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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위로 님의 서재입니다.

행운 1,500으로 선협 세계 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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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참가작 새글

아위로
작품등록일 :
2024.05.18 23:25
최근연재일 :
2024.07.04 00:54
연재수 :
3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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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4.06.14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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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하늘의 길 (2)

DUMMY

추풍이 최겸에 대한 소식을 막 들었을 무렵.


그때부터.


“할아버지. 대체···.”

“난 지푸라기라도 잡아봐야겠다···.”


최겸이 천도지경 안에서 길 위를 걷고 있을 동안.


추풍은 끊임없이 계속해서 발버둥을 치고 있었다.


‘뭐라도, 뭐라도 내가 할 수 있는 게 있을 거야···.’


천도 축기경이란 불가능한 일에 도전했으니, 최겸은 십중팔구 죽음을 맞이할 터.


하지만 추풍은 아직 그를 떠나보내고 싶지 않았다. 조금이라도 그를 도울 방법이 있다면, 어떻게든 그 방법을 찾아내고만 싶었다.


“이보시오.”


그는 혹시 뭐라도 정보를 얻을 수 있진 않을까 싶어, 정련각에 찾아가 관리인과 대화를 나누기도 했고.


“귀찮게 하지 말고 가십시오. 난 아무것도 말해줄 생각이 없습니다”


퇴짜를 맞은 이후엔.


“이걸···.”


천경각에 찾아가 책을 잔뜩 빌리고, 천도 축기경에 대해 조사할 수 있는 모든 걸 조사하며.


이미 사지에 스스로 걸어 들어가 버린 최겸을 구할 방법이 있진 않을까 궁리했다.


‘이런 제기랄!’


그러다가 그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을 깨달은 후엔.


혹시라도, 최겸이 승직에 실패하더라도 즉사하지 않고 두 번째 기회를 얻을 수 있진 않을까 싶어.


그럴 때 필요한 물건이 있진 않을까 싶어.


‘어차피 난 결단기에 도달하지도 못하고 죽을 몸···. 공헌도를 악착같이 아껴봐야 쓸모도 없을 것이다.’


만일을 대비해 약재와 단약을 구비해두면서까지.


그는 약초원 일이 끝날 때마다 매일같이, 초조한 마음으로 정련각 근처에 찾아와 무언가 최겸에 대한 소식이 들려오기만을 기다렸다.


“···.”


가끔 한번씩, 추풍은 스스로도 자신이 대체 왜 이렇게까지 하는 건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단지.


지극히 오성이 뛰어나, 하나를 알려주면 자연스레 둘을 깨우치던.


배우고자 하는 열정으로 가득차, 언제나 자신의 말을 한마디도 놓치지 않고 귀기울여 듣던.


엄청나게 오랜 시간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미운정 고운정이 다 들었던.


그런 최겸이 죽는다고 생각할 때마다, 너무나 가슴이 답답하고 심장이 아려올 뿐이었다.


‘이 녀석아, 제발···. 제발 죽지 말아다오···.’


***


벌써.


벌써 시간이 얼마나 지났는지도 모르겠다.


걷는다. 계속해서 한참 동안 길을 걷는다.


‘생각보다도 더 오래 걸리는군.’


단순히 몇 시간, 며칠 단위가 아니라.


꼬박 달에 가까운 시간 동안. 한 번도 멈추지 않고, 잠을 자지도 밥을 먹지도 않고.


그렇게 하염없이 난 이 길을 걷고만 있었다.


‘힘들어.’


천도 축기경에 도전하는 건 하늘이 내린 역경을 이겨내는 과정임과 동시에, 어찌 보면 스스로와의 싸움이기도 했다.


오로지 걷는 일만을 쉬지 않고 반복한 지도 얼마나 된 건지.


수행을 닦아 선인의 정신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면, 아예 근본적으로 영혼의 내구력이 이러한 일을 버텨낼 수조차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래도 뭐···.’


장차 수도자로서 마주쳐야 할 수많은 위험들에 비교한다면.


아직까지 이건 말그대로 애들 장난이나 다름없었다. 어찌 내가 고작 이 정도 시련도 이겨내지 못해 약한 모습을 보이겠는가?


그리고. 그렇게 한참 동안 인내심을 가지고 걸음을 옮긴 끝에.


어느새, 난 산의 중턱에 위치한 세 번째 관문에 도달할 수 있었다.


[천도지경의 세 번째 시련을 통과했습니다.]

