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변을 보는데 너무 식겁을 했습니다.
대변을 보는데 나오다가 항문에서 꽉 막혀서
2시간 이상을 고생했습니다.
그래서 물도 2리터 이상마시고 변비약을
먹었는데도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할 수 없이 최후의 방법으로 1회용
비닐장감을 끼고 스스로 변을 파내면서
가까스로 시원한 변을 볼 수 있었는데...
제가 원래 치질이 좀 있어서 한 번씩 이런식으로
고생하면서 변을 보면 치질이 좀 악화되는 경향이
있는데 변이 병목현상이 심해지면 그것만큼
고통스러운 것이 없더라고요.
항문은 볼록한 상태에서 변은 보고 싶은데...
변은 안나오고 이런 시간이 2시간 지속되면
정말 고통스럽더군요.
변비에는 들기름이 좋다고 하던데...
들기름도 생들기름이 있고 볶은 들기름이
있는 것 같은데...
변비에 좋은 것은 생들기름이라고 하는 것 같더군요.
볶은 들기름은 효과가 없는건가요?
평소에는 사과로 변비를 관리를 하는데...
사과가 떨어진 시기에 밥을 먹어서 그런가?
한번씩 변비로 고생하니 변을 보는 것이 두려운
느낌마저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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