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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skypark 님의 서재입니다.

신화급 슈퍼로봇 파일럿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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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park
작품등록일 :
2024.07.11 20:19
최근연재일 :
2024.09.11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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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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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29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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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오해

DUMMY

헉 헉 헉


한 소년이 골목을 달리고 있었다.


복잡하게 얽힌 골목을 이리저리 뛰는 소년···


한눈에 봐도 어지러울 정도로 꼬여있는 좁은 골목이었지만 소년의 움직임에는 조금의 거침이 없었다.


상당히 익숙한 동작으로 요리조리 움직이는 소년···


그는 대략 10살 내외로 보이는 작고 어린··· 소년이었다.


은색 머리카락이 인상적이었는데, 몸이 말라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체구가 또래 소년들에 비해 외소해 보였다.


다다닥




하지만 그런 외소함과는 다르게 정말 빠르게 움직이는 소년, 정돈되지 않은 험한 골목길을 빠르게 뚫고 지나가고 있었다.


···


휘이익



그렇게 한참을 뛰던 소년, 잠시 멈춰선다.


헉 헉 헉


땀을 뻘뻘 흘리는 그는 가뿐 숨을 내쉬고 있었다.


그리고 뒤로 돌아, 아무도 쫗아오지 않는 다는 걸 확인했다.


하아···


그제야 안도의 숨을 내쉬는 소년,


소년은 자신의 품안에 손을 집어 넣더니 짧은 단검을 꺼내 들었다.


지극히 평범해 모양의 짧은 단검이었다. 여행자라면 누구나 하나씩은 가지고 있는 그런 단검···


소년은 방금 이 검을 어떤 촌놈(?) 처럼 보이는 또 다른 소년에게서 훔쳤다. 마을 구경에 정신이 빠져있던··· 그녀석은 자신의 단검이 사라진 줄도 모르고 있을 것이다.


“분명.. 여기서 느껴졌어.”


소년은 단검을 쳐다보며 말했다.


단검을 품에 다시 넣은 소년, 주위를 한번 더 살펴보더니 다시 골목 사이로 빠르게 사라졌다.


···


···


그렇게 사라진 소년이 다시 나타난 곳은..


평범해 보이는 일반 가정집이었다.


입구에는 덩치 큰 험상굳은 남자가 앉아 있었다. 그는 하품을 하면서 건성으로 말했다. 


“왔냐?”

“네.”


남자에게 깍득이 존칭을 사용하는 소년, 단지 그가 소년보다 나이가 많은 어른이기 때문만은 아니었다.


이 남자, 조직의 문지기였다. 별거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그렇게 간단한 존재는 아니었다. 적어도 이 동네에서는 주먹 꽤나 쓰는 부류였다. 거친 외모와 우락부락한 근육이 그걸 잘 말해주고 있었다.


“들어가봐. 다들 모여 있다.”

“네.”


뭔가 군기가 들어 있어 보이는 대답, 뭔가 정해진 그들만의 계급이 있는듯 보였다.


그렇게 남자를 지나쳐 문을열고 안으로 들어가는 소년, 밖에서 보는 것과 달리 안쪽은 그다지 평범해 보이지 않았다.


···


문을 3개나 더 열고 들어가자 나오는 넓은 공간, 일반 가정집과는 거리가 있어 보였다.


그리고 그 넓은 공간에 그곳에 모여 있는 사람들··· 사람들이라기 보단··· 대부분 어린 소년 소녀들이었다.


그들은 줄을 지어 서 있었고, 손에는 뭔가를 하나씩 들고 있었다.


그 긴 줄의 끝··· 에는 한 남성이 앉아 있었다.


···


거만한 자세로 커다란 의자에 앉아 있는 털이 덥수룩한 중년의 남성···


누가 봐도 그가 이곳의 대장으로 보였다.


남성을 좌우로 그의 부하들로 보이는 또 다른 남성들이 도열해 있었다. 모두 험상굳은 표정으로 아이들을 노려보고 있었는데···


한명 한명 차례로 그에게 돈을··· 때로는 물건을 바치는 아이들···


 이곳은···


바로 소매치기단의 소굴이었다.


대게 규모가 어느 정도 큰 도시에는 범죄조직이 있기 마련이고, 에일스와 같이 대규모 상업 도시의 경우에는 그 규모와 종류가 다양했다.


이 소매치기단의 경우에도 그런 다양한 범죄 조직중 하나였는데··· 특이한 점은 소매치기에 아이들이 동원된다는 것이다.


대부분 고아인 소년 소녀들··· 그들은 보호비라는 명목하에 어려서부터 노동을 착취당하고, 범죄에 내몰려 있었다. 


