차가 부숴지기 전에 내렸는지 알 수가 없는 대완흥이 자기자신의 무사함을 주변 사람들에게 알리듯이 위풍당당하게 서 있으면서 위와 같은 명령을 호위병들에게 내리면서 사태를 일단 진정시켰다.


"저 청년의 배후가 어디인지부터 알아야되겠구나."


그러고는 위와 같은 말을 조용히 하면서 마치 "계획대로!" 라는 듯이 미소를 지었다.



* * *



대완흥이 비록 방계 황족이었다고 한다지만 황족을 시해하려는 습격사건은 당시 대씨고려의 정계 전체를 뒤짚어 엎어놓기에 충분했다.


그러나 대씨고려의 정계 전체를 더더욱 흔들리게 한 일이 발생하고 말았으니······.


"어찌하여 중경의 귀족들이 나를 시해하려고 했단 말이던가!! 비록 우리가 정치적으로 대립을 하고 있다고 한다지만!! 적어도 최소한 말로서 대립을 했었을 뿐이지! 이런 방식을 사용하지 않았다!! 그런데 지금 중경의 귀족들이 나를 죽이기 위해서 암살자마저 고용을 하다니! 이게 사람으로서 할 짓인가!!"


대완흥을 죽이려고 했던 범인(?)의 배후에 평양 귀족들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이었다.


당연하게도 중경파는 서로가 자기가 범인이 아니라고 주장하기 시작하였다.


아무리 중경파 귀족들이 강한 권력을 거머쥐고 있다고 해도 상대는 방계여도 엄연한 황족이다.


황족과 귀족과의 차이는 어느시대에서나 큰 법이다.


하물며 방계여도 황위 계승 순위에 들어갈만한 황족이라면 제 아무리 귀족이라고 해도 건드리기가 어렵다.


왜냐하면 건드려서 해코지하는 순간······ 정치적으로 크나큰 타격을 받는 사람은 다름아닌 귀족들 자신이기 때문이었다.


"모두가 어찌 발뺌을 하는 것이오!! 내 들어보니 지금 배후가 현 태대로를 비롯한 이부 중신들이라고 하던데?!"

"그, 그게 무슨 소리요?!"

"우리가 배후라니?!"

"범인이 그렇게 실토를 했단 말이외다!"


그리고 분위기는 중경 귀족들에게 있어서 심각하게 돌아갔다.


특히나 현재 국가 최고 중신들이 범인이라고 하는 말이 시중에 나돌게 되자 중경파 소속 귀족들은 이 일에 대해서 어떻게 대응해야할지 서로 한 곳에 모여서 논의하기로 하였다.


"일단 나흘 후 저녁시간에 태대로 어르신의 집에 모여서 이번 사건에 대한 논의를 하도록 하십시다."

"그럽시다! 범양백이 암살당할 뻔한 것도 충격적인 소식이지만 범인이 우리들을 배후로 지목했어요!"

"혹시 범양백이 자작극을 꾸민 것은 아닐까요?"

"아직 증거가 없어서 그리 단정 지을 수는 없소이다."

"신중해야 합니다. 여기서 명분적으로 밀릴 경우에 필시 우리들은 떼죽음을 당할 수가 있어요!"


그렇지만 그들은 몰랐다.


자신들이 한 곳에 모인 대가가 그들 자신에게 있어서 실로 참혹하게 돌아올 것이라는 것을······.



* * *



"그들이 태대로의 저택에 모인다고?"

"예, 범양백! 놈들은 술시(戌時)에서 모인다고 하였사옵니다."

"그렇군. 그런 중요 정보를 알려줘서 고맙구나. 일단 고생했다. 하지만 지금 당장 너에게 상을 내리고 싶어도 당장은 그럴 수가 없구나."

"혹시 범양백께옵서는······?"

"아아! 이제 오물들을 쓸어버릴 때가 왔다! 어서 준비해라!"

"알겠사옵니다. 범양백!"


그 때를 대완흥은 결코 놓치지 않았다.


아니 놓쳐서는 안되었다.


이번 기회를 놓칠 경우 다시는 지금과 같은 기회는 오지 않을 것이라고 여겼다.


"명분은 충분하다. 지금 사람들을 풀어서 세상 사람들은 나를 암살하려고 한 자의 배후가 태대로를 비롯한 중신들에게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백성들은 태대로를 비롯한 중경 귀족들에 대해서 매우 미워하고 싫어하고 있다. 그들은 민심을 잃은 자들이지. 나는 그들을 처단하여 쇠퇴의 길을 걷고 있는 이 나라를 구원하겠다!"


