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아위로 님의 서재입니다.

행운 1,500으로 선협 세계 빙의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퓨전

공모전참가작

아위로
작품등록일 :
2024.05.18 23:25
최근연재일 :
2024.07.05 01:34
연재수 :
37 회
조회수 :
348,730
추천수 :
10,253
글자수 :
247,905

작성
24.05.28 23:46
조회
10,498
추천
285
글자
15쪽

식별

DUMMY

그야말로 조금의 실수조차 없이 정확했던 최겸의 대답.


추 노인은 어쩌다 한 번 얻어걸린 것이려니, 하고 즉시 이어서 또 다른 질문을 던졌다.


“만약 종정초(從政草)의 잎이 맥없이 힘을 잃고 있다면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하느냐?”


근데.


“절대 섣불리 옮겨심지 말고, 우선 평소와 같은 환경을 유지하며 유박(油粕)으로 만든 비료를 사용해 봐야 합니다.”


최겸은 이번에도 더할 나위 없이 정확한 대답을 내놓는 게 아닌가?


“하! 그렇다면···.”


추 노인은 믿기지가 않는다는 표정으로 계속해서 최겸에게 식물에 관한 질문을 던졌다.


그 난이도는 갈수록 점점 더 어려워져, 종국에는 최겸의 수준에선 결코 대답할 수 없는 문제들이 폭풍처럼 쏟아질 정도였다.


“아···.”


그리나. 최겸은 실수를 하거나 대답을 못 하는 일은 있을지언정.


“아마도 토속성 법술을 이용해 뭔가의 조처를 해야 하지 않을까 싶지만··· 자세한 방법은 저로서도 모르겠습니다.”


단 한 번도, 없는 사실을 지어내서 고하거나 성실하지 않은 태도로 질답에 임하는 일은 없었다.


“···.”


추 노인은 식물을 위해 평생을 바쳤던 사람인 만큼, 그와의 대화를 통해 최소한 한 가지 사실만큼은 확신할 수 있었다.


‘아무리 봐도···.’


최겸은 분명 식물에 관해 공부할 때, 전력을 다해 진심이 담긴 태도로 임했을 것이다.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고민을 해봤음이 분명하구나.’


추풍은 복잡한 표정이 담긴 눈으로 최겸을 노려봤다.


그의 마음속에선 오랫동안 잊고 있었던 과거의 기억이 떠올랐다.



아직 그가 단지 한 명의 아이에 불과했을 때.


우연히 길을 지나던 수도자를 만나, 스스로에게 영근이 있다는 걸 깨닫고.


-풍아야. 이는 실로 하늘이 내려준 기회나 마찬가지다. 우리들 생각일랑은 하지 말고 떠나라. 가서 부귀영화를 실컷 누리며 살거라.


부모님의 등살에 떠밀려 경류문에 가입했던 그 순간부터.


추풍은 언제나 의문이었다.


수도자라고 어째서 꼭 피비린내 나는 삶을 살아야만 한단 말인가?


어째서 수도계의 사람들은 빈번히 거칠고 잔혹한 일면만을 드러내기 일쑤인가?


‘난···.’


유약한 심성을 가진 그는, 차마 수선에 있어서 남들이 걷는 길을 똑같이 걸어갈 엄두가 나지 않았다.


고민 끝에 추풍이 선택한 건 그가 어릴 때부터 좋아했던 식물이었다.


-약초원에 간다고? 안전하게 공헌도를 모으고 싶은 건가?

-그것도 있지만, 난 화초를 가꾸는 게 적성에 맞고 진심으로 행복하다네.

-뭐? 푸하하! 너 지금 제정신이냐?


하지만 이처럼 이질적인 성향은 심심할 때마다 동료들에게 비웃음을 사기 일쑤였고.


심지어 같은 약초밭 안에서도, 그처럼 식물 그 자체를 좋아하는 사람을 찾을 순 없었다.


-이런 제기랄!


시간이 흐르면서 도피는 고집으로 변했고, 고집은 집착으로 바뀌었다.


몇 번이고 기대를 배신당했으니, 사람을 믿기 싫어하는 성격을 가지게 된 것이고.


혼자만의 세계에만 갇혀있다 보니 자연스레 성격 역시 괴팍해졌던 것이다.


‘지금까진···.’


추풍 역시 어렴풋이 느끼고 있었다. 자신의 고집은 이미 정상의 범주를 벗어난 지 오래라는 걸.


