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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란타르의 서재입니다.

고구려가 주필산에서 당나라를 무덤으로 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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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란타르
작품등록일 :
2023.06.09 10:42
최근연재일 :
2024.06.21 21:00
연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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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6,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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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2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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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쪽

시즌 2-67장: 고주전쟁(高周戰爭) 2편

이 작품은 트립물도 아니고 환생물도 아닙니다.




DUMMY

"어떻게 이럴 수가 있단 말인가?!!"


산동 일대에 들어선 곽주의 도행군 부대 하나가 현재 자신들의 눈앞에서 펼쳐진 광경을 보고는 망연자실을 금치 못했다.


"개, 개미새끼 한마리도 없는 듯 싶사옵니다."


그 어떤 사람도 없이 오로지 황량하기 그지 없는 텅텅 비어버린 도시풍경만이 곽주군을 맞이하자 시작부터 전투를 각오하였던 도행군 장졸들은 하나같이 "이제 뭐함?"하는 분위기에 빠져들게 되었다.


"이, 일단 혹시 모르니 매복이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니 조심스럽게 도시 전체를 철저하게 수색하도록!"

"예, 장군!"


그래도 곽주군은 신중하게 행동하였다.


제 아무리 아무도 없는 텅텅 비어버린 도시라고 하더라도 언제 어디서 매복해 있는 대씨고려군이 자신들을 습격할지 누가 알겠는가?


하지만······.


"쥐, 쥐새끼 한마리도 안보이는뎁쇼?!"

"이, 이게 어떻게 된거지?! 사람 한명도 보이지를 않는다니?!!"


철저하게 수색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도시에는 그 어떤 사람도 보이지가 않았고, 그 어떤 동물조차 보이지를 않았다.


"허탈하구만······."

"이제 어쩌시겠사옵니까?"

"일단 여기까지 오느라 장졸들이 고생을 했으니 여기서 주둔을 하여 휴식을 취하여 체력을 회복하도록 하세나."

"알겠사옵니다. 장군!"


그래서 별수 없이 곽주군은 일단 아무도 없는 도시에서 임시적으로 주둔한채로 휴식에 들어가게 되었다.


"휴식하는 동안에도 주변경계를 게을리 해서는 아니될 것이다. 비록 우리가 있는 이곳이 고토이기는 하지만 아직은 고려땅이니 말일세."

"명심하겠사옵니다. 장군!"

"그나저나 왜 이리 사람이 단 한명도 없는 이유는 도대체 무엇때문이란 말인가?!"


산동 일대에 들어선 도행군 지휘관이 한탄해 하면서 그리 말하자 곁에 있던 부관이 잠시 생각을 하던 끝에 마침내 고려측의 전략이 무엇인지 알아차렸는지 자신의 상관에게 호들갑을 떨면서 말하였다.


"자, 장군! 아무래도 지금 맥적 녀석들이 청야전술(淸野戰術)을 사용하는 것 같사옵니다!"

"뭐라고?!! 청야전술이라고?!!"

"어, 어디까지나 소장의 개인적인 생각에 불과하지만 지금 우리가 도착한 이 도시를 보시옵소서! 아무것도 없지 않사옵니까?!"


부관의 그 같은 말을 듣자마자 도행군 지휘관의 시선에 다시금 도시풍경이 눈에 들어왔고, 이에 도행군 지휘관은 안색이 굉장히 창백해지면서 놀라는 반응과 함께 다음과 같이 명령하였다.


"조속히 지필묵을 가지고 오게나! 이번 고려와의 전쟁을 총 지휘하시는 곽영 전하께 고려봉자놈들의 전략이 무엇인지 어서 빨리 알려야하네!"

"알겠사옵니다. 장군!!"


그리고 부관은 그 즉시 도행군 지휘관의 명을 충실히 이행하여 지필묵을 가지고 왔고, 도행군 지휘관은 부관으로부터 건네받은 지필묵을 가지고 재빠르게 모든 도행군을 총 지휘하는 곽영에게 조속히 장계를 작성하고 파발을 띄어 전달하였다.


그러나······!


히이이이잉~!


"어이쿠! 어디를 가시는감?!"

"허억!! 매, 맥적의 기병들!"

"아무래도 제법 중요한 정보들을 가지고 가는 듯 싶어보이는데?"

"이, 이건 네놈들에게 넘겨줄 수가 없다!"

"그러면 우리가 빼앗아야지!"


대씨고려측은 이미 곽주의 정보전달을 차단하기 위해서 작정을 하고 기동성이 뛰어난 기병들을 동원하여 도행군끼리의 파발꾼들을 납치 혹은 죽이는 것으로 현재 무슨 상황이 일어나는지 아무도 모르게 만들어버렸다.



