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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skypark 님의 서재입니다.

신화급 슈퍼로봇 파일럿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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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park
작품등록일 :
2024.07.11 20:19
최근연재일 :
2024.09.11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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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427,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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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03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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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쪽

불주먹(火拳)

DUMMY

「에일스의 도심 한곳」


부우웅


바람을 가르며 거대한 팔이 휘둘려졌다.


휘이익


거대한 마수의 주먹이었다.




땅에 박히는 거대한 주먹, 그 충격에 땅이 폭발하듯 터져 나갔다. 파편이 이리저리 흩날렸다. 짙은 먼지가 피어올라 한치 앞도 보이지 않았다.


휘이익


짙은 먼지를 피해 뒤로 물러나는 기간틱들···


쿵꽝!


처억!


뒤로 물러나며 자세를 취하는 기간틱들, 모두 6기의 기간틱들이었다.


선명한 가슴의 황금 독수리 문양···


거대 검과 철퇴, 그리고 방패를 들고 있었으며···


우측 어깨에 작은 장미 문양이 선명하게 눈에 들어왔다.


···


바로 린네 기사단의 기간틱 나이츠 들이었다.


그들은 마수 웨이브가 발생하고, 급히 출동 명령을 받고 모인 기사들로 현재 거대 마수와 대치 중이었다.


하지만 거대 마수의 위협적인 괴력···에 쉽사리 접근하지 못하고 있었다.


아니, 좀 더 정확히는 이 마수를 어떻게 공략해야 할지 난감해 하고 있었다.


···


쿠우우우


그렇게 짙은 먼지가 조금씩 가라앉고···


서서히 그 중심에서 모습을 드러내는 거대 마수···


···


5성급 마수 레아트 였다. 


전신을 감싸고 있는 갑옷 같은 검붉은 비늘,

비정상적인 거대한 2개의 주먹,

초점이 없는 붉은 눈빛···


···


녀석의 또 다른 별칭,


폭군 레아트···


크르르르


···


레아트는 이번에도 자신의 공격을 피한 기간틱들이 못마땅한지, 불쾌한 소리를 내고 있었다.


···


척!


방패를 앞에 세우는 린에의 기간틱 나이츠들··· 현재 레이트를 둘러싸고 있었지만, 별다른 유효 공격을 가하지 못하고 있었다.


···


그 이유는··· 레아트의 두꺼운 비늘 때문이었다.


기간틱을 구성하는 강화 리텍트보다 경도가 휠씬 높은 물질이었기에···


현재 기간틱들이 들고 있는 무기들로는 상처는 커녕 생채기도 낼 수 없었다.


이런 비늘을 뚫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특수 장갑 파괴 무기들이었는데, 현재 그들은 가지고 있지 않았다.


···


【가론! 좀더 뒤로 물러서!】

【부대장님! 이대로면 결국 당하게 될겁니다.】

【알아! 하지만 지금 우리 무기로는 놈의 피부를 뚫을 수 없다.】

【가웨인이 공성추를 들고 올 때까지 기다려.】


기간틱들이 포위 진형을 유지하며, 시간을 벌고 있었다.


크아아앙


마수 레아트가 움직였다.


정면의 기간틱을 향해 돌진하는 레아트, 전형적인 몸통 박치기를 시도하려 했다.


쿵 쿵 쿵


【브롬! 시곤!】


부대장의 지시에 따라 좌우에 있던 2대의 기간틱이 방패를 앞세우고 가운데 기간틱 옆에 나란히 섰다.


그렇게 나란히 방패를 이어 붙이더니


꽝!!


그대로 레아트의 몸통과 부딪혔다.


주르르륵


총 3대의 기간틱이 방패를 앞세우고 뒤로 주르륵 밀리기 시작했다.


그만큼 레아트의 돌격의 힘은 엄청났다. 3대가 붙어야 겨우 막을 수 있을 정도···


뒤로 한참을 밀리던 기사단이 멈췄다.


크아아아아앙


또 다시 자신의 공격이 막히자, 괴성을 지르며 짜증으내는 레아트


부우웅


그대로 자신의 거대한 팔을 휘두르자


휙 휙


약속이나 한듯 3대의 기간틱이 모두 뒤로 물러났다.


···


꽝!!


다시 한번 땅에 박히는 레아트의 거대 주먹···


···


벌써 10분째 동일한 패턴이 반복되고 있었다.


레아트의 진격을 막고, 주먹 공격은 피한다.


비늘 파괴 공성추가 도착할때까지 부대장이 내린 지시였다.


···


하지만


이번에 레아트는 달랐다. 먼지를 뚫고 빠르게 움직였다. 그리고···


휘릭!


