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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란타르의 서재입니다.

고구려가 주필산에서 당나라를 무덤으로 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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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란타르
작품등록일 :
2023.06.09 10:42
최근연재일 :
2024.06.0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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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2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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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쪽

시즌 3-10장: 반란을 진압하라!!

이 작품은 트립물도 아니고 환생물도 아닙니다.




DUMMY

다그닥다그닥다그닥-! 다그닥다그닥다그닥-!


"비켜요! 비켜!!"

"어이쿠!"

"아니 파발꾼이라는 사람이 왜 저리 험하게 말을 다룬단 말인가?!"

"그보다도 도대체 어딜 그리 급히 가는게야?!"

"이번에도 어디 반란이라도 터졌나?"


김씨부여의 수도에서 급보를 전하러 말을 모는 파발꾼의 출현에 수도에서 사는 백성들 대다수가 이번에도 반란이 터진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지난 번에만 해도 동북 지역 호족들이 반란을 일으켰다가 무자비하게 진압되지 않았던가?"

"그랬었지. 근데 진압과정이 너무 도가 지나쳤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게다가 진압 이후에 동북 지역은 영~~! 말이 아니라는구만. 동북 지역 역시 엄연히 아국의 영토인데도 불구하고 최근까지 제대로 관리가 안되기 시작했다는구먼!"

"심심하면 하이족 녀석들이 침범을 해온다지?"

"그러면 이번에는 하이족들의 대규모 침공을 알리러 온 것이 아닐까?"

"그런 것 치고는 오던 방향이 동북쪽에서 온 것 같아보이지는 않았는데?"


그런 불안불안한 분위기 속에서 파발꾼은 남서쪽의 급보를 궁궐에 전해주니, 당연하게도 궁궐 전체는 발칵! 뒤집히고 말았다.


"김헌창!!!! 이 반란군 놈의 새끼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앗-!!!!!"


괴성이 섞인 듯한 노호가 궁궐 전체를 뒤덮으니, 궁궐에서 일하던 대부분 사람들이 깜짝 놀랐고, 특히나 궁궐을 지키던 몇몇 경비병들은 자신들이 한손에 쥐고 있었던 창을 손에서 떨어트리기 까지 하였다.


"폐하! 고정하시옵소서."

"지금 짐이 고정하게 생겼는가?!! 김헌창 그놈이 반란을 일으켰어!! 태완섬에서 스스로 나라 이름을 장안(長安)이라고 하고 연호를 경운(慶雲)이라고 하면서 자기자신을 성제(聖帝)라고 칭했단 말일세!!"


그렇게 말하는 성왕의 모습에 그 자리에 있던 대부분 신료들은 어쩔 줄 몰라 하는 채로 그저 몸을 벌벌 떨 뿐이었다.


"형님! 흥분해서 화만 낼 때가 아니옵니다. 김헌창이 반란을 일으켰으니 우선 본토에 남아있는 김헌창과 가까운 가족들을 처벌하고 동시에 김헌찬의 반란군을 진압할 군 병력을 조직해야만 하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김언승의 동생 김수종은 침착함을 유지한 채로 김헌창의 반란에 대해서 어떻게 대응하면 되는지에 대해서 손쉽게 의견을 꺼내는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김수종의 모습에 몇몇 신료들은 '차라리 김수종이 성왕 자리에 올랐어야 했다.'라고 생각하면서 동시에 지금의 상황에 대해서 안타까워 하였다.



* * *



"지금 수도에 도착한 급보 내용을 확인하면, 현재 유구갈문왕부가 역적들의 손에 떨어진 모양이옵니다."


모인계 호족들을 토벌한 공로로 시중 벼슬을 하게 된 김균정이 현재 전황에 대해서 김언승에게 알리자, 이에 김언승은 간신히 침착함을 유지한채로 물었다.


"김종기와 그 가족들은 잡아왔는가?"

"그것이······."

"으음?!"


