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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skypark 님의 서재입니다.

신화급 슈퍼로봇 파일럿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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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park
작품등록일 :
2024.07.1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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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1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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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4.07.2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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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정신과 시간의 방

DUMMY

「5성급 마수의 토벌」


···


사실 이 말만 놓고 보면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기병기, 그것도 상단에서 짐을 나르던 전력(全力)타입의 기병기로 토벌했다고 한다면···


···


세상에 이 말을 믿을 사람이 과연 몇명이나 있을까?


···


아마 장담하건데 멍청이라고 욕을 안먹으면 그나마 다행일 것이다.


일반 사람 기준으로 보면 기병기는 상당히 강력한 마도기였으나, 그건 어디까지나 일반 사람 기준이었다.


실제로 미리 정해진 제한된 움직임만 가능한 기병기로,


거대마수와의 전투에 사용하는 얼간이는 없을 것이다.


···


그게 일반 대중들의 상식이었고,


그 상식은 이곳 상단 사람들에게도 해당되었다.


하지만, 그 상식이 무너졌다.


단 무려 한명의 소년에 의해서···


···


무참히..


아주 무참히···






***






달그닥 달그닥


카엘···


그는 지금 마차를 타고 있었다.


그것도 상당히 고급 마차,


거친 상단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고급스런 마차였다.


게다가 화려한 내부 장식이···


카엘을 몹시 불편하게 만들었다.


···


‘하··· 그냥 거절할 걸 그랬나? 괜히···’


『카엘! 사람들의 호의를 그렇게 함부로 거절하는건 예의가 아니다.』


‘야이! 이게 다 너 때문이잖아!’


『그게 왜 나 때문이지? 요청을 최종적으로 수락한건 너 아닌가?』


‘···그. 그랬나? 근데 너도 거든건 사실이잖아.’


『···』 


‘···’


어제 밤 그 사건 이후,


이곳 사람들이 카엘을 대하는 태도가 완벽하게 달라졌다.


이걸 좋다고 할 수도 있었지만···


뭐랄까···


사람들이 카엘을 두려워 한다고 해야할까?


적어도 카엘이 느끼기에는 그런 느낌이었다.


하지만 상단주 패론,


“하하하하··· 자네 마검사였군 그래. 역시 내가 사람보는 눈이 있다니까! 하하하!”


처음 만났을 때부터 카엘에게 호감을 보였던 패론의 모습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굳이 달라진 점을 찾자면 조금 더 친근하게 대한다는 것?


상단과 상당원들의 목숨을 구해준 은인이었으니 더욱 그러했을 것이다.


더구나 무려 마검사의 능력(?)을 드러낸 소년이었다.


검과 마법이 분업(?)화 된 이후, 사실상 세상에서 사라졌다는 마검사···


···


그 신분이 뭐가 되었든,


이정도 능력자라면 호의를 보이는건 어쩌면 당연한 것이었다.


···


어쨌든 상단을 구한 영웅이었으니까···


“내 자네에게 너무나 큰 빚을 졌네. 꼭 보답하게 해주지 않겠나?”

“보. 보상이요?”


카엘도 사람이라 보상이란 말에 솔깃했다.


“그래. 역시 금전적인 보상이 좋겠지? 게다가 자네 왕도로 간다고 했지? 그렇다면 어차피 에일스를 거쳐야 할테니 이대로 우리와 함께 가는건 어떤가!”


“음···”


패론이 제안···


그 수락의 결과가 바로 지금 이 상태였다.


···


···


그리고 다음은 용병대장 융···


···털복숭이의 근육질 아저씨였다.


“하하하 정말 대단한 발상이었네. 전격마밥을 마수의 몸안으로 직접 넣을 생각을 하다니 말이야!”

“···하하하 네.”

“마치 젊은시절 용병왕의 무용을 보는것 같았네.”

“하하···”


머슥해하는 카엘··· 사실 그건.. 


『그건 내 아이디어···』


‘알았으니까 넌 좀 조용히 해’


『···』


“자네 혹시 용병이 되어 볼생각은 없나? 내가 단장에게 자네를 직접 소개하지. 이래뵈도 우리 용병단은 왕도에서도 규모가 아주 크다네”


기간틱을 소유할 정도의 용병단, 다시 말해 왕가의 인증까지 받은 수준높은 용병단이라는건 카엘도 쉽게 예상할 수 있었다.


문제는···


“저 아직 미성년자인데요?”

“하하하 그게 무슨 상관인가! 용병은 실력이야 실력!”


···


‘···아니 이 아저씨가 큰 일날 소릴 하시네.’


