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아위로 님의 서재입니다.

행운 1,500으로 선협 세계 빙의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퓨전

공모전참가작

아위로
작품등록일 :
2024.05.18 23:25
최근연재일 :
2024.07.05 01:34
연재수 :
37 회
조회수 :
348,429
추천수 :
10,235
글자수 :
247,905

작성
24.05.30 00:35
조회
10,122
추천
289
글자
14쪽

연단

DUMMY

난 이어서, 일단은 요수 소굴을 끝까지 깔끔하게 소탕하기 위해 계속 앞으로 나아갔다.


‘칫, 이놈의 영력···.’


그 과정엔 적지 않은 시간이 걸렸다.


나로선 불가항력적인 일이었다.


자원 소모가 얼마 없는 [기예]를 주로 사용한다곤 해도, 이 많은 요수들을 혼자 처리하기 위해선 적잖은 영력이 소모된다.


그 영력을 다시 회복하기 위해, 계속해서 중간중간 쉬는 시간이 필요했을뿐더러.


‘···.’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춰야 하기도 하니.


항상 여유 있게 많은 영력을 유지하고, 최대한 적은 수로 쪼개서 적들을 상대하느라 요수 소굴을 소탕하는 속도는 조금 느릿할 수밖에 없었다.


휙-


물론, 이것도 시간이 1.5배 느리게 흐르는 특성을 통해 동급 수사들보다 몇 배나 쉽게 전투를 진행하는 거긴 했지만.


여전히 경지의 한계가 느껴지는 건 어쩔 수 없다.


‘빨리 수행을 쌓긴 해야겠어.’


뭐, 그래도.


[고접분(孤蝶粉)을 획득했습니다.]

[분류: 재료]

[화장초를 획득했습니다.]

[분류: 재료, 소모품]

···


‘···봐도 봐도 적응이 안 되는군.’


말도 안 되는 수준의 아이템 드랍률만큼은 아쉬움이 조금도 느껴지지 않는다.


그리고 머지않아, 그렇게.


내가 마침내 요수 소굴을 끝까지 전부 소탕했을 때.


‘캐릭터 정보. 인벤토리.’


[연기기 수사용 하급 저물대]

[인벤토리]

[전체] [서적]

[재료] [소모품]

[기타]

[하급 영석: 9]

[용량: 1.74/60]


난 내 인벤토리에서 믿기지 않는 숫자를 목격할 수 있었다.


1.74.


사실 저물대는, 획득 난이도에 비해 성능이 말도 안 되는.


가성비로 따지자면 수도계에서 압도적 최강이나 다름없는 법기였다.


연기기 수사용 하급 저물대고 나발이고, 이건 애초에 용량이 꽉 채워질 걸 상정하고 쓰는 물건이 아니란 말이다.


하지만 그런데도.


1.74. 벌써 용량이 무려 1.74까지 차올랐다니.


‘···재료.’


[청뢰죽]

[분류: 재료]

[기목피]

[분류: 재료]

···


난 내 눈앞에 떠오른 아이템 목록을 잠시 바라봤다.


[재료] 아이템들.


대부분의 재료 아이템은 으레 세 가지 목적 중 하나로 쓰인다.


영약 제작, 법기 제작, 그리고 부적 제작.


‘아마도···.’


이 중에서 법기 제작은 조건이 까다롭고 난이도가 가장 높아, 내가 당장 쉽게 마음껏 손댈 수 있는 분야는 아니었다.


하지만.


부적 제작, 그리고 영약 제작.


이 두 가지 영역에 있어서 만큼은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분명히 있을 것 같았다.


난 우선, 아까 사냥을 하며 얻었던 레어 소모품.


[원숭이 요수가 빚은 술, 원후주를 복용했습니다.]

[품질이 극히 뛰어난 상품입니다.]

[모든 속성 자질이 1 증가합니다.]


원후주를 한 번에 들이키며 생각에 잠겼다.


[도월과]

[분류: 재료, 소모품]

[오향삼]

[분류: 재료, 소모품]

···


이미 내 인벤토리에 들어찬. [분류: 재료, 소모품]이라고 적혀 있는 오만가지 종류의 약초, 영과들.


