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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급 슈퍼로봇 파일럿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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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park
작품등록일 :
2024.07.1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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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19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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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세마녀

DUMMY

「고스트 기간틱」


카엘이 이름 붙인 정체불명의 기간틱들의 별칭이었다.


라이너는 물론 아론 조차도 처음보는 타입 기간틱들이었다.


외형은 언듯 기간틱들과 비슷했지만, 근본적으로 기간틱과는 큰 차이가 있었다.


우선 기간틱 나이츠···


놈들은 기간틱 나이츠가 직접 조작을 하지 않았다.


···


한마디로 무인으로 움직였다는 얘기였다.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움직임이 자연스럽지 못했고, 공격 자체에도 큰 힘이 깃들어 있진 않았다.


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무인으로 움직이는 기간틱이란 존재는··· 실로 무서운 것이었다.


···


“리벨리온 연구소에서 비슷한걸 연구한 적이 있다고 얼핏 들었지만 저 정도까지 움직이는지는 모르겠어.”


라이너였다.


“그런데 아까 그건 단순, 연구 수준이 아닌거 같은데···”


스스로 공격하고 방어하고···


심지어 협공까지 하는 놈들이었다. 단순 연구 수준의 레벨이 아니라는 뜻이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 기분 나쁜··· 이질적인 기운··· 


「암흑투기」


에일스에서 본「암흑투기」와는 근본적으로 같았다. 다만, 그때보다는 휠씬 검푸른색 마나의 형태에 가까웠다.


게다가 그 「암흑투기」를 이용한 또 하나의 놀라운 능력···


바로 그 재생능력이었다.


이것도 일반적인 방식으로는 설명이 어려운 부분이었다.


전신이「마나 리엑터」로 구성된 노르바도···


심지어 프레임 전체가 오르곤 크리스탈로 구성된 아론다이트에게도 그런 재생 능력이 없었다.


노르바가「디비전 실드」스킬을 풀 파워로 펼친다 하더라도 저 정도 속도로 재생은 불가능했다. 


아니 에초에 이곳 물질계에서 그 정도 회복력과 회복 속도는 거의 반칙수준이었다.


한마디로 이곳의 법칙을 완벽하게 위반하는 행위,


그래서 처음부터 아론은「세마녀의 힘」을 의심했다.


마나와 물리 법칙을 넘어서는 힘···


그건「여신」과「마녀」···


그녀들의 권능 외에는 존재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그 예상이 어느정도 맞아 떨어진건 항마의 검 드라이센으로 놈들을 무력화 시킬 수 있었다는 점이었다.


「세마녀」와 대척점에 있는「두 여신」의 힘··· 


놈들은 그 힘으로만 제거가 가능했다.


“얘기를 하면 할 수록··· 뭐가 뭔지 모르겠네.”


···


···


「작은 방」


가운데 테이블 하나가 놓여 있었고, 그 위에 작은 촛불이 빛나고 있었다.


촛불을 하나 두고, 두 소년이 마주보고 앉아 있었다.


이곳은···


저택 후문 쪽에 위치한 작은 별채였다.


본관이 무너지는 바람에 어쩔수 이곳으로 온 두사람은···


아까 녀석들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었다.


“역시 슈라임 가문일까?”

“글쎄··· 정황만 보자면 가장 의심하기 좋은 건 맞는데···”

“너무 뻔하단 말이지...”

···


“그리고···”

“목적이 불분명했어.”

“목적?”


라이너가 궁금한듯 물었다.


“타겟이 너인지 나인지··· 아론다이트인지, 노르바인지··· 아니면 모두인지··· 명확하지 않았어.”

“음···”

“한가지 더···”

“기습 공격이었는데 마지막에 기운을 노출했어. 마치 일부러 그러는 것처럼···”


처음 놈들이 공격해 들어올때, 카엘도 라이너도 놈들의 저택 접근을 눈치채고 방비를 할 수 있었다.


이상한건 그 기운이 갑자기 노출된 것이라는 점이었다.


“저 정도 기간틱을 원격으로 제어 가능한 놈들이야. 그런데 마지막에 갑자기 기운을 노출하는게 더 이상하지 않아?”


“뭔가 다른 의도가 있다는 보는거야?”


···


“글쎄···”


사실 카엘도 확신할 수 없었다.


“다은 의도라기 보단··· 왠지···테스트를 받은거 같은 느낌이랄까···”

“테스트?”

“그냥 내 추측이야···”


···


···


둘의 대화는 더 이어지지 못했다. 그도 그럴게 둘이 이러고 있어봐야 답이 나오지 않기 때문이었다.