꽈악!


그 거대한 손을 뻗어 가장 가까이에 있던 기간틱의 방패 끝부분을 움켜줬다.


【엇! 시곤!】


방패가 손목에 부착된 형태였기에 방패가 잡히자 시곤의 기간틱이 휘청거렸다.


캬아아아악


부우웅


그대로 방패를 통채로 잡고 날려버리는 레아트였다. 그리고 시곤의 기간틱도 그렇게 휩쓸렸다.


휘이익


꽝!

퍼퍼퍽


그렇게 건물잔해에 파묻히는 시곤의 기간틱이었다.


캬아아아


그러나 아직 분이 풀리지 않았는지···


레아트가 다시 시곤의 기간틱을 향해 돌진하기 시작했다.


【막아!!】


부대장의 다급한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


하지만


이미 포위진영이 뚫린 상태, 정면이라면 모를까 옆에서 거대한 마수의 진격을 막을 수 있는 사람은 없었다.


쓰러져 있는 시곤은 이미 의식을 잃은듯···


그의 기간틱은 잔해더미에 파묻혀 전혀 미동도 하지 않고 있었다.


쿵 쿵 쿵


그걸 향해 돌진하는 거대 마수···


이대로라면 기간틱은 물론 기간틱 나이츠도 위험해지는 상황이었다.


···


다른 기사들도 달려들고 있었지만···


레아트가 더 빠른 상황···


···


부웅~


레아트가 높이 뛰어 올랐다.


확실하게 마무리를 지으려는 의도···



“제기랄!! 멈춰 이 개자식아!!! ”


조종석에서 앉은 부기사단장의 처절한 외침이···


···


그리고 그때


삐빅


마나스크린에 등장하는 에너지 감지 신호


··· 


부우웅


부기사단장의 기간틱을 넘어 무엇가가 빠르게 날아갔다.


‘빨라!’


···


그리고


···


공중에 있던 레아트에게 빠르게 다가가는 또 다른 거대 그림자,


···


크으으으?


그 존재를 눈치챈건 레아트도 마찬가지였다.


그렇게 레아트에게 빠른 속도로 접근한 그것은···


퍽!!

껑!


그대로 레아트 면상에.. 발차기를 날렸다.


···


“바. 발차기?”


 발차기 하는 기간틱···이 갑자기 등장했다.


···그 장면을 다른 기사단원들도 함께 보고 있었다.


···


···


안면을 그대로 가격당한 레아트.. 


깨갱!


평소 목소리와 다르게.. 마치, 강아지가 깨갱하는 듯한 소리··· 와 함께 바닥으로 떨어졌다.


···


꽈과광!!


지금껏 발생한 가장 큰 소리와 함께 땅으로 추락한 레아트···


푸슈우


엄청난 먼지가 주변을 잠식했다.


···


다른 기간틱들도 일시에 움직임이 멈췄다.


그들은 지금 뭔가 잘못 본게 아닌지, 스스로를 의심하는 상황··· 이었다.


슈우웅


쿠웅!

척!


그리고 가뿐히 내려앉는 거대한 무언가···


···


그것에서 목소리가 나왔다.


【자! 선수 교체다!】


···


발차기를 날리는 기간틱···


그것은 바로,


아론다이트였다.


···






***






···


「린네 기사단의 부단장」


게이노 슈타인


무려 20년을 기사로 지낸 린네 가문의 가신 중의 한사람이었다.


단순한 가신이 아니었다.


3대에 걸쳐서 이어져온 그야말로 가신 중의 가신이라 할 수 있었다.


···


다른 이들이 그렇듯 그 또한 어린시절 기간틱에 반해 기간틱 나이츠가 되길 희망했고, 결국 그렇게 되었다.


마수를 베는 정의의 기사, 그게 바로 그가 꿈꾸는 기간틱 나이츠였다.


···


기사도를 목숨처럼 여기고, 기간틱 나이츠 라는 것에 무한한 자부심을 가진···


그야말로 뼛속까지 기사인 그런 사람이었다.


···


그런데···


퍼퍽!

꽈당

휘익

크아아악


연속 펀치 공격에 레아트가 뒤로 넘어졌다.


퍽!

쿠에에엑


이번엔 무릎 공격이 레아트의 턱을 후려 갈겼다.


···


지금 그의 눈앞에··· 뭔가 이상한 장면이 펼쳐지고 있었다.


슈우욱




그냥 주먹공격이었다.


휘이익


이번엔··· 돌려차기··· 였다.


