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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란타르의 서재입니다.

고구려가 주필산에서 당나라를 무덤으로 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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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란타르
작품등록일 :
2023.06.09 10:42
최근연재일 :
2024.06.21 21:00
연재수 :
175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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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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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926,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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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1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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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쪽

시즌 3-17장: 병마(病魔)가 모든 것을 집어 삼킬 때.

이 작품은 트립물도 아니고 환생물도 아닙니다.




DUMMY

이렇게 바다에서 해적들의 시대가 열리고 동시에 해적들이 활개치기 시작하고 있을 때에······.


육지는 바다와는 다르게 평화로운 듯 보였다.


그러나 하늘은 이 당시 바다 뿐만 아니라 육지를 대상으로도 시련을 주려고 하는 실로 고약한 마음을 보이기 시작했으니······.


장소는 대씨고려가 지배하는 동부초원이었고, 그곳에서 발생한 재앙은 천하를 크게 경악시키고 어지럽히면서 동시에 크나큰 혼란을 초래하게 되었다.


"매에에에에에에······."


털썩-!


"아, 아니? 이 양이 어째서 갑자기 쓰러지는거지?"

"아버지! 이것 좀 보세요!"

"엇?! 아니 이게 무슨?"

"우리가 기르는 양의 환부가 검게 변하면서 동시에 썩어들어가고 있다?!!"


처음에는 초원의 유목민들이 기르는 가축들로부터 시작했다.


질병에 걸린 가축들은 하나둘씩 환부가 검게 변하면서 동시에 그 부위가 썩어들어가면서 죽어갔다.


이에 유목민들은 크게 놀라서, 우선 죽은 가축들의 사체를 처리하는데 우선할 수 밖에 없었다.


"죽은 가축들의 사체에 결코 살아있는 남은 가축들에게 접근시키면 안된다!"

"잘못하다가는 간신히 살아남은 가축들마저 죽어버릴 수 있어!"

"그렇게 되면 우리들의 삶은 끝장이다!"


가축들을 기르면서 이리저리 이동생활을 하는 유목민들 입장에서 가축들의 생존은 엄연한 필수!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당연한 행동이라고 할 수가 있겠다.


하지만 죽은 가축들의 사체를 처리하는 과정 속에서 유목민들은 자신들의 몸에 병마(病魔)가 자리잡게 되었다는 것은 자신들의 입에서 피를 토하고 나서야 깨닫고 말았다.


"쿨럭-! 쿨럭-!"

"크으으으······! 이, 입에서 각혈(咯血)이?!!"


그 순간 지옥이 시작되었고 동시에 재앙이 번지기 시작했다.


그마나 처음에는 초원이 드넓었기 때문에 재앙이 빠르게 번지는 수준은 아니었다.


하지만 결국 사람들끼리 접촉할 수 밖에 없었고, 이놈의 병마가 바로 증세가 나오는 경우가 아니었다보니 결국 병에 걸린 이들은 자신들이 병에 걸렸음을 확인했을 때가 이미 병 자체가 몸안에 퍼질 때로 퍼진 상황이었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초원에서 거주하는 유목민들 대다수가 병마의 존재에 대해서 깨달았을 때에는 자신들이 병에 걸렸음을 확인하면서 동시에 자신들이 사는 초원 전체에 이미 병마가 확산된지 제법 시간이 지났을 때였다.



* * *



"큰일났사옵니다! 지금 초원 전역에 병마가!!"

"무엇이라?!"


동부초원에서 시작한 병마는 대씨고려에게 있어서 크나큰 충격을 주었고, 하필이면 초원과 육로로 인접해 있는 나라들이 초원에서 발생한 병마로 인하여 엄청난 타격을 입게 되었다.


우선 대씨고려에 경우 초원에서 발생한 병마로 인하여 서역과의 교류를 위한 초원길이 일시적으로 끊기게 되었다.


거기에 더해서 병마가 해동평원에서 청구반도로 그리고 하북에서 산동과 산서로 퍼지기 시작했다.


"쿨럭-! 쿨럭-! 쿨럭-!"

"콜록-! 콜록-! 콜록-!"


병마에 걸린 자들은 하나같이 기침을 하고, 입에서 피를 토했으며, 환부가 검게 변함과 동시에 썩어들어가기 시작했다.


노비 계층을 시작으로 해서 왕족들까지 병마는 평등하게 대씨고려에 사는 모든 사람들을 괴롭혔다.


실로 재앙이었고, 후세 역사가들의 말을 빌리자면 고씨고려보다 잘나가던 대씨고려를 약화시킨 사건을 바로 이 사건으로 많이들 꼽는다.


아울러 이 당시 대씨고려에서 시작한 질병을 탄저(炭疽)로 보고 있다.


사실 이 탄저병은 기원전 1세기부터 이미 유목민족들에게 있어서 공포의 대상이었고, 또 유목제국 입장에서 볼때에 절대로 걸리면 안되는 질병들 중 하나였다.


