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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위로 님의 서재입니다.

행운 1,500으로 선협 세계 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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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위로
작품등록일 :
2024.05.18 23:25
최근연재일 :
2024.07.04 00:54
연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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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4.06.17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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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하늘의 길 (4)

DUMMY

계속해서 몸을 재생하며, 불안정한 육신으로 반쯤 기다시피 끊임없이 앞을 향해 전진하는 동안.


난 생각했다. 모든 걸 깨달았다.


‘이거···.’


어째서 반천역도공에 그러한 이름이 붙었는지.


어째서 이 공법은 다른 속성이 아니라, 하필 뇌속성 공격을 막아내는 건지. 그 힘을 흡수하기까지 할 수 있는 건지.


이제서야 난 그 모든 걸 알 수 있었다!


‘그랬던 거야···.’


이것은 오로지 하늘에 맞서기 위해 탄생한 심법.


어떻게 해야 인간의 몸으로 하늘을 이길 수 있을지. 어떻게 해야 달걀로 바위를 쪼갤 수 있을지.


그토록 광기에 가까운 궁구가 끊임없이 이어진 끝에야 비로소 탄생할 수 있었던 공법!


‘그랬던 거야!’


그렇기 때문에 이 공법을 사용하는 자는 천지자연의 힘에 기대지 않고, 스스로의 몸속에 하나의 세계를 형성할 수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뇌속성 공격에 저항함은 물론. 되려 그 힘을 연화해 내 것으로 삼을 수 있는 것이다.


이건 오로지 하늘을 상대하겠다는 목적 하나만으로 탄생한 대천상용 결전병기였다.


‘이 미친 인간···.’


난 이제서야 칠호라는 남자의 진짜 저력을 깨달았다.


또한.


‘다행이야.’


난 이 세상을 살아가는 무수히 많은 수도자 중, 하필 그자를 만나 제때 이 공법을 익힐 수 있었던 내 행운에 감사함을 느꼈다.


이러한 공법을 일신에 지니고 있지 않았다면, 내가 어찌 감히 천겁을 맞고도 목숨을 부지할 수 있었겠나?


‘그랬다면 애초에 일곱 번째 관문 돌파를 시도조차 하지 않았겠지만.’


그리고 그 무렵.


‘이런!’


하늘에선 다시 한번 낙뢰가 번쩍거리기 시작했다.


“끄아아아아아아아악!”


재차 내 머리 위로 떨어지는 천겁.


하지만.


‘이런 젠장맞을, 대체 몇 번이나···.’


난 이겨낼 수 있었다.


오히려 조금은 여유롭다시피 한 태도로 이것에 대응할 수 있었다!


‘아프긴 한데···.’


난 도박을 했고, 그 도박의 결과는 최상이었다.


그야말로 이것보다 더 좋은 결과가 나올 수가 없었단 말이다.


내가 어찌 이런 상황에서 약한 모습을 보일 수 있겠나?


‘그래도 이젠 해볼 수 있겠단 확신이 드는구나.’


끊임없이 내려치는 번개는 계속해서 내 몸을 소멸시키다시피 하고 있었다.


하지만.


난 어떻게든 그 공격을 견뎌내고, 번개의 힘을 흡수하며 그것을 연화해 체내에 저장한 후.


“끄으으으으으으윽···.”


그 연화한 번개의 기운을 사용해, 근육과 힘줄. 인대와 뼈의 역할을 대신하며.


이미 반쯤 소멸한 거나 마찬가지인 내 몸뚱아리를 움직여 일곱 번째 관문을 향해 끊임없이 전진했다.


그리고 마침내.


“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천도지경의 일곱 번째 시련을 통과했습니다.]

[심력이 500 증가합니다.]

[특정 조건 하에 천기를 엿볼 수 있는 특수 능력을 얻습니다.]


난 일곱 번째 관문에 도달할 수 있었다!


또한 그 즉시.


우웅-


난 마치 정신이 공중에 떠오르는 것 같은 묘한 기분을 느꼈다.


‘이건···!’


여태껏 나의 영혼을 유혹해왔던.


일곱 번째 관문에서 날 기다리던, 무언가와 내가 공명하기 시작하며 발생한 현상.


그리고.


‘ㅁ···.’


나와 공명하는 그 존재로부터 느낄 수 있는 하나의 사실은. 그 비밀은.


‘뭐···라고···?’


내가 차마 상상조차 해본 적이 없었을 만큼 기상천외한 것이었다.


하늘이.


‘하늘이, 인격체였다고···?’


하늘이 한 명의 사람에 불과한 존재였다니!


‘무슨···.’