‘흐음.’


안 그래도 내겐 고민이 하나 있었다.


내가 공헌도를 쌓아 구매하려는 건 오직 일품 축기단 하나뿐만이 아니었다.


전력 강화를 위한 법기 따위의 자질구레한 물품은 둘째치더라도.


난 연기기 수사로서 한계에 이르를 때까지, 속성 자질을 극한으로 상승시키고 싶었는데.


그걸 위한 단약들을 마음껏 구매하고자 할 때 필요한 공헌도는, 현실적으로 나조차도 모으는 데 한참의 세월이 걸릴 정도.


하지만.


어쩌면 이런 내 고민을 타개할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었다.


‘일단은···.’


난 이후에도 계속해서 하던 일을 반복했다.


“너, 혹시 오늘도···.”

“그럼요.”


선우연이 쉬운 건수를 물어 올 땐 주저 없이 그녀와 함께 요수 소굴을 빠르게 소탕했고.


‘흡!’


혼자서도 여유가 있을 때마다 따로 종문 임무를 수행했으며.


“이 녀석아! 날 두 번 말하게 하지 말거라···.”


추 노인으로부턴 식물에 대한 지식을 배웠다.


‘오호···.’


속성 정수가 담긴 찌꺼기를 모으는 일 역시 계속해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었다.



그리고.


그런 생활을 한두 달의 시간 동안 이어간 후.


‘인벤토리.’


[연기기 수사용 하급 저물대]

[인벤토리]

[전체] [서적]

[재료] [소모품]

[기타]

[하급 영석: 342]

[용량: 59.7/60]


내 저물대가 더 이상 전리품을 감당할 수 없을 만큼 가득 찼을 때.


‘가자.’


난 신분을 감추고, 조심스럽게 산을 내려가 경류문의 관리 영역에 걸쳐 있는 수도자들의 시장으로 향했다.


***


“조만간 부적을 만들어 볼 생각입니다만.”


내가 가장 먼저 구매한 건 부적을 그리기 위한 황지(黃紙)와 주사(朱砂)였다.


“저물대를 여럿 구매해도 괜찮겠습니까.”

“물론입죠.”


계속해서 쏟아지는 전리품을 보관하기 위한 저물대 역시 추가로 구매했다.


그리고, 여기까진.


‘···이 정도면 됐어.’


누군가가 나의 외출을 눈치채고 질문을 던진다고 해도.


무언가 표면적인 대답을 내놓기 위한 목적까지 겸한, 일종의 알리바이.


‘그래도 더 조심해서 움직이자.’


난 숨기지 않아도 될 일과, 숨겨야 할 일을 구분하지 못할 정도로 멍청한 사람이 아니었다.


내가 가진 비상식적인 행운은, 고작 한두 달 만에 얻을 수 있었던 막대한 양의 자원은.


이미 단순한 ‘비범함’의 경지를 몇십 단계는 가뿐히 뛰어넘은 지 오래였다.


신변의 안전을 위해, 이건 웬만해선 무슨 일이 있어도 숨겨야만 할 요소.


‘···.’


처음 산에서 내려오던 그때부터, 물건을 사는 중간중간에도 한 번씩.


아마 있지도 않을 가상의 미행자를 상정하고, 몇 번이나 상상 속에서 그를 따돌린 뒤에야.


“이 화로는··· 최소한 결단기 수사에게나 어울릴 만한 물건입니다만.”


난 마침내 내가 진짜 원했던 물건을 구할 수 있는 장소 안으로 들어갔고.


“잘 알고 있습니다.”

“···아, 그렇군요.”


난 막대한 양의 하급 재료를 입수할 수 있는 모종의 수단을 가진.


그런 결단기 수사의 하수인으로 위장해, 내가 가진 거의 모든 재료와 맞바꿔 연단을 위한 화로를 구매했다.


‘후우···.’


그렇게 약초원으로 돌아온 후에도 며칠을 더 조심스럽게 기다렸다가.


신중하게 남의 시선을 피할 수 있는 장소를 찾아, 마침내 화로에 불을 지피고 연단을 시작했을 때.


[화력이 부족합니다.]