퍽!

꽈당!


···


그리고


무자비한 폭력에도 쉽게 노출되어 있었다.


“야! 판! 너 지금 나랑 장난하냐?”


판이라 불린 소년··· 그는 바로 아까 단검을 훔쳐 달아났던 그 소년이었다.


털이 덥수룩한 보스의 손에는 판이 훔쳐온 단검이 들려 있었다.


“오늘 할당량을 채우라고 했더니··· 이게 다야?”

“저. 저기 그러니까 그 단검에서··· 기. 기운이..”


퍽!


판이 말하던 도중, 이번에는 보스의 옆에 있던 다른 남성이 판의 얼굴을 발로 걷어 찼다.


꽈다당


뒤로 나가떨어지는 판··· 그의 입에서 피가 흘러 내렸다.


“너 말야. 비싼 물건을 구별하는 신기한 재주를 가졌다고 오냐오냐 했더니··· 이젠 아주날 호구로 본다 이거지?”

“아.. 아닙니다. 분명 그 검은.. ”

“닥쳐! 이게 어딜봐서 비싼 물건이야! 이건 두닢도 안하는 쓰레기 단검이잖아!”

“하지만 분명···”

“안그래도 네가 군기가 좀 빠진거 같더니···오늘이 날인거 같군. 동생 놈도 함께 손을 좀 봐야할거 같네.”


“아. 안됩니다. 제발 도. 동생만은··· 제가 다시 나가서 훔쳐올게요. 제발 동생만은···”


판이 애원하며 보스의 발에 달라 붙었다.


퍽!


하지만 보스의 발길에 다시 나가 떨어지는 판.


“이게 어딜 달라붙어. 야! 너 저 새끼 동생 데리고와!”

“네”


보스의 말에 대답을 마친 남자가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갔다.


“제. 제발 보니는...”


그 와중에도 동생을 걱정하는 판이었다.


그런데 그때··· 


쿵!


“응?”


보스의 귀에 문밖의 충격음이 들렸다. 그리고 들려오는 목소리···


“너 뭐야?”


꽝!

퍽!


“으악”


밖에서 연이어 비명소리가 들려왔다. 그러자 털복숭이 보스가 반응했다.


···


“쳇! 벤노스 놈들이다. 다들 연장 들어!”


이런 일이 다반사인듯 했다.


보스의 주변에 있던 남성들이 각자 자신의 무기를 들기 시작했다.


나무몽둥이를 시작으로··· 쇄사슬, 꼬챙이, 단검 등 그 종류도 개성(?) 도 다양했다.


게중엔 어디서 났는지 그럴듯한 장검을 뽑아드는 놈들다 있었다.


···


어린 아이들은 모두 한곳에 모여 몸음 숙이고 있었다.




푸드득


문밖에서 끔찍(?)한 소리가 연이어 들려왔다.


그런데···


좀 이상했다.


‘벤노스 놈들이 쳐들어 왔다면 이렇게 조용하게 싸울리가 없는데··· ’


라고 털복숭이 보스가 생각하고 있는 와중,


끼이이이이익


낡은 문이 천천히 열리면서 조용한 소음을 내고 있었다.


방안의 모두가 긴장하며 문이 열리는걸 쳐다보고 있었다.


저벅


그리고 누군가 문안으로 들어왔다.


정갈한 여행자 복장을 한 은발머리의 소년이었다. 나이는 많아봐야 14~15살? 또래에 비해 체구가 좀 컸지만··· 얼굴은 누가봐도 아직 소년이었다.


그는 바로 카엘이었다.


카엘은 문안으로 들어오고 방안을 훓어보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의 시선은 이내 털복숭이 사내의 손에서 멈췄다.


“찾았다!”


카엘이 씨익 웃음을 지었다.


···


이 황당한 상황에서···


지금까지 침묵을 지키고 있던 보스··· 는 그제야 정신을 차리기 시작했다.


···


상대가 벤노스 일당이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한 그는···


자신있게 앞으로 나오며 말했다.


“넌 뭐냐?”

“그건 알거 없고..”


보스는 카엘의 뒤에 누가 또 들어오는지를 경계했다.


“혼자야?”

“응. 싱글이야.”

“???”

『???』


···


···


카엘의 말장난···


“이게 미쳤나?”


···


카엘보다 머리가 1개 이상 더 큰 보스는 자신있게 카엘의 멱살을 잡았다.


그리고 카엘을 그대로 들어올리려 했다.


근육질의 보스의 입장에서 카엘은 그저 먹이감으로 보일 뿐이었다.


그런데···


‘엇?’


끔쩍도 하지 않는 카엘···이었다.


그리고 카엘의 눈빛은 차가워졌다.