[심력이 400 증가합니다.]

[승급을 진행할 때, 보통의 경우보다 두 배 더 강한 신식을 획득합니다.]


‘좋군.’


난 고개를 끄덕였다.


신식은 축기기로 승급할 때부터 수도자들이 가지게 되는 특수한 능력.


말하자면 일종의 육감(六感)으로, 평범한 인간은 느낄 수조차 없는 감각이기에 말로는 정확히 표현하는 게 불가능한 개념이었다.


굳이 현대식으로 표현하자면, 마치 일정 반경 안의 모든 걸 훤히 파악하는 생체 레이더와도 같은 무형의 에너지라고나 할까.


이토록 유용한 능력의 기본 출력이 두 배나 늘어났으니, 이건 앞서 얻었던 두 개보다도 확실히 한층 더 레벨이 높은 보상이라고 할 만했다.


[이곳에서 걸음을 멈추면 천도지경을 빠져나가 승급을 진행합니다.]


난 눈앞에 계속해서 이어지는 길을 힐끔 바라본 후.


망설일 것도 없이, 또 한 번 주저하지 않고 끊임없이 앞을 향해 전진하기 시작했다.


“큭···.”


그리고.


이쯤부턴 확실히 뭔가가 다르다는 게 느껴졌다.


세 번째 관문으로 이동할 때와 견줘보자면, 그에 비해 확실히 몇 배는 더 올라간 난이도.


[천도지경의 네 번째 시련을 통과했습니다.]

[심력이 500 증가합니다.]

[승급을 진행할 때, 수도자로서의 전반적인 능력치가 추가로 한 번 더 상승합니다.]


결국 네 번째 관문을 통과할 때 즈음.


“커헉···.”


난 어느새 완전히 녹초가 돼 있었다.


하늘에 가까워지면 가까워질수록.


내 정신을 짓누르는 이 공간의 압력 자체가, 점점 더 부담스러울 정도로 한없이 강해진다.


‘캐릭터 정보.’


그래도 나쁜 소식만 있는 건 아니었다.


[이름: 최겸]

···

[심력: 1210]

···


방금의 보상을 얻음으로써, 내 심력은 어느새 천이백을 넘어섰다


그 말인즉.


‘심법.’


[반천역도공]

-숙련도

[입문: 몸 안에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어 천지영기를 응집할 수 있습니다.]

[초급: 모든 뇌속성 공격에 대해 90%의 저항력을 획득합니다.]

[숙련: 아직 깨우치지 못함.]

[통달: 아직 깨우치지 못함.]

[소성: 다음 경지에 개방.]

[점유 심력:1,127]


이제 난, 칠호로부터 배웠던 심법.


너무나도 막대한 심력을 요구하기에, 지금까진 장착할 수 없었던 공법.


반천역도공을 마침내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거···.’


난 고민했다.


몸 안에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어, 천지영기를 응집한다라.


과연.


과연 나는 이 심법을 지금 장착해야 할까?


‘아직···.’


난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아직은 아니다.’


칠호가 정확히 어떤 내력을 가진 남자인지는 모른다.


하지만 그가 하늘의 뜻을 거스르려는 천도의 반역자라는 사실 하나만큼은 분명했다.


머릿속엔 그런 생각이 든다. 지금 이 공법을 사용했다간.


어쩌면, 어쩌면 난 하늘의 분노를 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조심해야 한다.’


이름부터가 그렇지 않은가?


반천역도공. 하늘에 반하고 도를 배신한다.


‘이건 위험해.’


느낄 수 있었다.


아직까지도 하늘은 내게 자비를 베풀고 있었다는 걸.


오로지 그가 허락했기 때문에, 난 이토록 쉽게 네 번째 관문까지 돌파할 수 있었다는 걸.


헌데, 내가 이제 와서 보란 듯이 그를 거스르는 공법을 사용한다면.


그건 아예 대놓고 은혜를 원수로 갚는 일이나 마찬가지.


이토록 노골적으로 하늘을 거스르는 건 너무나도 지극히 위험한 도박이었다.


아직은. 아직은 이러한 선택을 할 때가 아니었다.


[이곳에서 걸음을 멈추면 천도지경을 빠져나가 승급을 진행합니다.]


다섯 번째 관문으로 향하는 길.


슬슬 오금이 저려오기 시작한다.


지금부턴 장난이 아니었다.


본능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 하늘이 내게 부여한 운명은, 오직 네 번째 관문을 통과하는 것까지였다는 걸.