[이 화로를 사용하기엔 역량이 턱없이 부족합니다.]

[실력의 부족으로 인해 구조적인 충돌이 발생합니다.]

[연단 성공 확률이 감소합니다.]


내 수준에 맞지 않는, 결단기 수사용 화로를 사용하고 있는 덕분에.


눈앞엔 끝 없이 부정적인 메시지들이 떠오르고 있었다.


하지만.


[연단에 실패했습니다.]

[화로에 집어넣었던 재료가 전부 파괴됩니다.]

[연단에 실패했습니다.]

[화로에 집어넣었던 재료가 전부 파괴됩니다.]

···

[연단에 실패했습니다.]

[화로에 집어넣었던 재료가 전부 파괴됩니다.]

[복잡한 구조의 화로를 반복해서 사용하면서, 연단에 대해 전반적인 이해도가 상승했습니다.]

[연단이 5 증가합니다.]

[현재 능력치: 50]


이 역시 내가 이미 고려했던바.


[수많은 실패를 반복하면서 요령이 생깁니다.]

[경지 부족으로 인해 발생한 구조적인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미봉책을 떠올립니다.]

[임시 효과: 수준 차이로 인한 페널티가 80% 감소]

[유효 기간: 30일]


놀랍게도, 수준 차이가 현격한 화로를 사용할 땐 장점 역시 있었다.


그건 바로, 능력치 상승 속도가 두세 배 정도 빨라지면서.


반복적인 사용을 통해, 실패율을 증가시키는 페널티조차 어느 정도 상쇄시킬 수 있다는 것.


하지만 아쉬운 점도 있긴 있었으니.


[연단에 실패했습니다.]

[화로에 집어넣었던 재료가 전부 파괴됩니다.]

[연단에 실패했습니다.]

[화로에 집어넣었던 재료가 전부 파괴됩니다.]

···


여전히 실패율이 상당히 높았다는 점이 바로 그러했다.


영약을 만든다는 건 본디, 쓸만한 연단사 하나를 키우는 데만 문파 차원의 지원이 필요할 정도로 만만찮은 일이었다.


물론, [행운] 스텟까지 감안한다면 내가 그 연단사들보다도 압도적으로 더 뛰어난 재능을 가지긴 했다만.


그런 나라고 해도 모든 작업을 처음부터 족족 성공시킬 순 없다.


아무리 페널티를 어느 정도 극복했다고 해도, 심지어 수준에 맞지 않는 결단기 수사용 화로까지 사용하고 있는 형편이었으니.


허나.


[연단에 실패했습니다.]

[화로에 집어넣었던 재료가 전부 파괴됩니다.]

···

[칠품 토선단(土仙丹)을 제작했습니다.]

[사용 효과: 토속성 자질 5 상승]


내가 수급하고 있는 재료의 양 역시, 이미 평범한 개인 수준 정도는 뛰어넘은 지 오래.


가뜩이나 능력치도 끊임없이 상승하고 있으니만큼.


막대한 물량을 전부 다 쏟아 넣다 보면 내 한 몸 챙길 정도의 영단은 충분히 제작할 수 있을 것이다.


게다가.


“뭐··· 뭐라고? 조만간 부적을 만들 거라고?”


내가 할 일이 어디 영약 제작 하나뿐인가.


“예.”


괜히 황지와 주사를 사 왔던 게 아니다.


난 부적 제작 역시 시도할 생각이었다.


선우연이 가지고 있는 재료까지 알뜰하게 뜯어, 최대한 경험치를 올리면서.


‘좋아.’


여태껏 내 전투력은, ‘뛰어난 연기기 수사’ 수준을 크게 벗어나진 못하고 있었다.


장차 제작할 수많은 부적은, 그런 내 실력을 능히 한층 더 높은 곳으로 상승시킬 수 있을 것이다.


***


그렇게, 최겸이 선우연과 함께 자질구레한 얘기를 나누고 있을 동안.


그 시각.


약초원엔 채희를 만나기 위해 찾아온 손님이 한 사람 있었는데, 그의 이름은 바로 왕자운(王子雲)으로 연기 후기의 경지에 이르른 수도자였다.