나와 연결돼 내 심상 속에 떠오르는 존재. 본능적으로, 그것이 하늘이란 게 느껴지는 존재.


그 존재는, 나와 같은 사람의 형상을 하고 있었다.


나와 같은 사람으로서의 정체성을 가지고 있었다! 나는 그 사실을 느낄 수 있었다!


“말도 안 돼···.”


난 침을 꿀꺽 삼켰다.


이는 정통 수선학의 근본 자체를 뒤바꿔버릴 수 있는.


원래라면 고작 나 정도 레벨의 수사가 접근할 수도 없는, 그래서도 안 되는 수준의 엄청난 비밀이었다.


‘이게 알려진다면···.’


하늘, 또는 천도.


그런 이름으로 으레 불리곤 하는 이 존재가 정확히 무엇인지는 아직 아무도 그 정체를 모른다.


의지와 생각 따위 없이 천지를 구성할 규칙일 뿐인 존재일 수도.


날 때부터 전지전능함을 가졌던, 신과 같은 초월자일 수도 있다고들 으레 추측하곤 했지.


허나.


‘하···.’


하늘이. 말 그대로 너무나도 지고지순하고 범접할 수 없기에, 하늘이라고 불릴 수밖에 없었던 그런 존재가.


한때는.


나처럼, 추 노인처럼, 채희처럼, 선우연처럼, 주자호처럼.


그저 이 땅 위를 두 발로 걸어 다니며 밥을 먹고 잠을 자던.


그런 평범한 사람 한 명에 불과했었다는 건가?


심지어는.


‘···.’


아직까지도 천지자연의 규칙으로서보단, 인간으로서의 정체성이 더 강한 존재라는 뜻인 건가···?


‘이건···.’


말도 안 된다. 믿을 수 없다.


하지만.


‘분명해···.’


내 눈앞엔 도저히 부정할 수 없는 증좌가 있었다.


난 그 하늘과 직접 공명하고 있었으니.


아무리 냉철하게 바라보려고 해도, 아무리 부인하려고 해봐도.


내 머릿속에 떠오르는 심상엔.


분명 가장 먼저 사람의 모습이 겹쳐 보이고 있었으니···!


‘아···.’


난 마치 바보가 된 것처럼 고개를 약하게 절레절레 좌우로 흔들었다.


이건 지금의 내가 자세하게 파악하기엔 너무나도 고차원적인 비밀.


하지만 내겐 천영경.

육호와 칠호를 비롯해, 상당한 지식과 견문을 갖춘 고위 수사들을 부를 수단이 있었으니. 그게 다행이라면 다행일 것이다.


‘할 일만 하고 나면 바로 모임을 소집해야겠어.’


아마 그들도 이와 같은 비밀은 상상조차 못 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내가 그 두 사람에게 이 정보를 제공하면, 그들은 열심히 머리를 굴려 내가 알 수 없는 내막을 파악한 다음 내게 그 통찰을 공유할 수도 있겠지.


‘일단, 일단은···.’


하지만 내 생명은 이미 경각에 도달해 있었기에, 난 우선 이쯤에서 발걸음을 멈추고.


[이곳에서 걸음을 멈추면 천도지경을 빠져나가 승급을 진행합니다.]


당장 필요하지 않은 문제에 대해 생각하는 걸 그만둔 다음, 즉시 천도지경을 빠져나갔다.


***


난 현실 세계로 돌아왔다.


그리고 미처 침착하게 주변을 둘러보기도 전에.


[축기기로 승급하기 시작합니다.]


내 몸은 바로 탈태하기 시작했다!


피부는 물론, 장기와 골격을 포함해 내 몸을 구성하는 모든 조직과 기관이 꿈틀거리며 변화한다.


머잖아 난 수면, 식사, 배설 등의 인간적인 욕구로부터 완전한 자유를 누릴 수 있는 몸이 됐다.


어디 그뿐인가.


‘오.’


파도 같은 영력의 흐름이 내 혈맥을 질주하며 그들이 드나들 통로를 넓히는 것 역시 느껴졌다.


[몸이 법력을 닦기 위해 더더욱 적합한 구조로 변화했습니다.]

[자질이 20 상승합니다.]

[현재 능력치: 520]


또한.


‘···!’


머잖아 마치 맹인이 눈을 뜨듯, 여태껏 내가 살면서 한 번도 느껴보지 못했던 감각이 내 안에서 개화하는 게 느껴졌다.


‘알겠다!’


이것이 바로 신식!


진법의 영향으로 인해 방 밖까진 그 영향력이 미치지 않았지만.


‘이런 느낌이로군.’


난 눈을 감은 채로도 이 밀실 안에 있는 모든 걸 속속들이 파악할 수 있었다.