팔시온 왕국에서는 미성년자는 용병이 될 수 없다는 법령이 정해져 있었다.


용병업 뿐만이 아니었다.


왕국에서 정한 몇 가지 직업의 경우, 미성년자의 취업 혹은 취업 알선을 철저하게 금지하고 있다.


어길 시에는 단순 벌금으로 끝나지 않았는데. 지난 전란에서 이를 어긴 수많은 불법 사례 때문에 왕국의 국력 자체에 큰 타격을 입은 흑역사가 있었기 때문이다.


단···


확실한 후원인의 보증이 있을 경우에는 이런 제약에서 일시 제외되었지만,


그런 경우는 무척 드물었고, 큰 의미가 없었다.


···


든든한 후원인이 있는 미성년자가 용병이 될 이유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


“이거 그 자체로 감옥행인거 모르세요? 그것도「마젤란」으로 직행이라고요.”


「마젤란」은 팔시온에서 가장 악명높은 감옥이었다. 마법사들이 만든 마법 감옥으로 유명한데, 온갖 흉악범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도 유명했다.


···


“크흠.. 그랬군. 그래서 우리 용병단에는 소년이 없었군..”


『이 자는 어떻게 용병대장의 자리까지 오른거지?』


보다 못한 아론도 한마디 거들었다.


···


“자네 그럼 언제 성년식을 치루는가?”


그럼에도 아직 포기하지 않는 융, 어지간히 카엘이 맘에 든 모양이었다.


“자네만 좋다면 성년식을 치르고 자네를 위한 전용 기간틱을 장만해 주겠네.”

“그 비싼 걸 마련해 준다고요?”


아무리 낡은 이전 1세대 모델이라 하더라고 기간틱의 가격은 엄청나게 비쌌다.


그런데 융은 덜컥 전용 기간틱 얘기를 꺼낸 것이다.


“그래. 내가 보장하지.”


이 아저씨 진심이었다.


···


그리고 그가 카엘에게 작은 펜던트를 건냈다.


검과 방패 문양이 작게 그려진 펜던트였다.


“이건 뭐죠?”

“받아두게. 우릴 구해준 보답이네.”

“그니까 이게 뭔데요?”

“우리 용병단의 펜던트네”

“···저 용병될 생각이 없어요~”

“그게 아니네.”


···


「용병단의 펜던트」


용병들 사이에서 해당 용병단의 팬던트는 보은(報恩)의 상징이었다.


이 펜던트를 가지고 있는 자는 해당 용병단에 하나의 부탁을 할 수 있는 관례가 존재했다.


적어도 용병들 사이에는 지켜야하는 암묵적인 룰과 같은 것이었다.


그 부탁이··· 불법이 아니라는 가정하에···


···


융의 설명이 끝나자,


‘오호?’


설명을 듣고보니···


나중에 분명 큰 도움일 될 물건이었다.


“감사합니다. 잘쓸게요.”

“별 말을··· 오히려 우리가 감사하지. 카엘 너 덕분에 살았다. 정말 고마웠네.”


진심으로 감사를 전하는 융이었다.


그렇게 융과의 대화는 마무리 되었다.


···


그리고 그 뒤에도 카엘을 향한···


상단원들의 호의는 계속해서 이어졌다.


“아이구 마검사님! 아닙니다. 저희가 가져다 드리겠습니다.”


밥을 먹을 때도···


“아이고 도련님! 이런건 저희가 해야지요!”


‘도련님? 갑자기?’


잠자리를 깔 때도···


온 상단 사람들이 내 눈치를 보고 내 시중들기에 바빴다.


‘아··· 이건 좀 아닌거 같은데···’


역시 힘이 깡패인 세상이었다.


마검사라는 타이틀(?)이 생기자 갑자기 세상이 카엘을 다르게 대하기 시작했다.


···


카엘 입장에서는 전생까지 통털어 이런 경험은 처음이었다. 


‘아니, 병장 때 잠시 느꼈었나?’


뭐가 되었든 너무 너무 불편한 카엘이었다.


‘이럴거면 그냥 혼자 갈걸··· 괜히 보상에 눈이 돌아가서···’


『그니까 말이다.』


‘···’


‘기왕 이리된거 보상만 잽싸게 받고 갈 길 가자.’


『과연···』


아론이 깐죽거렸다.


‘쳇···’ 


사실 카엘이 남은 이유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마나핵 때문이었다.


카엘이 잡은 마수 그람, 관례를 따르면 거기서 나온 마나핵은 카엘의 몫이었다.


···


5성급 마수의 마나핵은 무척 귀했다.