그리고 대완흥은 해가 지기 전에 기분전환을 명목으로 하여 사냥에 나간다고 하였다.


이에 대해서 중경파 귀족들은 대완흥의 행보에 소수를 제외한다면 딱히 의심하지 않았다.


애초에 이번 일은 대완흥 입장에서 보자면 기분이 매우 안좋게 하는 것은 사실이니 사냥 나가는 것도 이해가 된다는 반응이 대다수였다.


그러한 분위기 속에서 대완흥은 자신이 그동안 모아온 세력들을 불러모아 작전에 들어갔다.


"도성을 장악하고 중경 귀족들의 탈출을 무조건 막는다. 아울러 궁복 장군이 보낸 정연 장군은 패수(浿水)를 장악해주시오."

"알겠사옵니다."

"그나저나 바다쪽은?"

"저의 의형이신 궁복 장군을 믿어보십시오. 물샐틈 없이 막을 것이옵니다."

"알겠소. 그러면 작전을 개시한다!"


그리고 대완흥 측은 오랫동안 갈아온 칼을 뽑아들었다.



* * *



끼이이이이이이······.


수도의 성문이 닫히려고 하는 그 순간!


"잠깐, 기다리시게!"

""응?!""

"이제 우리 들어갈 것이야! 잠깐만 열어주게!"

"저기 실례지만 뉘신지?"

"사냥 나갔다가 돌아오는 범양백 일행의 사람일세. 지금 뒤에서 범양백이 돌아오고 계신다네."

"어······ 그런데 우리들은 규정대로 성문을 닫아야하는 뎁쇼?"

"음, 그러면 이걸로 잠깐 값을 치루는 것은 어떠한가?"

"아, 아니 이, 이건 화, 황금?!"

"그 정도면 우리들의 나머지 일행이 들어올때까지 문을 열어줄 수 있겠지?"

"아이고 물론입니다요!"


그렇게 시간을 번 선발대는 1각(약 15분)후에 도착하는 나머지 일행들이 성안으로 들어오게 할 수 있게 하였다.


"저기 근데······ 범양백 일행이 저리도 많았습니까?"

"더 많지······"


샤캉-! 하는 소리와 함께 선발대는 성문을 지키던 병사들이 뭔가 낌쌔를 눈치채기도 전에 칼을 휘둘러 그들을 즉시 제거했다.


"성문을 활짝 열어라!"

"""예!"""


그리고 작전대로 성문을 활짝 열었고, 그 순간 검은 말을 탄 대완흥이 성안으로 들어가면서 다음과 같이 외쳤다.


"간신배들과 부패한 귀족들을 몰아내고! 국정을 쇄신하자!!"

"""""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마치 파도가 밀려오듯이 성안으로 들어오는 대완흥 세력의 군대는 순식간에 중경파 귀족들에게 대대적이고 막대한 타격을 입혀 나가기 시작했다.




시대 배경은 7세기 중후반 부터 시작하며, 주필산 전투에서 고구려가 승리하는 것으로 우리가 사는 세상의 역사와는 전혀 다른 역사를 걸어가게 되는 평행세계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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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 시즌 3-25장: 세상이 지금보다 나아지려면 무엇을 해야하는가? +10 24.06.10 122 7 10쪽
169 시즌 3-24장: 방계 중의 방계가 정권을 장악하다. +8 24.06.07 133 7 12쪽
» 시즌 3-23장: 대씨고려의 정치적인 변화가 찾아오다. +6 24.06.05 123 7 11쪽
167 시즌 3-22장: 해적 소탕의 영웅 +4 24.06.03 105 8 10쪽
166 시즌 3-21장: 소부여에서 온 촌뜨기의 힘을 보여주어라! +8 24.05.31 127 8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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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 시즌 3-19장: 나와 함께 새로운 시대를 꿈꿔보지 않겠소? +6 24.05.20 159 9 11쪽
163 시즌 3-18장: 어지러운 시대에는 언제나 영웅이 나타나는 법일지니······. +10 24.05.17 170 8 12쪽
162 시즌 3-17장: 병마(病魔)가 모든 것을 집어 삼킬 때. +6 24.05.15 158 8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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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시즌 2-완(完): 평화협정의 체결······ 하지만 평화는 언제까지 지속될까? +10 24.02.05 487 20 12쪽
143 시즌 2-70장: 고주전쟁(高周戰爭) 5편 +3 24.02.02 330 1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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