더군다나 이 탄저병이 화학무기로도 사용된다는 것을 감안하자면 탄저병의 위력이 얼마나 무서운지 대충 알 수 있을 것이다.


아무튼간에 대씨고려는 탄저병이 전국적으로 퍼지는 바람에 국력이 크게 감소화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러한 동북아주의 패권국인 대씨고려의 힘이 약화되었다는 것은 당연하게도 힘의 균형이 흔들리기 시작했다는 소리이기도 했으며, 대씨고려하고 육로를 통해서 곽주도 영향을 좋든 싫든간에 영향을 안받을 수가 없었다.



* * *



"맥국이 병마로 인하여 고통받고 있다고?"

"그렇다고 하옵니다."

"그러면 이건 기회가 아닌가? 맥적으로부터 옛 고토를 수복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 말이다!"


대씨고려가 질병으로 인하여 고통받고 있다는 소식은 곽주에게 있어서 그동안 오랜 설움이자 반드시 이뤄내고자 하는 꿈이기도 하던 고토 수복에 대한 열망을 다시금 불러일으켰다.


그리고 곽주는 이번에야말로 고토를 수복하겠다는 의미로 대군을 동원하여 북벌을 시도했다.


그리하여 곽주는 전쟁을 벌였다.


단······! 그 전쟁의 대상이 대씨고려의 정규군이 아니었다는 것에 문제였을 뿐······.


"쿨럭쿨럭쿨럭-!"

"콜록콜록콜록-!"

"이런이런······! 오늘 몇명이나 병마에 걸렸는가?"

"죄송합니다. 현재 파악된 숫자에 의하면 오늘 병마에 걸린 병사들의 숫자는 72명이옵니다."

"그 이전에 병마에 걸린 병사들의 숫자까지 합친다면?"

"모두 합해서 7776명이옵니다."

"뭐, 뭐라고?! 그렇게 많이?!"


곽주의 군대가 맞닥뜨린 적은 다름아닌 대씨고려 전역에 퍼지고 있는 병마였다.


그러다보니 곽주의 군대는 진격하면 진격할 수록 병마에 걸리는 아군 장졸들이 늘어날 수 밖에 없었고, 그만큼 진격속도가 느려지게 되었다.


더군다나 곽주의 군대는 대씨고려와 제대로된 싸움을 할 수도 없었다.


약 7천명이 넘는 아군 장졸들이 병마에 걸렸다는 것은 나머지 수십만에 달하는 병사들 역시 병마에 걸렸을 확률이 매우 높았다는 의미나 다를 바 없었기 때문이었다.


"이, 이대로는 진군해서는 안됩니다! 즉각 후퇴해야하옵니다!"

"그러하옵니다! 이제는 장수진들 사이에서도 병마에 걸린 사람들이 나타나고 있사옵니다!"

"총사! 어서 혹시 퇴각 명령을!"

"어찌 이런 일이······! 어찌 이럴 수가 있단 말인가?! 맥적이 병마로 인하여 약해졌다는 소식을 듣고 황상을 포함한 모든 조정 대소신료들이 띌듯이 기뻐하였다. 이제 우리 대주국이! 고토를 수복하여 온전히 통일된 중원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를 않았거늘! 어찌하여 하늘은 고려봉자 놈들에게 내린 병마를 우리에게까지 옮기게 하실 수가 있단······ 쿨럭-! 쿨럭-! 쿨럭-!"

"아앗! 초, 총사?! 총사!!"

"이, 이런!! 총사의 입에서 피가?!!"

"서, 설마 총사께서도?!!"


결국 곽주의 군대는 계속해서 진군하던 도중에 1만명 째로 병마에 걸린 사람이 하필 북벌군 총사였다는 것이 확인되고 난 이후에 전의를 대폭 상실하여 귀국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이때 대씨고려는 뒤쫒지 않았다.


애초에 대씨고려도 병마 때문에 고생 중이었고, 또 곽주의 군대와 제대로된 충돌을 이번에는 하지 않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전쟁피해는 없어서 그냥 보내주는 것이 났겠다는 판단을 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곽주의 북벌군이 귀국하면서 함께 딸려온 병마는 이제 곽주의 일반 백성들을 노리기 시작하였으니······.



* * *



실로 터무니가 없었고, 끔찍한 광경이 곽주 전역에 퍼지게 되었다.


하나둘씩 환부가 검게 변하고, 입에서 피가 섞인 토를 하는 자들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아무도 그 질병! 아니 그 병마에 제대로된 대적을 하지 못했다.


뛰어난 의원도! 주술적이고 영험하다고 알려진 무당도! 그리고 고명한 승려조차도 곽주 전역에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는 병마에 대해서 제대로된 싸움 한번 하지 못하고 목숨을 잃어나갔다.


