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아란타르의 서재입니다.

고구려가 주필산에서 당나라를 무덤으로 보냄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판타지

아란타르
작품등록일 :
2023.06.09 10:42
최근연재일 :
2024.06.21 21:00
연재수 :
175 회
조회수 :
135,483
추천수 :
3,274
글자수 :
926,208

작성
24.01.18 20:00
조회
314
추천
14
글자
10쪽

시즌 2-64장: 황제가 이전 황제와 같을 수는 없는 법

이 작품은 트립물도 아니고 환생물도 아닙니다.




DUMMY

"황제가 죽었다?!"

"예, 태한 폐하!"


곽주의 2대 황제이자 현 시점에서 아들 곽봉에게 태종(太宗)의 묘호를 받은 곽요가 사망했다는 소식에 이웃한 대씨고려는 적잖이 놀란 반응이었다.


"짐이 알기로는 곽주의 황제였던 곽요의 재위기간이······."

"대략 6년 이옵니다."

"6년 만 황제 자리에 있었다는 말인가······."


대씨고려의 태한 대천해는 자신의 수염을 쓰다듬으면서 곽요의 죽음에 대해서 제법 생각이 깊어진 듯한 모습을 하기 시작했다.


"그러고보니 곽주의 2대 황제 곽요가 언제 즉위했었지?"

"소신이 알기로는 50대 나이에 즉위한 것으로 알고 있사옵니다. 그의 아버지 곽자의가 늦은 나이에 주나라를 건국하였을 뿐만 아니라 그 이후에도 제법 오래 살아서 곽요가 늦은 나이에 즉위를 한 것으로 알고 있사옵니다."


한 신료의 그 설명에 대천해는 "그래도 운이 좋게 장수태왕의 태자였던 고조다와 똑같은 운명은 맞이하지 않게 되었다는 것인가······."라고 조용히 중얼거렸다.


"아무튼간에 비록 언젠가 한판할 국가이기는 하나······ 그래도 황제가 죽었으니 애도의 뜻을 담은 조문사절단을 보내지 않을 수가 없겠군."

"그러면 폐하께서는 과거 곽자의가 죽었듯이 이번에도······?!"

"조문사절단도 보내면서 곽주 내부가 6년간 어떻게 변했는지 궁금하기도 하니 보내는 것이 옳지 않겠소?"


대천해의 그 같은 말에 대씨고려 조정의 여러 대소신료들은 옳다고 여겼고, 얼마 안가 조문사절단을 조직하고 곽주의 수도 장안으로 보내게 되었다.


"가서 최대한 예의를 차리면서 적의 눈을 속이면서 되도록이면 적의 내부 사정에 대해서 알아보고 오기를 바라노라."

"예, 성상!"


그렇게 임무를 받고 출발하는 조문사절단을 배웅하면서 대천해는 궁궐로 돌아와서 거울을 통해 자기자신을 오랜만에 돌아보기 시작했다.


"곽요가 죽었을 줄이야······ 세월이 참으로 빠르구나. 어느샌가 짐 역시 늙었구나."


거울을 통해서 보는 대천해의 모습은 과거 젊은 시절의 모습은 더 이상 존재하지는 않으나, 오랫동안 살아온 통찰력 있는 노인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


"어느덧 짐도 60대가 되었다. 생각을 해보면 언제 죽을지 모를 나이이기는 하다. 그리고 혹시나? 하는 생각에 태자에게 대리청정도 간혹 시켜주면서 국정업무 경험도 쌓게 해주고 있으니 일단 순조롭기는 한데······."


이 시대 기준으로 60대는 오늘내일 하는 노인의 나이이기는 하지만 대천해는 여전히 건강한 편에 속하는 사람이다.


그러나 지금 현재 그가 걱정하는 것은 후계문제도 아니었고, 자기 건강 문제도 아니었다.


"왠지······ 빠른 시일 내로 뭔가 심상치 않을 듯한 일이 벌어질 듯 싶은데?"



* * *



그러다가 제법 수십일의 시간이 흐른 후······.


"그게 무슨 소리냐?! 쫒겨났다니?!!"

"면목이 없사옵니다. 성상······."


평양에서 출발한 조문사절단이 대씨고려와 곽주 사이를 가르는 국경에서 그만 곽주 영내에 진입하지 못하고 되돌려보내졌다는 소식에 태한 대천해는 누구보다도 크게 놀라는 반응을 숨기지 않았다.