김균정이 우물쭈물 하면서 잠시 뜸을 들이자 김언승은 재촉하면서 어서 말해보라고 하였다.


그러자 성왕 앞에서 거짓을 아뢸 수가 없었던 김균정은 하는 수 없이 솔직하게 사실대로 말할 수 밖에 없었다.


"실은 김종기와 그 가족들은 역적 김헌창이 반란을 일으키기 전에 수도를 떠난지 오래라고 하옵니다."

"무, 무엇이라?!"

"정확히는 모인계 호족들이 반란을 일으켰다는 소식이 수도에 전해지자, 폐하께 이렇게 상소문을 남겼는데······."

"김종기가 나에게 상소문을 남겼다고?! 도대체 언제?! 짐의 머릿속에는 그런 기억이 전혀 없는데?!!"


김언승의 그 같은 말에 김균정은 잠시 빡돌아서 "폐하께서 연회와 향락을 즐기시다보니 기억 못하시는 것이 당연하지 않습니까?!!" 라고 말하고 싶어했으나 끝까지 화를 참고 "아무래도 워낙 다사다난한 일이 있었다보니 김종기가 폐하께 상소문 올렸다는 일이 저절로 잠시 묻힌 모양입니다. 저희들도 이제야 막 확인이 끝난 상황입니다."라고 둘러댈 수 밖에 없었다.


"상소문은 나중에 확인해도 늦지 않지만 지금은 김종기와 그 가족들이 어디에 있는지 아는 것이 급선무다! 김종기는 역적 김헌창의 형! 마땅히 연좌하여 벌하지 않으면 아니된다."


김언승의 외침에 김균정은 난처하다는 듯이 이러한 답변을 하였다.


"그게······ 김종기와 그 가족들을 벌하는 것은 어려울 듯 싶사옵니다."

"어째서인가?"

"저희들이 조사한 바에 의하면 김종기와 그 가족들은 이미 본토를 떠났다고 하옵니다."

"뭐라고?!"

"그런데 김종기와 그 가족들은 이상하게도 역적 김헌창의 곁으로 가지 않았다고 하옵니다."


김균정의 그 같은 보고에 김언승은 의아해할 수 밖에 없었다.


"아, 아니?! 형이 동생 곁으로 가지 않았다면 도대체 어디로 갔단 말인가?!"


이에 김균정은 조심스럽게 이리 답했다.


"말갈국으로 갔다고 하옵니다."

"!!!"


그러한 신하의 보고를 들은 김언승의 두눈은 당연하게도 휘둥그래질 수 밖에 없었다.



* * *



「소신 김언승이 삼가 성왕께 아뢸 것이 있어서 이 글을 적어서 올려 바치옵나이다. 현재 우리 대부여국은······.」 으로 시작한 상소문 내용은 우선 김언승에게 사치와 향락을 줄일 것과 백성들의 부담을 최대한 줄여야할 것, 출신에 상관 없이 인재들을 등용할 것에 대한 김종기가 하고 싶은 말이 담겨져 있었다.


김언승에게 사치와 향락을 줄이라고 적은 이유는 당연하게도 군주가 국가예산을 오로지 개인적인 욕망을 위해서만 사용해서는 안된다는 일침을 넣은 것이며, 백성들의 부담을 최대한 줄여야한다는 것은 현재 김씨부여의 국가예산이 충원될 수 있는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백성들이 내는 세금 때문인데, 백성들의 불만이 하늘을 찌를 정도라면 더 이상 백성들은 세금을 내지 않고 폭동과 반란을 일으킬 것이라고 경고를 한 셈이었다.


마지막으로 김종기가 작성한 상소문에 출신에 상관없이 인재들을 등용할 것이라고 적은 이유는 현재 김씨부여가 백제계, 신라계, 가야계, 대화계, 모인계들로 구성되어 있는 국가이며, 선대 성왕들이 국가통합을 위해서 한 민족에게만 힘을 실어주지 않은 정책을 본받아 김언승 역시 국가통합을 위해서 그래야한다고 말한 것이었다.