“놔!”

“헛!”


카엘의 기세에 순간적으로 잡았던 멱살을 푼 보스···


···


자신도 모르게 몇 걸음 뒤로 물러섰다. 순간 카엘이 뿜어내는 기운에 압도당한 것이었다.


하지만 뒤에 대기하고 있던 부하들은 전혀 그 기운을 느낄 수 없었다.


??


때문에 그들은 자기들의 보스가 작은 소년 앞에서 갑자기 왜 저러는지 이해하지 못했다.


카엘은 보스는 쳐다보지 않고, 방안을 두리번 거렸다.


그리고


“너냐?”


바닥에서 피를 흘리고 있는 어린 소년···


판에게 시선을 고정하고 그에게 다가갔다.


“너지? 내 단검을 훔쳐간게?”


···


판은 대답하지 못했다.


입술이 터져 피가 고여 있어 그런 것도 있었지만, 뭔가 카엘에게 압도되는 기운을 느꼈기 때문이었다.


도저히 평범한 소년이 낼수 있는 그런 기운이 아니었다.


···


『카엘 역시··· 이 녀석 파인더(FINDER) 다. 』


아론이었다.


“흠 그렇단 말이지···”


카엘이 판에게 손을 뻗었다. 그리고 카엘의 손에서 빛이 나오기 시작했다.


“마! 마법!!”


그러자 방안에 있던 다른 사람들이 모두 경악하기 시작했다.


···


그도 그럴게···


이 방에서 어깨에 힘주고 있는 놈들이라고 해봐야 그저 동네 깡패에 불과했다. 


때문에 그들에게 있어 마법은···


아주 멀고 먼 신기루 같은 얘기일 뿐이었다.


분명···방금전까지만 해도···


··· 


···


‘제기랄···’


털복숭이 보스, 그의 이름은 한스, 이곳 한스파의 보스였다. 


지금 그는 머리가 복잡해지고 있었다.


갑자기 불쑥 등장한 한 명의 마법사(?) 때문이었다.


‘아무리 봐도 귀족같진 않은데··· 마법이라니’


한스의 입방에서 카엘의 복장은 누가봐도 평민.. 그것도 촌놈의 복장이었다.


···


그런데 그의 손에서 마법이 발현되었고, 그 마법으로 판을 순식간에 치료해버렸다.


‘대화로 풀어야 한다.’


한스는 바보가 아니었다.


아까 멱살을 잡을때도 그렇고 지금의 마법도 그렇고, 저놈은 보통 놈이 아니었다. 복장은 저래도 분명 뭔가 대단한 놈일 것이다


좋게 말로 해결하는게 상책이었다.


그런데···


“뭐해? 안 덤비고?”


카엘에 나온 의외의 반응··· 


“뭐? 저기 무슨 오해가.. ”

“오해는 얼어죽을··· 내가 요 근래 스트레스가 무척 많아서 말야.”


그렇게 말하면서 카엘의 양손에서는 작은 빛이 맺히기 시작했다.


누가봐도 한바탕 할 기세의 분위기··· 였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한스도 뒤로 물러설수 없었다.


‘그래. 그래봤자 애 새끼다.’


그렇게 맘먹은 한스


“쳐라! 죽여버려!”


그렇게··· 


전투(?)가 시작됐다.


··· 


···


그리고 그 전투 같지 않은 일방적인 폭력은 오래가지 않았다.


퍽!

꽈직

우지근




퍼퍽


“으악”

“켁”

“자. 잠ㄲ..”




“컥”




다양한 비명으로 끝을 맺었다.


사실 보여줄 기회가 없었을 뿐이었지, 카엘의 실력은 아론을 만나기 이전부터···


이미 일반인을 아득히 넘어선지 오래였다.


마을 근처의 일반 마수도 맨손으로 손쉽게 잡아버리는 카엘이었기에··· 


···


깡패들이 10명정도 덤빈다고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의 그런 종류의 것이 아니었다.


때문에 그들 모두 변변한 저항 한번 못하고 그대로 카엘에게 학살(?)을 당했다.


“사. 살려..”


퍽 퍽 퍽


특히 보스에게는 더 애정을 쏟는 카엘,





그렇게 한스를 마지막으로 모두 처리한 카엘이었다.


그리고 바닥에 떨어진 자신의 단검을 주워 들었다.


‘휴··· 진짜 큰일 날뻔했다.’


『변형마법을 걸지 않았으면 어쩔뻔 했냐』


카엘이 이곳을 바로 찾아 올 수 있는 것도 바로 단검에 걸려 있는 변형마법 때문이었다.