그런 자신의 마음을 이해해 줄 사람은 평생 없을 거라고만 생각했는데.


‘이 녀석.’


어째선지.


이래선 안 된다고 생각하면서도.


이 최겸이란 녀석을 향해선, 가면 갈수록 무언가 ‘기대’라는 게 생기고 있지 않은가?


“일단은··· 일단 오늘은 이 정도로 끝내겠다.”


의심 어린 눈초리를 한 채 우선은 그를 떠나보낸 후.


다음 날.


“네 녀석은 대체 뭘 하겠다고 그리 약초를 공부하는 데 열심인 게냐? 뭔가 사연이 있다든가, 식물에 특별히 애정이 있기라도 한 게야?”


추 노인은 그를 향해 물었다.


이토록 열심히 약초를 공부하는 저의가 무엇인지.


그 역시, 추풍 자신과 동류의 사람인지.


“솔직히 말해서 그렇진 않습니다. 그저··· 굳이 말하자면 기회가 있으니 배우는 거지요.”


처음엔 그럼 그렇지···. 하고 실망감에 혀를 끌끌 차야 했지만.


“그래도 전 식물에 대해서 배운다는 게 즐겁습니다.”


이어지는 최겸의 말엔, 괜히 추 노인을 뭉클하게 만드는 무언가가 담겨 있었다.


“이 녀석들에겐 나름대로 특별한 매력이 있기도 하고요. 꽃은 누구를 공격하지도, 배신하지도 않고 항상 그 자리에 머물러 있지 않습니까?”


최겸으로서는 물론 비위를 맞추고자 하는 목적이 있기도 했지만, 그저 별 고민 없이 반쯤은 있는 대로 솔직한 심정을 담아 던진 말이었다.


하지만 그 한마디 말이.


‘이놈···.’


닫혀 있던 추 노인의 마음속에 작은 틈을 만들어 버리고야 말았다는 걸, 아직까진 두 사람 중 그 누구도 모르고 있었다.


“내 확인을 하러 왔다. 일은 제대로 하고 있느냐?”


추 노인은 점점 더 최겸을 찾아가 말을 거는 빈도수가 늘어났다.


“이 멍청한 놈 같으니라고. 단순하고 쉬운 부분에만 집중하지 말란 말이다. 물과 햇빛은 영초를 키우는 데 있어서 삼 할 정도의 역할을 할 뿐이야!”

“그렇다면···.”


최겸은 눈치가 빠르고 이해력이 뛰어나, 가르칠 맛이 나는 사람이었으니만큼 더더욱 그럴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그렇게 하루하루.


최겸이 조금씩 추풍의 가르침을 받은 지도 어느새 며칠 정도의 시간이 흘렀을 무렵.


‘벌써 여기까지···?’


추풍은 최겸의 두뇌가 자신의 생각보다도 더 영민하다는 걸 깨달았고.


‘이런···.’


놀라고 있는 건.


‘이런 미친!’


추 노인 한 사람뿐만이 아니라 최겸 역시 마찬가지였다.


[당신은 현재로선 받아들이기 힘든, 높은 경지의 지식에 반복적으로 노출됐습니다.]

[완전히 이해할 순 없었지만 깨달은 바가 적지 않습니다. 앞으로 조금 더 복잡한 내용의 개념 역시 소화할 수 있습니다.]

[눈썰미가 10 상승합니다.]

[현재 능력치: 515]

[식별이 5 상승합니다.]

[현재 능력치: 45]

···

[당신은 추풍으로부터, 그가 다른 도움 없이 직접 경험으로 습득했던 독특한 요령을 전수받았습니다.]

[좀처럼 얻기가 쉽지 않은 희귀한 지식을 습득했습니다.]

[식별이 10 상승합니다.]

[현재 능력치: 65]


그가 추 노인으로부터 직접 가르침을 받기 시작한 지, 이제 고작 며칠의 시간이 흘렀을 뿐이다.


‘미친, 이 어르신···.’


그동안, 대체 몇 줄의 메시지가 떠오른 건지 최겸은 그 개수를 헤아릴 수조차 없었다.


추풍으로부터의 가르침은 그야말로 상상 이상이라고 밖엔 할 수 없었다.


‘이건 축기기 수준이 아닌 것 같은데? 대체 얼마나 공부를 많이 했고, 얼마나 지식이 많은 거야?’