"말갈 녀석들에게 혼백을 팔아넘긴 김종기가 감히 나에게 이래라 저래라 하다니!"


그렇지만 우리의 김언승 성왕 폐하께서는 상소문 내용을 확인하자마자 곧바로 그 자리에서 상소문을 찢어버리는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어쩌면 김종기는 이것까지 예상을 하고 대씨고려에 귀부를 한 것일지도 모른다.



* * *



"김종기와 그 가족들은 말갈 녀석들에게 귀부를 해버렸으니 우리가 지금 당장 어찌할 수는 없겠구나! 그러니 급한 문제부터 해결을 해야되겠구나! 우선 유구갈문왕부를 점령한 역적들의 군대를 몰아내어야 한다! 당장 역적들을 진압할 함대를 조직하여 유구를 수복하라!"

"""""예, 성왕 폐하!"""""


그리하여 김언승의 김씨부여와 김헌창의 장안국과의 전쟁이 발발하였다.


"향영(向榮)을 총사로 삼아 유구갈문왕부를 탈환하라!"

"소장 향영! 지엄하신 성왕 폐하의 명을 따르겠나이다!"


김언승은 향영을 총사로 삼고 그에게 약 7천명의 병력과 함께 대선(大船) 60척, 중선(中船) 80척, 소선(小船) 100척을 맡기고 지휘하게 하였다.


'유구는 작은 섬이기는 하지만 태완과 본토를 이어주는 요충지! 적어도 1만에 가까운 병력이 아니면 탈환하기가 어려울 터!'


이때 김언승의 판단은 그리 나쁜 판단은 아니었다.


비록 유구가 작은 섬이었다는 것은 부정할 수가 없으나 지리적인 중요성과 김헌창이 먼저 유구를 점령했다는 것은 상대방인 김헌창 역시 바보는 아니라는 증거가 된다.


'김헌창의 목적은 유구를 전진기지로 삼아서 이곳 본토를 공격하는 것이 분명하다! 그러니 마땅히 유구를 탈환해야한다!'


그러한 생각과 함께 김언승은 향영이 이끄는 진압함대가 승전보를 가져다주리를 기다리고 또 기다렸다.


그러다가 십 수일이 지나자······.


"폐하! 폐하!"

"무슨 일이냐?!"

"역적의 군대를 진압하기 위하여 파견된 총사 향영측에서 온 장계가 도착했사옵니다."

"오오! 향영이 승전보를 가져다주었구나! 다행스럽게도 역적들의 손아귀에서 유구갈문왕부를 탈환하는데 성공했구나!"


기다리고 기다린 끝에 김언승은 진압군이 유구를 탈환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현실은 김언승이 원하던 것과는 전혀 달랐다.


"아뢰옵기 송구하오나 향영이 이끌던 진압군은 역적들의 함대와 교전 끝에 패배하고 말았나이다."

"!!!"


그 소식에 김언승은 현실을 부정했다.


"아니다! 그럴리가 없다!"

"폐, 폐하?!"

"향영이 패배할리가 없다! 유구 탈환을 위해서 출병한 진압군의 규모는 유구를 점수한 역적놈들의 군세보다 많았어!!!"


흥분한 상태로 말하는 김언승의 모습에 몇몇 신료들이 말리려고 하였지만 김언승의 흥분상태를 막을 위인은 당시 그 자리에 별로 없었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나중에 이 소식 듣고 동생 김수종이 부랴부랴 달려와서 간신히 형의 분노하고 흥분한 상태를 진정시켰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김수종이 도착하기 이전에 김언승이 분노하고 흥분하면서 주위 사람들에게 무슨 폭언을 입에서 내뱉었고 또 무슨 폭행을 했는지에 대해서는 평행세계의 역사를 바라보고 있는 여러분들의 상상에 맡기도록 하겠다.



* * *



"와하하하하하하-!! 우리 장안국의 군대가 승리했다!!"