슈라임 가문이 의심되지만, 단지 의심만으로 뭔가를 할 수도 없었다.


막말로 슈라임이 범인이래도 할수 있는건 없었다.


상대는 왕국 제일의 귀족 가문이기 때문이었다.


결정적으로 마나로 흩어져 사라진「고스트 기간틱」들의 존재를 증명할 방법도 없었다.


결론은···


일단 넘어간다. 였다.


그렇게 잠정결론을 내린 두 사람···


화제를 다른 것으로 돌렸다.


“그보다 카엘, 혹시 너도 아카데미를 준비중이야?”

“어? 그건 또 어떻게···”


보는 사람마다 같은 소리였다. 이거 뭐 얼굴에 써있나 싶기도 하고···


“15살이 되서 아카데미 입학을 준비하는건 이곳에서는 당연한 일이거든”

“귀족들만한테만 해당하는거 아냐?”


말을 놔서 잠시 잊었는데··· 라이너 이 녀석도 엄연한 귀족이었다. 그것도 슈라임의 이름을 가진···


“꼭 그렇지는 않아. 물론 입학시 추천서가 필요하긴 하지만, 2차 시험인, 배틀 토너먼트를 8강 안에 들면 추천서 없이도 입학이 가능해. 


사실 처음 카엘의 계획이 바로 이것이었다.


「배틀 토너먼트 8강 입상」


···그거면 평민인 카엘도 아카데미 최종입학이 가능했다.


물론 지금은 린네 백작의 추천서를 받았기에 굳이 8강 이상을 목표로 할 필요가 없었지만··· 


사실, 평범한 사람들이 토너먼트에서 8강에 든다는거 자체가 불가능에 가까웠다.


라이너에 따르면 토너먼트 제도가 생긴 이례 8강에든 평민은 아직 없다고 했다.


아니, 애초에 귀족의 자제들과 출발선이 달랐기에 8강은 커녕, 1차 시험 합격도 힘든게 진짜 현실이었다.


게다가 이 토너먼트 제도···


해마다 낮아지는 신입생들의 수준을 높이고, 누구에게나 기회를 제공하는 차원에서 도입 되었는데···


이미 그 의도대로 작동되지 않고 있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이 제도는 오랫동안 유지되고 있었는데···


그 이유는, 왕도 시민들의 반응이 워낙 좋았기 때문이었다.


1차와 달리 2차 토너먼트는 공개 시합으로 진행되는 배틀 토너먼트였고, 기사와 마법사를 가리지 않고, 1:1 배틀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뤄졌다.


기사와 마법사 지망생들의 진검 승부···


이 컨셉부터가 사람들의 흥미를 자극했고, 재미를 더했다.


그리고 그 흥행비결에는 또 한가지 요소가 있었는데··· 


“근데 마법사만 너무 유리한거 아냐?”


상식적으로 마법사가 압도적으로 유리해 보였다.


왜냐하면 오라를 다루지 못하는 기사는···


마법사의 공격을 막을 방법이 전무 했기 때문이었다.


···


게다가 아직 정식 기사도 아닌 학부 지망생에 불과했으니 더더욱 그러했다.


비록 상대 또한 학부를 지원한 견습 마법사라고 하더라도···


대게 마법사는 입학 시험을 볼때 쯤에는 마법을 3~4개 정도는 사용할 줄 아는 자들이었다.


최소 몇가지 공격 마법은 사용할 줄 안다는 뜻이었다.


··· 


한마디로 출발선이 달랐다.


···


“다들 그렇게 생각했는데··· 의외로 우승은 모두 기사가 했어.”

“뭐 진짜야?”


의외였다. 단순한 마나 검기로는 마법을 무력화 시킬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럼 문제는 마법사들쪽인가?’


여기 마법사들은 바보인가? 라는 생각이 막 들려는 찰나···


“마법사들이 바보라서 그런 건 아니고··· ”

“··· ”

“16강 이후부턴 기사학부 지망생들한테 2개의 마법 방어 아티팩트 착용을 허용하는 방식으로 균형을 맞췄어.”


···


“역시 템빨···”


카엘이 불만섞인 목소로로 읆조렸다.


···


“응? 탠바?”


『템빨이 뭐냐? 카엘?』


‘··· ···’


“크흠..”


이놈의 입버릇···


급히 묵비권을 하는 카엘이었다.


···


···


방금 전까지 생사의 전투를 벌인 자들 치곤···


대화 내용이 상당히 평범한 그들이었다.


···


···


“라이너 그런데 너 기간틱 조종은 어디서 배운거야?”


아까는 정신이 없어 물어보지 못했지만, 다시 생각해보니 참 이상했다.