···


···


지금 정체를 알 수 없는 기간틱이 맨몸으로 마수를 상대하고 있었다. 아니··· 이걸 정확히 뭐라고 해야할지··· 난감해하는 게이노 였다.


“이게 무슨.. ”


퍼퍼퍽

꽝!


한마디로 마수를 두둘겨 패고 있었다. 그것도 일방적으로.···


···


놀란건 그만이 아니었다. 현장에 있던 다른 기간틱들도 넋을 놓고 쳐다 보고 있었다.


패고 있다.


다른 표현은···없었다. 


아마 다들 지금 이 생각을 할 것이다.


‘발차기가 가능해?’


에초에 기간틱이 발차기를 한다는 것부터가 불가능했다.


적어도 그들의 상식으로는···


기간틱 나이츠들은 검술 훈련과 함께 기간틱 운용술도 함께 훈련하는데, 이때 필수적으로 기간틱의 구조와 정비에 대해서도 자세히 공부하게 된다.


그건 사실, 당연한 순리였다.


기체의 관절 강도와 움직임, 그리고 허용 각도를 제대로 알아야 실전에서 최대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


그렇기에 알 수 있었다.


발차기는 불가능하다.


게다가 돌려차기?


그런게 가능할리가 없다.


···


하지만


꽝!


츄르르르


이번에도 발차기를 날리는··· 그리고 뒤로 주르륵 밀리는 마수 레아트···


크아아아앙


뭔가 약이 바짝 오른 레아트였다.


···


···


모두가 너무 당황한 나머지,


‘당신 누구냐?’ 라는 말도 잊어버리고···


그저 쳐다만 보고 있는 상황이었다.


···


···


반면 카엘은 좀 다른 의미로··· 굉장히(?) 당황하고 있었다.


···


“뭐가 이렇게 단단해?”


벌써 몇 번째 공격인지 모를 정도였다.


주먹과 무릎, 돌려차기까지···


제대로 적중했지만, 놈은 쓰러질뿐 별다른 데이지 없이 바로 일어서고 있었다.


···


1세대 기간틱은 주먹 한방에 박살 내버리는 아론다이트였다.


그런데 저 마수는 지금··· 족히 20대 이상을 때렸는데도 멀쩡했다.


···


멀쩡하기보다, 더 열이 받아 있는거 같았다.


『카엘! 레아트의 껍질의 두깨와 강도는 강화 판텍스보다 높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하는데? 이대로는 끝이 없을거 같은데?”


『레아트의 유일한 약점은 하단 복부에 있는 붉은 반점이다. 거길 노려야 한다.』


“그러고 보니···”


아까전부터 여기저길 공격하는 와중에도 놈은 은연 중 자신의 복부를 가리는 자세를 취했다.


“그렇다면···”


부우응


그때 레아트의 주먹이 아론다이트에게 휘둘러졌다. 위에서 아래로 내려찍는 공격이었다.


약이 바짝오른 레아트의 회심의 공격이었다.


“엇?”


잠시 다른 생각을 하던차에···


이번엔 너무 근접한 상태였기에 피하기엔 늦었다고 판단했다.


부우우웅


“쳇!”


아론다이트의 양팔의 오르곤이 빛나면서···


꽝!


양손을 교차해서 레아트의 주먹을 막았다.


푸욱


땅이 푹 꺼질정도의 엄청난 일격···


“큭!”


아무리 아론다이트라도 충격이 없을리가 없었다.


물론 겉보기엔 큰 데이미가 없어 보였지만 카엘이 있는 조종석은 달랐다.


엄청난 충격파가 전해졌다.


···


그리고 뒤에서 그걸 지켜보던 린네의 기사단···


【저런··· 레아트의 주먹을··· 버. 버텼어】

【말도 안돼···】


그들은 레아트의 거대한 주먹을 버텨낸 아론다이트에 경악하고 있었다.


···


마법장벽도 박살을 낸 레아트의 주먹이었다. 그걸 정면에서 막았다.


··· 


【부단장님!!】


그때 다른 기사단원 중 하나가 시곤의 기간틱을 부축하고 후방으로 물러나고 있었다. 그걸 확인한 게이노,


【가웨인은 아직인가?】


정체 불명의 기간틱 덕분에··· 부상당한 부하를 구출했다. 당장 전투에 참여해 그를 돕고 싶었지만···


여전히 그들에게는 레아트에게 데미지를 줄 방법이 없었다.


【역시 공성추 없인 안될거 같습니다.】


···


【아니, 한 가지 있다.】


그렇게 말하면서 게이노의 기간틱이 앞으로 튀어 나갔다.


쿵 쿵 쿵


···


게이노의 기간틱이 창을 든채 레아트쪽으로 달려들기 시작했다.