"쪼, 쫒겨난 것이 아니라 일단 되돌려보내진 것이라고 할 수가 있사옵니다."

"그게 사실상 쫒겨난 것이 아니더냐?!!"


버럭-! 소리지르는 태한 대천해의 말에 그 자리에 있었던 모든 대소신료들은 얼어붙었다.


"영내에 진입하지도 못하고 되돌려보내진 것은 사실상 쫒겨난 것이라고 말할 수가 있느니라······! 그리고 우리 대고려국이 보낸 조문사절단을 돌려보내게 할 곽주 내부의 사람은 오로지 단 1명 뿐이다."


이어서 태한이 위와 같은 말을 하자 주위에 있던 신료들이 조심스럽게 그게 누구냐고 물었다.


"곽주의 현 황제 곽봉!"

"""""!!!"""""


그러자 평양조정 내부가 크게 요동치기 시작했다.


"마, 말도 안됩니다! 이, 일국의 황제가 조문사절단의 방문을 거절하다니요?!"

"그, 그것은 예법에 맞지를 않사옵니다."


놀란 신료들의 반응에 대천해는 분노를 삭이면서 말하였다.


"중화의 황제라면 이야기가 다르지. 그리고 조문사절단을 되돌려보냈다는 것은 접대의 관습에 따라 우리 고려인을 손님으로 인정안했다는 소리다. 다르게 말해서 우리 대고려국을 대놓고 '적국'이라고 선언했다고 볼 수가 있겠지."

"""""!!!"""""


그 순간 그 자리에 있던 모든 문무 대소신료들은 일제히 놀라는 표정을 숨기지 않으면서 한편으로는 너무나도 큰 충격을 받은 듯 한 표정과 함께 모두가 침묵해버렸다.


"아무래도 이번 곽주 황제는 제법 호전적인 성향인 듯 싶구나. 아니······ 어쩌면 처음부터 호전적이라고 봐야하려나?"


그 후에 대천해는 대고려국의 태한으로서 명령을 내렸다.


"지금부터 짐의 명령을 전해라. 어쩌면 우리가 예상했던 것 보다 훨씬 일찍 전쟁이 터질 수도 있다고 말이다!"

"아, 알겠사옵니다. 폐하!"

"그리고 소부여에 사신을 보내라. 그리고 가서 짐의 말을 전하라! 중원은 해군전력이 모조리 소멸했다고 해서 포기할 놈들이 아니라고 말이다."

"예, 폐하!"


대천해의 명령은 일사분란하게 전달되고 진행되기 시작했다.



* * *



그러는 와중에 대천해는 어느 덧 70대 중후반에 접어든 자신의 삼촌 대흠무를 찾아갔다.


"성상께옵서 이 늙은이를 찾아오실 줄은 몰랐사옵니다."

"종제 굉림이 죽은 후에 혼자서 칩거하겠다는 왕숙의 뜻을 반하는 행동을 한 것에 대해서 우선적으로 용서를 빕니다."


자신의 사촌이자 대흠무의 아들 대굉림이 죽은 후에 실의에 빠진 대흠무는 혼자서 칩거생활에 들어갔다.


그러나 대흠무는 칩거생활에 들어가기는 했지만 그래도 틈틈히 손자, 손녀들이 있는 며느리집들을 방문하여 좋은 할아버지의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기 때문에 그리 외롭지 않았으며, 여전히 왕실 원로였기 때문에 풍족한 생활을 보낼 수가 있었다고 한다.


"폐하께서 이 늙은이를 찾아온 이유는 다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사옵니다. 너무 괘념치 마시옵소서. 그나저나 이번에 무슨 일로 이 늙은이를 찾아오셨는지요?"

"잠시 상의할 것이 있어서 찾아왔습니다. 다르게 말하자면 오랜만에 왕숙의 지혜를 빌리고자 합니다."


조카의 그 말을 들은 숙부는 바로 무슨 상황인지 파악하고는 이리 말했다.


"지금 성상께옵서 무슨 말씀을 하고 싶은 것인지 이 늙은이는 모르지 않사옵니다. 그러나 전쟁이라는 것이 어떻게 피할 수가 있겠사옵니까?"