대씨고려가 그러하였듯이 곽주 역시 마찬가지로 하층민들부터 왕족들까지 평등하게 병마가 죽어나가게 했다.


게다가 심지어······.


"부, 붕어하시었사옵니다!"

"아이고~~! 아이고~~!"

"황상! 황상~~~!!!"

"폐하!! 폐하아아아!!"

"으흐흐흐흑! 어흑!"

"꺼흐흐흐흐흑!!"


그 병마는 무섭게도 곽주 황제의 목숨까지 앗아가고 말았다.


그리고 황제가 병마에 죽은 와중에 왕족들마저 병마에 큰 타격을 입었으니······ 그 다음 벌어질 일들은 무엇이었을까?


예상한 자들도 있겠지만 아직 살아남았으며, 혈통상으로 황위 계승을 주장할 수가 있는 황족들이 하나둘씩 들고 일어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제위를 주장했다.


자신들이야말로 다음 황제의 자리에 오를 수 있는 사람이라고 말이다.


때마침 당시 병마로 인하여 죽은 황제에게는 아들이 없었다.


안타깝게도 딸들만 있었기 때문에 만에 하나 그가 좀더 오래 살아서 아들을 보았었더라면 곽주에 내전이 벌어지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보는 역사학자들이 제법 많다.


어쨌든간에 곽주는 대씨고려보다 더 심한 타격을 받으면서 동시에 혼란의 시대에 빠져들게 되었다.



* * *



끼룩끼룩끼룩-! 끼룩끼룩끼룩-!


"이봐! 왜 그리 기침이 심해?"

"이상하네? 어제까지만 해도 기침같은 것은 안했는데?"

"어제 무슨 일 있었나?"

"무슨 일이라기보다는 애초에 무슨 일 같은 것은 없었던 것 같은데? 그저 항구에서 말갈국에서 온 사람들이나 혹은 수화물들을 점검하는 일이야 늘상 했던 일이고 말이지."

"그건 나도 한 일인데? 아무튼간에 혹시 모르니까 의원에게 가봐."

"그래야할 듯 싶네. 그려······."


병마는 육지에서만 사람들을 괴롭힌 것이 아니었다.


배를 통해서 바다를 넘었고, 부상 열도와 태완섬까지 이미 병마는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가는 저승사자 처럼 확산되어가고 있었다.


그리하여 김씨부여 역시 곽주나 대씨고려가 그러하였듯이 모두가 평등하게 죽어나갔다.


태완섬을 지배하는 장안국 역시 하층민들과 높으신 분들을 평등하게 죽였다.


그런 상황 속에서 장안국의 성제였던 김범문이 덜컥! 하고 죽어버리는 초대형 사건이 벌어지고 말았다.


거디다가 김범문이 남긴 자식도 그만 병마로 인하여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이런 상황이다보니 장안국의 정치는 무정부 상태나 다를 바 없었고, 장안국의 백성들 아니 태완섬 주민들은 살기 위해서 발버둥 쳤다.


그리고 그 발버둥으로서 해적들의 시대는 더더욱 거세지고, 기어코 강남 해안가를 주로 약탈하던 부여구들은 청구 반도 남쪽과 부상 열도까지 대범하게 처들어가는 것으로 그야말로 '대해적시대 동북아주 버전'이 생겨나고야 말았던 것이다.


그러한 부여구들은 더 이상 부여 출신으로만 구성되지 않았다.


중원 출신에다가 청구반도 출신도 부여구의 일원이었다. 왜냐하면 이들 역시 어지러운 시대에서 먹고사는 방식으로 해적질을 택하였기 때문이었다.


이로서 곽주는 다시금 바다를 상실했다.


대씨고려는 발해만을 비롯한 황해 바다를 지키는 것만으로도 벅차게 되었다.


김씨부여는 내해를 지키는 것에만 집중하였다.


이런 상황이다보니 그 당시 시대를 살아가던 사람들은 이제 바다가 해적들의 것이라고 생각하기에 이르렀다.
















딱! 1명의 해상영웅이 혜성처럼 출현하기 이전까지만 해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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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신 장보고.jpg

최수종 유니버스~~~! 시작하겠습니다!!(대충 김두한 목소리풍)




시대 배경은 7세기 중후반 부터 시작하며, 주필산 전투에서 고구려가 승리하는 것으로 우리가 사는 세상의 역사와는 전혀 다른 역사를 걸어가게 되는 평행세계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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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 시즌 3-27장: 맑은 바다(淸海)를 이룩하기 위해서는 해적들은 사라져야만 한다. +10 24.06.14 124 6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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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즌 3-17장: 병마(病魔)가 모든 것을 집어 삼킬 때. +6 24.05.15 158 8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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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시즌 3-1장: 서로가 원하는 것 +4 24.04.03 240 8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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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시즌 2-완(完): 평화협정의 체결······ 하지만 평화는 언제까지 지속될까? +10 24.02.05 487 2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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