“내 얼마 전에 새로운 법술을 익혔는데···.”


그는 고개를 뻣뻣이 들고 오만한 표정을 한 채 채희와 대화하고 있었다.


하지만.


“어···?”


그런 왕자운이, 고개를 돌렸다가 우연찮게 최겸과 함께 있는 선우연을 목격했을 때.


“저··· 저··· 저자는! 그러고 보니 이곳에 있었군!”


그는 삽시간에 오만한 기색을 거두고 비굴한 표정으로 얼굴을 뒤바꿀 수밖에 없었다.


“대체··· 저··· 저 소저는 대체 누구길래 최가와 저토록 친밀해질 수가 있었던 거요?”

“응? 무슨 문제라도 있어요?”


채희의 말에 왕자운은 당황한 표정으로 반문했다.


“무슨 문제라도 있냐니? 채 소저는 날 놀리는 겁니까? 저자가 어떤 사람인지 모른단 말이오?”

“···? 잘은 모르지만, 배경이 만만치 않고 실력이 있어 보인다는 생각을 하긴 했지요.”


그는 당황한 표정으로 설명을 시작했지만.


“저자가 바로 이번 기수에서 오행지초를 차지한 사람입니다. 어디 그뿐입니까? 벌써 수많은 종문 임무를 해치웠다고, 내무당 근처에선 소문이 자자해요!”


여기까지도 채희는 별다른 반응을 보여주지 않았다.


그러자 왕자운은 답답하다는 듯, 이젠 아예 가슴을 탕탕 치면서 반쯤 울부짖듯이 소리쳤다.


“이걸로도 끝이 아닙니다. 저자는 천경각에서 일주일 동안 무려 스무 권에 가까운 책을 해치웠어요!”


채희도 이 얘기만큼은 도저히 그냥 넘길 수 없었는지, 그녀는 당황한 표정으로 두 눈을 동그랗게 뜨고 왕자운을 향해 반문했다.


“일주일 만에···. 그게 정말 가능한 얘기라고요?”

“그렇습니다! 지금 백악봉에선 저자에 대한 소문이 자자합니다. 고작 연기기 수사 한 명을 데리고, 차기 분타주가 나온 게 아니냐고 떠드는 사람조차 있을 정도라니까요!”


오행지초를 쟁취했다?


그럴 수 있다. 어쨌든 보통 십 년에 한 번씩은 그 물건을 차지하는 사람이 나타나는 법이니.


종문 임무를 엄청나게 처리한다?


이 역시 그럴 수 있다. 전투에 재능이 있는 수사가 나온다는 게 이상히 여길 일은 아니었다.


허나.


천경각에서 일주일 동안 스무 권의 책을 해치웠다는 건 실로 금시초문이었을뿐더러.


‘이건 진짜···.’


심지어 이 모든 일을 단 한 사람이 해냈다는 건, 정말이지 그야말로 천고에 드문 일이었으니.


채희는 과연 자존심 강한 왕자운이 이런 반응을 보일만도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태껏 같은 곳에서 일하고 있었지만, 설마 그의 내력이 이 정도였을 줄은 상상도···.”

“그는 서글서글한 사람도 아니고, 자기 얘기를 떠드는 성격도 아니니까요. 나도 몇 번이나 말을 붙이려고 했지만 매번 대화를 피하더군요.”


이때 왕자운은 차마 분한 기분을 이기지 못하고 ‘기분 나쁜 녀석···.’이라는 얘기를 입 모양으로 잠깐 중얼거린 다음에 말을 이어갔다.


“···혹시 저자와 제가 만나 잠깐 단둘이 얘기를 나눌 수 있게 자리를 마련해줄 수 있겠습니까?”


물론, 그 사실을 눈치채지 못한 채희는 꺼리는 기색 없이 흔쾌히 대답했다.


“본인의 의사가 가장 중요하니 당장 확답이야 못하겠지만, 물어보는 것 정도는 내가 해줄 수 있어요.”

“저··· 정말이오? 정말 채 소저가 그 일을 해줄 수 있겠소?”

“네. 그 정도야 어려운 일도 아닌데요.”

“그렇다면 정말 다행이구료.”