"역시 왕숙께서도 결국 우리 대고려국은 곽주와의 전쟁을 피할 수가 없다고 생각하시는군요."

"사실 전쟁을 피할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옵니다. 하지만 이 늙은이가 생각한 전쟁을 피하는 방법을 말해주었다가는 필시 폐하께서는 크게 분노를 하겠지요."


대흠무의 말에 대천해는 이미 알아차렸다는 듯이 살짝 고개를 끄덕인 후 말했다.


"하북-산서-산동 일대는 우리 대고려국이 오국전쟁을 통해서 얻은 땅이오. 그 땅을 그냥 곽주에게 줄 수는 없소."

"그러면 남은 방법은 지키는 것 뿐입니다."

"우리가 과연 이길 수 있겠소?"


태한의 질문에 왕숙은 이리 답했다.


"상대는 곽자의가 아닙니다. 그의 손자지요."

"하지만 때때로 호랑이 밑에 호랑이 같은 자식을 낳는 법이라고 하였소. 비록 곽요가 6년만 재위를 하였다지만 그 또한 점령한 옛 후당의 영토를 훌륭하게 안정화시켰소. 하물며 그의 아들 곽봉 역시 곽자의의 손자 답게 뭔가 큰 능력을 발휘할지도 모르오."


걱정스러운 태한의 말에 왕국은 안심하라는 듯이 말했다.


"호랑이가 무조건 호랑이를 낳는 것은 아니지요. 간혹 호랑이 밑에 개가 태어나는 법도 있사옵니다. 과거 고씨고려 시절의 연개소문 밑에서 연씨 3형제라고 하는 희대의 멍청이들이 태어났던 것 처럼 말이옵니다."


대흠무의 그러한 말을 들은 대천해는 '그러면 곽봉은 곽자의나 곽요만큼 못한 존재일 수도 있다는 소리인가?'라고 독백했다.



* * *



"폐하! 어찌하여 맥국에서 온 조문사절단을 돌려보내신 것이옵니까?"

"왜냐하면 고려와 싸워야한다고 짐은 굳게 결심을 하였기 때문이오."

"그래도 그렇지! 어찌 조문사절단을 돌려보내실 수가 있사옵니까?!"

"이는 예법에 옳지가 않사옵니다!"


즉위한지 얼마 안된 곽주의 3대 황제 곽봉은 나이가 지긋한 신료들의 잔소리(?)를 듣고 있었다.


"예법도 예법이지만 저들은 과거 우리 중원의 고토였던 하북-산서-산동 일대를 점거하고 있소. 그런 상황 속에서 조문사절단을 보낸다는 것은 돌아가신 선황 폐하의 죽음에 대해서 진심으로 애도하려는 것이 아닌, 바로 우리 대주국 내부의 사정에 대해서 알아내기 위함이외다."


황제의 말에 신료들 중 일부가 걱정하면서 이리 말했다.


"자칫 잘못하다가 고려가 먼저 선제공격을 할까봐 두렵사옵니다."

"그것에 대한 걱정은 할 필요가 없소. 선황 시절부터 우리들은 전쟁을 준비해오지 않았소이까?"

"그러나 육군은 준비되어 있어도 수군은 준비가 안되어있사옵니다. 아니 수군 자체는 다시 처음부도 복구시키는 과정에 있사옵니다. 그리고 선황께옵서는 수륙병진으로 고토를 수복하는 것을 계획하셨사옵니다."

"수군이 준비된 후에 고토를 수복하심이 옳사옵니다."


그러나 황제는 고개를 가로저으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짐은 태자로 있을 때에 부황의 재위기간에서 벌어진 일들을 지켜보았소. 그리고 지금 현재 우리 대주국이 여전히 천자국으로서 군림하지 못하고 있는 이유는 바로 고토를 수복하지 못한 것이 첫번째 이유이며, 고려를 제압하지 못한 것이 두번째 이유라고 판단을 내렸소이다. 만일 고려를 우리가 제압만 했더라도 이주섬에서 맥적과 결탁한 왜구놈들이 이주섬을 장악하지는 못했을 것이오."


황제의 그 말을 들은 몇몇 신료들의 안색은 창백해질 수 밖에 없었다.


이는 사실상 황제가 단순한 고토수복이 아닌 고려를 정벌하겠다는 뜻을 밝힌 셈이었기 때문이다.