기간틱의 코어로서 가치가 매우 높았으며, 그외에도 마탑의 마법 연구 재료로 인기가 무척 높았다.


···


사실 카엘은 아까부터 지금 상황에 대해 이리저리 투덜거리고 있었지만...


결국은···


『돈이지. 돈!』


‘···’


할말이 없어진 카엘이었다.


···


그것은 그냥 지나치기엔 너무나 큰 액수였다.


···






***






달그락 달그락


···


마차는 계속 움직이고 있었다.


‘몸은 편하네.’


『이게 다 내 덕인걸 잊지마라. 카엘!』


···


‘그래. 그래 아니라곤 못하겠다.’


전투에서 아론의 역할이 정말로 컸다.


아론이 아니었다면, 살아있지도 못했을테니까···


···


‘가만. 그러고 보니 뭔가 좀 이상한데···’


카엘은 뭔가 이상함을 느꼈다.


 ‘내가 왜 그렇게 앞장서서 전투를 한거지?’


갑자기 지난 전투를 회고하는 카엘··· 


생각해보니 좀 이상했다. 결과만 놓고 보자면, 결국 다른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스스로 위험을 자초한 셈이었으니까···


‘내가? 왜 그랬지?’


『원래 패배가 확실했던 전투였다.』


···


그랬다.


카엘도 생각도 같았다.


원래 카엘은 스스로 생각해도 그다지 정의로운 성격의 인물이 아니었다.


굳이 따지자면 적당한 보신주의자에 가까웠다.


그런데··· 


어제 전투는···


스스로 생각해도 굉장히 오버한 느낌이었다.


누가 보면 마치 영웅인 듯한 행동이었을 것이다.


‘아론 때문일까?’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다.』


아론과의 드래프트의 영향일 수도 있었다.


···


힘이 얻으면서 생긴 부작용(?) 같은 걸수도 있었다.


··· 


하지만,


지금은 단지 추측일 뿐이었다.


‘차차 알게 되겠지.’


···


사실 지금 카엘에게는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었다.


‘아론?’


『왜 그러지? 다시 말하지만 난 모르는 일이다. 그냥 네가 원래 그런 성격인거다.』


‘아. 알았어. 알았다고’


···


‘그보다 말야. 지난 전투에서 사용한 것들···’


『어떤 걸 말하는 거냐?』


···


‘우선 마법··· 그외 다른 것들도 더 전달해 줄수 있어?’


『가능은 하다. 하지만 그 정보를 현실에 구현하는건 오롯히 너의 몫이다.」


···


‘검술도?’


『그래, 하지만 검술은 몸이 먼저 단련되어야 비로소 제 위력을 발휘한다.』


···


『예를 들어···』


슈화아아


드래프트···


아론은 카엘에게 검술 정보를 전달했다.


‘이건···’


···


『방금 그건 고대 메사이야에서 최강이라 불린 검술···』


꿀꺽···


최강이란 말에 긴장하는 카엘···


···


『용사 검술』이다.


···


···


‘···다 좋은데 이름은 왜 그런거야?’


『낸들 아나? 내가 만든 검술이 아니다.』


···


···


‘이름은 좀 구려도··· 정말 굉장한 검술이네.’


용사 검술에 대한 정보를 받아들인 카엘,


하지만 카엘이 당장 펼칠 수 있는 수준의 검이 아니었다.


그런데···


‘뭔가 좀 익숙한데?’


카엘이 현재 익힌 검술···


팔시온 사람이라면 누구나 배울 수 있는···


『팔시온 왕국 검술』


이유는 알수 없지만,「용사 검술」의 기본틀은 그것과 매우 유사했다.


『결국 모든 검술도··· 기본기에서 유례되는 법이다.』


···


‘한번 해볼까?’


스르렁


내 친김에 카엘이 검을 뽑았다.


그리고 눈을 감았다.


마차안이 넓긴 했지만 검을 맘놓고 휘두를 정도의 공간은 아니었기에···


눈을 감은 상태로 이미지 트레이닝을 시도했다.


그때,


『마법으로 트레이닝 공간을 소환 할 수 있다.』


‘뭐?’


아론의 뜻밖의 조언


그리고 그 직후,


카엘의 머리속에 하나의 마법술식이 들어왔다.


···


「디멘션 오브 실루엣」


슈화악


순식간에 마법이 발현되고···


···


카엘의 눈앞에 거대한 공간이 펼쳐졌다. 


‘이건··· 마치’


게임 속 트레이닝 공간과 같은 곳이었다.