* * *



'왜 이리 연락이 안되는거지?'


본영에서 각 도행군으로부터 오는 파발이 좀처럼 안오게 되자, 뭔가 이상함을 감지한 대총관 곽영은 현재 상황이 심상치 않게 흘러가고 있음을 깨달았다.


"현재까지 산서 방향과 산동 방향으로 출발한 도행군들에게 파발같은 것이 단 한번도 오지 않은 것에 대해서 뭔가 이상하군. 이는 정황상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우리 대주국 군대의 정보전달을 차단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는 셈이외다."

"대총관! 그 말씀은 혹시······?!"

"맥적이 몰래 우리들의 시선에 잡히지 않을 정도로 빠른 속도로 파발꾼들을 대상으로 뭔가 일을 벌이고 있는 모양이오."

"""""!!!"""""


본영에 남아있는 곽주의 장수들이 그런 곽영의 말을 듣자마자 놀라는 반응을 감추지 못했다.


"대총관! 그렇다면 조속히 파발을 띄어서 도행군들에게 진군을 멈추라고 할까요?!"

"해도 소용 없을 것이오. 고려가 파발꾼들을 처단하거나 납치할 것이 분명할테니 말이오."

"그러면 저희들은 이제 어찌하면 좋겠사옵니까?!"


남은 장수들의 물음에 곽영이 말했다.


"일단 대책을 세우고 진행하기 전에 산동과 산서 일대에 들어선 도행군들이 각각 얼마나 되는지 아는 사람 있소?"


이에 한 장수가 손을 들면서 자신이 알고 있다는 말을 하였다.


"소장이 알고 있사옵니다. 현재 산동 일대에 1개 도행군이 들어섰고, 산서 일대에 2개 도행군이 들어선 것으로 알고 있사옵니다. 그리고 현재 나머지 5개 도행군이 본영 인근에서 출발준비를 한다거나 혹은 이제 막 출발을 한 것으로 알고 있사옵니다."


그 말을 들은 곽영은 그 즉시 입을 열었다.


"그러면 파발꾼과 연락이 닿는 도행군들부터 우선적으로 귀환시키시오. 그리고 단순한 파발꾼이 아닌 몸이 날래고 적들의 시선을 피해서 산서와 산동 일대에 들어선 도행군과 접촉할 수 있는 뛰어난 정예병들을 선발하여 본영의 명령을 전달하도록 하시오! 그리고 본영에서 내릴 명령은 지금 이 자리에 있는 장수들도 예상했다시피 퇴각이오! 만일 퇴각에 실패한다면 우리들은 어쩌면 벌어질지도 모를 고려와의 2차전에서 두번다시 이길 수 없을지도 모르오. 아니! 어쩌면 고려뿐만 아니라 다른 주변국들과의 전쟁에서 우세를 점하지 못할지도 모르외다. 아시겠소이까?!!"


다급한 톤으로 말하는 곽영의 그 말에 본영에 남아있는 장수들은 일제히 곽영이 내린 명령에 따르겠다는 모습을 보임과 동시에 분주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어서 서둘러! 이제 막 출발한 도행군들이라면 바로 귀환시킬 수 있을 것이야!"

"그나저나 이미 산동과 산서 일대로 진입해 들어간 다른 도행군들은 어떻게 하지?! 맥적이 우리들의 파발꾼들을 처단하거나 혹은 납치하는 식으로 정보전달을 차단하고 있다면······ 그 맥적 녀석들의 차단을 뚫고 들어갈만한 정예병들을 선발하는 것은 절대로 쉬운 일이 아닐게야! 대총관께서 그리 명령을 하시기는 했지만······ 맥적의 눈을 피하는 것이 어디 쉽겠냐고?!"

"그래도 해야해! 대총관께서 어째서 그런 명령을 내렸을 것 같은가? 조금이라도 한명의 장졸들을 더 살리기 위함일세! 그러니 서둘러! 시간이 촉박해!!"



* * *



그러나 곽주군 본영에서 이렇게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 사이에 대씨고려군이 절대로 곽주군에게 틈을 내주지 않겠다는 듯이 빠르게 움직이고 있었다.


다그닥다그닥다그닥다그닥-! 다그닥다그닥다그닥다그닥-!


대지를 뒤흔드는 말발굽 소리와 함께 대고려국 기병들이 현재 자신들의 영토 내에 들어와있는 3개 도행군을 격멸시키기 위해서 재빠르게 이동하기 시작했던 것이었다.


"아버지! 이제 사냥을 시작하죠!"

"욘석아! 여기서는 장군님이라고 해야지!"

"죄, 죄송합니다. 장군!"

"사적으로는 너하고 내가 부자(父子)간의 관계이기는 하지만 공적으로는 이 나라를 위해서 싸우는 대고려국 장수이자 서로가 상관과 부하관계라는 것을 결코 잊어서는 아니될 것이다. 알겠느냐?!"