고작 며칠 사이에, 40이었던 식별 능력치가 25나 상승해 65가 되었다.


게다가 눈썰미도 마찬가지다.


연기기에 도달한 지 시간이 얼마나 흘렀다고, 이 능력치마저 벌써 515에 도달했단 말인가?


‘아무리 내 행운이 높다고 해도 그렇지···.’


눈썰미.


[식별]과 [풍수] 능력치를 올리는 속도에도 관여할 뿐만 아니라.


해당하는 스텟과 관련된 어떠한 작업을 진행할 때도, 그 능률에 일종의 곱하기를 해주는 게 바로 눈썰미와 행운 등을 포함한 5대 능력치다.


당연히, 이러한 능력치를 올리기 위한 난이도는 극악.


행운과 오성은 후천적으로 올릴 방법 자체가 아예 없고.


나머지 능력치조차, 재수가 없다면 게임이 시작할 때부터 끝까지 동일한 숫자에 머무를 수도 있는데.


그런 능력치가 벌써부터 15나 상승했다는 건, 실로 말문이 막힌다고 해도 무리가 없을 정도로 말도 안 되는 성과였다.


‘이거···.’


그리고. 이런 성과를 거두며 필요한 능력치를 올리고 있는 만큼.


‘생각보다 일찍 끝날 수도 있겠군.’


천도 축기기 승급을 위해, 세 가지 령주를 모으는 최겸의 작업 역시 더더욱 빠른 속도로 진전되고 있었다.


약초원에서 영초를 훔치는 건 딱 잘라 말해 불가능에 가까웠다.


이런 방면에선 철저한 추 노인의 존재부터, 강력한 금제와 진법의 존재까지.


몇 중으로 마련된 안전장치를 돌파하고, 고작 연기기 수사에 불과한 최겸이 하나라도 영초를 훔칠 수 있는 가능성은 딱 잘라 말해서 없었다.


하지만.


‘오···!’


아마도, 백악봉 분타에선 오로지 최겸 한 사람만이 알고 있을 비밀.


‘벌써부터···.’


오행의 속성 중 하나가 충만한 지역에서 자라는 동일한 속성의 영초.


그것에 특정한 방법으로 같은 속성의 영기를 불어넣으면, 그 속성의 정수가 담긴 찌꺼기가 조금씩 떨어진다.


‘이 정도 속도라니.’


최겸은 다른 사람 없이 혼자만 있는 틈을 타, 매일같이 기회가 있을 때마다 이러한 작업을 반복했다.


추 노인의 가르침과 그로 인한 능력치 상승 덕분인지.


찌꺼기를 모으는 속도는 당초 그가 예상했던 것보다도 한층 더 빨랐다.


‘좋아!’


심지어 이 속도마저, 앞으로 요령이 쌓이면서 끊임없이 더더욱 빨라지게 되리라.


그러다가 이 찌꺼기를 필요한 만큼 모으는 그날.


최겸은 이 찌꺼기에 남아있는 순수한 속성 정수를 한데 뭉쳐 융합해, 천도 축기기 승급에 필요한 령주를 만들 수 있으리라.


그리고.


“내가 쉬워 보이는 임무를 고르고 골라서 받아왔어.”

“그럼 오늘 바로 가봅시다.”


최겸이 하고 있는 일은, 찌꺼기를 모으는 것 단 하나뿐만이 아니었다.


***


경류문 백악봉 분타가 자리 잡은 장목산맥(長木山脈).


이 산맥엔 방대한 숫자의 요수들이 서식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 요수들은 혼자 움직이기도 하지만.


마찬가지로 땅굴을 파서 움직이든, 동굴이나 수림 안에 자리 잡든 일종의 군집 생활을 하기도 하는데.


오늘, 선우연과 최겸이 함께 도착한 곳 역시 이러한 요수들이 모인 근거지 중의 하나였다.


“도착했다.”

“그렇군요.”


연기기 수사들이 진입하는 게 허용된 장소이니만큼.


이곳에 있는 건 대부분이 별 볼 일 없는 최하급 중의 최하급 요수였다.


멧돼지, 대나무, 원숭이···. 보통은 평범한 동식물에, 무언가가 변이한 형태를 하고 있는 사나운 성질의 괴생명체들.


그리고.


펑-


‘아니···.’


최겸과 함께 그러한 요수들을 소탕하는 과정에서.


선우연은 도저히 쩍 벌린 입을 다물 수가 없었다.