【부단장님!!】


전속력으로 도움닫기,


우우우웅


게이노의 창끝에서 마나가 모이기 시작했다.


게이노의 전용기술 


「스트라이크 스피어」


···


우우우우웅


그 마나가 창 전체를 감싼 직후···


슈우웅


【여기에 우리도 있다! 마수!】


···


【흐아앗!】


우렁찬 기합소리와 함께···


게이노가 전력을 다해 창을 던졌다.


슈화아아악


···


···


···


한편 카엘은···


“크윽.. 이 고릴라 같은게···”


엄청난 압력을 버티고 있었다. 여전히 레아트는 그 거대한 주먹으로 아론다이트를 찍어 누르고 있었다.


놈도 본능적으로 알고 있었다.


아론다이트를 놔주게 되면 또 쳐(?)맞을거라는 걸···


그래서 더더욱 이대로 눌러버리려고 힘을 주고 있었다.


“빠져 나가기가···”


거의 2배가 넘는 크기의 거대 마수가 아론다이트를 힘으로 찍어 누르고 있었다.


그렇기에 빠져나가는게 쉽지 않았다.


···


···


『카엘! 집중해라.』


“하. 하고.. 있다고! ”


···


그때


퍽!


크아아아악


게이노가 던진 창이 레아트의 등에 박혔다. 비명을 지르는 레아트···


그러나 그 깊이는 깊지 않았다.


게이노의 전심전력을 다한 투창 스킬이었지만, 어마 무시한 레아트의 껍질 방어력에 의해 창이 그리 깊이 박히지 않은 것이었다.


하지만···


그것이 트리거가 되었다.


그 순간 놈의 손아귀의 힘이 조금 느슨해진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카엘에게 기회의 순간···


···


『카엘! 지금이다!!』


레아트의 손아귀 힘이 느스해진 그때··· 였다.


기이이잉


카엘의 두 눈에 독수리 문양이 맺혔다. 동시에 아론다이트의 오르곤 크리스탈이 빛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다시 카엘의 마나스크린이 밝게 빛났다.


부아아아앙


“엇?”


「Arondight! LEVEL UP」


“이 와중에···? 레벨업?”


또 다시 아론다이트가 레벨업을 한것이다.


기이이잉


···


그와 동시에


부우우우웅


오르곤 크리스탈의 강한 발현···


그리고 카엘의 머리속에 새로운 술식들이 떠오르기 시작했다.


그것은.. 


새로운 기술···에 대한 것들이었다.


삐비빅

삐비비빅


*tlink_pattern= ("*티링크 패턴 On-------")

*plana_drive_max= ("*플라나 드라이브 Max-------")

*generator···

*-----------

*--------

*-----


···


“Crashflare On!!”


그리고


그것들을 순식간에 연산해 내는 카엘···


무의식적으로 외쳤다.


“크래쉬플레어!”


부아아앙


···그러자 아론다이트 몸의 오르곤 크리스탈에서 빛이 일어났다.


화르르르륵


이내 아론다이트의 오른손 주먹에 엄청난 크기의 불꽃이 맺혔다.


마치 폭주하는 불꽃···이 솓아올랐다.


···


【저! 저럴 수가!!】

【말도 안돼!!】


그 모습을 지켜보던 린네의 기사단···


그들이 기겁을하며 놀라워 했다.


···


지금 그들의 눈앞에···


···


기간틱의 주먹에···


마법의 힘이 맻혔기 때문이었다.


···


···


“으아아아아악”


기합이 잔득 들어간 카엘···


···


파팡!!!


거대한 마법의 발현으로···


아론다이트가 레아트의 손아귀를 뿌리쳤다.


···


크아악?


휘청


순간 균형을 잃은 레아트···


그 거대한 덩치가 옆으로 살짝 휘청거렸다.


그리고


카엘은 그 때를 놓치지 않았다.


『카엘 지금이다!』


···


“불주먹(火拳)!!!!!!!!!”


『크래쉬플레어(Crashflare)다!』


“시끄러어!!!”


···


그 와중에도 티격거리는 둘···


슈화아아악

부우웅


아론다이트의 거대한 불주먹(火拳)이 레아트에게 날아들었다.


···


퍽!!!!!


강렬한 충격음


그리고···


찌직

퍼펑!


아론다이트가 레아트의 외피를 뚷고, 복부에 불꽃 주먹을 꽂아 넣었다.


··· 


크아아아아아아아아아


엄청난 불주먹의 고통에 몸부림치는 레아트···


기이이이이잉


그리고.. 그게 시작이었다.


크펑!!!!