시대 배경은 7세기 중후반 부터 시작하며, 주필산 전투에서 고구려가 승리하는 것으로 우리가 사는 세상의 역사와는 전혀 다른 역사를 걸어가게 되는 평행세계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0

  • 작성자
    Lv.12 au******..
    작성일
    24.01.18 20:10
    No. 1

    곽봉은 하북~산서~산동지역인 고토 뿐만 아니라 고려 자체를 정벌하거나 고려가 천손국을 자처하지 못하도록 고려를 제압하여 곽주의 신하국으로 전락시키는 것을 원하는 걸까요?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3 아란타르
    작성일
    24.01.18 20:13
    No. 2

    전통적으로 중화권에서 천하는 오로지 1개 뿐이라는 생각이 강했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ki****
    작성일
    24.01.18 20:11
    No. 3

    아이구야...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3 아란타르
    작성일
    24.01.18 20:13
    No. 4

    결국 전쟁은 못 피하죠...

    아니...전쟁이라는 것은 이미 일어날 수 밖에 없었다고 봐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au******..
    작성일
    24.01.18 20:14
    No. 5

    그렇다면 황제 자리에 오른 곽봉은 중원의 고토였던 하북~산서~산동 일대를 고려가 차지한 것 뿐만 아니라 천손의 나라를 자처한 점도 불편해하는 것이군요?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3 아란타르
    작성일
    24.01.18 20:55
    No. 6

    어쩌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빽쌍뚝팔
    작성일
    24.01.18 22:32
    No. 7

    중국은 저버릇 못 고치면 여기저기서 ‘만지케르트’ 당하는게 일상 될듯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28 ljh00727
    작성일
    24.01.18 23:06
    No. 8

    저런 븅 - 딱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57 루이미너스
    작성일
    24.01.19 11:04
    No. 9

    견자호부...틀린말은 아니지만 한 면만 보는 사람은 반대 면을 못 보는 법이지

    ...애초에 근데 작가 양반이 전쟁을 일으키고 싶었던거 아니야?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5 닉좀늘려줘
    작성일
    24.01.19 20:10
    No. 10

    차라리 고려랑 사돈맺고 와신상담하면서 이이제이로 고려-부여 이간질 들어간다음 부여 공격했으면 이주지역 되찾았을테고 그다음에 고려 뒤통수 칠 시기를 노리는게 더 현명했을것을