‘자기 입으로 강하다고 하긴 했지만···.’


공교롭게도, 선우연은 최겸과 똑같은 종류의 화속성 법술을 익힌 몸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더 피부에 와닿았다.


최겸의 법술이 얼마나 비상식적으로 강한 위력을 보여주고 있는지.


그가 얼마나 ‘평범’의 영역을 벗어나 있는 수사인지.


‘설마 이 정도일 줄은···.’


당황스러웠다. 이럴 리가 없는데.


같은 연기기이긴 하지만, 수행의 깊이는 분명히 그녀가 더 뛰어날 터인데.


‘왜···?’


어째서 최겸의 손에서 나가는 법술은 그녀의 것보다도 더 파괴적이란 말인가?


“흐읍!”


선우연이 법술을 펼쳐 화구를 날릴 때, 그녀 역시 최하급 요수 따위야 어렵지 않게 제압할 수 있긴 했다.


허나.


최겸이 날리는 화구는 그 파괴력부터가 달랐다.


“꾸에엑···!”


공격에 적중당하자마자 바로 괴성을 지르고.


그 괴성을 채 끝마치기도 전에 시꺼멓게 타 바닥에 털썩 쓰러지는 멧돼지 요수.


“합!”


최겸이 발을 구르며 인을 맺자마자, 마치 살아 있는 생물처럼 갈라지며 원숭이를 집어삼키는 흙바닥.


‘저게 대체···.’


그래도 선우연 역시, 아마도 이게 높은 속성 자질 때문일 거란 사실만큼은 추측할 수 있었지만.


그렇다면 대체 어떻게, 최겸이 벌써부터 이토록 뛰어난 속성 자질을 가질 수가 있었단 말인가?


“전리품은 죽인 사람이 가지기로 했었지? 내 몫은 얼마 있지도 않네···.”


머지않아 그들이 모든 요수들을 쓸어버린 후.


“그나저나 너, 혹시···.”


선우연은 호기심 어린 목소리로 최겸을 향해 질문을 던졌다.


그리고.


“뭐? 정말 오행지초를 먹었다고?”

“그렇습니다.”


최겸이 질문에 대답하고 난 후, 선우연은 그가 자신의 생각보다도 한층 더 뛰어난 거물이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선배. 저 잠시 갈 곳이 있습니다. 우선은 혼자 들어가세요.”

“어? 그래. 알았어···.”


***


선우연과 헤어진 직후.


‘어디···.’


난 내가 미리 받아놨던, 또 다른 종문 임무의 목표가 있는 요수 소굴로 향했다.


그리고.


‘역시.’


이 요수 동굴엔, 선우연과 함께했을 때보다 확연히 더 많은 숫자의 요수들이 도사리고 있었다.


내 생각이 적중했던 것이다.


‘게임과 똑같은 방식이군.’


우연일 가능성도 있으니 확신할 순 없지만.


방금 내가 알아낸 사실은 바로 이랬다.


타인이 받은 임무를 수행하러 갈 땐 요수의 숫자에 변화가 생기지 않는다.


하지만 내가 직접 임무를 받을 땐, 요수 소굴 안에 있는 적들의 숫자가 증가한다.


행운 스텟으로 인해 일어나는 현상이었다.


‘일단 온 김에 여기까진 끝내고 가자.’


우선은 하나둘씩, 천천히 안전하게.


수 많은 요수들을 소탕하며, 난 문득 잠시 동안 묘한 고민에 사로잡혔다.


이 행운이란 건 대체 어떤 방식으로 작동하는 걸까.


마치 슈뢰딩거의 상자처럼, 내가 임무를 받는 순간 이곳에 있는 요수들의 숫자가 증가하는 건가?


아니면 원래 모종의 이유로 많은 요수들이 자리 잡았던 참인데.


그 시기에 하필 운이 좋아 내가 그런 곳을 찾아가게 되는 걸까?


‘흠.’


정답은 나도 모르겠다.


그리고 당장은 이 문제로 굳이 오랫동안 고민하고 싶지도 않았다.


어차피.


‘뭐···.’


정말 중요한 건, 내가 ‘어떤 방식으로’ 추가 보상을 획득하느냐보다.


[청뢰죽(淸籟竹)을 획득했습니다.]

[분류: 재료]

[지후피(至厚皮)를 획득했습니다.]

[분류: 재료]

···


그래서, 내가 결국 얼마나 ‘많은’ 보상을 얻느냐였으니.