아론다이트의 주먹에 맺힌 불꽃의 마법···


그 위력이··· 발생했다.


퍼퍼펑!!

퍼퍼퍼퍼펑!!


레아트의 내부를 통과하더니 놈의 등에서 거대한 폭발이 발생했다.


솨아아아


그 폭발의 여파가 주변을 휩쓸었다.


퍼퍼퍼퍼펑!!


연속적으로 발생하는··· 거대 불주먹 효과,


실로 엄청난 폭발이었다.


쿠르르르르


심지어···  주변이 진동하기 시작했다.


···

【크윽!!】

【모두 물러서!】


그 여파에 린네 기사단의 기간틱들도 뒤로 물러났다.


···


··· 


···


그렇게 폭발의 연기가 사방을 뒤덮었고,


츠으으으

슈우으으


···


점차 잠잠해졌다.


뒤에서 대기하던 린네의 기간틱들도 이 광경을 모두 숨죽이며 보고 있었다.


마치 시간이 정지된 것 같은 순간이 지나고···


히이우우


연기를 뚫고 나오는 거대한 무언가가 쓰러져 내렸다.


스으웅




···


···


레아트가 쓰러졌다.


그리고..


···


치이이이


마수의 시체 타는 냄세와 함께···  놈의 붉은 안광에서··· 빛이 사라졌다.


···


···


그 뒤로 보이는 실루엣···


주먹을 뻗은 채로 서 있는 아론다이트의 모습이 드러났다.


···


···


···


“후우···” 


호흡을 가다듬는 카엘


“크··· 불주먹··· 이 대사··· 진짜 꼭 한번 해보고 싶었어···”


자신의 주먹을 불끈 쥐는 카엘···


『···』


카엘도 조금씩··· 이상(?)해져 가고 있었다.


자신도 모르게···


조금씩···


···


···




#별첨1


<세계관 설정>


마수(魔獸) 정보 No. 911「펌킨」

27화 펌킨.jpg


1. 이름 : 펌킨

2. 등급/위험지수 : 5성급/재난

3. 크기 : 13M

4. 종족 : 거대 마수(魔獸)

5. 타입 : 타이탄

6. 개별마성 : 마법내성


5성급 마수들 중 하급으로 분류되는 거대마수, 몸 대부분이 바위로 구성되어 있는게 특징이다


육중한 몸으로 인해 움직임이 느린 단점이 있으나, 기본적으로 높은 방어력과 개별 마성 「마법내성」 때문에 모든 마법 공격에 면역을 가지고 있다.


겉보기와 다르게 야수성이 높아 민가를 습격하는 경우가 많으나, 퇴치는 크게 어렵지 않다.


단, 타이탄 계열의 마수들은 공통적으로 무리를 짓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유의가 필요하다.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선호작 등록과 추천은 창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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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기간틱 vs 연습용 기간틱 NEW 15시간 전 52 2 12쪽
68 수업 24.09.10 78 2 13쪽
67 입학식 24.09.09 84 2 13쪽
66 이사 24.09.08 107 3 13쪽
65 30만 골드 24.09.07 124 3 12쪽
64 네가 왜 거기서 나와 24.09.06 108 3 14쪽
63 리벨리온 마탑 24.09.05 127 3 13쪽
62 선수 교체 24.09.04 134 3 15쪽
61 검은 로브의 사내 24.09.03 162 1 15쪽
60 오퍼레이션 메테오 24.09.02 197 4 14쪽
59 기가슬라임 24.09.01 218 3 13쪽
58 고대 덴마족 24.09.01 209 5 12쪽
57 덴마 유적지 24.08.31 228 3 14쪽
56 퀘스트 24.08.31 261 4 14쪽
55 용병길드 24.08.30 273 4 14쪽
54 클레어바이블 24.08.29 249 6 12쪽
53 왕립 도서관 24.08.28 247 5 13쪽
52 오라검사 vs 마검사 24.08.27 240 6 14쪽
51 반격 24.08.26 237 3 13쪽
50 숨겨진 힘 24.08.25 235 4 13쪽
49 면역 24.08.24 236 5 14쪽
48 붉은 마녀 키리나 24.08.23 250 6 13쪽
47 2차 시험 24.08.22 264 4 14쪽
46 1차 시험 24.08.21 264 5 16쪽
45 기간틱 대장간 24.08.20 277 4 13쪽
44 세마녀 24.08.19 279 4 14쪽
43 고스트 기간틱 24.08.18 282 5 12쪽
42 기습 24.08.17 299 6 13쪽
41 발자크 24.08.16 294 5 13쪽
40 조건 24.08.15 308 6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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