"장안국 만세!! 경운성제 폐하 만세! 만세!! 만만세!!!"

"만세!!"

""만만세!!!""


이와 반대로 태완갈문왕부 아니 장안국의 궁궐에서는 만세 소리가 끊이지를 않았다.


'이 얼마나 크나큰 쾌거인가?! 비록 방어전이었다고 한다지만 유구 방어전에서 아국이 승리하는데 성공하다니!'


이러한 만세소리와 함께 김헌창의 얼굴은 그야말로 얼굴이 찢어질 듯한 웃음꽃이 가득해보였다.


그럴만도 하였다.


규모면에서는 김헌창의 장안국이 열세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어하는 자의 입장을 잘 살려서 결국 승리했다.


이는 김헌창의 장안국이 세력으로는 약해도 충분히 해볼만 하다는 것을 만천하에 증명해보인 사건이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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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필산 리메 - 판도 (12).png

현 시점 판도 입니다.




시대 배경은 7세기 중후반 부터 시작하며, 주필산 전투에서 고구려가 승리하는 것으로 우리가 사는 세상의 역사와는 전혀 다른 역사를 걸어가게 되는 평행세계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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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 시즌 3-23장: 대씨고려의 정치적인 변화가 찾아오다. NEW +5 18시간 전 57 5 11쪽
167 시즌 3-22장: 해적 소탕의 영웅 +4 24.06.03 78 7 10쪽
166 시즌 3-21장: 소부여에서 온 촌뜨기의 힘을 보여주어라! +8 24.05.31 107 7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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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시즌 3-17장: 병마(病魔)가 모든 것을 집어 삼킬 때. +6 24.05.15 143 7 11쪽
161 시즌 3-16장: 해적의 시대가 열리다. +6 24.05.13 136 5 11쪽
160 시즌 3-15장: 잃은 것들이 많다. 그것도 많이······. +6 24.05.10 147 8 11쪽
159 시즌 3-14장: 기세가 흔들리자 역전을 당하다. +6 24.05.08 145 6 11쪽
158 시즌 3-13장: 밀어붙이는 김헌창의 장안국 +7 24.05.06 144 8 10쪽
157 시즌 3-12장: 이런 상황 속에서 또다른 역사는 움직인다. +6 24.05.03 165 8 11쪽
156 시즌 3-11장: 어? 이거 각인가?! +8 24.05.01 157 7 10쪽
» 시즌 3-10장: 반란을 진압하라!! +14 24.04.29 166 5 11쪽
154 시즌 3-9장: 김헌창이 마침내 칼을 뽑아들다. +10 24.04.24 177 10 12쪽
153 시즌 3-8장: 부여내부의 정세는 혼란이 일어나고·······. +8 24.04.22 190 9 10쪽
152 시즌 3-7장: 혼란은 가속화되고 불만은 품은 자는 칼을 갈고······. +8 24.04.19 201 7 12쪽
151 시즌 3-6장: 찬탈자 +6 24.04.17 191 9 11쪽
150 시즌 3-5장: 김씨부여에서 불어오는 혼란의 바람 +6 24.04.15 179 9 11쪽
149 시즌 3-4장: 그의 재위기간은 너무 짧았다. +8 24.04.12 204 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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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 시즌 3-2장: 아직은 서로 부딪힐 때가 아니다. +6 24.04.05 210 9 11쪽
146 시즌 3-1장: 서로가 원하는 것 +4 24.04.03 228 8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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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시즌 2-69장: 고주전쟁(高周戰爭) 4편 +4 24.01.31 290 1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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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시즌 2-67장: 고주전쟁(高周戰爭) 2편 +5 24.01.26 308 12 11쪽
139 시즌 2-66장: 고주전쟁(高周戰爭) 1편 +11 24.01.24 327 13 12쪽
138 시즌 2-65장: 다극체제 천하관 VS 일극체제 천하관 +11 24.01.22 321 13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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