지금부터 내딛는 한 발짝 한 발짝은 정면으로 그의 의지를 거역하는 일이라는 걸.


‘···.’


하지만 내 생각에.


아직까지는. 차라리 죽고 싶을 정도로 괴롭긴 할지언정.


정신만 똑바로 차린다면 이건 충분히 내가 이겨낼 순 있는 수준의 시련이었다.


‘···가자.’


난 계속해서 길을 걸어갔다.


***


경류문 백악봉 분타.


“저자는 대체 어느 정도의 그릇인 걸지···.”


최겸이 정련각에 들어갔던 그 순간부터 줄곧.


말 많은 연기기 수사들 사이에선 그에 대한 소문과 논의가 끊이질 않았다.


“아직은 몰라.”

“어디 보자고.”


하지만.


그러한 일들도 결국엔 한때.


“에잉.”


한 달, 두 달, 석 달.


아무리 오랜 시간을 기다려도.


끝끝내 최겸은 정련각에서 나올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이렇다면야 뭐.’


사람들은 생각했다.


가면 갈수록 확실해지고 있다고.


아무래도 최겸이, 그들이 생각했던 만큼 초월적으로 뛰어난.


훗날 수도계를 대표하는 강자 중 한 명으로 거듭날 수 있을 정도의. 그 정도 수준의 인재까지는 아니었던 것 같다고.


“기대를 너무 했단 말이야.”

“가자.”


자연스레 최겸에 대한 소문은 점점 일시적으로 사그라들었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그 무렵 즈음부터.


“응?”


경류문 백악봉 분타 곳곳에선 갖가지 이상 현상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무슨···!”


점성술을 공부하고 기상을 예측하는 일을 하던 학자 한 명은 당황한 표정으로 소리쳤다.


분명 아직은 때가 아닐 텐데. 왜 갑자기 주위에 비구름이 나타나기 시작하는 거지?


“이건···.”


이상을 느끼는 건, 법력이 심후한 극소수의 고위 수사들 역시 마찬가지였다.


‘천··· 천기가 어긋나고 있다!’


하늘의 기운이 이곳을 중심으로 천천히 응집하고 있었다.


***


“큭!”


입에선 저도 모르게 신음성이 터져 나온다.


예상대로였다. 다섯 번째 관문으로 향하는 일은 장난이 아니었다.


‘미친, 이거···.’


폐가 눌리고 숨이 막혀온다.


마치 맨몸으로 심해에 잠겨, 그 수압을. 수천 톤의 트럭이 날 짓누르는 듯한 압력을 억지로 견뎌내는 듯한 느낌.


단지 이 공간의 비이상적인 밀도로 형성된 영압. 단 한 가지 요소가 내는 효과만 해도 그 정도였다.


난 이러한 압박을 견디며, 한순간도 쉬지 않고 천릿길을 끝까지 걸어가야만 한다.


하지만.


‘할 수 있다.’


이겨낸다.


이것조차 여전히 남들보다 몇 배는 유리한 조건이었다.


느껴졌다. 아직도 하늘이 내 사정을 조금은 봐주고 있다는 걸.


[무결빙심의 힘으로 정신을 공격하는 효과에 저항합니다.]


게다가, 쉼 없이 이어지며 원래라면 날 끊임없이 괴롭혀야 했을.


정신계 공격까지 무결빙심의 힘에 막혀 상쇄되고 있었다.


‘반쯤 치트키를 쓰는 셈이나 마찬가지야.’


이 정도로 사기적인 조건인데, 해내지 못할 리가 없었다.


고통스럽지만, 아직까진 견딜만했다.


그리고.


내가 마침내, 다섯 번째 관문에 도착했을 무렵.


[천도지경의 다섯 번째 시련을 통과했습니다.]

[심력이 500 증가합니다.]

[승급을 진행할 때, 진법에 천(天) 속성을 추가할 수 있는 특수능력을 얻습니다.]


떠오르는 메시지와 함께.


난 본능적으로 느꼈다.


‘이젠···.’


더 이상은, 더 이상은 앞으로 나아가선 안 된다는 걸.


[이곳에서 걸음을 멈추면 천도지경을 빠져나가 승급을 진행합니다.]


언제나 기분 좋은 산들바람이 불어오던.


천하에 둘도 없을 절경을 자랑하던. 마치 상상 속의 낙원과도 같았던 천도지경이.


쿠르릉-


어느새 한편의 마굴과도 같은 모습으로 변해 있었다.