어디 그뿐인가.


이 신식이란건 무척 오묘한 구석이 있어, 마치 살아있는 생물 같기도 하고 무형의 힘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그 느낌을 차마 표현할 수가 없을 정도였다. 난 말 그대로, 본디 인간이란 종에게 허락되지 않았던 여섯 번째 감각을 획득하게 된 것이다.


[승급을 완료했습니다.]


[이름: 최겸]

[경지: 축기 초기]

[수명: 21/104]

[매력: 신성]

[심력: 2,710]

-능력치

[자질: 520]

[오성: 500]

[행운: 1,500]

[손재주: 510]

[눈썰미: 515]

-속성 자질

[화: 152] [수: 150]

[토: 150]

-기술

[연단: 60] [연기: 35]

[부적: 55] [풍수: 40]

[식별: 70]

[법술] [심법] [특성]


그렇게.


‘아.’


나는 연기기를 넘어, 드디어 진짜 신선의 영역에 발을 올려놨다고 할만한 단계.


축기기에 도달했다.


하지만 제대로 기쁨을 만끽하고, 천도 축기경을 돌파해 얻었던 효과와 반천역도공을 자세히 살펴보기 전.


당장은 해야 할 다른 일이 있을 것 같았다.


‘나이가 스물하나··· 역시.’


난 내가 생각보다 더 천도지경 안에서 오랜 세월을 보냈으며.


그동안, 바깥세상의 시간 역시 그와 함께 흘러가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또한.


‘이런···.’


난 차가운 눈빛으로 내 가슴팍을 먼저 내려다봤다.


이미 반쯤 타들어 사라져버린 옷감. 검게 그을려 있는 몸통.


이게 의미하는 바가 무엇이겠는가?


‘···.’


이곳에 남아있던 내 몸뚱이 역시, 나와 함께 천겁의 타격을 받았었다는 뜻.


설마 그러한 일이 소리 없이 벌어지지는 않았을 테니, 아마도 경내의 사람들은 이곳에서 무언가 심상찮은 사건이 일어났다는 사실을 이미 눈치챘을 것이다.



과연, 몸을 일으켜 밖으로 나가며 확인해보니.


‘젠장맞을.’


아니나 다를까.


내 신식은 정련각을 둘러싼 엄청난 머릿수의 사람들을 감지해낼 수 있었다.


‘···곤란하군.’


이러면 내가 천도 축기경 돌파에 성공했다는 사실을, 저들 역시 알게 될 것이다.


이건 최겸이라는 나의 이름 두 글자가.


아예 경류문을 넘어, 이 근방으로부터 시작해. 차차 정통 수도계에까지 널리 그 명성을 펼쳐나가리라는 뜻.


좋지 않은 일이었다.


스스로를 지킬 힘이 없는 자에게 명성은 독이었으니.


게다가 칠호의 존재는 또 어떤가.


‘그자는···.’


아직 자세히 상황을 점검해 본 건 아니었지만, 어쨌든 이 꼴이 나버린 이상 그가 ‘최겸’이라는 존재를 인지하게 되는 것 역시 시간문제일 것이다.


‘조금 곤란한데.’


그는 내 적이 아니었지만, 마찬가지로 아군이라는 확신도 없는 존재.


난 그처럼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자에게, 내 소재가 알려진다는 게 영 마음에 들지 않았다.


‘···뭐.’


하지만 일은 이미 벌어졌다.


그렇다면 가장 중요한 건, 내가 통제할 수 없었던 문제를 가지고 쓸데없이 고통스러워하는 것보단.


잠자코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이겠지.


‘일단 가자.’


난 우선은 밀실을 빠져나가 정련각 밖으로 걸어 나가기 시작했다.


***


정련각 앞에 모여있던 사람들.


그들이 목격했던 건 그야말로 천고에 드물다고 할만한 광경이었다.


하늘이 노골적인 의지를 드러내며, 마치 어떻게든 누군가를 단죄하고야 말겠다는 듯 끊임없이 정련각을 향해 폭우처럼 쏟아부었던 천겁.


“···.”


방금 전, 그 천겁이 마침내 멎었다.


이상 현상은 끝났다.


하지만. 그런 다음 시간이 어느 정도 흐른 후에도.


이 자리에 모인 수많은 수도자들은, 여전히 놀란 붕어 같은 눈으로 감히 한마디 말조차 꺼내지 못한 채 묵묵히 정련각만을 바라보고 있었다.


‘과연···.’


그 누구 하나 감히 정련각 안으로 들어가 상황을 확인해볼 엄두를 내지 못했다.