다만 이쯤 되니 채희 역시 도저히 넘겨주고 싶어도 그냥 넘길 수가 없는 부분이 있었다.


“근데 대체 무슨 일로 그러시는 겁니까?”


단지 미래의 거물과 연을 맺고 싶다 정도로 생각하기엔, 왕자운의 태도는 조금 지나칠 정도로 간절해 보였다.


“저 자에게 제안하고 싶은 게 있어서 그렇습니다.”

“좀 더 자세히 말해주시지요. 난 발 벗고 왕 공자를 돕겠다고 나섰는데, 설마 이 정도를 알 자격도 없다는 얘기입니까?”


왕자운은 결국 떨떠름한 표정을 한 채 말했다.


“···그렇게 말씀하시니 어쩔 수 없군요. 얼마 전에 제가 귀한 정보를 얻었습니다. 바로 화신기 수사가 목숨을 잃은 동굴의 위치를요.”


***


‘화신기 수사가 목숨을 잃은 동굴이라고?’


채희로부터 예상치도 못했던 말을 전해 들은 난 두 눈을 부릅떴다.


드디어 하나 터졌다. 그토록 기다렸던 상급 이벤트가!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6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행운 1,500으로 선협 세계 빙의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7월 5일 (금요일) 휴재 공지 NEW 23시간 전 112 0 -
공지 추천, 후원 감사 인사 24.06.28 156 0 -
공지 연재 주기 +1 24.05.22 8,252 0 -
37 붕괴 (1) +21 24.07.05 4,013 234 15쪽
36 진법 (3) +12 24.07.04 4,844 203 12쪽
35 진법 (2) +10 24.07.03 5,389 206 16쪽
34 진법 (1) +12 24.07.01 6,044 235 16쪽
33 저물대 +14 24.06.30 6,518 235 16쪽
32 원씨 가문 +9 24.06.28 6,941 234 17쪽
31 백령자(白嶺子) +12 24.06.27 7,540 239 14쪽
30 두 번째 모임 (3) +15 24.06.25 8,024 247 15쪽
29 두 번째 모임 (2) +17 24.06.24 7,843 289 14쪽
28 두 번째 모임 (1) +12 24.06.22 8,189 286 13쪽
27 저점 매수 +16 24.06.21 8,229 239 12쪽
26 인망 +8 24.06.20 8,573 272 14쪽
25 정리 +11 24.06.19 8,945 264 21쪽
24 하늘의 길 (4) +17 24.06.17 8,902 292 15쪽
23 하늘의 길 (3) +22 24.06.16 8,849 298 17쪽
22 하늘의 길 (2) +15 24.06.14 8,726 296 14쪽
21 하늘의 길 (1) +18 24.06.13 8,909 295 12쪽
20 승급 (2) +7 24.06.12 8,832 282 14쪽
19 승급 (1) +7 24.06.11 8,941 272 14쪽
18 주자호 +12 24.06.09 9,093 275 15쪽
17 거래 +13 24.06.08 9,379 279 17쪽
16 천영경 +24 24.06.07 9,500 299 13쪽
15 화신기 수도자의 유해 (4) +11 24.06.05 9,567 281 18쪽
14 화신기 수도자의 유해 (3) +9 24.06.03 9,395 252 11쪽
13 화신기 수도자의 유해 (2) +15 24.06.01 9,461 257 11쪽
12 화신기 수도자의 유해 (1) +10 24.05.31 9,931 271 15쪽
» 연단 +6 24.05.30 10,123 289 14쪽
10 식별 +6 24.05.28 10,487 285 15쪽
9 천도 축기경 +8 24.05.28 11,021 285 18쪽
8 통성명 +11 24.05.27 11,194 302 16쪽
7 업무 +7 24.05.26 11,596 307 14쪽
6 이득 +10 24.05.25 11,620 314 13쪽
5 해야 하는 일 +16 24.05.24 12,161 322 15쪽
4 오성 +9 24.05.23 12,995 306 12쪽
3 마음가짐 +26 24.05.22 14,136 310 18쪽
2 자질 +10 24.05.20 15,196 319 12쪽
1 주사위 굴리기 +24 24.05.18 17,126 364 18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