『이곳이라면 시간과 공간 제약에서 벗어나 마음껏 연습할 수 있을거다.』


“굉장하다··· 이런 마법이 존재하다니···”


『원래 이 마법은··· 최고위 마법사들의 가두기 위해 고안된 감옥 마법이었다.』


“최고위?”


『그래 하지만 마법술식을 조금 변형하면··· 이렇게 훈련이 가능한 공간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


이 마법이 발현될 때···


이번 연산은 느낌이 조금 달랐다.


카엘이 마치 프로그래밍의 백도어의 느낌을 받았던건 그 때문이었다.


···


『한가지 더··· 알려주자면···』


기이잉


그 순간,


카엘의 눈앞에 나타나는 마수···


작은 고블린이었다.


“엇!”


갑작스런 마수의 등장에 놀라는 카엘···


『지금처럼 가상의 적을 소환해 훈련도 할 수 있다.』


··· 


끼긱


마치 진짜 고불린처럼 행동하는 녀석···


···


카엘이 할말을 잃을 정도···


···


“아론 정말 대단하다. 이런것까지···”


진심으로 감탄할 수 밖에 없었다.


슈우웅


고불린이 다시 사라졌다.


···


그때,


불헌듯 무언가가 떠오른 카엘···


···


“아론 혹시 차원이동에 관한 마법도 알고 있어?”


『그건 왜 물어보지?』


“대답해줘!”


그건 카엘에겐 무척 중요한 문제였다.


···


『아니 모른다. 애시당초 차원이동은··· 이론적으로 불가능하다.』


“왜지?”


카엘은 처음 듣는 얘기였다.


『이 차원은··· 닫혀 있기 때문이다.』


“뭐?”


···


···




#별첨1


<세계관 설정>


마법 설정

19화 정신과 시간의 방.jpg




1. 이름 :「디멘션 오브 실루엣」

2. 타입 : 정신, 소환 계열


고대 메사이야에서 개발된 정신, 소환계열의 마법으로, 당시 범죄를 저지른 고위 마법사들의 가두기 위해 고안된 감옥 마법의 일종이었다.


타인에게 해당 마법을 걸게 되면, 그자는 이 감옥에 갇히게 되는데, 시전자의 술식을 모르면 절대로 빠져 나올수 없는 절대감옥이었다.


이후, 각종 개량을 거쳐 개인 훈련이 가능한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었지만, 메사이야 멸망 이후, 해당 마법은 실전되었다.


이미지네이션과 유사한 정신 마법과, 공간을 관장하는 소환 마법이 합쳐진 마법으로 이 안에서는 다양한 훈련이 가능하다.


사용자가 인식하고 있는 다양한 종류의 유기체, 무기체를 소환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한 학습과 연습이 가능하다.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선호작 등록과 추천은 창작에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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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기간틱 vs 연습용 기간틱 NEW 15시간 전 52 2 12쪽
68 수업 24.09.10 78 2 13쪽
67 입학식 24.09.09 84 2 13쪽
66 이사 24.09.08 107 3 13쪽
65 30만 골드 24.09.07 124 3 12쪽
64 네가 왜 거기서 나와 24.09.06 108 3 14쪽
63 리벨리온 마탑 24.09.05 127 3 13쪽
62 선수 교체 24.09.04 134 3 15쪽
61 검은 로브의 사내 24.09.03 162 1 15쪽
60 오퍼레이션 메테오 24.09.02 197 4 14쪽
59 기가슬라임 24.09.01 218 3 13쪽
58 고대 덴마족 24.09.01 209 5 12쪽
57 덴마 유적지 24.08.31 228 3 14쪽
56 퀘스트 24.08.31 261 4 14쪽
55 용병길드 24.08.30 273 4 14쪽
54 클레어바이블 24.08.29 249 6 12쪽
53 왕립 도서관 24.08.28 247 5 13쪽
52 오라검사 vs 마검사 24.08.27 240 6 14쪽
51 반격 24.08.26 237 3 13쪽
50 숨겨진 힘 24.08.25 235 4 13쪽
49 면역 24.08.24 236 5 14쪽
48 붉은 마녀 키리나 24.08.23 250 6 13쪽
47 2차 시험 24.08.22 264 4 14쪽
46 1차 시험 24.08.21 264 5 16쪽
45 기간틱 대장간 24.08.20 277 4 13쪽
44 세마녀 24.08.19 279 4 14쪽
43 고스트 기간틱 24.08.18 282 5 12쪽
42 기습 24.08.17 299 6 13쪽
41 발자크 24.08.16 294 5 13쪽
40 조건 24.08.15 308 6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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