단지 약초원을 돌보는 일을 하는, 추풍이라는 노인이 앞으로 뛰쳐나가려다가 원영기 수사들의 힘에 가로막혀 제지당했을 뿐.


그리고 머지않아.


‘···!’


축기기 이상의 수사들은 신식으로 감지할 수 있었다.


정련각 내부. 수행을 위한 밀실들이 위치해 진법의 보호를 받는 범위 바깥으로.


한 명의 남자가 걸어 나오고 있었다는 걸.


‘아!’


옷은 절반이 타들어 상반신을 드러낸 채, 핏줄이 튀어나온 맨발로 흙바닥을 밟으며.


남루한 몰골에도 불구하고, 눈빛만은 예리하게 살아있는 채로.


“···실례했습니다.”


무심하게 밖으로 걸어 나오는 장신의 남자는, 이미 여러 저계 수사가 익히 그 이름과 얼굴을 알고 있는 인물.


최겸이었다.


“정말, 정말 최겸이···.”

“고작 연기기 수사가 이런 현상을 일으켰단 말인가···.”


그리고. 이 자리에 모인 사람들 중에서도, 그럴만한 능력이 있는 수사들은.


“아니.”


최겸에게 일어난 한 가지 변화를 예리한 눈길로 포착할 수 있었다.


“축기기다···.”


그는 이미 축기기에 도달했다.


‘이게 의미하는 건···.’


견식이 뛰어난 자들은 이미 머릿속에서 이에 대해 한 가지 의문을 떠올릴 수 있었다.


머지않아 분타주, 장호연은 곧 입을 열어 뭇사람들이 느끼고 있을 의문을 대신 그에게 전달했다.


“자네는··· 방금 천도 축기경 돌파에 성공한 모양이군.”


그리고.


“바로 그러합니다.”


최겸이 그 질문에 대답하자.


“···!”


이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아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놀라 전율이 담긴 표정으로 그를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말도 안 돼···.’


만약 이 남자가 방금 이겨낸 게, 정말 천도 축기경의 시련이었다면.


방금 정련각 밖으로 걸어 나온 건, 실로 근 백 년 수도계 전체의 젊은 준걸들을 통틀어 본다고 해도.


재능만큼은 감히 그 정점 언저리에 서 있다고 하기에 과함이 없을 만큼 비범한 자.


‘인정할 수밖에 없군···.’


놀란 건 심지어 좌우대장로를 포함한 원영기 수사들마저도 마찬가지였다.


‘···.’


경류문과 같은 마도 문파에 입문해, 끝까지 살아남아 원영기에 이른 사람들이. 천도 축기경에 도전해 성공했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를 모를 리가 없다.


저자는 살아서 인간의 육신으로 지옥을 견뎌내고 돌아온 것이다!


이는 그 정신력이 가히 초월적인 수준에 이르러 있다는 것은 물론, 어쩌면 최겸이 감히 그들조차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고차원적인 비밀을 일신에 품고 있을 수도 있다는 뜻.


그가 방금 한 것과 똑같은 일을 해낼 수 있는 사람은 이 자리에 단 한 명조차 없었다.


실력이라면 몰라도, 의지만큼은 지금 어찌 감히 누가 이 순간 그를 당해낼 수 있다 말하겠는가!


그리고.


“···그렇군.”


경류문 백악봉 분타의 주인이자, 원영 후기의 수사인 장호연은 고개를 끄덕이며 짤막하게 나지막이 한마디 말을 뱉은 후.


“혹시 내 제자가 되지 않겠나?”


최겸을 향해 믿을 수 없는 제안을 건넸다.


‘···!’

‘뭐··· 뭐라고?’


사람들은 경악했다.


분타주인 장호연은 감정의 표현이 지극히 적고, 타인과 관계를 맺는 걸 피하기로 유명한 사람이었다.


그런 그가, 수많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공개적으로 저러한 제안을 한다고?


게다가.


“···송구하오나 소생은 그 제안을 받아들일 수가 없습니다.”


더 놀라운 건, 최겸이 감히 그러한 분타주의 제안을 일언지하에 거절하더니.


“어르신. 불초 최겸이 돌아왔습니다.”


되려 보란 듯. 약초원을 돌보는 일을 하는, 대단할 게 없는 신분의 늙은 축기기 수사 한 명을 향해.


지극히 공손하기 짝이 없는 자세로 깊게 절을 올렸다는 사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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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승급 (1) +7 24.06.11 7,098 215 14쪽
18 주자호 +12 24.06.09 7,214 211 15쪽
17 거래 +13 24.06.08 7,452 216 17쪽
16 천영경 +21 24.06.07 7,573 229 13쪽
15 화신기 수도자의 유해 (4) +10 24.06.05 7,625 218 1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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