의도된건 아니지만 변형 마법이 걸린 물건은 시술자가 일정 범위내에서 탐지 하는게 가능했다.


사실 그 범위가 그리 널진 않았는데··· 그것도 아론의 도움으로 해결되었다. 


에일스 전체를 탐지해버리는 아론의 탐지마법···


덕분에 카엘은 손쉽게 이 장소까지 올 수 있었다.


그리고 아지트 입구에서부터 이어진 분풀이의 현장···


“자 그럼 이젠 어쩐다?”


성인 남자들이 모두 개거품을 물고 쓰러져 있는 가운데··· 방 한켠에서는 겁에 질린 아이들이 있었다.


카엘도 이들이 어떤 이들인지, 여기가 대충 어떤 조직인지 예측할 수 있었다.


‘아무리 그래도 애들까진···’


그렇게 생각하고 등을 돌리려는 그때였다.


꽝!


“모두 그자리에 멈춰라!”


우르르르


철그럭 철그럭


“와아아아!!!”


일련의 함성 소리와 함께 다수의 병력들이 집안으로 쏟아져 들어왔다.


‘어! 어라?’


카엘도 갑작스런 그들의 난입에 당황하기 시작했다.


···


“이봐 너 움직이지마!”


철컥



에일스 경비대 병사들이 카엘을 향해 나란히 창을 겨누며 말했다.


카엘을 순식간에 포위한 그들···


그리고 당황한 카엘···


“자. 잠깐만요! 뭔가 오해가...”

“움직이지마! 지금부터 너희 모두를 체포한다.”


십인대장으로 보이는 병사가 카엘을 향해 말했다.


“어.. 저기!!! 전 아니에요.”

“혐의는 절도.. ”


십인대장이 바닥에 널부러진 조직원들을 보며,


“그리고··· 특수폭행···”


···


그가 한쪽 구석에서 겁에 질린 아이들을 잠시 보더니..


“인신매매다”


···


“아니 왜  자꾸 죄목이 늘어나는건데!!!!!!!”


카엘도···


『··· ··· 』


그리고 아론도···


모두 억울(?)했다.


···


···




#별첨1


<세계관 설정>


팔시온 왕국 - 상업도시 에일스

22화 상업도시 에일스.jpg





이름 : 에일스

인구 : 45만

면적 : 765.94㎢

영주 : 린네 백작


팔시온 왕국의 6개의 대규모 상업도시 중 하나로 2번째로 거대한 규모를 자랑한다. 프롬스 상단의 본사가 있는 거대 도시로, 팔시온의 남부지역의 거대 평야에서 생산되는 곡식의 보급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제국과 리온 공국과의 무역도 담당하며, 일일 거래량이 팔시온 전체의 20%를 넘게 차지하고 있다.


참고로 5대째 린네 백작 가문이 다스리고 있으며, 린네 기사단이 보유한 기간틱의 수는 30기가 넘는다.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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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기간틱 vs 연습용 기간틱 NEW 15시간 전 52 2 12쪽
68 수업 24.09.10 78 2 13쪽
67 입학식 24.09.09 84 2 13쪽
66 이사 24.09.08 107 3 13쪽
65 30만 골드 24.09.07 124 3 12쪽
64 네가 왜 거기서 나와 24.09.06 108 3 14쪽
63 리벨리온 마탑 24.09.05 127 3 13쪽
62 선수 교체 24.09.04 134 3 15쪽
61 검은 로브의 사내 24.09.03 162 1 15쪽
60 오퍼레이션 메테오 24.09.02 197 4 14쪽
59 기가슬라임 24.09.01 219 3 13쪽
58 고대 덴마족 24.09.01 210 5 12쪽
57 덴마 유적지 24.08.31 228 3 14쪽
56 퀘스트 24.08.31 261 4 14쪽
55 용병길드 24.08.30 273 4 14쪽
54 클레어바이블 24.08.29 249 6 12쪽
53 왕립 도서관 24.08.28 247 5 13쪽
52 오라검사 vs 마검사 24.08.27 240 6 14쪽
51 반격 24.08.26 237 3 13쪽
50 숨겨진 힘 24.08.25 235 4 13쪽
49 면역 24.08.24 236 5 14쪽
48 붉은 마녀 키리나 24.08.23 250 6 13쪽
47 2차 시험 24.08.22 264 4 14쪽
46 1차 시험 24.08.21 264 5 16쪽
45 기간틱 대장간 24.08.20 277 4 13쪽
44 세마녀 24.08.19 279 4 14쪽
43 고스트 기간틱 24.08.18 282 5 12쪽
42 기습 24.08.17 300 6 13쪽
41 발자크 24.08.16 295 5 13쪽
40 조건 24.08.15 309 6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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