    찬성: 2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고구려가 주필산에서 당나라를 무덤으로 보냄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시즌 3-31장은 내일 올라옵니다. NEW 20시간 전 13 0 -
공지 5월 13일 부터 9시 연재입니다. 24.05.13 18 0 -
공지 주 3일(월,수,금)연재합니다. 24.01.22 265 0 -
175 시즌 3-30장: 위협이 되는 존재는 제거해야함이 옳지 않겠사옵니까? +4 24.06.21 88 7 11쪽
174 시즌 3-29장: 약속은 깨라고 있는 법이었는가? +13 24.06.19 98 5 10쪽
173 시즌 3-28장: 같은 부여 사람으로서 도와주시오. +11 24.06.17 99 5 12쪽
172 시즌 3-27장: 맑은 바다(淸海)를 이룩하기 위해서는 해적들은 사라져야만 한다. +10 24.06.14 124 6 11쪽
171 시즌 3-26장: 청컨대 해적들을 완전히 뿌리 뽑을 수 있게 해주소서. +12 24.06.12 111 7 11쪽
170 시즌 3-25장: 세상이 지금보다 나아지려면 무엇을 해야하는가? +10 24.06.10 122 7 10쪽
169 시즌 3-24장: 방계 중의 방계가 정권을 장악하다. +8 24.06.07 133 7 12쪽
168 시즌 3-23장: 대씨고려의 정치적인 변화가 찾아오다. +6 24.06.05 123 7 11쪽
167 시즌 3-22장: 해적 소탕의 영웅 +4 24.06.03 105 8 10쪽
166 시즌 3-21장: 소부여에서 온 촌뜨기의 힘을 보여주어라! +8 24.05.31 127 8 11쪽
165 시즌 3-20장: 저에게 무얼 원하십니까? +4 24.05.27 140 9 10쪽
164 시즌 3-19장: 나와 함께 새로운 시대를 꿈꿔보지 않겠소? +6 24.05.20 159 9 11쪽
163 시즌 3-18장: 어지러운 시대에는 언제나 영웅이 나타나는 법일지니······. +10 24.05.17 170 8 12쪽
162 시즌 3-17장: 병마(病魔)가 모든 것을 집어 삼킬 때. +6 24.05.15 158 8 11쪽
161 시즌 3-16장: 해적의 시대가 열리다. +6 24.05.13 153 6 11쪽
160 시즌 3-15장: 잃은 것들이 많다. 그것도 많이······. +6 24.05.10 160 8 11쪽
159 시즌 3-14장: 기세가 흔들리자 역전을 당하다. +6 24.05.08 158 6 11쪽
158 시즌 3-13장: 밀어붙이는 김헌창의 장안국 +7 24.05.06 158 8 10쪽
157 시즌 3-12장: 이런 상황 속에서 또다른 역사는 움직인다. +6 24.05.03 176 8 11쪽
156 시즌 3-11장: 어? 이거 각인가?! +8 24.05.01 167 7 10쪽
155 시즌 3-10장: 반란을 진압하라!! +15 24.04.29 179 5 11쪽
154 시즌 3-9장: 김헌창이 마침내 칼을 뽑아들다. +10 24.04.24 188 10 12쪽
153 시즌 3-8장: 부여내부의 정세는 혼란이 일어나고·······. +8 24.04.22 199 9 10쪽
152 시즌 3-7장: 혼란은 가속화되고 불만은 품은 자는 칼을 갈고······. +8 24.04.19 210 7 12쪽
151 시즌 3-6장: 찬탈자 +6 24.04.17 199 9 11쪽
150 시즌 3-5장: 김씨부여에서 불어오는 혼란의 바람 +6 24.04.15 189 9 11쪽
149 시즌 3-4장: 그의 재위기간은 너무 짧았다. +8 24.04.12 215 9 12쪽
148 시즌 3-3장: 김경신과 김주원 +4 24.04.10 212 10 11쪽
147 시즌 3-2장: 아직은 서로 부딪힐 때가 아니다. +6 24.04.05 221 9 11쪽
146 시즌 3-1장: 서로가 원하는 것 +4 24.04.03 240 8 11쪽
145 시즌 3-프롤로그 +11 24.04.01 291 15 12쪽
144 시즌 2-완(完): 평화협정의 체결······ 하지만 평화는 언제까지 지속될까? +10 24.02.05 487 20 12쪽
143 시즌 2-70장: 고주전쟁(高周戰爭) 5편 +3 24.02.02 330 14 12쪽
142 시즌 2-69장: 고주전쟁(高周戰爭) 4편 +4 24.01.31 293 10 12쪽
141 시즌 2-68장: 고주전쟁(高周戰爭) 3편 +7 24.01.29 287 10 11쪽
140 시즌 2-67장: 고주전쟁(高周戰爭) 2편 +5 24.01.26 312 12 11쪽
139 시즌 2-66장: 고주전쟁(高周戰爭) 1편 +11 24.01.24 333 13 12쪽
138 시즌 2-65장: 다극체제 천하관 VS 일극체제 천하관 +11 24.01.22 328 13 11쪽
» 시즌 2-64장: 황제가 이전 황제와 같을 수는 없는 법 +10 24.01.18 315 14 10쪽
136 시즌 2-63장: 6년을 재위한 황제. +5 24.01.16 287 13 10쪽
135 시즌 2-62장: 중원의 수군함대 없음!! +4 24.01.12 303 10 12쪽
134 시즌 2-61장: 갈등의 발생 +4 24.01.10 273 12 12쪽
133 시즌 2-60장: 천자(天子)란 천하(天下)를 수호하는 자! +10 24.01.08 318 14 11쪽
132 시즌 2-59장: 평화기간이지만 갈등은 발생하는 법이다. +3 24.01.05 285 11 11쪽
131 시즌 2-58장: 세대는 교체되는 법! +16 24.01.03 304 12 11쪽
130 시즌 2-57장: 시대를 풍미한 영웅들의 죽음 +7 24.01.02 304 15 11쪽
129 시즌 2-56장: 다시 평화가 찾아왔으나, 우리들은 그 평화가 짧을 것을 안다. +10 23.12.29 326 14 11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