‘···이거면 됐지.’


행운 스텟으로 인해, 난 요수 소굴에 들어갈 때 더 많은 적들을 마주친다.


그리고 그 많은 적들을 한 마리 한 마리 처리할 때마다.


난 또 한 번 행운 스텟을 통해, 더 많은. 더 귀한 보상을 얻는다.


심지어.


‘캐릭터 정보. 능력치. 식별, 눈썰미.’


[식별: 65]

[눈썰미: 515]


[식별]과 [눈썰미] 등의 능력치로 인해 관련 카테고리에 속한 아이템들의 드랍률마저 추가로 상승하는 판국.


[오향삼(五香蔘)을 획득했습니다.]

[분류: 재료, 소모품]

[화장초(火杖草)를 획득했습니다.]

[분류: 재료, 소모품]

[도월과(桃月菓)를 획득했습니다.]

[분류: 재료, 소모품]

[원후주(元㺅酒)를 획득했습니다.]

[분류: 소모품]

[기목피(奇木皮)를 획득했습니다.]

[분류: 재료]

[하급 영석 한 개를 획득했습니다.]

···


이미 예상하긴 했지만, 심지어 그 예상조차도 능가하는 어마어마한 수의 아이템이 떨어진다.


‘엄청나군. 이 정도면···.’


비현실적으로 느껴질 정도의 보상.


난 정말이지 감탄을 터트릴 수밖에 없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6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행운 1,500으로 선협 세계 빙의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7월 5일 (금요일) 휴재 공지 NEW 23시간 전 113 0 -
공지 추천, 후원 감사 인사 24.06.28 157 0 -
공지 연재 주기 +1 24.05.22 8,258 0 -
37 붕괴 (1) +21 24.07.05 4,024 235 15쪽
36 진법 (3) +12 24.07.04 4,851 204 12쪽
35 진법 (2) +10 24.07.03 5,397 206 16쪽
34 진법 (1) +12 24.07.01 6,053 235 16쪽
33 저물대 +14 24.06.30 6,525 235 16쪽
32 원씨 가문 +9 24.06.28 6,951 235 17쪽
31 백령자(白嶺子) +12 24.06.27 7,550 241 14쪽
30 두 번째 모임 (3) +15 24.06.25 8,034 248 15쪽
29 두 번째 모임 (2) +17 24.06.24 7,849 289 14쪽
28 두 번째 모임 (1) +12 24.06.22 8,196 286 13쪽
27 저점 매수 +16 24.06.21 8,233 240 12쪽
26 인망 +8 24.06.20 8,578 273 14쪽
25 정리 +11 24.06.19 8,951 265 21쪽
24 하늘의 길 (4) +17 24.06.17 8,907 292 15쪽
23 하늘의 길 (3) +22 24.06.16 8,856 299 17쪽
22 하늘의 길 (2) +15 24.06.14 8,734 296 14쪽
21 하늘의 길 (1) +18 24.06.13 8,915 295 12쪽
20 승급 (2) +7 24.06.12 8,836 283 14쪽
19 승급 (1) +7 24.06.11 8,945 272 14쪽
18 주자호 +12 24.06.09 9,101 275 15쪽
17 거래 +13 24.06.08 9,384 279 17쪽
16 천영경 +24 24.06.07 9,505 299 13쪽
15 화신기 수도자의 유해 (4) +11 24.06.05 9,571 281 18쪽
14 화신기 수도자의 유해 (3) +9 24.06.03 9,401 252 11쪽
13 화신기 수도자의 유해 (2) +15 24.06.01 9,465 257 11쪽
12 화신기 수도자의 유해 (1) +10 24.05.31 9,938 271 15쪽
11 연단 +6 24.05.30 10,133 289 14쪽
» 식별 +6 24.05.28 10,499 285 15쪽
9 천도 축기경 +8 24.05.28 11,032 285 18쪽
8 통성명 +11 24.05.27 11,202 302 16쪽
7 업무 +7 24.05.26 11,604 308 14쪽
6 이득 +10 24.05.25 11,630 314 13쪽
5 해야 하는 일 +16 24.05.24 12,175 323 15쪽
4 오성 +9 24.05.23 13,005 307 12쪽
3 마음가짐 +26 24.05.22 14,150 311 18쪽
2 자질 +10 24.05.20 15,210 321 12쪽
1 주사위 굴리기 +25 24.05.18 17,143 365 18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