그 동안 노르바는 페르난데스가 가지고 있었기에 라이너가 조종할 기회는 없었을 것이다.


게다가 왕국에서 꽤 중요한 기간틱으로 평가 받는 노르바였기에 함부로 운용도 불가능했을터··· 


그런데 라이너는 마치 제것인냥 노르바를 움직였고, 전투에서 활약했다.


“···그게···”


대답을 망설이는 라이너···


“설마..”


슬슬 눈치를 채기 시작하는 카엘··· 


···


“처음이야. 기간틱을 타는건···”

“··· 그런데 그렇게 조정한다고?”


카엘의 경우에는 아론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라이너와는 완전히 다른 경우였다.


“처음엔 나도 제대로 조종 못했어. 소환까지 어떻게 하긴 했는데···”


그제야 이해가 되는 카엘이었다.


고스트 기간틱이 처음 저택을 공격한 후, 카엘과 아론다이트가 그들을 막아서고, 제법 시간이 흐른 후, 노르바가 나타났는데 이런 이유가 있었던 모양이었다.


“아무리 그래도 처음 조정한게 그 정도라고?”

“그게.. 나도 잘··· 그냥 되던데?”

“···”


『이녀석 생긴것과 다르게 재수가 없는 놈이군.』


보다못한 아론이 한소리했다.


···


‘이거··· 왜 페르난데스가 가문의 극렬 반대를 무릅쓰고··· 이 녀석을 제자로 삼았는지 알것도 같은데···’


물론 더 깊은 사연이 있을것 같았지만, 카엘은 딱히 캐묻지 않았다.


···


“근데 넌 여기 혼자 살어?”

“어? 그거?”

···


“사실은...”


이번엔 호구조사였다.


그렇게 둘의 잡담은 계속해서 이어졌다.


엄밀히 말하면 카엘이 먼저 말을 꺼내면 라이너가 대답하는 구조였다.


사실 이 둘이 이 늦은시간까지 잠도 안자고 이러고 있던 건 나름의 이유가 있었다.


··· 


혹시나 모를 추가 기습을 대비하기 위함이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추가 공격은 없었다.


··· 


결과적으로 쓸데없이(?) 밤을 꼴딱 지센··· 둘···


···


결국 낮이 밝아왔다.


···


착,


둘은 악수를 나눴다.


“그럼 2주후에 보자.”

“기왕이면··· 토너먼트에서 맞붙으면 좋겠군.”

“어.. 난 싫은데?”

“응? 왜?”

“그걸 말이라고···”


···


무서운 소릴하는 라이너였다.


솔직히 카엘은 지금 라이너를 이길 자신이 조금도 없었다.


이미 라이너의 검술을 봐버렸기··· 때문이었다.


덕분에 자신감이 많이 떨어진 상태였다.


···


『카엘··· 전투는 검술만이 전부는 아니다.』


‘···하··· 이제와서 갑자기?’


아론의 위로가 전혀 도움이 안되는 상황···


···


그렇게 각자의 방식으로 입학 시험을 준비하기로 하고 헤어진 두사람이었다.


···


···


‘아 그러고보니···결국 못 물어봤네.’


라이너와 페르난데스, 그리고 슈라임 가문과의 관계···


‘뭐 다음에 물어보면 되지···’


『···난 궁금하다 ···』


‘아 그건 님 사정이고요.’


···






***






거의 반나절을 이동해서야 다시 숙소로 돌아온 카엘··· 오후가 한참 지난 시점이었다. 


‘두번 가긴 싫다. 정말 머네.’


그렇게 투덜거리며 2층 숙소로 올라온 카엘···


“음?”


그가 머무는 숙소 문앞에 뭔가가 놓여 있는 걸 발견했다.


“뭐야? 또?”


어제 그 일을 겪어서 그런지 조금 예민해진 상태였다. 


약간의 긴장감이 흘렀다.


그리고 조심히 그 무언가를 짚어든 카엘··· 


‘편지?’


그것은 2장의 편지였다.


금색 독수리 인장으로 밀봉된 고급스런 편지 봉투···


하나는「To 카엘」로 적혀 있었다.


‘이건 내껀게 분명한데···’


나머지 하나는 「To 헤론」이라고 쓰여 있었다.


수신인은 적혀 있지 않았다.


방안으로 들어와 편지를 뜯은 카엘···


‘설마 뜯으며 터지는 부비트랩은 아니겠지?’


『···너도 이 정도면··· 병인거 같다.』


‘···’


···


카엘에게 온 편지는···


··· 


「To 카엘」


입학 시험을 치르려면 쓸만한 검이 필요할거다.