사방이 어두컴컴했다. 서늘한 기운을 풍기는 칼바람이 베듯이 내 살갗을 스치고, 떨어지는 낙뢰는 푸르렀던 들판을 불태우고 있었다.


하늘은 이미 격분했다. 난 그가 내게 허락한 선을 진작 넘어버리고야 만 것이다.


‘이런···.’


난 고개를 들어 위를 올려다봤다.


마치 누군가가 날 향해 속삭이고 있는 것만 같은 기분이었다.


-얘야.


-이미 너에겐 충분한 선물을 베풀었다.


-왜, 왜 만족할 줄을 모르느냐?


-이 앞은 너에게 허락되지 않은 장소라는 걸 정녕 모르겠느냐?



-돌아가라.


-너는 내가 선택한 자. 나의 관심과 보살핌을 받는 총아.


-하지만 그런 너라도, 더는 용납할 수 없다.


-거기서 단 한 걸음이라도 더 앞으로 내디딘다면.


-난 새끼를 절벽에서 미는 어미 사자의 심정으로, 더는 봐주지 않고 널 징벌하겠다.


-설령 그 결과가 네 죽음이라고 하더라도.


“크흐흐···.”


온몸이 오싹했다.


분명하다. 이 앞으론 지옥이 도사리고 있을 것이다.


여기까지 오는 길만해도 이미 견디기가 어려웠는데.


이젠 심지어 이것보다도 더 강한 압력이 날 짓누를 뿐만 아니라, 더더욱 강력한 정신계 공격을 포함해 수많은 시련이 내게 들이닥칠 것이다.


이미 셀 수 없이 많은 수사들을 죽인 바가 있었던.


그 무언가보다도 가히 곱절은 더 어렵다고 할만한 역경이.


‘무섭구나.’


난 가야 하는가?


다섯 번째 관문에 도달한 것만으로도.


어쩌면 난 이미, 이 땅 위를 걷는 수사 중 그 누구도 도달해본 적이 없는 경지에 도달한 걸지도 모른다.


이쯤에서. 이쯤에서 그만하고 돌아가는 것 역시 썩 나쁜 선택은 아니지 않은가?


‘그렇겠지만···.’


그래.


그것도 나쁘진 않을 것이다.


허나.


‘저기···.’


내가 방금 지나왔던 다섯 번째 관문을 넘어.


저 구름 위 어딘가에 있을, 더는 내 눈에 들어오지조차 않는 여섯 번째 관문에서.


‘저기서 날 부른다···.’


내 영혼을 끌어당기는 인력이 느껴졌다!


보고 싶다.


너무나도 보고 싶었다! 저 위엔 대체 뭐가 있을지!


무엇보다.


‘한 번쯤은 하늘에 맞서보는 것도···.’


오만한 객기인지, 근거 있는 자신감일지는 확실치 않지만.


‘나쁘지만은 않지.’


아직도. 왠지 모르게 난 충분히 이 일을 해낼 수 있을 것만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


그 무렵.


원영기 돌파의 기틀을 다지기 위해, 폐관해 수행에 매진하고 있던 흑련선자.


‘···!’


그녀는 불현듯 밀려오는 파동을 느꼈다.


과거 부적을 이용해 최겸에게 남겼던 표식.


그 표식으로부터 전해져오는 파동을!


-만약 이상이 생긴 걸 감지한다면, 내가 한 번은 달려와 너를 구할 수도 있을 것이야.


이는 최겸이 어떤 형태로든 위기에 빠졌다는 의미.


게다가 그 파동의 강도가 심상찮은 걸 보니, 최겸은 그로선 차마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난 강적에 맞서고 있는 게 분명했다.


‘마침 집중이 깊지 않을 때라 다행이다.’


그녀는 급히 자리에서 일어나, 당장이라도 정련각을 뛰쳐나가 최겸을 도우러 달려갈 준비를 했다.


하지만.


‘···?’


머지않아 그녀는 뭔가가 이상하다는 걸 느꼈다.


최겸으로부터 전해져오는 무형의 파동.


그 파동이 시작되고 있는 진원지는.


다름이 아니라, 바로 그녀가 머무르고 있는 정련각 내부의 어느 밀실 중 하나가 아닌가?


‘무슨···.’


그리고 그 순간.


‘이··· 이런···.’


그녀는 깨달았다.


어느샌가부터.


‘이런 미친···!’


정련각이 이미 미세하게 진동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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