"명심하겠사옵니다. 장군!"


거란계 출신인 야율누리사 휘하에 지금 그의 둘째 아들인 야율살랄덕(耶律薩剌德)이 어느 한 기병부대 지휘관으로 복무하고 있었다.


그러나 아버지 야율누리사는 공적인 자리가 아닌 이상 아들에게 자기보고 아버지라고 호칭하는 것을 엄격히 금지하였다.


"그나저나 현재 우리가 가고 있는 방향이······?"

"삭주 일대이옵니다. 아버······ 아니 장군!"


하마터면 말실수 할뻔했다는 표정으로 야율살랄덕이 그리 말하자, 야율누리사는 말고삐를 잡고 능숙능란하게 자신이 타고 있는 말을 자유자재로 다루면서 가장 먼저 앞서 나갔다.


"그러면 더는 망설일 이유가 없다! 전군 진격!! 대고려국의 힘을 한지농노들에게 보여주자!!"

"""""와아아아아아아아아-!!! 야율장군을 따르자-!!!"""""


수만에 달하는 고려의 기병들은 일제히 제일 먼저 앞장서는 야율누리사의 뒤를 따라 자신들이 타고 있는 말들을 모아 전속력으로 달리기 시작했다.


이때 수만에 달하는 고려 기병들이 삭주 일대로 향하는 모습은 그야말로 연기와 불꽃이 하늘에 닿은 것이 누런 뱀이 흙먼지를 토하듯 하였고 기병들이 들판을 뒤덮은 것이 마치 붉은 개미떼와 같았다.


"""""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

"저, 적이다!! 맥적의 기병들이 온다!!"

"전원 전투 태세를 갖추어라!!"


전속력으로 달리면서 삭주 일대에 도착을하자마자 1개 도행군과 마주치게 된 고려기병들은 그 즉시 전투에 돌입했다.


"전군은 대 기병용 방어진을 펼쳐라! 훈련받은대로 침착하게 대응하면 된다!"

"자, 장군! 아뢰옵기 송구하오나 그건 어려울 것 같사옵니다!"

"아니 어째서인가?! 현재 우리 도행군은 이날을 오기만을 학수고대하면서 열심히 훈련을 받지 않았더냐?!!"


야율누리사가 이끄는 고려군과 마주치게 된 도행군 지휘관은 그 즉시 대 기병용 방진을 펼치라고 휘하 장수들에게 명령했으나, 휘하 장수들은 그것이 어렵다고 답하여 지휘관을 매우 의아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휘하 장수들은 도행군 지휘관에게 절망적인 현실을 깨닫게 해주는 말을 하였고······.


"현재 여기까지 오느라 병사들이 지친 상황이옵니다."

"게다가 제일 중요한 것은 이곳에서 잠시 휴식을 하면서 본영에 파발을 띄어 보급을 받으려고 하였으나, 어찌된 영문인지 본영에서는 답신이 오지 않고 있사옵니다."

"이는 고려가 처음부터 작정을 하고 우리들의 정보전달을 차단했다고 볼 수가 있사옵니다."

"지금 아군 병력 대다수가 굶주리고 있는 상황이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우리가 어떻게 저기 몰려오고 있는 맥적 기병들과 상대할 수가 있겠사옵니까?"

"설령 방진을 친다고 해도······ 얼마 못가 유지하지 못한 채로 무너질 것이 분명하옵니다."


그런 휘하 장수들의 말을 들은 도행군 지휘관은 절망속에 빠진 채로 고개를 떨군 후······ 그저 자신들에게 돌격해오는 고려기병들을 기다릴 뿐이었다.




시대 배경은 7세기 중후반 부터 시작하며, 주필산 전투에서 고구려가 승리하는 것으로 우리가 사는 세상의 역사와는 전혀 다른 역사를 걸어가게 되는 평행세계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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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시즌 3-1장: 서로가 원하는 것 +4 24.04.03 240 8 11쪽
145 시즌 3-프롤로그 +11 24.04.01 291 15 12쪽
144 시즌 2-완(完): 평화협정의 체결······ 하지만 평화는 언제까지 지속될까? +10 24.02.05 487 20 12쪽
143 시즌 2-70장: 고주전쟁(高周戰爭) 5편 +3 24.02.02 330 14 12쪽
142 시즌 2-69장: 고주전쟁(高周戰爭) 4편 +4 24.01.31 293 10 12쪽
141 시즌 2-68장: 고주전쟁(高周戰爭) 3편 +7 24.01.29 287 10 11쪽
» 시즌 2-67장: 고주전쟁(高周戰爭) 2편 +5 24.01.26 311 12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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