대장장이 헤론을 찾아가라.


With 추천장.


「From 세레나」


···


이게 끝이었다.


‘와 졸라 쿨하다.’


심히 인간관계가 걱정되는 왕녀 전하였다.


···


다른 의미로는 감탄스러웠다.


‘하긴 왕족이라 그런 걱정 안해도 되려나?’


근데 날 왜 이렇게 신경써주지? 


지난번 길 안내도 그렇고··· 뭔가 나름 배려해준다는 느낌이 드는 카엘이었다.


『기분 탓이다.』


‘아 예. 기분 탓···’


아무튼 발자크를 라이너에게 건네주고 쓸 검이 없어진 상태였는데, 그걸 미리 예상하고 신경써 주는 왕녀가 고마운 카엘이었다.


어쨌든 연고 하나 없는 왕도에서 아는 사람이 벌써 2명이나 생겼으니···


나름 보람차게 시간을 보낸다고 느끼고 있었다.


‘헤론?’


카엘은 나머지 편지 한장을 들었다. 헬론이라는 이름이 큼지막히 써 있는 편지··· 


아마도 그녀의 추천장 일거였다. 그것도 아주 짧은 추천글··· 


‘왕국 제 1검이 추천하는 대장장이라면··· 정말 엄청난 자일텐데···’


팔시온 제2왕녀이자 기사단장이며··· 팔시온 최고의 검사였다.


그런 그녀가 허접한 자를 추천 했을리가 없었다. 안봐도 얼마나 대단할지 예상이 되는 상황이었다.


그리고 카엘이 고민하는 지점은 바로 여기에 있었다.


때문에 왕녀의 추천장이 있다고는 해도···


기대보다 걱정이 먼저 앞서는 카엘이었다.


‘과연 이런 대단한 자가 나같은 평민을 위해 검을 만들어줄려나?’


『글쎄··· 직접 만나보면 알겠지.』


···


···




#별첨1


<세계관 설정>

43화 세마녀의 날.jpg


세마녀의 날


빛의 두 여신과 대척점에 있는 세마녀로 대륙의 공공의 적으로 인식되어 오는 전설속의 마녀들이다.


안개의 마녀 그라피아, 마경의 마녀 헤레니아, 겨울의 마녀 모나카를 이르는 용어지만, 수백년간 그녀들의 직접적인 현세 개입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대신 그녀들의 권속들은 오래전부터 대륙 곳곳에서 큰 문제를 일으키곤 했으나, 그때마다 불세출의 영웅들이 그들을 제압하곤 했다.


1년에 하루, 전 대륙의 마나가 옅어지고, 낮의 길이가 짧아지는 현상이 발생하는데, 사람들은 이를 세마녀의 날이라 부른다. 이때는 마수들이 격렬하게 준동하기 때문에 모든 국가들은 그날을 대비해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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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기간틱 vs 연습용 기간틱 NEW 15시간 전 52 2 12쪽
68 수업 24.09.10 78 2 13쪽
67 입학식 24.09.09 84 2 13쪽
66 이사 24.09.08 107 3 13쪽
65 30만 골드 24.09.07 124 3 12쪽
64 네가 왜 거기서 나와 24.09.06 108 3 14쪽
63 리벨리온 마탑 24.09.05 127 3 13쪽
62 선수 교체 24.09.04 134 3 15쪽
61 검은 로브의 사내 24.09.03 162 1 15쪽
60 오퍼레이션 메테오 24.09.02 197 4 14쪽
59 기가슬라임 24.09.01 219 3 13쪽
58 고대 덴마족 24.09.01 210 5 12쪽
57 덴마 유적지 24.08.31 228 3 14쪽
56 퀘스트 24.08.31 261 4 14쪽
55 용병길드 24.08.30 273 4 14쪽
54 클레어바이블 24.08.29 249 6 12쪽
53 왕립 도서관 24.08.28 247 5 13쪽
52 오라검사 vs 마검사 24.08.27 240 6 14쪽
51 반격 24.08.26 237 3 13쪽
50 숨겨진 힘 24.08.25 235 4 13쪽
49 면역 24.08.24 236 5 14쪽
48 붉은 마녀 키리나 24.08.23 250 6 13쪽
47 2차 시험 24.08.22 264 4 14쪽
46 1차 시험 24.08.21 264 5 16쪽
45 기간틱 대장간 24.08.20 277 4 13쪽
» 세마녀 24.08.19 280 4 14쪽
43 고스트 기간틱 24.08.18 282 5 12쪽
42 기습 24.08.17 300 6 13쪽
41 발자크 24.08.16 295 5 13쪽
40 조건 24.08.15 309 6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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